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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년남의 하렘라이프-193화 (19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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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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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화

    “진우씨 우리 아이에요.”

    “와아~ 엄청 귀엽다! 아빠 이게 내 동생이야?”

    “그럴리가. 유사인간은 유사인간일 뿐이지. 설마 세희는 애완동물조차 가족이라고 생각하는걸까?”

    “우웅~ 그런거야?”

    “그런거지.”

    “읏~ 너무해요. 진우씨.”

    너무하긴... 사실은 사실인걸. 게다가 어차피 정액봉지로 인해 태어난 아이였다. 즉 나와는 연관점이 없는 그런 아이라는 것이었다. 물론 지금도 무척 귀엽기 때문에 적당히 데리고 놀다 크면 그 보O를 따먹어볼 생각이긴 했다.

    “자. 그럼 보O 영양제를 놓을테니 보O에 힘을 풀어주십시오.”

    “읏~ 아야~”

    “윽~!”

    아무래도 연구소 수용 인원때문에 보O 영양제로 당장 퇴원 가능토록 할 생각인것 같았다. 보통 출산을 한 이후 산후조리를 해야 하지만 다행이 그렇게 까지 시간을 낭비하지는 않아도 될것 같았다. 그렇게 연구원들이 송이와 민아의 보O에 보O 영양제를 주사했다. 그러자 두사람의 헐렁했던 보O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와~! 아빠. 언니랑 아줌마 보O가 더 쫄깃해졌어! 나도 저 보O 영양제 맞으면 보O를 더 잘 조일수 있지 않을까?”

    “읏~ 세희야! 저건 임신 후 출산을 한 여자들이나 맞는거잖아!”

    태희가 기겁하며 세희에게 말했다. 뭐... 딱히 출산을 하지 않고 맞아도 상관 없긴 한것 같은데... 그리고 저렇게 효능이 좋다면 여자들의 필수 영양제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 어떤 여성이라도 보O를 잘 조일수 있다는건 좋은일 아니겠는가?

    “아아~! 제 보O가! 진우씨. 제 보O속에 손가락좀 넣어봐요!”

    “응? 왜? 더 잘 조일수 있어지기라도 했어?”

    “네! 이 보O 영양제 진짜 효능이 좋은것 같아요. 팔면 엄청 잘팔릴것 같아요.”

    “그럼 어디... 오오~! 제법 잘 조일수 있게 됐는걸? 보O 등급이 하나 정도는 더 오른것 같아 보이는군.”

    확실히 보O를 더 잘 조이고 있는 민아였다. 과연 세희... 눈치가 빨라서 그런지 손가락을 보O속에 넣어본것도 아닌데 금세 보O의 등급 상승을 파악하고 있었다. 하긴... 자기에게 이득이 되는 일에 한해선 눈치가 더 빠른 세희니까. 아무튼 바로 출산한 보O치고는 제법 따먹기 편해진 상황이었다. 출산 이후 산후조리 따위 할 필요 없이 곧바로 다시 출산이 가능한 보O가 된 상황이었다.

    “바로 임신을 해도 상관 없어보이는군.”

    “읏~ 더..더는 싫어요. 얼마나 아팠는데요! 우으~ 아이가 막 제 보O를 스스로 벌리고...”

    “그럴땐 보O에 더 힘을 꽉 주면 순식간에 나오던걸?”

    “읏~! 그거야 송이 언니는 보O 조임이랑 기술이 저보다 더 좋아서 그런거잖아요. 게다가 보O 영양제를 맞아서 더 좋아졌을테고... 힝~ 저도 좀 더 보O 등급이 좋았으면... 진우씨가 더 잘 박아주셨을텐데...”

    아쉬워하는 민아였다. 하긴... 보O 영양제로 인한 등급상승을 생각해보면 좀 더 질이 좋은 보O였다면 더 기뻤을지도 몰랐다. 결국 보O 등급이 상승해 봤자 민아 보O는 일반여성보다 약간 더 좋은 보O가 되었을 뿐이었다.

    “그럼 이제 돌아갈까?”

    “아이는요?”

    “데리고 가야겠지. 그정도 크기면 데려가서 키워도 귀찮지는 않을거 아냐?”

    “하긴... 어쩐지 애완동물을 키우는것 같긴 해요.”

    자기 보O로 낳아놓고 애완동물같다니... 하긴 내가 보기에도 애완동물 같은 느낌이었다. 크기도 그렇고 귀여운 모습을 봐도 그렇지 않을까 싶었다. 게다가 진짜 인간도 아닌 상황이었다. 아직 그에 대한 법이 확립된것도 아닌만큼 애완동물이라 생각해도 별다른 이상은 없을것 같았다.

    “자. 이 목걸이를 저 아이들 목에 채워주시고 바깥에 나가 등록을 하고 등록증을 받아가 주세요.”

    “이건?”

    “유사인류 인식표랍니다. 법적으로 인간이 아닌 증표라는거죠. 이 목줄이 있는 아이는 인간의 법에 보호받지 못한답니다. 다만 유사인류법에 보호받을수 있다는거죠. 참고로 일주일 뒤 나올 인류 보호법에 따른 인간 목줄도 나오니 등록후 자신이 인간임을 증명하셔야 할거에요.”

    “하긴... 유사인류와 인류를 구분하기 힘들테니... 나쁘지 않은 방법이겠군요.”

