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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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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화
“아영씨 일어나야지?”
“웁~ 우읍~ 하우우~ 저 안취해쪄요~ 히잉~”
토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안취했다고 내 부축을 피하는 아영이었다. 참나... 누가 봐도 취한게 분명한데... 꼭 술 취한사람들이 안취했다고 하더라. 아무튼 이제 적당히 아영이의 엉덩이 구멍도 맛봤으니 돌아가 봐야 할 시간이었다. 접대도 확실히 했고 연락처 까지 받아 정과장의 부인을 조교해 주기로 약속까지 한 이후였다. 나참... 자기 부인을 조교해달라고 부탁하다니...
“나야 그런 미인을 조교할수 있어서 감사할 뿐이지만... 이거 참~ 소싯적 기술을 꺼내 들어야 하나?”
세경이의 쫄깃한 보0 구멍으로 인해 감춰졌던 욕망이 분출하고 있었다. 옛 버릇... 그리고 각종 연마한 기술들을 다시 꺼내들 시기였다.
“쩝~ 세경이의 보0 구멍으로 만족하고 살아 왔는데... 세경이 그년은 도대체 어떤 놈팽이에게 보0 구멍이 헐렁하게 개통당해 온건지...”
아직 제대로 된 증거하나 잡지 못했다. 시간도 없거니와 세경이가 워낙 주도면밀해야 말이지. 결국 아직까지 단 하나의 증거를 찾지 못한 상황이었다. 그로인한 스트레스를 다른 여자를 후리는걸로 풀고 있는 와중이었다. 그리고 이번 타겟은 바로 내곁에 잠꼬대를 하고 있는 회사 신입사원인 아영이었다.
“쩝~ 마음같아선 바로 덮치면 좋겠는데... 그래도 처녀 보0은 맨정신일때 따먹는게 더 맛이 좋겠지. 술취해 흐물흐물한 상태의 보0 구멍은 덜 조일테니 말이야.”
엉덩이 구멍과는 달랐다. 보0 구멍은 그래도 맨정신일때 더 잘 조이니 말이다. 이건 수없이 보0 구멍을 따먹어 경험해본 결과였다. 나도 나름 관록이 쌓였다고 해야할까?
“자자. 그래서 아영씨 집이 어디야?”
“히잉~ 잘모대써요. 하우웅~”
“쩝~ 가방이라도 뒤져야 하나?”
결국 뒤져서 주소를 확인할수 있었다. 주민등록 뒤에 써져 있더라. 다행이 택시를 불러 도착해 보니 아영의 집이 맞는것 같았다.
“아영씨 집에 왔는데 비밀번호가 뭐야?”
“우웅~ 1114요. 우읍~”
“좀 정신이 들어?”
“네... 우으~ 죄송해요. 저 오늘... 많이 추했죠? 우으~ 아직도 속이... 근데 어째서 엉덩이가 아플까요? 읏~ 아파라... 그리고 입도 좀 아우아~”
“응? 아아. 뭐... 올때 넘어졌나보네. 입이야 말이 많아서 아플수도 있지.”
“읏! 그..그렇게 저 수다스러웠나요? 기억이 안나요. 히잉~ 설마 제가 다 망친건 아니죠?”
“으음~ 글쎄~”
“윽! 자..장난하지 말고 말해주세요! 아니죠? 그렇죠?”
“하핫. 그래. 아냐. 정과장님도 만족하고 가셨지. 형님아우 하기로 했어. 이게 다 아영씨 덕분이야. 오늘 정말 맛좋았...아니 고마웠어. 후후.”
“에? 정말요? 그럼 저... 또 데리고 다녀 주시는거죠?!”
“그럼! 얼마든지. 후후~”
나야 더 고맙지. 엉덩이 구멍 입보0 아랫보0을 그렇게 대주고 싶어 한다니... 물론 아영이는 꿈에도 모르겠지만... 그거야 차차 개발해 나가면 될 터였다.
“아! 좀 들어오실래요? 술좀 깨고 가셔야죠. 사모님이 싫어하실텐데...”
“응? 그래도 되나? 여자 혼자 있는 집에...”
“그... 룸메이트가 한명 있긴 한데... 아마 좀 더 늦게 들어올거에요. 요즘 한창 취업이다 뭐다 해서 바쁘거든요.”
“룸메이트가 있었어?”
“네. 집값이 너무 비싸서... 같이 살고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어요.”
룸메이트라... 예쁠까? 예쁘면 아영이와 함께 덮밥으로 따먹으면 좋을텐데... 기회를 봐서 룸메이트와도 안면을 트는게 좋을것 같았다. 운좋으면 적당히 회사에 입사 시켜 그를 빌미로 보0을 따먹을수도 있으니 말이다. 내게도 그정도의 권한은 있었다.
“그나저나 취업이라... 우리 팀 아직 인원 부족이었지?”
“엣? 그... 도와주시려구요?”
“하핫. 뭐... 인재라면...”
그래. 보0을 잘 조이는 인재라면 얼른 입사시켜 따먹어줘야지. 그나저나 이걸로 아영이에게 점수도 따게 된건가? 어쩐지 아영이가 매우 기쁜 기색이었다. 하기야 같이 사는 룸메이트가 언제나 얼굴을 찌푸리고 안좋은 표정으로 있는게 못마땅 했겠지. 그런 와중에 같은 회사를 다닐수 있게 된다면 분명 룸메이트와 사이가 더 좋아질 터였다.
“그럼 실례할게.”
“네. 그... 커피 드릴까요?”
“좋지. 아영씨가 타주는 커피가 제일 맛있더군. 하하.”
“으으~ 회사에서 커피만 타니까 그런거죠!!”
“하핫. 그런가?”
호탕하게 웃어보이자 얼굴을 붉히며 양팔을 이리저리 붕붕~ 하고 휘두르는 아영이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얼른 아영이의 처녀보0을 따먹고 싶을 지경이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덮치면 분명 성추행이다 뭐다 일이 복잡해 질 터였다. 그러니 좀더 조교를 할 생각이었다. 대달라고 해도 스스로 대줄때까지 말이다.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따먹는 맛이 있겠지.”
“자 여기요. 근데 뭔가 맛있는게 있나봐요? 아까전부터 뭔가 먹는다는 소리를...”
“으응? 별거아냐. 집에 갈때 딸아이 좋아하는 치킨이라도 사갈까 해서...”
“헤에~ 그러고보니 강팀장님 따님이 있었죠?”
“정말 귀여운 아이지.”
다행이 날 닮지 않아 매우 귀여운 세희였다. 세경이를 꼭 닮은 그런 예쁘장한 아이가 바로 세희였다. 뭔가 팔불출? 뭐 사실이나 상관 없으려나?
“언제 한번 소개시켜주세요.”
“그럴까? 뭐... 다음에 한번 만나기로 하지.”
그렇게 도란도란 아영이와 신변잡기식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룸메가 어쨌다느니 회사 생활이 좀 힘들다느니... 등등을 말이다. 그런 이야기를 들어주니 더 친밀해진것 같았다. 이렇게 점차 친밀해지면 분명 더 밀접한 관계가 될거라 생각되었다. 그나저나 룸메이트는 아직 안오는건가? 한번 얼굴정도는 보고 갈 생각이었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이만 갈게.”
“네...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 강팀장님.”
“나야말로... 다음에도 잘 부탁할게.”
“저 힘낼게요!!”
그래. 힘내서 그 입보0과 엉덩이 구멍... 그리고 마지막은 내게 처녀보0을 대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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