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화 (10/14)

그 일이 있은지 한 달이 지나갔다.

소희는 아직도 아침에 경호가 한 말이 귀에 선했다.

"어머니가 운전 연수시켜 줬으니까 오늘은 제가 자전거 타는 법 알려 드릴께요. 오늘 수업이 일찍 끝나니까 어머니랑 야외에라도 나가요."

그날따라 날씨가 너무 화창했다. 야외에 나가기 더할나위없이 좋은 날씨다.

"음..오늘 무슨...옷을...입을까?"

소희는 콧노래를 부르며 옷 장을 열었다.

수십벌의 옷이 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소희는 가급적 젊게 보이고 싶었다. 비록 자신은 나이가 훨씬 적게 보이긴해도 경호에게 나이를 맞추고 싶었다. 누가봐도 잘 어울리는 연인으로 보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래서 소희는 급히 백화점에서 쇼핑을 했다.

병아리같은 연노랑 라운드 티에 아이보리색 반바지를 샀다.

집에 돌아 와 입어 보니 마음에 들었다.

전신 거울엔 20대의 젊은 아가씨가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종이 울리기도 전에 수업을 끝내던 교수님이 오늘따라 늦게까지 강의를 했다.

"에이! 하필 오늘엔 왜 꽉꽉 채우냐고...."

마음 급한 경호는 서둘러 교문을 빠져 나왔다. 

그리고 소희에게 전화를 걸려고 핸드폰을 꺼내들었는데 어디서 자기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저만치 인파 속에서 눈에 확 띄는 여성이 손을 들고 웃고 있었다.

한 무리의 인파 속에서도 한 눈에 들어 오는 여성.

상미였다.

수연이 친구. 상미.

수연이 때문에 레즈클럽에 가입했던 상미. 

그러다 수연과 경호 때문에 클럽에서 나온 상미가 웃고 있었던 것이다.

어깨엔 가방을 메고 두 손은 가슴에 모아 책을 들고 하늘하늘 걸어 오는 상미.

160의 적당한 키.

동양적 미에 청순함이 가득한 상미.

그 외모 때문에 갸날퍼 보였지만 막상 상미는 볼륨이 있었다.

특히 상미의 힢은 백만불짜리였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힢은 위로 바짝 치솟아 올라 너무나 이뻣던 것이다.

둘은 가까운 카페에 들어 갔다.

상미가 먼저 입을 열었다.

"저....그땐....고..마웠어...요..."

"네? 뭐...가...요.."

그러자 상미 볼이 붉어지며 고개를 숙였다.

"아! 고맙긴요...뭐....제가...고맙지요..."

"무슨?......"

"상미씨 같이.....이쁜...여잘...제가..언제..또.."

서로 얼굴이 빨개지며 환하게 웃었다.

"그날 이후로....남자에 대한...적개심이...없어졌어요....고마워요. 평생 남자에 대해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살면 안되잖아요..."

"그래요...정말..다행이네요..."

그러나 경호는 시간이 점점 흐르자 마음이 급해졌다.

소희가 집에서 자신을 기다릴 생각을 하자 속이 타는 것이었다.

경호는 다음에 만나자는 이야기를 하려고 결심한 후 물을 벌컥벌컥 마셨다.

그러나 경호보다 먼저 상미가 말을 꺼냈다.

"저....사실...오늘이 제...생일...이거든요..."

"예?"

상미는 홀짝 거리며 커피를 마셨다.

"그럼, 친구분들이랑...같이...파티라도 하시지...."

"그냥, 경호씨랑.....있고..싶어서요......저를....새롭게... 태어나게...해주었잖아요"

경호는 난감해졌다.

생일날 자기를 찾아 온 사람을 바쁘다는 핑계로 내치기엔 경호의 마음이 너무 여렸다.

"왜....바쁘세요?"

"아....아니에요...그런 건...아니구..."

경호는 어쩔 수 없다고 판단을 내렸다.

