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91 2011-2012 파이널(Final) =========================================================================
6월 26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댈러스.
"우와... 역시 파이널!"
에밀리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스티브 연과 로렌 코헨은 작년의 파이널을 떠올리면서 감탄했다. 경기장 입구에서부터 나눠준 파란 티셔츠엔 댈러스 매버릭스의 망아지 로고가 크게 박혀있었고, 그 위에는 위트있게 두 개의 조그만 왕관이 씌워져 있었다.
"BACK TO BACK CHAMPION 이라..."
그리고 하얀색으로 새겨진 백투백 챔피언. 스티브는 영재를 보면서 정말 대단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진짜로 우승하면 데뷔 2년차 만에 반지 두 개. 이거 엄청 대단한 거 아냐?"
로렌의 말에 에밀리는 두 말 하면 입아프다면서 영재에 대해 일장연설을 하며 흥분했다. 스티브와 로렌은 하이텐션인 에밀리를 간신히 진정시키면서 자리에 앉았다.
둥둥 탁!
둥둥 탁!
Buddy you're a boy make a big noise
Playin' in the street gonna be a big man some day
You got mud on your face You big disgrace
Kickin' your can all over the place
(이봐, 친구, 넌 남자잖아 소란도 한번쯤은 피워봐야지
거리에서 싸돌아 다니다 보면 언젠가 남자가 되어 있을거야
얼굴이 좀 더러워진다고 대수야? 부끄러운 줄 알아
온 세상를 돌아다니며 소란을 피워봐)
경기 시작 전 부터 강렬한 비트가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를 쿵쿵 울려댔고, 그 뒤를 이어 QUEEN 의 We Will Rock You 가 흘러나왔다.
WE WILL WE WILL ROCK YOU!
흥분을 최고조로 이끄는 가사가 흘러나오자 2만여 명의 댈러스 홈 팬들은 입을 모아 떼창을 해대며 온 몸을 들썩거렸다.
[안녕하십니까! ESPN에서 보내드리는 2010-2011 NBA FINAL!! 드디어 최종전입니다. 이 치열한 혈투의 마지막 현장이 될 곳은 바로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벌써부터 후끈후끈 열기가 전해져 오는 게 엄청나군요! 오늘 이 파이널 마지막 7차전을 맡게 된 캐스터 마이크 브린입니다! 해설에는 제프 벤 건디와 스티브 커가 수고해주시겠습니다!]
마이크 브린의 힘찬 말에도 워낙 크게 울리는 Queen의 노래에 목소리가 조금씩 묻히자, 스티브 커와 제프 벤 건디도 당황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목소리를 한층 높혔다.
[정말 엄청납니다! 댈러스는 지금 거의 축제 분위기나 다름없죠! 만일 홈 팬들이 입고 있는 BACK TO BACK CHAMPION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달성하면 지금의 이 열기는 애교겠죠!]
[와우, 정말 엄청납니다! 과연 12년 연속 홈경기 매진을 달성하고 있는 구단답습니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둔데다가 마케팅 능력까지 더해진 결과죠. 또한 구장 크기 역시 NBA전체에서 손꼽히는 수준입니다.]
[4대 스포츠 구단이 모두 자리잡은 도시지만 최근 농구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는 구단이 없습니다. 또한 NFL과 MLB는 아직 정규시즌이다보니 농구의 파이널만큼 주목받기 힘들죠. 그러다보니 댈러스 지역 전체가 매버릭스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브린은 그래도 해야 할 일은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능숙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자! 오늘의 경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간략히 이야기해 주실 수 있을까요?]
먼저 입을 연 것은 제프 벤 건디였다. 그는 경기가 이렇게까지 올 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다며 운을 뗐다.
[아무래도 파이널은 단 7경기뿐인 단기전이라 에이스의 비중이 크고, 1차전을 승리한 마이애미가 3,4,5차전으로 이어지는 홈에서 시리즈를 마무리할 거라고 전문가들이 많이 예측했었죠! 저 역시 그렇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었지만 마이애미 히트가 자신의 홈으로 불러들인 첫 경기, 즉 3차전에서 통한의 패배를 하게 되었고, 결국 최종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스티브 커도 질세라 그 뒤를 이어 능숙하게 진행을 도맡았다.
[그렇습니다! 파이널을 노리는 팀들이 홈 어드밴티지를 위해 정규시즌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가 있는 거죠? 홈경기가 한 경기 많은데다가 6~7차전이 홈이라는 것은 상당한 이점입니다!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그런 이점을 댈러스가 이용하지 못하도록 5차전에서 확실히 끝을 내거나 했어야 했지만 결국 최종전까지 끌려오게 되었네요!]
