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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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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화
“와~ 바다다!”
“덥기만 덥지 뭐가 그리 좋은건지...”
“태희 넌 바다가 싫어?”
“싫다기보다는... 노출하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
세희는 무척 기분 좋아 보였는데 아무래도 태희는 노출 자체가 싫은것 같았다. 하긴... 다른 여자들에 비해 태희의 몸매가 좋지 않으니까. 아마 그것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특히 젖가슴이 문제랄까? 이슬이 빼곤 모두 태희보다 젖가슴이 큰 상황이었다.
“근데 저기 비치 해수욕장이라고 써져있는데... 비치가 해변 아냐?”
“저건 비..빗치잖아! 읏~ 왜 빗치인건데?!”
“웅? 뭐가 다른걸까?”
확실히 영어 단어가 달랐다. 비치가 해변을 뜻하는 단어라면 빗치는... 아무래도 창녀...를 뜻하는 단어인듯 했다. 그렇다면 여긴 창녀 해수욕장? 이라고 생각해도 될까? 역시... 김감독이 추천한곳은 뭔가 달라도 달랐다.
“단어를 실수할수도 있지. 뭐 우린 가서 일광욕이나 즐기고 물놀이나 하면 되지 않을까?”
“언니. 그래도 저건 좀...”
“왜? 초롱이 너도 가끔 단어 실수 하잖아.”
“그건 그렇지만... 저건 너무 노골적인 실수잖아요! 그럼 여길 찾아온 손님들이 뭐가 되겠어요! 다들. 차..창녀가 되는거잖아요!”
“에? 그렇게 되는거야?”
“네! 그렇게 되는거에요!”
근데 딱히 틀린 소리는 아니지 않나 싶었다. 물론 아무에게나 보O를 대주는 여자들은 아니지만... 내 자O를 맛보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면 여느 창녀들이나 다름 없어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고 내가 이 여자들을 창녀취급하는건 아니지만 말이다.
“자자. 실수든 아니든 우선 입장부터 하자.”
“네~ 진우씨! 태희야 뭐하고 있니! 어서 들어가자꾸나.”
“윽. 알았어요. 엄마.”
태연이가 태희를 챙기고 세경이가 세희를 챙겼다. 그리고 뒤를 이어 수아와 예슬이 지은이를 비롯해 민아까지 모두가 함께 그 뒤를 따랐다. 이렇게 보니 정말... 내가 따먹은 여자들도 제법 되는것 같았다.
“근데 여긴 탈의실이 어디죠?”
“둘러보니 다들 그냥 갈아입던데?”
“읏~ 그런... 하긴 이런 해수욕장에 탈의실이 있는게 더 이상하겠죠.”
“짜잔~ 그럴줄 알고 난 미리 입고 왔지롱~ 히히~”
“읏! 세희 너만 몰래... 으으~ 나도 이럴줄 알았으면 미리 입고 오는건데... 히잉~”
아무래도 인파가 몰리다보니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갈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다행이 자리가 있어 그곳에 텐트를 치고 파라솔을 설치할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자리가 자리이다보니 탈의실이라고 할 곳이 얼마 없었다. 결국 다들 각자 적당한 곳에 자리잡고 수영복으로 갈아입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태희는 귀여운 수영복이네?”
“읏~ 어딜 보는 거에욧!”
“태희야! 진우씨에게 그러는거 아냐. 얼마 후에 태희 네 처녀보O도 개통시켜주실 고마운 분이시잖니.”
“윽! 누..누가! 난 절대 엄마같이 저 아저씨에게 내... 보O를 주지 않을거야!”
“태희 너!”
“자자. 태연이 너도 그만 화내. 뭐 언젠가는 태희도 내 깊은 뜻을 알아주게 되겠지.”
지금이야 내 자O를 보며 경악하는 태희였지만... 아마 차츰 자라다 보면 태희도 내 자O를 맛보고 싶어 질거라 생각되었다. 그저 아직은 너무 어려 성에 대해 불결함을 느끼고 있는거라 생각했다.
“세희랑 세경이는 참 음란한 비키니구나.”
제법 면적이 좁은 비키니를 입고 온 세경이와 세희였다. 둘다 몸매가 끝내줘서 제법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다들 각자의 매력을 뽐내듯 각양 각색의 비키니를 입고 있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비키니를 입은건 바로 이슬이었다. 매우... 대담한 모습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입구에서 본 해수욕장의 이름처럼 창녀같다고 해야할까?
“어... 으음. 자..잘 어울리네? 하하...”
“그렇죠? 봐~ 진우씨가 잘 어울린다고 하잖아! 근데 초롱이 넌 왜 이 멋진 비키니를 이해해주지 않는건데!”
“읏~ 좀 조용히 해욧! 사람들이 다 쳐다보잖아요. 안그래도 무척 부끄러운데... 으으~”
그러고보니 초롱이도 이슬이와 비슷한 스타일의 비키니를 입고 있었다. 아마 마지 못해 이슬이와 비슷한 스타일의 비키니로 골라 입은것 같았다. 이슬이와 초롱이가 입은 비키니는 바로 중요 부위가 링으로 이루어진 비키니었다.
