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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 영호 2-6부 (2/8)

내 동생 영호 2부

미경은 가끔 영호의 벗은 상체를 보면서 남성을 느끼기도 했었다

미경은 올해20 살로 이제 대학교에 입학했고 영호는 고등학교 3학년인 19 살이었다 미경은 키가 160센치로 작았으나 아주 귀여운 얼굴을 한 예쁜 여대생으로 과에서도 인기가 있는 여학생이었고 영호는 아버지를 닮아 키가 178 센치인 아주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었다 

같이 길을 걸을 때 미경은 영호의 어깨정도 까지 밖에 닿지를 않았다 평소 이층은 미경과 영호가 쓰고 있었고 1층은 아빠와 엄마가 쓰고 있었는데 이층에는 욕실이 딸린 화장실이 한 개 있었는데 미경과 영호가 같이 쓰고 있었다 

미경은 자기를 바라보고 있는 영호를 마주보며 물었다

“너 여자 알몸 본적 있니?”

“아니 누나를 본 것이 처음이야 사진으로는 많이 봐왔지만…”

영호는 미경의 날씬한 자태를 바라보며 머리속에 나신을 그려보면서 한숨을 지었다

우유 빛으로 빛나는 맑고 고운 미경의 보기 좋은 젖가슴이 눈에 아른거렸고 언뜻 본 미경의 하체의 검은 숲속이 눈에 아른거려 영호의 가슴은 터질것 같았다

“휴……..” 

영호는 한숨을 쉬며 말을했다 

“누나…”

“왜?” 

“누나 몸매 너무 예뻐… 누나 몸이 그렇게 멋있는지 몰랐어”

“영호야…너 못하는 말이 없어…”

말은 그렇게 했지만 비록 동생이지만 자신의 육체가 멋있다는 얘기가 듣기 싫지 만은 않았다 

“아니야 누나 정말이야…”

“누나…….누나처럼 예쁜 여자는 아직 보지 못했어”

영호의 말은 진심이 담겨 있었다 목소리도 약간 떨리는 것 같았다 

평소 그런 소리를 들었으면 미경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지나쳐 버렸을지 모르지만 오늘만은 이상하게 영호의 그런 말이 자꾸 가슴에 와 닿았다 

미경은 그런 영호가 오늘따라 더욱 가깝게 느껴졌다 자신의 알몸을 처음 본 남자라는 사실에 미경의 마음은 약간 야릇한 기분이 되었다 

“후훗….”

미경은 알수 없는 웃음을 지었다 영호도 그런 미경을 바라보며 미소로 답했다 누가보아도 사이좋은 오누이의 그런 정다운 모습이었다

“영호야 이제 그만 난 갈게….잘자……” 

미경은 영호의 방을 나섰다 자그마한 미경의 모습을 바라보며 영호는 오늘 본 미경의 몸매를 머리속에 그려보았다 

영호는 아쉬운 눈초리로 미경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방으로 돌아온 미경은 침대에 누워 영호와의 일을 생각하였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미경은 잠옷을 벗고 팬티 차림으로 벽에 걸린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작지만 아름다운 몸매가 거기에 있었다 

크지않은 젖가슴이 당당한 모습으로 솟아있고 기름진 아랫배는 움폭파인 배꼽으로 하여금 더욱 신비스럽게만 느껴졌다 

그 아래 분홍빛 팬티사이로 볼록 솟은 언덕 밑으로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더욱 섹시한 모습으로 보였다 자신의 다리사이의 갈라진 곳에는 은은한 향기가 솟아나는 것 같았다

문득 미경은 영호가 자신의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곳을 봤다는 생각을 하자 약간 야릇한 기분이 들어 얼굴을 조금 붉혔다 

분홍빛 젖꼭지가 부끄러운 듯 유방에 파묻혀 있었고 우유 빛으로 빛나는 탐스런 젖 무덤이 자랑 스러운듯 빛을 발하고 있었다 

미경도 이젠 한 사람의 성숙한 여인으로서 가끔은 이성과의 섹스에 대해 가슴을 설레이며 가끔씩 친구들의 성경험 얘기를 들으면 가슴이 울렁이곤 했었다 미경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나체를 보면서 온통 영호에게 신경이 쓰였다

이런 자기의 몸을 영호가 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궁금했다 어려서 영호와 같이 목욕하면서 서로의 성기를 보아 왔지만 미경의 머리에는 그저 작은 고추 정도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미경은 가끔 인터넷 성인 사이트에서 보아오던 서양남자의 거대한 성기가 늘씬한 여자의 그곳에 삽입될 때 가슴이 울렁거리며 마치 자신의 그곳에 삽입되는 것 같은 짜릿한 느낌이 들곤 했었다

미경은 영호의 성기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했다 언젠가 해수욕장에서 보았던 수영복 차림의 영호의 모습을 떠올리며 웃음을 지었다 가랑이 사이로 보이는 영호의 불룩하게 솟아나온 그곳을 곁눈질하며 보았던 자신을 생각하며 

“후훗…..” 

하고 웃음이 나왔다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미경은 자신의 몸속에서 어던 감흥이 일어 나는 것을 느꼈다 미경은 손으로 유방을 쓰윽하고 올려보았다 그리고는 약간 웃음을 띄고 거울을 쳐다 보았다 그런 미경의 모습은 누가 보아도 도발적인 자태였다 

한참동안 거울 앞에서 이리저리 자신의 몸을 감상하던 미경은 침대로 올라가 잠을 청했다 한편 영호는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으나 잠이 오지를 않았다

자꾸만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미경의 아름다운 알몸이 생각나 잠을 이루지 못했다 

봉긋하니 솟은 유방사이로 백옥같은 살결이 영호의 눈에 떠오르고 잠깐이지만 미경의 소담한 숲이 물기를 머금고 물 방울을 떨어뜨리던 광경이 눈앞에 떠오르자 영호는 자신의 아랫도리가 불끈 서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아…….”

