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적으로 마찰시키던 여자는,
쉬지않고 "아아..으으" 신음을 뱉어내면서..음부의 날갯살과 살틈새를 동시에 막 비벼댔다.
괜히 뒤에 앉아있는 동건씨에게 내 치부를 내보이는 것 같아 민망하고..
아까 남자의 자위담을 들으면서 젖었던 아랫도리가,
또 다시 촉촉하게 물기가 흘러나와 사타구니 음부입구가 질퍽하게 젖는 느낌이다.
[어쩜..저토록 예쁠 수가..하아...]
[제가 볼 때는 별로인데..아마 누님은 이런 류의 영화가 처음이시라..]
[워..원래부터..터..털이 없는건가..?]
[후후..누님두 참, 이제부턴 내숭 그만떠시구...그냥 표현하세요. 보지털이라구..]
[아잉~어..어떻게 그런..으, 응~~]
남자는 계속해서 내 아랫배를 살살 주무르면서 한 손을 등뒤로 돌렸다.
양파 껍질 벗어지듯 벗겨진 블라우스..
블라우스 색상에 맞춰 입은 브래지어 후크에 손이 와 닿았다.
이내 톡! 하는 클립소리가 귓전에 들린다.
[으, 응.. 도..동건씨...!]
[후~누님..저 오늘 정말 힘듭니다..더군다나 누님과 함께 야한 영화를 보고 있으니..]
내 엉덩이에 닿아있는 남자의 그 부분..그의 반바지와 내 치마가 가운데 놓여있었지만,
뜨거운 열기를 담은 단단함이 더욱더 팽창되어 고스란히 전해져온다.
내 귓볼을 살짝 깨물며 흥분된 음성으로 속삭이는 남자,
이미 흥건하게 젖은 사타구니를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꼬옥 모두어 움찔움찔거렸다.
마술처럼 능숙한 남자의 손길은 뜨거우면서도 섬세했기에,
그래서 주체할 수 없는 나락으로 나를 함몰시켜 버리기에 두려움마져 느껴진다.
"아우~ 저..저걸..."
나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여배우의 손동작을 똑바로 바라본다.
부비고, "톡톡"쳐대고..빙그르르 돌려대며 자신의 음부를 자극해대던 그 기구의 끝을 세운 여자.
그리곤 천천히..방망이 끄트머리를 음부 입구에 대고는 밀어넣기 시작했다.
거짓말을 조금 보태어 성인남자의 팔뚝만큼 굵은 방망이가,
과연 음부입구를 통과할 수 있을까..? 내가 속으로 조마조마 하고 있는데..
[누..님, 지금..긴장하고 계신거죠?]
[으, 응..몰라요]
[훗! 그리고 진즉부터 말씀드릴려고 했는데..제발 그 존대말 좀 쓰지마세요..
너무 어색해요.. 더 가깝고..제게 친밀감을 드러내게..반말루다..]
[아이~ 그래두 ..어떻게...차차..생각해 볼께...요]
TV화면이 바뀌는 색깔에 따라 약간 밝아졌다 흐려졌다 하면서 조명이 뿌려지고,
끊어질 듯 이어지는 여배우의 거친 신음소리가 흐르고 있는 거실.
[아~으음..아아~~으으응! ]
아랫배에서 거슬러 올라온 남자의 오른 손, 그리고 겨드랑이로 끼워넣은 왼 손이 거의 동시에
내 젖무덤을 점령해 들어온다.
브래지어가 벗어져 허전해진 유방끝으로 천천히 타고 오르는 간지러움,
그 따뜻하고 부드러운 남자의 마사지 손길에..내 입에서는 저절로 작은 교성이 새어나왔다.
실핏줄이 비쳐보일 것처럼 깨끗한 내 피부는 굳은 듯 보여도,
온 몸의 감각을 일깨우는 시각과 청각 그리고 촉감의 자극에 본능적인 감정이 들떠올랐다.
남편이 아닌 젊은 연하남을 통해, 내 몸속에 잠재되어 있던 본능적인 욕망이 눈을 떴지만,
외줄을 타는 것같은 이 부적절한 관계가 결코 끝까지 갈 수 없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더 위험한 벼랑끝으로 내몰아 온 몸을 불타오르게 하는 것같다.
한 남자의 아내로써, 내가 하는 행동이 결코 옳지 않다는 도덕적 윤리의 굴레와,
이미 외간남자를 알아버린 내 몸이 쉽게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갈등.
그때, 여배우의 음부 구멍에..요철이 심한 방망이의 머리 부분이 서서히 삽입되어 들어갔다.