[양 팀의 주요 선수들 기록 비교가 화면에 나오고 있습니다! 확실히 빅3의 스탯은 마이애미가 우월하죠? 그만큼 저 세 명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댈러스의 TOP3 의 기록을 보면 주전 선수들도 물론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지만 벤치 선수들의 비중 역시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댈러스는 샌안토니오, 덴버와 벤치 탑3를 이루는 팀이고, 마이애미는 보스턴, 레이커스와 함께 벤치 꼴지 탑3를 이루는 팀입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댈러스 벤치효율은 마이애미의 2배를 넘어갑니다. 득점은 2.5배에 달하고 실점은 70%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흔히들 하는 착각이 마이애미는 빅3를 구성하다보니 벤치가 약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마이애미의 주요 벤치 5명의 연봉은 15M(1500만 달러)입니다. 댈러스 역시 19M(1900만 달러) 정도에 불과합니다. 즉 마이애미 벤치 선수들이 연봉값을 못해주는 것이고, 댈러스 벤치에 저비용 고효율 선수들이 많다고 봐야 하는 것이죠. 테리를 제외하면 파슨스와 롸이트는 1M내외에 불과하고 바레아와 브루어도 3M이 넘지 않습니다.]
(DALLAS BIG 3)
영재 윤 : 21.8득점 / 4.3리바운드 / 7.6어시스트 / 2.8스틸
덕 노비츠키 : 21.7득점 / 8.9리바운드 / 2.8어시스트
타이슨 챈들러 : 12.7득점 / 10.8리바운드(4.1공격리바운드) / 1.6블록
(MIAMI BIG 3)
르브론 제임스 : 30.3득점 / 9.7리바운드 / 5.3어시스트
드웨인 웨이드 : 19.2득점 / 4.1리바운드 / 4.6어시스트
크리스 보쉬 : 17.4득점 / 9.4리바운드 / 1.4블록
*파이널 6경기 평균 성적
[댈러스는 타이슨 챈들러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이 받는 돈이 결코 과한 돈이 아니라고 과시하고 있습니다. 4년 56M(5600만 달러)이라는 커다란 장기계약을 따 낸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이널에서는 마이애미의 골밑 높이가 낮다는 점 때문에 풋백득점(공격리바운드 후 직접득점)이 늘었고, 앨리웁 플레이도 많아졌습니다.]
[확실히 수비력과 리바운드는 진짜죠. 하지만 공격력의 측면에서는 크리스 보쉬가 센터라는 점을 철저히 이용한 앨리웁 플레이 비중이 높고, 챈들러 역시 높이의 힘으로 풋백득점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는 점에선 마이애미 히트의 특수한 상황이 더해진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크리스 보쉬 역시 수비에선 좀 아쉬워도 공격적인 측면에서 웨이드의 부진을 만회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초에 마이애미에서 제일 키도 크기 때문에 완벽한 스몰라인업이라고 부르기는 힘들죠. 리바운드는 올라운더인 르브론 제임스가 많이 가담해주면서 약점을 보완해주고 있다는 점 역시 마이애미 히트가 녹록치 않다는 걸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게 열광적인 해설이 이어질 쯤, 마이애미 히트 벤치 뒤편에 자리잡은 한 남자가 카메라에 비춰졌다. 그 남자는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앉아있었고, 마이크 브린은 그 사람을 보더니 반색을 하며 말했다.
[카메라가 비추는 사람이.... 팻 라일리 사장이군요! 최종전이라 직접 관전하러 온 듯 합니다.]
[오늘 경기를 직접 보러 온 모양이군요? 팻 라일리라고 한다면 사실상 지금의 마이애미를 조직한 사람입니다. 르브론 제임스와 크리스 보쉬를 설득해 페이컷을 이끌어 냈으며, 쉐인 베티에와도 인연이 있어서 그와 염가 계약을 할 수 있게 만든 인물이죠. 올해의 감독상을 3회 수상했고, LA 레이커스, 뉴욕 닉스, 마이애미 히트의 3팀을 감독으로 파이널까지 올렸습니다. 거기에 LA 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에서는 우승까지 차지한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지금은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에게 전권을 넘겨주고 단장 및 사장의 업무만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팻 라일리 사장의 등장은 작년의 과오를 범하지 않는지 직접 확인하고 싶었나 봅니다!]
제프 벤 건디는 잠시 자료를 보더니 독특한 기록에 놀라 입을 열었다.
