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Y13-249화 (249/296)

00249  2011-2012 정규시즌(Regular Season)  =========================================================================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경기가 끝난 직후, 댈러스로 돌아온 도니 넬슨과 마크 큐반은 쉴 틈도 없이 곧바로 집무실에서 만나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넬슨. 추가로 들어온 소식은 없나요?"

큐반은 사무실로 들어온 넬슨에게 자리를 권하고는 곧바로 용건을 꺼냈다.

"보리스 디아우와 테런스 윌리엄스가 공식적으로 바이아웃되었습니다. 어제 바이아웃된 J.J 힉슨과 함께 이번 바이아웃 시장의 최대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외에는 데릭 피셔 정도가 쓸만하다고 봅니다."

바이아웃 시장의 경우 대부분의 신인계약 선수들은 풀리지 않았다. 싸고 장기간 활용할수 있는 선수들이고 아직 기대할 수 있는 포텐셜이라는게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주로 30대 이상의 고령 플레이어들이 우승을 위해 팀을 옮기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 시즌에는 그런 대표적인 예가 마이크 비비(워싱턴 위저즈->마이애미 히트), 라슈얼 버틀러(LA 클리퍼스->시카고 불스) 등이 있었다. 다만, 지난 시즌 중반 댈러스에 합류한 코리 브루어(뉴욕 닉스->댈러스 매버릭스)는 댄토니 감독과 스타일이 맞지 않아 신인계약임에도 방출된 특이하 케이스였다.

"테런스 윌리엄스는 멘탈 문제 때문에 시즌 중 영입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네요. 나머지 셋은 행보가 어떻나요?"

큐반은 리그에서도 유명한 윌리엄스의 멘탈을 떠올리며 고개를 저었다. 이미 지난 시즌에도 약간의 불화가 있었고, 이번 시즌에도 출전시간과 자존심 싸움이 있는 마당인데 폭탄 같은 존재를 더 데려오면 잘나가던 팀이 와해될 수도 있었다.

"디아우는 올 시즌 샬럿에서 워낙 폼이 하락했긴 하지만, 충분히 반등의 여지가 있습니다. 일단 빅맨이 필요한 보스턴과 디아우의 절친인 파커가 있는 샌안토니오에서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습니다. 피셔는 케빈 듀란트와 에이전트가 같고, 우승을 노리고 있어서 오클라호마시티로 갈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J.J 힉슨은 빅맨이 필요한 보스턴과 골든스테이트, 피닉스가 노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는 쓸만한 선수들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폼이 떨어진 선수들을 방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로또를 긁는 심정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지난 시즌에 방출된 선수들보다 반등의 기대가 큰 선수들이었다.

"애매하긴 하군요. 지난 시즌 페쟈 스토야코비치는 버틀러의 부상 때문에 로또를 긁는 심정으로 영입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딱히 선수단에 장기부상자가 없어서 수준급 선수가 아니라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위험요소가 있으니까 말이죠. 실제로 시즌 중 영입한 브루어도 쏠쏠하긴 했지만, 쏠쏠한 것과 기대치만큼은 해주는 건 전혀 다른 문제죠. 그는 기대치 만큼의 활약을 보이고 있진 않아요. 굳이 따지자면 카디널의 부진을 생각해서 디아우와 가드진의 숫자를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피셔 정도가 필요하긴 하겠군요."

물론 스토야코비치는 시즌 개막 이전에 바이아웃된 것이기 때문에 약간 경우가 다르긴 했다. 시즌 중에 합류한 브루어는 댄토니 감독이 방출한 이유를 보여주듯 슈팅이 불안정한 면을 아직도 제대로 고치지 못하고 있었다. 수비와 속공을 위해 종종 쓰이고는 있지만 팀내 로테이션 멤버 10인에도 포함되지 못하고 있는 신세였다.

"그렇습니다. 힉슨은 센터로 써야 효율이 좋은데, 언더사이즈인데다가 우리는 이미 세 명이나 센터를 보유하고 있어서 중복 자원입니다. 디아우의 경우 역시 그다지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피딩이 잘 되는 것이지 슈팅은 기복이 심해 지난 시즌의 카디널의 역할을 기대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우리 팀에도 보브아와 마힌미라는 프랑스 선수들이 있지만 파커만큼의 친분이 없죠. 피셔는 우리 팀에는 맞지 않는 조각이라고 판단됩니다."