소희와는 다른 날 얼마든지 놀러갈 수 있지만 오늘 상미를 내친다면 그녀에게 마음의 상처가 될 것 같았다.

한번 결심을 하니 마음이 편안해 졌다.

오늘 상미와 함께 데이트 할 생각을 하니 상미가 한결 아름다워 보였다.

끝에만 살짝 웨이브진 머리는 어깨까지 내려왔는데 그녀의 청순한 이미지와 잘 어울렸고, 검정색 바지 정장에 흰 브라우스는 그녀의 흰 피부와 조화를 이루어 그녀의 앳띤 용모를 더 도드라지게 보였다.

"음....그럼 제가, 생일 선물 대신 맛 있는 음식을 대접하죠 뭐..."

상미의 입가에 웃음이 번져나갔다.

스파게티를 맛 있게 먹고 음식점을 빠져 나오자 상미가 경호의 팔짱을 끼었다.

"오늘은.....제....애인...되...주는...거죠?"

"제가 영광이지요 상미씨...하하하"

상미가 팔을 당길때마다 상미의 뭉클한 젖가슴이 전해져왔다.

식사를 하고 나왔지만 아직도 대낮이었다.

대낮부터 술 마시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여관에 들어가자고 먼저 이야기 꺼내기도 어려웠다.

하릴없이 길을 걷던 경호의 눈에 극장 간판이 눈에 들어 왔다.

에로 비디오를 틀어 주는 삼류 극장이었다.

경호도 아직 한번도 안가보았지만 극장 외관에서 풍기는 이미지로 보아 대충 어쩔지 짐작할 수는 있었다.

경호가 상미에게 눈짓을 했다.

상미는 근사한 곳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나중에 찐한 밤을 보내고 싶었다.

그러나 경호가 가자고 하니 거부할 수가 없었다.

사실 친구들과 그런 영화관 간판을 보며 낄낄 거리고 지나친 적은 많았다.

가끔 호기심도 일었지만 차마 여자끼리 들어 가 볼 용기는 없었던 것이다.

"그래요. 들어가요"

상미가 씽긋 웃으며 경호 뒤를 따랐다.

대낮이어서인지 극장 안은 거의 텅 비어 있었다. 몇 사람만이 띄엄띄엄 앉아 있었다.

경호는 가급적 다른 사람들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았다.

영화는 이미 시작되었지만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별 문제가 없었다.

아니 스토리를 이해할 필요도 없었다.

두 남녀가 벌거벗고 침대에서 뒹구는 화면이 계속해서 나왔다.

처음에 긴장하던 상미도 두 남녀의 섹스모습에 점차 묘한 흥분이 되기 시작했다.

스크린의 속의 두 남녀가 벌이는 섹스 모습이 지난 번 경호와의 섹스 모습와 겹쳐지며 얼굴이 달아 올랐다.

경호가 상미의 손을 잡으니 상미의 손에 땀이 촉촉히 베어 있었다.

경호가 슬쩍 상미의 어깨를 잡았다. 그러자 상미가 경호의 어깨에 기대어 왔다.

상호는 경미의 얼굴을 한번 쓰다듬은 후 손을 내려 쟈켓 안쪽으로 해서 상미의 가슴 한쪽을 살며시 잡았다.

상미는 약간 거친 호흡만 내뱉을 뿐 잔뜩 긴장한 채 그대로 앉아 있었다.

"저기 여자 주인공보다....상미씨...여기....내가..만지고 있는...이 유방이...훨씬...이뻐요..."

"하..으음..."

경호는 블라우스 위를 만지자 상미의 촉감이 살아나지 않아 불만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브라우스 속으로 손을 넣고 브래지어를 위로 올려 적당히 알맞게 익은 상미의 맨 유방을 지긋이 만졌다.

"상미씨....좋은..데..요"

"음..으흐흥..."

상미는 처음엔 긴장했으나 누가 볼지도 모른다는 초조감이 흥분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었다.

