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수기] 내가 해바라기가 된 까닭은? <3>
<< Written by Your-Lee >>
해바라기 순정
나는 지금
저 높은 하늘을 기다리나?
저 뜨거운 태양을 기다리나?
드나드는 발길에 문지방이 닳아도
내가 바라볼 하늘은 없고
나를 달구어줄
태양은 없다.
밤마다 밤마다
내가 치러야 할 업보만이 주렁주렁 열리고
내가 묻어둔 희망의 독엔
싹이 돋지 않는다.
하늘이여, 태양이여
내게 언제 저 노란 하늘을 파랗게 칠해주며
이글대는 눈빛에 장미빛 하트를 담아주려나......
---- Your-L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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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테이프 속의 비밀
오빠였다.
분명히 그는 오빠였다.
어린 나이의 나에겐 또 하나의 충격이었다.
내가 친오빠인 그에게 따먹힌 것도 그렇지만 엄마와 오빠와의 그 사건은 더욱 충격적이 아닐 수 없었다.
그 밤 이후 오빠는 물론 엄마의 얼굴도 제대로 쳐다볼 수 없었다.
봐서는 안될 걸 본 나 자신에 대한 죄책감도 무시할 수 없었지만 그들을 쳐다보면 왠지 매스꺼워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런 내 심사와는 달리 그들은, 당사자인 오빠와 엄마, 그리고 같은 피해자의 입장인 아빠까지도 전보다 더 태연한 모습을 보인다는 게 전혀 이해되지 않았다.
당시 내 나이 열 셋이었으니 오죽했으랴?
가족이란 개념의 혼란에서부터 남녀관계까지 도저히 정립되지 않는 도덕관과 사상의 혼돈이 심할 수밖에 없었으리라.
그럼에도 그 어린 나이에 여자 본유의 질투가 싹트고 있었으니...
그로부터 거의 두 세 달은 그런 감정이 이어졌다.
애써 눈길이 마주치는 걸 피하고, 그들 앞이면 돌아다니고, 혹시 뭐라 말을 걸어오더라도 냉정히 비켜버리거나 무시해 버리는...
아빠께 이 사실을 알려 버릴까..??
그러나 아빠도 그들과 한패거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어디 할아버지께 일러바치거나 신문사 같은 데에 알려 버릴까...?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머리가 복잡했다.
허나 나는 아무런 결론도 못 내렸고, 그 어떤 결행도 하지 못한 채 세월만 흘러 반년이 지나 나는 중학생이 되어 있었다.
그 사건이 점차 잊혀져가고 있던 어느 날
장롱 속에 옷을 꺼내다 두개의 비디오 테이프가 튀어 나왔다.
신문지로 돌돌 말아둔 게 예사롭지 않아 VTR에 넣고 틀어 보기로 했다.
'1'이라 쓰여진 것부터 넣었다.
두 젊은 남녀가 여행 중 비디오카메라로 찍은 비디오 같았다.
그러나 좀 지나자 여자가 목욕하는 모습에다 화장하고 침대 위에 눕는 모습까지... 아마 여관이나 호텔에서 남자가 손수 찍은 듯했다.
화면 속의 여자는 기껏해야 열 일곱 여덟쯤밖에 안 돼 보이는 앳된 얼굴에다 무지 예뻤다. 자세히 보니 그 여자는 다름 아닌 엄마의 어릴 적 모습 같았다.
좀 있자 화면이 고정되고 뒤에서 남자의 얼굴이 나타났는데 그 남자는 바로 아빠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었다.
엄마와는 달리 지금의 모습과 별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언제 찍은 것일까...??
신혼여행 같진 않고...??
화면 속의 엄마와 남자는 당시 부부라고 여기기엔 너무 나이 차가 나 보였다.
화면은 침대 위를 비추고 있었는데 엄마와 아빠가 정사를 벌이는 장면이었다.
