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0대 중년남의 하렘라이프-93화 (9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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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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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화

“당신 오늘따라 정말 왜 그래요? 자꾸 그렇게 틱틱대고 그럴거에요?”

“내가 뭘?”

“어휴~ 애도 아니고...”

한숨을 포옥 내쉬는 세경이었다. 아무래도 나와 진혁이라는 남자의 신경전을 지켜보고 있었던것 같았다.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남편이 아닌 진혁이라는 남자 편을 들고 있다니! 정말... 보O를 대주기라도 한걸까?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점점 더 의심이 짙어져 가고 있었다.

“나보다 세경이 네가 더 문제야. 도대체가... 저런 남자의 뭐가 어떻게 좋다는 건지...”

“그건 또 무슨 소리에요? 제가 진혁이를요?”

“아냐?”

“그런거 아니에요. 설마 질투하는거에요? 풋~”

“웃지마! 남은 심각한데... 젠장.”

어쩐지 얼굴이 살짝 달아오르는걸 느꼈다. 정말 아니라는건가? 하지만 아무리 봐도 그 진혁이라는 남자와 세경이의 사이는 무척 좋아 보였다. 다시 만난 짝지라도 그렇지... 그래도 남자인데... 게다가 세경이 너에게 흑심이 있는 남자란 말이다! 아니 서로 좋아하고 있는걸지도 모르지... 그래서 더 울컥하고 있는걸지도 몰랐다. 감히 내것을... 내 보O에 나만이 따먹을 수 있는 보O에 흑심을 가지다니!!

“아무튼 제 친구들 소개 시켜줄게요.”

“남자는 사양이야.”

“풋~ 알았어요. 남자 말고 여자친구들 잔뜩 소개시켜줄테니 이상한 화좀 풀고 당신도 좀 즐겨요. 이런곳에 또 언제 와 보겠어요?”

“언제는... 다음에 내가 데리고 와주면 돼는거지.”

“당신이요?”

“왜? 난 이런곳에 오면 안되나?”

“그건 아니지만... 여기 엄청 비싸다구요.”

도대체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건지... 나도 세경이 널 위해서라면 이정도 지출쯤은 생각해 볼수도 있거든? 아무래도 다음 겨울 휴가는 이런 호텔 급 숙박시설이 딸린 보O 회복에 좋은 온천으로 가야 할 것 같았다.

“여자친구들이나 소개시켜줘.”

“설마 제 친구들도 따먹거나 그러는거 아니죠?”

“날 뭘로 보고!”

물론 그럴 생각이 조금은 있었다. 이 넘쳐 흐르는 화를 다스리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이런 스트레스와 화엔 역시 여자 보O만큼 약이 되는건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어지간히 못난 여자만 아니라면 따먹어 줄 생각이었다.

“믿겠어요. 그럼 소개시켜줄게요. 저쪽 보이죠? 저 땅딸막하고 예쁘장한 아이. 저 아이 이름은 송이라고 해요. 옛날엔 까무잡잡해서 초코송이라고 놀리고 그랬는데... 이젠 화이트 초코송이라고 불러야 할것 같네요. 호호”

그렇게 세경이에게 친구들 소개를 받게 되었다. 물론 당연하게도 여자친구들 위주의 소개를 말이다. 남자따위 소개 받고 싶지 않았다. 남자는 다 잠재적인 적이 아니던가! 더이상 세경이 주위에 남자가 꼬이는걸 보고 있을 수는 없었다.

“오~ 이게 누구야. 세경이잖아! 정말 엄청 예뻐졌네. 아니... 그때도 예뻤었지?”

“응? 앗! 너 만수! 아직도 여자 치마 들추고 그러는거야?”

“윽~ 그땐 어렸었고... 지금은 그런걸로 발기하지 않거든?!”

어쩐지 혼자 뻘쭘해진 상황이었다. 역시 다른 초등학교 친구들이라 나름 친분을 과시하고 있었다. 그나저나 또 남자인가? 세경이는 도대체 행실을 어떻게 한건지... 남자친구들과 친분이 더 많은것 같았다.

“흐응~ 그래? 전혀 아닌것 같은데?”

“아하하. 세경이 넌 여전하구나. 그래도 설마 이렇게나 예뻤을줄이야... 쩝~ 그래. 옆에 그 남자는 남편이라던데? 너무... 늙다리 아냐?”

“놀리지마. 남편 삐친단 말야.”

“하핫. 그런가? 하지만 그래도 세경이 네가 너무 아까운걸? 세경이 넌 나같은 남자와 결혼 했어야 하는데...”

역시 남자들은 세경이에게 흑심만 품고 있었다. 하긴... 세경이를 보면 그 어떤 남자라도 혹하지 않을 수는 없지 않을까 싶었다. 이렇게 아름답고... 보O 맛이 좋은 여자가 또 어디있겠는가? 물론 세경이 보O맛을 쉽게 볼수는 없겠지만 한번 맛보면 절대 벗어날수 없는 그런 보O를 가지고 있는게 바로 세경이었다.

“도대체가...”

“아.. 여보. 미안해요. 만수가 좀 그렇죠?”

