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화 (7/9)

노예아내 아영 #7.

그러던 어느날 끝없이 계속되는 음몽(淫夢)과 같은 조교는 아무런 예고도 없이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으으윽…."

잠에서 깨어난 아영은 자신의 얼굴을 가리고 있던 마스크가 벗겨지고 없는 것을 알았다. 팔 다리를 묶고 있던 구속구도 없어졌다. 그녀는 하얀 나신을 드러낸 상태로 아무것도 없는 어느 방 안에서 잠들어 있었다.

"여, 여긴 또 어디야…?"

갑자기 새로운 환경이 주어지자 갑자기 불안감이 들었다. 한참 동안이나 장님과 다름 없이 지낸 탓에 희미한 불빛에도 눈이 너무 부셧다.

철문이 보였다. 아영은 멍한 정신 속에서도 이곳을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에 일어서려 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사용되지 못했던 다리에는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아무리 일어서려고 시도해도 엉거주춤한 자세로 비틀거리다가 쓰러지는 것이 고작이었다.

그때 그 문이 열리고 그녀의 비참한 모습을 바라보며 조소하고 있는 김수아가 나타낫다. 그녀의 손에는 조교용 채찍이 들려있었다. 아영은 멍한 눈동자로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잠시 그녀가 누구인지 조차 생각해내지 못했던 것이다.

"뭘 바라보는 거야? 이 암캐가!"

찰싹!

"악!"

그녀는 표독스러운 소리를 지르며 아영의 얼굴을 채찍으로 때렸다. 그리고 비명을 지르는 그녀를 향하여 계속 침을 뱉고 까만 하이힐 부츠로 걷어차서 쓰러뜨렸다.

"암캐 주제에 눈을 마주치지마! 알겠어?"

철썩! 철썩! 철썩!

"아아악!"

수아는 힘없이 쓰러진 아영의 등과 허리를 향하여 연달아 채찍을 내리쳤다. 그녀는 몸을 웅크리고 비명을 지르며 애원했다.

"왜, 왜 이러는 거예요?"

"흥. 몰라서 묻는 거야? 그 동안의 치료과정을 통해서 알았어. 넌 정말 구제불능의 색녀야. 너 같은건 사람으로 살아갈 가치가 없어."

수아는 단호한 어조로 소리쳤다. 아영은 당황하여 소리쳤다.

"무, 무슨 소리지요?"

"하하하! 이 꼴을 보란 말이야!"

콰직!

그녀의 하이힐 끝이 아영의 보지로 파고 들었다. 차가운 하이힐이 보지를 파고들자 아영은 오싹하며 소름이 돋았다. 헌데 다음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그녀는 자신의 보지에서 야릇한 쾌감이 일어나 온 몸으로 퍼지는 것을 느꼈다.

‘뜨겁다.’

쾌감은 단번에 섹스를 갈구하는 욕망의 불길로 변해 그녀의 온 몸으로 번졌다. 단지 보지를 걷어차이는 거나 다름 없이 접촉당했을 뿐인데. 그녀의 몸은 엄청나게 민감해져 버린 것이었다. 수아는 벌써 애액을 질질 흘리는 아영의 보지를 발끝으로 툭툭 걷어찻다.

"이것 보라구. 툭 건드린 것 만으로도 너는 질질 싸고 있잖아? 이런 색광녀가 살아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아, 아항! 말도 안돼요. 그런…. 아흥."

"이 추잡한 씹물을 보란 말이야! 이러고도 변명하는 거냐?"

"그런게…. 그런게 아니예요. 아항."

아영은 계속 고개를 흔들었지만 수아는 거침없이 그녀를 몰아붙였다. 이런 말도 안되는 말에 변명도 제대로 못한다는 상황만 보아도 승부는 끝난것이었다. 발정제에 침식당한 아영의 두뇌는 제대로된 생각도 못할 정도로 지적능력이 쇠퇴해져 있었던 것이다.

푸슈웃!

"아아앙!"

그리고 마침내 그녀는 구두 끝에 차이며 절정에 달해버렸다. 그녀의 보지에서 간헐천처럼 애액이 찍찍 뿜어져 나왔다.

"정말이지. 이렇게 구두 끝으로 차이면서 절정에 오르는 여자는 처음 보았어."

"흑흑흑…."

"울지마! 재수없어!"

수아는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아영의 성감 상태는 예상보다 훨씬 더 완벽한 색녀로 바뀌어 있었다. 이제 몇번 박아주기만 해주면, 정말 섹스에 사족을 못쓰는 여자가 되버릴 것이다. 보지에 자지를 넣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라도 하는 탕녀로.