넬슨과 스카우트 팀은 이번 바이아웃 시장에서는 아무도 영입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굳이 따지자면 디아우가 가장 팀에 필요했지만 샌안토니오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지라 접촉은 해보되, 무리한 연봉 제시를 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었다.

"그러면 보리스 디아우의 에이전트와 접촉해보도록 하세요. 추가 계약 없이 단년 계약만 제시합니다. 브루어의 경우엔 우리가 필요했고, 젊은 선수여서 미래를 보고 장기계약을 줬지만 이제는 CBA개정도 되었고, 우리도 큰 필요성이 느껴지는 건 아니니까요."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번 바이아웃 시장은 그렇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즌은 꽤 조용히 보내시는군요. 항상 매년 트레이드 시장과 바이아웃 시장에서 큰 손이셨는데 말입니다."

넬슨은 부드럽게 웃으면서 서류를 챙겼다. 큐반은 그런 그를 보면서 조금은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

"CBA 개정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인지라... 예전처럼 샐러리 덤프로 전력강화하는 것이 이젠 무리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시즌 주요 FA를 재계약한 것이기도 하고, 올 시즌에는 이익이 될만한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굳이 팀의 로스터에 손을 댈 필요도 없다고 보이는군요."

댈러스 매버릭스는 4월 21일, 골든스테이트와의 홈경기에서 104 대 94, 10점 차이 승리를 깔끔하게 거두면서 4월 26일 시카고 불스와의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를 남겨두고 5일 간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댈러스는 후반기 8연승 이상을 두 번이나 하면서 급격하게 기세를 타는 데 성공하며 오클라호마시티를 밀어내고 1위에 안착했다. 더불어 단축시즌임에도 불구하고 11년 연속 50승 이상 기록을 세울 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두었다.

역시 12년 연속 50승 이상(99-00년 단축시즌으로 50승 실패)을 노리던 샌안토니오는 최근 23경기에서 20승 3패(11연승, 6연승)를 달리며 댈러스의 뒤를 이어 2위에 안착했고 역시 50승 달성이 가능했다. 반면 전반기 압도적인 1위였던 오클라호마시티는 후반기에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괴물 같은 기세의 두 텍사스 팀에게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오클라호마시티로서는 억울할 수도 있을 것이었다.

서부 컨퍼런스 순위

1위 댈러스 매버릭스 49승 16패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46승 16패

3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46승 17패

4위 LA 레이커스 39승 24패

5위 멤피스 그리즐리스 38승 25패

6위 유타 재즈 36승 27패

7위 덴버 너게츠 36승 27패

8위 LA 클리퍼스 35승 29패

[댈러스 매버릭스 Y13, 정기후원 중인 소아병원에 생필품 후원]

[타이슨 챈들러의 자선단체 행사에 참여한 맵스 선수단]

선수들은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면서 그간 미뤄둘 수밖에 없었던 자선행사나 개인적인 후원사에 가서 행사를 하기도 하고, 그러지 않은 선수들은 대체적으로 휴식에 주력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이후 경기력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

4월 23일. 오전에 하는 팀훈련이 끝나고 칼라일 감독을 포함해서 덕 노비츠키, 타이슨 챈들러, 제이슨 키드, 제이슨 테리, 숀 매리언, 영재. 거기에 챈들러 파슨스, 브랜든 롸이트, J.J 바레아, 코리 브루어까지 버스에 탑승에서 어디론가 가기 시작했다.

"으... 진짜 민망할 거 같은데."

댈러스 매버릭스는 괴짜라 불리는 마크 큐반 구단주의 팀답게, 연례행사로 웃기고 괴짜 같은 행사를 하는데, 오늘이 바로 2011-2012 시즌 연례행사를 하는 날이었던 것이다.

"..."

칼라일 감독은 체념했다는 표정으로 차에 탑승한 뒤 의자에 앉아 잠시 눈을 붙였고, 코리 브루어는 안절부절 못하면서 굉장히 민망해하고 있었다.

"기왕이면 즐겁게 생각해. 혼자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다들 하는 건데 뭐. 혼자 하면 민망한 것도 나누면 덜 민망하다고 하잖아?"

몇 년이나 해 봤던 노비츠키는 빙긋 웃으면서 브루어의 오글거림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주려 했지만, 브루어는 그래도 이건 좀 심하다면서 팔을 마구 긁어댔다.