“쩝. 뭐 맞는 말이지. 세경이 너랑 내 나이차를 생각해보면... 그래서 세경이 넌 어때? 너도 저 남자랑 같은 생각이야?”

“그럴리가 없잖아요! 저에겐 당신 뿐이에요. 만수야! 사과드려!”

“쩝~ 난 그냥 해 본 소리인데... 뭐... 미안하게 됐습니다. 됐지?”

그걸 사과라고... 대놓고 비아냥거리는 만수라는 남자였다. 도대체 세경이 주위엔 왜 이딴 흑심만 품은 남자들 투성이란 말인가! 어쩐지 점점 더 스트레스가 쌓이고 화가 터질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었다. 어서 빨리 아무 보O나 따먹고 스트레스와 화를 풀어 내고 싶었다. 그렇지 않으면 아직 보O가 회복되지 않은 세경이를 따먹어 버릴것만 같았다.

“휴~ 안돼겠군. 세경아 넌 여기 있어. 난 좀 어딜 다녀올게.”

“네? 어디요? 아 화장실요. 화장실은 저쪽이에요.”

대충 화장실에 가나보다 하고 단순히 생각하는 세경이었다. 그렇게 세경이를 내버려 두고 여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그중 눈에 띄는건 제일 처음 소개시켜준 송이라는 여자였다. 나이에 비해 키가 무척 작았지만 몸매는 그리 빠지지 않는 그런 여자였다. 생긴것도 저정도면 매우 귀엽지 않는가! 저게 베이비 페이스에 글래머러스한 여자라는건가? 이슬이와는 아예 딴판인 성인 여성이었다.

“저기... 안녕하세요?”

“네? 아... 그 세경이 남편씨?”

“하핫. 진우라고 합니다. 세경이 진짜 남편이죠. 정말 다들 나이차가 많다고 너무하는것 같네요.”

“읏! 죄..죄송해요. 딱히 그런 생각을 한건... 그저 시..신기해서... 저 그런여자 아니에요. 남 험담하고 그런...”

“네. 송이씨는 그래 보이네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그..그렇죠? 근데 무슨 일이세요?”

“아아. 송이씨같은 분에게 치유를 좀 받고 싶어서? 후훗.”

“으으~ 짓궂으시다. 저... 말 놓으셔도 되요. 저보다 한참 연배가...”

“쿨럭... 그렇다고 연배씩이나... 뭐 좋아. 나도 송이 너같은 아이에게 존댓말 쓰기 좀 거북했는데 잘 됐다.”

“그렇다고 그렇게 말을 놓으면...”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고? 그래도 시작은 나쁘지 않은것 같았다. 보O를 따먹기 전에 하는 사전작업이라고 해야할까? 일단은 어느정도 친분을 다져놓아야 할것 아닌가! 그래야 보O를 따먹든 말든 할수 있으니 말이다.

“아무튼 송이 너라도 나랑 대화해줘서 고맙네. 다른 사람들은 그저 돈으로 세경이 보O를 샀네 어쩌네 해서 무척 곤란했는데...”

“네? 보..보O를요...?”

“그래. 아무래도 나이차가 무척 심하잖아. 대충 12살 차이던가? 띠동갑이라는거지. 그래서 참 말들이 많다니까. 특히 저 진혁이라는 남자랑 만수라는 남자는 도대체 뭔지... 세경이랑 친했었나?”

“아... 진혁이랑 만수요? 그... 무척 친한 사이였다고...”

어쩐지 송이가 몸을 와들와들 떨며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뭔가 일이라도 있었나? 하긴... 초코송이라는 놀림을 받았다니... 세경이가 그렇게 말할 정도라면 모두에게 왕따를 당하지 않았나 싶었다.

“으음. 그... 들었어. 초코송이라고 놀림 당했다며?”

“읏~ 세..세경이가 그래요?”

“으응. 뭐 지금은 화이트초코송이라고 해야 겠다던걸? 쿡쿡.”

“으~ 너무해. 역시 세경이는 너무해요. 저런 남자들이랑 친하고... 놀리고... 흑.”

“갑자기 그렇게 울면... 내가 무척 미안해지잖아. 설마 세경이도 송이 널 놀리는 부류였어?”

“그... 다들요... 흑. 사실 여기 오고 싶지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오게 되었어요. 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요. 이제 놀림받지 않겠다 싶었는데 여전하나봐요. 다들... 그래도 진우씨 같은 분도 계셔서 다행이에요.”

“하하. 그런가...? 그나저나 세경이가 그랬을줄이야...”

“윽. 그렇게 많이 놀리지는... 죄송해요. 그래도 세경이 남편되시는 분인데...”

“아냐. 아무리 세경이라도 혼날일을 했으면 혼을 내야지. 나중에 내가 단단히 혼내 놓을게. 이렇게 귀여운 아가씨에게 그런짓을 했다니...”

“아...!”

“막 보O를 헐렁하게 만들어 놔 버릴까? 세경이좀 봐. 또 남자랑 저렇게 놀아나고 있잖아. 나참~ 남편이 지켜보고 있는데도 저러다니... 솔직히 요즘... 세경이에게 의심을 하나 가지고 있거든... 혹시나 바람나지 않았나 하고... 근데 떡하니 진혁이라는 놈이랑 만수라는 놈이 와서 시비를 걸더군. 송이라면 혹시 뭔가 알고 있지 않을까?”

