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47 2011-2012 정규시즌(Regular Season) =========================================================================
두 감독이 깊이 고민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경기는 박빙이었다. 홈팀 애틀란타 호크스가 원 포제션을 성공시키면 댈러스도 꼬박꼬박 공격을 성공시켰고, 애틀란타의 공격이 실패하면, 댈러스는 어떻게든 공격을 성공시키려 했지만 애틀란타의 끈질긴 수비에 공격을 성공하지 못했다.
[정말 팽팽한 접전입니다. 양 팀 다 최선의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네. 제가 보기에도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됩니다. 두 감독 모두 지금의 경기 운용이 베스트라는 걸 알고 있는 겁니다. 이젠 선수들이 해줄 몫이죠. 애틀란타의 작전타임이 끝나고 양 팀의 선수들이 다시 나옵니다.]
[2쿼터 마지막 공격이 될 것 같은데요. 전반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기 위해 치열한 양 팀 감독의 머리싸움을 했을 겁니다.]
홈팀 애틀란타는 벤치에서 조금 휴식을 취한 주전 멤버들을 전원 기용하고, 별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커크 하인릭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제프 티그,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조 존슨, 조쉬 스미스, 에릭 뎀피어가 나왔고 댈러스는 제이슨 키드를 시작으로 영재, 매리언, 노비츠키, 마지막으로 헤이우드가 나섰다.
"..."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T-MAC 으로 더욱 친숙한 바로 그 선수였다. 단 47초가 남은 경기에서 76 대 68, 무려 8점이나 차이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는 무려 13점을 홀로 꽂아넣으며 전설의 맥그레이디타임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 선수였다. 그를 설명해주는 또 다른 단어인 '서코비 동맥그레이디'. 전성기에는 코비 브라이언트와 동급의 스윙맨이었다.
물론 그의 커리어는 고질적인 등 부상으로 인해 점점 하락세. 전문가들은 이번이 마지막 시즌이 아니겠는가라고 조심스레 예측할 정도로 아쉬운 말년을 보내고 있었다. 그가 은퇴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일부에서는 두 가지 이유를 들었다. 20000득점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벤치멤버로나마 몇 년 커리어를 이어간다면 현재 18000점을 조금 넘었기 때문에 20000득점이 가능했고, 애틀란타는 충분히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저력이 있는 팀이었다.
사이드라인에서 애틀란타의 공으로 시작된 경기. 에릭 뎀피어는 공을 잡더니 제프 티그에게 공을 뿌렸고, 티그는 눈앞의 상대인 키드를 잠시 노려보더니 곁눈질로 자신의 주변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제프 티그, 제이슨 키드 앞에서 주눅들지 않네요.]
잠시 주변을 살피던 티그는 좌측 사이드라인에 도착하더니 탑에서 좌측 윙으로 3점 라인을 따라 달려오는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에게 패스를 뿌렸다.
퉁- 퉁-
[T-MAC 과 Y13, 서로를 노려봅니다!]
[왕년의 T-MAC이 아닐지라도 클래스는 여전합니다. 짧은 시간밖엔 소화할 수 없게 되었지만 그 짧은 임팩트만은 살아있는 선수죠?]
영재는 올랜도와 휴스턴 시절 맥그레이디의 전성기를 떠올렸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을 통해 최고의 스윙맨 자리를 놓고 다투었던 그. 롤모델은 아니었지만, 그의 기록과 영상은 충분히 존경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
'달라.'
이게 폼이 죽은 거라곤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쉽게쉽게 드리블을 하다가 슬쩍 등을 지고, 좌 우로 간결하게 피벗을 주더니 그대로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
'하지만.'
감탄과 경기는 별개여야 한다. 영재는 맥그레이디의 타이밍을 그대로 잡아내더니 손을 위로 번쩍 들어올렸고, 한순간 림이 시야에서 사라진 맥그레이디는 자신의 감에 의존해 슈팅을 쏘아올렸다.
텅!
[림 뒤쪽을 맞추는 페이드어웨이! 그대로 떠오르는데요?]
터텅-
[MISS! 아쉽습니다! 마치 전성기의 T-MAC을 보는 것 같은 향수에 젖을뻔 했네요!]
떨어지는 공을 받은 헤이우드는 그대로 키드에게 건네주었고, 키드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앞으로 내달리는 영재에게 아웃렛 패스를 뿌려주었다.
