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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년남의 하렘라이프-136화 (13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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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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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화

몇일 후 오랜만에 수아 보O나 따먹을까 하고 소속사 사무실로 향했다. 그렇게 소속사 사무실 문을 열려고 하는 찰나에 사무실 안에서 두 여자의 입씨름 소리가 들려왔다.

“수아 너! 잘도... 으으~ 그간 나 몰래 진우씨와...”

“후훗~ 뭘 했을까?”

“으으! 다..당연히 섹스겠지. 잘도 나 몰래 진우씨를 꼬시고 있었구나. 이럴줄 알았으면 더 서둘러 보O를 회복하는건데...”

“이제 세경이 너따위는 내 보O를 이겨낼수 없어.”

“윽! 마..말도 안되는 소리를! 수아 네 보O랑 내 보O가 비등하다는 사실은 우리 둘다 잘 알고 있잖아!”

“하지만 이젠 다르지. 넌 회복하지 못해 헐렁한 보O잖아. 하지만 난 여전히 쌩쌩한 보O란다. 그래서 진우씨가 나에게 온것 아니겠어?”

“큭!”

문을 살짝 열고 안을 들여다보니 수아와 세경이가 말다툼을 하는게 보였다. 아무래도 이건 제대로 들킨 것이겠지?

“근데 날 매도해도 되겠어?”

“무슨...?”

“난... 다 알고 있지. 세경이 네가 무슨짓을 벌이고 있었는지를 말이야.”

“내..내가 뭘! 난 잘못한것 없어!”

“정말? 진우씨에게 정말 잘못한게 없단 말야?”

“으읏! 그..그게 무슨 소..소린데?”

수아가 뭔가 세경이의 비밀에 대해 잘 알고 있는것 같았다. 과연 그게 어떤 비밀 인걸까? 아무래도 두 여자를 중재하기 전에 우선 그 비밀에 대해 들어보는게 좋을것 같았다. 하지만 쉽사리 그 비밀에 대해 들을수 없었다. 뜸을 들이는 수아. 그리고 자신은 결백하다는 세경이 때문이었다.

“정말 모르는걸까? 난 잘 알고 있는데... 이미 조사가 다 끝났거든. 아마 진우씨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분명 세경이 넌 버림받을지도 모르지. 아니... 버림받지는 않겠지. 진우씨는 누가 뭐래도 여자 보O에 환장하는 남자니까.”

아니 뭐... 맞는 소리긴 하지만... 그래도 화는 날텐데... 근데 도대체 세경이가 무슨 잘못을 저지른걸까? 나 몰래 저지른 잘못이라면 역시 불륜? 아무래도 역시 그게 아닐까 싶었다. 다만 그리 크게 화가 나지 않은걸 보면... 그간 다른 여자들 보O를 따먹으며 화를 다스려 그런게 아닐까 싶었다.

“저..전혀... 모르겠는걸...?”

“훗~ 난 세경이 네 비밀을 알고 있지. 과연 이 사실을 진우씨에게 말하면... 넌 무슨 처지로 떨어질지... 정말 궁금한걸? 아무래도 육변기보다 더 아래겠지? 자O 노예 이하가 되지 않을까? 뭐 세경이 네 보O라면 아마 좀 더 좋은 취급을 해줄수는 있겠지.”

“서..설마...? 누..눈치챈거야?”

“말 했잖아. 이미 조사 다 끝났다고. 지금 만나는 남자도... 그렇지 않아?”

“으윽. 그..그건... 그 사람의 협박때문에...”

“그래서 대주고 있니?”

“아..아냐! 내가 왜...! 난... 진우씨에게만... 으으~ 사실 조금... 그래도 보O 자체는 대주지 않았어!”

“흐응~ 그래? 그래도 아직은 양심이라는게 남아 있나보구나. 호호~”

“그..그래서 뭘 어쩌겠다고? 설마 내 비밀... 진우씨에게 말 할... 생각이야?”

“뭐 그거야 세경이 네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지.”

계속 듣자니 누군가를 의식에 아무래도 그 비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는것 같았다. 하긴...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도 있으니... 차라리 아예 언급 자체를 하지 않는 방법이 비밀을 지키는 가장 좋은 수단이 아닐까 싶었다.

“원하는게... 뭔데?”

“일단 옷부터 벗지 않겠어? 우선 누가 더 위에 서 있는지 네 몸에 새겨 놓아야 할것 같아서 말이지.”

“읏~! 무..무슨!”

“그리고 보O 질이 얼마나 떨어졌나 그것도 봐둘 생각이거든. 그래도 세경이 넌 진우씨 것이잖아. 진우씨 물건인 주제에 잘도 보O가 그렇게 될정도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었을 줄은 미처 몰랐어.”

“윽. 그게 뭐 어때서...?! 딱히... 상관 없는 일이잖아...!”

