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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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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화
몇일 후 다시 탐정인 민아를 만나 중간 보고를 듣게 되었다. 이번엔 자못 심각해 보이는 민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설마 정말 세경이가 바람이라도 피우고 있는걸까? 우선 중간 보고를 듣고 생각해 볼 일이었다.
“그래. 뭔데 급히 날 찾은거야?”
“세경씨가 남자를 만나고 있더라구요. 아직 그 남자의 뒷조사와 자O 크기 조사는 끝나지 않았지만... 하하호호 거리며 즐겁게 대화를 하는 모습을 봐서... 그래서 급히 진우씨에게 알리려고 연락한거에요.”
“으음... 정말? 세경이가 남자를 만났다고?”
“네. 정말이라구요. 헬스장 남자같이 단순한 사이는 아닌것 같아요. 자O 크기도 제법 실할것 같구요.”
“그렇다면...?”
“아마 그렇게 찾고자 했던 세경씨 보O구멍을 헐렁하게 한 남자가 아닐까 생각중이에요.”
그렇게 말하며 칭찬해 달라는 민아였다. 이년은 도대체 정신이 있는건가? 이 심각한 상황에도 내 자O를 바라다니... 그래도 잘 알아와 줬으니 한번 박아주기는 해야 할것 같았다. 그래야 의욕이 생겨 또 다시 그 남자의 뒷조사에 착수하지 않겠는가. 물론 자O 크기 조사도 말이다.
“그래도 아직 자O 크기 확인은 하지 않았으니 혹시 모르지. 그저 아는 남자 일수도... 혹은 친구라던가...”
“친구사이라도 의심이 가지 않아요? 솔직히 세경씨가 그렇게 즐거워 하는 모습은 또 처음이었어요.”
“으음...”
고민되었다. 정말 그런건가? 그 알지 못하는 남자에게 세경이가 보O를 대줘 버린건가? 어쩌면 그럴지도 몰랐다. 그렇지 않다면 세경이 보O 구멍이 헐렁한 이유를 알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혹시나 했던게 역시나일까? 그래도 확인 작업이 필요한 순간이었다.
“좋아. 민아 네가 활약을 좀 해줘야겠어. 민아 너도 세경이랑 좀 친해졌지?”
“네. 세경씨... 아니 언니가 마음씨가 넓으셔서...”
“그래? 이전까지는 세경이가 많이 경계 하던데?”
“그... 지은씨에게 보O마사지 받으며 제 보O 구멍을 보여줬거든요. 세경 언니가 손가락 넣어보더니 이정도면 딱히 문제 없다고 중얼거리던걸요? 그 이후 부터 엄청 잘해주셨어요.”
아무래도 내 육변기로 잘 키워줄 생각인것 같았다. 하긴... 지금 당장 세경이가 보O를 대주지 못해 내 성욕이 점차 넘쳐 흐르는 중 아니던가? 눈치 빠른 세경이라면 아마 그런 내 상황과 심정을 잘 알고 있을테니 말이다.
“그래서 목욕도 같이하고 사우나도 가고... 같이 이곳저곳 놀러다니고 있어요.”
“노는데 한눈 파는건 아니겠지?”
“그..그럴리가요! 제가 진우씨에게 칭찬 받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 제 마음도 알아주지도 않고... 훌쩍~”
“그렇다고 울건 없잖아? 그리고 우는것도 아니지?”
“에헤헤~ 그저 그렇다구요. 아무튼 얼른 자O 주세요! 자O!! 요즘 너무 자O 맛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거 알고 계시죠? 중도금 대신 자O를 주세요!”
결국 돈 보단 내 자O란건가? 하기야 뭐... 내 자O맛을 꾸준히 보는 민아라면 그건 어쩔수 없으리라 생각되었다. 세경이나 수아처럼 보O 조임이 뛰어나면 또 모르지만 민아는 그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럼 치마 벗고 보O 벌려.”
“네~!”
내 명령에 냉큼 치마를 벗고 자신의 보O를 벌려 내게 보이는 민아였다. 이전에는 그래도 앙칼진 맛이 있었는데 이젠 너무 쉽게 보O를 벌리고 있었다. 그 모든게 내 교육의 결과라고 해야할까? 어차피 민아 보O야 가끔 따먹는 보O라 잘 대주기만 하면 되니 상관은 없었다.
“이런식으로 잘 해주시만 하면 버리지는 않을테니까.”