[댈러스의 정석적인 속공 패턴이죠. 속공 트레일러인 윤과 매리언이 미친 듯이 질주하고 키드는 그들에게 정확한 패스를 배달합니다.]
휘익!
빠르고 우아하게 그려지는 곡선. 그리고 영재의 손으로 가볍게 들어오는 농구공. 해설진들은 키드의 마법같은 아웃렛 패스를 그저 'MAGIC!' 이라며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영재 윤, 그대로 올라갑니까?! 하지만 뒤에서 따라오는 제프 티그와 조 존슨!]
애틀란타도 댈러스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고 온 모양인지 엄청난 공수전환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데 성공했다. 티그와 존슨은 영재가 가벼운 이지 레이업을 올려놓으려는 모습에 존슨은 영재를 뒤따라 뛰어올랐고, 티그는 뒤따라 들어오는 선수를 커버하기 위해 림을 등졌다. 숀 매리언이 달려오고 있었지만, 영재가 이미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었기 때문에...
탓!!
"?!!!"
[숀 매리언! 일단은 솟구쳐 오릅니다! 제프 티그도 당황한 나머지 뒤따라 뛰어오르지만 역부족입니다!]
[힘을 감당할 수 없죠! 그 순간 영재 윤, 레이업 자세를 스스로 무너트립니다!]
조 존슨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영재를 바라보는 게 고작이었다. 당연히 이지 레이업을 올려놓겠거니 생각했던 영재는 어느덧 레이업에서 플로터와 비슷한 자세로 바꾸고 백보드에 공을 조금 세게 던진 뒤 미련 없이 코트에 착지했다.
콰아아앙!!!
[BANG!!!! SHAWN MARION MATRIX SLAM!!!]
[매리언이 윤의 슈팅 궤도를 보고 재빠르게 뛰어오릅니다! 영재 윤 TO 숀 매리언! 정말 대단한 호흡이라고 밖엔 할 말이 없을 지경입니다!]
두 사람은 별 것 아니라는 듯 거만한 표정으로 가볍게 하이파이브를 하더니 백코트했다.
삐이이-
[숀 매리언의 멋진 앨리웁 덩크를 끝으로 2쿼터 종료됩니다! 점수는 56 대 59! 원정팀 댈러스 매버릭스가 3점을 리드한 채 경기가 끝났습니다.]
[홈팀 애틀란타 호크스는 다시금 재정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의 슈팅도 분명 좋았지만 조금 더 침착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양 팀 다 전반의 경기력이 후반에도 이어진다면 다득점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전반전이 끝난 뒤, 제롬 주레노비치 캐스터는 오늘 애틀란타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조쉬 스미스와 개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쉬, 오늘 활약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16득점 8리바운드, 7/9의 좋은 야투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늘 경기를 개인적으로 평가해본다면?"
"아, 제 개인적인 기록은 좋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고, 상대가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하게 막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홈 구장에서 원사이드한 경기를 펼치지 못하고 일찍이 엘리미네이션(elimination : 제거하다. 즉 경기를 끝낸다)을 시키지 못한 건 크나큰 미스라고 생각됩니다."
제롬 주레노비치 캐스터는 지고 있는 팀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엘리미네이션이란 단어를 쓰는 조쉬 스미스를 약간 당황스런 표정으로 바라보았고, 조쉬 스미스는 괜찮다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당황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의 플레이는 분명히 좋았어요. 댈러스의 슛 중 몇 개가 운 좋게 들어갔을 뿐이에요. 나는 경기력이 우리가 훨씬 좋았다고 봅니다. 결국 후반이 되면 안 들어가야 될 슛은 안 들어가게 되있어요. 그리고 댈러스는 우리의 에너지 레벨을 따라오지 못할거라 생각하거든요. 후반전엔 우리가 분명 앞지를 겁니다."
"자신만만하시네요. 하지만 노비츠키가 부진한 대신 영재 윤이 14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 당신들은 윤을 막지 못해서 지고 있다고 보는데요."
조쉬 스미스는 그것도 그렇기는 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영재 윤은 꽤 괜찮은 가드입니다. 하지만, 그는 타이슨 챈들러나 숀 매리언 등 자신의 보디가드가 없으면 안되는 선수더군요. 자신이 만들 수 있는 공을 양보하는 듯 보이지만 실은 자신이 없는 거죠."
