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필로그 >
영동 고속도로 대관령 고개를 막 내려서던 짐을 잔뜩 실은 트레일러가 브레이크 파열되며 순식간에 중앙선을 넘어 우리가 타고 있던 자동차를 덮치는 바람에 우리 가족의 행복은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처럼 보였다.
아빠는 그 자리에서 숨지고 엄마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갔다.
다섯 살 난 나는 기적적으로 아무데도 다친 곳이 없었다.
엄마가 퇴원해서 나를 데리러 올 때까지, 나는 몇 달간을 보육원에서 보내야했다.
엄마는 겨우 15살에 아빠에게 강제로 당해서 나를 낳았다.
홀홀 단신으로 6.25때 월남하여 제법 알아주는 기업체를 만들어 운영하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뒤를 이어 아버지가 사장이 되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아빠의 회사에 사환으로 취직하여 야간 고등학교에 다니는 엄마를 어느날 사장인 아빠가 강제로 범해 나를 임신시켰다.
스무 살 난 엄마가 병원에서 퇴원하여 보육원에서 나를 집으로 데리고 온 다음 몇 주 내내, 엄마와 나는 신문기자와 법정과 변호사 사무실에서 질문을 해대는 사람들 속에 묻혀 지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그때 매스컴은 온통 아빠의 죽음과 엄마와 나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로 도배되어 있었다.
사십대의 대기업 사장이 스무 살된 여자와 다섯 살 난 아이를 감추고 있었으니 그럴만도 했다.
아빠와 엄마는 내가 말귀를 알아들을 수 있을 때부터 누가 무었을 물어도 알려주지 말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얘기했다.
엄마가 나를 데리러 올 때까지 보육원에 있는 동안 나는 누가 무었을 물어도 알려주지 말라는 아빠와 엄마의 그 말을 충실히 이행하였고 사실은 다섯 살 밖에 되지 않은 나에게 무엇이든 알아내려고 꼬치꼬치 묻는 사람들이 정말로 지겹고 무서워서였는지도 몰랐다.
얼마동안 이런 일들로 인해 시달린 나는 자연스럽게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는 법을 배우게됐고, 절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의 사생활을 말하지 않게 됐다.
얼마의 날들이 지나자 상속문제 등 모든 것이 해결되었고 매스컴에서도 찾지 않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엄마와 나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제 1 장
아빠의 죽음으로 얻은 단 한가지 좋은 것은 엄마와 내가 더 좋은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됐다는 것뿐이었다.
아빠가 이 세상을 떠난 후 엄마에게 사랑과 관심을 쏟는 사람은 나 하나뿐이었고, 그래서 우리사이는 더욱 더 가까워졌다.
엄마는 갓 소녀 티를 벗은 스무 살 한참 꽃다운 나이였고, 엄마에 대한 내 사랑이 삶의 유일한 낙이었다.
우리의 관계는 필요와 외로움에서 시작됐다.
엄마와 나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새로 이사한 52평짜리 맨션 아파트에서 단 둘만의 첫 해 겨울을 보냈다.
52평짜리 맨션 아파트는 너무 난방이 잘되어 한 겨울인데도 엄마와 나는 옷을 입지 않고 거의 벗은 채로 지냈고 커다란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잤다.
나는 밤마다 엄마의 품에 안겨 나를 낳은 아이엄마 답지 않게 빵빵하고 탄력 있는 가슴을 끌어안고 지내고는 했다.
엄마는 내가 잠들기 전에 내게 많은 이야기를 해 주었고, 온 사랑을 내게 쏟았다.
백설공주, 피터팬, 알라딘의 요술 램프, 곶감이 무서운 호랑이, 도깨비 이야기 등등 엄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를 들으며 긴 긴 겨울밤을 보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누구나 그렇듯이 씻기 싫어하는 나를 엄마는 억지로 목욕탕에 데리고 들어갔다.
물이 뜨겁다고 앙탈을 부리는 나를 살살 달래며 항상 엄마는 내 몸을 골고루 씻어줬고, 나는 금방 찰랑거리는 욕조의 물과 물장난을 치며 내 몸을 씻어주는 엄마의 손길을 즐겼다.
나를 다 씻기고 나면 엄마는 나에게 등을 돌려 대고 이태리 타올을 주며 등을 밀어 달라고 했고 나는 낑낑대며 엄마의 등에 매달리듯 다섯 살 난, 고사리처럼 앙증맞은 손으로 엄마의 등을 밀어줬다.
이렇게 그 해 겨울을 보내고 난 후 엄마와 나 사이에는 최소한의 수줍음조차 사라지게됐다.
점점 날이 가고 목욕탕에 들어가는 횟수가 늘어나며 어떻게 씻어줘야 하는지 알게 된 후로, 나는 엄마의 등뿐만 아니라 온 몸을 씻어줬다.
나는 엄마의 몸을 씻어 주면서 온통 엄마의 젖꼭지에 관심이 쏠려있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엄마의 젖꼭지를 만지려 했지만 그때마다 엄마는 어떻게 알았는지 교묘하게 나의 손길을 피해서 나의 마음을 더욱 더 안타깝게 하곤 했다.
엄마는 목욕을 할 때 처음 몇 일간은 젖꼭지를 만지지 못하게 하고 등만을 밀어 달라고 했지만 얼마 안 가서 내가 젖가슴과 젖꼭지를 못 만지게 해주면 목욕을 안 하겠다고 떼를 쓰자 못 이기는 척 엄마의 젖가슴과 젖꼭지를 만질 수 있게 해줬다.
내가 비누가 묻어있는 미끌거리는 손으로 엄마의 탐스런 젖가슴과 조그만 젖꼭지를 만지면 엄마는 얼굴을 붉히며 간지럽다고 킬킬거리며 몸을 비틀곤 했다.
엄마의 조그마한 젖꼭지는 내가 살살 비틀고 만지면 앵두처럼 딱딱하게 굳어졌다.
그리고 잠시 시간이 지나면 엄마의 젖꼭지는 평상시로 돌아갔다.
나는 그렇게 변화되는 엄마의 젖꼭지를 발견한 것이 무척 신기하고 대견스러웠다.
그래서 자꾸만 엄마의 조그마한 젖꼭지를 살살 비틀고 만지며 깔깔대고 웃었다.
내가 그렇게 엄마의 조그마한 젖꼭지를 살살 비틀고 만지면 엄마의 얼굴은 발그스럼하게 물들며 간혹 몸을 비틀며 가쁜 숨을 몰아쉬곤 했다.
