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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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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화
이슬이와 만남을 가진지도 며칠이 지난 상황이었다. 아무래도 이슬이의 초롱이 설득은 난향을 겪고 있는 것 같았다. 하긴... 고지식한 초롱이를 이슬이가 설득하기란 꽤나 힘겨운 작업이 아닐까 싶었다. 물론 결국 이슬이의 설득에 넘어올수밖에 없는 초롱이었지만 말이다.
“쩝~ 얼른 합류해서 4G걸스와 함께 트레이닝을 받으면 좋을텐데...”
“아빠. 누구 오기라도 하는거야?”
“응? 아아. 뭐 아마 잘만하면 4G걸스의 유닛으로 활동할 두명정도를 구할수 있을거야. 아무래도 태희는 4G걸스 활동을 활발히 할것 같지 않으니까. 적당히 써먹고 빼는것도 좋겠지.”
그게 아니라도 이슬이와 초롱이라면 써먹을 곳은 많고 많았다.
“정말? 그럼 내 후배가 돼는거겠네?”
“하핫. 그렇게 되나? 하지만 나이는 세희보다 더 많을텐데? 언니 대접 해주기 싫은가 보구나?”
“딱히~ 그냥 너무 막내 취급이길래. 좀 그래.”
하긴... 다 컸다고 스스로 자부하는 세희였다. 그런 세희가 막내취급이 좋을리는 없었다. 자신도 이제 성인 여성 취급을 해주길 원하는 세희였으니 말이다.
“그래도 태희가 있잖아?”
“태희도 이제 다 배웠다고 날 막 무시하잖아.”
“태희가?”
“응! 학교에서 도대체 뭘 배운거냐고 막 그러더라구.”
확실히... 태희라면 그런 소리를 할만도 하지. 세희가 좀 노골적으로 음란하니 말이다. 아마 태희도 그 부분을 말하는게 아닐까 싶었다. 성 윤리 의식이라거나... 다만 그 학교 여교사도 딱히 윤리적으로 올바르다고는 할수 없을텐데 말이다.
“제법 따먹기 좋았었지. 괴롭히기도 좋았었고.”
누가 뭐래도 세희 학교에서 따먹었던 양호선생은 M이 확실했으니 말이다. 그래서 더 내게 괴롭힘 받는 걸 좋아하지 않았나 싶었다. 후일 또 따먹으러 가긴 할 생각이었다. 역시 몇번 만 먹고 버리긴 아까운 여자였으니 말이다.
“아무튼 두 아이가 올거야. 물론 세희처럼 아주 어린 아이는 아니...던가?”
“에이~ 그게 뭐야~ 아니면 아니지 아니던가는 뭔데?”
“아하핫. 그게... 아마 보면... 알거야. 아니 세희도 봤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
누드비치에서 세희도 봤을테니 아마 기억하지 않을까 싶었다. 세희보다 나이가 꽤 많은데도 세희보다 어려보이는 이슬이를 말이다. 아마 기억 하겠지? 나와는 달리 그래도 젊은 세희 아니던가! 내 세희가 기억력이 곶아일리가 없어! 랄까?
“도대체 어떤 언닌데?”
“글쎄~ 보면 딱! 하고 맞다! 라고 할걸?”
“흐응~ 그래? 정말 궁금해 죽겠다니까! 매번 그런식으로 궁금증만 일으키고! 치잇~”
그냥 알려주는게 좋을것 같기도... 세희가 저렇게 어린듯 보여도 궁금한건 참지 못하는 아이니까 말이다. 아니... 어려서 그런건가? 그건 아닌듯 한데 말이지... 뭐 아무렴 어떨까 싶었다. 그렇게 한창 세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때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앗! 진우씨다!!”
“아앗!! 그... 누드 비치에서 그 초딩 언니?! 설마 아빠가 말한게 아빠 자O 만졌던 저 언니 이야기였어?”
“아하핫... 기억 하고 있었구나. 기억할 필요 없는 부분까지...”
어차피 알거 다 아는 세희니까 딱히 상관 없나? 그래도 너무 많이 알려지는건 조금 곤란했다. 세희를 통해 세경이에게 이야기가 흘러갈수도 있었기 때문이었다.
