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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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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화
월요병이라고 해야할까? 어째선지 휴가도 끝난 상황인데 다들 너무 많이 박혀 보O가 풀린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물론 많이 박기도 했지만... 그정도는 아닌데도 말이다. 그렇게 소속사에 돌아와 4G걸스의 데뷔전 마지막 트레이닝을 하게 되었다.
“좋아! 바로 그런 모습이야. 태희는 좀 더 당당한 모습이면 좋겠는걸? 예슬이나 태연이는 역시 경험자 답군. 초롱이랑 이슬이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고, 세희는 두말할것도 없지. 그럼 모두 한시간 휴식 후 다시 트레이닝을 시작하도록 할게.”
“으으~ 지쳐버렸어요. 정말 더운데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거에요?”
“그럼~ 당연한거지. 다른 아이돌들은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걸? 그나저나 4G걸스도 얼른 금색 목줄을 착용해야 겠군. 이러다 잘못하면 인류 법에 저촉되겠어.”
요즘들어 간간히 유사 인류가 눈에 띄곤 했다. 물론 아직 몇일 되지 않아 어린 애완딸들이 대부분 이었지만 말이다. 그리고 대통령이 공언 했다시피 노동력 확보를 위한 각종 사업들이 한창 이슈가 되고 있었다.
“태희야 넌 애완딸 안낳을거야?”
“응? 애완딸? 으으~ 절대 싫어. 도대체가... 요즘 왜 그런게 유행인건지... 유부녀도 아닌데 다들 임신하려고 노력하고 있잖아.”
“그야... 용돈벌이가 되잖아. 나도 간혹 혹한다니까. 정부에 애완딸 가져다 주면 지원금을 준다잖아.”
“하긴... 요즘 나도 용돈이 부족하긴 해. 뭐 조금 있으면 그정도는 스스로 벌수 있을테지만... 딱히 보O를 벌리지 않아도 말야.”
“응. 그렇겠다. 곧 아이돌로 데뷔 하는 거잖아.”
요즘 여자아이들은 임신 출산이 유행이라는 듯 했다. 우진 기업의 유사정액 사업이 한창 이슈라고 해야할까? 대통령의 추진력에 금세 합법적인 사업이 된 상황이었다. 거기에 더해 애완딸을 노동력으로 사용해 사회적인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포부에 힘입어 열심히 노동력을 확보하고 있는것 같았다.
“확실히... 애완딸을 거둬가서 성장호르몬을 투여해 성인용 육변기로 이용하고 있다고 했었지. 그렇게 애완딸 육변기를 이용해 노동력을 열심히 확보하고 있다고 하던가?”
노동자 생산 공장이 지금도 활발히 돌아가고 있다는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요즘 각종 공사 현장에 은목줄을 착용한 유사인류가 많이 보이고 있었다. 외노자보다 더 싼 노동력이라 사주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았다. 다만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5년정도 쓰면 폐기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점차 생명공학이 발전하게 되면 수명이 늘어나니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자~ 이제 쉬었으면 다시 트레이닝이나 시작하자.”
“네~ 진우씨!”
“응 아빠!”
“하아~ 너무 더운데...”
“그럼 태희는 옷 벗고 트레이닝 받으렴.”
“힉?!”
기겁하는 태희였다. 하긴... 옷을 벗고 트레이닝을 받고 싶지는 않은거겠지. 아무튼 그렇게 마지막까지 트레이닝을 시키고 인류 법에 따라 금목줄을 착용시키기 위해 해당 사무소에 4G걸스의 모두를 데리고 나오게 되었다.
“와~ 다들 예쁜네요. 그쪽 두 아이는 애완딸인가요?”
“윽~ 애완딸이라니.”
“우리가 엄청 예뻐서 그런가봐.”
태희는 사무소 직원의 그런 말에 기겁했지만 세희는 기뻐하고 있었다. 하긴... 예쁜걸 생각해보면 애완딸이라고 생각될지도 몰랐다. 하지만 일단 오해는 풀어줘야 할것 같았다. 그래도 내 딸과 태연이의 딸이었기 때문이었다.