“하읏~ 아아. 좋아요. 이 자O를 위해서라면 어떤 명령이라도 다 듣겠어요. 흐응~”
그래야 내 육변기지. 세경이도 인정한 육변기라 마음 편히 따먹으면 될 것 같았다. 물론 세경이 앞에서 따먹는게 제일 마음 편하겠지만 그거야 알게 뭔가? 지금은 뒷조사 보고의 일환 아니던가. 세경이 몰래 대화를 나누려면 이렇게 나와서 대화를 나눠야만 했다.
“보O마사지를 받아 그런지 제법 잘 조이게 됐군.”
“하윽~ 저 많이 아앙~ 노력했거든요. 흐윽~”
확실히 노력한 티가 났다. 이정도면 세경이나 수아만큼은 아니라도 썩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그래봤자 그렇게까지 질이 좋은 보O는 아니었지만... 평균에서 약간 더 개발된 보O 정도는 되었다.
“안에 싼다?”
“네~ 흐응~ 제 보O 속에 잔뜩 사정해 주세요. 아흑~”
요즘은 모든 여자의 보O 속에 질내 사정하는 중이었다. 얼른 임신해서 날 즐겁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하지만 좀처럼 임신하는 여자들이 없었다. 설마 내가 씨없는 수박은 아닐텐데... 병원에 가서 검사라도 해 봐야할까?
“쩝~ 한번정도는 가 보는게 좋겠군.”
하긴 요즘 바쁘다고 병원 갈 시간도 없었으니 정기검진이라도 받아 보는게 좋을것 같았다. 안그래도 요즘 체력이 예전같지는 않으니 확실히 검사를 해 보고 운동 계획을 세워보는게 좋을것 같았다.
“얼른 임신했으면 좋겠군.”
“하읏~ 하아..하아. 너무 좋았어요. 저도 진우씨 아이를 얼른 임신하고 싶어요. 그러면 저도 나름 첩정도로는 대접 받을수 있는거겠죠?”
“후훗. 글쎄? 민아 네가 귀엽고 사랑스러운 딸을 낳아준다면 또 모르지.”
“저! 열심히 진우씨 정액을 받아 임신하겠어요! 꼭 딸을 낳아드릴게요. 그러니 버리지 말아주세요. 첩으로 삼아주세요! 세경이 언니는 분명 허락할거에요!”
“그럴까? 일단 누구라도 딸을 낳아준다면 한번 생각은 해 볼게.”
“정말이죠?!”
하지만 민아는 다른 남자에게도 보O를 대주는 상황이라 첩으로 삼을 생각은 없었다. 그저 어쩌다 한번씩 따먹는 보O로 족했다. 하지만 민아는 그걸로 만족스럽지 않은 것 같았다. 아예 우리 집으로 들어와 첩이 되어 같이 생활하며 내 자O 맛을 매일매일 볼 생각인 것 같았다. 게다가 세경이에게 허락도 받을수 있다고 여기는것 같았다. 하지만 세경이 생각은 어떨까? 아마 그렇지는 않을듯 했다. 세경이는 민아를 그저 자기 대신 내게 잠깐 보O를 대줄 육변기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았다.
“일단 그 남자의 뒷조사부터 해 줘. 자O 크기도 확실히 재와 알겠지?”
“네! 걱정마세요!”
근데 정말 세경이 보O구멍을 헐렁하게 만든 남자라면 민아의 보O도 마찬가지로 헐렁해질텐데... 역시 확인 후 적당히 버리는게 좋을지도 몰랐다. 헐렁한 보O는 전혀 따먹을 맛이 나지 않으니 말이다.
“그리고 보O 관리도 확실히 해. 난 헐렁한 보O는 사절이니까.”
“읏~ 그... 괜찮을거에요! 보O마사지사인 지은씨도 있잖아요. 지은씨에게 부탁하면 헐렁해진 보O라도 분명 회복할수 있을테니까요.”
민아 자신도 내심 불안하긴 했나보다. 그야 내 자O보다 큰 자O를 가진 남자에게 확인을 위해 보O를 대줄 생각이었으니 그럴수밖에... 근데 세경이나 수아 정도라면 몰라도 민아가 과연 헐렁해진 보O를 쉽사리 회복할수 있을까? 아무래도 무리 같은데... 하지만 가능성은 있었다. 아직은 어린 민아였다. 젊은 나이라 회복력도 빠를테니. 그리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것 같았다. 물론 그 회복기간 동안은 민아가 내 자O 맛을 볼수 없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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