내 어머니
분류 근친상간 (14부 ) 작성일 2006.08.11 (23:15:06) 추천 41 조회 22606
온라인으로 즐기는 오리지날 바다이야기 3.0
14- 부 납치되다… !! – 6
? 저어… !? 작산리의 별당아씨 아니 세유… ? 저어… 지를 알아 보겠 남 유… ? ?
? … !? 으응… 두개 역전의 삐둘이 총각… ?? 아까부터… 긴가민가하고 있었어요… !! 그런데 역시 내가 잘 본 것이네요… 정말 반가워요… !! ?
? 야아… ! 그란디… 워쩌다가 이렇게까지… ?? ?
? 글쎄... !?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되었어요… !! 저 정말… 내 내를 좀… !!?? 그라고… 우 우리 저 불쌍한 얼라를 좀… !? ?
? 잘 알것 슈… !! 허지만 유… !? 지는 일개 졸병이라 나서… !!?? ?
? 그 그래요… !? 내도 다 알고 있어요… 너무 무리는 하지 말고… 삐둘이 총각을 만나니까… 내는 그만 지옥에서 부처님을 만난 것처럼… !? 그러니까… 급히 서둘지 말고… 천천히… !!?? ?
? … !? 그란디… ?? ?
? 아 아… !? 하모… 삐둘이 총각의 마음을 내도 다 알고 있어요… !! 자아… 걱정하지 말고… 어잉… ?? 자아… 내를 총각의 계집이라고 생각하고… !! 하고 싶은 만큼 마음대로… !! ?
? 하 하지만... 말이 유… !? 지가… 감히… !? 그 그래도… 괜찮 겠슈… ?? ?
? 괜찮고말고… !! 여기서 내가 삐둘이 총각을 만난 것이… !? 무슨 인연인 모양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 그러니까… !! 내도 진심으로… 삐둘이 총각을 받아 줄끼 구마… !! 아무 염려 말고… 삐둘이 총각이 하고 싶은 대로… !! ?
? 히히히… 사실 지는 월매나 놀랐는지… ?? 아까 참에… 별당아씨를 처음 봤을 때에…!! 그리고 유… !! 사실 지는… 옛날부터… 아씨한테… 월 매나… 사모했는지... !? 아아 아… !! 이게 꿈은 아니고… 생시가 맞는 감 유… ?? ?
? … 저어… 그런데… 잠깐만… !! 미안하지만… 저 아래 개울에 가서… 물 좀 떠다 주면 안 되겠는 교… ?? 방금 저놈이 내 거기에다… 물을 너무 많이 싸놔서… !! 기왕에 내가 삐둘이 총각하고 인연을 맺는 다 카 믄… 내 몸을 정갈하게 하고… !? 삐둘이 총각의 그것을 받아들이고 싶어서… !! ?
? 야아… ! 알겠 슈… !! 아씨가… 지를… 그렇게까지 생각을 해주고 있었 남 유… ?? 지는 이제 고대 죽어도… !? 아아아… !!! ?
「삐둘」이는 신이 나서 개울가로 뛰어 내려갔을 것이고… 또 가지고 있던 수통에다 물을 가득 담아왔겠지… !?
그리고 엄마는 그 물로 엄마의 하초(下焦)일대에 흥건하게 고여 있던 앞서의 그 불한당 두 놈들이 싸질러놓은『좆물』들을 깨끗하게 닦아 내고 있었겠지… !?
그러고 나서 엄마는「삐둘」이를 받아주었을 꺼야… !!??
그리고 또 엄마는 그렇게「삐둘」놈을 당신의 배위에다 올려놓고 엄마특유의 교성(嬌聲)을 품은 신음(呻吟)소리를 놈의 귓불에다 대고 흘려보내 주었겠지… !!??
몇 번이고 놈이 원하는 만큼… !! 엄마는 결코 서둘지 않고 서서히 엄마 나름대로의 계획을 세워 나가셨을 꺼야… !!??
