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막내 고모Ⅰ
이제 내일이며 한 해도 다 지나고 새로운 해가 다시 시작하는 연말이다.
연말이면 언제나 그렇듯이 사람들은 무슨 좋은 일이라도 생긴 듯이 들떠 있었고, 거리는 온통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어제는 큰 고모부에게 전화가 왔다.
할아버지와 살던 집이 팔려 잔금을 치렀으니 오늘 내게 가져다 준다는 거였지만 난 집에서 기다리는 것도
심심하고 또 바쁜 고모부가 나 때문에 없는 시간을 내는 것이 미안해 아침에 고모부께 전화를 해서 오후에
사무실로 간다고 전화를 한 상태였다.
방으로 들어가 검정색 바지와 흰색 쉐타를 걸치고 그 위에 짙은 밤색 반코트를 걸치고는 밖으로 나와
신발을 신고 문을 걸어 잠그고는 고모부의 사무실로 향했다.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타고 기사에게 행선지를 말하며 차창 밖으로 빠르게 지나쳐 가는 광경들을 보고 있었다.
사람들...
어린 아이와 어른을 떠나 남자와 여자를 떠나 모든 사람들은 무슨 일이 그렇게도 바쁜지 종종걸음으로
각장의 목적지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어느 새 택시는 목적지에 도착해 있었고, 난 기사에게 돈을 건네며 택시에서 내려 내 앞에 위치한 건물을
올려다보았다.
[ 김 주석 변호사 사무실 ]
건물에 들어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 사무실에 들어서니 남자 직원들은 모두 어딜 갔는지 여직원
한 명만 앉아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다.
" 어떻게 오셨어요? "
2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예쁘장한 여자가 의자에서 일어서며 나에게 물어왔다.
" 변호사님 만나러 왔는데요. "
" 미리 약속하셨어요? "
" 네. 이 유림이란 사람이 왔다고 전해주세요. "
그녀는 안쪽의 사무실로 들어가더니 곧 나와서 뻔히 보이는 변호사실로 날 안내했다.
" 시간 맞춰서 왔구나. "
" 예. 안 바쁘세요? "
" 연말이라 그런지 음주운전으로 사고나는 일이 많아서 요즘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래. 어머니는 잘 계시고...? "
" 예. "
고모부와 얘기를 나누는 사이 아까 밖에서 본 아가씨가 컵이 놓여진 쟁반을 받쳐든 채 안으로 들어와
고모부와 내 앞에 한 잔씩의 커피를 놓았다.
" 미스 최. 우리 조카 잘 생겼지? "
" 어머! 조카분이세요?
그런데, 변호사님이랑 하나도 안 닮으셨네요.
훨씬 잘 생기셨는데요. "
" 하하하. 미스 최가 유림이한테 반한 모양이구나.
꿈깨라구.
자네보다 여덟살은 어린 남자니까... "
"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는데요. 뭘...... "
갑작스런 당돌한 말에 두 명 모두 어이가 없었는지 멍하니 날 쳐다보더니 거의 동시에 웃음을 터뜨렸다.
아가씨가 나가자 고모부는 책상 서랍을 열고 흰 봉투를 꺼내 내 앞에 내려놓았다.
" 집 판 돈이다. 중개인에게 수수료 치른 것을 빼고는 다 넣었다.
확인해 보렴. "
난 봉투에 든 돈을 확인하지도 않고 코트 안주머니에 대충 쑤셔 넣었다.
" 확인 안 하니? "
" 맞겠죠. 뭐... "
" 그런 모습을 보면 넌 장인 어른을 많이 닮았다.
그 분도 그랬지. "
" 그래서 씨 도둑질은 못 한다 그러잖아요. "
" 하하하. 니 말이 맞다. "
" 오늘은 바쁘신 것 같은데 조만간에 집으로 한 번 들르겠습니다. "
" 그래라. 그리고, 돈 조심하고... "
" 예. 수고하세요. "
변호사실을 나오자 '미스 최'라는 아가씨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자판을 두드리고 있었다.
" 수고하세요. "
그녀의 어깨를 손가락으로 두드리며 인사를 하자 그녀는 그제야 자리에서 일어서며 생긋이 웃으며 인사를 했다.
건물을 나선 난 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막내 고모의 집으로 향했다.
막내 고모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늦게 보신 딸로 나와 나이 차이가 아홉 살 밖에 나지 않는지라 막내 고모가
결혼하기 전에는 같이 살았었다.
그런 막내 고모가 결혼을 하고 고모부가 몇 번의 사업을 실패하는 바람에 지금은 겨우 반 지하의 월세방에서
살고 있는 형편이라 언제나 할아버지, 할머니가 가슴 아파 하셨지만 목돈을 주면 늘 고모부가 사업한답시고
다 날려버리니 할아버지, 할머니는 늘 고모부 몰래 고모를 불러서 용돈 하라며 얼마간의 돈을 쥐어 주시곤
하셨다.
할아버지가 유언으로 집과 통장을 내 앞으로 남기신 것도 아마 고모 앞으로 재산을 남기면 고모부가 날려
버릴 것을 염려한 까닭도 있으리라.
난 집을 판 돈을 고모에게 전해 줄 마음을 먹었고, 오늘 밖으로 나온 참에 막내 고모의 집으로 향했다.
택시를 타고 십 오분이 넘게 달려서야 막내 고모가 사는 반 지하의 월셋방 근처에 도착할 수 있었다.
차에서 내려 고모집으로 향하며 근처의 슈퍼에 들려 고모가 좋아하는 귤과 아이스크림을 사서 비닐 봉지에
담아 넣고는 저 앞에 보이는 고모의 집으로 들어섰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집은 한 마디로 개판이었다.
여기저기 살림살이들이 널브러져 있었고, 그 사이사이로 접시와 병들이 깨어져 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신발을 벗지도 않고 들어선 거실 겸 부엌은 태풍이 지나간 듯 엉망이었고, 방으로 생각되는 곳에서는
흐느끼는 듯한 소리가 멈추지 않고 흘러나오고 있었다.
직감적으로 막내 고모의 울음소리임을 짐작하며 방문을 열자 여기저기 찢겨진 옷을 입은 채
무릎을 가슴에 세워 두 팔로 안고서 헝클어진 머리를 그 사이로 숙여 넣고 흐느끼고 있던 막내 고모는
방문을 여는 소리에 놀란 얼굴로 후다닥 방구석으로 몸을 숨겼다.
" 고모! "
내가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했는지 고모는 방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서는 찢기어진 몸을 부르르 떨면서
공포에 질린 눈빛을 하고 있었다.
내가 고모에게 천천히 다가가자 그녀는 더 도망갈 곳이 없는 것이 아쉬운지 벽에 닿은 등을 계속 밀며
내게서 멀어지려는 몸짓을 했고, 내가 고모의 눈앞에 앉아 그녀를 들여다보고 있을 때에도 공포에 질린
표정을 하고 있었다.
" 고모!! 나야. 유림이. 정신차려. 제발. 고모! 고모!! "
두 손으로 고모의 어깨를 흔들며 고함을 지르자 그제서야 고모는 제정신이 드는지 날 보며 눈물을 흘렸다.
" 유... 유림아...... "
맞아서 멍든 자국가 두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로 고모의 얼굴은 엉망이었다.
그런 고모의 앞에서 한 쪽 무릎을 꿇어앉아서는 고모의 머리를 내 가슴으로 가져와 울고있는 고모의
몸을 안고 등을 두드려주며 마치 어린아이를 달래듯이 달래고 있었다.
" 으~~~~~앙. "
고모는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내 코트 깃을 두 손으로 거머쥐고는 어린 아이처럼 소리내어 울었다.