“하지만 몸매에 비해 좀... 그렇긴 하네.”
“윽 몸매가 뭐 어때서요! 전 이런 야시시한 수영복은 안된다는거에요?”
“아니... 어울리긴 한다니까. 험험.”
자꾸 이리저리 방방 뛰는 바람에 그 음란함이 더욱더 과중되는 듯 싶었다. 그저 줄과 링으로 된 비키니다보니 그런게 아닐까 싶었다.
“우와~ 이슬이 언니 최고! 이거 젖꼭지랑 보O 콩알에 끼우는 수영복이지? 나 이거 봤는데 못사서 엄청 안타까웠는데...”
“에헷~ 이건 성인 여성만이 입을수 있는 수영복이거든! 그러니 세희는 못살수밖에! 태희도 그렇게 부럽다는듯 노려볼것 없어~!”
“으읏! 부..부럽지 않거든요! 파렴치해요. 그거 입고 돌아다니면 분명 남자들에게 강간당해 죽어버릴거에요!”
강간은 당해도 죽지는 않을것 같은데... 아니... 저렇게 대놓고 입은거니 강간도 아닐것 같았다. 게다가 이슬이는 그걸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다. 꼭 자O 맛을 보고 싶다는 이슬이 아니던가! 그런만큼 남자들이 다가와 한번 보O를 대달라고 부탁하면 분명 냉큼 대줄게 틀림 없어보였다.
“초롱이 너도 얼른 모두에게 자랑해야지! 나랑 비슷한 종류잖아.”
“읏! 쳐..쳐다보O 말아주세요. 저도 입고 싶어서 입은건 아니거든요! 그저... 언니 혼자 입으면 모두에게 노려질것 같아서... 제..제가 시선 분담을... 우으~”
점점더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는 초롱이었다. 그것도 변명이라고 하고 있는건가? 하여튼 둘은 정말 화끈한 비키니를 입고 있었다. 특히 갈라진 보O 틈바구니에 낀 수영복의 줄이 매우 번들거려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었다. 그나마 하늘하늘한 반투명한 숄 때문에 노출이 어느정도 커버되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수아는 여전히 화끈한걸?”
“후훗~ 어때요? 제 모습이...”
“정말 매력적인 모습이야. 지금 당장 보O를 따먹고 싶을 정도로.”
“전 좋아요. 지금당장 박아주셔도...”
“수아 너! 내 남편에게 정말 그럴거야? 도대체가! 으으~”
여전히 질투가 심한 세경이었다. 그런것 치곤 행실이 바르지 못해 보였지만... 그렇게 수영복을 갈아입고 온 세경이도 역시나 예뻤다. 몸매도 수아만큼 아름다운 몸매였고 엉덩이도 탄력적인게 딱 박기 좋아 보이는 엉덩이였다.
“자자 그만 싸워. 놀러와서 그게 무슨 짓이야? 나중에 자O 안박아준다?”
“읏! 알았어요. 안싸우면 되잖아요. 치잇~”
삐친듯 그리 말하며 고개를 팩 하고 돌리는 세경이었다. 그렇게 각자의 매력을 뽐낸 수영복 자랑 시간이 끝나고 다들 흩어져 물놀이에 여념이 없었다.
“그나저나 대부분 음란한 수영복들이네?”
“아무래도 해수욕장 이름 때문인가봐요.”
“그런가? 그럼 다들 빗치년들인가. 큭큭.”
“그럴리가 없잖아요. 저희들은 진우씨 한명에게만 보O 대주는 여자들이라구요!”
“하긴... 너희들 보O는 내꺼지.”
후일 다른 남자들에게 대주게 될지도 몰라도 아직은 내 전용 보O들 이었다. 그래서 한껏 기분을 내고 있다고 해야할까? 커플이나 혼자 온 남여들은 많았어도 나처럼 하렘을 차린 남자는 없어 보여서였다.
“그럼 너희도 어서 놀아.”
“안그래도 좀 놀다 올 생각이에요. 그럼... 가볼게요. 진우씨도 마냥 구경만 하고 있지 말고 좀 같이 놀고 그래요.”
“그래. 좀 있다 같이 놀도록 하지.”
아무래도 늙어서 그런가? 햇볕에 나다니기가 좀 거북했다. 덥기도 하고 귀찮기도 해서였다. 다만 해변가를 뛰노는 여러 아름다운 여성들로 인해 제법 자O가 발기되는것 같긴 했지만...
“나도 조금 쉬다 여자사냥이라도 가 봐야겠군.”
어차피 같이 온 여자들이야 언제든 보O를 대달라면 대주는 여자들이었다. 이미 낚은 물고기보다는 역시 새로운 물고기가 더 신선하지 않을까? 그래서 좀 쉬다 여자 사냥을 갈 생각이었다. 누드 비치에서 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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