그렇게 조쉬 스미스가 자신의 감상을 조금 거만하다 싶을 정도로 이야기했고, 그 인터뷰의 내용은 바깥에서 인터뷰를 보던 코치를 통해 선수단에게 전달되었다.
"..."
노비츠키는 이미 저런 인터뷰는 익숙한 듯 별 반응이 없었고, 타이슨 챈들러는 본인이 화가 난 모양인지 씩씩대며 말했다.
"지가 뭘 안다고 그렇게 입만 나불거려? 에너지 레벨? 그리고 뭐? 보디가드가 없으면 안 돼?"
"헤이, 챈들러. 진정해요."
"야, 너 같으면 진정하겠냐? 보디가드니 뭐니 하는 건, 결국 너를 디스하는 거라고?'
선빵맞은 맷돼지처럼 씩씩대는 챈들러를 보던 영재는 옅은 미소를 짓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정신승리하라고 놔둬요. 그런 말이 있죠? 강한 자가 이기는 게 아니라 이기는 자가 강한 거라고. 뭐라고 입을 나불거리던 지금 필립스 아레나의 스코어보드는 우리 팀이 이기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어요."
"그래 그건 맞아. 실력이 좋건 뭐건 간에 팀이 이기는 게 장땡이지. 그리고 그 숫자는 모두가 보고 있고."
영재는 피식 웃으면서 챈들러를 달랬다. 챈들러도 진심으로 화났기보다는 어이가 없어서 화가 난 것에 가까웠다.
"자, 아무것도 모르는 정신승리자 조쉬 스미스가 우리의 농구를 깎아내리려 한다. 에너지 레벨? 그리고 여린 가드와 머리 텅 빈 근육질 보디가드뿐인 우리 팀이 어떻게 애틀란타를 이기고 있는지 저들 생각으로는 도무지 상상이 되질 않겠지."
"맞습니다!"
"별 말은 하지 않겠다. 솔직히, 원정이고 애틀란타 전에서 이렇게 하는 건 내 기대만큼 여러분이 잘 따라주고 있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결과다. 전반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전만큼만 하더라도 충분히 우리는 즐겁게 비행기를 탈 수 있을 것이다."
[조쉬 스미스의 인터뷰와는 달리 경기는 계속해서 접전에 접전! 3쿼터 시작 3분 동안 이루어진 댈러스의 포제션은 모두 메이드, 혹은 자유투겟이 되고 있습니다! 애틀란타도 분발하지만 3점 차이는 어느덧 7점으로 벌어졌네요!]
텅!
[조 존슨의 어이없는 터프샷! 림을 맞은 게 용할 정도입니다!]
[타이슨 챈들러가 안전하게 리바운드를 걷어냅니다. 조쉬 스미스가 손을 뻗어보았지만 역시 챈들러의 박스아웃능력은 탄탄합니다.]
[챈들러가 벌써 7리바운드로군요. 오늘도 충분히 두 자릿수 리바운드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7풋 빅맨만 4명인 댈러스지만 챈들러만큼 안정적인 리바운더는 없죠.]
챈들러는 안전하게 키드에게 공을 넘겨주었고, 키드는 앞선 제프 티그의 끈질긴 수비에 뒤로 슬쩍 물러났다. 스틸 능력이 꽤 준수한 티그를 상대로 드리블 보다는 안전한 패스가 낫겠다는 판단에서였다.
'좋아!'
휙-
탑에서 키드 쪽으로 크게 돌아서 접근하는 영재에게 패스를 뿌린 키드. 영재는 자신을 따라오는 커크 하인릭을 슬쩍 보더니 탑에 서 있는 노비츠키와 눈이 맞았다.
턱!
"억!!!"
[덕 노비츠키, 탑에서 한 발 뒤로 더 나와서 영재 윤의 길목을 열어줍니다!]
[저런 게 바로 노련미죠! 저런 스크린이라도 영재 윤에게는 정말 천금 같은 스크린일겁니다!]
노비츠키를 막아야 하는 조쉬 스미스는 영재의 마크맨이 벗겨지자 자신이 붙어야 하나, 아니면 노비츠키를 막아야 하나 고민했지만, 오늘 슈팅감각이 썩 좋지 않았던 노비츠키 보다는 공격을 조립하는 데 일조하고 있는 영재를 막는 게 더 좋을거라 생각했는지 영재에게 몸을 틀었다.
