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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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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화
“정말... 세경이가 그렇게 뛰쳐나갈줄은 몰랐어요. 어쩐지 조금... 귀엽게 보이기까지 해요.”
“아마 자존심이 상해서 그랬겠지. 하찮게만 보던 보O가 사실은 맛이 좋은 보O였다니. 거기에 더해 스스로의 보O에 대한 자격지심까지...”
“세경이 보O가 헐렁해 졌다고 했었죠? 역시 진혁이에게...?”
“의심은 하고 있지. 하지만 오늘 모습을 보면 또 그런건 아닌것 같단 말이야.”
송이와 대화를 하며 세경이를 찾아 나서는 중이었다. 도대체 어디로 가버린건지... 알몸이라 얼마 가지 못하고 근처에 숨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 세경이었다.
“근데 세경이는 도대체 어딜 간거죠? 알몸이라 얼마 못갔을거라 생각했는데...”
송이도 나랑 같은 생각인듯 했다. 자신이라면 근처 비상구나 여자화장실에 숨어 있었을거라고 중얼거리고 있었다. 나도 그리 생각해 숨어 있을만한 곳을 찾아 봤지만 세경이는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좀 멀리까지 찾아보는 중이었다.
“설마 누군가에게 잡혀서 보O를 따먹히고 있다거나...?”
“에이~ 세경이가요? 세경이는 여왕벌이라 아무에게나 보O 대주지 않잖아요. 자기가 인정한 자O만 박게 하지 않아요? 그래서 진우씨의 우람한 자O에... 진혁이 자O도 엄청 컸었는데...”
“그러고보니 송이 너 진혁이라는 남자 자O 맛을 제법 오래 맛본 적이 있다는거였지?”
“읏! 조..좋아서 맛본건 아니라구요. 그... 괴롭힘 당하면서...”
“나도 알고 있어. 딱히 비난하려는게 아니라... 내 자O 크기과 비교해서 누가 더 큰지 궁금해서 그래.”
“으음... 비..비슷하려나? 아니... 진우씨 자O가 더 큰가? 으음.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쩝. 그래? 아쉽군... 제대로 확인할수 있었는데...”
하긴 송이가 따먹히던 때가 초딩시절이었다니 기억이 나지 않을만도 했다. 그렇다고 다시 따먹히고 오라고 할수도 없고... 아니. 이번엔 탐정인 민아 대신 송이를 시켜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 어차피 송이는 내 자O 노예 아니던가? 내가 명령하면 분명 망설이면서도 들어주지 않을리가 없었다.
“일단 세경이부터 찾고 나서 생각해 봐야 겠군.”
“진우씨 어디선가 신음소리가 들려오지 않아요?”
“응? 이 신음소리는... 세경이 같은데? 설마 누구에겐가 당하고 있는건가?!”
어쩐지 살짝 기분이 나쁘면서도 짜릿한 느낌이 들었다. 나 말고 다른 남자들에게 당하는 세경이라니! 어차피 헐렁해진 보O라 따먹지도 못하는데 그런 모습이라도 한번 보면 어떨까 싶었다. 물론 당하기 직전에 구해줄 생각이긴 했다. 하지만 세경이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라도 정말 당하기 바로 직전에 구해줄 생각이었다.
“정말요? 정말 누구에겐가 당하고 있는거 아니에요?”
“으음. 그럴지도... 그럼 살짝 몰래 가볼까?”
“어째서요...?”
“그야 좀 괘씸해 서지. 내가 이렇게 열심히 찾아다니는 중인데 세경이는 누군지 모를 남자들과 즐기고 있다니 말이야.”
물론 스스로 즐기려고 한건 아닐거라 생각되었다. 송이에게 자격지심을 느끼며 도망치듯 알몸으로 뛰쳐나가버리지 않았던가! 그런 와중에 다른 남자에게 보O를 대준다? 말이 안되는 이야기 였다. 아마 알몸의 여자라 치녀인 줄 알고 누군지 모를 남자들이 세경이를 덮쳐 따먹으려 하고 있지 않나 싶었다.
“읏?! 이..이러지들 마! 너..너희들에게 대주려고 아..알몸인거 아니거든?!”