상미가 뭔가를 더욱 갈망하고 있을 때 경호의 손이 자신의 하복부로 내려왔다.

경호가 자신의 둔덕을 누르자 상미는 가볍게 경호의 어깨를 물었다.

<하응...치마를...입고...왔을..걸..>

상미는 경호의 손이 보지 둔덕만을 누르자 안타까워 몸을 떨었다.

<아앙...치마라면...경호씨...손이...바로...내...?盧?속으로..들어 올 수 있었을텐데>

경호도 손이 불편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렇다고 여기서 바지를 벗겨 낼 수는 없는 일이었다.

경호는 최대한 조용히 바지의 자크를 내렸다.

그러자 상미가 발을 벌렸다.

상미의 팬티를 만지자 뜨거운 기운이 느껴졌다.

경호는 팬티 위 보지 둔덕을 세게 누르다가 팬티를 옆으로 제끼고는 맨살을 만졌다.

보드라운 음모 사이 사이로 촉촉한 습기가 올라 왔다.

상미가 최대한 두 다리를 벌려 주었지만 아무래도 많이 불편했다.

그 불편함이 그 둘을 더욱 흥분 상태로 몰아 갔다.

상미는 경호의 중지가 자신의 계곡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만져오자 간질간질함에 몸을 떨었고 더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되었다.

"하응...경호씨...우리.......우리.....나가요...."

참다못한 상미가 구원 요청을 했다.

"그래요, 나도...못 참겠어요"

서울 도심에서 둘의 섹스를 위한 공간은 부지기수였다.

상미는 대낮에 여관 들어가는 것이 쑥스러웠으나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달아오른 몸을 빨리 식히지 않으면 자신도 어쩌지 못할 것 같았다.

둘은 객실문을 닫자마자 마치 자석처럼 달라 붙어 수 없이 땀을 흘리며 마지막 한방울 까지 쏟아 내었다.

한 번의 격정적인 섹스를 마치고 둘은 샤워한 후 서로 팬티만 입은 채 다시 침대에 누웠다.

상미는 경호의 팔베게를 한채 경호의 품에 안겨 있었다.

상미가 경호의 젖꼭지를 오물오물 혀로 빨아대자 경호는 다시 서서히 욕망이 일었다. 경호도 상미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희롱했다.

"상미씨, 나...보고..싶은게...있는데"

경호가 어렵게 말을 꺼냈다.

"뭔데요?"

"나 있지.....상미....그거....하는거..보고..싶어"

"그거라뇨?"

"음.....자...위...말이야..."

"네?"

상미 얼굴이 빨개졌다.

상미가 자위를 안하는 것은 아니었다. 한달에 몇번 하던 자위가 예전에 경호와의 섹스 이후부터는 일주일에 한번씩으로 더 자주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그런 모습을 남자에게 보여주긴 싫었다. 너무나 챙피한 일이었다.

그러나 자기를 쳐다보는 경호의 눈길엔 간절함이 담겨 있었다.

"미안해요 상미씨....내가..너무 무리한 부탁을 했나봐요.."

<아앙...부끄러운데....하지만 이 남자가 원하는데....그래, 자위보다 더 한 것도 이 남자에겐 보여줄 수 있어>

결심한 상미가 입을 열었다.

"나....놀리면....안되요.....알았죠?"

"그.....그럼요..."

경호는 침대 옆에 놓인 의자에 앉아 기대에 찬 눈으로 상미를 쳐다 보았다.

상미가 서서히 이불을 걷더니 예쁜 나신을 드러 내었다.

손바닥만한 하얀 팬티가 눈이 부셨다.

저녁에 침대에 누우면 가끔 경호씨 생각이 나요. 특히 경호씨가 .....내...몸..속으로...밀고..들어..온..그게...생각 나면....입술이 마르는거 같애요..."

상미는 진짜 입술이 마르는지 자신의 혀로 입술을 한번 핧았다.