“읏. 그... 말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세경이랑 진혁이 그리고 만수... 서로 엄청 즐겁게 잘 어울려 다녔었어요. 아마 그때 세경이 남친이 진혁이 였던가? 그런 기억이 있어요. 만수도 세경이 좋아했고... 세경이는 모두의 마돈나였어요.”

“으음. 그래? 오늘보니 한때의 불장난은 아닌것 같던데...”

“정말요? 세경이가... 확실히 세경이 놀던 아이였으니까...”

아마 그때 세경이도 한창 저런 남자들과 놀아나던 여자였나보다. 하긴... 세경이가 좀 예뻤어야지. 세경이 자신도 자기가 예쁘다는걸 충분히 잘 알고 있고... 그러니 그 미모를 이용해서 이득을 볼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그때 세경이가 저 진혁이라는 남자랑 섹스라도 하던 사이였나?”

“그건 잘 모르겠어요. 근데 그건 진우씨가 더 잘 알고 있지 않아요?”

“으음. 글쎄...?”

세경이가 처녀보O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내가 세경이를 따먹던게 세경이 학교 다니던 시절부터였으니... 그전엔 모르겠다. 솔직히 세경이 보O가 좀 맛이 있어야지. 누가 먼저 따먹었는지 그건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었던것 같았다. 아마 끄땐 내 자O의 우월함에 취해 누가 먼저 따먹든 내 자O 노예로 만들수 있다 여겨서 였을지도 몰랐다. 그때 참... 많은 여자를 따먹었었지. 지금이야 취향과 급수를 걸러 따먹는 중이었지만...

“에이~ 남편이 되서 그것도 몰라요?”

“으음. 잘 모르겠는데? 도대체 어떻게 알수 있는지 송이가 가르쳐주지 않을래?”

“네? 제가 그걸 어떻게...?”

“그야 송이가 생각하는 방법대로 하면 되는거지. 역시 나같은 40대 중년남보다 저런 팔팔한 20대 후반 남자들이 더 좋은건가? 하긴... 나라도 그렇겠네.”

“읏! 아..아니에요! 저..전 진우씨가 더 좋아요. 으~ 그..그게 아니라 진우씨 같은 든든한 남자가... 우에에~ 이..이것도 아닌데... 히잉~”

“하하. 그래? 송이같은 아름다운 아가씨가 그리 말해주지 정말 고마운걸?”

“읏. 아..아름답다죠. 저같은건... 세경이에 비하면 먼지만도 못해요...”

“아냐. 자신감을 가져. 송이가 뭐가 어때서?”

“하지만 저..전... 더러운 여자인걸요. 그... 벌써... 우으~”

아무래도 어릴때 진혁이랑 만수를 비롯한 또래 남자들에게 처녀보O를 개통당한것 같았다. 하기야... 여자를 그냥 놀리기만 할까? 나라도 보O를 따먹으면 놀렸겠다. 그리고 가지고 놀았겠지. 아마 송이 또한 그렇게 장난감이 되어 저들을 기쁘게 해 줬을지도 몰랐다. 지금도 송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살펴보면 그런 기색이 있었다. 저 장난감이 여길 왔네? 라던가... 나중에 따먹을까? 라는 소리도 언뜻 들린것 같았다.

“더럽긴. 이렇게 예쁜데...”

“하..하지만... 흑. 고..고마워요.”

“송이야 자신감을 가져. 송이 넌 정말 예쁘거든. 젖가슴도... 엉덩이도 허리도 가늘고 얼굴도 귀엽잖아.”

“읏~ 그..그렇지 않아요.”

“정말 그래? 어디 확인을 해 볼까?”

“화..확인이요?”

“역시 40대 중년남이 이러는 건 싫지? 아마 그렇겠지. 아무리 송이라도 역시 저런 남자들에게 대주는걸 더 좋아하는거겠지...”

“윽. 그..그럴리가요! 저..전 정말... 진우씨가 조..좋아요... 우으~”

어린 아이에게나 통하는 짓이 송이에게도 잘만 통하고 있었다. 싫어하는 남자들을 과 나 둘중 누가 더 좋냐. 누구에게 보O를 대주겠느냐. 라고 물으면 보통 따귀를 올려 부치겠지만 송이는 소심하고 괴롭힘 당하는게 생활이었던 아가씨였다. 즉 둘중 하나를 고르게 하면 당연히 더 좋은 쪽을 고를 수밖에 없는 그런 아가씨였다.

“그럼 나랑 해도 좋지?”

“네...”

결국 합법적으로 송이에게 따먹어도 좋냐고 허락을 구할수 있었다. 그에 송이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긍정의 말을 내게 건넸다. 어쩐지 비맞은 강아지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정말... 이러니 괴롭히지 않을수가 없었겠지. 나라도 이런 아가씨와 함께 학창생활을 했다면 잔뜩 괴롭히며 보O를 따먹고 있었을거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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