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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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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화
“오늘 모실분은 우리 회사 주주중 한분이시니 정신 바짝 차리고. 알겠지?”
“넷! 주..주주시라구요?”
“놀랐어? 협상을 위한 접대만 있는게 아니거든. 아무튼 날 따라다니면서 열심히 배우면 아영씨에게도 분명 비중있는 일을 맡길수 있을거야.”
“우으~ 다 팀장님 마음이잖아요!”
“하핫. 뭐... 그건 그렇지. 그러니 나에게 잘 보여야 하지 않을까? 방금 전처럼 버럭 하고 소리지를 형편이 아닐텐데?”
“핫?! 우으~ 죄송해요... 히잉~”
그런다고 또 우울해 하면 내가 좀 미안하지. 그렇게 아영이를 데리고 회사 주주가 있는 곳으로 들어섰다. 그러자 또 바짝 얼어버리는 아영이었다. 도대체가... 이러니 일을 시킬수가 없지. 물론 그 이유만 은 아니지만... 최대한 이런 저런 자리에 데리고 다닐 속셈으로 그간 전혀 일을 맡기지 않은 것도 있었다.
“어이쿠~ 최사장님 많이 기다리셨나요?”
“응? 호오~ 강팀장 그쪽 아가씨는?”
“하핫. 제가 데리고 다니는 회사 신입 사원입니다. 일을 가르치고 있죠. 이런 저런 접대일을... 후후후.”
“흐응~ 그런가? 제법 반반하군.”
“읏!”
“좀 참아. 이정도는 참아야지.”
“하..하지만... 네에...”
긴장한 모습을 보이더니 또 자신을 평가하는 모습엔 민감한 아영 이었다. 하지만 참을때는 참아야 하는 법. 이런 중요한 자리에 회사의 최대 주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일정 지분을 가진 분에게 불쾌함을 드릴 수는 없었다.
“후후. 이거 미안하군. 아가씨에게 내가 너무 했나?”
“아..아니에요. 그... 앞으로 조심만 해 주시면...”
“저야말로 죄송합니다. 최사장님.”
“하핫. 아니야. 발칙한게 나름 흥미롭군.”
다행이도 화를 내는 모습은 아니었다. 하기야... 이런 여자를 또 언제 보겠는가? 아무것도 모른체 그저 내가 시키는데로 하는 순진해 보이는 아가씨를 말이다. 최사장으로써도 나름 색다른 기분 일 터였다.
“아무튼 둘 다 앉게. 일단 목부터 축이지. 이야기는 그 다음이고. 후후.”
“네. 뭐하고 있어? 아영씨. 어서 앉지 않고.”
“저... 어디에..?”
“당연히 최사장님 옆자리지. 아영씨가 술시중좀 들어줘.”
“네...”
딱딱한 표정으로 내게 도움을 요청하는 아영 이었다. 하지만 이내 내 말과 표정을 보고 낙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차피 최사장이 절대 갑 아니던가! 우리 같은 을은 그저 고분고분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그럼 약속대로?”
“하하. 물론 이죠. 일단... 좀 마셔야지 않겠습니까?”
“그렇지. 속에 술이 좀 들어가야. 후후후.”
사실 최사장과도 이미 약속된 이야기였다. 게다가 최사장은 이전 접대 상대였던 정사장과도 연락을 주고 받은듯 아영이의 엉덩이 구멍에 제법 큰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저 오늘은 과음하면... 읏~”
“자자. 그러지 말고 아영이랬나? 자네도 한잔 더 하지.”
“아영씨. 뭐하고 있어? 어서 감사히 받지 않고?”
“읏. 하..하지만...”
“어서!”
“네... 우읏~ 꿀꺽꿀꺽. 푸핫~ 너..너무 써효. 우으~”
“하하. 자. 여기 안주.”
“제가 직접 집어 먹어도...”
“어허! 아영씨!”
“네...”
결국 내 채근에 최사장이 집어준 안주를 낼름 받아먹게된 아영이었다. 그렇게 한잔 두잔... 아영이가 반쯤 정신줄을 놓을때까지 연신 술을 건내기 시작했다.
“아영씨 취했어?”
“에헤헤~ 안취해떠요. 힝~”
“취했군. 덥지?”
