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3화 (13/14)

어느 덧 자정이 넘었다.

소희는 방문 앞에 인기척을 느끼면 침을 꿀꺽 삼켰다.

드디어 방문이 스르르 소리 없이 열리며 경호가 들어 섰다.

소희의 방에 들어 선 경호는 실망하였다.

환하게 자신을 맞는 대신 방안은 컴컴했다. 잠시 시간이 지난 후에야 보름 달로 인해 방안의 사물이 눈에 들어 오기 시작했다.

<혹시, 소희가 그냥 자는거 아닐까?>

그러나 그것은 기우였다.

잠시 후 침대 옆에 있는 스탠드에 불이 켜졌다.

은은한 불이 소희의 방을 더욱 분위기 있게 만들었다.

"...왔....어....요?

긴 생머리를 위로 말아 올려 소희의 얼굴은 한층 정숙하고 고귀해 보였다.

그런 소희가 침대에서 벗어나 사뿐사뿐 자신에게로 걸어 오고 있었다.

그런 소희를 보자 경호는 너무 놀랬다.

소희는 연하늘색 얇은 란제리만 입고 있었는데 속살이 훤히 비춰 보였고 맨살은 팬티만 입은 채 브래지어를 하고 있지 않았다.

걸을 때마다 출렁이는 유방이 너무 뇌쇄적이었다.

경호가 넋을 잃고 쳐다보자 소희가 부끄러운 듯 입을 열었다.

"너무....야...해...요?"

"아...아니에요....너무....이뻐서...특히...소희씨.. .이..가슴은..정말..."

"경호씨가...제....가슴이...이쁘다고..해서..."

"그럼 제가 소희씨 그 아래쪽을 이쁘다고 하면....오늘처럼..할꺼에요?"

"아이..참...몰라요"

소희는 얼굴을 붉히며 경호의 품에 안겨왔다. 그리고 먼저 경호의 입술을 찾았다.

"한참....기다렸어요...경호씨"

"나도..소희씨라고...너무 불러보고 싶었어요"

소희의 유방이 터질 듯 경호의 품에 눌렸고 경호가 소희의 탱탱한 히프를 자신 쪽으로 끌어 당기자 소희의 하복부에 경호의 커다란 물건이 맞닿았다.

소희는 그날 자신의 심벌 속으로 밀고 들어 온 경호의 물건이 떠올라 얼굴이 화끈 거렸다.

란제리의 얇은 어깨 끈을 벗기자 란제리가 쉽게 방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경호는 터질 듯 탱탱하고 탐스런 유방을 만지다 손을 밑으로 내려 팬티 위를 어루만졌다. 소희의 몸이 움찔거렸다.

"오늘은...소희씨꺼...보고....싶어요.."

그러면서 두 손으로 팬티를 내리려 하자 소희가 팬티를 두 손으로 잡았다.

"하..응...아직...제가..준비가..안됬어요...미??..해요"

"싫어요...꼭..보고..싶어요..."

"......."

"오늘을 너무 기다렸어요...보여..줘요..소희씨"

"그럼...불.....끄고요.."

이미 몸을 섞은 사이가 아닌가. 그래도 소희는 자신의 치부를 눈 앞에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이 너무 부끄러웠다.

오랜 세월 동안 엄격한 교육이 이상하게 부끄러움을 타게 했다.

소희는 불을 끄고 뒤돌아 팬티를 내렸다.

처음 불을 껏을 때는 희미하더니 점점 어둠에 익숙해지자 사물이 분명해 보였고 또 오늘 밤은 보름달이 휘영청 떠서 소희의 몸이 빛나게 반사되었다.

소희는 쑥스러운 듯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고 침대에 누웠다.

경호가 홀린 듯 소희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목 언저리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입술로 애무를 하고 배꼽 주변을 지나 하복부로 내려왔다.

흰 피부에 검은 보지 털들이 유난히 반짝 거렸다.

보지 털이 무성하지는 않았으나 적당한 양으로 둔덕 주변에 나 있었고 계곡이 세로 방향으로 길게 찢어져 있었다.

경호는 반듯하게 붙인 두 다리를 손으로 잡고 살짝 벌려 보았다.

어두워 자세히는 보이지 않았으나 계곡이 살짝 열렸다.

"하앙....그렇게....자세히..보지..말아요....나...너무 ...부끄러워요...."

"이렇게...황홀한..것을...왜....안보여..줄려고..그래요 ...아름다워요...당신꺼.."

