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살부터 슈퍼스타 889화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하고, 잠시 편집점을 잡은 영화객이 다시 입을 열었다. 눈이 반짝였다.
“그럼 이제 어제 유니버스와 너튜브에 업로드 되었던 이서준 배우의 팬미팅 영상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새싹☆등장☆
-+)물론 내가 아니라 영화객 말하는 거임.
-ㅋㅋㅋㅋㅋ
영화객과 시청자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먼저 유니버스에 올라온 애니메이션 ‘쉐도우’에 대해 이야기해 보죠. 어제 홍보도 없이 올라온 영상이지만, 금세 퍼졌죠?”
-밥 먹으면서 보려고 유니버스 켰다가 발견ㅋㅋ
-그냥 뭐 볼까 하고 제목만 보고 있는데 올라오더라ㅋ
-난 기사 봤음.
-22 홍보할 필요도 없어. 1초 만에 기사가 떠ㅋㅋㅋ
-전 너튜브 알림 떠서 436 먼저 본 다음에 기사 보고 봤어요.
-나도!
“저도 그렇습니다.”
영화객이 고개를 끄덕였다.
“너튜브 채널 ‘JUN’의 알림 설정은 새싹의 기본이니까요.”
-찐 새싹☆
-ㅋㅋㅋㅋㅋ
이젠 숨기지도 않는 영화객이 웃으며 말을 이었다.
“‘쉐도우’는 쉐도우맨 시리즈와 쉐도우앤나이트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이서준 배우가 기획부터 제작, 음악까지 맡아 완성했죠. 물론 영상을 만든 제작팀은 따로 있습니다.”
-서준이는 연극부터 뚝딱뚝딱 잘 만들어.
-222 진짜 나중에 영화 하나 짜잔! 하고 만들어올 듯.
-흑백으로 만들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림자를 조종하는 캐릭터들이라서 그런지, 흑백의 화면이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음악도 좋았지.
-이서준은 피아노도 잘 치더라.
“네. 동생 말로는 피아노도 바이올린 못지않게 잘한다고 하더라고요.”
-여동생님!
-작곡도 서준이가 직접 했죠?
“그렇습니다. 음원에 적힌 작곡가의 이름에 이서준 배우의 이름이 있죠. 직접 작곡한 곡에, 기존에 있던 OST를 편곡해 넣어서 한 곡처럼 만들었습니다. 어린 윌리엄이 나올 때와 진 나트라가 나올 때, 그리고 나이트 진이 나올 때 달라지는 분위기가 잘 느껴지는 곡이죠.”
-음원도 같이 나와서 내 플레이리스트에 넣어둠.
-22 근데 다 좋은데 진 나트라 부분 나올 땐 나도 모르게 입 다물게 됨ㅋㅋ.
-33 무서움ㅎㄷㄷ
-앜ㅋㅋㅋㅋ
댓글을 보며 웃던 영화객이 아쉬운 듯 말했다.
“이서준 배우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222 서준이가 피아노 연주하는 거 보고 싶음ㅠㅠ
-팬미팅 DVD에는 있겠지!!
-DVD 존버……!
“저도 DVD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눈을 빛낸 영화객이 말을 이었다.
“애니메이션의 연출도 좋았습니다. 싸울 때 캐릭터들의 빠른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잔상이 붓 자국처럼 길게 늘어나는 것도 좋았고, 자막과 처음으로 황금색을 넣었던 계승 장면도 정말 좋았습니다. 마지막 윌리엄과 맥이 만나 걸어가는 장면도 좋았고요.”
-22 계승 좋았지ㅠㅠㅠ
-33 계승은 그냥 그대로 캡처해도 일러스트처럼 보일 것 같더라.
-같은 그림자인데도 제이와 파트너가 딱 봐도 구분되는 것도 좋았죠.
-나름 얌전한 제이. 날뛰는 파트너ㅋㅋㅋ
-진짜 둘이 다시 만나서 ‘오른쪽’으로 가는 건, 쉐도우맨 시리즈 잘 모르는 사람들은 못 만듦.
-22 애정과 사랑이 담긴 영상이다ㅠ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분들이 쉐도우맨 시리즈의 팬이라고 하더라고요.”
-ㅠ만들어줘서 고마워요ㅠ
-근데 그다음으로 본 게 436E. (E는 꼭 붙여야 함.)
