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는 침대에 눕자 마자 수연의 입술을 찾았다.
수연의 입 속은 자신의 좆을 빨아서인지 타액이 흥건했다.
경호는 수연의 타액을 빨아 마시면서 입 속 곳곳을 뜨겁게 애무해 나갔다.
"경호야...지금까지..너무..미안해...잘못했어..."
"아냐..이제..됐어..."
"아앙...대신..나..사랑해..줘야..되..."
경호는 대답대신 수연의 혀를 뿌리까지 빨아 들였다.
"나 사실, 레즈비언이...아니야...근데...남자들한텐...별로...?脩鳧?.못느끼겠어.."
경호는 탱탱한 유방을 만졌다.
뭉클한 유방이 탄력이 있어 옆으로 삐져 나가려고 했다.
손가락으로 젖쪽지를 끼우고 격정적으로 애무해 나갔다.
"아흥...몰라....그러다..우연히...여자 친구와...그렇게....앙...이젠..달라....나....지금..?윰ː?..있어..."
경호가 젖꼬지를 세게 비틀고 두 손으로 유방을 억세게 잡았다.
"아악....앙..."
"아퍼...미안.."
"아.....아니야..좀더...세게....누날...아프게....해.. 줘.."
수연은 부끄러움 속에서 흥분을 느끼고, 고통 속에서 쾌감을 느끼는 메조 기질이 다분히 있는 것 같았다.
그랬다.
김정화와 이민경은 부드럽게 애무를 해 주면 좋아했는데 반대로 수연은 강하고 아플 정도로 해야 더 큰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경호는 자신이 생각해도 아플 정도로 유방을 짓누르고 이빨로 깨물었다.
"아..악...좋..아....그렇게...앙...누날....죽여..줘... 아..더..."
경호는 수연을 뒤로 뒤집었다.
경호는 목부터 시작해서 등쪽을 애무했고 어느새 엉덩이 쪽까지 내려왔다.
"누나, 히프 좀 들어 봐"
수연은 머리를 벼개에 파 묻고는 히프를 들었다.
탐스런 히프였다.
경호는 한 손으로 수연의 배를 잡아 위로 올리고는 탐스런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내리쳤다.
짝 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고 맞은 엉덩이가 붉게 번져갔다.
"아..악....하..앙....좋아...아...나....쌌어...경호야.. ..앙....한번...더.."
경호는 반대편 엉덩이를 내리쳤다.
"엄마....앙...나....미치겠어...앙..좋아....물이...앙... .많이..나와...."
수연은 처음으로 사내 앞에서 보지 물을 많이 흘리고 있었다.
보지 물이 흘러 내려 허벅지를 타고 흐르자 경호는 참지 못하고 뒤에서 수연의 보지에 자신의 커다란 좆을 집어 넣었다.
"악-"
수연의 단발마 외침이 들렸다.
수 많은 딜도를 보지에 넣어 봤지만 이렇게 단단하고 굵고 그리고 뜨거운 물건이 자신의 보드라운 속살을 비집고 들어오자 수연은 미칠 것만 같았다.
그 어떤 딜도와도 비교가 되지 않았다.
경호는 자신도 참기 어려웠지만 수연에게 남자의 맛을 보여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정성껏 삽입 운동을 하였다.
진짜 남자 맛을 알아야 수연이 레즈에서 벗어날 것 같았다.
딱딱한 인조 성기가 아닌, 살아 있는 뜨거운 좆이 어떨 때는 깊게 어떨 때는 얕게 쑤셔대자 수연은 오르가즘의 극점에서 바둥거리기 시작했다.
수연은 뒤치기 자세에서 침대 시??양 손에 꼭 잡고 허우적 거렸다.
"으....윽...앙.....이런..기분..처음야...앙...너무..좋아. ..앙...하앙...나..몰라.."
경호는 이제 말타는 자세로 수연의 엉덩이를 세게 내려 치면서 빠르게 운동을 했다.
수연의 입에서는 컥컥 소리만 흘러 나왔다.
그러다 수연은 갑자기 고개를 들더니 온 몸이 뻣뻣해 졌다.
마지막 지점을 지난 것이다.
경호는 이제 자신의 쾌락을 위해 마지막 피스톤 운동을 하더니 허연 정액을 수연의 등에다 쏟아 내었다.
"고...마..워"
수연은 아직도 거친 숨을 내쉬며 사랑스럽게 옆에 누운 경호를 쳐다 보았다.
"뭘?"
"니가..날....여자로..만들어..주었잖아.."
"언제는 남자였나..하하하"
"아이..몰라.."
수연은 경호의 넓은 품을 파고 들었다.
"그런데 나 이제....어떡하지?"
"뭘?"
"너랑 하고...싶은..생각이..들면..."
"난, 귀하신 몸이라...이제 누나와는 못하겠는걸? 하하하"
"피..너무해...날..이렇게..만들어..놓고.."
삐진 척 등을 돌리려는 수연을 경호가 잡고는 깊게 키스를 하였다.
"누나라면 언제든 환영이야...걱정마.."
