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Y13-275화 (275/296)

00275  2011-2012 컨퍼런스 파이널(Conference Final)  =========================================================================

"벌써 내일이 컨퍼런스 파이널이구나. 1차전이 홈이니까 그나마 이렇게 여유가 있는 거군."

울산 모비스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뒤 다음 시즌부터는 중국에서 이적 제의를 받아 고액을 받고 활동하게 될 말콤 토마스는 배가 불렀는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면서 배를 퉁퉁 두드렸다.

"누구는 부럽구만? 꿈의 무대에서 뛰는 걸로도 모자라 2년 연속 컨퍼런스 파이널까지도 올라가다니. 컨퍼런스 파이널 한 번도 못 가보고 은퇴하는 선수들도 많은데 말이지."

그리스 리그에서 어느덧 최고의 식스맨으로 자리잡은 켈빈 데이비스의 말에 영재는 별 말을 하지 않은 채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히 아직도 꿈 같긴 해. 이게 진짜 내 삶인가 싶기도 하고."

"그럼 진짜 삶이지 뭐, 가짜 삶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넌 이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ALL-NBA 팀이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자리도 아니잖아. 게다가 가장 어린 선수 중 하나라지?"

오늘에서야 ALL-NBA TEAM 결과에서 세컨드 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영재. 데이비스는 피식 웃으면서 스마트폰에서 기사를 찾아 내밀었다.

[ALL-NBA팀 투표 결과 발표](순서는 득표 상관없이 가드 2명-포워드 2명-센터 1명)

1st팀 : 크리스 폴,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드와이트 하워드

2nd팀 : 토니 파커, 영재 윤, 케빈 러브, 블레이크 그리핀, 앤드류 바이넘

3rd팀 : 러셀 웨스트브룩, 드웨인 웨이드, 카멜로 앤써니, 덕 노비츠키, 조아킴 노아

...(생략)

영재 윤은 르브론 제임스(당시 20세 5개월)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ALL-NBA팀에 선정되며 슈퍼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윤은 20세 10개월 만에 달성하면서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21세기 이후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ALL-NBA팀에 선정되는 기록을 남겼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다 2nd팀에 선정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의 급격한 성장세를 감안하면 내년에는 퍼스트 팀 진입도 노려볼만할 것이다. 물론 그러려면 무결점의 총사령관 크리스 폴과 세계 최고의 인기 선수인 코비 브라이언트를 넘어야 한다는 점이 문제가 될 것이다.

※미국은 만 나이이고, 영재는 91년 7월 생이므로 아직까지는 만 20세에 해당합니다. 보통 작중에서는 모든 선수들의 나이를 (2012-1991=21세)로 계산해서 서술하지만 최연소 기록 같은 것은 연, 월, 일까지도 따지게 됩니다.

"이야, 그 최고의 선수라는 르브론 이후로 가장 어린 나이라니, 정말 너랑 1년이라도 같이 뛰었다는 게 얼마나 자랑인지 아냐?"

"지금 이렇게 너네 집에 와 있다는 거 SNS에 올리면 동료들이 부러워할 걸?"

친구들은 다시금 영재를 축하면서 준비했던 선물을 꺼내 부엌 한 켠에 척척 쌓아두었다.

"이거 사 온다고 고생 많이 했어. 다들 고마워."

"그리스에서 아주 유명한 거니까 잘 쓰라고."

"한국 김치랑 젓갈들인데 가끔 그립지? 왕창 구해놨으니까 먹어."

거창한 축하를 하는데 서툴러서 그런지 몰라도 어설프지만 진심을 담은 선물을 주는 모습에 영재도, 에밀리도 웃으면서 그 선물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정리했다.

"그나저나 24일, 25일, 26일 연달아서 하나씩 상이 공개되니까 쪼는 맛이 있네."

5월 24일 ALL-Rookie 팀(2nd 팀. 10명) 발표, 5월 25일 ALL-Defensive 팀(2nd 팀. 10명), 5월 26일 ALL-NBA 팀(3rd 팀. 15명)까지 하루마나 하나씩 공개되는 발표의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댈러스에선 챈들러 파슨스가 ALL-Rookie 세컨드 팀에 든 것을 시작으로 타이슨 챈들러가 ALL-Defensive 세컨드 팀, 마지막으로 ALL-NBA 팀에는 영재가 세컨드 팀, 노비츠키가 서드 팀에 오르는 겹경사가 이루어졌다.

