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4 / 0208 ----------------------------------------------
124화
-------------
124화
행동력이 좋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너무 막무가내라고 해야할까?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바로 눈 앞에 있는 송이 때문이었다.
“오셨어요? 아직 식전이죠? 식사? 아니면 저부터?”
“저기... 지금 너무 당황스러운데 말이지... 송이 네가 왜 우리집에? 아니 그것보다 어떻게 들어온거야?”
“호호~ 그거야 세희를 이용해서...”
“응? 설마 세희가?”
“네! 세희가 비밀번호를 알려줬거든요.”
물론 내가 와도 된다고 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실행력이 빠를줄은 미처 몰랐다. 다행이 세경이가 없는 와중에 왔지만... 언제 세경이가 돌아올지 몰라 약간 불안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지금 뭐하는 짓인데?”
“그야~ 신혼 기분을 내보고 있는 중이에요.”
“신혼?”
“네! 저 이런거 한번쯤 해 보고 싶었거든요! 남편이 회사 갔다가 돌아와서 피곤한 상태일때 식사... 그리고 목욕... 마지막으로 저를... 드리고 싶었어요.”
결국... 자기 보O를 따먹어 달라는것? 그러고보니 꼴이 볼만하긴 했다. 알몸에 에이프런... 즉 앞치마를 입고 있는 상태의 송이였다. 그로인해 젖가슴이 살짝 엿보이기도 했고 짧은 치맛단으로 인해 보O털도 언뜻 보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나보고 박아달라는거야?”
“그... 일단 식사부터 하시는게 어떨까요? 오랜만에 솜씨를 부려봤는데...”
“식사 후 목욕을 같이 하자는 소리지?”
“우읏~ 그래 주시면 저야 좋죠!”
“근데 세경이가 오면 어쩌려고?”
“괜찮아요! 어차피 세경이도 허락해 준 일이잖아요.”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 딱히 허락했다기 보다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된 상황이 아닐까 싶었다. 뭐 나야 별 상관은 없지만... 여튼 식사를 차려 놨다니... 성의를 봐서 화내지 않고 요리 품평이나 해줄 생각이었다.
“오오. 이거 제법 본격적인데?”
“호호~ 진우씨를 위해 노력한 결과에요.”
그렇게 식사를 하게 되었다. 썩 나쁘지 않다고 해야할까? 물론 겉보기처럼 그렇게 맛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평균? 그정도? 그나마 직접 차려준 요리라 나름 좋게 평가를 해 주었다. 그에 기뻐하는 송이. 이러니 정말 부부 같은 느낌도 들었다. 예전 세경이와 신혼시절의 그 느낌이 난다고 해야하나?
“나쁘지 않았어.”
“정말요? 그럼 이제 씻고 자요. 우리~”
“결국 하자는거야? 우리 집인데? 세경이가 올지도 모르는데?”
“언제 그런거 상관하긴 했어요?”
“그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갑작스러워서...”
게다가 내가 바라던 상황도 아니고 말이다. 정작 내가 바라던 상황은 세경이와 송이가 좀더 신경전을 벌이는 것이었다. 그로인해 세경이의 헛점을 한번 잡아볼 생각이었다. 그 이유는 세경이의 전혀 이해할수 없는 행동들 때문이었다. 날 사랑한다면서 다른 남자를 만난다던가... 나 몰래 뭔가 하는 일도 있는것 같고... 거기에 내게 비밀을 가지고 있는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뭐 어때요~ 세경이 오기전에 한판 해요. 우리~”
“뭐... 상관 없겠지.”
결국 넘어가고 말았다. 하긴... 저렇게 음란한 모습으로 날 유혹하고 있는데 넘어가 주지 않을 도리도 없으니 말이다. 물론 마음 한편으론 세경이가 저래 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긴 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세경이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테니 이번만큼은 송이로 그 신혼 느낌을 한번 즐겨보기로 했다.
“그럼 부디... 제 이 음란하기 짝이없는 천박한 보O를 마음껏 즐겨주세요.”
“이거 불끈거리는걸?”
한껏 발기한 자O. 지금 당장 송이 보O에 자O를 박아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순서란게 있지 않는가! 그래서 일단 목욕시중부터 받기로 했다. 정말 오랜만에 받아보는 목욕시중이라고 해야할까?
“으음~ 좋군.”
부드러운 보O 살이 내 팔뚝을 간지럽히고 있었다. 많이 해본 솜씨라고 해야할까? 송이의 보O 사용 기술은 날로 발전해 온것 같았다. 그만큼 송이의 보O는 날 기쁘게 만들었다.
“읏~ 하아. 어서 진우씨 자O를 제 보O에 넣고 싶어요. 하지만 그러면 저만 너무 즐거울테니 오늘만큼은 모조리 진우씨를 위해 제 몸을 투자하겠어요. 흐응~”
“그래도 되겠어?”