? 이제 다 됐제… ? 삐둘이 총각… ?? 오오… !! 삐둘이 총각… !! 내는 삐둘이 총각을 오늘 다시 봤어요… !! 어쩌면 이리도 그 물건이 크고 힘이 장사세요… ?? 내는 정말… 죽는 줄 알았다 이깁니더… !!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부터… !!?? ?
? 정말인 감유… ?? 아씨가 그러니까… 지는 정말… 정말… !? ?
그리고 놈이 힘을 다 쓰고 난 뒤에도 엄마는 놈을 한껏 칭찬해주며 띄워주는 말을 잊지 않고 해주고 있었을 거야… !!??
? 저어… 삐둘이 총각의 모친께서는… ?? 혹시 어디 아프시거나… ?? 그라고… 이렇게 삐둘이 총각이 떠돌면서 위험한 일을 하고 다니면… !?? 나이 많으신 모친은 누가 봉양을 하는 가예… ?? ?
? 내 엄니는… !?!? 지도 그것이 걱정인 디유… !! 원젠가는… !!?? 지가 잘 모실 것이 구만 유… !! ?
엄마는 그렇게 녀석의 아픈 곳을 꼭 찍어가며 마음을 유도하시기도 했겠지… !!??
그런데 대장… !!
대장도 알다시피… 나는 유별나게 나 혼자서의 상상과 몽상을 하면서 어떤 사건에 대한 추리력을 발휘하는 취미가 있잖아… !?
나는 이렇게 어제저녁에 처음 만나서 엄마가「삐둘」이 녀석을 받아주는 과정을 혼자서 상상해보고 있었어… !!
그리고 계속해서 엄마가 녀석을 유혹하는 대화도 혼자서 상상하고 있었던 거야… !!
그때부터 사흘간 우리는 그곳에 있어야만 했어.
워낙 전쟁이 치열하던 시절이기 때문에 동네 사람들이나 지나가는 객들도 전혀 보이지 않는 거야…
『상여막』주위에서 농사 짖던 그 마을 사람들도 다들 피난을 갔는지… ?? 누구 한사람도 보이지 않는 거야…
아침에는 해가 뜨고 저녁이면 해가 지는…
너무 너무나 지루하고 한가로운 나날이 계속되고 있는 거야.
그렇게 한가한 사흘 동안 불한당 놈들이 하는 일라고는 하루 종일 그리고 밤새도록 엄마를 데리고 희롱하는 일 밖에 없었어… !!??
그런데… ?? 한 가지 신통한 일이 있었어… !!??
원래 지금 엄마는 놈들에게 납치를 당해서 놈들에게 마구 폭행을 당하며 윤간(輪姦)을 당하고 있는 신세가 아닌가 말이야… !?
물론 이 여자가 자기 스스로는 이런 모욕을 당하고는 결코 살아있기를 포기할 그런 여자라는 것을 놈들도 잘 알고 있는 것 같았어… 말하자면 정조관념(貞操觀念)이 바로 박혀있어서 함부로 몸을 굴리는 그런 여자는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야… !!
다만 이여자의『혹』인 저 아들의 목숨이 담보가 되어있는 한... 결코 이 여자는 자기들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는 모양이었어.
그렇게 놈들은 엄마를 희롱하기는 하지만… !?
그런데… !! 신통하게도 놈들은 엄마의 말에 너무나도 잘 순종을 하면서 질서를 지키고 있는 거야… !!
세상에… !!??
그러니까 엄마는 그들에게 엄마가 놈들 모두들과 이렇게 난잡한『헐레』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그녀의 아들인『내』가 알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를 하면서 이 조건이 아니면 자기는 금방이라도 죽어버리겠다고 버티셨던 모양 이었어… !!
당연히 그들은 엄마의 요구를 흔쾌히 받아주었던 모양이야... !?
그래서 그런지 밤만 되면 놈들은 어떻게 하던지 내가 잠이 들도록 애를 태우는 것 같았고… 사실 나는 잠이 많은 아이이기도 했었지만… !!??