-22 애니 보고 뽕 차서 쉐도우행 정주행하려고 했는데, 이서준이 또 뭘 올렸대서 너튜브 봤더니ㅋㅋㅋ
-새싹들은 436E를 먼저 봄……. ㅎ
-뭘 먼저 봤든 충격적임.
“네. 그렇죠. 그럼 이제 이서준 배우가 새롭게 만든 ‘MOEB-436 영어 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영어 버전ㅋㅋ강조ㅋㅋ
“강조해야죠. 그럴 수밖에 없는 내용인걸요.”
웃으며 말한 영화객이 이야기를 시작했다.
“영어 버전은 첫 부분부터 기존 버전과 달랐죠? 기존 버전의 과학자가 여자, 어머니였던 것과 달리 남자, 아버지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성별에 크게 상관없는 역할이긴 합니다만.”
-그 아버지가 스왈린 애넘ㅋㅋ
-그리고 아들 역이 에반 블록ㅋㅋㅋ
-이런 캐스팅에 이런 내용이라니…… ㅋ
배우들을 떠올린 영화객과 시청자들이 후후후 웃었다.
“그건 잠시 후에 이야기하고. 1부의 앞부분은 기본의 연극과 똑같았습니다. 세트장이 좋아진 걸 빼면요.”
-유리관ㅋㅋ무슨 전투기 뜯어온 줄 알았어ㅋㅋ
-22 자동으로 열리는 것 같던데. 연기도 되게 화아악! 나고.
-컴퓨터 버튼이나 장치들도 되게 진짜 같더라.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은데 돈 쓴 게 느껴지는 퀄리티. 좋았음.
“아버지와 유진이 행복하게 지낼 때, 진짜 아들이 찾아오죠. 여기서부터 기존 연극과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기존 설정에는 없던 중앙우주연방군이 나타나죠.”
-근데 배우가 누구였음? 처음 듣는 목소리인 것 같던데.
-서준이입니다ㅋㅋㅋ
-더보기에 적혀 있음!
“네. 이서준 배우의 목소리입니다. 장산범을 연기할 정도로 성대모사를 잘하는 배우니, 목소리 연기는 식은 죽 먹기죠.”
-알고 들어도 다른 사람인 것 같음ㅋㅋ
영화객이 웃으며 말을 이었다.
“군인의 말과 함께, 10년 동안 실종되었던 진짜 유진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다들 놀라셨을 겁니다. 붕대를 감고 목발을 짚고 나타난 진짜 유진의 모습에 한 번, 그 유진이 에반 블록이라는 거에 또 한 번, 말이죠.”
-22 진짜 상상도 못 함.
-33 엥? 왜 다쳤지?? 그 생각만 한 듯.
-그때부터 뭔가 심상치 않음이 느껴졌지ㅎㅎ
“저도 그랬습니다. 아, 서준이가 뭔가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뭔가 했구나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ㅋㅋㅋ
“그 예상 그대로, 돌아온 아들을 고치기 위해 과학자가 M과 아들의 몸을 바꾸기로 결정하는 아주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지죠.”
-우리 Mㅠㅠㅠ
-갑자기 매운맛이 몇 배로 늘어났다.
-장면 바뀌고 M이 아버지, 형하고 부를 때는 진짜 충격적이었는데.
-ㅠ서준아, 너무 매워ㅠㅠ
영화객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랬죠. 대사만으로도 그런 충격을 받게 하기가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M의 밝은 표정 또한 비극을 극대화하는 데 한몫했죠. 여기서 M의 모습도 살펴봐야 하는데,”
영화객이 [MOEB-436(E)]의 한 장면을 보여주었다. 하나로 묶은 M의 긴 머리가 보였다.
“기존 연극에서는 백발이었던 것과 달리, 검은데 길거든요. 신체 이식을 위해서 영양분은 잘 보급해 주지만 그 이상의 관심은 주지 않는, 딱 그 정도의 마음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모습이죠.”
-보면서 뭔가 찜찜했는데, 저것 때문이었구나.
-되게 잔인한 듯ㅠ 몸 상태만 관리하다니ㅠㅠ
-완전 관심 없는 표정인데, ‘군인이라서’ 감정표현 서툴다는 변명도 웃김.(사실 안 웃김. 열 받음.)
-셋 다 연기 너무 잘한다고ㅠㅠ
“그리고 그날이 옵니다. 새 이름을 주겠다는 말로 과학자는 M을 연구실로 부르죠.”
