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4화 (14/31)

13) 

30분이상을 앉아서 깊이 생각하던 나는 아까의 장면이 머릿속에 자꾸 그려졌다. 

또다시 나의 좆은 서서히 커져갔고 다른남자에게 몃시간을 짓밟힌 아내를 보고있으니

서서히 성욕이 일어났다. 

난 깊은 잠에 빠진 아내에게 다가가 얼굴에 키스를 퍼부었다. 

아내는 얼마나 피곤했는지 세상 모르게 자고있었다. 

그런아내의 상의를 들추고 방금전까지 부장님에게 신나게 유린당했던 아내의 젖가슴을

입안가득 베어 물었다. 

그리고 천천히 아주 서서히 아내의 옷을 벗겼다. 

아까 샤워후 아내는 팬티를 갈아입은듯했고 그 팬티속으로 손을넣자 마치 아까전의

뜨거운 정사가 나의 손에 전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난 아내의 팬티도 아내가 잠이 깨지않도록 조심스럽게 아내의 엉덩이에서 벗겨냈고

이제 아내는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깊은잠에 빠져있었다. 

난 머릿속에 누군가에게 강간당한 아내를 뒷처리하는 느낌이 들었고

그럴수록 나의 흥분은 점점더 거세게 올라오고있었다. 

나는 아내의 보지에 손을 가져갔고 살살 아내의 보지를 문질렀다. 

아내는 세상 모르고 자고있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리고 아내의 다리를 벌리고 얼굴을 아내의 보지로 가져가 자세히 살펴봤다. 

아내의 보지는 아주 빨갛게 달아올라있었고 보지를 살짝 벌리니 방금전의

부장님의 거대한 대물이 쑤셔대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듯했다. 

평소보다 아내의 구멍은 벌어져 있는듯했고 미쳐 다 씻어내지 못했던

부장님의 정액이 느껴지는듯 했다. 

나는 아내의 보지에 입을 가져가서 혀로 살살 돌리며 보지를 애무했다. 

보지에선 비누냄새가 났다. 

'비누로 얼마나 깨끗히 씻었으면...' 

그리고 아내의 보지에 손가락을 하나 집어넣으니 놀란만큼 잘 들어갔다. 

확실히 헐거워 졌다. 

평소엔 손가락한개만 넣어도 질이 느껴졌었는데... 

그런생각을 하니 이상하게 난 더욱 흥분이 됐다. 

질안은 아내의 보짓물과 부장님의 정액이 남아있는듯 미끄러웠고

난 서랍에서 러브젤을 꺼내서 터질듯한 내좆에 바르고 아내의 보지로 밀어넣었다. 

아내는 깊은 단잠을 자다가 약간이상한듯 몸을 살짝 뒤척이는듯했고

이내 잠에 취한 신음을 냈다. 

"으... 흥... 으..." 

난 모든행동을 멈추고 아내의 반응을 살폈다. 

아내의 신음은 흥분의 신음이 아니라 자다가 내는 그런 신음이였다. 

다시 아내의 뒤척임이 없어짐을 확인한 나는 하던행동을 계속했다. 

아내의 보지로 내좆이 들어가는 순간 나는 약간 놀랐다. 

예상은 하고있었지만... 직접적으로 느끼게되니 적지않게 당황이 됐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잘 들어갔다. 

묘한 기분이 들었다. 

충격과 배신감 억울함 흥분감 등등... 이루말할수없는 여러가지 기분들이

동시에 내머릿속을 교차하고있었다. 

그러나 현재 나에게 가장크게 다가오는건 이루말할수없는 흥분감이였다. 

'너무 헐겁다.' 

'방금전까지 부장님이 미친듯이 쑤시고 박아댔던 사랑스런 내아내의 보지...' 

'아... 헐겁지만 너무 좋다.' 

아까의 정사장면을 생각하며 나는 2-3분간의 몃번의 왕복만으로 아내의 보지속에

정액을 뿜어내고 말았다. 

사정을 하며 아내를 꼭 안아줬다. 

다른남자에게 따먹혔던 아내가 이상하게도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정말... 이상했다. 

상식적으로 내 자신이 이해가 되질않았다. 

그렇게 몃분간 아내를 꼭 안고 있었다. 

갑자기 아내가 너무 불쌍한 생각도 들었다. 

과연 내일 부터 아내에게 어떻게 행동해야될지도... 무척 고민되었다. 

아내의 보지에서 좆을빼고 티슈로 아내의 보지를 대충 닦아주었다. 

그리고 다시 옷을 입혀주고 아내의 옆에누워 내팔에 아내의 머리를 옮긴후

난 눈을감았다. 

먼동이 떠오를쯤의 시간에... 난 조금씩 잠속으로 빠져들고있었다. 

그렇게 잠깐 눈을떳다 감은것 같았는데 어느덧 아침이 밝았다. 

아내는 아직도 깊은잠에 빠져있는듯했다. 

아내를 깨우지않고 난 출근준비를했다. 