놈들은 내가 잠이 들지 않으면 결코 엄마한테 아예 집적대지도 않는 거야…
또 낮에는 한가한 틈을 타서 놈들 중의 한 놈이 꼭 나를 데리고 근처의 개울가나 산속의 나무열매를 따러가자고 하면서 나를『상여막』밖으로 데리고 나와서 몇 시간이고 지내다가 들어오곤 하기도 하는 거지… !?
그러는 사이에 나머지 놈들은 내 엄마를 상대로『수컷』행세를 해오고 있었던 거지…
그러나 나는 또 현실을 직시하는 애늙은이 같은 아이가 되어 있는 거야… !!
그들의 그러한 심지를 너무도 잘 알면서 그저 모르는 체 하고만 있는 거지…
그러나 아무리 내가 모른척하고 또 그들이 시치미를 뗀다고 할지라도 그 공공연한 비밀이 언제까지고 갈수는 없는 일 아닌가 말이야… !?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말처럼… !!
이틀째가 되던 날 오후 였었어… !??
점심요기를 하고난 나는「삐둘」이가 가자고 해서 근처 산으로 올라가 근처에 지천으로 깔려있는 밤나무에서 커다란 알밤을 줍고 있었어… !!??
그러나 내가 지금 알밤을 이렇게 줍고 있는 것은… !? 단순히 알밤을 줍는 다기 보다는 무엇인가를 위해서 지금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 노릇인거지…
그런데… !?
그때 늦은 여름의 잔서(殘暑)를 머금고 뭉게구름이 갑자기 빠르게 움직이는 것 같더니 급기야는 마치 용(龍)이 하늘로 승천할 때처럼 하늘이 금방 새까맣게 어두워지면서 굵은 소나기가 마구 쏟아지기 시작하는 거였어… !!
나는 본능적으로 비를 피해 뛰면서 그래도 그곳이 내 집이라고 상여 막을 향해서 달리기 시작 했던 거지… ! 삐둘이는 또 어디를 갔는지 보이지도 않았어.
상여막(喪輿幕)앞에 도달하자 나는 본능적으로 굵은 빗방울을 피해서 거적문을 밀쳐버리고 상여막 안으로 뛰어 들었던 것이었어… !
- 끼야 악… !!! 어허 헉… !! –
아뿔싸… !!??
그런데… !? 순간적으로 나는 뱀이라도 밟은 것처럼 쭈욱 소름이 돋아나는 순간을 맞닥뜨리고 만 거야… !!
바로 상여 막의 안쪽 문 앞 바로 봉당에서 엄마는 그 두목이라는 놈의 배 밑에 깔려서 사지를 비틀며 버르적대고 있다가 내가 갑자기 문을 들치고 뛰어들자… !!
그만 기겁하는 소리를 지르며 몸을 비트는 바람에 배위에 있던 사내놈은 그대로 튕겨지고 만 거 였어… !!??
왜 하필이면 그들이 바로 그렇게 바로 문앞 봉당에서 그짓을 하고 있었는지는 몰라도... !!??
방이나 다른 마루도 있는데... 나는 들여밀려던 발을 다시 오무릴수도 없이 엉거주춤 그자리에 멈추고 만 거지... 하마터면 바로 앞에 있는 사내놈의 몸뚱이를 발로 밟을 뻔 했었어.
그리고 그 순간 맨 처음 내 눈에 들어온 것은 정말 커다랗고 근육질 로 뭉쳐진 강건한 웬 사내의 볼기짝뿐이었어… !? 그것도 공교롭게 강철같이 단단하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놈의 볼기짝 두개가 막 잔뜩 경련을 일으키면서 무언가 절정(絶頂)을 맞이해서 부르르 떨면서 딱딱하게 굳어져가고 있는 바로 그 순간이었던 모양 이었어… !! 찰나적인 순간이었지만 나는 즉시 지금 저 볼기짝이 어떤 상태로 있다는 것을 금방 알아낼 수가 있었던 것이지…
그뿐 이었어… !! 내 눈에는 시커멓고 커다랗게 굳어진 놈의 볼기짝만 보일 뿐이었어.