"나...진짜...챙피..해요...이렇게 자세히..내..그거..본...사람..없어요..하앙.."

소희는 처음으로 사내 앞에 이렇게 자세히 자신의 보물을 공개했지만 챙피하면서도 야릇한 쾌감이 몸 속으로 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앙....내꺼...지금...또렷이...보고..있잖아...하앙 ...어떻게..해...>

경호는 속살이 보일 듯 말듯 하자 더욱 애가 탔다.

여자의 보지는 많이 보아왔지만 소희의 보지를 완전히 보지 못하자 애가 탔다.

그래서 두 손으로 계곡 양 옆을 잡고 살짝 벌렸다.

"어머!"

소희는 자신의 보지가 경호에 의해 속살까지 열리자 깜짝 놀라며 얼른 손으로 보지 전체를 가렸다.

"앙..안되요...경호씨...난...하앙....거긴...그만...그만. ..하세요..."

"너무...보고..싶어요...소희씨...이거.."

그러나 평소 소희의 성격을 알기에 경호는 더이상 강요할 수 없었다.

그래서 자기도 옷을 벗고 소희 옆에 누워 소희의 몸을 어루만졌다.

등을 만지다 탱탱한 히프를 만지고 히프 뒤 쪽으로 해서 슬쩍 슬쩍 소희의 그곳을 만지자 소희는 깜짝 깜짝 놀랐다.

"하잉...당신...정말?"

그럴때마다 소희는 애교 섞인 목소리로 경호를 쳐다 보았다.

그때 경호는 소희의 손을 잡고는 자신의 몸쪽으로 이동시켰다. 그리곤 밑으로 서서히 내렸다.

<하아..이..사람의...물건을....>

소희는 손을 내리는 이유를 알았다. 자신도 만져보고 싶었다.

그러나 차마 자신이 먼저 만지지 못하고 있었는데 경호가 자신의 마음을 헤아렸는지 자신의 물건을 소희의 손에 슬며시 쥐어 주었다.

"만져봐요 소희씨"

소희는 의외로 뜨거운 경호의 물건에 놀랐다. 

경호의 물건은 단지 크고 두꺼운 것만이 아니라 뜨겁고 늠름했다.

손바닥으로 물건이 숨쉬는 것이 느껴져 왔다.

<하아....이렇게...뜨겁고...큰게...>

소희는 한 손으로 다 잡히지 않는 경호의 물건을 만지자 자신의 하체도 뜨거워 짐을 느낄 수 있었다.

어느새 계곡 안에서 뜨거운 물이 슬며시 세어 나오기 시작했다.

"정말....이게...내...몸안으로....다....들어...갔어요?"

"그럼요. 이 놈이 당신과 나를 천국으로 안내하는 요술 지팡이지요.하하하.."

귀두를 만지자 맑고 끈적한 액체가 느껴졌다.

<아....이건...내...몸..안에서..나오는거랑..비슷하네?& gt;

소희는 신기한 듯 경호의 물건을 어루만지고 있었고 경호도 슬며시 소희의 은밀한 부위를 만지기 시작했다.

소희의 둔덕을 지나 계곡 쪽으로 손바닥을 대자 뜨거운 열기가 전해져 왔다.

소희는 경호가 자신의 보지를 만지자 잠깐 놀랐으나 이미 자신도 경호의 물건을 만지고 있었고 어차피 시간이 흐르면 자신의 모든 것을 만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소희는 알고 있었다.

다만 자신의 몸 속에서 뜨거운 샘이 솟는다는 사실이 조금은 챙피했다.

경호는 중지 손가락으로 소희의 계곡을 살짝 열고는 위에서 밑으로 슬쩍 만져 보았다.

"어머!...흐으으응"

손바닥이 아니라 손가락으로 자신의 계곡을 열자 소희는 깜짝 놀라며 경호의 물건을 세게 쥐었다.

경호는 소희의 계곡 속에 의외로 뜨거운 물이 많이 고여 있는 것을 알고 조금 놀랐다. 소희도 점점 남자를 알기 시작했다는 반증이다.

"여기...왜..이렇게...축축하죠? 하하하"

"아이...그렇게....놀리지..마요.....챙피하게..."

부끄러움은 잠시고 기쁨은 영원하다.