엄마의 가슴은 무척 매혹적이었고, 나는 그만 하라는 엄마의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으며 짖굳게 장난을 치며 엄마의 젖가슴을 만지며 즐거워했다.
한 번은 욕실 바닥에 반듯하게 누워있는 엄마의 배 위에 걸터앉아 젖꼭지와 젖가슴을 만지며 씻어주고 있을 때였다.
엄마의 배 위에 걸터앉아 젖꼭지를 만지며 씻어 주다 보니 내 조그만 자지가 엄마의 매끄럽고 기름진 복부에 부딪쳐 자극을 받았다.
야릇한 감각이 밀려들며 나의 자지가 조금씩 일어서기 시작했다.
엄마는 지그시 눈을 감고 누워서, 젖꼭지에 가해지는 자극을 즐기고 있다가 자기의 배 위에서 자극을 받은 내 조그만 자지가 일어서는 것을 느끼고는 눈을 떴다.
엄마는 내 조그마한 자지가 꼿꼿하게 일어섰다는 것을 알고는 살며시 미소를 짓더니 희고 부드러운 손으로 내 자지를 꽉 움켜쥐었.
아, 엄마의 손은 감촉이 무척 좋았다.
나의 조그마한 자지를 통하여 울고 싶도록 짜릿한 감각이 머릿속으로 전달되었다.
나는 알 수 없는 그 야릇한 감각의 느낌을 즐기며 계속해서 엄마의 젖가슴을 씻으며 문질러 대었고, 엄마는 내 자지를 잡고 앞뒤로 흔들어 주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을까.....
엄마와 나는 어느 순간 물이 차가워진 것을 느끼기 시작하곤 하던 동작을 멈췄다.
그 후 한동안 엄마의 배 위에 걸터앉아 젖꼭지를 만지며 씻어 주는 나의 그런 행동은 목욕을 할 때마다 계속됐고, 그 때마다 엄마는 눈을 지긋이 감고 빨닥 일어선 나의 자지를 만
져 주었다.
엄마가 나의 자지를 만져주는 감각은 나를 알 수 없는 기쁨의 세계로 이끌었고, 엄마 역시 내가 알 수 없는 그 어떤 조그마한 기쁨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그것이 아주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제 2 장
목욕탕에서 시작된 엄마와 나의 은밀한 유희는 그렇게 한 동안 계속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그 날 따라 엄마의 다리를 씻다가 갑자기 엄마는 자지가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때까지 나는 엄마의 유방에만 온통 관심이 쏠려 있었지 엄마의 육체의 다른 부분에 관해서는 조금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였었다.
아마 그것은 유아기를 막 벗어난 모든 소아들이 다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갑자기 나와 다른 부분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나는 바로 엄마에게 왜 자지가 없냐고 묻자, 나의 당돌한 질문에 당황하여 약간 머뭇거리던 엄마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과 남녀의 다리 사이에는 서로 다른 것이 달려있고 남자의 것은 자지이며, 여자의 것은 보지라 부른다고 장황하게 설명을 해줬다.
그러나 나는 엄마의 그런 설명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었고 다만 여자의 다리 사이에는 보지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조심스레 비누가 묻어 있는 수건으로 엄마의 <별로 많지 않은 털이 난> 보지 주변을 씻었고, 무심코 씻다가 보지의 갈라진 틈새를 건드리자 갑자기 엄마가 "하아~!"하며 신음을 토해내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곧 바로 엄마는 일어나 앉아, 내 손이 닿지 않도록 보지를 욕조 물 속으로 깊이 감췄다.
나는 더 만져 보겠다고 떼를 써 보았지만 엄마는 그저 웃음만 지을 뿐이었다.
그 날 이후 엄마의 유방은 나의 뇌리에서 흥미를 잃어 갔고 오로지 다시 발견된 엄마의 다리사이에 있는 보지 쪽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그러나 좀처럼 엄마는 나에게 새로운 탐험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렇게 몇 일인가가 지난 어느 날이었다.
누워있는 엄마의 다리를 비누가 묻어있는 맨손으로 문지르며 씻다가, 잔잔히 역 삼각형으로 형태를 갖춘 엄마의 보지 털을 씻기 위해 다리 사이로 손을 미끄러뜨렸다.
그 때 엄마는 무슨 다른 생각에 젖어 있었는지 언제나 내가 다리를 씻어 줄 때 두 다리를 딱 붙이고 내가 혹시 다른 짓을 할까봐 눈을 뜨고 감시(?)를 하던 것을 잃어버리고 눈을 감은채 두 다리를 다소 헐렁하게 벌리고 있었다.
나는 무심코 엄마의 보지 털에 비누 거품을 만들며 장난을 치고 있었는데 그 때 놀랍게도 비누가 묻은 나의 검지 손가락이 엄마의 보지 속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미끈 하는 느낌과 함께 엄마의 몸이 굳어지며 "핫!"하는 신음을 토해냈다.
나는 덜컥 겁이 났지만 엄마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듯 바로 온 몸에 힘을 빼고 마치 잠이 든 것처럼 더 이상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엄마는 아무 말도 않았다.
나는 그제서야 마음이 놓여서 살금살금 엄마의 보지 구멍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사실 엄마는 그것을 즐기고있는 듯했고, 그래서 나는 새롭게 발견한 것을 마음놓고 탐험하기 시작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나는 무작정 엄마의 보지를 후벼파고 쑤셔대었다.
그러자 엄마는 나의 과격한 동작이 마땅치 않았는지 몸을 꿈틀거리더니 잠시 후, 엄마는 자기의 손으로 내 손가락을 잡고 엄마의 보지 구멍 위에 있는 클리토리스로 가져가서는 그것을 어떻게 문지르는지 가르쳐 주었다.
내가 엄마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자, 엄마는 엉덩이를 앞 뒤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달뜬 신음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나는 엄마의 보지 구멍 바로 위에 붙어있는 조그마한 살 구슬이 만질수록 딱딱하여지고, 또한 그 딱딱해진 살 구슬을 살살 돌리며 매만질수록 몸을 비틀며 엉덩이를 밀어붙이는 엄마의 행동이 어쩐지 재미스러워 실증을 내지 않고 계속하여 엄마의 살 구슬을 가지고 놀았다.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 전에 엄마의 젖꼭지를 만지며 놀 때보다도 더욱 흥미로웠다.
얼마 지나지 않자 엄마는 절정에 도달하기 시작했다.