도톰한 입을 벌리고 빨간 혀로 자신의 입술을 핧는 모습은 청순한 얼굴과 대조되어 더욱 섹시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내.......유방을.....만지게 되요"

점점 상미의 손이 내려 오더니 탐스런 젖가슴을 만졌다.

"하으응....유방을...만지고...이렇게..젖꼭지를...살??...하앙..."

그녀는 엄지와 검지로 자신의 두 젖꼭지를 살살 비틀었다.

"이러면...제....유방이...커지는거...같..애요..."

그녀는 탱탱한 두 유방을 손으로 쥐었다.

"하앙...이러면...유방을....빨고...싶어져요...."

그러면서 자신의 탐스런 유방을 위로 치켜 세우고 고개를 숙여 자신의 젖가슴 주변을 혀로 핧아 나갔다.

"흐응응....이렇게...하고..나면....참을려고..巒?..? 홴퓻?....하앙...그래서...손을...밑으로.....내리게..?퓻?....하앙...몰라...."

그녀는 왼손으로는 가슴을 어루만지면서 오른손으로는 팬티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팬티 안에 들어 간 손 동작이 멈추더니 다시 보지 둔덕 주변을 만져 나가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앙앙...아앙....몰라요....이러면.....옛날엔...물이...?壺駭쨉?...요즘엔.....하앙...너무..많이...나와요...."

그녀의 손가락 한개가 구멍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모습이 팬티를 통해 나타났다.

경호는 상미가 자신의 손으로 보지 속을 만지는 것을 직접 보고 싶었다.

"상미씨, 팬티....벗으면...안될까요?"

"하앙....그건...챙피...한데...."

여기까지 진행이 되더라도 직접 자신의 보지 속을 훤히 보여주는 것은 챙피한 모양이다.

"상미씨, 그 예쁜...보지....보여..줘요...당신..보진....너무...이뻐"

상미는 두 손으로 팬티를 내렸다.

"상미씨 다리를.....상미씨...보지를....내...앞쪽으로...벌려..봐??

상미는 몸을 90도 틀어서 경호가 앉아 있는 쪽으로 다리를 벌렸다.

"아! 잘..보여요....이제....더...해봐요.."

상미는 발 바닥을 침대에 붙이고는 두 다리를 벌렸다.

"흐읍....아응...손가락...한개를.....제...구멍...속에 집어 넣고는....이곳저곳을...만져요...그러면....제....보지에서 ..물이..흘러...손가락을...적시죠..."

가늘고 긴 중지가 보지 속에서 빠져 나올때마다 끈적한 애액이 계속 흘러 상미의 손을 적시고 있었다.

"그리곤...손가락을 뺀 다음에.....제....클리스토리스를.....손으로...하윽..."

상미는 음핵을 만지자 몸을 흔들었다.

"하악...악..몰라....여기....여긴.....너무...민감..해..."

그녀는 한손으로 가슴을 쥐어 짜듯 만지면서 음핵을 계속 애무해 나갔다.

"그리곤...몸을...뒤집어요...."

상미는 침대에 유방을 묻고 엎드렸다.

"이러면...나도...모르게...히프가...들리게 되요...."

상미는 백만불짜리 탐스런 힢을 서서히 들었다.

살이 올랐지만 전혀 쳐지지 않고 도도하게 위로 솟은 히프는 탱탱하고 탐스러우면서 윤기가 흘렀다.

경호는 참지 못하고 자신의 성난 물건을 쥐었다.

피가 한 곳으로만 몰려 자지가 터질 것 같았다.

상미가 엉덩이를 치켜 들자 다시 시커먼 음모 사이로 계곡이 벌어지고 계곡에서 흐르던 맑은 물이 허벅지를 타고 흘러 내리고 있었다.

"전에는....이런..자세로....딜도를...보지..속에.....밀어.. 넣었는데....당신을...만난 이후로는....앙....그건..너무..싫어졌어요..."

"그러면..뭘로...해요.."

"그냥...손가락으로...."