“뭐~ 그건 그렇지. 그 자체는 세경이 네 잘못은 아닌듯 하니... 진우씨도 참~”

“지..진우씨 잘못도 아니거든?!”

거기서 왜 내 이야기가 나오는걸까? 세경이 보O가 헐렁해진 이유가 나와 무슨 상관인지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 아닐 수 없었다.

“하긴... 진우씨가 고의로 그런것도 아니니까. 뭐 그건 됐어. 그래도 보O 질은 유지 해 놨어야지. 그것때문에 사랑하는 진우씨가 얼마나 고생중인지 넌 알고 있니?”

“윽.. 나..나도 알고 있어. 그래서 진우씨가 자O 노예를 여럿 거느려도 별로... 탓하지 않고 있잖아.”

“흥~ 질투했으면서... 물론 나도 질투심이 조금 들었지만... 그래도 이건 모두 진우씨를 위해서니까 참아낼수 있었어. 하지만 세경이 넌 그게 아니었잖아? 송이에게 엄청 질투하지 않았어? 게다가 송이에게 패하기까지... 그간 잘도 나와 보O 수준을 비교했었구나.”

“윽! 그... 보O가 헐렁해지는 바람에... 조금 뒤쳐졌을 뿐이야. 이제... 다시 보O를 회복하면 진우씨도 더는 다른 여자와 섹스하지 않을게 틀림 없어!”

“과연 그럴까? 진우씨는 전혀 그럴 마음이 없던데?”

“으으~ 그..그렇지 않아..! 내 진우씨가... 그럴리가 없잖아.”

“흥~ 이미 집에 송이까지 들였는걸? 다른 여자들도 그렇고...”

“그..그건...”

내심 세경이도 불안했던것 같았다. 뭐... 그거야 내가 의도하긴 한 일이지만... 그래도 아내인데 조금 신경을 더 써줬어야 했나? 게다가 보니까 딱히 세경이가 크게 잘못한 점도 없는것 같았다. 보O가 헐렁했던 이유도 세경이 때문은 아닌듯 하고... 그렇다고 내 탓인가? 하면 또 그건 전혀 이해되지 않았지만...

“쩝~ 이제 들어가서 중재라도 해 봐야 하나?”

문앞에서 뭐하는 짓인건지... 딱히 내가 무슨 잘못을 하고 있는것도 아니지 않는가? 난 떳떳했다. 그렇게 결국 문을 열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핫?! 지..진우씨. 설마... 들었어요?”

“응? 아아 뭐... 대충 듣긴 했는데...”

“으으~ 수..수아가 거짓말 하고 있는거에요! 절대 진우씨에게 잘못한점은... 우으~ 어..없어요! 정말이에요!”

“아니 뭐... 나도 제대로 듣지는 못했거든. 그냥 둘이 다투는 모습만...”

“그렇다는데 세경아?”

“윽! 그... 우으~”

패닉에 빠진 세경이었다. 괜히 쓸데없는 말까지 했다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았다. 아무튼 내가 들어와서 그런건지 둘 다 더는 싸움을 하지 않았다. 아마 두사람만의 비밀로 놔둘 생각인것 같았다.

“그래서 비밀이 뭔데?”

“윽. 그..그건... 비..비밀이에요!”

“진우씨. 그건 우리 두사람만의 비밀이니까. 진우씨는 그저 우리 두사람의 보O만 맛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으음... 뭐... 상관 없겠지. 딱히 내게 잘못한점이 있는건 아니지?”

“네~ 그럼요! 이득이면 이득이지 진우씨에게 해가 되는 일은 아니니까요.”

도대체 뭐가 이득인건지... 뭐 두사람이 고분고분 보O를 대주는건 이득이긴 했다. 둘이 싸우기 시작하면 내가 껴들 명분도 없고 보O 따먹을 시간도 없을테니 말이다. 아무래도 이 일에 대해선 두사람에게 맞겨두는게 내게 큰 이익일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럼 그 건에 대해선 수아에게 맞겨둘게.”

“윽..!”

낭패라는 세경이의 모습이었다. 뭐 이걸로 나름 해결 된 건가? 어차피 내겐 두사람 모두의 보O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나마 내 풀발기한 자O를 만족시켜주는건 수아와 세경이 둘 뿐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 상황에 둘이 싸우기 시작하면 나만 손해이지 않는가! 그러니 별다른 해가 없다면 그냥 수아아게 맞겨둘 생각이었다.

“그럼 이거나 결재해줘.”

“네. 진우씨~”

사실 수아 보O를 따먹으러 왔지만 오늘은 세경이도 있으니 그냥 결재만 받고 다른 여자 보O로 만족할 생각이었다.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다투고 있던 둘을 한꺼번에 따먹을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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