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72 2011-2012 세미 컨퍼런스 파이널(Semi-Conference Final) =========================================================================
칼라일 감독은 아직까지도 충분히 위협적인 오클라호마시티 선수들을 보면서 등골이 서늘해 진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래도 5점차이의 리드를 꽉 붙잡고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선수들에게 박수를 쳐 주었다.
"좋다. 원래 의도한 것과는 다르게 다득점 경기로 흘러가고 있지만 밀리지 않고 리드를 잘 잡고 있어."
선수들은 팽팽하게 잡아당겨진 줄처럼 버티고 있던 긴장감을 조금이나마 풀었다. 칼라일 감독은 덕장은 아니었지만, 독선적인 감독도 아니었다. 의도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도 충분히 선수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인물이었다.
"상대는 달리고 또 달린다. 스크린이 엉성해도 그걸 타고 넘는 선수들이 워낙 화려하다. 저 쪽에는 마음만 먹으면 20득점은 넉넉히 해내는 선수들만 셋이다. 그리고 그 셋 다 코트 어디서든, 언제든 득점할 수 있는 선수들이지."
칼라일 감독은 잠시 생각을 정리하더니 입을 열었다.
"우리는 노련하다. 저들이 패기를 앞세워 날뛴다면 우리는 노련하게 대응하면 된다. 괜한 도발에 넘어가지 말고 본인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한다. 그 플레이를 하며 본인이 책임을 지면 된다. 그리고 특별한 변화는 없다. 이전까지의 홈경기에서 보여준 것들, 오늘 전반전까지 보여줬던 것들을 그대로 하면 된다."
평상시라면 추가적인 작전 지시나 전반전의 경기력에 대해 지적을 하던 칼라일 감독이 아무런 말 없이 박수를 치며 이야기를 끝냈다. 선수들도 이제는 정신력의 싸움이라는 걸 직감할 수 있었다.
"자자! 가자고!! 여기를 넘으면 컨퍼런스 파이널이고, 컨퍼런스 파이널을 넘으면 다시 파이널이야! 작년처럼 올라가 보자고!"
"그래. 갈 데까지 가보는 거야. 작년에 우승 한 번 했다고 마음 풀어지지 말고, 한 번 더 해보는 거야!"
챈들러와 테리가 칼라일 감독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벌떡 일어나서 파이팅을 외치자 평상시엔 조용한 편인 댈러스의 라커룸도 어느새 활활 불이 붙었다.
[3쿼터에도 역시나 접전입니다.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중에서도 가장 치열한 시리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한 쪽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경기도 없고, 결국은 7차전도 이런 피말리는 경기로 흐르고 있으니 말이죠.]
[워낙 한 끗 차이로 경기가 갈리면서 서로의 원정에서 1승도 따내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경기의 결과는 모두 아슬아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경기도 역시! 3쿼터 중반이 지났음에도 78 대 75, 3점차의 박빙으로 벌어지고 있네요!]
이렇게 치열한 경기일수록 피로감은 높아질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다들 예민해지고 빠르게 지친 기색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러셀 웨스트브룩, 서지 이바카의 스크린을 타고 넘습니다.]
웨스트브룩은 좀 더 간결한 공격을 주문받았는지 무리한 드라이브 인 대신 이바카의 스크린을 타고넘어 영재의 추격을 지연시킨 채 풀업 점퍼를 쏘아올렸다.
[스크린을 타고 넘자마자 솟구치는데요?!]
텅!
[MISS!! 러셀 웨스트브룩의 점퍼가 빗나갑니다. 아직 웨스트브룩의 점퍼는 좀 불안정한 편이죠.]
골대를 맞고 흘러나온 공은 브랜든 롸이트가 잡아냈고, 롸이트는 안전하게 공을 키드에게 건네주었다.
[마지막 경기에 대처하는 양 팀의 반응은 전혀 상반되어 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경우 케빈 듀란트가 아직 단 한 번도 벤치에 들어가지 않았고 러셀 웨스트브룩도 몇 분 정도의 짧은 휴식을 제외하면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듀란트의 백업이 마땅찮은 약점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셈입니다. 듀란트는 정규시즌에서도 2546분으로 총 출전시간 1위를 차지했죠.]