“그 아이들이 아니라 이쪽 두 아이가 애완딸이에요.”
“아! 이런... 죄송하군요. 두 여자아이가 너무 예쁘다보니... 이런 실수를 간혹... 하핫. 아무튼 잘 오셨습니다. 그럼 이쪽으로 오셔서 이 증명서를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사소한 오해를 끝으로 각자 증명서를 작성하게 되었다. 인류와 유사인류를 나누는 증명서를 말이다. 그렇게 세희와 태희 그리고 예슬이와 태연이 마지막으로 초롱이와 이슬이가 금목줄을 착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송이와 민아의 애완딸인 세은이와 세아가 유사인류를 뜻하는 은목줄을 착용하게 되었다.
“목줄을 보시면 등급표가 보일겁니다. 그 등급표는 대통령령에 따라 보O의 등급을 정한 등급표랍니다. 그러니 가까운 관공서에 가셔서 보O 등급을 측정하시고 등급표에 표시를 해 주시면 될겁니다. 앞으로 건강한 성생활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등급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아빠! 보O 등급표래! 그럼 난 1등급일까?”
“글쎄? 아무래도 2등급정도는 되겠지. 1등급은 역시 수아나 세경이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말이지.”
“아... 확실히. 난 아직 보O 사용이 서투니까.”
보O의 등급을 정해 자기 보O 등급에 걸 맞는 자O 맛을 보라는 박은애 대통령의 뜻이 담긴 등급표가 아닐까 싶었다. 확실히 보O 등급표가 있다면 여자들의 보O를 따먹기도 좋을것 같았다.
“어쩐지 개목줄을 착용한것 같아요. 우으~ 정말... 유사인류가 나오지만 않았어도... 하아~”
태희는 목이 갑갑한지 금목줄을 자꾸만 잡아당기고 있었다. 다행이 잘 늘어나는 재질의 금목줄이었다. 하지만 그 금목줄을 풀면 앞으로 인류 법에 위배되어 인류법의 보호를 받지 못할테니 외출시 꼭 착용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었다. 그건 유사 인류인 애완딸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럼 이제 보O 등급 측정을 해야겠네요. 저흰 이제 아이돌로 활동을 해야 하잖아요. 그러니 보O 등급을 측정해 흠 하나 없는 훌륭한 보O를 가지고 있는게 좋을것 같아요. 앞으로는 그래야 할것 같으니까요.”
“역시 태연이는 생각이 달라. 성인여성 다운 생각이군.”
“읏~ 그거 꼭... 측정 해야 하는거에요?”
“태희는 보O 등급 측정하기 싫은거니?”
“그야... 우으~”
“흐응~ 혹시라도 1등급 받지 못할까봐?”
“윽~ 아..아냐! 그냥... 좀 그렇잖아. 너무 갑작스럽고... 우으~ 애들이 놀리면 어떻게 해?”
하긴... 잘못하면 질 낮은 보O라는 놀림을 받을수도 있었다. 하지만 태희나 세희라면 딱히 그런 놀림을 받지는 않을것 같았다. 최소 2등급 보O는 될것 같아서였다. 태연이와 세경이 보O를 맛본 내가 생각하기에 세희와 태희 보O는 그정도는 될것 같았다. 물론 내년에 따먹어 보면 더 확실히 알수 있겠지만... 지금 당장 검사해도 그건 확실할거라 생각 되었다.
“그럼 갈까?”
“네. 진우씨를 위해 꼭 높은 보O 등급을 받겠어요!”
각오가 남다른 예슬이었다.
“이슬이 언니는 어때? 자신 있어?”
“으음. 글쎄? 요즘 열심히 보O 단련을 해 오고는 있지만... 솔직히 자신은 없어. 수아 언니나 세경이 언니 보O를 생각해보면 말이지. 하아~ 나도 두사람같이 보O 질이 좋았으면 좋을텐데... 지금이야 이정도로 단련하긴 했지만... 옛날엔 그냥 무척 좁은 아기보O같았거든...”