한 참을 소리내어 울던 고모의 어깨가 떨림을 멈추며 울음소리도 천천히 잦아들고 있었다.
" 고모. 어떻게 된 일이야? 누가 그랬어? "
" 고모부가...... "
집에 강도라도 든 줄 알았는데 고모부가 고모를 이렇게 만들었다는 말에 눈앞이 캄캄해 지는 것 같았다.
" 고모부 어디 갔어? "
" ...... 나갔어. "
" 고모. 우리 밖으로 나가. 여기 있지 말고... "
내 말에 고모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서 일어서려 했으나 너무 오래 쪼그리고 앉아 있었던 탓인지
중심을 잃고 내 쪽으로 쓰러졌다.
그 바람에 성숙한 고모의 육체가 내 몸에 그대로 느껴졌다.
잠시 고모의 성숙한 육체의 느낌에 멈칫거리던 난 이내 고개를 흔들며 고모를 똑 바로 세워주고는
옷장을 열어 고모가 입을 만한 옷을 찾았으나 고모의 옷가지들은 모두 방바닥에 널부러져 찢겨져
있었다.
할 수 없이 난 내가 입고 있는 코트를 벗어 고모의 몸에 걸쳐주고는 고모의 몸을 안다시피 하면서
반 지하를 빠져나와 밖으로 나왔다.
차가우면서도 시원한 공기가 폐 속을 파고들었다.
고모는 추위를 느끼는지 내게 안겨있는 몸이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 고모. 우리 집으로 가. "
" ... 싫어. 나... 니 엄마한테 이런 모습 보여주기 싫어. "
" 그럼 큰 고모 집으로 가던지... "
" 그것도 싫어. "
" 그럼 어디 갈데라도 있어? "
고모는 날 보며 고개를 좌우로 절래절래 저었다.
고모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집에서 늦둥이로 태어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자란 고모가 식구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그나마 남아있는 고모의 자존심이 허락치 않는 것이다.
" 후~우~~~~~~~. "
" ...미안해. 유림아. "
한숨을 내쉬는 날 보며 고모는 정말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듯한 얼굴로 날 보고 있었다.
" 아니야. 고모가 나한테 미안할 게 뭐 있다고... "
난 고모에게 빙긋 웃어주며 고모의 몸을 안은 채로 골목을 벗어나 고모의 지하 셋방에서 조금이라도
멀리 고모를 데리고 갔다.
저 앞에서 목욕탕 간판과 함께 붙어 있는 여관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 고모. 그럼 저기서 잠시 쉬었다 가자. 몸도 좀 씻고... "
내가 여관 간판을 가리키며 고모에게 말하자 고모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내 품에 안겨
여관으로 따라 들어왔다.
처음으로 들어온 여관이라 왠지 어색한 기분이 들었으나 뒤에 신발도 벗지 않고 엉거주춤 서 있는 고모를
보며 얼른 고모를 안으로 잡아끌며 이불이 깔려져 있는 쪽으로 고모를 앉혔다.
" 여기서 일단 몸 좀 녹이고, 욕실에 따뜻한 물 나올 테니까 들어가서 씻어.
난 밖에 잠시 나갔다 올 테니까. 알았지? "
고모가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보고 밖으로 나와 근처의 옷가게로 들어가 고모가 입을 만한 옷을 골랐다.
여자 옷의 사이즈를 모르는 터라 종업원에게 고모의 체형을 말해주고는 골라달라고 할 수밖에......
한 손에 종이가방을 들고 옷가게를 나오면서 여관으로 돌아가는 길에 신발점을 지나치다가 아까는
경황 중에 고모가 집에서 신는 슬리퍼를 신고 나온 기억이 나며 신발가게로 들어가 대충 눈 짐작으로 본
고모의 발 크기를 생각하며 새로 산 옷의 색깔과 맞는 색의 구두를 사서는 여관으로 들어섰다.
안으로 들어가자 고모는 아직 씻고 있는지 욕실에서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욕실 문 옆으로 고모가 벗어 접어둔 옷가지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상황에서도 벗은 옷을 고이 접어 둔 것만 보아도 고모의 성격이 얼마나 깔끔한지 알 수 있었다.
고모가 접어 둔 찢어진 옷가지들을 휴지통에 쳐 박아 버리자 그 밑에 감추어둔 속옷이 눈에 들어왔다.
순백색의 하얀 속옷은 그 동안 얼마나 빨아 입은 것인지 천이 헤어져 너덜너덜 했고, 그런 고모의
속옷을 보는 내 눈에 왈칵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조부모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자란 고모는 늘 깔끔했고, 옷이나 악세사리들도 늘 좋은 것만 하던 여자였다.
그런 고모가 지금 이렇게 허물어진 모습을 보일 줄이야!
한 참을 소리 없이 눈물을 뿌려대고 있을 쯤 물소리가 그치며 욕실의 문이 소리 없이 열렸고, 그 속에서
수건 한 장만 달랑 걸친 고모의 모습이 나타났다.
" 어머! ...... 왔니? "
" 응. "
" 고모 옷 좀 집어 줄래? "
고모는 욕실에서 나오려던 몸을 다시 욕실 속으로 밀어 넣으며 고개를 숙이고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어릴 때는 같이 목욕도 하고 서로의 벗은 모습을 수없이 보며 한 지붕아래에서 지내던 조카라도 이젠
다 자라서 벌써 남자로 성장해버린 조카에게 비록 수건으로 가렸지만 알몸이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부끄러웠으리라.
난 아직도 손에 꽉 쥐고 있던 고모의 속옷과 새로 사온 옷을 욕실 문 너머로 밀어주며 창문을 반정도 열고는
방 저쪽에 깔려있는 이불 위에 앉으며 코트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담배를 꺼내 물었다.
고등학교 일 학년 들어서며 배우기 시작한 담배는 많이 피지는 않지만 갑갑할 때 한 가치씩 피고 있는
형편이었다.
재떨이에 담배를 비벼 끔과 동시에 고모가 옷을 입고 욕실에서 나왔다.
헝클어진 몸을 씻고 새 옷으로 갈아입은 고모는 예전 처녀 시절보도 더 예뻐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맞아서 그런지 벌겋게 부은 왼쪽 뺨만 제외하고는......
" 그 옷 괜찮아? "
" 응. 고마워...... 근데... 너 담배 피니? "
" 응. 가끔...... "
" 고모 보기 흉하지? "
내가 물끄러미 고모를 쳐다보자 고모는 날 보기가 무안한지 고개를 숙이며 입고 있는 치맛자락을 만지작거렸다.
" 미안해. 너한테 이런 모습 보여서... "
" 그런 소리하지마. 고모 잘 못이 아니잖아. "
내 말에도 고모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금방이라도 울 듯이 숙여진 눈 가장자리로 눈물이 맺혀져 있었다.
분위기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몰라 머뭇거리고만 있었다.
" 고모. 기억나? "
" ...... "
" 어릴 때 내가 자려고 침대에 들어가면 고모가 잠들 때까지 옆에 있어 줬잖아. "
" 그래. 그 땐 참 작고, 귀여웠는데... "
" 지금은? 지금은 징그러워? "
" 아니. 이젠 결혼해도 되겠다. 어느 새 이렇게 컸니. "
" 고모 나 잠 와. 재워 주라. "
그 말과 동시에 난 입고 있던 쉐타만 벗고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원래는 팬티만 입고 자는 나였으나 아무리 고모 앞이라도 그런 모습으로 눕기에는 이젠 내가 너무 컸다고
생각해서였다.
이불 속에 들어가 고모를 쳐다보고 있는 내 옆으로 다가와 앉으며 고모는 이불위로 내 가슴을 쓸며 살며시
웃어 보였다.