"아니, 그 많은 노래 중에서 왜 이거야! 좀 멋진 노래로 하면 덧나? 그렇지 않냐? 윤!"

브루어는 혹시라도 자신의 생각과 같은 선수가 있을 것 같아서 영재에게 말을 했지만, 영재는 이미 해탈했다는 듯한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영재라고 안 쪽팔릴 리가 있겠는가.

"하, 하하. 하.하.하. 브루어, 이것도 다 추억이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응, 추억. 이런 게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요?"

"표정하고 말하고 하나도 안 맞거든?!"

영재가 유들유들한 성격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노래를 패러디해서 분장까지 한다는 건 민망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이것도 다 매버릭스의 문화 중 하나고, 그런 문화를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게 최선이라고 영재는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뭐 어때? 멋진 동물 해 달라고 졸라 봐. 흐흐흐, 예를 들면 코끼리나. 응?"

챈들러는 브루어의 옆구리를 팔꿈치를 쿡 찌르면서 음흉한 미소를 지었고, 브루어는 희한한 소리를 내면서 절대 싫다며 고개를 좌우로 마구 흔들었다.

"그, 그냥 평범한 동물이면 만족할래..."

브루어도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들고 항복했다. 아무리 징징거려도 어차피 찍을 운명이라면, 적어도 존재감 없는 평범한 동물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라도 가슴에 품으면서 말이다.

"..."

코를 검게 칠한 채 강아지 귀 머리띠를 쓴 칼라일 감독을 필두로 여우 귀에 콧수염을 그린 덕 노비츠키, 생쥐 분장을 위해 코 주변까지 하얗게 칠하고 미키 마우스 귀를 쓴 영재, 펄럭거리는 코끼리 귀를 달고 있는 숀 매리언, 머리 위는 앵그리 버드의 빨간 새 모양으로 수가 놓여있고, 귀 밑까지 축 내려오는 털모자를 써서 새 분장을 한 제이슨 테리, 돼지코를 쓴 제이슨 키드, 소 뿔 머리띠를 쓰고 있는 타이슨 챈들러... 다 그럭저럭 봐 줄만 했지만 가장 가관은 코리 브루어였다.

"키티 키티~ 키티키티~"

황소 분장을 한 챈들러는 브루어가 등장하자 마구 웃어댔고, 테리는 브루어의 앞에서 양 손으로 주먹을 쥐고 손목을 아래로 까딱까딱 흔들면서 고양이 흉내를 냈다.

"으으... 내 흑역사를 여기서 만들다니..."

분홍색 가발에 분홍색 털 장갑. 고양이 분장을 하고 브루어가 나타나자 촬영장은 일순간 웃음바다가 되었고, 브루어는 습관처럼 한 손으로 이마를 감싸쥐었다.

"고양이가 그루밍을 한다!"

챈들러의 외침에 브루어는 비명을 지르며 장갑을 빼 버렸지만, PD가 웃음을 간신히 참으면서 '촬영 들어가겠습니다!' 라고 말하자 브루어는 자포자기하며 핑크색 장갑을 꼈다.

"마지막으로 촬영 컨셉을 알려드릴게요. 요번 년도에 발매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일비스(Ylvis) 의 The fox 노래를 패러디하는 겁니다. 노비츠키? 당신이 여우 울음소리를 맡을 건데 몇 번 들어봤을 테니 어떤 느낌인지 알겠죠?"

노비츠키는 고개를 끄덕였고, PD는 이 웃음이 사라지기 전에 황급히 촬영에 들어갔다.

- Dog goes woof (강아지는 woof 하고 울고) -

노래가 나오자 분장을 한 선수들은 제각기 알아서 흥을 실어 리듬을 타기 시작했고, 영재도 기왕 이렇게 된 거 제대로 흔들어보자면서 어깨를 들썩거렸다. 강아지 분장을 한 칼라일 감독은 양 손을 양복 주머니에 푹 꽂은 채 슬쩍슬쩍 몸을 흔들었다.

- Cat goes meow (고양이는 meow 하고 울고) -

브루어는 본인의 차례가 오니 언제 민망해했냐는 듯, 입으로 MEOW 라고 울면서 장갑을 낀 손을 허공에 휘둘렀다.

"푸흡!"