"저, 저는… 저는…"

"후후후. 너무 무서워 하지마. 마지막 기회 정도는 줄테니까. 이 시험을 통과하면 그냥 풀어주겠어. 알겠지?"

"아. 네."

아영은 멍하니 고개를 끄덕였다. 수아는 바깥으로 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다섯 명의 덩치 큰 남자들이 우르르 몰려들어왔다. 모두 얼굴을 검은 천으로 가린 것 외에는 전신이 나체였으며 거대하고, 울퉁불퉁한 보철물이 들어가서 흉악하게 생긴 자지를 빳빳히 세우고 있었다.

"이 사람들과 섹스해서 느끼지 않고 버텨내면 당신이 이기는 거야. 자 그럼 시작."

"자, 잠깐! 이게 무슨… 꺄아악!"

사내들은 우르르 몰려들어서 아영을 덮쳤다. 체력이 크게 저하되어 있던 그녀는 제대로 반항도 한번 못해보고 그들에게 윤간 당하기 시작했다.

푸우욱!

"꺄아아앙!"

아무런 애무도 없이 커다란 뱀 같은 좆대가리가 그녀의 질속으로 파고들었다. 처음으로 남편 이외의 남자에게 당하게 되어버린 상황에 그녀가 놀라고 수치스러워하는 사이 또 다른 남자가 이번에는 그녀의 엉덩이를 양쪽으로 벌리고 항문에 자지를 박았다.

쑤우욱!

"아아앗!"

그 간의 조교로 잘 확장되어있던 그녀의 항문은 아주 손쉽게 사내의 커다란 자지를 받아들였다. 어느새 그녀의 몸은 두개의 자지도 여유롭게 받아들일수 있게 된 것이다. 항문과 질이 동시에 꽉 들어차자 그녀는 황망하고 너무나 부끄러웠다. 어떻게 다시 남편의 얼굴을 볼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앙. 아항... 아항... 아흐응..."

그러나 그보다 더 수치스러운 것은 바로 아영의 몸이 이런 상황에서도 쾌락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점일 것이다. 거의 자동적으로 그녀는 교태어린 소리를 내지르며 허리를 흔들었다. 강렬한 쾌락에 정신이 다 멍해져 갔다.

푸슈웃! 푸슈웃!

나머지 남자들은 그녀의 얼굴에 자지를 들이대고 딸딸이를 쳐서 정액을 뿌렸다. 삽시간에 물컹하고 하얀 정액이 얼굴을 가득 뒤덮었다. 하지만 그녀는 더러워하지도 않고 그 정액이 입가에 흘러오자 자기도 모르게 핥아 삼켰다.

그녀 자신도 이런 행동을 하고는 자신의 행동에 깜짝 놀랐다. 그러나 정액을 먹으면서도 전혀 불쾌감이 없이 오히려 당연하다는 생각만 들었다. 오히려 정액 냄새를 맡는 순간 더욱 몸이 뜨겁게 타오르는 것 같았다.

‘나, 나 망가져 버린 것 같아. 몸이 이상해.’

서글픈 기분이 된 그녀는 눈물을 한줄기 흘렸다. 그러나 그 눈물 또한 얼굴을 뒤덮은 정액에 섞여 분간할수가 없었다. 그녀가 자신을 윤간하는 살색 고기 더미들 속에 묻혀 그들과 한덩어리가 된 것처럼. 쾌락의 파도에 삼켜져버린 그녀는 금새 그들과 어울려 쾌락을 탐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추잡하기 짝이 없는 광경이었다. 머리 속에서 섹스라는 두 글자만 남고 다른 것은 모두 사라진 것 같았다. 두개나 되는 자지를 몸 속에 파묻고 있으면서도 양 손으로 각각 자지 하나씩을 잡고 입으로는 펠라치오를 했다. 골이 비어버린 것 처럼 멍청한 눈으로 정액만을 원하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발정난 암캐처럼 보였다.

"후후후. 정말 암캐같아."

수아는 그녀의 비참한 몰골을 바라보며 흥분한 나머지 자기 자신도 스커트를 걷어올리고 자위 행위를 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아아."하며 깊은 신음 소리를 내자 마치 주인을 찾는 강아지처럼 네 발로 달려오는 사내가 하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장태수였다.

"아아…."

아영은 혼미한 가운데서도 태수를 보자 혼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 남편에게 이런 비참한 꼴을 들키다니! 하지만 한편으로는 남편이 자신을 이 상황에서 구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들었다. 그러나 현실은 그녀의 상상을 초월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었다.

"헥헥헥…."