영호는 자신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자꾸만 미경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 거리는 것이었다 미경의 모습이 너무나도 또렷하게 떠오르는 것이었다 

뒤로 돌아서서 약간 수그리고 있을 때 보았던 미경의 히프 사이로 보았던 그곳…. 

언제나 갈망해오던 여인의 신비스러운 비밀의 문을 똑똑히 보았다 

무르익은 미경의 나신에 영호는 반하고 말았다 

눈을 감고 잠을 청해도 미경의 나신이 생각나 잠을 이룰수 없었다 

“아…..” 

자신도 모르게 아래가 부풀어 올랐다 

그날밤 영호는 몽정을 했다 

다음날 아침 두남매는 아침 식사를 하면서 서로 쳐다보며 미소를 지었다 

영호는 미경의 그미소가 무척 싱그럽게 느껴졌다

미경도 어제 밤 자신의 모든 것을 보았던 영호를 바라보며 알 듯 모를듯한 미소를 보냈다 그렇게 몇 일이 흘러갔다 

그러던 어느날 영호는 학원에서 늦게 집으로 돌아왔다 

친구들과 어울려 공부를 하다가 오락실에 들려서 조금 놀다가 온다는 것이 12시를 넘겼다 막 버스에서 내리려는데 저쪽에서 낮익은 여자가 걸어 오는 것이었다 가로등에 비쳐진 그 여자의 모습은 낯익은 걸음걸이로 영호에게 다가왔다

“아…누나.. “ 

“영호 구나? 왜 이렇게 늦었니?”

“오락실에서 정신없이 놀다가 그만… 그런데 누나는 왜 이렇게 늦었어?” 

“응 나도 미팅 하다가 그만…..늦어버렸어 ….. 빨리 가자 부모님이 걱정 하겠다”

미경은 약간 걸음 을 비틀거렸다 술을 마신 모양이었다 

“누나 술 마셨구나…..” 

“그래 맥주를 조금 했더니….”

혀도 조금은 꼬부라진 듯 한 목소리로 영호를 바라보며 싱긋이 웃어 주었다 영호는 미경이 팔을 잡으며 

“누나 취했구나…”

“아냐…괜찮아…억지로 마시라는 통에 몇잔 마셨더니 ….. 호호호…”

미경은 영호에게 팔을 잡힌채 걸어가고 있었다 미경의 입에서 술 냄새가 조금 났으나 많이 마신 것 같지는 않았다

오늘 미경은 동아리 선배들과 같이 미팅이 있었는데 짖꿎은 선배가 자꾸 따라주는 통에 어쩔 수 없이 받아 마셨다 미경의 몸이 잠시 중심을 잃고 흔들렸다 영호는 얼른 미경의 팔을 잡아주었다 

“누나 조심해….”

영호는 미경의 팔을 잡다가 미경의 허리를 감싸안고 걸었다 나긋나긋한 미경의 허리가 기분이 좋았다 

“누나 누구하고 마셨어?"

영호는 미경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말을 걸었다 

“응…동아리 미팅이 있었어” 

영호는 미경의 몸을 감싸안고 걸으면서 미경의 몸에서 풍겨 나오는 여인의 체취를 맡아보았다

“누나…” 

영호는 미경을 바라보며 다정하게 미경을 불렀다 

“응?”

미경은 영호가 다정하게 부르자 약간 몸을 추스리며 대답했다 

“누나 애인있어?” 

영호는 평소 궁금하던 것을 물어 보았다

“그건 왜 묻니?” 

“아니 그냥 물어본거야…..” 

“너는 별 것을 다 묻는구나……”

미경은 허리에 영호의 팔이 자신을 꽉 안고 걷는 것을 느끼면서 말했다

“영호야 나 괜찮아…”

미경은 영호의 팔을 끄르며 영호를 밀어 냈다 그러나 영호는 미경의 허리를 놓지않고 그냥 걸었다

“누나 좀 비틀거리는데?”

“아냐 괜찮아..” 

영호는 팔에 미경의 유방이 뭉클하고 닿는 것을 느꼈다 미경도 자기의 유방이 영호의 팔에 닿는 것을 느꼈지만 영호의 팔이 자신의 허리를 감고 있어서 그냥 놔 두었다 머리가 조금 어지러웠다 영호는 미경의 허리에서 전해져오는 여성 특유의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며 걷고 있었다 

영호의 아랫도리는 슬며시 고개를 들기 시작하였다 

“영호야…”

미경은 허리에 간지러움을 느꼈다 미경도 약간의 술기운이 있어 그런지 영호의 감촉이 싫지는 않았다 미경도 평소 좋아하는 동생이기에 영호의 팔을 잡고 걸어갔다 영호는 그렇게 누나와 걷고 있으니 마치 연인과 걷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누나…”

“응?”

“이렇게 누나하고 같이 걸으니까 누나가 꼭 애인 같애…” 

“얘는 못하는 말이 없어… “ 

미경은 약간 눈을 흘기면서 영호에게 말했다 영호는 그런 미경의 모습이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누나…”

“왜 …”

“누나같이 이쁜여자가 애인이 없어?”

“응 남학생들이 관심이 없나봐….” 

“그럴리가?” 

“정말이야” 

영호는 그말에 조금은 위안이 되었다 어느새 영호는 미경이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누나하고 이렇게 걷고 있으니 너무 좋아…” 

“그래 나도 너하고 이렇게 걸으니까 좋다….”

“누나…” 

“응?” 

“만약에…내가 누나동생이 아니라면…” 

“아니라면?” 

“누나는 나같은 남자 좋아 할수 있겠어?” 

“그걸 말이라고 하니?”

“말해봐..누나…”

“영호야 넌 나중에 여자들이 줄줄 따를거야…”

“누나는….” 