“네. 당연하죠. 진우씨를 위해서인데... 아흥~”
정말 날 위한다는게 느껴지는 송이의 몸짓이었다. 이런 행위를 세경이가 해 줬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아직 세경이는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도대체 어디를 가 버린건지... 지금쯤 집에 있어야 하는데 도무지 그 행방을 알수가 없었다. 이럴줄 알았다면 민아를 세경이에게 좀 더 붙여 놨어야 했다고 생각 되었다.
“쩝~ 기분이야 좋은데...”
“으흣~ 저..저두요. 아흥~”
정말 기분은 좋았다. 하지만 왠지 모를 찝찝함이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그때였다. 어쩐지 바깥이 소란스러운 느낌이었다.
“어서와. 태희야.”
“이런... 세희가 왔나본데?”
“아참! 세희가 친구 데리고 온다고 했었는데... 제가 깜빡 해버렸나봐요. 이거 어쩌죠?”
“으음. 어떻게 해야하나...?”
뭐 세희야 이제 내가 누굴 따먹던 별 상관하지 않긴 했지만... 그 친구인 태희는 여전히 파렴치하다고 여기고 있어 문제였다. 그런 상황에 또 다른 여자 보O를 따먹고 있는걸 보게 되면... 아마 완전히 날 믿지 못할 남자라 생각하게 될 것 같았다.
“우웅~ 분명 송이 언니가 있어야 하는데... 왜 없지?”
“송이 언니라면... 근데 아줌마 아니었어? 엄마 또래로 보였는데?”
“우웅~ 딱히. 언니로 보이면 언니 아닐까?”
“그건... 하긴... 생각해보면 엄마도 그렇고 다들 너무 젊어보여.”
결국 세희의 마음을 이해 한다는 태희였다. 하긴... 내가 생각해도 태연이를 비롯해 내 주변 여자들이 무척 젊게 생기긴 했었다. 나이에 비해 무척 동안이라고 해야할까? 뭐 나야 동안이면 더 좋은거지. 솔직히 늙은 여자를 따먹는것보단 역시 동안인 여자를 따먹는게 더 즐거우니 말이다.
“뭐. 없으면 그냥 우리끼리 놀면 되지. 근데 좀 덥지 않아? 우리 같이 씻으러가자.”
“으응? 하긴... 트레이닝 받으면서 땀을 좀 흘렸으니까.”
어쩌다보니 위기라고 해야하나? 아무래도 욕실에 내가 있는걸 세희와 태희에게 알려야 할것 같았다. 물론 송이까지 있다는 사실은 모르게 해야겠지만 말이다.
“세희야. 욕실에 아빠 있으니까 좀 있다 씻으렴.”
“앗! 아빠 있었구나! 그럼 송이 언니도 있는거야?”
“엣? 세희야 그게 무슨 소리야? 송이 언니가 진우 아저씨랑? 설마 또 그... 하는 사이는 아니지?”
“아빠 곁에 있는 여자들 다 똑같잖아. 다들 아빠에게 보O 대주는 사이더라구. 뭐 나야 별 상관 없지만... 난 예쁜 언니들이 곁에 있는게 정말 좋거든!”
“그..그래? 하지만 그래도... 너무 난잡하지 않아?”
“태희는 역시 어린아이야. 성인들은 다들 섹스에 환장 했다는 사실을 아직도 모르나봐.”
“윽! 어린아이라니...!”
“그럼 아냐?”
“아냐!!”
이젠 내가 송이랑 있던 말던 별 상관하지 않고 둘이 싸우는 상황이었다. 도대체 나보고 어쩌란 말인지... 뭐 그냥 송이 보O나 즐길까? 아무래도 그러는게 마음이 편할것 같았다. 그래서 송이를 번쩍 들어올려 내 자O위에 앉혔다.
“히익?! 아흑! 갑자기 그러면... 으흥~ 아흐응~”
기분좋은 신음소리를 흘려대는 송이였다. 그러면서도 내 자O를 꾹꾹 조이는 보O를 가진 송이였다. 이런 즐거움을 뭐하러 참아왔나 싶었다. 역시 여자 보O는 있으면 있는 그대로 당장 즐기는게 스트레스 해소에 좋았다.
“정말 잘 조여.”
“흐읏! 아아~ 좋아요. 진우씨. 흐응~”
“아빠 또 섹스중이야?”
“아하하. 그게... 뭐 그렇게 됐단다.”
“치잇~ 아빠 섹스중이라는데? 우린 이만 올라가 있자. 어차피 하지도 못하는 섹스 보고 있으면 보O만 젖잖아.”
“저..전혀 그렇지 않거든?! 세희 넌... 너무 파렴치한것 같아.”
뭐... 내가 보기에도 세희는 파렴치하긴 했다. 하긴... 내가 누굴 탓하랴? 아무래도 세희는 날 닮았은것 같으니 말이다. 여튼 세희도 가고 본격적으로 송이 보O를 즐기기로 했다. 그렇게 열심히 송이 보O에 자O를 박으며 목욕을 즐기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