" 고모도 한 숨 자. "
" 그래. 너 자는 것 보고... "
그리 피곤한 것도 없었지만 고모가 가슴과 머리카락을 쓸어주자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아주 오랜 동안 잠을 잔 것인지 눈을 뜨자 온 몸이 날아갈 듯 상쾌했다.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부신 눈을 몇 번 깜빡거리고서야 겨우 주변의 사물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낯선 방 풍경에 처음 어리둥절하다가 팔에서 느껴지는 물컹한 느낌에 고개를 돌려 쳐다보고서야 어떻게
된 일인지 겨우 기억이 났다.
고모는 내가 잠든 사이 내 옆에서 잤는지 내 오른 팔을 벤 채 한 쪽 다리를 내 허벅지에 올리고는 가는 숨을
내 쉬며 눈을 감고 있었다.
고른 숨을 내 쉬며 고이 잠들어 있는 고모의 모습은 그렇게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없었다.
이런 여자를 오뉴월 개 잡듯이 한 고모부에 대한 증오가 가슴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고모의 그린 듯한 모습을 보면서 내 몸을 고모 쪽으로 돌려 누우며 왼 손을 들어 고모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이제 겨우 이십대 중반의 나이인 고모는 그 동안의 고생 탓인지 그 또래의 여자들보다 서너 살은 많아 보였고, 난
그것이 못내 안타까웠다.
그런 감정이 들며 고모에 대한 연민(憐愍)에서였는지 아니면 어릴 적 고모와 같이 자던 버릇에서였는지 난 고모의
머리카락을 쓰다듬던 왼 손을 고모의 허리에 돌려 감으며 내 쪽으로 바싹 당겨 안았고 고모와 내 몸은 미세한
바람 한 점도 빠져나갈 수 없을 만큼 밀착되어지며 고모의 얼굴이 내 가슴을 비볐다.
그 때 까지도 전혀 불순한 생각이 없던 나였으나 성숙한 고모의 육체가 내 품안에서 부벼지자 충분한 수면으로
반쯤 발기해 있던 내 자지가 무섭도록 발기해서는 고모의 아랫배를 찔렀다.
내 추태를 느끼며 아무도 보는 이 없건만 얼굴이 벌게진 채 얼른 고모의 몸에서 내 몸을 떼어내는데 이번에는 고모가
오른 팔을 내 허리어림으로 감아 안으며 더욱 바싹 파고들었다.
한 순간 시간이 정지한 듯 주위의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 했고, 심하게 쿵쾅거리는 내 심장소리만이 고요한 정적을
깨뜨리고 있었다.
내 다리 사이에 끼여있던 고모의 한 쪽 다리가 더 깊이 들어오자 자연스레 고모의 허리가 비틀어졌고, 난 갑자기 느껴지는
강한 자극에 하마터면 사정할 뻔한 위기를 위태롭게 넘기며 멈췄던 숨을 몰아쉬었다.
사람이란 것이 모두 그런 것인지 난 내 속에서 끓어오르는 욕정을 애써 무시하며 다른 생각을 하려했으나 그러면
그럴수록 욕정은 더 커져갔고, 내 손은 의지를 배신하며 욕정에 떠밀려 덜덜 떨리는 중에도 고모의 풍만한 엉덩이 쪽으로
내려가고 있었고, 급기야 손가락 끝에 탄력 있는 고모의 엉덩이가 느껴졌다.
손바닥 가득히 전해지는 엉덩이의 감촉에 온 몸이 가늘게 떨렸고, 난 천천히 손에 힘을 주며 고모의 엉덩이를
주물렀고, 내 손에 힘이 들어갈 때마다 고모는 허리를 비틀며 내 몸에 자극을 주고 있었다.
옛 말에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고 했던가.
난 잠결에 허벅지까지 밀려 올라간 고모의 치마 속으로 손을 집어넣으며 팬티위로 고모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따뜻하면서 한없는 부드러움과 손가락으로 힘주어 누르면 튕겨낼듯한 탄력이 그대로 느껴지는 고모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더 이상 붙을 수 없을 만큼 가까이 붙어있는 고모의 몸을 더욱 끌어안으며 고모의 음부위로 바지 속의 내 자지를
밀어 붙였다.
뿌듯한 쾌감이 전신으로 퍼져 나가고 있었다.
여체는 마실수록 더욱 갈증을 느끼게 하는 음료수와 같은 것인지 팬티위로 고모의 엉덩이를 주무르던 내 손은 어느 새
다리 사이의 갈라진 부분으로 내려와 속옷 위로 고모의 보지라 생각되는 부분을 간질이며 음모의 까칠함과 질 속에서
터져 나오는 뜨거움을 느끼며 뱀의 혓바닥과 같이 영활하게 움직여가고 있었다.
고모는 잠결에서도 육체적인 자극을 느낌인지 질 앞부분의 팬티는 확연히 느껴질 정도로 젖어 있었고, 난 팬티를 한 쪽으로
젖히며 손가락 끝으로 맨살의 고모의 보지를 어루만져갔다.
" 아! 하~~~~~~~~. "
그 순간 내 목 어림에 놓여있던 고모의 얼굴이 약간 찡그려지며 다물린 입술을 뚫고 옅은 신음소리가 방안의 정적을
깨뜨리며 터져 나왔다.
약간 벌려진 고모의 입술에서 단내가 풍겨져 나왔고, 고모의 얼굴은 확연하게 붉어지며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있었다.
난 손가락으로 조심스레 고모의 보지를 더듬으며 고개를 아래로 내려 벌려져 있는 고모의 입술에 내 입술을 대고는
아랫입술을 살며시 빨았다.
고모의 코에서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숨결이 내 볼에 퍼지고 있었고, 난 내 입술로 고모의 입술을 덮으며 혀로 입술을
핥으며 이윽고 고모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 읍! 으~~~. "
순간 아직까지 감겨있던 고모의 눈이 번쩍 떠지며 입술을 덮고 있는 내 입술 속에서 고모의 놀란 소리가 울려 퍼졌다.
고모는 내 얼굴을 확인하고는 자신의 보지 속에 파고 들어있는 내 손을 잡았고, 애원하는 듯한 눈으로 날 올려다보았다.
" 유림아. 안 돼. "
" ......... "
" 안 돼. 응? ...... 제발... "
날 바라보고 있는 고모의 눈에서 이슬이 번져나며 아래로 굴러 떨어지며 베갯잇을 적시고 있었다.
고모의 눈물을 보며 난 이때까지 날 감싸고 있던 욕정의 불길이 순식간에 사그러들고 있음을 느끼며 가슴속에서
짙은 죄책감이 엄습하고 있었다.
난 아직도 고모의 보지 속에 박혀있던 손가락을 빼내며 슬며시 돌아누웠다.
한 순간의 욕정으로 지금 상처를 받아 가슴 아파하고 있는 고모의 눈에서 다시 눈물을 흐르게 한 내 자신에 대한
모멸감(侮蔑感)에 내 눈에서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굵은 눈물이 떨어지며 가늘게 어깨를 떨며 소리 없는 오열(嗚咽)을
터뜨리고 있었다.
잠시 후, 부드러운 손길이 떨고 있는 내 어깨에 올려지며 돌아누운 내 몸을 돌리려 했다.
" 유림아. 고모 봐. "
" ......... "
난 고모의 말에도 몸을 돌리지 않고 베개에 얼굴을 묻을 뿐.
어떠한 말도 행동도 할 수 없었다.
" 괜찮아. 유림아. 고모 봐. "
그래도 돌아눕지 않는 나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고모는 내 등뒤로 바짝 다가앉았다.