마이크 브린의 이야기에 레지 밀러는 흠- 하는 소리를 내더니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경기 수가 몇 경기 적은 뎅과 러브보다 평균 출전시간은 1분 가량 적습니다만, 총 출전 시간이라는 게 육체에 주는 부담이 훨씬 큽니다. 그러나 오늘은 스캇 브룩스 감독의 입장에서나, 케빈 듀란트 본인의 입장에서나 어쩔 수 없을 겁니다. 아직은 젊은 듀란트 스스로도 이런 엘리미네이션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쉬고 싶은 마음은 없을 테죠. 하물며 벤치에 믿을만한 백업이 없는데 말입니다. 그나마 듀란트는 웨스트브룩과 하든보다는 체력소비가 덜한 플레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죠.]
하지만 레지 밀러의 이야기는 잠시 중단되었다. 천천히 공을 몰고 오던 키드가 탑에 우뚝 서서 드리블을 하더니 우측 윙에 서 있던 영재에게 가볍게 패스를 뿌렸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조금 뒤로 미뤄야겠군요. 제이슨 키드가 영재 윤에게 공을 넘깁니다.]
[댈러스는 영재 윤과 덕 노비츠키가 가장 많은 시간을 뛰고 있습니다. 덕 노비츠키가 21분, 영재 윤이 23분이군요. 영재 윤의 역할이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지만, 한편으로는 댈러스의 가드진이 얇다는 뜻도 됩니다.]
영재는 레지 밀러의 칭찬을 들은 듯 롸이트의 스크린을 사뿐히 타고 넘었다. 웨스트브룩이나 하든처럼 짐승을 연상시키는 드라이브 인은 아니지만 아주 날렵한 몸놀림이 마치 치타를 연상시키게 할 정도였다.
휘익!
[스핀 무브!!! 상대의 픽앤롤에 걸리면서 웨스트브룩 대신 스위칭을 한 서지 이바카, 굴욕을 당합니다!]
[아무리 이바카가 젊고 기동성이 좋다고는 하지만 가드 중에서도 최상위의 스피드와 스텝 능력을 가진 윤을 제대로 막아내기란 불가능하죠.]
그 순간, 스크린을 섰던 롸이트가 노도처럼 달려들었고 영재는 자신을 막는 선수가 없는 찰나에 높게 패스를 띄워주었다.
[Y13 TO HELICOPTER!!!]
웨스트브룩은 위치 선정에서 아쉬움을 보이면서 영재와 롸이트의 앨리웁 루트를 제대로 견제하는 데 실패하고 말았다.
콰아아아앙!!!!!!!
"우아아아!!!"
[KABOOM!!! HELICOPTER SLAM!!!]
[멋진 앨리웁 플레이였습니다! 픽앤롤 이후 미스매치를 활용한 돌파에 이어 앨리웁까지 연결되며 오클라호마시티의 수비를 붕괴시켰습니다.]
롸이트가 림을 뜯어낼 듯 원핸드 슬램으로 공격을 마무리짓고 내려오자, 영재는 롸이트에게 먼저 가서 몸을 부딪혔고, 롸이트도 그에 응답하며 영재의 머리를 양 손으로 움켜쥐더니 미친 듯이 YES 를 연발했다.
두두두두두두두!!
2만여명이 넘는 관중들도 그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전부 기립하여 제자리에서 뛰었다. 관중석이 휘청인다고 느껴질 정도로 우두두 거리는 소리가 가득 차서 경기장을 울렸고, 벤치에 앉아 있었던 챈들러 파슨스, J.J 바레아, 제이슨 테리는 자신들도 모르게 흥에 겨워 벌떡 일어나 오오오!!!! 소리를 질렀다.
[이로써 점수는 다시 5점 차이!!! 그리고 10어시스트째에 성공하며 더블더블을 벌써 달성한 영재 윤!!]
[그리고 젊은 선수, 그 중에서도 주전으로는 부족한 선수들은 확실히 맞는 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롸이트는 8픽이라는 높은 순위에 뽑혔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잦은 부상과 성장의 정체로 인해 방출의 설움을 겪었죠. 포워드, 센터 어느 포지션에서도 다 애매했던 선수거든요. 하지만 댈러스에 입단하며 잦은 부상을 털어냈고 자신의 역할과 능력을 깨달으며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다음 공격도 좋은 기세로 이어가 수비를 하던 댈러스였지만 아쉬운 슈팅파울이 나오면서 자유투를 허용했다.
슉-
[서지 이바카가 1구를 성공시킵니다.]
삐이이-
[그와 동시에 브랜든 롸이트와 션 매리언이 빠지고 덕 노비츠키와 챈들러 파슨스가 투입됩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닉 칼리슨이 나가고 켄드릭 퍼킨스가 들어옵니다.]