비록 손가락이었지만 경호가 자신의 꽃잎 속을 어루만지자 소희는 허벅지를 꽉 모으며 더 깊숙히 느끼고 싶어졌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경호의 물건을 상하로 만지고 있었다.

그것이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 경호는 소희의 꽃잎 안쪽을 조심스럽게, 그러나 강렬하게 어루만져 나갔고 소희는 소희대로 경호의 물건을 더욱 꽉 쥐고 열심히 흔들어 주었다.

"아악...소희..학학.."

"흐음...경호씨....앙..난..몰라...하악.."

소희의 보지에서 흐르는 물로 인해 경호가 손가락을 넣다 뺏다 할때마다 질퍽 질퍽 소리가 방안을 꽉 채웠다.

"앙...나...어떻해....하앙..학학.."

소희가 두 다리를 부르르 떨때 경호도 참지 못하고 몸을 일으켜 소희의 구멍 속으로 밀어 넣었다.

"아앙..자기...난..몰라..아...."

지난 번의 섹스 탓인지 소희는 맨 처음 삽입할 때만 고통스런 표정을 짓더니 그 이후 부터는 흥분을 못이겨 스스로 허리를 들썩이며 경호릐 리듬에 맞추고 있었다.

"학학...소희꺼...너무....좋아....맛..있어..."

"앙..나도..몰라요...학학...나....미칠꺼..같애...앙 ...."

경호는 이런 분위기라면 다른 체위도 가능할 것 같았다.

그래서 소희의 몸을 안고는 소희를 자신의 몸 위에 올려 놓았다. 

여성상위체위.

"하앙....나...못해요...이런..거...."

"괜찮아요...학학...다..똑같애요....그냥..몸이...명?求쨈酉?.따라해요..."

"하앙...몰라요..."

그러나 경호가 아래 쪽에서 엉덩이를 들썩 거리자 소희도 서서히 자신의 탐스런 히프를 상하로 들썩였다.

"그래요...그렇게...하면..되요....학학...좀더...이제. ..빨리..해봐요.."

그 말에 소희는 더 빨리 몸을 움직였다. 

자신이 더 깊이 느끼고 싶으면 강하게 움직이면 되었다.

물건이 들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쾌감을 조절하면서 섹스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소희는 새로운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자, 그리고....소희씨..허리를...돌려..봐요.."

경호가 소희의 허리를 잡더니 좌우로 돌렸다.

상하에 의한 쾌감과는 다른 야릇한 느낌이 온 몸으로 전해져 왔다.

소희는 거칠게 상하로 움직이다가도 좌우 양옆으로 흔들며 끓어 오르는 쾌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하악...이상해요...경호씨...하앙....아...이런..느낌.. .앙....이상해...."

소희는 터질듯한 기쁨에 두 손으로 경호의 발목을 잡고 허리를 뒤로 숙였다.

소희의 허리가 휘어졌지만 그녀의 젖가슴은 터질듯한 모양으로 곧게 출렁거리고 있었다.

경호는 상체를 세워 소희의 허리를 잡고 입으로는 소희의 유방을 물었다.

그리고 젖꼭지와 유방을 강하게 애무해 나갔다.

가슴 쪽과 보지에서 터져 나오는 쾌감에 소희는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었다.

"하악....앙...나...미칠....꺼...같애요....하앙....터져 ...앙..내..속이..터져.."

경호의 좆을 꽉꽉 물어대던 속살이 갑자기 느슨해지더니 한 순간에 뜨거운 음수를 터트렸다.

"아악...나...나왔어요...하악..앙...."

경호의 허벅지로 뜨거운 음수가 흐르고 잠시 후 소희의 속살이 정신을 차렸는지 다시 경호의 물건을 조여 왔다.

잠시 후 소희가 경호의 품으로 무너져 왔다.

곱게 올린 머리가 다 풀어져 있었다.

경호는 머리를 뒤로 다시 올려 준후 귀에 대고 속삭였다.

"사랑해요, 소희"

"하아...저도요..."

소희가 몸을 빼자 남아 있던 소희의 음액이 줄줄 흘렀다.

소희는 얼른 휴지로 막고는 경호에게 묻은 자신의 쥬스를 정성껏 닦아 주었다.

자기는 오르가즘의 절정을 느끼며 사정을 했는데 사정 못한 경호가 미안해졌다.

"경호씨....어떻게해요?"

"뭘요?"

"나만....당신은..사정...못했죠?"

경호는 소희의 입으로 해주길 바랬다. 그러나 아직까진 차마 오랄섹스를 요구하기는 어려웠다.