" 유림아. 고모는 괜찮아.
고모는 우리 유림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니 나이 때는 누구나 그런 실수를 할 수 있어.
우리 유림이 얼굴 한 번 볼까. "
고모는 아직도 베개에 얼굴을 묻고 있는 날 억지로 돌려 뉘이며 내 눈에서 흘러내린 눈물을 그 고운 손으로 닦아내며
날 부드럽게 내려다보고 있었다.
난 고모의 눈을 응시하다가 그 눈부심에 고모를 똑 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다시 눈을 감아버렸다.
" 고모...... 미안해. "
" 자~~. 이제 일어나야지. "
난 고모의 말을 들으며 어색한 몸짓으로 이불 속에서 몸을 일으키며 한 쪽에 곱게 접혀져있는 쉐타를 입었다.
밖으로 나오자 벌써 하늘은 어둑어둑해져 가고 있었고, 거리에는 하나 둘씩 가로등이 켜지며 이제 곧 다가올
어둠을 대비하고 있었다.
고모는 왼쪽에서 내 팔짱을 끼며 약간은 한기를 느끼는지 어깨를 오므리고 있었고, 난 그런 고모를 보며 입고있던
반코트를 벗어 고모의 어깨에 걸쳐 주었다.
" 고모. 우리 집으로 가. 다시 고모 집으로 갈 순 없잖아. "
그랬다.
다시 그 지옥 같은 반 지하로 고모를 들여다 보낼 순 없었다.
그렇다고 당장 달리 갈 데도 없는 고모가 그래도 갈 만한 곳은 큰 고모 집과 우리 집 밖에 없었다.
" 그래. 그럼 며칠만 있을게. "
어렵게 고모의 입에서 승낙의 말이 떨어져 나왔고, 난 근처를 지나는 택시를 잡고 집으로 향했다.
집안에는 아직 엄마가 오지 않아 현관문을 열자 썰렁함이 느껴졌다.
방안에 들어서며 난 편한 옷으로 갈아입었고, 엄마가 없는 사이 엄마의 옷장을 뒤지기는 싫었으므로 고모에게 내
겨울 잠옷을 건네주며 갈아입도록 자리를 피해 주었다.
보일러를 틀고 거실 소파에 앉아 TV를 틀어 여기저기 채널을 돌리고 있을 때 내 방에서 옷을 갈아입은 고모가 방문을
열며 거실로 나왔다.
남자용 잠옷을 그것도 자신보다 훨씬 덩치가 커다란 조카의 잠옷을 입은 고모의 모습이 우습게 보였다.
" 고모. 그렇게 입으니까 예쁘다. "
" 너... 장난칠래. "
고모는 하얗게 눈을 흘기며 날 밉지 않게 노려보더니 내가 앉아 있는 옆으로 와 앉았다.
" 고모. 배고프지? 우리 저녁 시켜 먹자. "
" 아니. 내가 저녁 할게.
고모가 오랜만에 유림이 밥 해줄게. "
고모는 말을 마치고는 부엌으로 가서는 냉장고에서 이것저것 꺼내어 곧 저녁 준비를 하기에 바빴다.
며칠동안 엄마와 둘이서 생활하던 것 보다 훨씬 따듯하게 느껴지는 집이었다.
솔직히 엄마는 내가 온 첫날에 같이 식사를 하고는 그 뒤에는 같이 식사를 한 적이 없었다.
시내에서 하는 옷가게가 저녁 늦게 마치기 때문에 점심, 저녁은 나 혼자 해결하고 있었고, 아침식사는 의식적으로
내가 피하고 있었다.
네 살 무렵부터 엄마와 떨어져 생활하던 난 엄마가 불편했고, 엄마도 그런 내게 살뜰히 챙겨주는 것이 없었는지라
지금 심정으로는 차라리 형편이 된다면 고모와 같이 생활하고 싶은 게 내 솔직한 바램이었다.
고모는 어린 시절부터 나에게 있어서는 엄마 대신이었고, 누나였고, 고모였으니까.
부엌에서는 어느 새 음식이 다 되어 가는지 구수한 냄새가 집안에 가득 퍼져나가고 있었다.
" 유림아. 밥 먹자. "
고모의 부르는 소리에 소파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가니 식탁에는 몇 가지 반찬과 아직도 보글보글 끓고 있는
된장찌개가 식탁에 놓여져 있었다.
" 배고프지? 어서 먹어. "
고모는 내 앞에 수저를 놓아주었고, 난 숟가락을 들며 밥을 먹었다.
고모는 내 앞에 앉아 내 숟가락 위로 반찬을 놓아주며 내가 밥 먹는걸 거들며 행복해 보이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 내가 알아서 먹을 테니까 고모도 어서 먹어. "
" 응. 알았어. "
고모는 내 말에 연한 미소를 지으며 그제야 수저를 들어 밥을 뜨기 시작했다.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를 도와준다는 날 밀어내던 고모는 얼마 후 설거지를 마치고 두 잔의 커피를 끓여와서 내 옆에
나란히 앉으며 TV를 봤다.
벌써 벽에 걸려 있는 시계는 열 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 언니가 늦네. "
" 조금 있으면 들어 올 거야. "
" 매일 이렇게 늦니? "
난 쓴웃음을 짓는 것으로 고모에게 대답했고, 고모는 그런 날 보며 안타까운 한 숨을 지었다.
내 말과는 달리 엄마는 열 두시가 다 되어서야 들어왔고, 몸에서는 짙게 베인 술 냄새가 풍겨나고 있었다.
현관에서 비틀거리는 엄마를 부축하며 방으로 데려가 침대에 눕혔다.
" 유림이 잠깐 나가 있을래? 엄마 옷 갈아 입히게... "
고모의 말에 엄마의 방을 나서며 거실 소파에 앉았다.
엄마와 같이 살면서 엄마가 술에 취해 들어온 것이 이번이 두 번째였다.
무슨 일로 저렇게 술을 마시는지 그 때는 아무것도 몰랐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고모가 엄마 방에서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 이제 그만 너도 자야지. "
" 고모가 내 방에서 자. 난 거실에서 잘게. "
" 춥잖아. "
" 보일러 틀어 놨으니까 괜찮을 거야. "
난 아까 오후에 여관에서 있었던 일이 다시 생각나며 고모에게서 고개를 돌리고 시선을 TV에 고정시켰다.
고모도 그런 내 심정을 안 것인지 더 이상 아무소리도 하지 않고 내 방으로 들어갔다.
난 고모를 따라 내 방으로 들어가 옷장에서 이불을 꺼내서는 거실로 나와 이불을 폈다.
불을 끄고 눕자 어둠 속에서 오후에 여관에서 있었던 고모와의 일이 머리 속에서 슬그머니 고개를 쳐들며 또 다시
자지가 서서히 발기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욕정에 고모가 자고 있을 내 방문을 쳐다보다가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하지만 한 번 발기된 자지는 고개를 숙일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결국 난 그 밤 화장실에서 자위를 하고서야 겨우
잠들 수 있었다.
그녀는...1-2
아직 새로운글을 쓰고 있는 중이라 여기 들어오기전 공개개시판에 제가 올렸던글..다시 손을 봐서 올립니다. 그리고 못쓴 글이라도 마무리를 져야 하기때문에...... 미천한 졸작이지만 너그럽게 보아주세요...제가 생각해도 졸작이라 올리고 싶지는 않았지만 다른거 미리 쓰고 있는 동안 게시판에 글하나도 안올린다고 혼날까봐 정리해서 올립니다.
그녀는...1
일요일 오후 은영은 재국과 함께 보통 때와 다름없는 휴일을 보내고 있었다. 그 평화로움이 한통의 전화로 깨어졌다.