왠지 자기의 보O에 자신없어 하는 이슬이었다. 보통이라면 마구 자신감에 휩싸여 있었을텐데... 아무래도 그간 내가 거의 이슬이 보O에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 그런게 아닐까 싶었다. 그리고 그런 이슬이를 위로하는 초롱이였다. 초롱이는 여전히 자기 보O보단 언니인 이슬이 보O에 더 관심이 많은것 같았다.
“언니라면 1등급 보O도 문제 없을거에요. 언니 보O는 초딩보O잖아요.”
“윽~ 초..초딩보O라니... 우으~ 역시 그런걸까?”
매번 초딩보O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이젠 자기 보O가 초딩보O라는걸 깨달은것 같았다. 하긴... 이슬이 보O는 누가봐도 초딩보O가 확실하긴 했다. 스스로만 그걸 아니라고 할 뿐이었다. 뭐 초딩보O에 발정하는 남자도 있긴 하니 딱히 문제는 아닐거라 생각되었다.
“그럼 저부터 등급측정을 하러 들어가 볼게요.”
“그래. 태연이라면 1등급 보O도 문제 없을거야.”
“호호~ 걱정 마세요. 진우씨. 제 보O의 위용을 확실히 선보이고 올테니까요.”
과연 어떤 검사를 해서 보O 등급을 측정하는 걸까? 상당히 궁금증이 일었다. 하지만 보O 등급은 정밀한 측정을 위해 그리고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시크릿 룸에서 측정을 하는것 같았다. 물론 등급 표시는 목줄에 체크를 하긴 하겠지만 목줄엔 5등급 부터 1등급까지 밖에 나와 있지 않았다. 그보다 높은 등급도 모두 1등급으로 통일이었다. 아마 1등급 이상은 각자에게 따로 통보하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제법 오래걸리는군.”
“후아~ 저 1등급 받았어요. 진우씨!”
“오오~ 그래? 근데 그냥 1등급인가?”
“아쉽게도... 우으~ 역시 좀더 노력을 했어야 하는데... 내년에 다시 한번 받아봐야겠어요.”
아마 수아나 세경이라면 1등급 이상을 받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태연이가 1등급인걸 보면 말이다. 그렇게 예슬이를 비롯해 초롱이와 태희 그리고 세희까지 보O 등급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나랄까? 아직 그 넷은 2등급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이슬이는 무려 1등급에 턱걸이 보O가 될수 있었다.
“와아~ 나 1등급 보O래!”
“1등급에 간신히 걸친 보O겠지.”
“으으~ 아..아무튼 1등급 보O라구요! 호호~”
확실히 이슬이 보O 정도면 1등급 수준이긴 했다. 물론 좀더 개발하면 그보다 더 질 좋은 보O라고 측정되긴 하겠지만 아직 그정도는 아니었다. 그렇게 4G걸스의 모두의 보O 등급 측정이 끝났다.
“애완딸 보O 등급은 이쪽에서 받으세요.”
“세은이랑 세아 보O 등급 측정이군. 어디 얼마나 보O 질이 좋나 볼까?”
이왕 받는거 애완딸인 세은이와 세아의 보O 등급도 측정하기로 했다. 인류와 달리 유사인류인 둘이라 측정 장소가 조금 다른것 같았다. 그렇게 세은이는 1등급 그리고 세아는 3등급 보O가 되었다.
“역시 세은이구나. 세아도 역시나랄까?”
“와아~ 송이 아줌마 보O도 그럼 1등급인거야? 근데 민아 언니 보O는 4등급인가 보다. 좀더 열심히 보O 개발을 하면 좋을텐데...”
안타깝다는듯 그리 말하는 세희였다. 하긴... 나도 좀 안타깝긴 했다. 다만 민아 보O도 아마 3등급이 아닐까 싶었다. 4등급이라고 생각하기엔 그 보O 질이 조금 높아졌으니 말이다. 그에 반해 송이 보O는 1등급 이상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그만큼 보O 조임이 특별했기 때문이었다. 세은이와 세아는 아직 따먹어 본적이 없어 그 등급을 논하기엔 아직 일렀다. 아마 지금 성장 추세로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따먹어 볼수 있을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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