와아… !! 엄청나게 커다랗고 구리 빛으로 번들번들하게 윤이 나는 볼기짝인 거야… !!
나는 이 순간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그 자리에 몸이 굳어버리고 만 거지… !
그리고 그들도 아마 몸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놀란 모양 이었어… !?
- 어어… 형님아저씨… !! 밖에 소나기가 무지와요… ! 어어… !? 엄마도 있네… !! 엄마 아까 엄마가 빨아서 널어놓은 빨래를 빨리 걷어야 해요… !! 내가 얼릉 가서 걷어올 께… !! –
- … !? –
- 아참… !! 내가 오늘 주어온 알밤들이야… 형님 아저씨랑 같이 까먹어… !! –
아마… !? 섹스를 하다가 갑자기 너무 놀라면 소위 복상사(腹上死)라는 걸 하는 수가 있다는 말을 나는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 !?
만일에 저놈이 엄마의 배위에서 복상사라도 하는 날엔 정말 큰일인거지… !!
나는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해서 전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그렇게 말하며 다시 밖으로 뛰어 나오고 말았던 거야… !!
나오다가 말고 다시 돌아서서 태연하게 내가 들고 온 알밤 보따리를 엄마 앞에다 던지는 일도 잊지 않았던 것이지… !!
나는 그들이 서로 몸을 포개어놓고『헐레』를 하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지만…
지금 그들이 하고 있던 짓이 소위 말하는 남녀 간의『씹』이라는 것이라고 하는 상상은 아예 하지도 않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태연하게 행동을 하였던 거야… !?
그러니까 아직 나는 너무나 어리기 때문에 소위『씹』이라는 것이 어떻게 하는 것인지 상상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그런 태도를 그들에게 보여준 것이지… !!
그러나… !!??
나는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이 하고 있는『씹』이라고 하는 것을 정말 처음으로 보고 만 거야… !?
정말 눈이라는 것이 정말 빠르기도 했어… 0.001 초라는 짧은 순간에 나는 볼 것은 다 본 것이야… !!
정말 엄청 나더군… !!
보아도 보통 섹스 하는 것을 본 것이 아니라 하필이면 너무너무 공교로운 그 어느 순간을 보게 된 거지… 그러니까 내가 막 뛰어든 순간이 엄마의 배위에서 엎드린 채 경련을 일으키고 있던 커다란 놈의 엉덩이가 엄마에게서 퉁겨지며 제쳐 지는 그 순간의 그 아래 맞물려서 접(接)하고 있던 남녀의 성기(性器)… !!!
그 자체를 보고 만 거야… !!
그야말로 정말 장관 이었어… !!??
그보다도 그 순간이… 바로 놈의 양물(陽物)이 절정에 올라서 정액(精液)을 막 사정(射精)하는 바로 그 순간 이었었던 모양이었어… !?
순간적이나마 엄마의『보지구멍』에서 막 빠져나오는 놈의 구렁이 같이 길게 꿈틀거리는『육경(肉莖)』...
그 자체와 그것의 첨부(尖部)에 달려있는『귀두(龜頭)』끝에서 꿀렁꿀렁 하얀 풀물이 쭉쭉 뻗쳐 나오고 있는 것을 보았던 거야…
한번 사정(射精)이라는 것이 시작되면 웬만한 놀람이나 남자의 육봉(肉棒)이 여자의 질구(膣口)에서 빠지는 정도 가지고는 그 사정이 멈추어 지지 않는 모양 이었어… !?
엄마의 몸에서 떨어져 나와서 벌렁 드러누운 상태 그대로 놈의『좆』대가리에서는 계속해서 풀물이 솟구쳐 나오고 있었던 거야…
정말 무어라 말로 표현 할 수 없는『음기(淫氣)』의 극치를 나는 보았던 거야…
나는 그 후로 수 십 년을 살아오는 동안… 단 한 번도 바로 그런 순간과 맞닥뜨렸던 적이 없었어… !?