“그래..알았어 그만하고 집에 들어가자…”

집 앞에서 둘이는 그제서야 몸을 떼었다 영호는 미경을 바라보았다 미경은 자기를 바라보는 영호의 눈에서 그무엇인가를 느꼈다 애타게 갈구하는 한남성의 뜨거운 눈길을 영호의 눈에서 읽을수 있었다 

미경은 짜릿한 감정이 등을 타고 흐르는 것을 느꼈다 영호의 눈에서 강렬한 남자를 의식한 것이다 그날 이후로 영호가 조금씩 달라 지는 것을 느꼈던 것이다 그렇지만 동생인데 하면서 미경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다

현관문을 들어 서자 부모님이 티비를 보고 계셨다 

“이제야 오니?” 

아버지와 엄마가 동시에 말을했다 

“그런데 같이 오는구나…”

“예 길에서 영호를 만났어요”

“그렇구나 그런데 밥들은 먹었니?” 

“예” 

“늦었다 올라가서 쉬거라….” 

“예” 

영호와 미경은 이층계단으로 올라갔다 물끄러미 미경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엄마인 숙희는 딸이 매우 아름답게 커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여보..이젠 미경이도 숙녀가 다 됐어요…..” 

숙희가 남편인 형석을 바라보며 말을 걸었다 

“그래 영호도 이젠 아주 어른이 다 됐군…” 

두 남매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숙희와 형석은 대견해 했다 형석은 미경이 이층계단으로 올라가는 뒷모습을 보았다 짧은 미니스커트 사이로 보이는 미경의 곧은 다리에 젊음을 느낄수 있었다 

그런 딸의 모습에 형석은 자신이 나이를 먹어 가고 있음을 실감했다 

이층 방으로 올라온 미경은 투피스를 벗고 잠옷으로 갈아 입었다 분홍빛이 은은한 미경의 잠옷은 미경을 더욱 매혹적으로 만들었다 잠옷을 갈아 입자 미경은 요의를 느꼈다 화장실 문을 열고 미경은 팬티를 벗고 좌변기에 앉아 아까부터 참고 있던 오줌을 누었다 

“쏴아…”

하고 변기를 때리는 오줌소리는 조용한 밤의 욕실 전체를 울렸다 

미경은 혹시 오줌소리가 영호의 방에까지 들릴까봐 내심 조마조마했다

맥주를 마신 탓인지 꽤 많은 양의 오줌이 나왔다

한편 영호는 방에서 옷을 갈아 입고 팬티 차림으로 샤워를 하려고 화장실 문을 열려고 하다가 화장실에서 쏴아 하는 미경의 오줌누는 소리가 들리자 밖에 가만히 서 있었다 영호는 다시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워 조금전 들렸던 미경의 소변 소리에 가슴이 설레었다 며칠전 자기가 보앗던 미경의 그곳에서 오줌이 나온다고 생각을 하자 영호는 갑자기 하체가 뻐근해짐을 느꼈다 

야릇한 감정이 영호의 등을 관통했다 소변을 다본 미경은 변기에서 일어나 팬티를 마져 벗고 자신의 은밀한곳을 쳐다 보았다 음부의 털에 약간의 오줌이 남아 있는 모습을 모며 미경은 샤워를 틀어 놓고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욕실에서 들려오는 물줄기 소리를 들으며 영호는 누나인 미경의 샤워하는 모습을 눈을 감고 상상의 나래를 폈다

“아….” 

영호는 미경이 발가벗고 샤워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자 자신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다 영호의 성기는 어느덧 불끈 솟아 올라 팬티를 뚫고 나올것만 같았다

지난번 미경의 아름다운 나신을 생각하며 영호는 끓어 오르는 욕정을 참을길이 없었다 미경은 샤워를 마치고 자기방으로 돌아갔다 미경이 샤워를 마치자 영호는 욕실로 가서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사원한 물에 영호의 몸은 어느정도 식는 것 같았다

한편 미경은 방으로 돌아와 몸을 씻고는 팬티와 브라만 한채 침대에 누웠다 

보드라운 양털 이불이 미경의 몸을 감싸자 미경은 한순간에 피로가 몰려왔다

오랫만에 디스코 텍에 가서 몸을 흔들고 아까 마셨던 맥주가 미경의 눈꺼풀을 무겁게 만들었다 미경은 졸음을 느끼곤 그대로 잠이 들었다 

샤워를 마친 영호는 방으로 돌아와 불을 끄고는 잠을 청했으나 잠이 오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을 누워 있던 영호는 문득 누나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게 생각 되었다 영호는 미경의 방에 가보고 싶어졌다 

여느때 같으면 스스럼 없이 미경의 방을 드나 들었는데 미경의 알몸을 보고난후 영호는 무의식적으로 미경의 방에 들어가는 것을 피하게 되었다 

미경도 자신의 알몸을 영호 에게 보여준 후 더욱 영호를 조심스럽게 대해 오던 터였다 영호는 자리에서 일어나 미경의 방문에 귀를 대보았다 

사방은 쥐죽은듯 조용했다

미경의 방에서는 미경이 자는지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영호는 살며시 노크를 했다

“누나….” 

영호는 문고리를 잡고 미경을 불렀다 안에서는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영호는 손잡이를 돌려보았다 살며시 문이 미끄러지며 열리고 있었다 방안은 스탠드가 은은히 켜져있었다 영호는 살며시 방문을 닫고 침대로 다가갔다 

미경은 짙은 속눈썹을 감고 이불을 가슴까지만 가린채 잠들어 있었다 

미경의 잠든 모습을 처음보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아름답게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본적이 없었다 

이불밖으로 보이는 미경의 유백색 가슴 골짜기가 영호의 눈앞에서 미경이 숨을 쉴때마다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다

샤워를 마친 싱싱한 미경의 얼굴은 스탠드의 조명을 받아 마치 천사를 보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 였다 영호의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있었다 입술이 타고 있었다 