'따르르릉....'
"아..여보세요...."
"최은영씨 댁이죠?"
"예..그런데요?"
"아 미스최인가? 나 김과장인데..."
"어머..김과장님..안녕하세요?"
은영의 결혼전 직장 상사한테서 전화가 온 것이었다. 전에 은영이 맡았던 전산분야를 아르바이트로 일하라는 전화였다.
"글세요...그만둔지도 1년이 넘었는데요..제가 할수 있을까요?
"미스최...걱정말라고..아주 쉬운거야..내가 특별히 미스최 생각해서 추천하는거야!"
그녀가 일할 곳은 전 직장의 컴퓨터실이었으며 근무시간도 오전에만 일하면 되었다. 그리고 은영의 남편인 재국이 무역회사를 다니는 관계로 자주 출장을 가므로 아직까지는 신혼인 은영으로서는 남는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할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재국에게도 그 애기를 했더니 재국도 찬성을 했다. 재국의 입장에서도 집에서 할 일 없이 있는 것 보다 나가서 일을 함으로서 성취감도 얻고 무엇보다도 작은 돈이지만 살림에 보탤수 있다니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던 것이었다.
"사랑해 은영... 사랑해!"
내일이면 은영이 드디어 첫 아르바이트를 나가는 날이다. 또 재국도 출장을 가는 날이다. 재국은 이번 출장이 길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기 때문에 오늘밤에는 은영을 충분히 즐기고 싶었다. 재국은 은영을 안고 침대로 올라갔다. 그리고 은영의 입술에 키스를 하며 은영의 몸을 더듬기시작했다. 재국의 손이 은영의 몸을 더듬고 있는 중에 마침내 팬티 속으로 파고들어, 보지 속으로 들어가 비벼대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아앗...그렇게는 말아요...."
하고 깊은 숨을 토해낸다. 사실 그녀는 섹스에 있어 소극적인 편이었다. 그래서 그것이 평소 재국의 불만이라면 불만이었다. 하지만 오늘이 아니면 당분간 이 예쁜 몸을 만지지도 못하기에 물러 설수는 없었다.
"여보, 천천히 해요...."
은영이 약간 얼굴을 찌푸리며 말했지만 재국은 이미 정신없이 그녀의 팬티를 벗겨 던지고는, 그로서는 아직 자주 감상하지 못한 그녀의 보지를 쓰다듬었다.
"여보.. 그렇게는..하앗.."
이어서 재국이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순식간에 벗어버리자, 은영의 몸을 위로부터 덮쳐 눌렀다. 아직 충분한 애무를 받지 못한 은영의 몸은 약간의 저항을 하였지만 그 대로 재국의 자지를 받아 들였다. 사실 은영은 아직까지 충분한 전회가 어떤 것인지도 모른다. 바로 재국은 은영의 두 다리를 어깨위로 짊어지고, 허리의 움직임에 열중하고 있었다.
"헉헉.. 좋아... 좋아... 당신 어때? "
"예...저도요...으음.."
약간의 색기를 머문 신음이 그녀의 입으로부터 흘러 나오고 있었다.
"자..잠깐..."
재국은 갑자기 사정할것같은 느낌이 들어 은영의 허리를 부여잡고 흔들어 대던 허리를 멈추었다. 은영가뿐 숨을 내쉬고 있지만 아직 절정에 오르지는 않았기에 가슴은 계속 부플어 있고 보지는 재국의 자지를 잡고 놓지 않고 있다. 이내 한숨을 돌린 재국은.....
"여보 다시 자세를 바꿔서 하자"
"어떻게...요.."
"내 무릅위로 올라와.."
은영이 일어설 때 재국의 자지가 빠져 은영의 애액과 함께 덜렁거린다. 재국은 그런 자신의 번들거리는 자지를 보며 은영이 입으로 깨끗이 빨아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아직 은영은 오랄은 피하기 때문에 아쉬움을 참고 은영을 무릅위로 올려놓는다.
"아학...여..보.."
철퍼덕 앉아 있는 재국의 무릎 위에서 은영은, 스스로 허리를 내려 재국의 자지을 삼켜 버린다. 소극적이던 아까와는 달리 은영도 이번에는 절정을 느끼고 싶기에 약간 적극적으로
매달린다.
"아앗... 좋아요, 그렇게... 하악..여보.."
"은영아... 좋지? 더 빨리 움직여봐..."
"예... 아앙... 조금만 더..."
재국의 허리 놀림이 빨라진다. 아래 위로 격렬하게 움직였는가 싶으면 원을 그리듯이 빙빙 돌린다.
"우리 함께 끝내요, 함께요!"
"그래..헉헉... 이제 얼마 안남았어..."
"저도요... 느낄려고 해요.."
순간 재국의 몸이 경련을 일으키며 빨라진다.....
"은영아~~ 싼다!. 헉 헉 허억!"
"아..여보... 조금만 더 버텨줘요, "
재국이 절정이 가까워 지자 은영를 꽉 끌어안고 요동치지 못하도록 하체를 고정 시키자, 은영의 보지의 질이 꿈틀거리며 재국의 자지를 빨아들인다.
"하학....아..여보....아앗..."
"은영아~~~"
다급한 신음 소리가 방안을 가득 메우고 마침내 둘은 절정 동시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들은 대여섯 차례 심한 경련을 일으키더니 끌어안은채 모로 길게 쓰러지고 말았다. 한동안 둘은 부둥켜 안은 채 가쁜숨을 달래고 있었다.
섹스 후의 여운을 즐기면서도 은영은 내일부터 시작될 새로운 일상에 대해 기대 하면서 잠이 들었다.
그녀는...2
김영진 과장... 그는 최은영이 직장을 다녔을 때의 직속 상사였다. 최은영이 처음 입사했을 때부터 마음에 두었다. 은영이 2년 반 남짓 다닐동안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지만 다른 직장 동료의 눈도 있고 그의 부인이 같은 회사 홍보과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직장상사로서의 관계외에는 아무런 일도 없었다. 그런 최은영을 잊지 못하고 있는 중 회사의 컴퓨터실에 아르바이트 자리가 나자마자 그는 바로 은영을 생각해 내고 추천을 하였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오..최은영씨... 더 예뻐졌는걸?"
"과장님도 여전하시죠?"
"나야 항상 그렇지..."
"그런데 제가 할 일은..."
겉으로는 인자한 모습을 보이지만 김영진은 내심 흥분에 쌓여 은영을 컴퓨터실로 안내하였다. 그리고 컴퓨터실 직원들에게 인사를 시켰다.
은영은 새로히 일을 시작하게 되어 좋고 또 옛날에 자신에게 잘해 주었던 김과장이 그렇게까지 자기를 챙겨주는 것에 일하기가 수월할 것 같아 마음을 놓았다 하지만 일을 상관없이 다른 문제가 내심 마음에 걸렸다.
"최은영씨 오래간만이야?"
이민호... 그는 최은영이 직장을 다닐 때 결혼을 전제로 사귀었던 사람이다. 물론 회사에서는 몰랐고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연애을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김과장이 그렇게 껀수를 만들어 볼려고 해도 그럴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예...민호씨..아니 실장님.."
그렇게 사귀던 둘은 이민호의 바람끼 때문에 갈라섰고 얼마후 은영은 선을 보아 만난 지금의 남편인 재국과 결혼 하면서 직장을 그만 두었던것이었다. 은영이 결혼한 후에 이민호도 해외 지사로 발령난 것을 알았는데 어느새 다시 돌아와 있던 것이었기 때문에 은영은 내심 놀랬다.
"결혼 생활은 어때? 남편은 잘해줘?"
"예..뭐 그저 그렇죠..."
