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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년남의 하렘라이프-38화 (3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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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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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화

“아빠. 정말 여기가 목적지 맞아? 뭔가 기분이 이상야릇한데?”

“분명 여기라고 했는데... 오~ 저쪽인가보다.”

비포장 도로를 지나 시골마을의 해변가 근처에 도착하게 되었다. 이곳은 김감독이 소개시켜준 곳으로 근래에 만들어져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곳이라고 했었다. 그렇다고 아예 찾지 못하는 곳은 아니었고 취향을 좀 타는 그런 곳이었다.

“오~ 멋진 팬션인데.”

“와아~ 저기가 우리 숙소인거지?”

“호호~ 세희가 기쁜가 보구나.”

“따..딱히...”

츤데레냐! 내 딸은 츤데레 인 것인가?! 물론 그런 츤데레 싫어할리가 없었다. 다만 딸이라서 뭘 어쩔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간혹 딸인데 여자로 느껴지기도 했다. 어지간히 아내인 세경이를 닮았어야 말이지. 세희가 순조롭게 크면 세경이랑 전혀 구분하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세희는 세경이를 닮아가고 있었다. 몸매며 얼굴이며 할것 없이 말이다.

“이러다 보0 조임마저 닮겠군. 후훗.”

“여보. 또 무슨 이상한 생각중이에요?”

“하핫. 아냐. 그나저나 어서 가서 짐 풀고 해변가나 가보자.”

그렇게 숙소에 짐을 풀고 수영복으로 갈아 입었다. 세경이와 세희는 부끄러워 하면서도 내가 골라준 수영복을 착실히 착용했다. 정말! 누가 고른 수영복인지! 실로 아름답기 그지 없었다. 물론 음란함이 주이고 아름다움은 부가적인 그런 느낌의 수영복 이었다.

“으으~ 차..창피해. 누가 보면 분명 음란한 여자아이라고 생각할거야!”

“정말 예쁜걸. 설마 그러려고.”

물론 설마가 당연히 사람을 잡을거라 생각 했다. 그만큼 세희는 매우 음란한 수영복을 몸에 휘감고 있었다. 아마 누구라도 세희를 따먹고 싶어 안달을 할거라 생각되었다.

“저..전 어때요...?”

“정말 예뻐. 지금 당장이라도 따먹고 싶을 지경이야. 흐흐~”

“다..당신도 참~ 그나저나 이 피어싱... 계속 하고 있어야 하는거에요? 정말 창피해 죽겠다구요.”

“뭐 어때? 내거라는 증거인데. 설마 세경이 넌 바람이라도 필 생각이었어?”

“그럴리가 없잖아요!”

“그렇다면 상관 없잖아.”

물론 말도 안되는 어거지였다. 하지만 세경이를 그대로 놔 두기엔 너무도 불안했다. 그만큼 세경이는 아름다웠고 나와는 너무 어울리지 않았다. 아빠와 딸... 그정도로 보일 뿐이었다. 결국 불안함에 세경이의 유두와 보0 콩알에 피어싱을 해 꼬리표를 하나 달아 놓았다.

“정말..! 애도 아니고 이름표를 달아놓아서 뭘 어쩌라구요.”

“남자는 다 애라잖아. 흐흐~”

“아빠. 변태같아!”

“남자는 다 변태라는 이름의 신사라지. 큭큭.”

못볼걸 봤다는듯 날 쳐다보는 세희였다. 그에 살짝 상처를 받았지만 딸의 투정이라 받아들이고 그러려니 넘겼다. 그리고 두 여자를 대동하고 해변가로 향했다.

“엣?! 에에엑?!! 다..다들 왜 버..벗고 있는건데?!”

“아참! 말하지 않았나? 여기 누드 비치거든.”

“말하지 않았어!! 그..그럼 우..우리도 버..벗어야해?”

“벗는게 좋긴 하겠지. 뭐 벗지 않아도 상관없긴 해. 다만 눈치가 보일 뿐이지.”

거기에 세경이도 그렇지만 세희도 참 음란한 수영복이라 벗는것보다 차라리 벗지 않는편이 더 음란하고 야해 보였다. 하지만 두 여자는 어쩔줄 몰라 했다. 그만큼 주위 사람들의 눈초리가 따가워 그런것 같았다. 뭐... 두 여자가 너무 예뻐서 그런감도 없잖아 있긴 하지만 말이다.

“여..여보. 저... 벗어야 해요?”

“괜찮다니까. 벗고 싶다면 딱히 말리지 않을게.”