[으..응~~ 하아~~으~]
나는 나도 모르게 다시 한 번 낮으막한 교성을 흘리며 남자의 허벅지를 꼭 움켜 잡았다.
갓 만들어낸 젤리처럼 탱글탱글한 내 젖무덤을,
마악 두 손으로 보듬어 쓸어올리던, 동건씨 역시 흠! 하는 탄성을 내뱉으며,
내 젖을 움킨 손아귀에 힘이 더해진다.
순간, 간지러움이 저릿한 쾌감 정도로 바뀌어 등줄기를 쭈욱 타고 치달린다.
온 몸이 순식간에 나른해진 나는 기분좋은 콧소리로 중얼거렸다
[아~으응..어..어떻게.. 저 큰게..쬐그만 음부 구멍에..들어갈 수가..]
[흐음..실제는 굵은 거 아닙니다..누님! 카메라 트릭도 있구..근접 촬영이라 더 커 보일뿐이지..]
그런 생각을 하며 여배우의 사타구니를 집중적으로 관찰하며 눈을 빛내는데..
동건씨는 유방을 본격적으로 애무하면서 영화장면에 맞춰 설명을 해온다.
내 젖꼭지를 포도알맹이 구슬리 듯 손가락끝으로 "뱅그르르" 돌려대니,
안그래도 발딱 선 유두가 더 단단하게 굳으며 찌릿찌릿한 쾌감을 하소연하는 듯했다.
[으..음, 누님! 제 손이 동굴탐험을 원하는데..허락하시겠습니까?]
[아이~잉! 샵에서처럼..그 말투는...지..지금은 그냥..]
[아닙니다..누님 의사는 존중해 드려야죠...전 어디까지나..누님의 시종..]
[하아~~도..동건씨..맘대루...으,응..!]
[엉덩이를 잠깐만 들어주시면...]
그 사이 남자의 한 손은 스커트옆 단에 붙은 지퍼를 내리고 있다.
하얗게 맨살이 다 드러난 상체..스커트가 벗겨지면서 알맞게 살찐 허벅지마저 노출돼간다.
잠시후 TV화면속에는 한 명의 사내가 침실문을 열고 들어왔다.
동건씨 만큼은 아니더라도, 영화속의 사내도 꽤 잘 생긴 얼굴에..
떡 벌어진 어깨며.. 가슴 근육이 울퉁불퉁 멋진 남성이었다.
두 남녀는 뭐라고 중얼중얼 몇 마디 주고 받다가 바로 농도짙은 키스를 주고 받기 시작했고,
그 순간에도 자신의 음부에 삽입한 기구를 쉬지않고 꺼냈다가 박고, 넣었다가는 빼는 여자..
발그레한 음부 속살이 방망이의 요철부분을 통과할 때는 마치 얇은 만두피처럼,
짝! 펼쳐졌다가 쩍! 오무라드는 모습이 가관이 아닐 수 없었다.
"하아..나두 흥분을 하면.. 저 여배우처럼 소릴 질러대나..?"
화면속의 여배우는 정말이지 쉴 틈없이 교성을 내지르고 있었다.
[어머! 어머나!! 하읏! 이..이상해..요! ]
동건씨의 손가락이 어디에 닿은 것일까? 부지불식간에 내 몸이 튀어오른다.
정신이 산산이 부서져 나가고, 심장마져 오그라져 흔적조차 없을 듯한 그 아찔한 쾌감.
"욕심은 만족을 모르는 불가사리라고 했는데.."
한 개를 받으면, 열 개를 바라는 게 사람의 욕심인가?
벌거벗은 알몸에 달랑 얇은 팬티 한 겹만으로 방어막을 쳐 둔 내 몸은
동건씨의 또 다른 자극을 은근히 기대하며 "푸들푸들" 자잘한 경련을 일으켰다.
[누님 몸은.. 너무 예민하구..뜨거워요]
[그..그건,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 손이...비지에 닿으니...아흐~아그! 거긴..]
지방층이 두터워 유난스레 불룩 솟아있는 나의 음부 둔덕,
그리고 작은 새의 부리처럼 툭! 불거져 나온 여자의 핵심,
발그레 홍조를 띈 채 수줍게 볼을 붉히고 있을 진주알맹이(클리토리스) 거기를,
집중적으로 탐험하는 동건씨의 엄지와 검지손가락.
텃밭의 잡초를 뽑아내 듯이, 음부 둔덕에 뿌리를 내린 여린 섬모(보지털)를,
"짜라락 짜라락"소리나게 부비다가 슬쩍 잡아 당기기도 하고,
발라당 까져 거만하게 모습을 드러낸 나의 진주알을,
"흐물흐물" 짓물러진 조개살속에서 파 낼 것처럼, 손톱끝으로 후벼대는데..
