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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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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화
“당신. 아침부터 어딜 그렇게 다녀온거에요?”
“으응? 그냥... 아침 운동을 한번 해 보려고...”
집으로 돌아오자 날 반기..지만은 않은 세경이었다. 아무래도 뜬금없이 아침에 나갔다 오는 모습을 보고 의문이 든 것 같았다. 순간 뜨끔 했지만 다행이 변명하듯 넘길수 있었다.
“아침 운동이요? 아침 운동 같은거 한적 없잖아요?”
“그... 요즘 뱃살이... 나도 나이가 있잖아.”
“하긴... 그러고보니 당신도 벌써 나이가...”
순간 조금 울컥 했다. 그래서 내가 싫어졌다 그건가? 물론 너무 앞서 나간것 같긴 했지만 기분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그 이유는 당연히 세경이가 다른 남자에게 보0을 대줘 보0 구멍이 헐렁해졌다는 이유에 기인 했다. 누구는 금욕이나 다름 없는 한 여자 보0 구멍만 맛보는 생활에 여념이 없었는데 누구는 아무 남자에게 보0을 대줘 그 보0 구멍이 헐렁해져 남편의 자0을 조여 주지 못했으니 말이다.
“그러는 세경이 너도 보0 구멍이나 좀... 다시 새보0로 돌려야 하지 않을까?”
“읏~! 그... 그래야죠. 호호~”
순간 당황한듯 어설프게 웃어보이는 세경 이었다. 남말할 처지가 아니라고 느낀듯 했다. 그렇게 어물쩍 시간이 지났다.
“그럼 난 씻고 출근 할게. 오랜만에 운동 했더니 땀이 많이 났네.”
“네. 그러세요. 저도 이제 세희 밥먹이고 학교 보내야 겠어요.”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하긴... 지애와 떡을 제대로 쳤으니... 확실히 지애의 보0맛은 좋았다. 그러니 시간이 이렇게 되도록 떡을 친게 아니겠는가! 그에 비해 세경이의 보0는... 여간 신경쓰이지 않을수가 없었다. 그래도 부부 아니던가? 그러니 누군지 모를 남자가 따먹은 보0라도 이렇게 신경쓰고 있는거겠지.
“제대로 증거를 잡아야 할텐데... 이러다 세경이 보0 구멍이 다시 쫄깃해지면 또 잡아 땔것 같단 말이지...”
출근 준비를 끝마친 이후 세경이의 배웅을 받고 집을 나선 참이었다. 이제 지겨운 회사로 들어가야 할 시간이었다. 물론 회사가 마냥 지겨운 일터는 아니었다. 사실 그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던 신입 사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뭐 그건 좀 더 두고 보기로 하고... 어차피 이왕 이렇게 된거 고년이나 따먹어 볼까? 처녀 보0 아니면 분명 경험이 얼마 없는 것 같았는데 말이야. 누가 따먹기 전에 내가 먼저 따먹는것도 좋겠어.”
세경이의 보0 구멍이 헐렁해진 이후 제한이 풀린듯 거침이 없어진 상황이었다. 그 전엔 세경이의 보0만으로도 충분히 만족 했지만 세경이의 보0 구멍이 헐렁해짐으로 인해 더는 참을 필요가 없었다.
“앗! 강 팀장님! 좋은 아침이에요. 모닝 커피 드시죠?”
“응? 아아. 부탁하지. 아영씨.”
사무실에 들어서자 날 반기는 아영이었다. 김아영. 이제 회사에 입사한지 한달. 하는 일이라곤 커피 심부름이나 복사 심부름 정도였다. 하기야... 특수 영업팀인데 누가 저런 초짜 신입을 써 주겠는가? 제아무리 노력해도 반년... 혹은 1년동안 구르고 굴러야 써 줄까 말까한게 바로 신입 사원이었다. 거기에 여자 신입사원이니 더 써 줄리가 없었다. 그래서 조금 도움을 주는척 하니 곧잘 이렇게 말하지 않아도 커피 심부름을 해 주곤 하는 그녀. 아영 이었다.
“커피 잘 마실게.”
“호호~ 강팀장님이라서 드리는거에요.”
“후훗. 내 잘 알지. 다른 사원들이 시키면 그... 못할짓을 좀 하고 있다지?”