미경은 세상 모르게 가벼운 코까지 골고 자고 있었다 

미경의 숨소리에 섞여 나오는 향기가 영호의 후각을 자극했다 

방안에는 여성 특유의 화장품 냄새가 은은히 배어 있어 황홀함 마저 느낀 영호는 미경의 가슴을 뚫어 지게 쳐다보았다 

여자의 가슴을 이렇게 가까이 보기는 처음이었다

영호는 살며시 이불을 미경의 몸에서 벗겨 내었다 미경은 세상 모르고 자고 있었다

아까 마신 맥주 탓인 것 같았다 미경의 몸에서 이불을 옆으로 조금 젖혀놓았다 

미경의 가슴이 비단결 브라에 쌓인채로 영호의 눈에 들어 왔다 

영호는 숨이 막혔다 영호는 살금살금 이불을 옆으로 벗겼다 

그러자 미경은 몸을 약간 뒤척이며 옆으로 돌아 누웠다 

그러자 미경의 풍만한 엉덩이가 영호의 눈앞에 드러났다 

팬티만 앙증맞게 걸친 미경의 엉덩이가 밝은 스텐드 불빛아래 영호의 눈에 펼쳐졌다

미경의 실크 팬티는 아슬아슬한 부분만 가린채 거리낌 없이 영호의 눈에 들어왔다 

엉덩이 사이로 보이는 미경의 소담스러운 둔덕을 감싼채 볼록하게 엉덩이 뒤로 솟아 나와 있었다 그사이로 미경의 속살이 팬티에 가려진채로 드러나있었다 

영호는 미경의 가녀린 몸매에서 이렇게 엉덩이가 클줄은 몰랐다

옷을 입고 있을때는 느껴 보지 못한 여인의 엉덩이가 무척 크게 느껴졌다 

영호는 미경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싶었다 

그러나 미경이 잠에서 깨어날 것만 같아 손은 대지도 못하고 미경의 그곳을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 해야만 했다 

영호는 감탄을 했다 

군살하나 없는 처녀의 몸매는 남성의 성욕을 자극하고도 남았다

“아 … 누나…” 

영호는 누나를 속으로 불러 보았다 

그러자 미경은 다시 몸을 뒤척이며 똑바로 누웠다 

영호는 깜작놀라 뒤로 조금 물러섰다 

무언가 입을 오물거리며 미경은 영호가 자기를 바라보는 것도 모른채 잠들어 있었다

약간 무릎을 들고 잠들어 있는 미경의 몸은 비너스의 화신이었다 

영호는 미경의 아랫배에 움푹파인 배꼽 및으로 흐르는 아랫배를 따라가 보았다 

그곳에는 검은 비너스의 언덕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앙증맞은 팬티 사이로 미경의 비경이 검게 비쳐졌다 

곧게 뻗은 미경의 허벅다리가 갈라진 곳에는 꽃잎결을 따라 팬티가 세로로 파인 줄이 또렷이 나타나 있었다 그곳에서 은은한 향기가 품어져 나오고 있었다

영호는 가슴이 뛰고 숨이 가빠졌다 

“후……”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가슴이 두근 두근 뛰었다

“누나를 한번 안아보고 싶다….” 

영호는 미경의 잠자는 모습이 꼭 천사 같이 느껴졌다 약간 벌어진 입술사이로 보이는 하얀치아가 무척 아름답게 느껴졌다 영호는 그만 이불을 살짝 덮어 주고는 방을 나왔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도 가슴은 답답 하기만 했다 

무언가 허전한 마음이 들었다 

영호는 미경에게 이성으로서 사랑을 느꼈다 

그렇게 며칠을 잠을 이루지 못하던 영호는 자신의 심정을 말해야겠다는 결심을 하였다 “그래 누나에게 내 이런 마음을 털어 놓는거야…” 

그러던 어느날 영호는 미경의 방으로 건너갔다 미경은 잠옷만을 걸친채 책상에 앉아 있었다 “영호왔니? 미경이 책을 보다말고 영호를 바라보며 물었다

“누나…” 

“응?”

“난 누나한테 할말이 있어…” 

“뭔데?” 

영호는 미경이 앉아 있는 책상쪽으로 바짝 다가섰다 방금 샤워 한듯한 비누냄새가 미경의 머리칼에서 느껴 졌다 무척이나 기분좋은 냄새였다 영호는 그윽히 풍겨오는 미경의 내음에 도취되어 잠시 말을 잊었다 

“영호야 무슨얘기야?”

미경은 아무 말없는 영호를 바라보며 다시 물었다 

“누나 나 요즘 잠이 안와”

“왜?” 

“그날 이후로….누나의 몸을 보고난후…자꾸 그 생각만 떠올라…”

미경은 그 뜻이 무엇인지 금방 알 수 있었다 미경은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몰랐다 둘 사이엔 잠시 침묵이 흘렀다 

“영호야….” 

“응?”

“너..무슨생각하고 있는거니?”

“나도 몰라..요즘은 누나만 생각해….” 

잠시 둘 사이에 야릇한 기운이 감돌았다

뭔가 형언할수 없는 달콤한 기운이 영호의 가슴에 휩싸였다 

속이 은은히 비치는 잠옷을 입고 앉아있는 미경의 모습은 너무나 고혹적이었다

영호는 그런 미경의 모습에서 조금전 보았던 미경의 나신을 그려보았다 

영호는 미경이 자기를 부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자 미경을 바라보았다

“응…진짜 내가 예쁘니?”

“응 누나 정말 예뻐….” 

갑자기 영호는 미경을 한번 안아 봤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어쩌면 한번쯤은 누나를 안아보는 것을 허락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누나…”

영호는 침을 꿀꺽 삼키며 미경을 불러 보았다

“왜?” 

은은한 향수 냄새가 미경의 몸에서 풍겨 나왔다 미경이 다정하게 대답하자 영호는 용기를 얻었다 영호는 가만히 미경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영호야…”

“누나…” 

영호는 잠옷바지에 런닝 셔츠만 입고 있었다 미경은 영호의 몸에서 강한 남자의 냄새가 나는 것을 느꼈다 싫지 않았다 지금까지 보아온 영호의 모습이 아니었다 평소와는 달리 미경은 이상한 기분에 휩쌓이는 자신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가 없었다 어깨를 짚고있는 영호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것은 남자의 손길 이었다

“누나 한번만 안아봐도돼?”

“……………..” 