상미는 처음엔 손가락 한개를 집어 넣더니 서서히 두개, 세개까지 밀어 넣었다.

"항...이럴 땐....당신....물건이..너무....그리워요.."

그러면서 상미는 서서히 손가락을 넣다 뺐다를 반복해 나갔다.

그리곤 자신의 히프를 내렸다 올렸다 하면서 서서히 빠른 속도로 보지 속을 애무해 나갔다.

"하..악...흐음...앙....나...미치겠어....앙....이젠...못..?驩?..당신...빨리..."

경호도 아까 1시간 넘게 섹스를 했지만 상미의 이런 섹시한 뒷 모습을 보자 더 참을 수 없었다.

"아악...경호씨...빨리...날....내..보질..아악...앙.....먹어??...."

경호는 보지물을 줄줄 흘리는 상미의 구멍 속으로 집어 넣었다.

지금은 물도 많이 흘러서 처음 보다는 쉽게 들어갔다.

"아악.....앙...그래...이..맛이야....앙...난...이제....몰라.. ...당신...좆에게만...길들여졌어....아......당신..좆만이....내 ..보질...만족시켜...주고...있어요..."

경호의 좆이 들어가자 상미는 백만불짜리 히프를 더욱 치켜 올리며 교성을 질렀다.

"으윽....아앙...다..들어왔어...하앙...내..배를....당신께...찌? 0?.있어.....앙..몰라...내....보지가...찢어질거..같애요...하악 ..."

상미는 경호의 좆을 더 받아들이기 위해 히프를 한껏 치켜들고 엉덩이를 흔들어대면서 짜릿한 쾌락의 세계로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상미....니...보진....맛있어...하아...니..보지가..지금....내..자 질..물었어"

"하악...당신...자지....안놔줄..꺼야..."

상미는 경호의 좆을 끊을 듯한 기세로 경호의 좆을 잘근잘근 보지로 물고 있었다.

"앙...이렇게..좋은...걸....앙...몰라...당신..."

경호는 출렁이는 유방을 잡고는 더욱 거세게 상미를 몰아 부쳤다.

질퍽 질퍽. 

쑤걱쑤걱.

경호 좆이 상미 계곡을 쑤셔댈때마다 보지 물과 마찰되어 질퍽거리는 소리가 진동했고 경호의 부랄은 계속 턱턱 소리를 내며 상미의 보지 둔덕을 쳐 대고 있었다.

피스톤 운동을 하던 경호의 눈에 상미의 항문이 들어 왔다.

마치 국화꽃처럼 생겼다.

그 구멍도 벌름거리고 있었다.

경호는 손가락을 한번 빨어 침을 묻힌 후에 서서히 밀어 넣어 봤다.

"악...."

상미가 허리를 강하게 흔들었다.

"아앙...거긴...앙....안...되...."

그러나 경호는 후퇴하지 않았다.

서서히 밀어 넣었다. 

굳게 닫혔던 항문이 벌어지면서 손가락이 밀려 들어갔다.

"하악....앙....아.....몰....라....거긴...처음이야...앙...아퍼..." 

상미는 경호가 자신의 항문에 손가락을 밀어 넣자 처음엔 너무나 아프고 챙피했지만 고통 뒤에 쾌감이 밀려 들어 왔다.

아래쪽엔 경호의 좆이 그리고 위쪽엔 손가락이 밀려와 자신의 모든 구멍을 채우자 더욱 진한 흥분이 몰려왔다.

상미가 처음과는 달리 항문쪽에도 기쁨을 느끼는 것 같자 경호는 두 구멍을 힘차게 쑤셔 나갔다.

그리고 잠시 후 아래쪽 구멍에 힘찬 정액을 뿌려댔다.

"악...자기....정액이...하앙..내..보지...속으로...밀려..들어오고... 있어요...항"

상미의 몸이 침대위로 푹 쓰려지더니 허리를 뒤틀었다.

상미는 한참 후에나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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