정말 너무너무 강렬한 쇼-크기 때문에 한동안… 아니 그 후에도 나는 계속해서 그때의 그 장면이 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고 있었어…
그런데 나는 바로 놈의『양물(陽物)』에 대한 쇼-크 때문에 정작 그보다 더 보고 싶은 엄마의 아래 바로 거기(?)를 보았던 기억이 전혀 나지를 않는 거야… !!??
나중에 생각해보고 너무너무 아쉬워했지… !?
어쨌든 순간적인 내 기지(奇智) 때문에 또 한 번의 위기를 면하게 된 거야.
만일에 그때 내가 그렇게 하지 않고 엄마나 그 두목 놈에게 질투를 하며 앙탈을 부렸더라면 아마도 그 후에 나는 결코 엄마와 함께 있으면서 그 마굴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 놈들에게 다른곳으로 끌려갔거나 아니면 놈들과 같은 의용군(義勇軍)이라는 명목으로 새로운 내 운명에 부닥쳤을지도 몰랐던 거 아냐… !?
그래서 나는 정말로 엄마나 놈들에게 정말로 덩치만 컸지 아직은 순진한 어린아이라는 인상을 더 깊게 심어주었던 거야…
사실은 그때의 내 행동때문에 엄마도 더더욱 나를 어린아이로 보고 내 앞에서 처신을 하시는 바람에 세상에 다시는 볼수없는 엄청난 불륜(不倫)을 저지르는 팔자에 처해지시도 한 거지... !!
그 후로 엄마는 그저 틈만 나면… 지금의 상황이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정을 나에게 애써서 설명을 하실 뿐 이었어…
그러면서도 엄마는 결코 당신이 놈들의 성(性)노리개가 되어있다는 말씀은 전혀 하시지 않고 시치미를 떼고만 있는 거지.
그렇게 나나 엄마는 겉으로는 지금 엄마가 놈들의 노리개가 되어있다는 사실을 내가 모르는 체 하고만 있는 거야… 호랑이가 날고기 좋아한다는 사실을 다 알면서 모르는 체 한다는 말처럼… !!
결국 엄마나 나는 서로 간에 말로는 표현을 안 하지만 엄마가 놈들의 노리개노릇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은근히 암묵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형편이 되고 만 거야…
다만 엄마는 내가 또다시 며칠 전… 놈들에게 처음 납치당하던 그날처럼 무모하게 놈들에게 달려들었다가 속절없이 목숨을 잃게 되지나 않을까 만 걱정하시는 거야.
나도 엄마의 너무나 애절하고 절박한 사정을 이해하고 우선은 참기로 몇 번 몇 번이라도 내 자신 다짐을 하곤 하는 거였어.
그런데 나를 정말 놀라게 만드는 일이 또 있었어… !?
그것은 …
엄마의 체력인 거야… 젊고 우락부락한 불한당 놈들의 체력이 얼마나 센지 하루에도 각자가 최소한 두 세 번씩은 엄마에게 올라타고『헐레』를 해대는데도 엄마는 전혀 싫다거나 힘 든다는 내색도 않으시고 다 받아주시고 있는 거야…
사흘 동안 거의 하루에도 열 번 이상을 엄마는 섹스를 하시며 지내야만 했던 거지…
종래에 가서 엄마는 아예 그 상여 막 안에서 옷을 거의 다 벗고 살다시피 해야 만 했어.
물론 내가 밖에 나가고 없을 때만 말이지만… !?
언제 어느 놈이 달려들지 모르기 때문에 엄마는 아예 치마아래에 속옷을 입지 않고 있다가 아무 놈이나 손가락질만 하면 그 자리에서 누워서 치마만 걷어 올리곤 하시는 거지…
그런 속에서 살고 있으면서 모르는 척 태연한 척 하고 있어야 하는 내 심정은 그야말로 필설로 다 표현할 수가 없는 거야.