미경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체 아무말없이 영호를 바라보았다 미경은 어깨에 놓인 영호의 손을 살며시 잡아주었다

“너도 이젠 여자를 사귈 나이도 됐구나” 

따뜻한 기운이 영호의 손에 전해져 왔다 향긋하고 기분좋은 냄새가 영호의 코 끝에 전해져 왔다 

“누나…”

영호는 떨리는 목소리로 미경을 불렀다 미경은 영호의 손이 가늘게 떨리는 것을 느꼈다 미경은 점점 기분이 이상해져 영호의 손을 꽉 잡아주었다 미경의 어깨는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영호야…” 

“왜…” 

미경은 영호의 손을 잡고 의자에서 일어났다 미경은 영호를 보았다 영호가 어른스러워 보였다 문득 영호에게 안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동생이지만 남자에게 안겨 보고 싶었다 잠시 어색한 침묵이 둘 사이를 감싸고 돌았다 

미경은 영호를 바라보며 말을했다

“내가 좋으니? “

" 응 난 누나가 좋아 다음에 결혼하면 꼭 누나 같은 여자를 만날꺼야…”

미경은 그런 동생이 사랑스럽게 보였다 

“정말?….”

“응….”

어렸을 때부터 두남매는 스스럼 없이 한방에서 뒹굴며 자랐다 철이 들고 나서 방을 따로 쓰기는 했지만 서로에 대해 불편함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랐다 조금은 에로틱한 분위기에 미경은 젖어 들고 있었다 문득 영호를 안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그렇게 좋아?… ….” 

“자꾸 누나만 생각나….” 

“왜?” “그건…….” 

그러면서 영호는 미경의 앞으로 조금씩 다가왔다 

“누나를 한번 안아보고 싶어…” 

방안의 분위기가 야릇하게 변해가고 있었다 미경은 한번쯤 영호를 안아 주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영호야….” 

“응?”

“이리와 내가 한번 안아줄게…”

미경은 팔을 벌리면서 영호를 불렀다 그러면서 미경은 가슴이 조금 떨리는 것 같았다 이런 분위기만 아니라면 스스럼 없이 안아줄수도 있을 텐데 미경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야룻한 분위기에 쌓여 있는 자신을 느낄수 있었다

어쩌면 영호의 넓은 가슴에 한번 안기고 싶은 심정이었는지도 모른다 어느덧 영호는 미경의 앞에섰다 조금 망설이는 것 같았다 방안의 분위가 점점 고조 되어 가고 있었다 여인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긋한 체취에 영호는 이끌리듯 미경을 안았다 

“헉….” 

미경은 커다란 산이 앞을 가로 막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 숨을 내쉬었다 어깨를 움추리며 몸을 틀었다 그때 영호의 두팔이 미경의 몸을 감아왔다

“누나……”

자그마한 미경의 몸이 영호의 팔에 끌려 영호의 가슴에 파묻혔다 “아….” 물컹하고 미경의 젖가슴이 영호의 가슴에 부딛쳐 왔다 

“영호야….”

영호의 가슴에 안기자 미경의 팔은 부자연 스러웠다 미경은 자기도 모르게 영호의 허리를 안았다

“영호야 ……”

“누나….”

영호는 더욱 힘을 주어 미경을 안아왔다 봉긋한 미경의 가슴의 감촉이 영호의 가슴에 느껴졌다 그것은 너무나도 부드러웠다 옷위로 느껴지는 유방의 다뜻함과 부드러움이 영호를 자극했다 부드러운 미경의 육체가 영호의 품에서 녹아내리고 있었다

영호는 아랫도리에 미경의 하체를 밀었다 두남매의 몸은 빈틈없이 붙어 있었다 영호의 아랫도리가 자꾸 자신의 하체를 밀어 붙이고 있었다 

영호의 분신은 이미 크게 발기하고 있었다 미경의 아랫배에 단단하고 뭉툭한 느낌이 전해져 왔다 처음으로 느껴본 남성의 상징이 지금 미경의 몸에 부딛쳐온 것이다 비록 옷위로 느껴지기는 했으나 미경은 숨이 막힐것 같았다 

미경은 엉덩이를 약간 뒤로 뺐다

“영호야…”

미경은 이상한 기분에 영호의 가슴을 두손으로 밀쳤다 

“영호야 그만….” 

“누나…잠깐만….”

“아 영호야…….” 

미경은 영호의 품에 안긴채 영호를 쳐다보며 몸을 빼려고 했다 

“….…”

“누나 조금만더…” 

영호는 아득해지는 감각을 오래 느끼고 싶었다 

영호의 기슴이 미경의 가슴을 옷위로 눌렀다 탄력이 있는 미경의 가슴은 콩당콩당 뛰었다 미경의 가슴이 영호의 가슴을 압박했다

“누나….” 

영호는 미경을 바라보며 무엇인가 애타는 듯한 눈길로 미경을 쳐다 보면서 미경의 몸을 끌어 안고 부르르 떨었다 미경은 더 이상 그곳에 있으면 무슨일이 일어날 것 만 같았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감정이 일어났다 미경은 하체를 뒤로 빼며 영호를 몸을 밀었다 

“누나…” 

영호는 미경의 몸을 더욱 끌어 안았다 영호의 머리가 미경의 어깨에 파묻혔다

“아..누나…” 

“영호야….그만….” 

미경은 하체를 뒤로 뺐다 영호의 손이 미경의 허리를 감싸 안고 당겼다 미경은 몸을 빼며 격렬하게 영호의 품에서 벗어 나려고 저항 했다

“영호야 이제 됐어..그만해…” 

미경은 더 이상 이러고 있으면 동생과 무슨 일이 일어날것 만 같아 겁이 났다

“영호야…”

“누나…”

두 남매는 잠시 이성을 찾았다 

“영호야 그만해..”

영호에게 허리를 안긴채 미경은 영호에게 애원하다시피 말했다 

“누나 …” 

“이젠 됐어 그만 가서자…” 

“누나 잠이 올것 같지 않아”

“영호야..한번 안아 봤잖아…”

“누나 조금만 더….”