직장 시절의 이민호와 관계에 있어서 은영은 이민호에게 많이 길들여져 있었다. 그가 은영의 첫 남자 였기 때문이다.
"오늘 저녁때 시간 어때? 그동안 못한 애기도 하고 싶은데..."
"그건..저.."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궁금해...."
"아..예..."
은영은 집에 남편도 없고 혼자 저녁 먹기는 싫고 또 정말 오래간만에 만난것이라 이민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궁금해서 애기나 할려고 나온 것이 었는데 애기 하다가 옛날 감정에 이끌려 이렇게 호텔까지 들어 올지는 정말 몰랐다. 후회해도 상황이 다시 나가기가 그런것이었다.
"아아... 이러지마세요 민호씨..."
은영은 벽에 붙은채 연신 울듯한 표정이다. 그런 은영의 앞에는 지금 민호가 은영의 브라우스를 벌리고 은영의 가슴을 빨고 있다. 은영은 벽에 등을 대고 딱 달라 붙은채 민호가 손과 입으로 가슴을 빨고 주무를 때마다 눈을 감고 싫다는 듯 고개를 좌우로 젖고 있다. 하지만 은영의 몸은 은영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한동안 잊었던 민호의 애무에 반응을 하고있다.
"이 느낌 오래간만이지? 어떼? 쯔읍..."
"안되요. 저는 이미....읍..."
민호가 은영의 가슴에서 얼굴을 들어 은영의 입술에 키스를 하자 은영는 한두번 그 입술을 피하다가 마지 못해 응하는 듯 입술을 허락했다. 처음에는 강하게 반항하던 은영의 몸짓이 지금은 어느 정도 민호의 움직임에 응하고 있었다. 은영이 입술을 대주자 민호는 미소를 지으며 깊게 은영의 입술을 탐했다. 그리고 민호는 은영의 입술을 빨며 손으로는 이미 앞자락이 벌어진 은영의 브라우스를 헤집어 브래지어위로 솟은 은영의 유방을 움켜쥐고 주물러댔다. 은영의 눈이 떨려갔고 민호가 주무를 때마다 은영의 몸이 뒤로 꺽여갔다.
"아흑..아..민호씨..."
이제는 은영도 거세게 민호와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혀가 엉키고 쭉쭉 빠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그렇지만 은영의 손은 아직도 뒤로 벽을 짚은 채 망설이고 있었다. 민호가 은영의 브래지어를 위로 밀어 올려 젓가슴을 들어 나게 만들었다. 입술을 빨던 민호의 입이 내려와 은영의 터질듯이 무르익은 젓가슴을 베어물었다.
"하악...."
은영은 눈을 내리감으며 입술을 악다물었다. 은영의 가슴을 쭉쭉 빨아대며 민호는 다른손으로 은영의 스커트를 걷어올리고 있었다.
"학... 미..민호씨......"
민호가 은영을 거칠게 벽으로 밀어붙이며 스커트 속으로 들어간 손으로 은영의 보지위를 거머쥐었다. 민호가 은영의 그곳을 몇번 움켜쥐고 문지르며 동시에 유방을 빨아대자 은영의 머리가 꺽일 듯이 뒤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하흡...학..."
은영의 한쪽 다리가 들썩거리며 민호의 다리를 비벼댔고 지금까지 망설이듯 벽을 짚고있던 손들도 민호의 목덜미를 끌어당기 시작 했다.
"아흡... 아응... ...아아..."
은영의 눈은 이미 풀린 채 민호의 입과 손이 주는 자극에 무너졌다. 민호는 은영의 스커트를 벗기고 은영의 팬티 속으로 손을 밀어넣었다.
"하흑... 거..거긴... 으응..."
은영의 팬티속에서 민호의 손가락들이 꼼지락거릴 때마다 은영의 허리가 휘어지며 엉덩이가 앞뒤로 움직였다. 민호는 유방을 빨다가 다시금 머리를 들어 뜨거운 키스를 한후에 팬티만 걸쳐진 은영의 하체로 무릎을 꿇었다. 은영은 풀린 눈으로 그런 민호의 모습을 그저 힘없이 내려다볼 뿐이었다. 그리고는 민호의 손이 팬티를 끌어 발목 언저리에 내려오자 은영은 마치 최면에 걸린 사람처럼 스스로 발을 들어 팬티가 벗겨지도록 해주었다. 이내 민호는 은영의 한쪽 다리를 어깨 위로 걸쳐 올렸다.
"쯔읍...쯔읍..."
"아흐윽.....아흥...아아..."
민호가 두손으로 은영의 보지의 살틈을 잡아벌리고 입으로 빨아대자 은영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민호가 개처럼 보지물을 빨고 핥자 그때마다 민호의 머리채를 거머쥔 은영의 손에는 힘이 가해 졌고 허리는 더욱 꺽여 졌다.
"아흡.. 미..민호... 아흑..."
은영은 보지에서 올라온는 쾌감에 더욱더 눈이 풀어지며 신음을 한다.
"학.....아흡...아아...아흑"
"쯔읍...쯥쯥..."
"아흑... 그..그만... 아흑... ... 그만... 하흐흑..."
은영의 두손이 민호의 얼굴을 미쳐내려고 민호의 얼굴을 밀었다. 그렇지만 민호는 그런 은영의 손길에 아랑곳 없이 연신 보지를 핥았다.
"아학... 제발... 아아... 흐흐흑..."
민호는 은영의 몸이 힘주어 몇차례 경련하는 것을 느끼며 움직임을 멈췄다.
"하아..하아...."
은영의 벌어진 입에선 한숨이 터져나왔고 몇번의 움찔거림끝에 팽팽하게굳어있던 은영의 몸이 힘없이 벽쪽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민호는 벽으로 무너지려는 은영의 몸을 두팔로 감아 안으며 몸을 일으켰다. 그리곤 완전히 풀어진 은영의 입술을 빨아댔다.
"쯔읍...쯔읍..."
은영도 두손으로 민호의 머리를 부여잡고 민호의 다가오는 입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빨아댔다. 민호는 은영의 입술과 혀를 빨아대면서 자신의 자지를 꺼내고 은영의 한쪽 다리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이내 민호는 무릎을 약간 굽힌 채 엉덩이만 들석이며 은영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댔다.
"아응.. 아..아흑......아흐윽......"
방금전에 절정에 올랐지만 은영의 몸은 다시금 달아오르며 민호의 머리를 부여 잡고 있었다.
"아흑..하아..더..더... 세게.....하학...흐흑..."
"헉...헉.."
민호는 다시 자세를 풀고 은영을 침대로 데려 갔다 몽롱한 눈을 하고 끌려오는 은영을 민호는 자신의 무릅위에 올려 놓고 다시금 박아 대기 시작했다.
"하응...하흑..아아..아..."
은영은 민호의 목덜미 거머쥔채 말을타듯 민호의 자지위에서 털썩거렸다. 그때마다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민호의 자지가 은영의 뽀얗고 기름진 엉덩이 사이로 들락거렸다.. 민호는 연신 은영의 앞가슴에서 덜렁거리며 출렁이는 젓통을 빨아대며 자신의 자지에 미쳐가는 은영을 만족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고 있다.
"아흑...미..민호씨...아흐흑... 나..느껴져요...아흐흑...이제 느껴져... 아흐흑..."
은영의 한 없이 헐떡 대기만 할 것으로 믿었던 입이 벌어지며 끈적한 신음성이 터져나왔다. 은영의 엉덩이가 빠르게 민호의 자지위로 박혀들며 절정으로 향하고 있었다.
"아흐흐흑....아아아......아아아..."
"허..허헉... 은영아...허헉..."