“윽?! 아..알고 계셨어요?”
“하하 뭐... 저번에 커피 탈때 봤지.”
그랬다. 그녀의 약점까지 쥐고 있는 상황 이었다. 그러니 쉽사리 그녀의 처녀 보0을 따먹을 생각을 했지. 그렇지 않았다면 성희롱을 저어해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었다. 하지만 이왕 기회가 온것. 그리고 세경이의 헐렁한 보0 구멍까지 생각나 이제 그녀의 처녀 보0을 따먹을 생각이었다.
“으으~ 다..다른 사람에겐 말하면 안돼요!”
“흐응~ 그거야 하는것 봐서... 그런 짓을 하다니.”
“그... 정말 다 보신거에요...?”
“으응? 뭐... 아영씨가 생각하던게 맞을거야.”
물론 제대로 본건 아니었다. 그저 화풀이 식으로 무슨짓을 한다는것만 알고 있을 뿐. 제대로 봤다면 이렇게 말하지도 않았을게 아닌가. 그저 혹시나 하고 찔러보는 중이었다. 그리고 이 약점 아닌 약점으로 그녀를 공략할것도 아니고 말이다. 그녀의 일 욕심. 그걸 필두로 공략해 볼 속셈이었다.
“아무튼 일 열심히 하고.”
“칫~ 일이라고 해 봤자. 커피 심부름에 복사 심부름 뿐이잖아요! 저도... 영업을 뛰고 싶은데... 히잉~”
“하핫. 어쩌겠어. 신입을 써줄 인간이 어디있다고.”
“으으~ 그... 강팀장님이 써주시면 안돼요?”
“으음... 글쎄? 하긴... 아영씨도 현장을 한번쯤은 경험해 봐야지. 하지만 아영씨가 잘못해서 일이 엎어지면 어쩌려나?”
“읏! 저 정말 잘할 수 있어요! 시켜만 주시면 무슨 일이든 할수 있다구요!”
역시나 일 욕심에 가득 차 있었다. 나같았으면 그냥 월급루팡짓을 하고 있을텐데... 뭐 지금은 나도 조금 더 높은 직급으로 올라가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물론 특수 영업팀 팀장에서 더 높은데로 올라갈수 있을리는 없었지만 말이다.
“무슨 일이든?”
“넷!”
“약속이지? 뭐든 시키는대로 하는것?”
“네 정말이에요! 저도 제대로 된 일을 하고 싶다구요!”
“뭐... 그렇다면 마침 좋은 때야. 사실 이번해 실적을 따려고 오더 하나를 받아 왔거든. 물론 아직 제대로 협상을 하지 않은 오더지. 접대라고 알지?”
“네! 그정도는 저도 알고 있어요. 그... 같이 술을 마신다거나...”
물론 그것 뿐일리는 없었다. 사실 그것 말고도 많았지만 여자인 아영이 알고 있을리는 없었다. 남자들만의 문화라고 해야할까? 보통 접대는 남자 사원이 많이 뛰니 말이다. 하지만 이번 접대엔 아영이를 쓸 생각이었다. 약속마저 받았으니 어렵지 않게 써먹을수 있을것 같았다. 그리고 이를 빌미로 적당히 그녀의 처녀 보0 또한 따먹을 생각이고 말이다.
“좋아. 잘 알고 있군. 그럼 점심 시간에 보자구.”
“와아~ 강팀장님 최고!!”
와락~ 하고 안겨드는 아영 이었다. 그 풋풋한 젖내음 하곤... 정말 최고의 향기였다. 이정도로 향긋할 줄이야... 이러니 따먹지 않고 배길수가 있어야지. 게다가 이 풍만함. 세경이 못지 않은 젖가슴을 간직하고 있는 아영이었다.
“험험. 아영씨 의외로 글래머인걸?”
“읏~ 강팀장님도 참~”
애써 웃어보이며 화들짝 놀라며 내게서 떨어져 나가는 아영 이었다. 그런 모습치곤 제법 잘 절제하며 기회를 잡고자 하는 모습이 보였다. 하긴... 언제까지 신입으로 남고 싶을리는 없을테니까. 이 기회를 살려 직급도 올리고 싶겠지. 물론 이제 입사 한달째에 직급을 올릴수 있을리는 없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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