얼굴을 찡그리며 터져 나오는 환희의 신음소리를 참는 엄마의 모습은 나에게 있어서 묘한 감동을 일으켰다.
다섯 살밖에 안된 나였지만, 나는 나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손가락을 사용하여 처음으로 엄마를 오르가즘에 이르도록 해버린 것이었다.
엄마에게 다가온 쾌감의 절정이 지나자, 엄마는 나에게 우리가 목욕을 하며 지금 무엇을 했는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는 나를 끌어안고 나의 입술에 진한 키스를 해 주었다.
이어서 엄마는 엄마가 내 자지를 딸딸이 쳐 줄 때 내가 느끼는 즐거움만큼, 내가 엄마의 보지를 딸딸이 해 줄 때 즐거움을 느낀다고 설명해줬다.
제 3 장
엄마와 나 사이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은 너무나도 적었기 때문에 엄마와 나는 작은 즐거움에도 마냥 기뻐했고, 나는 잠깐동안이라도 엄마를 기쁘게 해줄 수 있는 것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서슴없이 하고 싶었다.
엄마와 나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은 나와 엄마만의 은밀한 즐거움이었고 그 은밀한 즐거움을 지속시키려면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나는 본능적으로 알았기 때문에, 엄마와 나 사이의 비밀을 지키는 것은 내가 숨쉬는 것만큼이나 쉽고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목욕이 끝나면 엄마는 나를 커다란 더블 침대로 데려갔다.
그리고는 함께 침대에서 껴안고 잠이 들었다.
엄마와 나는 매일 밤 함께 자며 나는 엄마의 젖가슴을 만지고, 엄마는 나의 조그마한 자지와 불알을 손에 쥐고 서로의 피부 감촉과 체온을 느껴야만 비로소 편안한 잠을 이룰 수 있었다.
이렇게 나는 엄마의 젖가슴을, 엄마는 나의 자지를 만져야만 잠드는 습관은 뒷날에도 계속되었고, 자다가도 어렴풋이 잠이 깨면 반사적으로 상대방의 유방이나 자지를 더듬어 잡는 것이 잠버릇으로까지 발전되었다.
그리고 이런 잠버릇 때문에 뒷날 엄마와 나는 아주 황당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를 한지 몇 달이 지나자 나와 엄마에게 낯설고 생소했던 집안의 구조나 사정이 어느 정도 눈에 익혀졌다.
그런 어느 이른 아침, 나는 엄마보다 일찍 일어났지만 따뜻하고 아늑한 침대에 파묻혀 있는 아스라한 기분을 즐기며 그대로 누워있었다.
나는 엄마를 보며 누워있었고, 엄마도 나를 보고 있는 상태로 옆으로 누워 잠이 들어 있었다.
엄마의 한쪽 가슴이 실크로 만든 하얀 나이트가운 밖으로 흘러나와 있었고, 항상 내가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던 소담스러운 젖꼭지가 바로 내 눈앞에 있었다.
갑자기 나는 젖꼭지를 입에 넣고 빨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고, 잠시 망설이다가 엄마의 젖꼭지를 입에 물고 가볍게 빨기 시작했다.
약간 짭짤한 느낌이 들어 금방 흥미를 잃고 입을 떼어 내려는 순간, 엄마는 잠에서 깨어나서 기지개를 펴고는 나의 머리를 감싸안고 가슴으로 더욱 바짝 끌어 당겼다.
나는 금방 엄마의 그런 행동이 무었을 뜻하는 지 알아채었다.
내가 다시 엄마의 젖꼭지를 빨아대자 나를 꼭 끌어안은 채, 엄마는 몸을 돌려 나를 엄마의 배 위에 올려놓았다.
엄마와 나는 오랫동안 그런 자세를 유지하며 누워있었고, 엄마는 잠옷을 헤집고 다른 쪽 젖가슴도 끄집어내서 내가 빨 수 있게 해줬다.
나는 혓바닥과 턱이 얼얼할 때까지 엄마의 오른쪽 젖꼭지와 왼쪽 젖꼭지를 번갈아 가며 빨았다.
이윽고 엄마는 팬티를 벗어 던지고 내 손을 엄마의 보지로 이끌었고, 나는 욕실에서 했던 것처럼 엄마의 보지와 엄마의 가장 예민한 살 구슬을 만져줬다.
엄마의 붉고 고운 입술에서 가벼운 쾌락의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엄마의 얼굴을 쳐다보며 나 역시 알 수 없는 조그마한 기쁨을 느끼고 있었다.
엄마가 손을 들어 내 얼굴을 젖가슴 쪽으로 밀자, 나는 이내 엄마가 젖가슴도 빨아 주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차렸다.
입으로는 엄마의 젖꼭지를, 손으로는 엄마의 살 구슬 <엄마는 여자의 음핵을 이렇게 지칭했다.> 을 가지고 놀았다.
나는 엄마의 보지 속살과 살 구슬을 만지는 것이 좋았고, 엄마의 보지가 축축하게 젖을수록 미끌 거리는 보지 속살과 살 구슬을 손가락으로 만지고 휘저으며 그 감촉을 즐겼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자 엄마는 밀려오는 오르가즘에 몸을 뒤틀었고, 오르가즘이 끝나자 그 여운을 음미하며 가만히 누워있었다.
나의 조그마한 손가락은 여전히 엄마의 보지 속에 조용히 묻혀 있었다.
엄마와 나는 그렇게 꿈같은 한 해를 보냈다.
이제 여섯 살이 된 나는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유치원에 들어갔다.
내가 유치원에 입학하자, 낮 동안에는 아무 할 일이 없어진 엄마는 고등학교 공부를 마치기 위해 학원에 다니며 검정고시를 준비했다.
스물 한 살이 된 엄마의 향학열은 남보다 더욱 불타 올랐고, 배움에 대한 욕심 때문에 공부시간은 길었고, 나는 낮 동안 유치원과 피아노학원, 그리고 미술학원과 태권도장을 맴돌며 지내야했다.
나는 엄마와 함께 있겠다고 떼를 써보았지만, 엄마는 남에게 지지 않는 좋은 엄마가 되려면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한다면서 대학에 들어 갈 때까지는 떨어져있어야만 된다고 설명해줬다.
나는 아빠가 세상을 떠난 뒤, 우리의 삶이 어떻게 이어질지 알 수 없었고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려 왔었다.
그래서 나는 엄마의 말을 받아들이고 혼자 엄마를 그리워하며 낮 동안을 지냈다.