“네에. 더워~ 히잉~”
내 말에 그제야 더위를 느낀듯 웃옷을 다시 벗는 아영이었다. 아마 버릇중 하나인것 같았다. 이전 접대에서도 웃옷 하나는 꼭 벗더니... 그렇게 단추까지 하나 더 풀자 그제야 한숨을 몰아쉬며 달짝지근한 숨결을 내뱉는 아영이었다.
“후우~ 숨결이 참 달군. 입보0도 훌륭하겠어.”
“하핫. 한번 맛보시겠습니까?”
“응? 그래도 되나? 그럼 어디 한번... 쭙~”
“우웁~? 우으~”
최사장이 그 더러운 중년늙은이의 입술을 아영이에게 덥쳐갔다. 하지만 아영이는 그런 최사장의 더러운 속셈도 알아채지 못하고 이내 입술을 최사장에게 내줬다.
“푸핫~ 다..답답해여. 힝~”
“후우~ 정말 달군. 이렇게 단 침은 오랜만이야. 흐흐~”
“그런가요? 하긴... 아영씨 침이 달긴 하죠. 후후.”
이미 입보0이고 뭐고 다 따먹어본 이후였으니 그 맛 또한 일품이라는건 충분히 알고 있었다. 물론 아직 처녀보0은 따먹지 않았지만 말이다.
“그럼 엉덩이 구멍을 맛보시겠습니까?”
“그냥 맛보는건 맛이 없지. 내 스타일을 살려 맛볼 생각이네.”
“꺅~”
“호오? 뒤집어 세워서 맛보시나봅니다?”
“일단 뒤집는게 첫번째 일이지. 그리고 팬티를 벗긴 이후. 이렇게 맥주병을 뒤집어 엉덩이 구멍에 꽂아 넣으면! 어떤가? 멋지지 않나?”
“아흥~ 아파요. 히잉~”
“오오~ 정말 멋지군요!”
정말 멋진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역시 늙은이 들은 나름의 취향과 관록이 있었다. 그러니 내가 생각도 못한 이런 모습까지 연출하는것 아니겠는가! 그렇게 아영이의 엉덩이 구멍에서 맥주 거품이 흘러 아영이의 보0을 적셨다.
“넘쳐 흐르는군요.”
“이런! 츄릅~ 낼름! 할짝~! 하하. 바로 이맛이야. 이 처녀 엉덩이 구멍 맥주맛에 내 취기가 한껏 오르는것 같군!”
“그렇군요. 정말 맛이 좋아 보입니다.”
다만 난 다음에 보0 구멍에 맥주병을 꽂아넣어 그 보0 맥주를 맛볼 생각이었다. 엉덩이 구멍도 좋지만 역시 내 취향은 보0 구멍이었다. 그러니 내가 세경이의 보0 구멍에 여전히 미련을 가지고 있는것 아니겠는가!
“하응~ 아앙~ 이상해영~ 흐응~”
뭐... 이상할만 했다. 취하는 기분이겠지. 직장에서 바로 알콜을 흡수하게 되니 금세 더 잔뜩 취하지 않겠는가? 이건 일반 상식중 하나였다. 그러니 엉덩이 구멍에 직접 삽입하는 좌약이라는것도 나오는거고 말이다. 다만 좌약보다 더 불편해 보이긴 했다. 맥주 입구가 좁긴 해도 괄약근보다는 강한 소재니 말이다.
“아흥~ 아읏!”
“후훗. 맥주병을 잘도 조이는군. 아직 괄약근이 살아있어. 얼마 쓰지 않았나보군.”
“약간 부어 있긴 하지만 아직 젊지 않습니까? 그러니 금세 회복하는 것이겠죠.”
“하긴... 어제 썼다지?”
“네. 어제 양껏 썻지만 다시 보니 많이 회복했네요.”
“후훗. 남이 쓴 구멍 또한 나쁘지 않지.”
난 기분나쁠것 같은데... 물론 절대 갑 앞에서는 티를 내지 않지만 말이다. 그나마 어젠 내가 먼저 따먹을수 있어 다행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비위가 좀 상했을거라 생각되었다. 그나저나 오늘도 먼저 따먹을수 있을까? 상대가 상대여야 말이지... 역시 절대 갑의 의사는 무시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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