“흐흐~ 그럼 왜? 옛날처럼 대줄 생각 아니었어?”
“내..내가 언제?! 예전엔 그냥 살짝 가지고 놀았을 뿐이야!”
“이년보소~ 생각해보니 쫌 화가 나는데?”
“그러게 이년 엄청 나쁜년이었지? 지 잘난맛에 사는 나쁜년. 친구라고 있던 년들 보O를 따먹게 시키지 않았었나? 그럼 상의로 자기 보O 핥게 해준다고도 했지.”
“해줬었잖아?! 딱히 속인적은 없어!”
“그래. 속이지 않았지. 대신 제대로 대준적도 없지 않아? 고작 한두번 핥게만 해줬잖아. 진혁이만 없었어도 그냥 따먹어버리는건데. 제길... 뭐 지금당장 따먹으면 될것 같기도 하니 상관 없나? 흐흐~”
숨어서 목소리를 들어보니 서로 아는 사이인것 같았다. 아마 동창생들중 몇 질나쁜 남자들인듯 했다.
“세경이가 부리던 남자들이에요.”
“으음. 그래? 지금 상황을 보니 나도 알긴 하겠는데... 어쩐지 역할이 역전된것 같지?”
“인과응보죠. 다른 여자 보O 따먹게 시켜놓고 자기는 쏙~ 빠져나가는 세경이었으니까요. 다들 세경이의 멋진 보O를 노리고 있긴 했어요. 하지만 곁에 진혁이가 있어서 아무도 따먹지 못했던 세경이었죠.”
“이거 자꾸 세경이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되는 걸?”
뭔가 오묘한 기분이 들었다. 세경이의 이런 면을 보게 될 줄이야... 그래도 막상 아무에게나 대주지 않는 모습은 제법 기특해 보이기도 했다. 다만 남자들이 세경이의 보O를 자꾸 만지는게 신경쓰였다. 아직 보O가 헐렁한걸 회복하지도 않았는데 저렇게나 만져대다니! 저러면 또 내가 언제 저 보O 맛을 볼것인가! 역시 지금 당장 나서야 하나?
“자자. 그러니 좀 대주지 않을래? 이건 옛날 우릴 부렸던 값이라고 생각하면 편할거야.”
“으읏! 나..난 남편이 있단 말야! 너..너희들도 부인들이 있잖아!”
“솔직히 말해 세경이 너만한 년들은 아니라... 쩝~ 이제 다 늙어가지고 젖도 축 쳐지고 보O도 잘 조이지 못하는 년들이거든.”
자기 부인들에 대한 평가가 매우 박했다. 근데 정말 그러려나? 아까 보니 겉보기엔 썩 나쁘지 않았는데... 하긴... 저런 놈들에게 따먹혔으니 젖이 쳐지고 보O가 헐렁해지 않고 배길수는 없을것 같기도 했다.
“저녀석들도 나름 자O가 한 크기 한 녀석들이었어요.”
“따먹혔었나봐?”
“네... 우으~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딱히 박히고 싶지 않은대도 보O가 젖어버려요. 힝~”
“조건 반사인가?”
“으으~ 아무래도요...”
진절머리를 치는 송이였다. 하긴... 저런 놈들에게 매일매일 박히던 신세였다니 그건 어쩔수 없는 일인지도 몰랐다. 결국 송이의 보O도 조건 반사적으로 남자 자O만 봐도 축축히 젖어버리는 걸지도 몰랐다. 조금 안타깝긴 하달까? 내 자O 노예로써 약간 실격이라고 해야할까? 어서 빨리 내 자O에만 반응하는 보O로 만들어야 할것 같았다.
“걱정마. 내가 저딴 놈들 자O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마구 박아줄테니까. 그럼 곧 내 자O에만 반응하는 보O가 되지 않겠어?”
“읏~ 부..부끄러워요.”
도대체 뭐가 부끄럽다는 건지. 어차피 마구 박힌 송이 아니던가? 딱히 부끄러워 할 건 없는 것 같은데 말이다. 여튼 적당한 시간이 되면 세경이를 구하러 나가봐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저 남자들에게 벌로 부인들을 가져다 바치게 할 생각이었다. 적당히 한번씩 따먹을 일용할 자O 노예를 충당할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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