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0대 중년남의 하렘라이프-162화 (16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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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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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화

“진우님이시죠?”

“응? 너는?”

“행사 도우미중 하나인 예나 라고 해요~”

갑작스러운 부름이었다. 행사 도우미 예나. 그러고보니 기억에 있었다. 앞전 쉬는 시간을 알리던 여성 도우미가 바로 이 예나라는 이름의 여자아이였다.

“그래서 무슨 일이지?”

“처음부터 진우님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거든요! 딱 우리 우진제약에 필요한 인재라는걸 말이죠!”

“도무지 무슨 소리인지.”

“에이~ 선수끼리 자꾸 이러기에요?”

내게 바라는게 있는것 같았다. 그것도 아마 내 상황. 즉 내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 인것 같았다. 그게 아니라면 선수 이야기가 나올 건덕지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예나의 이야기가 시작 되었다.

“사실 이 행사의 본 목적은 대통령님과 각계층 인사들이 국가의 존립에 대한 사안을 통해 진행되어진 행사거든요. 행사의 목적은 바로! 국내 인구수의 감소! 그로인해 벌어진 노동력의 감소로 인한 사회의 불안을 불식시키자는 뜻에서 이루어진 행사랍니다.”

“그래서 내가 필요한 이유가 뭔데?”

“그러는 와중에 여러 여인을 거느리면서도 잘 조율해 나아가고 있는 진우님이 딱! 하고 눈에 띄지 뭐예요? 그래서 편의도 봐드리고 그랬는데...”

“편의?”

“네! 진우님의 여인들 보O에 들어가는 정액봉지에 불안감을 느끼셨죠? 자신의 여자들이 누군지도 모를 남자의 정액에 백프로 임신한다는데에 말이에요.”

“아아. 확실히... 그건 그랬지. 그래서?”

“그래서 진우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인들! 수아님과 세경님 그리고 세희님 태희님 태연님 예슬님 마지막으로 이슬님과 초롱님 이 여덟분의 보O에 들어가는 정액봉지는 그저 진득한 보O 영약제로 바꿔드렸어요. 물론 나머지 중요도가 떨어지는 여인들의 보O에 들어가는 정액봉지는 백프로 여자아이를 임신할수 있는 정액봉지로 바꿔 드렸구요.”

“안심이 되는군. 고마워.”

“호호~ 천만에 말씀~ 아무튼 우리 우진제약에서 진우님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 아시겠죠? 그래서 드리는 제안이랍니다. 마침 저희 우진 제약에서 한가지 테스트를 할 물건이 나왔거든요. 짜잔~ 그 이름도 위대한! 정액부스터! 이 엠플을 한방 맞으면 거의 무한에 가깝게 정액을 쏟아낼수 있답니다! 물론 그 뿐만이 아니죠! 바로 이 엠플 딸이조아! 를 맞으시면 선택적으로 여성의 보O를 통해 딸을 낳게 만들수 있답니다~ 어때요? 한번 맞고 싶지 않나요?”

정말 날 위한 맞춤 약품이 아닐 수 없었다. 물론 정액의 부족함을 느낀적은 별로 없지만... 다다익선이 아닐까 싶었다. 나중에 부족함을 느끼느니 차라리 저 엠플 한방 맞고 무한정액생산자가 되면 좋을것 같았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딸이조아... 라는 엠플의 약. 내게 바로 필요한 약이 아닐까 싶었다.

“정말 날 위한 약품이 아닐 수 없어보이는군. 하지만 딸이조아 그건... 좀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매번 아이를 낳게 만드는것도 그렇고 말이지. 너무 숫자가 늘어나면 아무래도 관리하기가 좀 그렇지 않을까?”

“딸이조아는 1회용이니 스스로 조절할수 있는 제품이랍니다. 다만 아직 미세 조정이 끝나지 않아 출품을 하지 못했을 뿐이죠. 물론 아들조아! 라는 아들을 낳고 싶어하는 분들을 위한 엠플도 시판 되었답니다. 하지만 진우님은 쓰지 않으시겠죠.”

“날 너무 잘 알고 있군.”

“그거야 평소의 행실이... 호호~ 아무튼 그런거랍니다!”

아마 내 뒷조사를 끝낸듯 싶었다. 하긴... 가볍게 주변 탐문만 해도 내 취향에 대해선 금세 파악할수 있을테니 말이다. 게다가 내게는 다양한 여인들이 있었다. 아마 그런 내 속성이 이들 우진제약에 필요한게 아닐까 싶었다.

“즉 여러 여자를 후릴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는 거군. 게다가 그 여자들과 연락이 통하는게 중요하고.”

“네. 그런거죠. 역시 진우님은 정말 뛰어나신 분이군요.”

내 예상대로였다. 일단 내게 특별히 나쁜 일은 아니었다. 안그래도 임신성공률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 아니던가! 그런 상황에 불감청고소원이라고 했다. 나에게 딱 맞는 상대라고 해야할까? 그래서 특별히 별로 문제 될게 아니면 계약을 해볼 생각이었다.