옆방을 보니 부장님도 아직 깊이 자고있는듯했다. 

난 부장님의 머릿맡에 메모를 해두었다. 

'부장님 먼저 출근합니다. 일어나시면 전화주십시요.' 

그리고 조용히 집을 나왔다. 

차를 타고 회사로 가는내내 머리가 복잡했다. 

점심시간이 조금 안됬을즈음 부장님에게 전화가 왔다. 

"박과장 허허 출근했구만... 갈때 깨우지 그랬나?" 

"아닙니다. 주무시고 계시길래 그냥 나왔습니다." 

"그랬나? 허허... 출근은 잘했는가?" 

"네..." 

"난 지금일어났네... 허허... 제수씨가 아침밥을 챙겨줘서 지금막 아침을 했네..." 

"네에..." 

"이따가 자네 퇴근할때쯤 가겠네... 할얘기가 많네..." 

"네... 그렇게 하십시요. 이따가 전화주십시요." 

"그래... 이따봅세..." 

"네..." 

부장님에 대한 내 말투는 약간 퉁명스러웠다. 

그럴수밖에 없었던거같다. 

왠지모를 질투와 야릇한 배신감등이 느껴졌다. 

점심식사후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잘잤어?" 

"오빠... 갈때 깨우지... 아침도 못먹었지?" 

"아니... 출근할때 빵 몃개 먹었어.. 괜찮아..." 

"미안해... 너무 피곤해서... 오빠 가는줄도 몰랐네... 어빠 많이 피곤하지?" 

"아니... 괜찮아... 난 뭐 많이 잤는데... 나 걱정말고... 밥은 먹었어?" 

"응... 먹었어.. 오빠 점심은?" 

"응... 지금 먹었어.." 

"부장님은?" 

부장님의 말이 나오자 아내의 미묘한 목소리의 떨림을 난 느낄수있었다. 

"응? 아... 아까 식사 챙겨드렸어.. 지금 거실에서 티비보셔..." 

"응... 그렇구나... 그래... 별일 없지?" 

"응? 무... 슨? 뭐가?" 

아내는 약간 당황한듯했다. 

난 그냥 평범하게 그냥 물어본건데 도둑이 제발저리듯 아내는 조금 당황한 말투다. 

"아니... 그냥 별일 없냐고?" 

"응... 별일 없지... 난 또 딴거 물어보는줄알고..." 

"피식... 싱겁기는... 그래 잘 쉬고있고 이따가 전화할께..." 

"응... 알았어.. 오빠... 일 잘하고..." 

아내와 통화를 끊고나니 마음 한구석이 찡했다. 

그냥 이상하게... 찡했다. 코끗이 약간 시려왔다. 

'왜일까?' 

그렇게 하루는 흘러갔고 퇴근시간에 마춰 부장님은 전화가 왔다. 

"자네회사앞 xx일세 이리로 오게나..." 

"네..." 회사에서 나와 약속장소로 갔다. 

부장님은 날보고 반갑게 손을 흔들었고 난 자리로 가서 앉았다. 

종업원이 와서 메뉴판을 건네주었다. 

"시원한 병맥주 몃병 주십시요." 

난 부장님의 의견도 묻지않은채 내 마음대로 주문을 했다. 

"맥주? 그래 나도 그걸로 하지..." 

써빙하던 아가씨가 주문을 받고 자리르 뜨자 부장님이 내게 말을꺼냈다. 

"자네 머릿속이 복잡하지?" 

"......" 

"내 자네마음 다 아네... 나도 그랬으니까. 허허..." 

"부장님도 그랬다니요?" 

부장님은 예전의 일을 나에게 말해주었다. 

예전에 자신의 친한 선배가 자신의 아내에게 어제있었던일 비슷하게 형수님을

겁탈했다고한다. 

다만 어제처럼 몰래 훔쳐본게 아니였고 나중에 그사실을 알게되었다고한다. 

그후 부장님은 아내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보다는 이상하게 묘한 흥분이 자신을

자극했다고 말했다. 

마치 현재의 나처럼... 

그후 형수님을 이해하고 더욱더 자신들의 사랑이 깊어졌음은 물론 그후에도

다른남자와의 섹스 등을 통해 둘의 사랑이 더욱 깊어져 권태기 한번없는 행복한

부부생활을 했다고한다. 

만약 아직도 형수님이 살아있었더라면 지금도 계속해서 그런 부부생활을 했을것이라고... 

난 병맥주를 들이키며 갈증을 해소했고 부장님의 말은 계속이어졌다. 

"자네가 나에 대해 섭섭하고 또는 화도 났을거 이해하네..." 

"아닙니다. 제가 원했던 일이니까요." 

"어제 자네가 보기에 내가 자네 와이프한테 너무 심했다고 생각하나?" "......" 

"말 않는거보니 그렇게 생각하는군. 허허..." "......" 

"내 하나 약속하지... 자네 와이프를 조금이라도 우습게 보거나 어제 내가 했던 말들처럼

 그렇게 생각하는 마음 손톱만큼도 없네..." ".....?" 

