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모녀(母女) - 05 이어지는 복수-미녀부인 습격
김상민은 오세라를 폐쇄된 공장에 감금해 둔 후, 오강후 인사과장의 자택으로 향했다.
근처에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차를 세운 김상민은, 가방을 손에 들고 오강후 자택의 문 앞에 선다.
살그머니 문에 손을 걸쳐 확인해 보자, 예상대로 열쇠로 잠겨있다.
오강후 과장의 부인이 부재중 일 가능성도 있었지만, 김상민이 알아본 바로는 오강후의 부인인 류나영은 그다지 혼자서 돌아다니는 타입은 아닌 것 같았다.아마 안전을 위해서 집에 있을 때도 열쇠를 잠그고 있을 것이다.
김상민는 오세라로부터 빼앗은 열쇠를 포켓트로부터 꺼내 열쇠구멍에 꽂아, 소리를 내지 않게 조심스레 돌렸다. 그리고 똑같이 조심하면서 문을 열어, 살그머니 집안에 침입한다.
김상민이 문을 닫아 열쇠를 다시 잠그고 있자, 집의 안쪽으로부터 이야기 소리가 들려 왔다.
김상민은 핫 하고 숨을 죽이며 귀를 곤두세운다. 손님 접대중이라면 어디엔가 몸을 숨겨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된다.
잠시 듣고 있자 이야기 소리는 류나영 부인의 것이라고 생각되는 여성의 소리밖에 없었다.
그 소리가 가끔 중단되는 것으로부터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류나영은 전화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그 밖에 사람은 없는 것 같다고 판단한 김상민은, 발소리를 죽여 소리의 나는 쪽을 향해 복도로 나아간다.
가까워지며 듣고 있자, 오세라가 등교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는, 학교로부터의 연락과 같았다.
김상민은 걱정스러운 소리로 오세라는 평소처럼 집을 나섰다고 반복하며 말하는 류나영의 소리를 들으며 무심코 히죽 웃었다.
오세라가 학교에 없다, 즉 실종상태라고 한다는 사실은, 그것을 가지고 류나영을 위협하는 재료에 사용할 수 있는 일이었다.
김상민이가 들려 오는 소리를 의지해 거실 같은 방의 문의 앞까지 가자,때 마침 전화가 끝난 것 같아 류나영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게 되었다.
그런다음 김상민은 만약을 위해 귀를 기울이며 방안의 모습을 엿본 다음 이제 괜찮다고 판단하자, 간단하게 문을 연다.
“세라니?!”
문이 여는 소리를 알아차린 류나영은, 반쯤 비난하는 것 같은 어조로 묻는다.
들어 온 것은 오세라라고 굳게 결심하고 있어 왜 학교에 가지 않은 것인지 캐묻으려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김상민은 방에 들어가자, 소파의 근처에 서 뒤돌아 보려 하고 있는 류나영의 뒤로 재빠르게 이동해, 한 손을 류나영의 몸에 돌려 동작 할 수 없게 한다. 그리고 갑작스러운 일에 놀라 몸을 딱딱하게 하는 류나영을 향해 얘기했다.
“유감스럽지만, 틀려.”
“어? ···, 뭐?”
강력한 팔로 꽉 껴안아진 뒤 귓전으로부터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일순간, 제데로된 상황파악을 못하는 것 처럼 보인다.
그리고 상황을 알았는지 김상민의 팔로부터 피하려고 날뛰면서 비명을 지르려고 했다.
김상민은 한편의 손으로류나영을 꽉 눌렀다 붙인 채로, 다른 한편의 손으로 입을 눌러 비명을 봉했다.
“떠들지 말아라. 별로 생명을 취하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떠들면 어떻게 되는지 몰라.”
위협하듯 김상민이가 그렇게 말하자, 류나영은 다시 몸을 경직시킨다. 류나영은 이만큼의 일로 이미 무서워하고 있는 것 같다.
김상민은 팔안의 류나영의몸이 떨고 있는 것을 느끼며 말을 계속했다.
“하는 김에 말하자면 , 너의 딸년은 내가 챙기고 있어. 따님의 안전을 위해 얌전하게 하고 있는 것이 좋아. 알았나?”
김상민의 말에 류나영은 작고 떨면서 희미하게 수긍한다. 그것을 보며 김상민은 더욱 말했다.
“손을 떼어 놓지만 큰 소리를 내지 않는다. 알았나?”
이것에 대해서도 류나영은 작게 수긍하며 대답한다. 거기서 김상민은 류나영으로부터 손을 떼어 놓은 후 한 걸음 떨어졌다.
자유를 되찾은 류나영은 천천히 몸의 방향을 바꾸며, 김상민을 향해 떨리는 소리로 물었다.
“아, 그···딸은 무사하나요?”
역시 모친으로서 딸이 마음에 걸리는 것인지.류나영은 김상민에게 누구인가 묻거나 무엇을 할 생각인가 묻기 전에 오세라의 일을 말했다.
김상민은 곧바로는 대답하지 않고, 자신의 쪽을 쳐다보는 류나영을 차분히 바라보았다.
