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0대 중년남의 하렘라이프-119화 (11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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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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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화

“하윽~ 하아..하아. 그래서 4G걸스 프로듀서 일을 계속 하겠다는거에요?”

“뭐 그럴 생각인데... 안될까?”

“하아... 회사 임원 앞에서 너무하는거 아니에요? 뭐... 딱히 타 회사에 입사하겠다는 것도 아니니 상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신경이 안쓰이는건 아니라서...”

하긴... 결국 회사 일은 뒷전이라는 말이니 만큼 조금 그런 걸지도 몰랐다. 그래도 이왕 하는거 열심히 해보고 싶어서 그러는건데... 거기다 딸인 세희도 있고 해서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해서 회사 일보다는 4G걸스에 우선순위를 둘 생각이었다.

“역시 안될까?”

“으음... 좋아요. 대신 저도 참가 하겠어요?”

“응? 수아 네가? 4G걸스에?”

“아니 제가 직접 4G걸스에 합류하겠다는게 아니라 소속사 대표정도 가 되면 어떨까 해서요. 그럼 진우씨랑 온 종일 붙어 있을수 있으니 딱 좋지 않을까요?”

“하긴... 경영부분은 수아가 최고니까. 나야 좋은데... 수아 넌 괜찮겠어? 그렇게 되면 일이 많이 늘어날텐데...”

“그정도는 상관 없어요. 어차피 심심풀이로 해볼 생각이니까요. 본 목적은 그저 진우씨 곁에 붙어 있고 싶어서 일 뿐이니까요.”

하긴... 고작 소속사 대표였다. 수아에게는 심심풀이 딱 그정도 일이겠지. 뭐 그정도라면... 다만 세경이가 걸렸다. 아무래도 소속사를 차려 그곳의 대표로 수아가 가게 되면 세경이와 만나게 될게 틀림 없지 않나? 그럼 내가 수아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테니 조금 거리낌이 생긴달까?“

“세경이가 좀 걸리는데...?”

“공과 사는 구분할줄 알아야죠. 이건 비지니스잖아요. 마침 회사 입장에서도 회사를 전문적으로 홍보해줄 아이돌 그룹이 필요했어요. 그런 와중에 진우씨가 4G걸스라는 아이돌을 출범시킨다니 이왕 출범시킬거 회사 이름을 달고 출범시키면 딱 좋잖아요.”

“하긴... 번거롭게 두번 일 할 필요는 없었겠네.”

“그러니 세경이도 이해해 주지 않겠어요?”

즉 공적인 일로 결부 시켜 사적으로 만나는게 아니란걸 어필할 생각인것 같았다. 정당성 확보라고 해야할까? 세경이만 억울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세경이가 수아에게 화를 내면 수아는 공과 사도 구분 못하는 그런 멍청한 여자라고 세경이를 매도하겠지. 그러면서 내게 보O를 대줄 수아였다. 아마 내게 보O 대주는걸 직접 들키지만 않는다면 정말 주도면밀한 계획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도 세경이 앞에서 섹스는 힘들텐데?”

“흐응~ 바로 옆방에서 할수는 있지 않겠어요? 호호~”

즉. 대놓고 섹스 하는게 아니라 은근슬쩍 섹스 하겠다는 것이었다. 나야 좋지만... 과연 세경이에게 들키지 않을까? 들키면 일이 좀 복잡해 질것 같은데... 하지만 세경이도 옛 연인과 만나고 있지 않던가! 나라고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딱히 문제될건 없을것 같았다.

“좋아. 나야 돈도 아끼고 수아 보O도 언제나 따먹을수 있으니 상관 없지.”

“제 보O만요?”

“험험. 뭐... 4G걸스 맴버들 보O도 말이지. 물론 세희 보O는 빼고. 세희는 내 친 딸이잖아.”

“흐응~ 과연 그럴까요?”

“응?”

“아무것도 아니에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수아였다. 그 미소에 순간 왠지모를 불길한 기분을 느꼈다. 물론 그 불길한 기분이 무었때문인지는 알수 없었지만... 별것 아니라 생각되어 기분탓이라 치부해버리고 말았다.

“쩝~ 뭔가 찝찝한걸?”

“흐응~ 그래요? 그게 뭘까요? 호호~”

“날 놀리는거야?”

“에이~ 그럴리가요. 그저 좀 웃겨서요. 딸이 그렇게 소중한가 싶잖아요.”

“그야 소중하지. 수아 너도 낳아보면 느끼게 될거야. 내 이 기분을 말이지.”

그런 내 말에 코웃음을 치는 수아였다. 도대체 뭐가 웃긴건지... 전혀 알수가 없었다. 그저 기분만 꿀꿀해질 뿐이었다.

“그럼 한번 그 기분을 느껴봐야 겠네요. 언제든지 않에 싸주세요. 그럼 빠른시일내에 진우씨 아이를 낳게 되지 않겠어요? 그럼 저와 제 딸 모두를 귀여워 해 주시는거겠죠? 세경이와 세희를 귀여워 해주는것처럼?”

“그야 물론이지.”

지금 만지고 있는 수아의 이 음란한 보O로 내 딸만 낳아준다면... 나야 충분히 기분이 좋을것 같았다. 그리고 수아의 이 보O에서 태어나는 딸이라면 무척 귀여울건 틀림 없는 사실이었다. 수아의 음란함과 아름다움을 빼닮은 딸이라니!!

“수아 네가 낳는 딸은 아마 수아 널 닮아서 무척 음란하고 예쁠거야.”

“저도 태어나면서부터 음란하지는 않았거든요? 그저 진우씨의 이 우람한 자O에 길들여지는 바람에 음란해진거죠.”

“하하. 그런가?”

“뭐~ 진우씨와 저 사이에서 딸아이가 태어나면 성욕이 왕성하긴 할것 같지만요. 그러니 진우씨 말이 틀린소리는 아니겠네요.”

“쩝~ 확실히... 내가 성욕이 좀 왕성하긴 하지. 수아 너도 마찬가지고.”

아무튼 그렇게 수아가 소속사 대표가 되고 난 4G걸스의 프로듀서 일을 하기로 했다. 이제 회사는 적당히 나와도 될것 같았다. 수아가 어련히 알아서 다 챙겨줄테니 말이다. 왠지 모르게 기둥서방 같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기둥서방이 딱히 나쁜 직업은 아니었다. 여자를 충분히 만족시켜주기만 하면 먹여주고 재워주는거라 아예 일을 하지 않는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럼 소속사는 수아에게 맞길게.”

“네. 확실히 처리해 놓을게요. 적당한 건물도 사 놓을테니까. 거기서 4G걸스 트레이닝을 시키면 될거에요.”

아마 일주일 안으로 수아가 알아서 해줄거라 생각되었다. 그만큼 수아는 빠르고 확실한 일 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외 나머지 일은 내가 다 해야하겠지만... 일단 보O마사지사인 지은이도 확실히 데리고 와야 겠고, 탐정인 민아의 자리도 만들어 놓을 생각이었다. 그렇게 내가 지금까지 따먹은 여자들을 소속사에 집어 넣어 세경이가 뭐라고 하지 못하도록 할 생각이었다.

“이제 세경이 눈치보며 여자 보O를 따먹을 시기는 지났지.”

이제 더는 세경이의 눈치를 볼 생각이 없었다. 그런게 모든 일을 끝내고 수아와 헤어져 김감독의 스튜디오로 향했다. 이 기쁜 사실을 4G걸스 맴버들에게 알려줄 생각이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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