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산 밑으로 내려온 우리들 일행은 어디로 무얼 먹으로 갈까 하다 선착장이 있는회집으로 정했다

대낮이기 때문에 우리들은 술은 먹지않고 회와 매운탕에 밥만먹고 나와서 다시 구경을 다니게 됐다

내가 목포에 몇번 와봤다 하지만 어디가 좋은지는 알수도 없고해서 선착장에 가서 유람선을 타고 한바퀴 돌기로 했다

마침 막떠날려고 하는 배를 탈수가 있어서 표를 서둘러 끊어서 배에 올라탓다

배는 우리일행말고 남녀 몇몇뿐이였다 모두들 배 안에서 구경들하는데 우리는 배의 제일 위쪽 으로 올라갔다 

올라가보니 우리일행뿐 아무도 없었다

아까 부터 내 아내와 민수는 무슨애기를 하는지 계속부터 있으면서 나와 민영이 뒤를 따라 오는것이다

난 민영씨에게 " 언제 저 둘은 친해졌나요 "

" 모르겠어요 저보다 저분이 저보다더 좋은가 보죠 "

하며 웃는얼굴이 정말 예뻐 보였다 살짝들어간 보조개 하며 정말 내 가슴을 미어지게 만들었다

자꾸 민영씨 얼굴만보면 흥분이되고 " 이런 여자는 밤에 섹스 할때 어떻게 할까 "

하는 생각만 들게 만들었다

그것도 모르는 민영씨는 내 한쪽팔에 매달려 연신 좋아하며 손가락을 펴보이며 저것 보라며 어딘지 모를곳을 가르키는데 난 그쪽을 보는게 아니가 민영씨 얼굴에만 신경이 쓰이는것이였다 

정말 이런게 사람 고문 시키는것이라 생각이 절로 들었다

한시간 만에 배는 우리가 탓던 그곳으로 다시 대려다 주고는 또다른 사람들을 테우고 떠나는 것이다 

난 좀더 배시간이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시간은 어느덧 오후 해질무렵이 되었다 그때까지 친구는 전화조차 없는것이다 친구가 와야 어딜 가더라도 알고 갈텐대하는 아쉬움에 있는데 전화가 울리는것이다

그 친구였다 저녁 늦게나 도착한다나 난 친구에게 그럼 밤에 놀러갈만한곳을 물어보니 마땅히 갈만한곳은 없고 그져 나이트나 술집에나 밖에 없다는것이다

우리일행은 실망감에 그럼 어딜갈까 하다 내가 이런 제안을 했다 

친구가 지금 일때문에 광주에 있으니 광주로 갈것을 ....

모든 일행은 내 제안에 거부감없이 광주로 가기로 했다

광주에 도착한 시간이 얼추 밤 7시가 되었다

다시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우리들 광주로 왔다고 하니 깜짝 놀라는것이다

나중에 알게 된일이지만 그 친구는 광주에 일때문에 왔지만 일행이 있었다

알고보니 거래처 여자와 바람을 피던것이였다 그 친구는 나에게 안들키려고 그여자를 보내고 왔었다고 한다

난 친구에게 민수부부를 소개하며 친구처럼 지낼것을 말했다

민수 부부도 내 친구를 거부감없이 같이 어울리게 되었다 남자들은 모이면 술이라고항상 아내가 말하지만 남자들이 모여서 뭐 할만한것도 없고 해서 술을 마시러 갔다

친구가 광주공원쪽으로 가면 포장마차가 일품 이니 그쪽으로 가는것이였다 

포장마차를 처음 와봤다는 민영씨 말에 우리는 놀랄수밖에 없었다

왜그러냐면 사람들이 가장 찾아가 술마시기 쉬운곳이 포장마차 일텐대 한번도 가보질 않았다니 .......

이야기를 들어보니 속된말로 좀 있는집 딸이라는 것이였다

한참을 술을 마시다 보니 친구의 눈이 내 아내와 민영씨를 번가라보며 비교 하는듯 했다

난 웃음도 나왔지만 모르는척하고 술을 마시고 있는데 친구는 민영씨에게 자꾸만 술을 권하는게 속으로 난 이자식 금방 바람을 피고도 또 여자를 밝히네 하고 있었다

민영씬 나와 친구의 권유로 잘마시지도 못하는술을 마셔 어느정도 취했다

술을 다마시고 나와 친구는 나이트를 갈것인지 아니면 노래방엘 갈것인지를 고르라고 한다 

오늘은 친구가 왔으니 자기가 쏜다는것이다

우리는 차를 오래타고 왔으니 그냥 노래방에서 노래나 부르고 쉬고 싶다하니 친구는 노래방 잘아는데가 있다고 그리 가기로 했다

노래방에를 가보니 무슨 술집처럼 잘꾸며진곳이여서 친구에게물어보니 

" 요즘 술집이 잘안되서 노래방으로 하면서 술도 팔아 "

우리 일행은 자리에 앉으니 양주가 셋팅되어 들어오고 있었다

친구는 일어나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아까부터 친하게 돌아다니던 내 아내와 민수는 내게 물어 보지도 않고 아내와 나가 춤을 추는것이다

민영씨는 그걸 보더니 질투심이랄까 그런게 발동을 했는지 나에게 춤을 권하는것이다

" 우리도 찐하게 춤한번 출까요 "

난 대답 대신 어정쩡하게 일어나 민영씨를 않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아깐 가슴이 내 팔에 닿을때도 내 가슴이 두근 두근 뛰었지만 지금은 않고 춤을 추고 있으니 더욱 심장이 벌렁거렸다

이러다가 혹시 무슨일이 일어나는것은 아닌가하는생각도 들고 정말 난감했다 나와 아내는 우리들의 그런일을 말한적도 없었는데 이들이 혹시 우리를 나쁘게 생각할지몰라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어떤행동도 않하고 얌전히 춤만 추고 있었다 

놀다보니 밤도 깊어져서 우리 일행은 근처 모텔방을 세개 잡아서 방으로 들어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