[나쁘지 않은 판단입니다. 현재 닉 칼리슨과 켄드릭 퍼킨스가 번갈아가며 센터를 보는 실정이고, 서지 이바카도 간간히 센터를 서기도 합니다. 지금 같은 경우는 정석적인 포지션을 운용하는 것인데, 케빈 듀란트를 챈들러 파슨스가 맡게 되겠네요.]
[정규시즌 맞대결 성적만으로 보면 듀란트는 매리언과 매치되었을 때보다 파슨스와 매치되었을 때 야투율이 더 안 좋습니다. 아무래도 큰 키와 더불어 루키다운 근성, 그리고 적은 출전시간 덕분에 오버페이스로 듀란트를 막는 게 가능하다는 점이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칼라일 감독은 듀란트가 풀타임을 뛸 기세를 보이자 파슨스의 출장시간을 늘려야겠다는 판단을 했다. 상대가 체력이 부족해지면서 활동량이 줄고 점프 높이가 낮아질 테니 체력이 넉넉한 파슨스라면 듀란트를 더 빠르게 지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선수단 가용 폭이 넓은 팀의 경우 상대 에이스에게 2~3명의 선수가 번갈아가며 수비하는데, 이러면 상대 에이스는 훨씬 빠르게 지칠 수밖에 없었다.
이바카의 자유투 2구가 모두 들어가고 80 대 77이 되자 키드는 다시금 공을 쥐더니 선수들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프라인을 넘어갔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맨투맨도 빡빡했지만 패스를 통한 유기적인 움직임은 댈러스가 한 수 위였다.
키드는 탑에서 선수들의 위치를 조정하더니 수신호를 보내고는 자신이 직접 우측 윙으로 움직였다. 키드를 막던 제임스 하든 역시 찰싹 달라붙어 따라왔고, 동시에 반대쪽 윙에 서 있던 영재가 슬슬 걸어와 탑까지 움직였다.
휙-
[제이슨 키드, 영재 윤에게 패스를 뿌리네요.]
[댈러스는 항상 공격의 기본이 탑이나 윙에서 시작되는 2:2입니다. 속공이나 특정 상황을 제외하고는 포스트업이나 아이솔레이션으로 바로 시작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탑에서 잠시 공을 소유하고 있던 영재는 골밑에서부터 달려나오는 타이슨 챈들러의 스크린이 오기 직전, 오히려 엇박자로 웨스트브룩을 향해 달려들었다.
"?!"
웨스트브룩은 스크린을 능수능란하게 이용하는 영재를 경계하다보니 자연스레 뒤를 돌아보았고, 챈들러는 자신의 왼쪽을 막기 위해 달려나오고 있었다.
'내 왼쪽을 노린다!'
챈들러의 스크린은 볼핸들러의 움직임을 두 배는 자유롭게 해줄 정도로 단단하고 정확한 편이었다. 챈들러의 스크린을 타고 넘으면 오픈 찬스가 나는 경우가 허다했다.
'타이밍이 조금 어긋났어, 차라리 이 때 내가 먼저 나가서...'
훙!
"?!"
[WOW! WOW! WHAT A AMAZING DRIBBLE!]
그 순간, 영재는 오히려 웨스트브룩의 생각을 역이용해서 스크린이 없는 방향으로 잽싸게 빠져나갔다. 스크린을 당연히 이용할 거라는 생각을 완전히 깨부수고 역방향으로 달려나간 영재는 챈들러를 따라 나온 퍼킨스도 방해할 수 없는 방향에서 아주 가볍게 뛰어올랐다.
[최후의 보루로 림을 막고 있던 서지 이바카가 뛰어오릅니다!]
센터로 뛰기엔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파워포워드로서 탄탄한 체격과 뛰어난 블락 능력 등을 바탕으로 수비왕을 따낸 서지 이바카를 상대로 정면으로 밀고들어가기엔 아무리 영재라고 해도 무리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영재는 이바카와 3걸음 이상 차이가 난 거리에서부터 뛰어올랐다.
[그대로 플로터를 던집니다!]
단신의 가드들이 주로 쓰는 플로터. 레이업의 손 모양과는 정반대로 얹는 느낌이 아니라 슈팅을 쏠 때처럼 손목부터 손가락까지 힘껏 긁어 공을 높이 띄우는 슈팅이었다.