처음에 나는 그것이 엄마가 내 아빠나 나를 배반하는 것이라고 너무너무 화가 나고 질투로 얽혔었지만 차츰차츰 나는 나도 모르게 엄마의 그런 모습에 나도 빠져들기 시작 되고 만 것이야 … !?
몇 번을 되풀이해서 하는 말이지만…
사실은 내가 겉으로는 어려 보이지만 나도 이미 집에 있을 때에「언년이」에게 동정(童貞)을 내주며 이미 훌륭한 사내구실을 할 수 있는 훈련을 받아왔었던 것이기 때문이었어.
사흘째가 되는 날 밤이었어.
기다리던 패거리들에게서 자기들 나름대로의 신호를 서로 주고받다가 밤이 되자 마주 내려다보이는 마을의 동태를 정찰하면서 무슨 일을 꾸미려고 하고 있는 모양이었어.
세 놈이 저희들끼리 무엇인지 수근수근 작전을 짜는 것 같더니「삐둘이」란 녀석 혼자만 남고 두 번째 놈인「정 서방」이라고 부르는 놈과 두목 격인 놈이 함께 상여 집 문밖에 있는 조그마한 구덩이에 엎드려 숨어서 마을 쪽으로 살금살금 기다시피 숨어 들어간 거야.
저놈들이 저렇게 숨어 들어가서 무슨 짓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는 몰라도 저놈들 하는 짓을 보아하니 어쩐지 이곳에서 얼른 떠날 것 같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나는 할 일 없이 상여 집의 상여를 보관하는 광 칸으로 건너가서 마루에 모로 웅크리고 누워 계신 엄마 옆으로 가서 엄마의 팔을 베고 누워 버렸어.
이래저래 우리들의 앞날이 걱정이 되시는지 엄마는 좀처럼 잠을 못 이루고 밤이 깊어지도록 뒤척이시는 거지.
- … 흙… 흙… 구-ㄴ… 짱… ! 니는 어떤 일이 있어도 살아야 한 데이… !! –
갑자기 엄마는 잠들어있는 나를 뒤에서 꼭 끌어안으시며 나지막하게 혼자 중얼거리셨어.
- … 흙… 흙… 이 엄마는 이제 다시는 네 아빠를 만날 수도 없는 몸이 되었구나… !? 내는 어떻게 되어도 강관 없으니까 니는 꼭 살아야 한 데이… ! 흙… 흙… –
엄마는 거의 실성하시다시피 되셔서 애간장이 끊어지시는 듯이 소리를 죽여 가며 절규를 하시고 계시는데…
그것을 보면서 나는 또 엉뚱하게도 엄마의 배신에 대한 야속한 생각만 더욱 곱씹으며 엄마한테 어떤 식으로 떼를 쓰며 투정을 부릴까 하는 궁리만 하다가 나도 모르게 스르르 잠이 들어버렸었어.
역시 어린 탓인지 엄마의 깊은 속마음을 몰라주고 나는 태평스레 잠이 들어버린 거지.
- … 으으-ㅇ… !! 허-어 ㄱ… 헉 헉… 으-ㅂ…읍 읍 … !! –
- … !? –
선뜻한 기운과 무슨 소리를 들은 것 같은 느낌에 나는 눈을 번쩍 떴어.
사방은 아주 깜깜했어…
아마도 밖은 또다시 밤이 깊어가고 있는 모양인데… !?
나는 한동안 주위를 살피며 도대체 내가 지금 어디에서 자고 있는 걸까… ? 하고 두리번거리고 있는 거지.
우리가 잠들었던 상여를 보관하는 칸의 광은 이쪽 편에 방이 붙어있는 칸하고는 달리 사방에 벽이 반 이상이나마 없이 바람이 사방으로 통하도록 되어 있어서 그 광 의 마루 위에서 모로 쪼그리고 자고 있던 나는 하늘의 별만 안보여서 가을밤의 이슬만 안 맞을 뿐이지 들판에서 자는 것과 다를 게 없는 거야.