유치원이나 학원에 다니며, 나는 엄마와 나의 관계가 다른 아이들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금방 알게됐다.
매스컴의 기자들 덕에 배웠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법과 비밀을 지키는 법은 나를 난처한 입장해 처하지 않게 해줬다.
나는 다른 아이들에게 우리 집에서 나와 엄마 사이에 일어난 일들은 절대로 말하지 않았고,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얼마나 훌륭한 엄마를 가지고있는지 알게됐다.
그 아이들은 나와 엄마에 생활에 비해 단조롭고 지루한 삶을 살고 있었다.
나는 엄마와 나의 관계가 세상 사람들에게는 나쁜 짓으로 생각될 수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세상 속의 도덕이나 규범들이 절대로 옳지만은 아닌 것이라는 좋은 깨달음을 얻었다.
모든 사람들이 옳다고 믿는 것일지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이 사실이었다.
제 4 장
그러던 어느 일요일 아침, 엄마와 나 사이에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발전된 새로운 쾌락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그 날도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엄마와 나는 달콤한 늦잠을 즐기고 있었다.
나보다 먼저 잠이 깬 엄마는 나의 자지를 가지고 장난을 치고 있었다.
나는 더 자고 싶었지만 자지를 통하여 느껴지는 감미로운 촉감에 어렴풋이 잠을 깨며 습관처럼 엄마의 젖꼭지를 입에 물었다.
그런 상태로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자 엄마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내가 입고있는 잠옷을 벗기고는 나를 똑바로 눕혔다.
나의 자지 근처에 엄마의 따스한 숨결을 느껴졌다.
엄마는 뺨으로 나의 자지를 한 동안 비벼대다 갑자기 내 자지를 입에 물고 내가 엄마의 젖꼭지를 빠는 것처럼 내 자지를 빨기 시작하였다.
그 최초의 아찔한 자극은 나를 온통 흥분의 도가니에 빠트려 버렸다.
엄마의 부드러운 혓바닥이 내 자지를 휘 감을 때마다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짜릿한 감촉이 나의 조그마한 자지를 통하여 나의 머릿속에 강렬한 자극으로 다가왔다.
그 느낌은 나에게 있어서 놀람, 그 자체였다.
전에 엄마는 한 번도 이렇게 해 준 적이 없었다.
놀라움도 잠시, 나는 어느새 엄마가 촉촉한 입으로 자지를 빨아주는 것과 입술과 혀로 자지
를 문지르는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다가 깔끄러운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잔잔한 털이 돋아 나있는 엄마의 보지가 내 얼굴 위에 있었다.
엄마는 나의 자지를 빠는 것을 잠시 멈추고, 내게 엄마의 살 구슬을 빨아달라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별로 내켜하지 않자 엄마는 장난스럽게 보지로 내 얼굴을 누르고 숨을 못 쉬게 만들었다.
나는 숨이 막혀오자 고개를 도리질하며 빠져 나오려고 해 보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내가 하는 수 없이 항복을 하자, 엄마는 상냥하고 달콤한 말로 다시 나에게 엄마의 살 구슬을 빨아 달라고 했다.
나는 별로 마땅치 않아 투덜거리며 마지못해 하는 수 없이 엄마의 살 구슬에 입을 대었다.
처음 맛보는 엄마의 살 구슬은 약간 새콤하면서 조금 짭짤한 것 같았다.
나의 입술과 혓바닥이 엄마의 보지 살 구슬에 닿자 갑자기 엄마가 얕으막한 신음을 흘렸다.
나는 그 소리를 듣자 약간의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쉬지 않고 열심히 얼마동안 엄마의 살 구슬을 빨다 보니 어느덧 엄마의 체중이 내게로 쏠려왔다.
그러자 다시 숨이 막히고 힘이 들었다.
나는 잠시 빠는 것을 멈추고 엄마에게 답답하다고 불평을 했다.
그러자 엄마는 우리의 위치를 반대로 바꾸고 다시 자지와 보지 빨기를 계속했다.
이제 나는 다소 행동이 자유로워져서 엄마의 보지를 자세히 보며 내가 빨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빨며 눈으로도 볼 수 있었고, 엄마가 내 얼굴을 향해 엉덩이를 들어올려 밀어 부쳐도 숨을 쉴 수가 있었다.
내가 엄마의 살 구슬을 빨 때마다 엄마도 나의 자지를 거칠게 빠는 것을 보고, 나는 엄마가 얼마나 즐거워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내가 가끔씩 엄마의 살 구슬을 혓바닥으로 굴릴 때마다 엄마의 입에서는 비명에 가까운 신음소리를 토해 내었다.
그날 아침, 나는 다른때와 달리 별로 힘들이지 않고 금방 엄마를 오르가즘으로 이끌 수 있었다.
그 후 한참 동안의 많은 세월이 흐른 뒤에야 나는 엄마의 살 구슬을 핥는 속도와 강약을 조절하면서 엄마를 약올리고, 거의 미치게 될 정도까지 이르게 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
어쨋든 나는 이 날 최초로 경험한 느낌-엄마의 보지를 핥고, 엄마도 내 자지를 빨아주던 그 감미로운 느낌-이 나의 뇌리에 깊숙이 각인되어 버렸는지 지금도 가끔 그 때의 일을 회상하면 바지 속의 자지가 불쑥 솟아오르곤 한다.
이제 엄마와 나는 목욕할 때나, 잠 자기전, 잠에서 깨어 침대에 누운 채,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서로의 보지와 자지를 빨았다.
엄마가 오르가즘을 느끼고 나면, 나는 엄마의 다리 사이에 누워 엄마의 보지를 갖고 놀았다.
엄마는 내 자지가 어떻게 엄마의 보지 속으로 들어가는지 가르쳐줬지만, 아직 어린 내 자지는 엄마의 보지속으로 들어가기에는 너무 작고 힘이 없었다.
그러나 나는 엄마의 보지 속으로 진입을 하지는 못하였지만 엄마의 클리토리스에 나의 조그마한 좆대가리를 문지르는 새로운 방법을 터득 하였다.
엄마와 나는 이렇게 서로에게 기쁨을 주며 남는 시간을 보냈다.
나는 엄마를 무척 사랑했고, 엄마 역시 나를 끔직히 사랑했다.
우리는 서로를 슬프게 하는 일은 하지 않았고, 항상 같이 붙어 다녔다.