이번 시즌에는 유독 루키들이 주전급으로 뛴 경우가 많아 파슨스는 지난 시즌 루키 퍼스트 팀 급의 성적을 내고도 10위로 세컨드 팀에 뽑히는 데 그쳤다. 심지어 이번 시즌에는 퍼스트 팀에 40점의 공동 5위가 3명(카와이 레너드, 이만 셤퍼트, 브랜든 나이트)이나 나오면서 NBA 역사상 최초로 퍼스트 팀이 7명이 배출되는 진기록이 나오기도 했다.

챈들러 파슨스는 첫 해 부터 ALL-Rookie 팀에 들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는지 얼떨떨해 하면서도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반면, 타이슨 챈들러의 경우는 헛웃음만 지을 뿐이었다.

'이번에도 물먹었네... 정말 상복이 없나.'

조아킴 노아에게 단 4점 차이로 밀리면서 서드 팀에 올라서는데 실패한 것이 챈들러로써는 못내 아쉬웠던 모양이다. 디펜시브 팀 세컨드 팀에는 선정되었지만, ALL-NBA 팀보다는 그 상징성이 덜할 수밖에 없었다.

영재는 그런 챈들러를 보면서 댈러스의 팀 수비력이 전년도에 비해 떨어진 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생각했다. 드웨인 케이시 전 수비코치(현 토론토 랩터스 감독)가 떠나면서 매티스 코치가 부임했지만 케이시 코치 시절처럼 완벽하다는 느낌은 부족했다. 물론 주전들의 노쇠화가 더 큰 이유였겠지만 말이다. 당연히 눈에 보이는 기록이 떨어졌으니 챈들러의 평가가 전년도보다 높아지긴 힘들었다.

영재는 섣부르게 챈들러를 위로하긴 힘들었다. 확실히 수비력 좋은 선수가 ALL-NBA나 올스타 같은 수상을 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노비츠키만 해도 꽤나 부진한 반면 ALL-NBA 서드 팀에 들어섰던 것이다. 이번 시즌에도 노아를 제외하면 공격보다는 수비에 두각을 나타내 ALL-NBA팀에 뽑힌 선수는 없었다.

"그래도 아쉬운데? 디펜시브 팀에도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야. ALL-NBA팀도 대단한 거긴 하지만 좀 아쉽다."

"어쩔 수 없지. 디펜시브 팀은 일단 ALL-NBA팀보다 1팀이 적어서 10명뿐이기도 하고, 각 팀 감독들이 뽑는거라 경기 중 임팩트나 네임밸류가 워낙 크게 작용하는 어워드니까. 게다가 수비는 딱히 객관화된 수치가 부족하잖아. 그러려니 하고 수긍해야지. 아직은 그만큼 발전해야 할 게 많다는 것이기도 하고."

"그래도 좀 아쉽네. 근데 서드 팀이 있었어도 표 수는 부족했으니, 차라리 서드 팀이 없는 게 더 나았을지도?"

토마스는 언제나 그렇듯이 깐죽거리며 영재를 놀렸고, 영재는 순간 어안이 벙벙했으나 이내 너털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토마스의 말대로 서드 팀에 선정되기에도 표 수는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가드 중 7위에 그쳤으니 말이다.

"레너드는 만났고? 샌안토니오는 우리보다 먼저 2라운드가 끝나서 여유가 있었을 거 같은데? 나야 어제 경기가 끝났으니."

영재의 말에 선수들은 잠시 눈치를 보았고, 영재는 무슨 일인가 싶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아니, 아직 못 만났어."

"어?"

D.J 게이의 말에 영재는 어째서? 라는 말을 하려 했지만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은 '어?' 뿐이었다. 트위터 상에서도 그렇고 한 번 만나자면서 구체적으로 연락도 주고받았다고 알고 있었는데 레너드가 어째서 대학 동창들을 만나지 않았는지 의문이 들었다.

"연락을 다 하긴 했지. 그런데 그런 말을 하더라고. 정말 미안하지만 지금은 조금 그렇다고 말야. 아마 너랑 우리가 만나는 것도 생각했을 거야. 레너드도 분명 좋은 활약을 했지만, 윤 너에 비하면 모자라는 것도 사실이라 그 부분도 신경이 쓰였겠지."