물론 난 수영복 바지를 벗을 생각이었다. 그렇게 우람한 자0을 모두에게 뽐내며 수영복 바지를 벗었다. 그러자 모두가 내 우람한 자0을 보면 감탄성을 발했다.

“와우~ 저 남자좀 봐! 저런 자0라니!! 세상에나~!”

“그..그러게. 저 여자는 좋겠다. 근데 딸인가? 부인이라고 보기엔 너무 젊은데?”

“스폰서나 그런거 아닐까? 가끔 있잖아. 아아~ 나도 스폰서 같은게 있었으면~!”

헐벗은... 아니 진짜 벗은 여인들이 이런저런 음란한 소리를 연신 해대고 있었다. 역시 내 자0! 어디가서 꿇리지 않지!

“다..당신은 왜 벗는건데요?!”

“그야 모두가 벗는 장소니까. 당당히 벗어야 하지 않겠어?”

그런 내 말에 더욱더 망설이는 세경이었다. 세희 또한 엄마인 세경이를 올려다보며 눈빛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있었다. 그러더니 각오를 다진듯 입술을 질끈 깨물고 수영복을 벗기 시작했다.

“으읏~! 이..이건... 그저 모..모두가 벗는게 당연한 장소라서야. 절대 내가 음란해서라거나 그런건 아니야. 아빠 오해하면 안돼!”

“후훗. 오해할리가. 그나저나 오랜만에 세희 벗은 몸을 보겠는걸?”

“꺅! 보..보면 안돼!”

하지만 이미 봤는데... 도대체 이해할수 없었다. 어차피 가족! 아빠와 딸 아니던가! 벗음 몸좀 보면 어때서? 딱히 딸인 세희를 보며 꼴리지는 않는데 말이다. 사실 좀 꼴리기도... 험험. 역시 세경이를 너무 닮아 간혹 헤깔리기도 했다. 하지만 둘을 동시에 놓고 보니 역시 세경이! 라고 생각되었다.

“역시 세경이 몸매가 최고야. 다만 한가지 흠이...”

“읏~ 저..저도 알고 이..있다구요!”

수영복을 벗더니 황급히 자신의 헐렁해진 보0을 가리는 세경이었다. 하긴... 누가 보기 민망하긴 할것 같았다. 다들 앙다문 보0을 가지고 있는데 세경이 혼자만 보0이 뻐끔거리며 벌려져 있으니 말이다.

“자자. 세희도 당당해야지. 엄마 뒤에 숨으면 엄마가 불편해 하잖아.”

“읏! 하..하지만...”

하지만은 없었다. 그렇게 세희의 팔을 잡고 세경이의 곁에 세웠다. 그에 눈이 황홀할 지경이었다. 이 여자들이 내 아내와 딸이다! 라고 소리치고 싶을 지경이었다. 그만큼 그 둘은 색정적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으으~ 차..창피해. 도대체 왜 이딴곳에 온건데? 평범한 해변가 일줄 알았는데... 히잉~”

“나도 오고 나서 팜플렛 보고 알았지. 설마 이런곳인줄 미리 알았겠어?”

사실 미리 알고 있었다. 오랜만에 몸보신좀 할까 해서 였다. 수만은 벌거벗은 여인들이 즐비한 해변가였다. 다들 한몫 잡기 위해서 이기도 했다. 이곳에 오는 남자들 대부분이 나름 한가닥 재력이 있는 남자들이니 말이다. 그러니 자신의 미모와 몸매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이 오는것 아니겠는가! 그렇지 않았다면 쭈그렁탱이들 밖에 없어 눈을 버렸을지도 몰랐다.

“그런데 다들 무척 예쁘네요.”

“그래? 그래도 내 눈엔 세경이와 세희가 가장 예쁜걸?”

“저..정말...?”

“그럼! 세희가 최고지!”

벗은 몸으로 부끄러워 하는 세희가 내 말에 기쁜 듯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기 시작했다. 물론 개중엔 세희보다 예쁜 여성들도 제법 있었다. 하지만 입발린 소리라도 해 놔야 나중에 눈치가 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였다.

“그럼 일단 선크림부터 바르자.”

“네. 여보.”

“으응. 타면 안되니까.”

특히 세희는 알몸이라 나중에 학교에 가서 놀림거리가 될수도 있으니 말이다. 해변가에 가서 좀 태웠는데 수영복 자국이 전혀 없다면? 당연히 구설수에 오를거라 생각되었다. 물론 여자아이들 사이에서야 용기가 있네 어쩌네 할수는 있지만 그게 여자아이들 사이에만 퍼질리는 없었다. 남자아이들 사이에 소문이 돌면 분명 알몸으로 어쨌네. 하는 소문이 돌거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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