"정말? 죽을 때까지?"
"그런게 어딨어..누나가 좋은 남자 만날 때까지.."
"나, 영원히 니 옆에 있을래"
둘의 키스는 짙어져만 갔다.
다음 날 아침이었다.
어느 때 보다 표정이 밝은 수연은 아침을 먹자마자 베낭을 챙겨들고는 문을 나섰다.
"빨리 나와 경호야!"
경쾌한 수연의 목소리에 소희와 동생 수지가 의아해하는 표정이었다.
소희가 입을 열었다.
"오늘 수연이 친구 상미랑 둘이 놀러 가는거 아니었니?"
"어머니, 저기 ...여자끼리 간다고...위험하다고 같이...가자고..해서요...."
그때 수지가 끼어 들었다.
"이상하다, 언니는 오빠를 미워했잖아?"
"수지야! 미워하긴 뭘 미워해...."
마음 고운 소희는 경호가 마음 상할까봐 얼른 말을 가로 막았다.
"아니에요...점점 좋아지고 있어요...잘 다녀올께요..."
"피, 오빠 데려다가 순 일만 부려먹을려고 그러지?"
경호를 잘 따르는 수지가 연신 쫑알거렸다.
"아니야, 오빠 잘 갔다오께.."
꾸벅 인사하고 현관으로 걸어가는 경호를 소희는 뒤따라 갔다.
그리고 괜시리 경호 어깨에 먼지라도 털 듯 어깨를 털었다.
경호는 신을 신고 소희를 바라 보았다.
단 하루 떨어져 있는 것인데도 소희는 왠지 불안했다.
"그럼, 다녀올께요.."
"그래, 조..심하구..."
"어머니도 집에서 바이올린만 켜지 마시고...어디..외출이라도..좀..하세요.."
"...그래...알...았...어...."
자신을 걱정해 주는 경호가 너무 듬직했다.
소희는 멀리 출장 떠나는 남편을 배웅하듯 그렇게 아린 마음으로 경호의 뒷모습을 지켜 보았다.
대문을 나서자 고급 세단 승용차가 있었다.
수연은 빨리 타라고 손짓을 했다.
"아이, 왜 이렇게 늦었어?"
수연은 애교를 부리듯 경호를 쳐다 보았다.
오늘 여행을 함께 하는 건 상미를 레즈 클럽에서 벗어나게 하자는 수연의 제안 때문이었다.
"사실 상미도 원래부터 레즈는 아니었거든. 근데 남자에게 채이고 나서부터 남자를 멀리하더니.....그리고 내가 먼저 우리 클럽게 가입시키기도 했고....."
레즈 클럽.
수연의 학교에는 레즈 클럽이 몇개 있었다. 그 중에서도 수연이 속한 클럽은 엄격하기로 유명했다.
첫째, 외모가 뛰어 날 것
둘째, 집안이 좋을 것
세째, 남자를 절대 만나지 말 것
등등.
경호는 레즈 클럽에 호기심이 생겼다.
그리고 상미에 대한 개인적 관심이 많이 생기기도 했다.
"얘가 너무 착해, 그리고 참 청순하게 생겼어...너무 깜찍해..."
"그래서, 계속 거기에 다닐꺼야?"
"아...아니야...."
경호의 단호한 말에 수연이 당황했다.
"내가..어제 여자로 태어났듯, 상미도 그렇게 해..줄..려..고..."
수연의 말 끝머리가 잦아 들었다. 어제 밤부터 수연은 이제 경호 앞에선 한 없이 작아지는 존재였다.
"알았어"
경호가 웃으며 수연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자 수연의 표정이 환해졌다.
짙은 선글라스를 끼고 운전하는 수연의 옆 모습이 너무 예쁘고 섹시했다.
몸에 붙는 쫄티는 그녀의 육감적인 몸매를 온전히 드러냈고 흰색 반바지는 알맞게 그을린 그녀의 쭉 뻗은 각선미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그런데....자기..상미한테...너무 마음 뺏기면 안되, 알았지?"
수연은 어느새 '자기'라는 호칭으로 바뀌어 있었다. 경호는 그것이 싫진 않았다.
어느 새 상미네 집에 도착했다.
"전화해봐..."
그러나 수연은 전화를 하지 않고 선글라스를 벗더니 경호를 빤히 쳐다 보았다.
"나, 못참을거 같애. 거기 갈려면 5시간은 가야되는데...."
"그럼 어떻해"
경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수연은 경호의 입을 찾았다.
햇살이 환하게 비쳐 경호가 놀라 주위를 살피자
"괜찮아, 이 차는 특수 썬팅이 되서 밖에선 절대 안보여..."
경호는 수연의 욕구를 어느정도 풀어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적극적으로 키스를 했다.
미인과의 키스는 언제나 달콤했다.
경호는 수연의 쫄티 속으로 손을 밀어 넣고는 브래지어 밑으로 파고 들었다.
알맞게 익은 수연의 젖무덤이 반갑게 맞이했다.
"아..하...나..벌써...앙..."