[라일리 사장이 플레이오프에서 카메라에 잡힌 경우에 전승했다는 기록이 있네요. 오늘도 그 기록이 이어질지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만의 하나, 마이애미 히트가 준우승에 그칠 경우 말입니다. 전성기 나이대의 빅 3라는 전대미문의 조합을 만들어낸 팻 라일리 사장이지만 이번 시즌까지도 준우승에 그친다면 커다란 움직임을 보일지도 모르겠군요. 05-06시즌 스탠 밴 건디 감독을 시즌 초반 경질하고 스스로 감독을 해서 지금 상대팀인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우승한 인물이기에 무언가 수를 쓸 것입니다.]
마이크 브린은 놀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감독 경질이라거나 주력 선수들의 트레이드가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이군요. 하긴,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보다 로스터도 강화되었고 선수들간 조직력과 역할 분배를 비롯한 적응기가 마무리된 시즌입니다. 그런데도 우승에 실패한다면 현 마이애미 히트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 되겠습니다. 주력 선수들의 트레이드는 쉽지 않을 테니, 감독 경질이라는 카드가 등장할 수도 있겠군요. 지난 오프시즌에 다시는 감독을 맡지 않겠다며 비난에 시달리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었지만 말입니다.]
팻 라일리 사장의 깜짝 등장으로 잠시 시간이 지체되었고, 마이크 브린은 황급히 스타팅 라인업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양 팀의 스타팅라인업은 여전합니다! 우선 원정팀 마이애미 히트는 마리오 찰머스, 드웨인 웨이드, 쉐인 베티에,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보쉬. 그에 반해 홈팀 댈러스 매버릭스는 제이슨 키드, 영재 윤, 션 매리언, 덕 노비츠키, 타이슨 챈들러입니다.]
[마이애미는 이 다섯 명이 모두 33~43분을 뛰고 있습니다. 르브론은 43분, 웨이드는 39분이나 뛰었죠. 젊은 선수들이지만 7차전까지 오면 힘들 수밖에 없죠. 반면 댈러스는 34분을 넘는 선수가 한 명도 없죠. 윤과 노비츠키가 34분 내외를 뛴 게 가장 오래 뛴 선수들입니다.]
따지고 보면 댈러스가 오히려 비정상에 가까웠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올라온 8팀 중에 주전 선수가 35분 이상을 뛴 선수가 한 명도 없는 팀은 댈러스가 유일했다. 스티브 커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건 어찌보면 당연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이애미 히트에 비해 댈러스 매버릭스는 벤치 선수들의 효율이 좋거든요. 파이널에서는 최대한 팀의 전력을 쥐어짜내야 합니다. 물론 댈러스 매버릭스는 주전들의 체력을 고려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35분 이상을 뛰는 선수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조차도 토니 파커가 36분을 넘게 뛰었을 정도니까요. 댈러스가 특이한 케이스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댈러스도 영재 윤이 35분 이상을 뛸 수 있겠지만 로테이션 선수들의 기량이 좋고, 칼라일 감독의 시간배분도 매우 좋은 덕분이죠.]
드디어 양 팀의 선수들이 코트 위로 올라와 정렬했다. 가볍게 인사말이라도 나눌 법 했지만 양 팀의 선수들 사이엔 그저 극도의 긴장감만 서로 맴돌고 있을 뿐, 아무런 것도 서로 오고가지 않았다.
"후우..."
점프볼을 준비하는 타이슨 챈들러와 크리스 보쉬. 두 선수는 마른 침을 삼키더니 심판의 휘슬과 함께 공이 떠오르다 떨어지는 바로 그 순간에 힘껏 뛰어올랐다.
"?!"
탁!
[자! 크리스 보쉬가 점프볼을 걷어냅니다!]
[6차전 까지 단 1회밖에 점프볼 경합에서 이기지 못한 보쉬가 오늘 이기네요!]
보쉬의 손끝에 살짝 닿은 공이 르브론 제임스의 손에 들어가자 댈러스 선수들은 빠르게 백코트했다.
[자! 르브론 제임스, 처음부터 돌격입니다! 탑에서 공을 잡고 곧바로 파고듭니다!]
탱크와도 같은 르브론 제임스의 돌파. 이번 시리즈에서 호되게 당하고 있는 매리언은 어떻게든 막아내겠다는 생각에 이를 악물고 하이포스트에서 르브론 제임스를 따라붙었다. 하지만 르브론은 단단한 몸으로 매리언을 밀어내며 로포스트까지 파고들었다. 르브론의 돌파를 알고도 막지 못한다는 것은 바로 저런 것이었다.
휙-
[르브론 제임스의 바운드 패스! 좌측 코너로 빼줍니다!]
르브론의 강력할 돌파에 매리언이 밀려나자 코너 쪽에 있던 노비츠키가 르브론을 막기 위해 헬핑 수비를 온 것을 본 르브론이 영리하게 공을 빼낸 것이었다.