루나영 U&B케미컬즈 사내에서의 소문으로 들은 대로 미인이었고, 고등학생 3 학년의 딸이 있는 연령으로는 안보였다.
이제 곧 40세가 될 것이지만, 20대라고 해도 다섯의 셋은 믿을정도로 굉장한 동안이였다.
하물며 지금과 같이 무서워한 모습으로 있으면 젊은 여자, 라기보다는 어린여자라는 인상을 줄 정도였다. 그야말로 이상적인 외모의 '부인'이라 할 수 있겠다.
김상민이 그런 일을 생각하고 있자, 류나영은 초조한 기색을 감추지 않고 거듭해 묻었다.
“딸은 무사합니까?”
류나영의 물음에 대해서 김상민이 비뚤어진 미소를 띄워 말했다.
“지금까지는 상처 내지 않고있다. 네가 얌전하게 하고 있으면, 다음에 데려 와 준다.”
피가 나왔다고 해도 처녀를 잃었던 것은 상처에는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라고 김상민은 자기합리화적인 생각을 하며 대답한다.
딸의 몸에 무엇이 일어났는지 모르는 류나영은 김상민의 말로 일단은 안심한 것 같아, 작게 한숨을 대한다고 했다.
“이일에 대해 떠들거나, 경찰에 고발하지도 않을게요 딸아이를 돌려주세요.”
“네가 얌전하게 내가 말하는 것을 들으면.”
류나영의 간절히 원함에 대해서 김상민은 차가운 소리로 응한다. 그것을 들으며 류나영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딸을 위해 각오를 결정한 것 같다. 작게 수긍하며 떨리는 소리로 말했다.
“···아, 알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당장이라도 도망갔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던 류나영이 온순하게 그렇게 말하는 것을 들으며김상민은 먼저 딸을 덮쳐 감금한 것이 정답이었다고 생각하며 히죽 웃는다.
“좋군, 우선은, 이것을 봐 볼까.”
김상민은 그렇게 말하며 발밑에 내던져 있던 가방으로부터 한 개의 노트북을 꺼내며 방에 세트 한다.
그리고 류나영을 노트북이 잘 보이는 위치의 소파에 앉게 했다.
의아스러운 표정을 띄워 류나영이가 화면을 보고 있자, 어슴푸레한 방에서 쇠사슬로 구속되고 있는 알몸의 여성이 비쳤다.
그 비디오는 오강후 인사과장이 김상민의 연인 이미애를 능욕 하고 있을 때의 것이었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어째서 이런 것을 보여지는지 짐작도 붙지 않고 류나영이 김상민 쪽을 향하며 묻는다.그에 대한 김상민은 류나영를 향하며 차갑게 말했다.
“그냥 입다물고 보고 있어.”
김상민의 명령 받고 류나영은 다시 화면쪽으로 시선을 향하자 구속된 여성 외에 한사람의 남성이 뒷모습으로 나타났다.
그 남성이 구속된 여성에게 말하는 소리를 들어 류나영은 다시 의아한 듯한 표정이 된다. 그 남성의 소리가 류나영에게 있어서 굉장히 친숙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였다.
이윽고 그 남성이 여성을 만지기 시작하자, 류나영은 그것을 보며 있지 못하고에 화면으로부터 눈을 돌려 버린다.그러자 김상민이 무서운 어조로 말했다.
“분명하게 봐라.”
다시 명령 받은 류나영은 화면에 시선을 되돌렸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러한 영상을 본 적도 없고,남편 이외의 남성도 모르는 류나영은, 싫어하는 여성을 만지고 있는 모습을 온전히 보지 못하고 초조해 하는 모습이다.
화면안의 남성이 그 여성에게 바이브레이타를 삽입하는 장면이 되자, 류나영은 견딜 수 있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 다시 무시해 버린다.
그러자 김상민은 류나영이가 앉은 소파의 뒤에 서, 류나영의 머리를 손으로 누르게 해 억지로 화면의 쪽을 향하게 했다.
이윽고 장면이 진행되어, 구속된 여성이 어디까지나 저항의 의사를 나타내는데 화가 치민 모습의 남성은 채찍을 휘둘러 여성을 고문 하기 시작한다.
지나치게 심한 장면에 류나영은 참을 수 없게 되어 외치듯이 말했다.
“싫엇! 어째서 나에게 이런 것을 보이는거죠?!”
그 물음에 대해서 김상민은 광기를 띤 눈을 화면으로 향하면서 대답했다.
“이 비디오는, 너에게도 관계 있는 것이다. 네 딸년을 저렇게 해주기 전에 입다물고 보고 있어라.”
나영으로서는 이런 추잡한 비디오를 보고 싶지 않았지만, 김상민의 어조에서 위험한 것을 느껴입 다물고 초조한 모습으로 시선을 화면에 되돌린다.
화면안의 남성은 잠시 채찍을 휘둘러 여성에게 굴복을 강요하고 있었지만, 여성이 굽히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자,그 여성을 쇠사슬로부터 풀어 뒤에서 묶는다. 그리고 책상의 앞에 세워진 여성의 뒤로부터 남성이 모습을 나타냈다.
류나영은 화면에 비친 그 남성의 얼굴을 봐 경악함을 느끼며 비명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