사람들은 우리의 사랑스런 모자관계를 부러워했고, 혼자서 아들을 키우는 엄마를 칭찬했다.
이렇게 세월이 흐르는 동안, 나는 잡초처럼 쑥쑥 자랐다.
내 몸과 자지도 무척이나 많이 자라서 이제는 엄마의 보지에 넣을 수 있을 만큼 커졌다.
그것은 엄마와 나의 즐거움을 배가시켰고, 내게 섹스의 진짜 즐거움이 무엇인가 어렴풋이 알 수 있게 하여 주었다.
나는 아직 오르가즘을 느낄 만큼 성숙하지는 않았지만 엄마의 보지 속에 자지를 넣고 있는 것이 그냥 좋았고, 내 자지는 엄마의 보지 속에 담겨 있을 때 영원토록 줄어들지 않고 일어서 있을 것만 같았다.
아무튼 나의 자지가 엄마의 보지 속으로 들어 갈 수 있을 정도로 커지자 엄마는 내 위에 올라앉아 방아를 찧는 것을 좋아했고, 여러 번의 오르가즘을 느끼며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어댔다.
엄마가 방아찧기를 하지 않을 때면, 내가 엄마 위로 올라가 지칠 때까지 엄마의 보지 속에 펌프질을 하기도 했다.
그즈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자세는 옆치기 였다.
엄마를 옆으로 눕혀 한쪽 다리는 내 다리 사이에 두고, 다른 다리는 내 허리에 두른 자세였
다.
이 자세로는 내 자지를 엄마의 보지 속에 묻은 채로 쉴 수도 있었고, 더 오랫동안 엄마의 보지 속에 내 자지를 파묻을 수가 있어서 좋아했다.
엄마와 나는 자주 그런 자세로 잠이 들었다.
엄마의 따뜻하고 미끈거리는 보지 속에 자지를 넣고있을 때면 기분이 아주 좋았다.
나는 입으로든, 자지로든 우리의 기쁨을 즐길 수 있는 기회라면 절대로 놓치지 않았다.
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됐을 때, 엄마는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대학에 들어갔다.
엄마가 대학에 들어 간 뒤로 엄마는 전 보다 훨씬 명랑하고 쾌활해졌다.
엄마는 언제나 나를 엄마와 같은 나이 또래의 친구처럼 대했고, 나는 7살의 나이에 비해 무척 조숙한 편 이었다.
아니, 조숙할 수 밖에 없었다.
엄마는 대학을 다녔고 나는 초등학교를 다녔다.
엄마는 대학을 다니며 치근덕거리는 남학생들에게 매우 쌀쌀맞고 냉정하게 대했고, 학교 생활에 방해가 될 어떤 스캔들도 만들지 않았다.
엄마와 꽤 친한 같은 과 학생들 조차도 엄마에게 아들이 있다 것을 몰랐다.
이렇게 엄마와 나의 비밀을 간직한 채 세월은 흐르고 있었다.
제 5 장
내가 11살이 되던 해에, 우리의 삶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
엄마와 나는 습관처럼 반복되는 일요일 아침의 유희를 즐기고 있었고, 그 날따라 평소와는 달리 나는 나의 내부 속에서 끓어오르는, 무엇인가 알 수 없는 야릇한 느낌을 느끼며 엄마의 보지 속에 자지를 넣고 열심히 펌프질을 하고있었다.
평소와는 달리 근질거리던 느낌은 점점 더 거대해졌다.
온 몸의 감각이 자지와 부랄 근처로 집중되고 있었다.
그 느낌은 마침내 참을 수가 없을 지경까지 이르렀고, 나는 그 느낌이 점점 강해져 자지에서 뭔가가 터져 나올 것만 같았다.
그러나 터질 듯 터질 듯 하면서도 터지지 않는 안타까움에 나는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그만 탄성을 지르며 엄마의 배 위에 쓰러졌고, 알 수 없는 아쉬움과 함께 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또 다른 황홀감을 느꼈다.
엄마도 나의 그러한 행동에 다른 때 보다 더 격렬한 오르가즘을 느꼈고, 엄마와 나는 황홀한 도취감에 젖어있었다.
다소의 시간이 흐르고 몸과 마음이 진정 되자, 나는 엄마에게 방금 느꼈던 알 수 없는 감각에 대해서 말했다.
나의 말을 듣고 있던 엄마는 믿어지지 않는 듯 놀라는 눈치였고, 이어서 잠시 무엇인가를 생각하더니, 이윽고 그런 느낌은 이제 내가 많이 자라서 나의 고환 속에 아기를 만들 수 있는 정액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면서 정액이 뿜어져 나올 때의 쾌감에 대해서도 말해주었다.
또한 여자와 남자의 섹스로 인해 아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을 해줬고, 이제부터 엄마와 나는 항상 조심을 해야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나는 처음에는 무었을 조심해야 하는 것인가를 엄마에게 물어보려고 하다가, 이내 엄마가 조심해야 한다는 말의 뜻을 알아 채고는 약간은 걱정이 되었다.
그러나 곧 엄마와 나는 나의 정액이 뿜어져 나올 수 있는가를 시험하며 그 날 한나절 내내 침대에서 보냈다.
엄마와 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여 보았지만 아직 느낌만 있을 뿐이지 정작 사정의 쾌감은 맛보지 못했다.
호사다마라고 할까, 정오를 지나서 늦게까지 엄마와 비밀스럽고 황홀한 유희를 즐기고 난 그 날 오후 늦은 시간에 좀처럼 울리지 않던 현관에 설치된 벨이 울렸다.
그 소리는 엄마와 나를 여러 해 동안 갈라놓는 운명의 벨 소리였다.
곱상하고 귀티나는 중년 부인과 험상궂은 남자 둘이 집안으로 들어오고, 엄마는 두려움에 떨었다.
나를 두고 여러 가지 말들이 엄마와 그 들 사이에 오갔다.
나의 의견은 무시된 채, 결국 엄마와 나는 서로 헤어지게 되었다.
엄마와 나는 사랑하는 남녀처럼 정다웠다.
우리는 지금까지 엄마와 아들로서 함께 지냈고, 때로는 아주 정다운 친구로서, 뜨겁게 사랑하는 애인으로서도 함께 지냈다.
단 한 시간이라도 엄마와 떨어져 있으면 견디기가 힘들었다.
엄마와 나는 몸은 둘로 갈라져 있었지만 마음만은 하나로 묶여져있었다.