은영의 몸이 민호의 자지위에서 급격히 뒤로 꺽였다. 민호는 은영의 엉덩이를 잡고 자신의 허벅직 위에서 부벼대고 있다. 두사람은 한동안 그렇게 굳은채 절정의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민호는 은영의 경련하는 몸을 들어 침대위에 올려놓았다. 은영는 아무런 힘도 없는 듯 침대 위에 대자로 늘어졌다. 그러자 민호는 은영의 허벅지를 잡아벌리고 정액과 보짓물이 뒤엉켜 흘러나오는 보짓살을 입으로 빨았다.
"쯔읍...쯔읍..."
"하악.. 악... 거..거긴... 아흑..."
은영은 다시금 침대위에서 몸을 떨었다.
"새삼 스럽게 왜 그래..."
"하아...하아... 이..이제 됐어요... 그만 해도 돼... 아아..."
민호의 마지막 서비스까지 받은 은영은 침대에 누워 숨을 고르고 있었다.
"어때..옛날 느낌이 오나?"
은영은 무어라 말해야 될지 몰랐다 순간적이 감정으로 여기까지 오게되었지만 다시 되풀이 되어서는 안될 것 같았다.
"민호씨... 오늘은 어쩔수 없었지만...아가 애기했듯이 전 이미 결혼한 여자에요.. 혹시라도 앞으로 이런일이 생기면 저는 아르바이트를 할 수가 없어요..제말 아시겠죠?"
"알아..나도 가정을 갖고 살고 있는 은영을 어떻게 하고 싶지는 않아..하지만 오늘일은 후회되지는 않아...앞으로는 그러지 않을게 우리 친구처럼 지내..."
"고마워요...민호씨..."
은영은 민호가 고맙기도 해서 살짝 키스를 해주었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면 일상으로 돌아가 아르바이트와 살림만을 잘 꾸리자고 다짐하며 잠이 들었다. 하지만 세상일이 다 그렇지 않듯이 오늘의 일을 목격한 누군가가 있는데...
-야설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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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mind75 글쓴 때 1999-12-31 오전 12:51:55
IP 운영자만 보임 조회 313
제목 : 그녀는...3-4
다시 글을 손보니까 제 나름데로도 문제점이 많이 발견되는군요...그런 생각을 하면 그동안 장편의 글을 쓰신 분들은 참 존경스럽습니다.
그녀는...3
김영진은 오늘 목격한 장면을 생각하면서 자꾸 희죽희죽 거리며 웃는다.
"여보 오늘 무슨 일 있어요? 기획 회의에서 부장한테 깨졌다면서 괜찮아요?"
"으응...아니야...아무것도...."
사실 오전의 기획 회의 때 부장한테 좋지 않은 소리를 들어서 기분이 안 좋아서 기분이라도 전환하려고 아는 거래처 사람만나러 갔다가 우연치 않게 호텔 커피숖에서 객실쪽으로 들어서는 최은영을 보았던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냥 무슨 일이 있어 왔겠지 생각했지만 나중에 거래 끝내고 나갈려고 했을 때 최은영과 같이 내려오는 이민호를 보았을 때는 사뭇 충격이었다. 처음에는 그 동안의 최은영과 이민호의 관계를 되새기면서 더 기분이 안 좋았는데 문득 생각을 해보니 이것이 좋은 기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보..빨리 자자..뭐하고 있어..."
"예..알았어요..."
침대에 들어 누으면서 김영진은 최은영과 이민호의 관계를 이용하여 최은영을 어떻게 요리할까 생각하니 자지에 벌써부터 힘이 들어갔다.
(그래 우선 꼼작 못할 증거를 확실히 잡자. 그 다음에... )
"여보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요?"
"아니야..아무것도..."
현정의 말에 정신이 든 영진은 현정을 바라보며 자신의 생각을 감추려는 듯 영진은 현정의 얼굴을 부여잡고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혀를 입안으로 집어넣어 현정의 혀를 감고는 자신의 입안으로 끌어들여 잘근잘근 깨물어 주었다.
"음.....으음"
현정은 오래간만의 남편의 적극적인 행동에 황홀한 기분을 느끼며 신음 소리를 내었다. 현정은 영진의 키스를 받으며 손으로는 영진의 옷을 하나씩 벗기기 시작했다. 잠옷과 그리고 팬티마저 벗기자 영진의 자지가 이미 굳게 발기하여 끄덕이고 있었다. 현정은 손을 뻗어 영진의 자지를 살금살금 만져 주며 손바닥으로 귀두를 둥글게 말아 쥐고는 위아래로 움직이며 마찰 시켰다. 영진은 숨이 넘어가는 듯한 소리를 냈다.
"헉.....허어억 여보.. ."
영진은 온몸으로 퍼져가는 쾌감을 느끼며 양손을 뻗어 현정의 두 유방을 움켜쥐었다. 손바닥 가득히 전해오는 현정의 유방의 감촉은 그 무엇보다도 부드러웠다. 영진은 손에 더욱 더 힘을주며 유방을 터트리기라도 하듯이 주물러 대었다.
"아....여보...아파요...."
현정은 이렇게 소리쳤지만 아픔은 곧이어 더욱 더 강렬한 쾌감으로 번져갔다.
"아앙....앙 더 세게..... 으흥...으흥 "
영진은 두 손을 유방에서 떼고 얼굴을 묻었다. 번갈아가며 양쪽 유방을 입안에 넣고 빨았으며 혀로 이리저리 핥았다. 젖꼭지를 이빨로 잘근잘근 깨물기도 하였으며 입술로 물고는 당기기도 하였다. 이렇듯 격렬하게 영진이 애무를 해주자 현정은 쾌감에 몸부림 쳤으며 허벅지와 팬티는 흘러내린 보짓물로 흥건히 젖어있었다.
"여보..... 밑에도요..."
현정이 이렇게 말을 하자 영진은 오늘 따라 이상스러울 만큼 흥분한 현정이 이상타 생각하면서 현정의 손바닥 만한 팬티를 찢듯이 벗기고 침대에 바로 눕였다. 그리고는 현정의 미끈한 다리를 자기의 양 어깨에 짊어지고 두손을 위로 뻗어 두개의 유방을 우왁스럽게 쥐고는 주무르며 애무했다. 그러자 무성한 숲속에 가려있던 현정의 빨간 보지살이 바로 눈앞에서 벌어지며 속에서 많은 양의 보짓물이 솟아나왔다. 그 야릇한 냄새가 영진의 욕정을 더 부채질 하는 것을 느끼며 입을 대고 빨아대기 시작했다.
"읍, 으으읍. 읍 읍"
영진의 혓바닥이 한마리의 뱀처럼 현정의 보짓살을 빨아대자 현정은 쾌감이 더욱 증폭되어 밀려왔다.
"아흐흥 아아..아흑 아흐흥.... 여보 조금만, 조금만 더 아... 아흑 아흥...아"
영진은 혀를 곧게 세워 조갯살 과도 같은 보지를 가르며 가운데를 찌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무수한 보짓물이 보지을 헤집고 흘러 나왔다. 현정은 두손으로 영진의 머리를 내리 누르며 양 허벅지를 오무려서 그의 얼굴을 조이기 시작했다.
"흐으응....으으응 앙앙...아 아"
"허억......."
"아흐윽....아앙, 여보 더이상 못참겠어요 어서요....아흑"
영진은 현정의 다리사이에서 머리를 때고 침대에 벌러덩 누었다. 현정은 그런 영진을 보고 다리에 보짓물을 흘리며 영진의 굵게 발기한 자지에 입을 가져갔다.