“뒤에는 초롱이구나.”
“읏! 언니를 잘도 꼬여내서... 으으~”
“하하. 그게 그렇게 되는건가?”
여전히 날 째려보는 초롱이였다. 내게 언니인 이슬이를 빼앗겼다고 여기고 있는게 아닐까 싶었다. 뭐...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틀린 말이기도 했다. 물론 내가 원해서 일어난 일이긴 하지만... 이슬이 또한 날 원해서 내 부탁을 들어주게 된 것이기 때문이었다.
“정말... 언니는 도대체 왜 이런 남자하고...”
“쩝~ 내가 그렇게 나쁜 남자로 보이는건가?”
“그럼 아니에요? 이렇게 작고 여린 언니의 보O를 따먹을 생각이잖아요!”
“그거야... 내가 부탁한 일은 아니잖아. 네 언니가 내게 따먹어 달라고 부탁한 일이거든?”
“으읏! 하..하여튼요!”
얼버무리기는...
“에엑?! 아빠 설마 이 초딩언니 보O를 따먹을려구? 나보다 작아보이는데?!”
“그래도 언니잖니. 그렇게 말하는건 좀...”
“그래 맞아! 나 너보다 더 언니거든?!”
“흐응~ 젖가슴도 작은데 언니라구요?”
“으읏! 그..그건...!”
움찔 하고 뒤로 한발자국 물러나는 이슬이었다. 세희 1승! 이라고 말 해줘야 할까? 그에 반격하듯 다시 한발자국 앞으로 나서며 세희를 겁박하려는 이슬이었다. 다만... 딱히 이슬이가 내세울 점이 있나 싶긴 했다.
“흐응~ 엉덩이도 부실하고 보O 구멍도 좁을것 같은데...”
“훗~! 그래. 엉덩이는 부실하지. 하지만 내 보O구멍만큼은 부실하지 않아!!”
“으읏...!”
세희가 압도 되고 있었다. 하긴... 이슬이 보O 구멍을 생각하면 그 자신감이 이해될만도 했다. 그만큼 노력해 그렇게나 구멍을 넓혔는데 자신감이 없을리가 없지 않는가! 결국 다시 이슬이가 1승을 챙겨갈수 있었다. 이거 박빙이라고 해도 되려나? 다만... 세희나 이슬이나 비슷한 나이대로 보여 조금 그랬다. 이슬이가 너무 철이 없어 보인다고 해야할까?
“아하핫. 이거 참...”
“언니는 어리지 않아! 너 세희라고 했지. 어서 언니에게 사과 해!”
“흥~ 당신은 또 뭔데~ 이건 나랑 이 초딩언니랑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거든!”
“이..이게~! 어린게 어디서 꼬박꼬박 말 대답인건데?!”
이건 뭐... 이젠 아예 꼰대짓을 하겠다는건가? 하긴... 고지식한 초롱이 아니던가. 그런 초롱이에게 세희의 버르장머리가 신경쓰이지 않을리가 없었다. 그래서 결국 2:1 상황이 되어가고 있었다. 과연 누가 승자가 될까? 세희도 나름 만만치 않은 여자아이인데 말이다.
“흐..흥! 그..그렇게 말해도 무..무섭지 않거든!”
하지만 세희의 눈동자가 미세하게 떨리고 말도 조금 버벅이고 있었다. 아무래도 초롱이의 키가 있어 나름 세희에게 위협으로 다가온게 아닐까 싶었다. 게다가 키만 그럴까? 젖가슴 또한 초롱이가 더 큰 편이었다. 거의 모든 면에서 초롱이가 압도하는 그런 상황이라 세희에게는 나름의 동료가 필요한 순간이었다.
“앗! 태희야! 플리즈! 지원! 지원요청!”
“응? 하아... 또 무슨 일인데?”
“지원요청이라니까! 이 언니가 나보고 막 뭐래!”
“하아... 죄송해요. 세희가 좀 버릇이 없죠?”
“응? 으응. 뭐.. 괘..괜찮아. 딱히 그정도는...”