그러나 이제 나는 낯선 사람을 엄마라 부르며 살아야 했고, 엄마는 그 사람들에 의해 강제로 프랑스로 유학을 갈 수밖에 없었다.
그 때, 내 나이는 열 한 살이었고 엄마는 한참 꽃다운 스물 여섯이었다.
엄마와 나는 이렇게 강제로 헤어졌고, 엄마와 내가 다시 만난 것은 그 뒤로 7년이란 세월이 흐른 뒤였다.
* * * *
제 6 장
세월이 많이 흘렀다.
7년이란 시간은 엄마와 아들의 몸과 마음을 여러가지로 변화 시켰다.
이제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흐른 다음의 이야기를 시작해 봅니다.
경숙은 한강이 저만치 내려다 보이는 아파트의 거실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그 동안 살아왔던 날들을 회상하며 상념에 젖어 있었다.
굽이쳐 흐르는 한강의 희쁘연 물결이 마치 지나온 자신의 삶에 배어버린 어두운 색채처럼 침침한 모습으로 다가왔다.
다시 한 모금 진한 향기가 묻어나는 커피를 마셨다.
"엄마....."
경숙은 눈을 들어 소리나는 쪽을 쳐다보았다.
아들인 민수가 헐렁한 잠옷을 입고 거기에 서 있었다.
"응... 잘 잤니?"
훌쩍 커버려서 어렸을 때의 모습을 찾기엔 다소 생소한 느낌에 당황함과 어색함을 감추며 경숙이 말했다.
"지금 몇시에요? 엄마...."
아직도 잠이 덜 깬 모습으로 냉장고의 문을 열고 오렌지 쥬스를 꺼내며 아들이 건성으로 말했다.
"벌써 점심때야, 간밤엔 업어가도 모르게 잠을 자더구나...."
"좀 피곤했나봐요..."
투명한 유리컵에 노란색 오렌지 쥬스를 따르며 아들이 말했다.
그런 후에 아들은 컵을 들고 엄마가 앉아있는 쇼파의 앞자리에 앉으며 쥬스를 한 모금 마신후에 컵을 탁자에 내려놓고는 커다랗게 기지개를 켰다.
엄마는 그런 아들을 흘낏 쳐다보았다.
아들의 머리카락은 온통 제멋대로 흩트러져 있었으나 헐렁한 잠옷사이로 보이는 몸은 단단해 보였다.
이어서 눈길을 아래로 내리자 검은 털이 숭숭 나버린 아들의 장딴지가 눈앞에 들어왔다.
경숙은 길게 숨을 들이마시며 옆에 놓인 커피포트를 들어 마시던 잔에 커피를 채웠다.
알 수 없는 욕정이 자신의 육체 깊숙한 곳으로부터 피어올랐다.
커피향과 어울어져 은은히 자신의 육체를 자극하는 아들의 체취를 음미하며 벌써 몇 년 동안 남자와 잠자리를 안 했나 세어보는 자신을 깨닫고 흠칫 놀랐다.
"커피 마실래?"
"아니요.... 잠이 깨게 샤워나 좀 해야 겠어요."
다시 커피포트를 들어 잔을 채우는 엄마를 바라보며 아들이 일어났다.
'음.... 엄마는 아직도 처녀 같군...'
"엄마, 오늘은 뭐 하실건가요?"
아들은 엄마의 젖가슴을 흘낏 바라보며 말했다.
"오늘 변호사를 만나서 상속문제랑 뭐 그런 것들을 마무리 지어야 겠다... 일이 끝나면 한 다섯 시쯤 되겠지... 우리 저녁은 밖에서 먹을까?"
"오랜만에 중국요리 먹지요..."
아들은 엄마가 해주는 노릇한 콩을 섞은 밥과 매콤한 풋고추를 썰어 넣은 된장찌개를 먹고 싶었지만 그렇게 말해 버렸다.
"좋아, 그러면 나갔다가 여섯 시 반에 데릴러 올게..."
아들은 창 밖의 한강을 한번 바라보고 고개를 돌려 엄마를 바라보았다.
"엄마, 내가 엄마랑 같이 있다는 것이 꼭 꿈 같아요. 정말,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어요..."
아들은 그 말을 남긴 채 후다닥 욕실로 들어가 버렸다.
"그래, 알아.... 민수야, 나도...."
엄마는 잔에 남아있는 커피를 먹은 후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화장대위에 놓여있는 핸드백을 챙겨들고 현관을 나서며 다소 큰 소리로 말했다.
"엄마 갔다 올게... 이따 여섯 시 반까지 준비 완료하고 있어..."
"알았어요. 잘 다녀 오셔요."
목욕탕에서 아들의 목소리가 메아리쳤다.
제 7 장
72평의 맨션아파트의 목욕탕은 아주 호화롭고 넓직했다.
민수는 대리석으로 만든 커다란 욕조에 따뜻한 물을 채우기 시작하며 샤워를 했다.
샤워 꼭지에서 떨어지는 물이 기분좋은 느낌으로 얼굴과 가슴을 자극했다.
입으로 노래를 흥얼거리며 떨어지는 물방울의 야릇한 감각에 몸을 실었다.
일 미터 팔십 이 센티의 적당한 키에 보디빌딩으로 잘 다듬어진 민수의 성기는 반쯤 발기해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것은 반쯤 발기된 상태가 아니라 언제나 그랬다.
민수의 성기는 완전히 발기하면 이십 센티 정도였지만 평소에도 항상 십 사오 센티를 유지하고 있었다.
엄마와 만나기 전에 동네에 있는 대중목욕탕에 들어가면 누구든지 민수의 잘 다듬어진 몸매와 두 다리 사이에 붙어있는 거대한 남성의 상징을 바라보곤 부러워했다.
이제 사춘기를 지나 한참 남성의 매력을 발산하는 청년기로의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민수는 왕성한 성욕에 시달려 왔다.
어느 때에는 하루중 대 여섯 시간을 주체 할 수 없이 부풀어오르는 거대한 성기와 싸우며 지낸 때도 있었다.
마스터베이션을 하는 민수의 머릿속에는 언제나 아름답고 예쁜 여자의 발가벗은 육체와 함께 뒹굴고 있었다.
그 여자는 언제나 엄마였다.
민수는 떨어지는 물방울을 어깨에 맞으며 지긋이 눈을 감았다.
그의 눈앞에는 지하 주차장에 도착하여 엘리베이터의 문에서 나와 흰색 포텐셔가 주차해있는 쪽으로 그 아담하고 예쁜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걸어가는 엄마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았다.
