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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년남의 하렘라이프-191화 (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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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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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화

“우우~ 벌써 돌아가야 하는거야? 알몸 편했는데... 집에서도 벗고 다닐까?”

“세희야. 그러다 택배 배달원이라도 오면 어쩌려고 그래?”

“재빨리 가리면 되잖아.”

세희와 태희의 대화였다. 하긴... 여자들이 좀 불편하긴 하지. 특히 여름에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젖가슴 사이에 땀띠가 나서 곤란하다는듯 했다. 특히 세희처럼 점점 젖가슴이 커지는 시기엔 그 불편함이 더 극적이라는듯 했다. 그에 반해 태희는 젖가슴이 작아 별 상관 없어 보이긴 했지만... 엄마인 태연이를 생각해 보면 아마 늦게라도 커지지 않을가 싶었다.

“가볍게라도 입고 있는게 좋지 않을까?”

“불편한데... 그럼 아빠 팬티랑 가벼운 티정도면 되는거지?”

“거기서 왜 또 진우 아저씨 팬티 이야기가 나오는건데?!”

“남자 사각팬티가 참 편하다던걸? 다른 애들이 그랬단 말야. 오빠나 남동생 팬티가 편해서 즐겨 입는다구. 하지만 난 오빠랑 남동생이 없잖아. 엄마가 낳아주지도 않을것 같고... 그럼 어쩔수 없이 아빠 팬티라도 훔쳐입어야지.”

“하하. 달라고 하면 그냥 줄수도 있는데 말이지...”

“엣? 정말? 그럼 집에 가면 팬티 하나만 줘 아빠!”

“그러지 뭐.”

“으으~ 도대체가... 정말 부끄러움이 하나도 없는거에요? 가족이잖아요! 따먹으면 근친이라구요!”

“하하 뭐... 이런저런 이유가 있긴 하지만... 태희가 알 필요는 없는 일이지.”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구요. 그래서 그... 정말 따먹을 생각이에요?”

뭐 그럴 작정이긴 했다. 내년에 성인이 되면 스스로 보O를 벌릴 나이니까 말이다. 태희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태희 때문에 세희가 보O를 벌리게 되는 것이겠지만... 그래서 태희가 더 저러는게 아닐까 싶었다.

“태희 너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윽~! 그..그거야... 그러면 안따먹을줄 알고 그랬는데... 힝~”

“설마 약속을 어길 생각은 아니겠지?”

“으으~ 저..전 거짓말쟁이가 아..아니라구요! 하..하지만...”

결국 스스로 보O를 벌리긴 할것 같았다. 다만 그로인해 세희까지 쌍으로 벌리는 상황이 벌어지겠지만... 그나저나 세희는 충격을 받지 않겠지? 이걸 알려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일이었다.

“쯧~ 도대체가... 상황만 더 복잡해 지는것 같군.”

“그..그러면 따먹지 않으면 되잖아요?”

“아아. 그거랑 좀 다른 이야기야.”

“으으~”

태희가 뭘 좀 오해하고 있는것 같았다. 하지만 이야기를 시작하면 세희도 듣게 될테니 나중에 따로 이야기를 해주는게 좋을 것 같았다. 언제까지 오해하며 자기탓을 하며 괴로워 하게 내버려 둘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럼 짐들은 다 챙겼겠지?”

“응~!”

“배가 너무 불러 힘들어요. 진우씨...”

“저도... 하아~ 이렇게 배부를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거 너무 큰 부작용 아닐까요?”

“하긴... 보니까 일주일이면 출산을 하게 되겠어. 아무래도 정액의 영양분이 두사람 뱃속 아이의 성장을 촉진하기라도 한것 같은데? 일단 돌아가서 우진생명공학팀에 문의를 해 보는게 좋겠군.”

그래도 내가 따먹은 여자들 이었다. 그러니 어느정도 도움을 주는게 옳바른 일이겠지.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모두가 수영복을 챙겨입었다. 아무래도 이제 다시 인파가 몰린 해변으로 돌아가 봐야 해서였다. 누드 비치라면 별 상관이 없었겠지만 여긴 빗치 해수욕장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해수욕장중 하나였다. 그렇다고 벗는게 불법이란건 아니었지만 대부분 수영복을 차려입고 있긴 했다.

“으으~ 젖가슴에 땀이 차는것 같아.”

“세희 넌 좀 참을성을 길러야해.”