첫 시즌 경기당 평균 22분을 뛰면서 8득점 5리바운드라면 신예 치고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거기에 샌안토니오 스퍼스 같이 시스템이 완성되 있고, 좋은 선수들이 많은 강팀에서는 스탯도 중요하지만 팀 플레이가 되는 선수들을 기용하다보니 그런 곳에서 1시즌만에 자리를 잘 잡았다는 것도 분명 고무적이다. ALL-Rookie 퍼스트 팀에도 포함되었을 정도면 분명 나쁜 출발은 아니었다.

하지만 친구인 영재는 2년차에 벌써 우승 반지, 파이널 MVP 2위, 신인왕 2위, 기량발전상(MIP) 2위, ALL-NBA 2nd 팀까지 기록할 정도로 둘의 격차는 벌어진 상태.

"레너드가 그런 걸 신경쓴다고?"

"걔가 얼마나 승부욕이 강한지는 너도 알잖아. 오로지 농구에만 올인하는 녀석인걸. 하지만 아마 그런 1차원적인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해. 너랑 상대하면서 정신적으로 흔들리기 싫어서 그랬을 수 있고. 일단 시즌이 끝나고 보기로 했으니까."

영재는 레너드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되는 듯 했다. 영재와 같은 경우엔 에밀리나 그 주변 사람들, 친구들, 동료들을 만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는 스타일이라면 레너드의 경우는 조용히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며 칼을 가는 스타일이라는 것 뿐이었다.

"무서운데?"

"그러니까, 솔직히 발전 속도를 생각하면 이 정도의 격차는 격차가 아닌 거 같은데 말이지. 재작년 때 대학교에서 봤을 때랑은 천지차이야."

대학에서는 무려 더블더블 머신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레너드의 길쭉한 팔과 파워, 피지컬은 분명 수준급이었다. 레너드의 성실함은 분명히 뛰어난 자산이었다.

3일간에 걸쳐 발표된 각종 어워드와 레너드의 이야기로 꽃을 피우던 선수들은 어느새 시간이 꽤나 지났다고 느꼈는지 서로 슬쩍 눈치를 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는데 너무 방해하면 안 되겠지? 우린 이만 간다~"

"시간 너무 뺏은 거 같지만 오랜만에 본 거니까 이해해 줘라~"

"1차전하고 2차전은 가서 볼 수 있을 거 같으니까 잘 해라?"

"나머지 이야기는 시즌이 끝나고 하자고~"

조금 시간이 흐르긴 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치고 빠져준 선수들을 보며 영재는 뭐라 말하기 힘든 뜨듯한 기분에 미소가 지어졌다. 에밀리에게 '내 친구들은 이렇다.' 라는 걸 자랑한 것 같아서 뿌듯했기도 했다. 영재가 살짝살짝 눈치를 주긴 했지만 음식이 정말 맛있다고 난리를 치고 설거지니 뒷정리니 모두 제 것을 알아서 해 주고 가니 뒷정리를 할 것도 없었다.

"커피라도 한 잔 할까?"

에밀리는 다정하게 말하며 영재에게 말했고, 영재는 그거 좋지 라면서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모락모락 김이 피어나는 아메리카노 두 잔을 들고 온 에밀리는 영재의 옆에 딱 붙어 앉았고, 영재는 가벼운 헛기침과 함께 빈 왼팔로 에밀리의 허리를 감싸안았다.

"바로 내일이 컨퍼런스 파이널... 샌안토니오 스퍼스. 텍사스의 라이벌 더비네."

에밀리의 말에 영재는 그렇지 라고 대답해주더니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자기는 정말 대단한 거 같아. 2년 연속 큰 무대에 오르고,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실제로 인정도 받고."

"나만 그런 게 아니잖아. 에밀리도 워킹데드 촬영 중간중간 OST 녹음이나 인터뷰, 그리고 휴식기에 찍을 수 있는 드라마 제의도 들어오고 있다면서."

에밀리의 경우도 영재와 만난 이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워킹데드에서의 연기력과 음색은 나날이 좋아지고 있고, 실제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제의가 들어오고 있어서 요새가 자신의 인생 중에서 가장 바쁜 나날이라며 영재에게 자랑을 한 적도 있을 정도였다.

"그래서 좀 미안해. 나 때문에 드라마 촬영 제의도 일정 부분 포기하면서 와 주고 있잖아."