새벽녘이 되면서 아무 것도 덮지 않고 맨몸으로 자다 보니까 나는 몸이 떨리도록 추운 것을 느끼고 잠이 깬 거지.
차차 정신이 들면서 또 지겨운 현실을 깨닫게 되는 거야.
그리고 꿈결처럼 무슨 소리를 들었던 것 같기도 해서 나는 그 소리의 정체를 더듬어보면서 현실로 돌아오고 있었어... 그리고 나는 의례 히 옆에 누워 계실 엄마를 더듬으며 찾아보았어.
아까 잠들 때에는 분명히 엄마가 내 옆에 누우셔서 나를 쓰다듬어 주시며 재워 주 셨었 는데 … !?
안 계신 거야... !?
언제부터 안 계셨는지는 몰라도 꽤나 자리를 뜨신 지 오래 되셨던 것 같았어.
그래서 나는 또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엄마를 찾느라 정신이 없었던 거지.
분명히 이쪽 상여를 보관하는 광 칸에는 엄마가 안 계셨어.
벌써 가을을 상징하는 풀벌레 소리만 요란하게 들릴 뿐 사방은 조용하기만 한 거야.
- … !? –
퍼뜩 어젯밤에 보았었던 어떤 장면이 내 머리 속에 떠올랐어.
나는 이 상여 집의 광 칸에서 살림 칸으로 넘어가는 쪽문의 문지방을 넘어 건너갔어.
살림 칸이라고 해봐야 무어 별다른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방이 두 개 나란히 있으면서 그 방으로 드나드는 방문이 두 개 붙어있을 뿐인 거야.
아까 잠결에 들었던 그 이상한 소리는 분명히 이 두 개의 방 문안에서 들린 것이 틀림없는데 … 어느 방인지 알 수가 없단 말이야 … ?
- … ! … ? … ! –
그래 이쪽 방이야 … 아래 큰방에서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어..
- 아 아… 당신은 젊어서 그런지 정력도 굉장히 쎄구나… ! 벌써 몇 번째고… ? –
- … !? … ! –
- 아 잉… 이자 됐쟈… ? 이제 그만 당신도 내 하고 이 길로 그만 도망가 뿌 자… 어 잉… ? 이놈들 따라 가봤자 당신 앞길도 뻐-ㄴ 하다 아이가… ! 이쪽편이거나 저쪽편 놈들한테 죽거나 아니면 계급장도 없는 구인이 되어서 평생 고생만 하꺼 아니겠어... ? 내 정말로 당신한테 맹세 하겠꾸마 … !! 당신하고 내하고 나이 차이야 머 그리 대수로운 게 아니잖나… !? 정말이 데 이… ! 우리가 도망가다가 내 저 아이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면… !? 내 평생 당신 계집이 되어서 … 어 잉… ?? 당신 고향으로 가서 당신 어머니 모시고… 혹여 아이라도 생기면 당신이 원하는 만큼 아이도 낳아줄 께… !? 내 퍼뜩 우리 얼라를 깨워서 데리고 올 모양이니까... !? 같이 가무 안 되겠나 … ?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다 아이가… ? –
엄마는 웬만큼 급하지 않으시면 저토록 심하게「경상도」사투리를 잘 쓰시지 않으시는데 … ! 어지간히도 다급했었나봐… !!!
- 으-ㅇ… ! 글씨… ? 나도 아씨가 그렇게만 해준다면 너무나 좋을 틴 디유… 사실 이제부터는 내는 정말로 아씨 없이는 못 살 것 같구만 유… ! 아 아 이렇게 보드랍고 쫄 깃 거리는 속살이 너무도 좋아 유… 그러 닝 께 이렇게 한번만 더 해 봐 유… !! –
- 아이 고마… ! 한 번 한번 하다가 신주를 개 물려 보내겠 꾸 마… 어-잉… ? 시간이 없다 아이가… !? –
아까부터 무어가 무언지 모르게 두런두런 들리는 말소리가 아직도 방안에서 간 간 히 들리고 있었어.