미경은 그런 영호가 안쓰러웠다 미경은 영호의 몸을 한번 힘껏 안아 주었다 

“됐니?”

“응 고마워 누나…”

“영호야…” “응?” “좋아?”

“응..누나 너무 좋아…”

“그래 나도 네가 좋아…”

미경은 영호가 자꾸 하체를 밀어오는 것이 신경이 쓰였지만 모른척 했다 영호의 하체는 크게 부풀어 있었다 미경은 하체를 뒤로 빼면서

“그래 이젠 가서 자….” 

하며 영호의 몸에서 빠져 나가려 했다 그러나 미경의 육체는 그어떤 자극을 받고 싶어 했다 “하~” 하고 긴숨을 토해낸 미경은 영호를 밀쳤다 

더 이상 이러고 있으면 참지 못할것 같았다 영호는 그런 미경을 으스러지게 한번 안고는 곧 팔을 풀었다

“누나…잘자…”

영호는 미경의 이마에 입술을 한번 대고는 방을 나왔다 영호가 방을 나가자 미경은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잠이 오질 않았다 

조금전 영호의 체취가 몸에 남아 있는 것 같았다

미경은 하체에 부딛쳐 왔던 영호의 심벌을 생각했다 그것은 정확하게 미경의 허벅다리 안쪽을 강하게 압박해 왔었다

“아….”

미경은 짧게 신음소리를 내었다 처음으로 느껴본 남성의 심벌이지만 미경의 몸에 닿아있던 영호의 중심이 지금도 느껴지는 것 같았다

미경의 몸에서 그 어떤 것을 갈구 하는 아우성이 들리는 것 같았다 

영호의 그것이….” 

미경의 손이 자신도 모르게 팬티를 만졌다 

“……….??” 

미경의 그곳은 이미 조금 젖어 있었다 

아까부터 아래가 무엇엔가 젖어 있는듯한 느낌 이었는데 자신도 모르게 애액을 조금 분비 했던 것이다 

다행이 영호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그대로 끝난 것이 다행 이었다 

“영호 에게 그런 감정을 느끼다니……” 

무언가 허전한 느낌이 느껴졌다 미끌거리는 애액을 손으로 찍어 내면서 묘한 기분에 사로 잡혀 있었다

“아…..”

미경은 작은 한숨을 토해냈다 자꾸만 하체를 누르던 영호의 몸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비가 몹시 오던 날 영호는 일찍 들어와 자기 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러자 아래층에서 엄마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영호야…” 

“예?”

“미경이가 우산 가지고 나오라고 전화가 왔다” 

“어디래요?” 

“버스정류장 앞 분식집 안에서 기다린대…”

“알았어요 제가 나갈께요…”

영호는 우산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버스정류장에서 10 분정도 걸리는 곳에 영호의 집이 있었다 영호는 우산을 두개를 들고 미경이 있는 분식집으로 갔다 

분식집 안에서 미경은 커피를 한잔 시켜 마시고 있었다 

영호는 분식집 문을 열고 미경이 앉아 있는 곳으로 갔다

“누나….”

“영호가 나왔구나 고맙다” 

미경은 자리에서 일어나 영호가 건네주는 우산을 받아들고 밖으로 나갔다 

밖은 비가 몹시 내리고 있었다

바람도 몹시 불었다 

영호와 미경은 우산을 들고 나란히 걸었다 그때 바람이 몹시 불어 미경의 우산이 뒤집어 지면서 놓치고 말았다

“어머 영호야 ….우산….” 

우산은 그대로 저쪽으로 날라가 버렸다

미경은 우산을 잡으려 쫒아 갔지만 우산은 벌써 저쪽으로 사라져 버렸다 우산을 놓친 미경은 그대로 비를 맞았다 

“누나…” 

영호는 자기가 받치고 있던 우산을 미경에게 씌워주었다 미경의 옷은 이미 다 젖어 있었다 미경의 머리결은 비에 젖어 후줄근해 있었다 영호는 얼른 미경의 어깨를 감싸고 우산 안으로 끌어 들였다

“누나 다 젖었어…” 

“우산 어디로 갔니?” 

“벌써 날라가 버렸어 같이 쓰고 가…..”

“영호야 빨리 가자…”

미경은 영호의 팔을 잡고 재촉했다 영호는 미경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몸을 붙이고 꼭 끌어 안고 비바람 속에서 우산을 꼭 잡고 비를 피하며 걸어갔다 

미경의 어깨는 벌써 비로 다 젖어 있었다 미경은 바들 바들 떨고 있었다 

비바람과 함께 차가움이 느껴지는 봄비였다

“누나 추워?”

“응” 

미경은 영호의 품에 파고 들며 비를 피하려고 영호의 몸에 기댔다 

“옷을 좀 두껍게 입고 다니지 …” 

영호의 옆구리에 느껴지는 미경의 유방의 감촉이 오늘따라 훨씬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비에 젖어 브라의 라인이 거의 드러나 있는 미경의 몸을 훔쳐보며 미경의 어깨를 꼭 끌어 안고 걸었다 미경도 추운지 영호가 하는 대로 가만이 내버려 두었다

“누나…비에 젖은 모습이 너무 예쁘다….” 

미경은 눈을 흘겨 주었다 요즘 들어 영호가 무척이나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미경은 영호의 가슴에 기대면서 남자를 느꼈다 

어깨를 두른 영호의 손에 힘이 가해지는 것을 느끼곤 포근함을 느꼈다 

강인한 영호의 손길을 어깨에 느끼면서 자신의 몸을 감싸주자 미경은 영호의 허리를 끌어 안았다 

미경의 가냘픈 손길이 허리에 닿자 영호는 간지러움을 느끼며 더욱 미경의 어깨를 안아 주었다 

“영호야”

“응?”

“누나 좋으니?” 

“응 좋아 “ 

“나도 네가 좋아…”

하면서 미경은 영호의 뺨에 뽀뽀를 해주었다 영호는 기분이 좋았다 뺨에 와 닿는 미경의 입술이 차게 느껴졌다

“누나..다왔어…빨리 올라가서 옷갈아 입어….”