오빠가 내게 했던 것처럼 아빠도 똑 같이 했다.
가방 속에서 잡지를 펴놓고..
화면 속의 그 잡지는 오빠가 내게 보여줬던 그 그림책 같았다.
아빠는 베개를 엄마 엉덩이에다 고이고
엄마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엄마의 보지를 마구 빨아댔다.
엄마의 얼굴 표정으로 보아 엄마는 내가 그날 처음 느꼈던 달콤한 그런 기분을 느끼고 있는 게 확실했다.
아빠가 화면을 향해 몸을 돌리자 벗은 아빠의 앞부분이 나타났는데 정말 아빠의 자지는 굉장했다.
꺼먼 숲으로 둘러싸인 수풀 속에 우뚝 솟은 바위처럼 어마어마해 보였다.
도저히 내 손으로는 다 쥘 수도 없을 만큼 굵고 길다란 것이 숨을 몰아쉴 적마다 털썩털썩 했다.
엄마는 두 손으로 그 어마어마한 아빠의 자지를 움켜 쥔 채 쓰다듬고 있었다.
이윽고 아빠가 그의 자지를 엄마의 보지 속으로 집어넣기 시작했다.
엄마는 내가 그랬던 것처럼 아픔에 몸부림쳤다.
"아아~~ 아퍼어~~~ 선~생~니~임~~...!!!"
선생님이라니...???
당시 그들은 도대체 어떤 사이였기에 엄마가 아빠더러 선생님이라 할까...???
어쨌든 화면 속에는 아빠의 거대한 자지가 엄마의 속살을 찢고 있었다.
"아아~ 아~어~억~~~ 아~아악~~~ 으으~~ 너무 아파요~~ 선생님~~ 아아~~ 나 살려어~~~ 엄마아~~~~~"
그러나 아빠는 전혀 봐주지 않았다.
"흐~~ 흐~~ 흐흑~~ 조금만~ 차머어~~"
"너무~ 힘~ 들어요~ 선생님~~ 제발~~ 아아~~ 아아악~~~"
"흐~ 흐흑~~ 금방 괜찮어 질 거야~~ 사랑해~ 영~수~기~~ 흑~흑~흑~~"
드디어 연신 거친 콧김을 내뿜던 아빠가 그대로 엄마 위에 푹 쓰러졌다.
끝난 모양이었다.
아마 엄만 나보다 더 힘들었을 거야...
오빠는 아빠 거와는 비교도 안될 것 같으니까...
저 어마어마한 것이 엄마 속에 다 들어갔으니 오죽했으랴...
일을 끝내고 일어서는 아빠의 자지는 내게서 일어서던 오빠의 것이 그랬듯이 온통 피투성이였다. 아빠는 피묻은 자신의 자지를 내려다보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아빠는 그 피묻은 자지를 움켜쥐고 화면 밖으로 사라졌다.
씻으러 갔겠지..
혼자 남은 엄마는 흐느끼고 있었다.
불쌍한 우리 엄마...
내 눈에도 연민의 눈물이 핑 돌았다.
그때 수건으로 앞을 닦으며 아빠가 나타났다.
아빠는 그 수건으로 엄마의 다리를 벌리고 피투성이인 엄마의 보지를 조심조심 닦아주었다.
엄마는 그럴 적마다 깜짝깜짝 놀라며 비명을 질렀다.
아마 무지무지 쓰릴 거야...
아빠는 엄마의 팬티를 입히고, 브라자를 채우고, 치마도 입히고, 윗저고리도 입히고...
그런데 옷을 다 입은 엄마의 모습은 여고생이었다.
그 옷들은 교복이었기 때문이다.
그럼 아빠와의 관계는...?? 사제지간이란 말인가...??
화면 속의 아빠도 옷을 입기 시작했는데 넥타이까지 매고...
그래.. 사제지간이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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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유워리는 이 글의 외부 유출을 금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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