그 날 이후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져 갔다.

사람들이 없을 땐 거실이건 안방이건 간에 둘은 서로를 흥분시켜 나갔다.

거의 매일 경호는 소희의 방에 찾아 들었고 어쩔때는 소희가 경호 방을 찾아 들어 서로 깊은 사랑을 나누었다.

어느 날 둘이 만족한 섹스를 나누고 호흡을 고르고 있었다.

"경호씨, 나 요즘...너무 행복해요.."

"나도..그래요"

"영원히 경호씨 옆에 있고 싶어요"

"그래요. 우리 영원히 함께 해요"

"나.....저기요....."

소희가 얼굴을 붉히며 말을 잇지 못했다.

"뭔데요, 얘기 해 봐요.."

"우리 둘이...있을땐.....경호씰.....여보라고..부르고..싶어요.. "

경호도 내심 듣고 싶은 말이었다.

"정말? 나도 좋아요. 어디 한번 해 봐요"

"........."

"빨리요"

"...여..보.."

쑥스러운 듯 가슴을 파고드는 소희가 너무 사랑스러워 경호는 그녀를 가슴 가득 깊게 품었다.

어느 덧 6월로 접어 들었다.

그런데 화창하던 날씨가 저녁이 되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진한 소나기가 내렸다.

<어머 어째, 경호씨 우산도 안가지고 나갔는데>

소희는 남편을 기다리듯 초조한 마음에 경호가 걱정되었다.

"엄마, 또 오빠 걱정하지? 비 맞을까봐?"

속마음이 들킨 소희가 얼굴을 붉혔다.

"그렇게 걱정되면 엄마가 차가지고 나가면 되잖아. 나도 오빠 비에 홀딱 젖는거 싫단말야...이잉 운전만할줄알면 내가 나가는 건데"

"으응...그럼..그럴까?"

소희는 얼른 안방으로 들어 와 핸드폰을 걸었다.

"비 오는데...당신...어떻게..해요.."

"괜찮아요...그냥 좀 맞으면 되죠 뭐"

수화기 건너 편으로 씩씩한 음성이 들렸다.

"안...안되요...내가 지금..차 가지고 나갈께요"

"정말요? 그럼 나야 좋지요 뭐..비 속에서 데이트나 해 볼까? 하하하"

"금방 갈께요"

수화기를 내려 놓으려는데 급하게 경호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올 때....야하게 입고 오면 안되요?"

"네?"

"그러고 싶어서요.음....노팬티면 더욱 좋고..."

"피, 그건..안되요.."

소희는 경호가 있는 곳으로 힘차게 액셀레이터를 밟았다.

상가 처마 밑에서 기다리던 경호는 소희 차를 발견하자 얼른 차 안으로 뛰어 들었다.

비가 와서 습한 외부와는 달리 차 안은 에어컨으로 인해 시원하고 상쾌했다.

경호가 가볍게 입맞춤을 했다.

"고마워요 소희씨.."

소희는 언제봐도 참 이뻤다.

처음엔 우수에 젖어 있던 눈빛은 생기로 반짝였고 어깨까지 내려 오는 생머리는 그녀를 더욱 젊고 우아하게 만들었다.

고르게 정리된 치아, 그 고운 치아를 들어내고 환하게 웃을 땐 너무나 아름다워 당장이라도 달려 들고 싶었다.

소희가 살며시 레인코트를 벗어 뒷 좌석으로 던져 놓았다.

복부가 훤히 들어나는 검정 색 탱크 탑을 걸치고 아래쪽엔 흰색의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탱크탑 안에는 브래지어를 하지 않았는지 터질 듯한 유방 가운데가 볼록 튀어 나왔고 치마는 무릎 위쪽으로 한참 올라가 매끄러운 허벅지가 고스란히 노출되었다.

경호가 놀래서 입을 다물지 못하자

"피, 당신이 야하게....입고...오라고 했잖아요...."

지난 번에 경호가 쇼핑하면서 사 준 옷들이다.

딱 한번 입고는 아이들이 볼까봐 옷장 깊숙히 넣어 둔 옷들을 소희는 오늘 다시 꺼내 입고 나왔다.

"이야...진짜 천사네. 아주 야한 천사. 하하하.."

"어머, 당신은...."