    유사인류는 모두가 미남미녀라는 점 빼면 인류와 구분이 불가능했다. 아니 성장률이 다르다는 것으로 구분이 가능하긴 했지만 그것도 당장에 구분할수 있는 여건은 아니었다. 결국 구분을 위한 목줄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인류는 금색줄. 그리고 유사인류는 이 은색줄로 구분이 가능 하답니다. 참고로 이 구분표를 분실하시면 인류법과 유사인류법 모두에 보호받지 못하지 주의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렇게 송이와 민아 보O에서 태어난 두 딸에게 은색 목줄을 채우고 바깥으로 나가 증명서를 발급받게 되었다. 이로써 두 딸 아이가 내 애완동물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게 되었다. 즉. 어떻게 사용하던 이제 두 딸 아이는 내 책임이라는 것이었다.

    “정말 내 애완딸로 삼아도 괜찮겠어?”

    “네. 딱히 필요도 없는 아이잖아요. 진우씨가 기쁘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저..저도! 우으~ 하지만 송이 언니 보O에서 나온 애완딸보다 수준이 낮아 보여서... 힝~ 역시 보O 급수에 따라 애완딸도 수준차이가 나게 되나 봐요.”

    “그거야 당연하지 않을까? 질 좋은 보O에서 태어날수록 애완딸의 질도 좋겠지.”

    즉 수아나 세경이 보O에서 태어난 애완딸의 급수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정도가 된다는 것이었다. 도대체 얼마나 보O가 쫄깃할지 기대되는 상황이었다. 다만 수아와 세경이가 애완딸을 임신해줄지가 문제였다.

    “그나저나 걸을수 있나 모르겠군.”

    “보니까 스스로 걸을수 있던데요? 벌써 이만큼이나 자랐어요.”

    “와~ 이 젖가슴좀 봐. 이슬이 언니는 곧 능가하겠는걸?”

    “으응. 그..그러게. 금방 자라는구나. 애완딸은... 근데 이름을 뭘로 할거에요?”

    “으음... 글쎄?”

    확실히 애완딸이라도 부를 이름은 필요했다. 그래야 편할테니 말이다. 하지만 송이와 민아는 나에게 애완딸 이름을 정해달라고 부탁하고 있었다. 딱히 이름을 정하는데 재능따윈 없는데도 말이다. 뭐 내것이라고 등록된 애완딸 이니 만큼 내가 정하는게 맞겠지만 말이다.

    “천천히 고민해 봐야 겠군. 아니면 여자들이랑 회의라도 해 보던가.”

    “읏~ 진우씨가 지어주시면 좋을텐데...”

    “저두요. 그럼 이 아이도 기뻐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민아와 송이는 내게 인정이라도 받고 싶어 그런것 같았다. 그러면 내 곁에 더 머물수 있을테니 말이다. 특히 민아가 더 그런것 같았다. 겨우 보O 영양제로 발등에 떨어진 불은 껐지만 여전히 보O 등급은 내 여자들중 최하등급이었기 때문이었다.

    “생각해 볼게.”

    “아빠! 내가 지어도 돼? 아니 내가 지어줄게! 세은이랑 세아 어때? 송이 아줌마 보O에서 태어난 애완딸은 세은이 그리고 민아 언니 보O에서 태어난 애완딸 이름은 세아! 내 동생같은 느낌으로 좋지 않을까?”

    “으음. 나쁘지 않군. 나보다 세희가 더 잘 짓는 것 같은데?”

    결국 세희가 지어준 세은이와 세아로 애완딸 이름이 정해졌다. 그에 아쉬워하는 민아와 송이였지만... 그래도 내 딸인 세희가 지어준거라 나름 괜찮다고 여기는것 같았다. 꿩대신 닭이라던가?

    “세은아 이리 오렴~”

    “멍?”

    “꺄~ 우리 말 알아들었나봐! 애완동물이라니까 스스로 애완동물인척 하는것좀 봐! 호호~”

    “아무리 애완딸이라도 그렇지. 세은아 강아지처럼 멍멍 거리지 않아도 돼. 세아도”

    “냥?”

    “아니... 고양이 인척 할 필요도 없다니까. 어휴~ 이걸 또 어떻게 가르치지?”

    태희는 세은이와 세아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중인것 같았다. 하긴... 골치아플만 했다. 성적으로만 정신연령이 높은 두 애완딸이었다. 지금 당장이라도 보O는 벌릴정도랄까? 하지만 일반상식이 매우 부족해 보였다. 아무래도 애완딸의 경우엔 노동력을 위해서가 아닌 애완용으로 나온 게 아닐까 싶었다. 키워서 가지고 노는 용도라고 해야할까?

    “세희랑 태희가 잘 가르쳐보렴.”

    “우우~ 아빠는 귀찮아서 그런거지?”

    “하하. 뭐... 그렇지. 솔직히 이나이에 이것저것 가르치는건 정말 귀찮거든. 그러니 세희랑 태희가 열심히 가르쳐봐. 밥은 민아와 송이가 잘 줄테니까. 두사람 젖은 나오지?”

    “네! 젖 잘나오는 주사도 맞고 왔거든요.”

    “우으~ 처년데... 힝~”

    처녀는 무슨... 어차피 처녀보O도 아닌 상태면서... 뭐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미 애완딸인 세아를 낳은 민아 아니던가? 그러니 그냥 그런거라고 적당히 감수하고 애완딸이나 키우는게 좋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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