“그래..영호야 수고 했다”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던 엄마는 미경이 비에 젖어 들어오자

“미경아 웬 비를 그렇게 맞았니?

” “응 우산이 바람에 날라가 버리는 바람에 그만…”

“감기 들겠다 얼른 가서 씻고 옷 갈아 입어라…”

“네…” 

영호는 소파에 앉아 이층으로 올라가는 미경의 비에 젖은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미경이 입고 있던 짧은 미니스커트 밑으로 모이는 미경의 다리는 정말로 아름다웠다 

이층으로 올라가던 미경은 힐끗 뒤를 돌아다보았다 영호가 자신의 뒷모습을 보고있다가 얼른 티비쪽으로 얼굴을 돌리는 것이 보였다

미경은 웃음을 지었다 

미경은 자기방으로 돌아와 샤워를 했다

따스한 물로 샤워를 하고나니 한결 개운했다

미경은 노란빛 잠옷으로 갈아 입었다 

잠옷바지가 좀 헐거워 보였으나 매우 귀여운 옷이었다

한참후 미경은 엄마가 저녁 먹으라는 소리에 아래층으로 내려와 식탁에 앉았다 

“엄마 아빠는 늦으신대요?”

“응 저녁 드시고 들어 오신댔어..”

“엄마도 같이 드세요…” 

“난 아까 먹었더니 생각이 없구나” 

영호와 미경이 식탁을 마주 보고 앉아서 밥을 먹기 시작했다 밥을 다 먹은후 영호와 미경은 엄마와 같이 소파에 앉아 커피를 타서 한잔씩 나누어 마셨다 

두 남매와 엄마가 같이 커피를 마시는 단란한 저녁시간이 무척 행복스럽게 보였다

숙희는 두남매를 번갈아 바라보며 아들과 딸은 잘 낳아 놓았다는 생각을 했다 

“미경아…”

“네?”

“너 혹시 남자 친구 있니?” 

“아이 엄마두 내가 남자 친구가 어디 있어요 이제 대학 1학년인데…”

“난 네 아빠를 대학 1학년때 만났단다…..” 

“엄마두 참 그럼 내가 연애나 하고 돌아 다니라는 말씀이세요?”

“그런 뜻이 아니고 한번 물어 본거야…” 

영호는 두 모녀의 얘기를 듣고있으면서 문득 미경을 바라 보았다 잠옷을입고 단아하게 앉아 있는 미경의 자태가 매우 매력적이었다 

영호는 엄마와 미경을 번갈아 가며 보았다 엄마도 이제 40줄에 들어섰지만 아직도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었다 

영호는 머리속으로 미경의 잠옷을 벗겨 놓은 모습을 상상해봤다 다시 한번 미경의 벗은 몸을 보고 싶었다 그리고 다시한번 미경을 안아주고 싶었다 

영호는 미경을 여자로서 사랑을 느끼게 되었다 비록 친누나지만 자그마한 미경의 몸매는 영호로 하여금 귀엽게만 느껴지게 되었다 

엄마는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아빠가 이번 주말에 설악산에 콘도를 예약해 놓으셨단다” 

“정말이요?” 

“그래 20주년 결혼기념일을 그냥 보낼수 없어 아빠가 시간을 내셨단다” 

“우리도 같이 가는 거예요?” 

“아냐 아빠랑 단둘이만 갈거란다”

“치….”

“섭섭하지만 이번 여름엔 같이가자”

“예 알았어요” 

영호와 미경은 동시에 대답했다

“그럼 그만 올라가서 쉬거라…”

“예” 

영호와 미경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층으로 올라갔다

“영호야 내방으로 좀 올래?” 

“왜?”

“글쎄 잠깐만 들어와봐” 

“알았어” 

영호는 미경을 따라 방으로 들어갔다 

“우리 아빠 엄마 선물 해줘야 하는거 아니니?” 

“맞아 그러고 보니까 20 주년 결혼기념일 인데 ….” 

“깜빡 잊고 있었어 오늘 엄마가 말씀 안하셨으면 그냥 지나갈뻔했어….” 

“무슨 선물이 좋을까?”

“우리 내일 나가서 선물 고르자…”

“응 누나…” 

“근데 누나…엄마 속옷은 어떨까?”

“글쎄…”

“아빠는 담배를 피시니까 라이타나 혁대 같은 것 어떨까?” 

“누나 내일 나가서 같이 골라보자”

“그게 좋겠다…피곤해서 그만 자야겠다…” 

미경은 잠옷을 입은채로 침대로 가서 이불을 쓰고 누웠다 영호는 책상의자에 앉아 미경이 침대에 눕는 것을 바라보았다 자그마한 체구에 이불을 쓰고 누워있는 미경의 모습이 너무나 청초하게 보였다

“영호야 이제 그만 가서 자라….나갈때 불좀 끄고나가”

“응 알았어….”

영호는 의자에서 일어나 나가려다 말고 미경이 누워있는 침대에 걸터 앉았다 

“뭐 하는거야? 영호야 가서 자라니까…” 

미경은 이불을 끌어안고 영호를 밀치며 말했다 

미경은 영호가 장난을 치는줄 알았다 

“장난치지 말고 가서 자 힘들어 “ 

영호의 몸은 미경이 덮고있는 있는 이불위로 쓰러졌다

“누나 “

영호는 미경을 내려다보면서 미경을 불렀다 영호의 몸이 이불위로 미경의 몸을 눌러왔다 미경은 이볼속에 갖힌채 팔을 빼려고 하면서 영호를 밀치려고했다 

“무거워 저리 비켜….” 

“나 부탁하나 들어줄래?” 

“힘들어 가서 자….저리비켜….?

” 미경은 팔을 빼내 영호의 가슴을 밀쳤다 그러나 영호의 힘을 당해낼 수가 없었다 

“영호야..왜 이래….” 