민수가 엄마를 생각하고 있을 때 경숙은 차의 운전석쪽 문을 열고 있었다.
그때 경숙은 갑자기 변호사에게 줄 서류봉투를 가져오지 않은 것을 깨달았다.
그 서류봉투는 아파트의 안방에 있는 화장대 위에 있지 않은가!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경숙은 허둥댄 자신을 속으로 나무라며 다시 엘리베이터의 문을 열었다.
이윽고 십 오층에 도착하자 아파트의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며 나지막히 아들을 불렀다.
그러나 아들의 대답대신 샤워꼭지를 통해 쏟아지는 물소리만 요란하게 들려왔다.
안방으로 가면서 목욕탕 쪽을 힐끔 쳐다보았다.
약간 열려있는 목욕탕의 문 틈 사이로 뽀얀 물안개 속에 아들이 샤워를 하며 콧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보였다.
서둘러 안방으로 들어가 화장대 위에 놓여진 누런 색 서류봉투를 집어들었다.
안방 문을 조용히 닫고 나오며 경숙은 자꾸만 목욕탕의 열려진 문 틈 사이에 눈 길이 쏠리는 자신을 발견하곤 다소 당황했다.
경숙은 이러한 자기의 마음이 옳지 못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보고 싶은 강렬한 욕망이 전신을 감쌌다.
마음속에서 여러 가지 상념들이 서로 부딛치며 뒤 엉켰다.
아들을 불러야 할 것인지, 이대로 나가야 할 것인지, 아니면.....
여러 가지의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혼란스럽게 뒤엉키고 있을 때, 경숙의 육체는 본능에 정직하게 반응했다.
경숙은 목욕탕 문 옆 벽 쪽으로 바짝 붙어서 잠시 숨을 고른 다음 그녀의 긴 머리카락을 얼굴 뒤쪽으로 쓸어 넘긴 후 안쪽을 들여다보았다.
눈앞에 아들의 성기가 클로즈업되어 다가왔다.
경숙은 아들의 다리 사이에 달려있는 우람한 성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벽에 대고 있는 손에 저절로 힘이 들어갔다.
지금까지 저렇게 크고, 굵고, 우람한 남자의 상징은 처음 보았다.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았다.
경숙의 육체는 갑자기 열기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머릿속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더니 가슴과 사타구니 사이가 달아올랐다.
마치 거미줄에 걸린 작은 곤충처럼 꼼짝도 못하는 그런 상태로 계속해서 안을 들여다보았다.
경숙은 이래서는 안된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자각 시켜보지만, 이렇게 아들의 육체를 훔쳐 본다는 것은 해서는 안 될 일을 해 본다는 묘한 호기심과 흥분이 한데 어울어져서 더욱 더 온 몸이 타오르기 시작 했다.
이것은 금지된 욕망이었다.
경숙은 계속해서 아들이 가슴과 배와 반쯤 발기해서 거대한 송이버섯처럼 느껴지는 성기와 마치 달걀은 두 개 담아 넣은 것처럼 축 늘어진 고환 쪽으로 비누칠을 해 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아들이 이리저리 손을 움직일 때마다 경숙은 아들의 손이 마치 자신의 육체를 더듬는 것처럼 느꼈다.
이어서 아들의 손이 움직이는 대로 스스로 따라서 자신의 몸을 더듬어 갔다.
가슴과 배와 사타구니와.....
경숙은 이제 자기가 무었을 하러 온 것인가를 망각한 채 금지된 육체의 환락 속에 빠져들고 말았다.
~!~
쓴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습니다.
여하튼 올려봅니다.
-more-
제 8 장
민수는 비누를 내려놓고 차가운 물을 틀었다.
샤워꼭지에서 갑자기 차가운 물이 쏟아져 내려왔다.
머리를 들자 얼굴에 떨어지는 물방울이 차갑다 못해 따가운 느낌이 들었다.
입을 벌리자 입안 가득히 차가운 물방울이 채워졌다.
한 모금 꿀꺽 들이마시자 싸늘한 냉기가 뱃속으로 흘러 들어갔다.
온 몸에 소름이 돋으며 비눗물이 씻겨 내려갔다.
차가운 물방울들이 아우성치며 민수의 육체를 때렸다.
그러나 놀랍게도 반쯤 서있는 민수의 거대한 성기는 줄어들 줄 모르는 듯 굳건히 버티고 있었다.
밖에서 몰래 훔쳐보고 있는 경숙은 도대체 믿을 수가 없어 입을 딱 벌리고 말았다.
찬물을 뒤집어쓰고 있는데도 성기가 줄어들지 않다니....
민수의 성기는 여전히 반쯤 서서 마치 거대한 대포처럼 앞을 내다보며 떨어지는 차가운 물방울을 맞고 있었다.
민수가 갑자기 샤워꼭지를 잠그더니 수건을 꺼내어 몸을 닦기 시작했다.
경숙은 깜짝 놀라 정신을 차렸다.
서둘러 몸을 추스리는데 민수가 옆에 붙어있는 커다란 거울 앞에 멈춰 서더니 다리를 약간 벌리고 선 자세로 왼 손으로 고환을 감싸쥐고 오른 손으로는 반쯤 선 성기를 움켜쥐고 거울을 보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잘 발달된, 마치 희랍 신화에 나오는 아폴론처럼, 몸매의 아들이 성기를 움켜쥐고 거울을 보며 자위를 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경숙은 그만 바닥에 무릅을 꿇고 주저앉고 말았다.
그리고는 스커트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손가락으로 음핵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민수가 성기를 문지르기 시작하자 그것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완전히 발기한 민수의 성기는 마치 야구 방망이처럼 보였다.
그 거대한 야구 방망이를 잡고 한동안 힘차게 문지르자 이윽고 하얀 정액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다섯.........
하얀 액체가 힘차게 뿜어져 나와 거울 속의 민수를 때리기 시작하자 경숙 역시 절정에 도달하여 터져 나오는 환희의 신음을 참느라 이를 악물어야 했다.
엄마와 아들은 목욕탕의 문을 사이로 한 채 서로 쾌락의 끝을 달리고 있었다.
그때, 바로 그때였다.
"띠리리리링, 또로로로롱, 삐리리리링.................."
순간 경숙은 온몸이 얼어붙었다.
빨리 거실 쪽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지만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띠리리리링, 또로로로롱, 삐리리리링.................."
민수가 벌거벗은 채로 후다닥 문을 열고 나왔다.