그걸 본 선수들과 PD 들은 튀어나오려는 웃음을 간신히 참으면서 패러디 영상을 촬영했다.

- and mouse goes squeek (쥐는 squeek 하고 울고) -

쥐 차례가 되자 영재는 어깨를 좀 더 흥있게 흔들었고, 한 명씩 맡은 역할이 지나가자 이젠 여우의 차례가 되었다.

- What do the mavs say? bing-ding-ding-ding-dingeringeding -

노비츠키는 최선을 다 해서 웃는 얼굴로 빙딩딩딩~ 울음소리를 냈고, 선수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웃음에 이젠 웃는 건지 촬영을 하는 건지 모를 지경까지 치닫았다.

"모여!"

역시나 잘 놀 줄 아는 챈들러가 먼저 노비츠키의 옆으로 가서 양 팔을 아래로 내린 채 흔들고, 어깨를 한 쪽씩 들어올리며 빙딩딩딩 울어댔다. 그러자 영재도 챈들러의 반대쪽으로 쓰윽- 가더니 챈들러와 마치 군무를 추듯 박자를 맞추며 빙딩딩딩 노래를 불렀다.

- wa-pa-pa-pa-papapow -

다음 차례는 테리였다. 입으로 와파파파 거리면서 마치 둘리 춤을 추듯 흥에 취한 테리를 보며 선수들은 아예 드러누워 땅을 치고 웃기 시작했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패러디 영상, 올해는 Ylvis 의 The fox!]

게시 24시간 만에 뷰투브 조회수 100만을 돌파한 엽기적인 영상, What do the mavs say? 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선수들이 동물 분장을 하고 나와 Ylvis 의 The fox 를 패러디한 영상이다.

(중략)

이에 댈러스 팬 포럼은 노비츠키에게 Foxiztki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둥, 댈러스 뿐 만 아니라 전세계의 NBA 팬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Re : 브루엌ㅋㅋㅋㅋㅋ 키티키티~

Re : 폭시츠키! 진짜 웃긴다, 이거 대박인데?

Re : 폭시츠키, 키티루어, 미키영재... 아 진짜 웃긴다.

Re : 이런 병맛은 항상 환영 ㅋㅋㅋㅋ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해당 영상은 실제입니다. 댈러스는 매년 희한한 영상을 찍죠. 아마 구단주가 큐반이라서 그런 거 같기는 한데, 왜 매년 특이한 컨셉으로 찍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보는 팬들은 재밌지만 말이죠 ㅋㅋ

해당 영상의 주소는 뜰에 올려두었습니다. 후기에 적어봤자 링크가 안되니 말이죠. 실제 영상은 13시즌인데 좀 땡겨썼습니다. The fox 는 2013년 노래. 댈러스도 실제 2013년 패러디로 이 노래를 썼습니다.

@노인정 두 팀의 후반기 : 클래스는 영원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듀란트, 웨스트브룩 : 이런 씨발!! 늙은이들이 왜 후반기에 더 잘해!!

디아우가 바이아웃되어 샌안토니오에서 가세하면서 상승세에 상당한 도움을 줍니다. 댈러스는 원래 막장루트인데 영재 덕분에 슈퍼파워. 케미 좋고, 밸런스 좋고.

Naye님, sis-yuki님, 파뱐님/// ㅋㅋ 라임 살리기에 딱 적절한 단어가 있더군요.

ㅎ0ㅎ님, 여신유리찬양님/// 저런 게 보는 팬들은 하나의 재미죠. 그래서 말이 많은 선수들이 팀마다 한두명은 있어야 보는 맛이 있긴 합니다. 예능에서 허세 캐릭터가 한 명씩은 있듯이 말이죠.

사라질영혼님/// 으음? 또 조아라가 문제가 있었나요?

이동석동님/// 영재 : Thank you.

-DarkANGEL-님, 파이넨시아님, 오마리온님/// 코멘 감사합니다!!

울트라10님/// 대부분의 동양인이 악어팔이죠 ㅠ.ㅠ 추신수 선수도 메이저리그에서 바깥쪽 공에 고전하는 이유 중에 하나도 팔이 짧아서라고 하니... 반대로 긴 팔의 이점을 크게 보고 있는 게 레너드, 고베어, 화이트사이드 등이죠.

라피르and진트님/// 원고료 쿠폰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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