“중학교 다닐때는 누나하고 같이 많이 잤잖아 그냥 누나 옆에서 자고 싶어서 그래”

미경은 영호가 중학교 다닐때만 해도 가끔 한방에서 자곤 했었다 

“누나 한번만 허락해줘…”

“안돼 영호야…”

“누나…..” 

영호는 미경이 덮고 있는 이불을 강제로 들추며 이불 속으로 파고 들었다

“영호야 장난 치지말고 가서 자…"

그러나 영호의 몸은 벌써 이불 속으로 들어와 있었다

미경은 영호를 밀치려고 했으나 완강한 영호의 몸을 밀어내지 못했다 영호는 미경을 끌어 안았다

“누나…. 나 조금만 있다가 갈게…”

“영호야 나 피곤해…그러니 그냥 가서 자…” 

영호의 팔이 미경의 가슴을 지나 미경을 꼼짝 못하게 끌어 안았다 영호의 팔에 유방의 뭉클함이 느껴졌다 미경의 몸에서 풍겨나오는 향기가 영호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영호는 하체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끼곤 하체를 미경의 대퇴부로 밀착시켰다 비단결같이 엷은 잠옷사이로 느껴지는 여체의 감촉에 영호의 몸이 떨려왔다

“누나….” 

영호는 떨리는 목소리로 미경을 불렀다

“나 누나를 안고 싶어… ….”

“영호야 그럼 그냥 이렇게 같이 누워만 있자…”

미경은 눈을 감았다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하는 것 같았다 

영호가 자기를 좋아하는줄은 알지만 지금의 영호의 행동은 단순히 누나로서가 아니라 이성으로서 자기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어렸을 때에는 가끔 같이 자면서 고추도 만져보곤 했으나 영호가 고등학교 들어간 후로는 거의 같은 방에서 잔 적이 없었다

미경은 옆에 나란히 누워있는 영호의 숨소리가 거칠어 지는 것을 느꼈다 

그때 영호가 다리하나를 미경의 허벅지위로 올려놓았다 

“얘가 오늘 왜이러지? 혹시 나를 …..” 

미경도 영호와 이렇게 한 이불 속에서 누워 있고보니 영호의 몸에서 남자를 느낄수 있었다 미경은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야릇한 감정에 사로 잡혔다 대퇴부에 느껴지는 묵직한 남성의 상징이 느껴졌다

아무리 경험이 없는 미경이지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수 있었다

”영호가 나를 …..원하고 있구나…..”

미경은 이런생각을 하면서 자신의 계곡에서 무엇인가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러자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다 영호는 눈을 감았다 영호는 미경의 눈치를 살폈다 미경은 누워서 눈을 감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미경의 숨소리가 고르지 않음을 느꼈다 영호는 살그머니 손을 미경의 배로 가져갔다 

“아….” 

미경은 한숨을 내쉬었다 영호의 숨결이 미경의 귀를 간지럽혔다 미경의 허리가 저절로 움직였다 매우 부드럽고 매끄러운 살결이 영호의 손바닥에 전해져왔다 미경은 왠지 그런 영호를 제지 하고 싶지 않았다 미경이 가만히 있자 영호의 손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경은 눈을 감고 영호의 손길을 느끼고 있었다 미경은 숨이 막힐것 같았다 감각이 고조되는 것을 느겼다 

“하아…….” 

미경은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영호는 더욱 미경쪽으로 몸을 붙이며 손을 움직여 갔다 살며시 미경의 배에 얹혀진 손이 미경의 아랫배를 타고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미경은 그런 영호의 손을 잡았다

“영호야 그만….” 

“누나…”

영호는 갑자기 일어나면서 미경의 몸을 바로 눕혔다 둘의 눈이 부딛쳤다 영호는 미경의 눈에서 잔잔한 유혹의 눈길을 보았다 미경의 입술이 무언가 말하려고 움직이려고 했다 빨간 미경의 입술은 영호를 유혹 하는 듯 조금 벌려져 있었다

벌려진 입 사이로 하얀 치아가 반짝 하고 빛이 났다 

영호는 그런 미경의 모습을 보자 너무나 황홀했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미경의 입술을 덮쳤다

“읍…읍….”

미경은 영호의 입술을 피하려고 했으나 이미 때는 늦었다 

영호의 두툼한 입술이 미경의 입술을 누르며 영호의 손이 미경의 어깨를 눌러왔다 

미경은 두손을 뻗어 영호의 어깨를 밀쳤으나 꼼짝도 하지 않았다 영호의 입술이 계속 미경의 입술을 눌렀다 미경의 향긋한 입내음이 영호의 뇌신경을 자극하며 흥분시키고 있었다

“누나….” 

영호는 잠시 입을 떼며 말을 하곤 다시 미경의 입술을 눌렀다 부드러운 미경의 입술의 감촉이 너무나도 좋았다 부드럽게 미경의 아랫입술을 물었다

“아…..” 

뜨거운 입김을 미경의 입안에 불어 넣으며 미경의 다문 입술을 벌리려고 혀를 찔러 넣었다 

영호의 혀는 미경의 이빨만 건드리고 있었다 미경은 자신의 입속에 들어온 혀가 이빨을 건드리며 침입하자 더욱 입술을 깨물었지만 달착 지근한 영호의 혀가 계속 이빨 사이를 애무하자 야릇한 기분에 휩쌓였다 미경의 몸이 떨리고 있었다 

미경은 느닷없는 영호의 행동에 어쩔줄 모르며 발버둥치고 있었지만 영호의 힘에 눌려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영호의 손이 가슴을 파고 들자 미경은 자신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었다 영호는 한손 가득 느껴지는 미경의 젖가슴에 원을 그리며 애무해 나갔다 처음으로 남자의 손길이 닿는 자신의 가슴에 미세한 전류가 흐르고 있었다

“아…이러면 안되는데….영호야….그만해…..” 

그러나 그 소리는 영호의 입에 눌려 끊어지면서 흘러나왔다 

영호는 집요하게 미경의 입술을 열려고 하고 있었다

미경은 정신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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