"으그그!! 아우~" 저절로 허리가 뒤틀린다.
하지만 동건씨의 탄탄한 두 허벅지에 엉덩이가 속박당해 있는 나는,
어금니를 지긋이 깨물며..무릎만 잔뜩 모두어 "부비적 부비적" 쾌감을 흡수하고 있을뿐이다.
팬티안에서 한동안 쉬지않고 움직이던 손을 빼 낸 그는 마지막 방어막을 벗기려한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않고 알아서 엉덩이를 들어준다.
[오무리지 마시구..좀 벌려 주실래요? 누님! 아니, 제가.. ]
[하아~~모..몰라요]
미처 거부할 사이도 없이, 내 오른쪽 허벅다리를 자신의 허벅지위에,
척 걸치듯이 집어잡아 올려두는 동건씨.
아~부끄럽게스리..사타구니가 화면속의 여배우처럼 활짝 벌어져버린다.
[아까 분명히 허락하셨죠? 내 맘대루..하라구요]
[으,응..내가 언제요?]
[후훗! 영화보느라 정신이 없으신가..? 넘 귀여운 우리 누님..그럼 영화보시죠..후후!
제게는 신경쓰지 마시구요]
[어머! 어머머!! 도..동건..씨이~!]
쉬고 있던 다른 손마저 동굴탐험에 합세시키는 연하남.
나는, 무방비로 쩍 벌어진 가랑이 사이로 손가락 하나가 쑥 들어오는 감촉을,
머릿속으로만 느끼며 TV화면에 시선을 집중한다.
흉측하게 생긴 기구를 여자의 손에서 빼앗다시피 집어잡아 침대 한켠에 던져버린 사내는,
곧장 상체를 구부려 여자의 비너스계곡으로 얼굴을 묻어가는데..
삼복 더위에 지쳐 혓바닥을 길게 빼물고 "헥헥"거리는 숫캐처럼, 혀를 "쑤욱" 내민 그는,
서슴없이 여자의 음부살을 "할할" 핥으며,
"쭙쭙" "흐르릅" 맛있게 뭔가를 먹는 소리가 나도록,
"겉살(대음순) 속살(소음순)" 가리지않고 빨아대기 시작했다.
내가 동건씨 오피스텔 식탁위에서 받았던 입술마사지가 저런 그림?
"아휴~창피해.." 비록 영화속 장면이지만 내겐 너무나 아찔한 모습이다.
< 다음 편으로 계속됩니다 >
새삼스레 그날의 짜릿한 쾌감을 떠올리는 순간,
점점 짙어지는 동건씨의 손가락 자극과, 영상에서 받아들이는 흥분감이 겹쳐지며,
나 역시 여배우처럼 거칠게 할딱대기 시작한다.
[하아~흐으읍!! ]
[아아~아읏! 으으~~아~흐으으~으응]
터져나오는 소리를 억지로 숨죽이고 있었던 나는,
마치 여태까지 참았던 것이 억울한 것처럼 한 템포 올라간 소프라노성 교성을 토해냈다.
나의 신음소리에 자극을 받은 동건씨는 더욱 더 섬세하고 자극적인 손길로,
내 음부 속살과 여성통로 입구를 휘젓고 후벼파면서, 진주알까지 발딱 세워 캐낸다.
[하아~으으~~아흐~아아~~흐으윽! ]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에 동건씨의 얼굴을 볼 수는 없지만,
아마도 느긋한 표정으로 흥미있게 나를 관찰하고 있을 것이다.
내가 애타는 몸짓으로 엉덩이를 들썩이면 손을 약간씩 뒤로 뺐다가,
한 번씩 강하게 음부속살을 꽉 눌러주면서 더욱더 나를 달궈놓는 기교를 부려왔다.
그때마다 애가 탄 나는 나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들썩이며 흔들었고,
나중엔 숫제 허공에 띄워놓은 채,
동건씨의 허벅다리에, 두 다리를 모두 걸쳐 말을 탄 모양새가 돼버렸다.
[하으으~~그.. 그만요, 아우~~ 도..동건..씨이~~아흣!]
내 다리를 벌려가며 더욱 강렬한 반응점(G-스팟)을 찾아드는 그 손가락 자극에,
의식마저 희미하게 가물거리는 기분이다.
순간, 무언가가 금방이라도 터져 나올 것같은 강렬한 배뇨감까지 겹쳤으니...