“좋아. 계약하지.”

“네? 아직 설명도 다 드리지 않았는데...”

“또 무슨 설명할 거리가 남아 있나? 대충 다 들은것 같은데 말이야.”

“그... 아직 이 엠플에 대한 세부설명을 드리지 않아서... 일단 마저 설명 드릴게요. 참고로 이 딸이조아. 그리고 아들조아는 유전자를 조작하는 제품이에요. 즉! 딱히 진우씨의 정액으로 인해 태어났다고 해서 진우씨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이가 아니라는 뜻이죠! 관리를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 이말씀!”

“그렇다면?”

“네. 마침 국가와 협약을 통해 고아원을 운영할 생각이랍니다! 즉 태어날 아이들은 우리 우진고아원에 맞겨주시면 끝나는 일이랍니다! 그렇게 팔..아니 오게된 고아들은 적절한 교육을 통해 사회에 다시 방생...아니 진출하게 되는 거죠. 그렇게 되면 출산율에 대한 걱정도 끝! 각 가정에 대한 부담도 없는 일석이조의 방법이 아니겠어요?”

“확실히... 하지만 그래도 키우겠다면?”

“그렇다면야 어쩔수 없겠죠. 하지만 대부분은 키우지 않을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지금 국가의 상황을 보면 말이죠. 경기도 좋지 않고, 물론 키워도 국가로써는 딱히 나쁜건 아니죠. 하지만 당장에 써먹을 노동자가 줄어서 문제는 되겠군요.”

“하지만 방법은 또 있겠지?”

“당연하죠! 아이 한명당 지원금 500만원! 낳고 바로 고아원에 맞길시 주는 지원금 이랍니다! 저희는 그렇게 고아원에 맡겨지는 아이들을 재빨리 교육시켜 사회에 환원시키는 일을 하는거죠. 정부와 공조를 해서...”

“이 대회가 끝난 후 제법 볼만 해 지겠군.”

“물론 대회가 끝난 후 태어날 아이들에 대한 복지정책도 이미 마련해 놓았답니다~ 키우지 않아도 오케이~ 인 상황이죠. 그러니 마음껏 여인들의 보O에 정액봉지를 터트리셔도 좋아요.”

“그건은 생각해보O. 적당히 민아랑 송이 보O로 테스트 해 봐야겠군.”

지은이도 해당 되긴 했지만 지은이는 보O 마사지사로 꼭 필요한 여인이었다. 그러니 별 필요없는 내 자O 노예인 민아나 송이를 사용해 볼 작정이었다. 두 사람의 보O에서 태어날 아이를 보고 다른 내 여자들의 보O로도 아이를 낳게 할 생각이었다.

“유전자 조작이면 귀여운 아이가 태어나겠지?”

“복불복이겠죠. 일단 모두 예쁜 여성들이잖아요. 딱히 남자들의 유전자를 타고나는건 아니니까. 대부분 쓸만한 정도는 될거에요. 대략 반반 정도의 비율로 남여 아이들이 태어날거라고 예상하고 있답니다.”

어차피 다들 동의하고 보O속에 정액봉지를 넣은거니 딱히 뭐라고 할 필요는 없을것 같았다. 그저 나처럼 조금 불안해 하는 사람들은 문제겠지만... 그것도 자기들이 선택한 결과가 아닐까 싶었다. 거기에 복지정책도 확실하다니 별로 상관 없는 일이기도 했다.

“이런 뒷 이야기가 있을 줄이야... 뭐 나와는 별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아무튼 계약하도록 하지. 그래. 그 두 엠플을 적당히 써먹으며 테스트 결과를 알려주면 되는건가?”

“계약을 하신다니... 짜잔~ 그럴줄 알고 저희 우진전자에서 이 스마트워치를 준비해 놨답니다! 신체의 각종 데이터를 스캔하는 이 스마트워치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진우님의 신체스캔 데이터를 우진제약으로 송출하는 기능이 달려 있지요! 어때요? 가지고 싶죠? 물론 곧 출시될 제품이기도 해요. 호호호~”

정말 완벽한 우진기업 이었다. 나야 두말할 것 없이 이득인 상황이었다. 딱히 테스트 결과를 따로 작성할 필요도 없고 그때 그때 사용 결과가 전해 진다니 말이다.

“계약서 작성은 대회가 끝나면 따로 진행하기로 하지. 내가 좀 바빠서 말이야.”

이슬이의 보O물을 받아마시려면 바쁘게 가봐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아무 곳에서나 이슬이 보O에 입을 가져다 댈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슬이 외모가 너무 어려 보여서 어쩔수 없이 남들이 볼수 없는 곳에서 보O물을 받아마셔야 해서였다.

“그럼 나중에 봐요~ 진우님~!”

그렇게 행사 도우미 겸 우진기업의 직원인 예나가 내게 전할말을 다 전하고 다시 본인의 자리로 향했다. 나 또한 생각을 정리하고 이슬이 보O물을 받아마시러 여자화장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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