장태수는 아영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고 수아에게 달려가 쩝쩝 소리까지 내며 게걸스럽게 그녀의 보지를 핥아대는 것이 아닌가. 그 사이 태수는 수아에게 완전히 세뇌를 당하여 완벽하게 그녀의 남자가 되어있었던 것이다. 수아는 여왕마마처럼 당당한 자세로 서서 그에게 보지를 핥도록 내버려두며 아영에게 눈웃음을 지었다. 그것은 완전한 승리의 미소였다.

"아아아아…. 아흐으으으응!"

그 순간 아영은 활화산처럼 사타구니에서 머리 끝 까지 치솟아오르는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리고 처음 보는 사내들의 정액에 의해 그녀의 자궁과 직장 속은 가득 채워졌다. 쑤욱 소리를 내며 자지를 빼내는 그들. 그러나 그들의 자지는 시들지도 않았다.

그 모든 사내들은 특수 최음제와 정력제에 의해 강력한 정력을 지니게 된 수아의 부하들이었다. 즉, 아영이 갈 길은 아직도 멀었다는 의미였다.

"쯧쯧쯧. 이거 볼 것도 없겠는데 그래?"

능욕이 끝난 후. 아영은 머리에서 발 끝까지 온통 정액으로 뒤덮힌 추잡한 모습으로 누워있었다. 그 꼴은 마치 망가진 태엽 인형처럼 보였다.

"내가 보기에는 한 스무번 정도는 오르가즘을 느낀 것 같아요. 태수씨는 어떻게 생각해요?"

"이런 추잡한 년에게 속았다는게 더 분할 뿐이야."

태수의 말은 아영의 가슴에 비수를 꼽는 것처럼 들렸다. 그러나 이미 자포자기 하다시피 해버린 그녀는 잠시 움찔 하는 것 외에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후후후. 나도 똑같이 생각했어요. 이런 여자, 아니 암컷하고 인간이 결혼한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지요."

콱!

수아는 구두 끝으로 아영의 아랫배를 꽉 눌럿다. 항문과 보지에서는 주르륵 하고 허연 정액이 물컹물컹 흘러나왔다. 몇번이나 쌋는지 양이 많기도 했다. 수아는 애벌레처럼 꿈틀거리는 아영의 얼굴에 종이조각을 하나 들이댓다. 그것은 노예 계약서였다.

1. 은아영은 인간으로서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성노예로서 일생동안 신체를 구속당하기로 한다.

2. 성노예 은아영은 허락없이 인간의 옷을 입어서는 안되며 죽을때 까지 섹스 훈련을 받아야 한다.

3. 성노예 은아영은…

그 문서에는 구구절절히 추잡한 조항이 가득 들어있었지만 주제는 하나였다. 아영은 앞으로 성노예로서 평생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

"은아영. 자신이 색녀라는걸 인정한다면 이 문서에 도장을 찍도록 해. 그러면 너를 노예로서 길러줄테니까 말이야."

물론 법적인 효력은 없었지만 그녀의 마음을 완전히 무너뜨리려는 의도에서 작성된 문서였다. 그러나 지력이 쇠퇴하고 정신이 혼미한 아영은 어쩔줄을 몰랐다.

"아... 아아아..."

"자. 어서 도장을 찍어."

"아. 안돼요. 제발.. 용서해주세요."

"너같은 탕녀에게는 성노예로서 살아가게 해주는 것 만으로도 자비로운 짓이야."

"하지만, 지금 도장이 없어요.."

"너 바보구나? 성노예의 도장은 바로 이거잖아."

수아는 정액으로 더러워진 아영의 보지를 가르키며 말했다. 그리고 붉은 인주를 던져주었다.

"자. 어서 그걸 보지에 바르고 여기다 도장을 찍어."

"네. 아.. 알았어요.."

아영은 서글프게 눈물을 흘리며 쭈그리고 앉아 보지에 인주를 발랏다. 과연, 그 동안의 세뇌는 확실히 성과가 있었다. 수아는 그녀가 잠들었을 때 마다 특수한 최면 장치를 이용해 그녀의 머리속에 수아의 말에 무조건 따르라는 강한 암시를 넣어두는 작업을 해뒀다. 이제 그녀는 수아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려 할 것이고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못할 것이다. 계약서는 그 암시를 완전히 고착시키는 역활을 해줄 것이다.

꾸욱!

그 모든 것이 음모라는 사실은 이제 생각하지도 못하고 아영은 보지를 쫙 벌리고 노예의 도장을 노예문서에 꽉 눌럿다. 드디어 성노예로서 그녀가 탄생한 것이다

다리 벌린 텐프로 에이스 구경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