"허어억..어억"
(하아악... 오늘 따라 이이가 되게 흥분하내....)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하지만 현정은 그러한 상황에 자신도 평소와는 다르게 흥분해 있음을 느끼고 영진의 자지를 빠는데 열중했다. 어느새 영진의 자지는 이내 현정의 침으로 인하여 젖어서 빛나기 시작했다.
"허억 여보..아.. 좋아..몸을 돌려봐..."
그러자 현정은 영진의 불기둥을 빨던 일을 잠시 멈추고 몸을 회전시켜 자신의 보지가 영진의 얼굴 쪽으로 향하게 했다. 그리고는 다시 자지를 핥기 시작했다. 영진도 자신의 눈위 에서 꿈틀대고 있는 보지를 좌우로 벌려 빨기 시작했다.
"헉...허어억, 쯥..쯥읍......"
"아...아윽 아흐윽... 여보......."
보지살 같이 잘근잘근 씹히는 현정의 보지가 점점 커져 갔다. 그리고 또 한번 보짓물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아흐윽....아...아 여보"
"헉 헉 헉 다...당신"
"하..아아..학 학 아..아..앙"
"흐으...윽 어..헉"
순간 영진의 혀의 움직임에 맞춰 하체를 흔들던 현정이 갑자기 일어서더니 영진의 배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이내 두 다리를 양쪽으로 크게 벌리고 터질듯 부풀어있는 영진의 자지를 한 손으로 붙잡았다. 또 한 나머지 한 손으로는 자신의 보지살을 벌리고 영진의 자지에다 자신의 보지를 잇대었다. 그리고는 하체를 천천히 내리눌렀다.
"하아악...아흐흑 아앙"
커다란 눈이 하얗게 치떠지며 현정은 쾌감에 몸을떨었다. 영진도 역시 쾌감에 헛 바람을 삼키며 발작적으로 현정의 머리를 끌어 당겨 입을 맞추었다. 서로의 혀가 엉키며 달콤한 타액이 오고갔다.
"흡...으읍 아...아앙..."
"허어억 헉 헉"
"흐으응...아...흥 여보 나...나좀 어떻게 해줘...."
"아..흐응 아...아...앙"
영진은 현정의 입을 빨던 것을 멈추고 다시 유방을 일그러 틀리며 현정의 하체를 박아 올렸다.
"아아앙 흐으흑... 아흥...아.."
"하..아앙..아악 흐으응...아앙"
현정은 영진이 자신의 유방을 핥고 빨고 질금질금 깨물어 주는것이 지독한 쾌감으로 변해 하복부의 깊숙한 곳과 직결되는것을 느꼈다. 현정은 영진의 몸위에서 더욱더 격렬하게 상하로 움직였다.
"허...어억..억..억 여보 쌀것같아..."
"조...조금만 더 참아줘요....아악...아앙 그...그래 그렇게 아...아..."
"허억.... 헉헉...이제 못참겠어"
"아흐윽....저도요..하악..느껴요..."
영진을 참고 있던 정액을 현정의 보지에 힘차게 발사하며 현정의 몸을 부여 잡았다.
"하아..하아...여보 좋았어요..."
"나도..헉헉..."
영진은 오래간만의 격렬한 정사 때문에 숨이 가빳지만 현정의 가슴을 쓰다듬으면서 만족했다. 그리고 최은영을 생각하며 어떻게 최은영을 자신의 여자로 만들 것일가를 생각하며 잠이 들었다.
그녀는...4
"안녕하세요? 김과장님...."
"오늘은 일찍 나왔네요 최은영씨..."
김영진은 밝은 모습으로 인사하는 은영을 바라보며 저걸 어떻게 할까 생각을 하며 의미있는 미소를 지었다.
(그래 시간을 두고 천천히 방법을 간구하자...)
며칠 후...
김영진은 먼저 은영을 꼼자못하게 할 증거를 얻기 위해 심부름센터를 운영하는 그의 불알 친구인 배상식을 찾아가 그간의 애기를 해주고 은영과 민호를 감시해 달라고 했다. 배상식은 소장으로 있어 마땅히 할 일도 없기 때문에 직접 그 일을 맡기로 하고 그 둘을 따라 다녔으나 이상하리 만치 특별한 접촉은 없었다. 그러나 한달이 되어 갈 쯤 그 기회가 생겼다.
은영은 오후3시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은행으로 갔다. 오늘이 그녀가 일한지 한달이 되는 날이기 때문에 월급을 확인하러 가는 길이었다. 근 1년만에 처음으로 자기손으로 번돈을 확인하자 은영은 뛸 듯이 기뻣다. 하지만 오늘 같은 날 남편과 근사한데 가서 외식이라도 하고 싶지만 남편인 이재국은 요 며칠간 밤 늦게 들어오고 더군다나 엇그제 또 출장을 떠난 후였기에 함께 할 수도 없었다. 불현 듯 민호가 생각이 난 은영은 민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이실장님 부탁합니다."
"예..접니다."
"저 최은영이에요...."
"아 무슨일이죠 은영씨?"
"저 오늘 급여가 나와서요..그 동안 전산실에서 편히 일하게 해주시것이 감사해서 저녁이나 대접해드릴려고요..."
은영은 민호의 퇴근후 만나서 레스토랑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그 후 민호가 저녁을 대접 받았으니 간단히 칵테일 한잔을 사겠다고 해서 은영을 끌고 빠로 데려갔다. 은영은 편하게 대해주는 민호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시간가느줄 모르고 이 애기 저 애기를 하였다.
"어 벌써 11시네...가야지?"
"어머...전철 끊기기 전에 가야겠네요..."
"내가 데려다 줄테니 회사로 가지...?"
"아니에요 혼자 갈수도 있는데요..."
결국 은영은 민호의 요청에 따라 다시 회사 주차장으로 와서 민호의 차를 타고 집근처까지 왔다.
"그럼 실장님 안녕히 가세요..."
"은영이 잠깐만..."
민호는 막 나가려는 은영을 제지 하더니 갑자기 껴안았다.
"어머..실장님 안되요..."
은영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민호는 은영의 입술을 찾아 얼굴을 더듬었다. 그리고는 은영의 입을 열어 혀를 빨아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저항하던 은영도 결국은 같이 민호의 혀를 빨아댄다.
"쯔읍... 쯔읍.... "
"은영..그 동안 기다렸어..은영이 먼저 찾기를..."
그러면서 민호의 손이 은영의 스커트 속으로 들어갔다.
"아..실장님..오늘은 그런 뜻이 아니었어요 저는 단지..아 ..안되요.."
민호의 손이 은영의 팬티위로 올라가 보지를 문지르자 은영은 민호의 손을 뺄려고 필사적이었다. 저번과 같이 그럴수 없다고 생각을 햇기 때문이다.
"실장님 제발 ..제발 안되요...그러지 않기로 약속 했잖아요.."
"은영..그동안 많이 참았어..이제 못 참겠어..."
"정말로 안되요..부탁이에요..."
은영이 정말 울것같은 표정으로 저항하자 민호도 순간 망설여 졌다. 하지만 한달전 은영과의 만남후 민호는 그동안 다른 여자를 멀리하며 은영이 먼저 찾기를 기다렸기 때문에 그냥 물러설수는 없었다.
"그래..그러면..좋아..하지만 난 오늘 그냥 갈수는 없어...오랄만 해준다면 삽입은 안할게..."
은영은 순간 고민하였다. 하지만 그것 마저 안해주면 민호가 그냥 물러서지는 않을 것 같아서 그러기를 결심했다.
"예...그러며...그것만 하는거요..약속하는거죠?..."
"그것만은 확실히 약속할게..."
"그럼 차 좀 어디 사람없는데로...."
영진은 차를 끌고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몰았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