"잘 봐."
"응?"
"어떤 게 팀플레이고, 어느 선수가 좋은 선수인지."
영재는 그렇게 툭 한 마디를 던지더니 자신의 왼쪽에서 달려드는 커크 하인릭을 확인하고는 그대로 노룩 패스를 뿌렸다. 유유히 탑으로 날아가는 패스는 아무도 막지 않는 덕 노비츠키에게 그대로 넘어갔고, 노비츠키는 입꼬리를 올리더니 기다렸다는 듯 슛을 쏘아올렸다.
[덕 노비츠키, 노마크 3점!!]
투석기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타점. 7풋에서 뿜어져 나오는 높이와 그 무지막지한 포물선. 그리고 높은 성공률까지.
촤앗!!!
[BANG!!!]
[BUCKET!! 이건 도저히 흥분을 참을 수 없는 엄청난 3점입니다!]
노비츠키는 오른손의 검지손가락을 뻗어 조쉬 스미스를 가리킨 뒤, 빙긋 미소를 지어주었고, 조쉬 스미스는 뭐 씹은 사람처럼 와락 얼굴을 구겼다.
[이로써 점수는 10점차이! 62 대 72! 정말 대단합니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애틀란타의 힘인가요. 귀신같이 감소하는 코멘이네요 ㅋㅋ
@카와이 레너드가 빅샷 두 방으로 텍사스 더비를 승리로 이끌었네요. 정말 카와이가 이렇게까지 클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포스트업 후 턴어라운드 점퍼나 3점이 정말 정확합니다. 수비는 말할 것도 없고요.
울트라10님/// 뭐 점퍼가 막혔다고 해도 성공률이 좀 낮아진 정도니까요. 림어택과 공격리바운드로 보충하면 충분합니다. 코비는... 인터뷰 일부를 한 신뢰도 있는 기자가 트위터에 올렸는데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닉영도 코비와 스캇 감독을 향한 핵직구 인터뷰도 했죠.
ㅎ0ㅎ님, 파이넨시아님, 사라질영혼님, 이동석동님/// 코멘 감사합니다!!
야베스님/// 정말 연봉값 못하는 조듣보... 애틀란타의 먹튀계약을 받아준 브루클린이 정말 멍쳥했죠. 가넷-피어스 데려온 트레이드도 삽질이었고. 솔직히 애틀란타 때에도 저 정도 연봉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FA를 데려오기 힘든 애틀란타가 좀 무리하게 지른 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16경기라서 커리 스탯이 높을 수밖에 없죠. 아마 시즌 종료쯤 되면 20득점 중후반으로 마무리할 겁니다. 지금 탐슨이 삽질하는 바람에 커리가 좀 많이 쏘고 있는데, 탐슨이 살아나면 커리 야투는 소폭 감소할 테고요. 월튼 감독대행 입장에서도 커리의 출전시간을 줄이면 줄였지 늘리지는 않을 겁니다. 커리는 르브론 같은 강철체력이 아니라서... 그리고 영재가 2시즌이 커리어 하이는 아닙니다. 2시즌이 커리어 하이면 너무 슬프네요 ㅠ.ㅠ
말씀하신 디그린이나 에질리 말고도 12년 드래프트에서 크라우더와 미들턴도 좋은 선수들이죠. 마이크 스캇이나 윌 바튼도 픽 순위 대비는 쏠쏠하고요. 12년 드래프트가 11년 직장폐쇄 여파 때문에 프로 진출을 미룬 선수가 많아서 뎊쓰가 두껍다는 평가였는데, 그 평가답게 2라운더에서도 주전급 선수가 여러 명 나왔습니다.
goimosp님/// 골스의 리그 1위는 무난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과연 몇 승을 할 것이냐와 단기전인 플레이오프를 뚫어낼 것이냐입니다. 샌안토니오는 개인적으로 맞대결이라면 5:5라고 봅니다. 클리퍼스와 휴스턴은 답이 없어 보이고, 멤피스는 골스 상대로는 힘들어 보입니다. 오클도 픽앤롤 수비가 개선 안되면 골스 상대로는 2승 4패 이상 힘듭니다. 클블은 르브론이 지난 시즌처럼 이궈달라에게 막히느냐 뚫어내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러브는 그린에게 제대로 막힐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