"난 솔직히 제수씨가 존경스럽네... 그리고 자네를 무척이나 사랑하는것같고..." 

"왜... 그런..." 

"어제 제수씨를 겪어보니... 자네는 복받은 친구란걸느꼈네..." "......" 

"그리고 우리부부가 겪었던 행복을 자네 부부에게도 느끼게 해주고싶었네..." "......" 

"어제 섹스시에 했던 행동들과 대화들은 순간의 감정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함이지...' "......" 

"자네 와이프를 쉽게 여기거나 우습게 생각해서 그런것이 아니였네..." "......" 

"그리고 나역시 자네부부가 최대한 행복하고 부부간의 최고의 섹스를 통해..." "......" 

"죽는날까지... 그 사랑 변치않기를 바랄뿐이네..." "......" 

"그런 과정을 내가 만들어 줄려고 어제 그랬던거고..." 

부장님의 말을 가만히 듣고보니 정말 진심인듯했고 일리가 있었다. 

충분히 공감할수있었다. 

"네에... 그랬던 거군요." 

"난 자네와 제수씨... 둘의 소중한 사랑이 영원하기를 바라고..." "......" 

"그냥 평범한 일상의 사랑과 행복보다는 한번뿐인 삶 정말 불같이 사랑할수있도록..." "......" 

"내가 도와주고 싶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네... 부장님..." 

"이제 날 용서해 줄수있겠나?" 

"네... 그랬었었군요. 사실 부장님에게 좀 화가 났던건 사실입니다." 

"허허허... 암... 그랬을테지..." 

"어제 제 아내를 너무 거칠고 함부로 대하는것 같아서... 사실..." 

"그래그래... 하지만 그건 섹스때의 이성을 잃은 순간적인 행동이였다고 생각하게..." "네에..." 

"그리고 자네와이프의 어제의 행동에 대해서도 전혀 개의치말게..." "흠..." 

"어떤 여자도 다들 마찬가지였다네... 그리고 그후에 남편을 더욱 사랑하게되고..." 

"네에... 그럼 부장님 말 추호의 의심없이 다 믿겠습니다." 

"앞으로도 간혹 자네가 생각하기 힘든일들이 벌어지더라도..." "네..." 

"어차피 나에게 맡겼으니 끝까지 믿어주게나..." "네..." 

"내... 자네를 이용하거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일 절대 없을걸세... 하늘에 맹세함세..." 

"알겠습니다. 부장님..." 

"그럼 자네와 자네 와이프일은 나에게 믿고 맡겨주는걸로 생각하고..." "......" 

"자네... 일 말일세... 나랑 함께 일해봄세..." 

"그건... 아직..." 

"허허허... 이 친구 제수씨도 적극 찬성한것같고... 자네만 오케이 하면 되네..." 

"부장님 그럼... 어떤일인지좀 알려주시죠." 

"흠... 자네는 그냥 자네하던대로 일해주면되네..." 

"그게 무슨말씀이시죠." 

"사실 이번에 회사를 하나 내려고 전부 계획을 마쳤네..." 

"아... 그러셨군요." 

"인원도 대부분 다 됐고... 이제 시작하면 되는데... 문제는..." "......" 

"내가 정말 믿고 수족처럼 맏길수 있는 사람이 아무리 찾아도 없었네..." "......" 

"그래서 여러모로 생각도 하고 백방으로 수소문도 해봤지만..." "......" 

"결국 찾지못했지... 근데 자네라면 믿고 맡길수 있을것갓네..." 

"제가... 무슨..." 

"아닐세... 그리고 그에 대한 댓가는 내 섭섭치 않게 챙겨주겟네..." "......" 

"그냥 나랑한번 손잡아 봄세..." "......" 

"허허... 이친구 자네의 그 칼같던 결단력은 어디가고... 허허허..." 

"그럼 부장님 말에 따르겠습니다." 

"허허허허... 그래... 그래... 나도 잘부탁하네... 허허허..." 

"네... 부장님..." 

"앞으로 돈 많이 벌어봄세... 초반 자금회전이나 어느정도 버틸수있는 자금은 걱정말게..." 

"네... 부장님..." 

"며칠안에 연락 주겠네... 자네에게도 정리할수 있는 시간이 필요할테니..." 

이렇게 해서 난 부장님과 함께 일하는 결정을 내렸다. 

너무 쉽게 결정한거라고 남들은 생각하겠지만... 아니다. 

난 부장님의 엄청난 자금력을 잘 알고있다. 

주위의 엄청난 인맥과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 집안... 

이 모든것들을 되집어보고 난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부장님과 헤어진후 부장님의 마지막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아까 자네 만나러 오기전에 자네와이프와 한번더 즐겼네... 내가 좋아하는 속옷들을 입히고...' 

흥분에 휩쌓인 나는 한시라도 빨리 집에가서 아내를 안아주고싶은 마음 뿐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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