경호는 너무 섹시한 소희의 모습을 보고는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깊게 키스를 하면서 탱크탑 속으로 손을 넣어 터질듯하면서 탐스런 유방을 어루만졌다.

뭉클하면서 탄력있는 유방이 만져졌다.

경호가 손을 밑으로 넣어 보지를 만지려하자 소희가 거부했다.

"아이...거리에서..어떻게.."

"밖에선..안보이잖아요..."

"그래도..."

소희는 아직 해보지 못한 카섹스가 부담스러운지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차를 몰았다.

그러나 경호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흥분이 되었다.

지금 이 조각같이 아름다운 소희가 터질듯한 가슴을 탱크탑으로 살짝 가리고 있고, 그 쪽뻗은 두 다리가 짧은 치마 아래 다 드러나 탱탱한 허벅지까지 보이고 있으니 미칠 것 같았다.

경호는 소희의 두 허벅지를 살며시 만졌다.

"어머, 안되요..."

그러나 소희는 운전을 하고 있었기에 손으로 방어할 수가 없었다.

손을 더 밀어 넣던 경호는 또한번 놀랐다.

있어야 할 팬티가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다.

"소희, 노팬티야?"

"하앙...몰라요..."

경호는 보드라운 보지털을 손에 잡고 만지면서 꽃잎을 열려고 하였다.

소희가 완강하게 허벅지를 붙이고 있었다.

"하..하앙...나...운전...못해요...이러지..마요.."

"운전 안하면 되잖아요...잠시..저기에 멈춰요."

차량이 드문 한적한 곳에 정차하자 경호는 빠른 동작으로 소희의 좌석을 뒤로 제꼈다. 그리고 소희의 치마를 위로 말아 올려 나갔다.

"어머, 어머..."

소희가 놀랬지만 경호는 완강했다.

"당신..이렇게...서두르는거..처음..봐요.."

"하악...나...그만큼...흥분했어...소희씨...지금...???.싶어.."

경호는 운전대 때문에 불편하자 소희를 뒤 좌석으로 이끌었다.

소희도 카섹스가 주는 야릇함에 흥분되기는 마찬가지였다.

많은 섹스를 통해 어느 덧 소희도 대담해져 갔다.

경호는 소희의 들어 난 보지에 바로 입술을 맞추었다.

보고 만지기는 했지만 직접 빨아보긴 처음이었다.

"하앙...앙...거길....빨면...앙..."

경호가 자신의 보지 속을 혀로 빨아대자 소희는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짜릿함에 몸을 떨어야만 했다.

보지 안쪽으로도 좋은 향수 냄새가 나는 듯 했다.

경호는 혀를 세워 질 안쪽으로 밀어 넣고는 구석구석을 핧아 나갔다.

"소희...너무..맛있어....당신꺼"

"학..학..학...앙...너무해....악...그래도..좋아..좋?틸?.."

처음 빨려 보는 보지. 

난생 처음 사내의 혀가 들어 오자 성기와는 다른 짜릿함이 흘렀다.

경호는 입술로 음핵을 살며시 물면서 강한 압박을 가했다.

소희의 몸이 급격히 흔들렸다.

"윽...흐윽...하앙....아....미칠...거..같애...하앙..?킥?.."

본격적인 음핵 애무 앞에 소희는 정신을 놓았다.

허벅지를 조이고 손으로 경호의 머리를 눌렀다.

그리고 온 몸에 힘이 빠져 나가는 거 같았다.

"진짜..맛..있어..."

"그래요...하윽...내꺼..먹어줘요....하앙....다음에도.. ..나..거기....먹어줘요..여보"

질퍽질퍽.

입으로 공알을 빨고 손으로 질을 쑤시자 물이 흘러 내렸다.

"여보...앙...나....물이..너무..많이..나와요..."

"내가..다..먹어줄께요..."

쭈룩...후릅...

뜨거운 태양 아래서 청량 음료 마시듯 경호는 소희의 보지에서 나오는 음수를 한방울도 흘리지 않으려는 듯 쭉쭉 빨아 마셨다.

"하악....이젠....넣어줘요....여보...아..."

경호는 서둘러 옷을 벗고 소희를 뒤로 돌렸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뒷치기였다.

"이 자세는 다른 맛을 느낄거야..."

소희는 부끄러움 보다는 더 큰 흥분에 몸을 떨며 커다란 경호의 좆이 자신의 보지 속으로 빨리 들어 오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약간 수치스러운 자세이긴 했지만 큰 문제될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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