“칫~ 태희는 우리 거유족(?)의 불편함을 알지 못해서 그러는거잖아. 젖가슴 그렇게 작으면 참 편하겠어.”

“이익! 나..나도 클거야! 어..엄마를 많이 닮았으니까 부..분명히 클거라구!!”

“태희야. 그거 무리. 날 보렴! 초롱이랑 우리 엄마는 엄청 크지만... 난... 흑흑.”

“크윽! 그..그럴리가 없잖아요! 그... 이슬이 언니는 그냥 작은 유전자를 타고난것 뿐이라구요! 원래부터 작은...”

“큭! 해..했겠다?!”

“이슬이 언니가 먼저 시작했잖아요! 전 아직 클 여지라도 있지. 하지만 이슬이 언니는... 슬픔이 느껴지네요. 하아...”

화를 내다 이슬이의 젖가슴을 빤히 쳐다보며 안타까움을 내보이는 태희였다. 확실히... 태희는 여지라도 있지 이슬이는... 그런 여지조차도 없는 몸매의 소유자였다. 스물 아홉에 초딩같다면 말 다한게 아닐까?

“나..나도 만져지만... 크..클거라구! 이제 진우씨 자O맛도 봤으니 충분히 수많은 남자들에게 만져질 여지가 있어!”

“언니 그건 자랑이 아니에요. 에휴~ 그렇게 크고 싶어요?”

“초롱이 넌 커서 무유족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거야!”

스스로 무유라 칭하는 이슬이었다. 물론 딱히 틀린 소리는 아니었다. 정말 젖가슴이 없는거나 다름 없는 이슬이었으니까... 안구에 습기가 찰 정도의 처절한 몸부림이 아닐까 싶었다. 실로 안타까움의 절정이었다.

“자자~ 태희야 그만하고 이슬이에게 사과하렴.”

“읏~ 우으... 죄송해요. 이슬이 언니. 제가 말이 심했어요. 언니도 무유라기보단... 으음. 그.. 미.미유정도?”

“그게 뭐야~! 우으. 그래도 무유보다는 뭔가 있어보이니까. 앞으론 미유라고 칭해야지.”

“하아... 이거나 그거나 거기서 거기잖아요.”

안타깝다는듯 이슬이를 쳐다보는 초롱이었다. 하긴... 거기서 거기지. 무유나 미유나. 그래도 있는것과 없다는건 크나큰 차이가 있긴 했다. 아무튼 젖가슴에 대한건 그렇게 일단락 되는듯 싶었다.

“그럼 모두 요트에 올라주세요.”

은혜의 부탁으로 서둘러 요트에 올랐다. 그렇게 다시 빗치 페스티벌이 한창인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좀 더 놀고 싶어 아쉬운 마음도 있었지만 언제까지 이곳에서 놀고 있을수만은 없었다.

“우우~ 좀더 놀고 싶었는데... 알몸으로...”

“그렇게 벗는게 좋아?”

“응! 그럼 태희 넌 아냐?”

“다..당연하지! 벗으면 창피하잖아. 이제 진우 아저씨는 익숙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좀 창피해.”

“흐응~ 그런것치곤 아빠가 아줌마랑 언니들이랑 섹스할때 빤히 잘도 쳐다 봤으면서... 그리고 보O만지면서 자위도 하지 않았어?”

“읏! 그..그런걸 해..했을리가 없잖아?!”

했나보다. 하긴... 태희도 한창 호기심있을 나이였다. 특히 성에 대해선 남자보단 역시 여자들이 더 이르달까? 세희를 보면 그 점을 충분히 알수 있지 않나 싶었다. 여튼 태희가 점점 더 성에 대해 개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후일 따먹기 편해질것 같았다.

“바람직한 모습이군.”

“어휴~ 당신은 여전히 태희랑 세희를...”

“쩝~ 또 질투하는거야? 딱히 세경이 네 보O를 써주지 않는것도 아니잖아?”

“우으~ 그래두요. 세희는 딸이라구요. 그리고 태희도 태연씨 딸이고... 이제 친해져버렸는데... 같은 남자에게 보O를 대주고 있다니... 하아~”

세경이는 같이 보O 대주는게 싫은것 같았다. 도대체 요즘들어 왜 저러는건지... 역시 집에 가서 좀더 심도 있는 대화를 해 보는게 좋을것 같았다. 아니... 확실히 누가 우위에 있는지 알려주는게 좋을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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