기본적으로 슛 터치의 재능이 있고 손 감각이 출중해야 써먹기 좋은 기술이었다. 영재는 플로터의 대가 중 하나인 파커에게 플로터를 배웠었고, 그 뒤로도 죽어라 연습한 덕분에 플로터는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지금은 키가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여전히 빅맨과 마주칠 경우에는 종종 사용하고 있었다. 플로터는 높은 성공률을 가지기만 하면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었다. 수비수 입장에서는 공이 높이 떠버리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그저 안 들어가기를 바라는 수밖에는.
후우욱!!!
백보드 상단 가까이까지 솟구친 공은 정점에 다다른 뒤 빠른 속도로 림 안에 빨려들어갔다.
슉!
[BANG!!!!!]
[항상 봐도 대단한 플로터입니다!! 수비수들의 키를 넘겨버리니 수비수 입장에서는 정말 답답할 노릇이죠! 정말 대단하다는 말 말고는 설명할 방법이 없는 선수네요! 영재 윤!]
영재의 플로터로 다시 5점 차. 계속된 시소게임의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 영재는 고군분투했지만 양 팀 모두 이번 경기를 지면 탈락이라는 엄청난 압박감에 리드를 잡은 팀은 달아나지 못했고 추격하는 팀은 리드를 빼앗지 못하는 양상이 계속 되었다.
하지만 댈러스의 위기는 3쿼터 말부터 시작되었다.
[J.J 바레아와 제이슨 테리의 조합은 공격에서는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오늘 상대가 상대인 탓일까요? 경기력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벤치 위주의 선수들인데 갑자기 슛이 들어가지를 않고 있습니다. 쫓기기 시작하는 댈러스입니다.]
삐이이!!!
그렇게 야금야금 추격을 당하던 댈러스는 3쿼터가 종료되었을 때에는 결국 역전까지 당한 상태로 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종료됩니다! 점수는 91 대 88! 3점 차이로 역전당합니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다들 메리 크리스마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그제는 인터넷이 문제더니, 어제는 조아라가... 에휴. 당분간은 연말이기도 하니 오전에 올리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일단 오늘은 크리스마스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야 해서 내일 연재는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은 5일 정도는 오전 연재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정에 올리게 되면 12시 15분 전에 올라올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오전 혹은 정오쯤의 연재로 생각해주시면 될 듯합니다.
@골스도 작년에 르브론에게 탐슨, 반즈, 이궈달라가 번갈아가며 수비했습니다. 물론 이궈달라가 선발로 올라와서 르브론을 잘 막아내며 시리즈 기세가 넘어가긴 했지만, 이궈달라 혼자서는 무리였죠. 탐슨과 반즈가 르브론을 잘 막아낸 것은 아니지만 르브론의 체력 소진에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르브론은 엄청난 출전 시간이나 과도한 역할 부담도 겹쳤고요. 저럴 때 수비력 좋은 젊은 선수들이 번갈아가며 붙으면 상대는 환장할 노릇입니다. 자신이 공격하면서 상대도 지쳐야 하는데, 상대가 차륜전을 걸어오는 셈이니까요.
@실제로 이 해 파슨스는 듀란트를 가장 잘 막은 선수 중 하나였습니다. 휴스턴에서의 3년간은 수비도 준수했다는 평가를 받았죠. 댈러스로 이적하면서는 그 수비실력은 어디다 팔아치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최근 경기가 아닌 휴스턴 시절 경기들을 보시면 파슨스 수비가 꽤 좋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whip99님/// 항상 추천 감사드립니다^^
사라질영혼님, 잿빛그림자님, Han512님, ㅎ0ㅎ님, 위티드님, 여신유리찬양님, 파이넨시아님/// 코멘 감사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흑월화야님///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흑월화야님 코멘을 보고 오늘 후기에 간략이 적어놓았습니다. 당분간은 오전 연재라고 생각해주세요^^
울트라10님/// ㅋㅋ 오클 입장에서는 오프 스크린이 매우 짜증납니다. 반면 댈러스 입장에서는 피지컬 괴물들 막으면서 저놈이 사람인가 싶어서 짜증이 날 겁니다. 특히 거북이나 난민은 말이죠. 털보는 이 때는 그 정도는 아니었고요. 골스와 샌안이 작년 오프 스크린 최상위권이더군요. 역시 피지컬이 특출난 팀이 아니라면 팀원 전원의 오프 스크린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의외로 커리가 오프 스크린 횟수가 2위던가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