두 뺨에 모닥불이라도 끼얹은 듯 "화끈화끈" 열기가 치밀고,
눈앞에 무수한 별똥별들이 우루루 쏟아져 내리는 긴박한 찰나에도,
연하남은 손동작을 멈추지 않았다.
[이제 시작입니다..누님! 서둘지 마시구..천천히..]
[아우우~~아그!! 나..나쁜...사람! 하으~~제발..나, 나..몰라! 아~~으으응!!]
허리와 엉덩이를 요란하게 흔드는 건 물론,
온 몸 전체를 상하좌우로 격렬하게 요동치던 나는 어찌해야 할지를 몰랐다.
왼 손으로는 음부둔덕과 진주알을 농락하면서,
오른 손 검지와 중지 두 개를 모두어 나의 음부 구멍속에 마찰을 가하는 남자.
여성통로를 드나드는 그 손가락의 움직임은 눈에 보이지않을 정도로 빠른 것 같았다.
화끈한 열기에 나의 음부속살이 데이지 않을까 염려될 정도였으니..
그야말로 진퇴양난..
창피하게 배뇨를 할 수도..그냥 참을 수도 없었던 내가,
까무룩하니 정신줄마저 놓으려는 순간..
내 몸속에서 뭔가 소중한 일부가 빠져나가는 것처럼 물줄기가 뿜어진다.
[하으으~~으응!! 어..어떻해...으그..으그그!! 나..나...!]
밀려오는 오르가즘의 환희에 온 몸이 뻣뻣하게 경직되고..
머릿속에 스물스물 몽롱한 안개가 피어오르는 와중에도,
나는 신기한 듯 내 몸을 내려다보았다.
세찬 힘으로 분출된 그 물줄기는 거실 바닥 저만큼까지 흥건하게 적셔놓았다.
근데 동건씨는 이미 예상이라도 한 듯 여유로운 손동작으로,
계속에서 내 음부속살과 진주알을 부드럽게 굴려대며,
내가 오르가즘의 여운을 즐길 정도의 미약한 자극을 보내오고 있었다.
[하우~ 하아..하아..후우~~미, 미안해요..동건씨! ]
가쁜 숨결을 어깨숨으로 고르며 나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경직되었던 몸을 축 늘어뜨리는데..그제서야 음부에서 손가락을 빼내는 동건씨.
"쭈웁..쬭!" 내 귓가에 울리는 소리는 분명 그 손가락을 빨아대는 흡입음이었다.
[..미안하긴요..몸이 예민하고 감도가 좋은 누님께.. 오히려 제가 감사를 드려야죠]
[아이~ 그..그걸 왜...? 입으로..]
[으,음..립서비스가 아니라..정말 달콤해요. 누님!
잘 익은 복숭아를 베어물 때처럼..과즙 향기가 향긋하게..제 입안에 감도는데요]
[흐,응..몰라요. 동건씨는 마사지 기술두 좋은데다..말솜씨까지...후~]
남편있는 가정주부라고 치부하기엔 너무 달라져버린..나란 여자.
연하남의 손 마사지에 매료되어, 흥건하게 물을 흘리고 뿜어내며 쾌락만을 쫓은 나는,
마치 영화속의 여배우처럼 음란한 여자로 탈바꿈된 듯 해서 한숨이 저절로 흘러나온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장면이 바뀐 영화속의 남녀는 서로 역할을 바꾸려는 듯 몸들을 움직인다.
침대 아래에서 무릎을 꿇다시피해서 여배우의 음부를 입으로 빨아대던 사내가 몸을 일으켰고,
가랑이를 쩍 벌리고있던 여배우는 반대로 침대에 걸터앉아 남자바지를 벗기고 있다.
성적인 호기심이 이런 걸까?
나는 게슴츠레해진 두 눈을 반짝 빛내며 여배우의 손을 따라 사내의 하체를 더듬어간다.
서둘러 바지 지퍼를 내리고 남자의 성기를 꺼내 손으로 받쳐드는 여배우.
"어머! 외국남자라 그런가..길다.."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동안 동건씨는, 아예 자신의 허벅지위에 내 몸을,
엄마가 아기에게 젖먹이는 것처럼 옆으로 안아들고는 손을 움직여오기 시작한다.
눈은 화면을 주시하지만 자꾸만 기울어지는 몸 중심때문에 나는 남자의
목덜미를 한 팔로 끌어안아야 했다.
자신의 상체를 기울여 내 젖무덤의 포도알을 집중적으로 혀로 굴리면서,
다시 손가락을 사타구니로 디밀어 넣어오는 남자.