또 언제 엄마가 저렇도록 까지 남한테 말하는 것을 들어 본적이 있었던가… 싶도록 애교가 철철 넘치는 목소리로「삐둘이」녀석에게 속삭이는 것이었어.
아-하 … ! 그렇구나 ! 그제야 나처럼 둔한 놈도 납득이 가는 상황이었어.
그래 맞아 … 지금 이 상여 집에는 저놈 혼자밖에 없는 모양이었어.
엄마는 지금이 바로 기회라고 생각하시고「삐둘」이란 녀석을 유혹하고 있는 거야.
지금이 몇 시경이나 되었는지는 몰라도 아까 아니 어제 밤 저녁을 먹고 난 뒤 두목 놈하고「정서방」이라는 둘째 번 놈이 함께 마을로 잠입해 들어 간 뒤부터 몇 시간동안 엄마는 「삐둘이」에게 몇 번이고 놈의 소원을 풀어주시고 난 뒤에 지금 놈에게 같이 이놈들로부터 탈출하자고 유혹하고 있는 모양인 중인 거지.
보아하니 놈도 엄마의 말에 동감은 하지만 얼른 결단을 못 내리고 있는 모양이었어.
- … ! –
한참동안 방안에서는 또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어.
- … !? –
나는 혼자 생각을 해 보고 있었어 … 그러니까 엄마가 같이 도망을 가다가 우리집근처까지 가서 나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놓고 엄마는 놈을 따라 놈의 고향으로 가겠다는 말이잖아 … !?
또 거기에서 놈에게 다시 시집을 가겠다는 말이나 또 놈의 아이를 몇이라도 낳아주겠다고 하는 말이 나를 아주 미치도록 만들어 놓고 있었어.
안되지 안돼… 저 엄마가 어떤 분이신 데… !?
나 하나 살리겠다고 저런 무식하고 무지렁이 같은 놈에게 다시 시집을 가신다니 … ?
그리고 또 저놈의 아이 가지 낳아준다 … ?
나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결심을 하면서 잠시 더 추이를 보기로 했어.
시간은 자꾸 흘러만 가는데 …
밖에서 듣는 내가 더 답답했어 …
… 부스럭 부스럭 … ! 으 음 쩝 쩝 … 아이 그만 … 우리 도망가게 되면 평생 내가 당신을 위해서 무슨 짓이라도 해 줄 텐데 으응 … ? 어서 서두르자 … 응 … ? –
이제는 엄마의 의도를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었어.
아마도 엄마는 우선 이렇게 저 순진한「삐뚤」이를 유혹해서 안전한곳으로 나를 데리고 도망을 치고 나서 그 다음은 그때에 가서 무슨 방법을 강구하시려고 하는 그 엄마의 의도가 나처럼 어린아이에게도 보이는 듯 했어 … !?
그렇게 생각을 하고 보니까 나는 엄마의 용기가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어서 엄마가 너무나도 고맙게 생각이 드는 거였어 …
? 저런… ! 멍청이 같은… !? 빨리 일어나서… 엄마 말대로… 도망을 치지 않고… !? ?
나도 덩달아 안절부절못하고 있는 것 이었어 … !!
그때... !!
- 콰 – ㅇ … ! 꽈 – 르르르 … ! 따 – ㅇ 땅 땅 땅 … ! 따르르...
그때 나와 엄마의 모든 희망을 앗아가는 기가 막힌 사태가 벌어진 거야.
갑자기 바로 가까운 마을 쪽에서 무슨 폭탄 터지는 소리와 함께 요란한 총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어 .
- 후 – 다 – 닥 – 덜컹 … 휘 – ㄱ … !
- 야 … 삐 – 뚜 – ㄹ … 아 ! 빨리 도망가자 ! –
그 후에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 졌는지는 몰라도 혼비백산 할 정도의 혼란을 겪은 뒤…
한참 후 우리는 먼동이 터 오고 있는 어느 얕으막한 산등성이를 허위 단식 넘어 가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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