티와 브래지어를 위로 올리자 어제의 격한 애무 때문에 수연의 유방 곳곳이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안 아퍼?"
"괜찮아...앙...빨아..줘..."
경호는 자세가 불편해 수연의 의자를 뒤로 더 제친 후 유방 한쪽을 베어 물고는 깊게 빨아 들였다.
"아....아악...앙....."
수연은 고통이 클 수록 쾌감도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
"하..아..하악....밑에...밑에도..."
경호는 흰 반바지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팬티 위를 만지자 벌써 축축한 기운이 느껴졌다.
"벌써..물이...이렇게....앙...."
경호는 팬티 속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보드라운 털들이 만져졌다.
"아..악...넣..어..줘...앙..손가락이라도...넣어..줘 ..."
수연은 어제밤 3번의 섹스를 통해 섹스의 황홀경을 느꼇고 이젠 완전히 다른 여자로 바뀌어 있었다.
특히 메조기질의 발견은 놀라운 것이었다.
경호가 팬티 안의 손이 불편한 가운데서도 질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 넣으려 할 때 멀리 상미네 대문이 열리더니 한 여성이 나왔다.
그리고 수연의 차를 발견하더니 차 쪽으로 천천히 걸어 왔다.
다급해진 경호는 수연을 흔들었다.
"저기..저기..상미라는..사람아냐?"
"앙...몰라...상관없어...빨리...앙...빨리..해줘.."
수연은 한껏 오른 흥분이 깨지는 것이 싫었다.
"안되 지금은, 이따 해 줄께"
그러나 경호가 단호히 이야기하자 수연도 할 수 없었다.
서로는 다급히 옷을 추려 입었다.
그러나 수연이 뿜어 낸 암내, 그리고 보지 냄새까지 빨리 없애긴 어려웠다.
둘이 차에서 내려 상미를 마중했다.
"상미야, 안녕! 아침에 내가 전화했지? 바로 그 내 동생이야...인사해.."
"안녕하세요"
경호가 활짝 웃으며 인사를 했건만 상미는 아직도 떨떠름한 표정이었다.
"네"
오랜만에 수연과 진하게 섹스를 나누고 싶었는데....
비록 동생이라고는 하나 남자의 출현이 상미는 반갑지 않았다.
그래도 건장한 체격과 수려한 용모, 거기에 순수하게 생긴 경호의 첫 인상이 마음에 들어 다행이었다.
경호는 별로 웃지도 않고 형식적으로 인사하는 상미가 마음에 걸렸지만 용모가 참 마음에 들었다.
수연이 늘씬한 키에 서구적 미인이라면 상미는 동양적 미가 물씬 풍겼다.
저렇게 청순하면서도 깜찍하게 생긴 여자가 수연과 서로 보지를 맞대고 흥분하고 딜도를 끼워 서로 섹스를 했다는 사실이 전혀 믿기질 않았다.
"자..어서 타자.."
그들은 서둘러 차에 올라탔다.
조수석에 앉은 상미는 모자를 벗고 선글라스를 끼었다.
경호는 동양적인 상미가 챙이 넓고 이국적인 모자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오랜만에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리자 그들 모두는 마음이 상쾌해져 갔다. 차에서 흘러 나오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기분이 점점 고조되어 갔다.
한편 소희는 막내인 수지마저 나가고 집에 아무도 없자 쓸쓸함이 밀려 왔다.
경호가 집에 있어도 별로 마주 칠 기회는 없지만 그래도 가끔씩이나마 경호가 자기를 쳐다보며 환한 미소를 지어줄 땐 소희는 속으로 너무 기뻤다.
그런 경호가 집에 없다는 생각을 하자 쓸쓸함이 외로움으로 변해갔다.
소희는 자신도 모르게 2층 경호의 방에 들어갔다.
이리저리 서성이다 경호의 책상 의자에 앉아 무심코 피시를 켰다.
그러자 바탕 화면에 자신의 웃는 얼굴이 나타났다.
언젠가 자신의 사진을 달라고 해서 주었더니 이렇게 바탕화면에 깔아 놓은 것이다.
자신을 향한 경호의 마음을 알게 되자 소희는 경호가 더욱 보고 싶어졌다.
소희는 피시를 끄고는 침대에 누웠다.
<아...이게...사내, 경호의..냄새인가...>
어제 밤 수연과의 질펀한 섹스 뒤에 아직 시트를 갈지 않아서 침대에는 사내의 밤꽃 냄새가 옅게 세어 나왔다.
소희는 돌아 누워 베게 위에 얼굴을 묻었다.
"으..으음...경..호..야.."
소희는 타오르는 불꽃으로 베게를 서서히 밑으로 내리더니 자신의 하복부에 갖다 대었다. 그리고 그 탐스러운 히프를 서서히 눌렀다.
"흐..응...아.."
소희의 붉은 입술이 열리며 신음이 세어 나왔다.
"하앙...나...어떻게..해..."
이지적이고 우아한 그녀의 얼굴에 괴로운 표정이 지어졌다.
"아..악..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