-이름 갖고 그러지 말라고ㅠ
-222 그렇게 좋아하던 애한테ㅠㅠ
-나 같으면 얼굴만 봐도 죄책감 들듯.
-진짜 욕 나오더라.
“결국 수술은 진행되고, 팔다리가 멀쩡해진 유진만이 홀로 유리관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죠. 또다시 다칠지도 모르는 아들을 위해 과학자는 M을 얼려놓기로 합니다.”
영화객이 나지막하게 말했다.
“언제든지 다시 쓰기 위해서 말이죠.”
-ㅠㅠㅠㅠ
-우리 Mㅠㅠ
-하지만 결코 그냥 죽지 않음.
“네. 그렇죠. M은 업로드, 다운로드 기능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줄 압니다. 과학자는 대단하다며 좋아했지만,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었죠. 예전에도 말했지만, SF 작품의 사건은 다 이렇게 시작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기계와 인간과의 전쟁이 시작되고ㅋㅋㅋ
-제발 A/S 좀 불러. 딱 봐도 이상하잖아.
-당일 수리 가능합니다. 연락 주세요.
-진짜로요? 우주인데요?
예전 리뷰에서도 나왔던 A/S 드립에 다들 웃음을 터뜨렸다.
“M은 그걸 이용해서 중앙컴퓨터에 침입합니다. 그리고 과학자가 내린 명령을 취소한 후, 유리관에서 탈출하죠. 이때 중앙컴퓨터가 일부분 손상되었을 겁니다.”
-숫자 바뀔 때 진짜 짜릿했는데! SF 느낌이 확 나서 좋았음!
-74, 73, 74, 73…… 72!
-난 무섭더라ㅋㅋ
-저도요. 유리관에서 나온 M도 충격적이었어요ㅠ
-22 유리관에서 나오자마자 쓰러지는 거ㅠㅠ
-33 예상은 했지만.
“네. 유진의 부상이 그대로 옮겨진 듯, 붕대를 감은 M이 유리관에서 나오죠.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서 바닥으로 쓰러졌지만요.”
-서준이 진짜 우당탕탕 넘어진 것 같던데ㅜㅠ
-알아서 잘하겠지만, 몸조심해ㅠㅠ
“어떻게 된 상황인지 몰랐던 M은 다시 중앙컴퓨터에 침입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냅니다. 그리고 절망하죠.”
채팅창이 눈물로 가득 찼다.
-서준이 너무 연기 잘함ㅠㅠ
-스왈린 애넘이랑 에반 블록도.
-아니. 이렇게 세 명 모아두면……!
-그건 잠시 후에.
알아서 뒤로 넘기는 시청자들에 가볍게 웃은 영화객이 설명을 이어나갔다.
“인간이었던 유진과 달리, M은 목발 없이도 제법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일어난 M은 아버지를 되돌리기 위해 유진을 없애 버립니다. 그동안의 기억도 모두 삭제하고 말이죠.”
-얼마나 행복했으면…… 기억 못 지웠으면 유진 못 죽였다는 거잖아.
-22 죽이고 나서도, 기억 삭제하고 나서도 자꾸 형이라고 부름ㅠㅠ
-이렇게 착한 M을ㅠㅠㅠ
-M은 왠지 팔, 다리, 눈 형에게 줘도 되냐고 물으면, 웃으면서 좋다고 할 것 같은데ㅠㅠ
-ㅠㅠㅠ진짜 그럴 것 같아서 슬프다ㅠㅠ
“그 사실을 안 과학자는 분노하고, M의 기억을 지우려고 합니다. M은 그걸 막기 위해 노력하죠. 결국 우주선은 고장 나버리고, 추락합니다.”
-2부는 똑같음. 대사가 영어라는 것만 빼면.
-연기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긴 한데, 다들 잘하더라.
-다들 프로니까.
-다른 점 있음! 계단에서 내려올 때 대사가 바뀜.
“아마 어머니에서 아버지로 바뀐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계단에서의 모습도 기존의 연극과는 다르죠. 웅크렸다가 일어나는 자세는 아마도 아마도 유진의 부상에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 고장 나는 바람에 더욱 움직이기 불편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전원 끈 거일 듯.
-전원ㅋㅋㅋ
찰떡같은 비유에 영화객과 시청자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기에 삐걱삐걱 걸어가는 모습도 M이 얼마나 고장 나 있는지 알려주고 있죠. 그런 모습들이 영어 버전 장산범을 더욱 소름 돋게 만든 것 같습니다.”