예의 바르게 나오는 태희로 인해 상황이 요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세희도 뭔가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을 하며 태희를 노려보는듯 했다. 그래봤다 태희가 그런 세희의 눈빛을 알아주는건 아니었지만 말이다.
“자자. 이제 그만... 싸우려고 온건 아니잖아. 이제 앞으로 모두 동료가 되어야 할텐데...”
“엑? 설마 이 언니들이랑 함께 하는거야?”
“왜? 안되는걸까?”
“윽. 그게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치잇. 그거야 아빠가 알아서 할 일이잖아. 우우~”
어차피 자신에겐 별다른 결정권이 없어 결국 물러날수밖에 없는 세희였다. 그렇게 상황이 정리되는듯 해서 태희도 그이상의 말은 하지 않고 그저 내게 이 언니들이 누구냐고 물을 뿐이었다.
“자자. 소개부터 하자. 이쪽 초딩같은 여자아이가 이슬이. 하지만 성인 여성이지. 스물아홉의...”
“에엑?! 말도 안돼!”
“그..그러게요. 이렇게 작고 예쁜데... 스물 아홉이라니... 아저씨 거짓말이죠?”
“읏! 거..거짓말 아냐! 나 스물아홉 맞거든?!”
“헹~! 어디서 거짓말을. 아무리 봐도 초딩! 뭐... 언니라는건 알겠지만 몸매가 초딩이잖아 초딩!”
“으으~ 그..그러는 넌?”
“후훗~ 나? 나야 뭐~ 이렇게 우월한 몸매를 가진 성!인!여!성! 이지!”
“으으~ 거...거짓말!”
“거짓말 아니거든? 몸매가 이러면 성인여성 아냐?”
“으으~ 그럴리가 없잖아...!”
이걸 동공지진이라고 해야하나? 이슬이의 눈동자가 거칠게 떨리고 있었다. 하긴... 세희 몸매가 좀 우월해야지. 이슬이에겐 무척 부러운 몸매가 아닐 수 없을테니 말이다.
“어휴~ 제가 다 죄송하네요. 세희가 좀... 이런쪽으로 이상한 아이라서...”
“윽~ 내가 뭐~ 맞는 말이잖아. 태희 너도 이 초딩언니 성인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잖아!”
“읏. 그..그야.. 초..초면이니까 그렇지.. 초면... 우으 죄송해요.”
“아냐. 저 젖소 보다는 태희 네가 더 나아.”
“젖소? 헹~ 빨래판보단 젖소가 훨 낫거든?”
“으으 저..저게~!”
초딩 둘이 싸우는것 같은 모습이었다. 뭐... 겉보기에 그렇다는거지 한쪽은 성인 여성 다른 한쪽은 아직 초딩이 맞았다. 다만 세희가 초딩이고 이슬이가 성인여성이라는게 보기와 다른 점이었다. 하긴... 나도 처음엔 저 외모에 속았지. 다만 민증을 보고 나서 성인 여성이라는 점을 믿을수밖에 없었지.
“마저 소개하지. 이쪽 여동생... 쪽이 초롱이. 언니가 이슬이. 대충 끝?”
“으~ 소개가 왜 고작 그거에요?! 제 장점은요?! 저 보O 잘써요! 장점이라구요!!”
“아니... 그게 장점이었나?”
“한번 맛보면 벗어날수 없는 보O맛! 그게 장점이 아니면 뭐가 장점이라는건데요?”
“으으~ 언니... 창피해요. 그만좀 하세요.”
“뭐가? 아참! 초롱이 보O 맛도 분명 좋을거에요! 그러니 어서 우리 두사람의 보O를!!”
자신의 장점인 보O를 어필하려는 이슬이었다. 다만 그게 정말 장점인가 싶었지만... 뭐 나에겐 큰 장점으로 다가오긴 했다. 근데 정말 두 여자 보O가 맛이 그리 좋나? 이슬이 보O야 이미 한번 구경 했으니 조임이 좋은건 알겠는데 초롱이 보O는 아직 구경을 하지 않아서 조임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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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후기 ============================
132편 잘못 올려서 수정함. 131편 두개가 올라갔네요. 이제 확인을 하다니.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