[쉐인 베티에 그 자리에서 공을 받아 3점!!!]
[헬핑을 갔던 노비츠키가 뒤늦게 다시 막으러 오지만 늦습니다!]
노비츠키는 힘껏 베티에의 앞에서 손을 뻗어 뛰었지만, 이미 공은 베티에의 손을 떠난 뒤였다.
슉!
[BANG!!!!]
[아, 쉐인 베티에의 3점이 작렬합니다. 이번 파이널에서 가장 외곽이 뜨거운 선수라면 이 선수가 아닐까 싶은데요. 파이널 이전 플레이오프 18경기에서 30%가 안되는 성공률을 보였지만 파이널 6경기에서는 26개의 3점을 던져 15개를 넣어 57.7%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베티에의 3점이 터지고 있기 때문에 르브론이 더욱 날뛸 수 있는 거죠. 댈러스 선수들이 킥아웃 패스를 걱정하느라 도움수비를 함부로 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기형적인 라인업 맞대결인 탓에 베티에를 주로 막는 선수가 덕 노비츠키라는 점도 분명히 한 이유가 됩니다. 노비츠키가 베티에의 활동량과 좋은 오프 더 볼 무브를 다 따라다니기는 힘들죠. 그러다가는 공격에서 제 몫을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처음 3점부터 깔끔하게 들어가며 점수는 0:3! 불의의 기습을 당한 댈러스 매버릭스입니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vilStar님, 비켜봐님/// 뭔가 콩XX하면 입에 착 감기네요 ㅋㅋ
조시커님/// 오우, 빠른 코멘 감사드립니다
Han512님, CountOfDark님, 사라질영혼님, 오마리온님/// 코멘 항상 감사합니다. 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잉킹둘님/// 엌ㅋㅋㅋ 콩13이라닠ㅋㅋ. 어감은 뭔가 콩영재가 킹영재보단 좋지않습니까
야베스님///키드는 일단 현실에서도 1년 더 뜁니다. 스포는 매리언과 파슨스면 스포 4대장 있는 팀 빼면 최고인듯 합니다. 다음 시즌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magara님/// magara님의 마음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서술되는 모든 경기가 이기는 경기면 어느 순간부터 긴장감이 제로가 됩니다. '이기고 있건, 박빙이건, 지고 있건 어차피 경기 결과는 승리잖아?' 라는 생각이 독자분들의 머릿속에 자리잡는 순간 스포츠 소설이 가진 재미는 반토막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기는 경기가 더 많지만, 지는 경기도 몇 개 섞어서 쓰는 것입니다. 그래도 재미를 위해서 지는 경기도 웬만하면 영재가 준수한 활약을 하는 경기를 만듭니다.
goimosp님/// 마이애미는 드라기치를 살릴 방법부터 찾아야할 것 같습니다. 전전시즌 3rd팀이자 맥시멈급 연봉을 받는 드라기치를 살리지 않으면 마이애미는 1라운드도 힘들것 같습니다. 웨이드와 뎅이 외곽이 안 좋은데 드라기치까지 외곽이 안 좋으니 상대는 그저 인사이드만 틀어막으면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3점이 안 좋은 웨이드는 온볼 플레이어인 드라기치와 썩 파트너로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드라기치가 수비도 별로거든요. 웨이드도 이젠 수비가 좋다고 보기 힘들던데 말이죠.
라피르and진트님/// 레츠 고우!!
흑월화야님/// 아쉽게 한 끗 차이였습니다. 누군가의 야투가 하나만 들어갔거나 영재의 자유투가 들어가기만 했어도....
은빛거북님/// 웨이드, 던컨, 코비와 함께 현역 4대 프랜차이저로 부를 만한 선수니까요. 노쇠화는 맞습니다만, 11-12시즌이 단축시즌인 탓이 더 큽니다. 그리고 트레이드 불가인 선수들은 안고 가야 하고 말이죠. 다음 시즌에도 어느 정도 선수단의 변화가 있을 겁니다.
배덕의불꽃님, 여신유리찬양님/// 그렇죠ㅋㅋ 콩의 진짜 불쌍한 점은 공식전 우승경력이;;;ㅠ.ㅠ 영재는 어쨌든 팀 스포츠인 농구의 우승반지가 있으니까요.
비오는날엔우울해님/// 어엌ㅋㅋㅋ 영재의 심장이 찢어지는...
울트라10님/// 예측이 빗나가서 아쉬우실 듯 하네요. 후훗, 작가는 콩의 팬입니다. 과연??
잠.자.비님/// 콩콩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