한쪽 허벅지에 팬티가 걸린 채, 벌거벗은 알몸이나 다름없는 요염한 모습으로,
남자에게 안겨있는 나는,
새롭게 주인이라도 찾아주는 것처럼 자기 심벌을 내 손에 쥐어주는대로,
동건씨의 성기를 반바지안으로 손을 넣어 쥐어잡았다.
내 손안에 잡히는 그의 남성은 정말 탐스러울 만큼 아담하고도 단단하다.
마악 여배우가 입안에 담고있는 사내의 성기보다는 결코 크지도 길지도 않았지만,
물 먹은 스펀지처럼 축 늘어져있는 외국남자의 성기보다는 훨~ 정감이 느껴진다.
[히익! 가..간지러워..요! ]
[흐,음..놓치지마세요..누님...이번에는 저와 함께..]
남자에게 계속해서 음부와 유방를 애무당하자, 서서히 식어가던 나의 사타구니는
무슨 조그마한 벌레가, 혈관을 타고 스물스물 기어오르는 것처럼 간지럽고..
이내 온 몸에 "오싹" 소름이 돋아 나더니..곧 자잘한 떨림으로 변해 전신으로 번져나간다.
"함께..? 으응...이번에는 나와 같이 절정을 맞고 싶다는..? "
측은한 표정으로 말하는 동건씨의 속내를 나는 인지한다.
나의 기쁨을 위해 봉사한 남자를, 혼자 내버려 둘만큼 둔한 여자는 아니니까..
남자의 심벌끝을 마치 자동차의 기어스틱 움켜잡 듯 쥐어잡아 조물딱조물딱,
그리고 단단하고 뜨거운 심벌기둥을 위 아래로 슬슬 훑어주면서 고개를 돌린 나.
길다란 사내의 성기를 반쯤 입안으로 머금은 여배우는,
음식의 간을 보듯 혓바닥을 내밀어, 마치 막대 아이스크림을 빨아먹는 것처럼,
"흐릅" 하는 소리가 나도록 입술을 오무리며 맛나게 먹어간다.
한 번..두 번...그리고 세 번..계속해서 그렇게 사내의 성기를 맛보던 여자는
이번에는 좀 더 깊이 머금었는데..
축 늘어진 성기의 2/3는 입안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다시 몇 번 더 머금었다 뱉었다 하면서, 성기에 침을 잔뜩 묻히더니,
단번에 거의 뿌리..그러니까 덜렁거리는 구슬자루(고환)가 입술에 닿을 정도로,
자신의 입안 깊숙히 사내의 육물을 받아들였다.
나는 "힐끔" 곁눈질로 동건씨의 눈치를 살피며 더 유심히 여배우의 입을 쳐다보았다.
남편과 서준 그 남자를 통해 딱! 두 번, 내 입에 남자성기를 물기는 했지만,
입술은 물론 턱도 아프고.. 깊이 한 번 삼켰을 때 딱딱하고 묵직한 것이,
기도를 막고 꽉 차는 것 같아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았는데..
여자는 "컥컥!" 하는 토 소리도 내지않고 잘도 삼켜 빨아댄다.
[흠흠..누님! 남자성기 애무는..생소하시죠? 형님 자지도..입으로 빨아보신적이..아윽! ]
[..............!!]
[아후~아퍼라..전 그냥...]
[나.. 남편 얘기를 왜 꺼내요. 더 세게 꼬집어드릴까?]
[아무리..너무 하십니다..누님..그런다고 제 자지에 손톱을 세우시다니..아구~아퍼! ]
[큭! 엄살은.. 멀쩡한데요..뭐...으응..기절도 안하구..늠름하게 그냥 서 있네..으그그!!]
내가 엉겁결에 성기를 꼬집은데 대한 보복성 애무를 내 몸에 가해온 동건씨.
음부구멍에 집어넣은 손가락을 갈고리처럼 만들어 속살을 긁어내더니..
원래대로 부풀어 있는 여자 핵심 알맹이를 손끝으로 "콕콕" 꼬집어 비틀어댔다.
[하으~~남자가..이잇! ]
[흡! 아우~ 누..누님! 휴전..휴전...]
그러나 나는 겁만 살짝 주었을뿐, 남자의 성기에 더 이상 손톱을 세우지는 않았다.
여주인이 보살펴야 할 착한 시종의 소중한 보물에 상처가 나면 안되니까..
내가 생각해도 영 "꽝"이었던 입으로 하는 남성의 심벌애무..
동건씨는 내 젖무덤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조근조근 구강성교에 대해 설명을 해온다.
그날 서준 그 남자로 부터 들은 것이 있지만,
실제 시청각 자료를 눈으로 보면서 강의를 곁들이니 한결 쉽게 머릿속에 기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