-인간 안 같아서 더 무섭긴 했음.
-그래도 한 번 연극으로 직접 보고 싶다.
-22 직접 본 분들 좋겠다ㅠㅠ후기 보니까 다들 엄청났다고 하던데ㅠ
영화객도 아쉬운 얼굴로 고개를 주억거렸다.
“저도 직접 보고 싶었는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출연한 배우들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양주희 배우, 강재한 배우, 전성민 배우와…… 스왈린 애넘 배우, 에반 블록 배우였으니까요.”
-이제…… 그거 이야기하는 건가?
-후후후.
“네. 그거 이야기하죠.”
영화객의 허락에 참고 있던 시청자들이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렸다. 빠르게 올라가는 채팅창은 마치 해일이 밀려오는 것 같았다.
-아니! 캐스팅을 왜 이렇게 한 건데에!!
-시간 맞는 게 둘뿐이었대.
-아니! 아니!
-선생님. 말을 하세요ㅋㅋㅋㅋ
-아니! 밖에 안 나오긴 함ㅋㅋ
-그러니까 왜 하필 배우가 저 둘이고, 내용이 이런 거냐고요ㅠㅠ
“그러게 말입니다.”
영화객도 시청자들의 마음에 공감했다.
“연극에 집중하고 있을 때는 몰랐는데, 연극 다 보고 나니까 그 생각이 번쩍 들더라고요. 와, 이거 배역이 딱 쉐도우맨인데? 하고요.”
-이거 순서도 계획한 듯.
-순서?
“네. 팬미팅에서는 애니메이션을 먼저 보여준 다음에 연극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쉐도우맨과 윌리엄의 행복한 모습을 보여준 다음, 연극을 보여준 거죠.”
-와…… 이건 떠올릴 수밖에 없겠네.
-매운맛 추가요ㅠ
-근데 뭘 먼저 봐도 충격적이긴 함.
“그건 그렇죠.”
연극을 먼저 본 영화객이 고개를 끄덕였다.
-왜 하필 배역이 딱 아버지, 친아들, 양아들인 거임? (이마 짚음)
-22 친아들 실종됐다가 다시 만난 것도.
-333 [MOEB-436] 처음 나왔을 때는 몰랐는데. 이런 내용이었구나, 허허. 했음ㅋㅋㅋ
-거기에 내용이 더 심각해졌지.
- +배우들이 연기를 너무, 열심히, 잘해서 매운맛이 한층 강화됨.
-그런 거 강화하지 말라고요ㅠㅠ
-딱 봐도 쉐도우맨 나락편 아니냐ㅋㅋ(안 웃김)
-친아들을 찾은 튤 나트라. 친아들, 쉐도우맨을 치료하기 위해 진 나트라를 이용하는데……!
-진 나트라: ……아버지? ……형?
-(눈 질끈)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난 벌써 기절함.ㅇ-<-<
-ㅠ내 나트라 패밀리ㅠㅠ
-!흥미진진! ……아, 이거 아님?
-ㄴㄴ나도 흥미진진함ㅋㅋ 가까스로 탈출한 진 나트라! 쫓아오는 나트라행성! 추적씬 찍으면 존잼이겠다.
-22 아니면 M처럼 복수물 찍던가.
-혼자 하긴 힘들 것 같으면 동료들 모아서?
-와ㅋㅋㅋ이레귤러스 떠오름ㅋㅋ
-? 이레귤러스랑 나트라랑 싸운다고? 이게 뭔 개판이야??
-ㅋㅋㅋㅋㅋ
“그런 내용으로 나와도 재미있겠지만, 쉐도우맨 시리즈에서는 진 나트라가 아직 어립니다. 여러분.”
-아, 그랬지??
-우리 윌리엄ㅠㅠㅠ
-우리 진ㅠㅠ이라고 울기엔 진 나트라가 너무 어마무시하다ㅋㅋㅋ
-22 진짜 빙글 돌 것 같은데;;;
-33 이 정도 원한이면 우주를 파괴할지도 모름.
-벨 나트라 데려와. 다 벨 나트라가 없어서 그래.
-그건 모르지. 이서준라면 또 어떤 비극적인 내용으로 바꿀지.
-ㅎㅎㅎㅎ
영화객도 그저 웃기만 했다.
-아니라고 말 못하는 새싹들ㅋㅋㅋ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