워킹데드와 같이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찍는 드라마의 경우 촬영기와 휴식기가 나뉘어 있었고, 휴식기에 찍을 수 있는 유명 드라마의 조연, 혹은 단역 제의는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에밀리는 최대한 그런 부분을 배제하면서 워킹데드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그건 내가 워킹데드에 집중하고 싶어서지, 자기랑은 전혀 관련 없어. 그러니까 미안해하지 말고 샌안토니오 전에 승리하는 데 집중해줬으면 해."

하지만 영재는 잘 알고 있었다. 아무리 말은 이렇게 해도 에밀리는 일정 부분, 자신의 기회를 희생하고 이 자리에 와 있다는 걸 말이다. 영재는 그런 에밀리가 참 고맙고 미안했는지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에밀리의 허리를 좀 더 힘있게 끌어안았다.

"알겠어."

영재가 할 수 있는 대답은 이게 전부였다.

5월 27일, 댈러스의 홈 구장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댈러스 매버릭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

영재는 경기 직전 왁자지껄한 경기장의 분위기를 만끽하면서 관중석을 둘러보았다. 에밀리는 D.J 게이, 그리고 브라이언 카웰과 함께 나란히 앉아 손을 흔들고 있었다. 카웰은 커다란 덩치로 플랜카드를 들고 있었는데 플랜카드에는 'LET'S GO MAVS! AZTECS LOOKING YOU!!'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영재는 이번 시즌에 우승 반지까지 얻어내면 2년차만에 반지 2개와 온갖 수상 2위를 가지게 되겠군요. 첫 all-nba팀도 세컨드 팀이고요. 원래 의도하던 건 아닌데, 기록들이 다 자꾸 콩콩이 되가고 있습니다. 지난 번 댈러스의 2011-2012 로스터 및 스탯 자료를 보신 분들은 영재의 출전시간이 2222분인 것도 보셨을 겁니다 ㅋㅋㅋ

@네, 자료를 조사하다보니 영재가 르브론 이후 21세기 최연소 ALL-NBA팀이더군요. 그 이전을 조사해 봐도 코비 브라이언트 외엔 없는듯 싶습니다. 고졸 루키가 있던 기간이 10년여에 불과하고, 1학년 마치고 프로에 뛰어드는 원 앤 던(one and done)도 21세기에 존 칼리파리 켄터키 감독에 의해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이라 1990년대 이전에는 20세에 NBA에 뛰는 선수 자체가 없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케빈 가넷이 최초의 고졸 루키로 알고 있습니다. 21세기에 데뷔 2시즌만에 ALL-NBA팀에 진입한 것도 르브론, 그리핀 뿐입니다. 문제는 그리핀은 1시즌을 날려서 실제로는 3시즌째에 진입했죠.

미얄마님, Han512님, -DarkANGEL-님, 사라질영혼님, 위티드님, ㅡMinTㅡ님, 파이넨시아님/// 항상 코멘 감사드립니다^^ 연말 잘 마무리하시길~~

Lazze님///https://www.youtube.com/watch?v=ig8rZRG9sec 요 주소의 영상입니다. 조아라에서는 긁는 게 안되니 뜰에 올려두었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시면 한 번 뜰에 가서 봐보시길^^ 아 물론 각색이 있어서 실제 장면보다 좀 더 아름다운 장면이 되긴 했지만요 ㅋㅋ

울트라10님/// 감사합니다. 버저비터를 쓰려다보니 한 플레이가 길어졌는데, 이미지화가 잘 되었나보네요.

이동석동님///정주행 감사합니다 ㅎㅎ. 다시 봐도 재밌는 그런 글이 되면 좋겠어요.

개구리파워님/// 제한댈입니까?!!!

여신유리찬양님/// 어무, 말씀대로 저 반만 해도 제한댈 충분히 나올 겁니다. 반이면 10득점 4어시인데, 저 정도면 핵심 벤치멤버 내지는 주전이죠. 주전에도 저 정도 스탯 꽤 많습니다.

축구처럼 여러 팀에 한국 선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게다가 농구는 거의 매 경기 10명 내외가 투입되므로 그 선수는 거의 매 경기에 나올 테고, 1년에 최소 82경기 최대 100경기 이상을 하기 때문에 꽤나 인기가 그 선수의 팀으로 집중되겠죠. 단점은 중계시간이겠지만요;;

흑월화야님/// 집중될 정도의 장면이었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영재의 비상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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