"앗!?"
문 앞에 엄마가 손을 스커트 자락 속으로 집어 넣은 채 어쩔줄 모르고 있었다.
"띠리리리링, 또로로로롱, 삐리리리링.................."
벨은 여전히 거실 쪽에서 울리고 있었고, 엄마와 아들은 아무 말도 못한 채 잠시 멍하니 서로를 응시며 움직이질 못했다.
하얀 정액이 뚝뚝 떨어지는 거대한 성기를 드러낸 채 벌거벗은 아들!
스커트자락 속에 손을 집어넣고 있는 엄마!
"띠리리리링, 또로로로롱, 삐리리리링.................."
"미, 민수야, 내가 뭐.., 뭘 좀..., 봉투...., 서류봉투를 놓고 가서.........."
엄마가 먼저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전화를 받으려 거실로 가며 힘겹게 말했다.
"띠리리리링, 또로로로롱, 삐리!"
"여보세요? 아, 네.... 지금 출발 하려던 중이예요... 네, 네,!"
전화를 하는 도중에 욕실 문이 쾅하고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전화를 끊고 현관을 나서는 경숙의 마음이 공연히 착찹하고 무거웠다.
얼굴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답답해져왔다.
창피함과 허전함, 씁쓸함과 안타까움이 뒤범벅이 되어 묘한 마음이 되었다.
제 9 장
"아하, 이거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네....."
민수는 마음껏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의 포만감을 만끽하며 느긋하게 말했다.
그러는 아들을 바라보며 경숙은 오늘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 마음속으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어떻게 해야 벽을 허물수 있을까....'
자신과 아들의 잔에 향기로운 냄새가 풍기는 커피를 따르며 입가에 알 듯 모를 듯 가느다란 미소를 띄웠다.
오늘 종일토록 경숙의 머릿속에는 온통 아들에 대한 생각뿐이었다.
그 굳건한 육체와 하얀 정액을 뿜어대던 거대한 자지와.....
마음껏 만져보며 소유하고 싶은 욕망이 전신의 피를 용광로처럼 펄펄 끓이고 있었다.
그러나 한 가닥 남아있는 이성의 벽이 가까스로 그것을 막고 있었다.
몇 년간의 세월의 벽은 엄마와 아들 사이에 윤리와 도덕이라는 작은 벽을 만들어 놓았다.
어떻게 해야 그 벽을 허물 수 있을까?
"무엇을 그리 골똘히 생각해요?"
"으응? 아, 아무 것도 아냐..."
아들의 질문에 화들짝 놀란 경숙은 말을 더듬었다.
그러는 경숙을 무심한 얼굴로 바라보며 민수가 말했다.
"내가 얼마나 엄마를 그리워했는지 알아요? 엄마와 헤어진 후 지금까지...."
"미안해... 엄마 역시 많이 힘들었어.... 이젠 영원히 헤어지지 않고 같이 살 수 있어...."
마주친 모자의 눈에는 담뿍 정감이 흐르고 있었다.
아들과 엄마는 그 동안 떨어져 살아온 이야기에 시간가는 줄을 몰랐다.
"자, 이제 그만 자야지..."
여러 가지 많은 이야기를 하느라 온기를 잃어버린 몇 모금 남지 않은 커피를 마시며 경숙은 의자에서 일어났다.
"먼저 샤워 할께요."
아들이 말하며 욕실로 들어갔다.
"응, 그래. 먼저 씻고 자..."
경숙은 말을 마치고 안방으로 들어와 잠옷으로 갈아입고 민수가 샤워를 마칠 때까지 침대에 몸을 눕혔다.
상념에 젖어 잠시 뒤척이다 화장대 옆에 놓인 책을 들어 펼쳐보지만 아무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커다란 침대 위에 분홍빛 실크 가운 속에는 욕정에 들떠 퍼덕이는 농염한 육체가 아우성을 치고 있었다.
"안녕히 주무세요...."
민수가 샤워를 끝내고 방으로 들어가며 말했다.
"으응, 그래..... 너도 잘 자......"
경숙은 넘쳐나는 욕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말했다.
적막한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타오르는 정념의 불꽃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리 저리 뒤척이던 경숙은 마치 무었에 홀린 듯이 벌떡 일어나 아들의 방문 곁에 섰다.
제발 열리지 않기를 바라는 알 수 없는 두려움과 싸우며 살며시 방문 손잡이를 돌려보았다.
그러나 스르르 방문이 열렸다.
마치 운명적인 것처럼......
이제 마지막 남아있던 한 가닥 이성의 끈도 더 이상 지탱하지 못했다.
문을 열고 아들이 잠들어 있는 침대로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창문을 통하여 들어오는 창백한 달빛이 벌거벗은 아들의 잘 다듬어진 육체에 쏟아지고 있었다.
깊이 잠들어 있는 아들의 육체는 마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폴론 신의 대리석 조각을 연상케 했다.
반쯤 발기된 거대한 자지는 경숙을 향해 사십 오 도의 각을 이루며 보란 듯이 그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이윽고 떨리는 손을 들어 자지를 움켜잡았다.
도저히 소년의 것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굵고 단단하고 힘있는 느낌이 손아귀에 가득 찼다.
그 짜릿한 감각은 손바닥을 통해 어깨로 전달되고 어깨에서 젖가슴으로 퍼져 나갔다.
그 약동하는 감각이 젖가슴까지 전달되자 경숙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듯 아들의 육체 위에 몸을 내 던졌다.
제 10 장
민수는 샤워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왔다.
대충 물기를 닦고 그냥 벌거벗은 채 침대 위에 누웠다.
한참을 뒤척이던 민수의 귓가에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틀림없이 엄마였다.
민수는 얼어붙은 듯 꼼짝하지 않고 숨을 죽이며 엄마의 다음 행동을 기다렸다.
침대 앞에 서서 잠시 망설이던 엄마가 자지를 움켜쥐었다.
갑자기 심장이 쿵쾅거리며 온 몸의 피를 자지 쪽으로 보내기 시작했다.
뿔뚝 뿔뚝 커지는 자지의 느낌과 엄마의 부드러운 손바닥의 느낌이 한데 어우러져 제어하기 힘든 감동을 자아냈다.
잠시후 자지가 한없이 부드럽고 따스한 엄마의 입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제 여섯 살 적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있었다.
엄마의 매끄러운 혓바닥의 애무에 끝없는 폭팔을 시작했다.
그것은 새로운 시작이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