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Y13-233화 (233/296)

00233  2011-2012 정규시즌(Regular Season)  =========================================================================

[1쿼터도 어느덧 8분이 지난 상황입니다. 홈팀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원정팀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질식 수비를 펼치고 있습니다! 댈러스도 요즘 공격이 신통치 않은 탓에 진흙탕 경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댈러스의 스타팅 라인업은 노비츠키와 윤의 공격에 많이 의존하는데, 오늘 이 둘이 썩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토니 앨런의 수비에 고전하는 모양새입니다. 토니 앨런을 상대로 평균만큼 활약을 하기도 쉽지 않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제이슨 테리가 뭔가를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노비츠키가 마침 천적인 랜돌프가 결장해서 좋은 기회를 맞이하나 싶었는데 부상으로 교체되고 말았거든요.]

토니 앨런은 최고의 퍼리미터 수비수답게 찰거머리처럼 영재에게 달라붙었다. 게다가 노비츠키는 방금 전 플레이에서 착지할 때 발을 잘못 디디는 바람에 라커룸으로 들어가 버린 상태였고, 그 대신 나온 브랜든 롸이트는 스페이츠를 상대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었다.

휙-

토니 앨런은 영재가 공을 잡고 있건, 잡고 있지 않건 파울과 노 파울의 경계를 오고가며 교묘하게 영재의 신경을 건드렸다. 앨런은 어차피 공격에서는 마이너스인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에서 그 이상의 효과를 보아야 하는 선수였다. 중간 중간 트래쉬 토킹도 은근히 영재의 신경을 거슬렀다. 평상시라면 그러려니 넘어가는 부분이었지만, 이미 예민한 신경은 점점 더 날카로워지고 말았다.

[하프라인에서 공을 받은 영재 윤, 다시금 침착하게 공격을 전개하기 시작합니다.]

어디서 공을 받고, 어디서 공격을 전개하는지는 상관없다. 토니 앨런의 모든 신경은 오로지 영재에게 집중되어 있는 상황. 하프라인까지 나와서 엄청난 탄력과 근력으로 영재의 진행방향을 상체로 가로막는다.

영재는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드리블을 하는 손을 바꾸고 곧바로 오른쪽 어깨를 들이밀어 토니 앨런의 가슴팍을 어깨로 저지했다. 공을 지켜내는 키핑과 유연한 드리블링, 여기까지는 영재의 본모습이 제대로 나오는 듯 했다.

퍽!

"악!"

하지만 그 순간, 토니 앨런은 상체를 살짝 숙이더니 자신을 저지하는 영재의 오른팔 밑으로 어깨를 거칠게 밀어넣었다. 그 일련의 과정에서 토니 앨런은 팔꿈치가 아닌 파고들던 어깨를 거칠게 틀어서 영재의 가슴팍을 어깨로 후려치곤 공을 향해 온 몸을 날렸다.

삑-

"심판! 이거 파울이잖아!"

어깨에 가슴을 맞은 영재가 코트에 쓰러졌고, 공은 다행이도 사이드라인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멤피스 홈팬들은 쓰러진 영재에게 야유를 보냈고, 화를 참지 못한 타이슨 챈들러는 앞장서서 심판에게 항의했다.

오히려 당사자인 토니 앨런은 어깨를 으쓱 하고는 뒤로 물러날 뿐,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듯 억울한 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어서인지 타이슨 챈들러는 더욱 화가 치솟을 수밖에 없었다.

"챈들러, 참아!"

"이 씨발. 어떻게 참으라고! 아까부터 자꾸 저 새끼들이 거칠게 플레이 하니까 주장도 나가버리고, 막내도 저렇게 나뒹굴고 있잖아!"

매리언이 챈들러를 말렸지만, 챈들러는 계속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하지만 쓰러져 있던 영재가 좀비마냥 일어나더니 챈들러의 앞에서 챈들러를 저지했다.

"괜찮아요."

"뭐가 괜찮은데! 저 새끼가!"

"괜찮다고요!"

영재는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쳤고, 영재는 자신도 왜 이러는지 몰라서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로 저었다.

"그냥! 내가 잘못해서 그런 거예요! 내가 잘못한 거니까! 그냥 놔둬요!"

챈들러는 오히려 영재가 버럭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면서 벙찐 표정을 지었고, 매리언도 팀원에게 큰소리 한 번 안 내던 영재가 짜증섞인 목소리로 소리치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댈러스 선수들, 경기가 거칠어지면서 언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심판에게 항의하던 챈들러에게 윤이 고성을 내지르는 것 같네요. 챈들러 입장에서는 황당할 것 같습니다.]

[흠, 댈러스 선수들 중에 꽤 냉정한 편에 속하는 윤인데 오늘은 감정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 계속된 부진 때문에 예민해진 걸까요?]

[토니 앨런, 그리고 멤피스라는 팀을 상대로 감정을 잘 추스르기가 쉽지가 않죠. 보스턴과 더불어 가장 거칠고 끈적한 수비를 보여주는 팀이거든요. 게다가 앨런의 수비와 트래쉬 토킹이 겹쳐지면 웬만한 선수들도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습니다.]

툭-

"..."

탁-

"이 씨발..."

스틸을 시도하는 척, 심판이 볼 수 없는 사각지대에서 1쿼터부터 지금까지 계속, 은근슬쩍 손목 부근을 건드리고 툭툭 치는 토니 앨런의 플레이에 멘탈이 좋다고 소문이 난 영재마저도 한껏 열이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보니 영재는 본인도 모르게 시야가 좁아지고, 무리한 플레이로 일관하고 말았다.

'그래, 그런 상황을 유도하는 거야.'

자신도 모르게 챈들러에게 소리를 쳤던 1쿼터를 떠올리면서 영재는 짧게 심호흡을 하더니 이성을 되찾았다.

[2쿼터 7분여 까지 영재 윤과 토니 앨런의 맞대결은 토니 앨런의 근소한 승리라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안정감과 정확한 슈팅능력, 그리고 활동량이 가장 큰 강점인 영재 윤이 지금까지 15분을 뛰면서 야투율이 단 2/7, 3점슛은 0/2 입니다. 무엇보다 영재 윤의 최대 강점 중 하나인 오프 더 볼 무브가 철저히 막히고 있습니다. 워낙 디나이 능력이 좋아서 윤에게 공이 제대로 투입되지도 못하고, 윤의 패스도 여의치 않습니다.]

영재는 토니 앨런을 앞에 둔 뒤 제이슨 키드와 위치를 바꾸며 공을 한 번 주고받았다. 그 순간, 타이슨 챈들러는 역시나 타이밍 좋게 스크린을 서 주었다. 영재와 말다툼이 있긴 했어도 프로답게 경기 중에는 경기에만 신경쓰는 챈들러를 보면서 영재는 미안한 감정이 일었지만 사과를 하기 위해서는 이 플레이를 성공시키는 게 가장 중요했다.

투퉁!

"큭!"

[토니 앨런! 타이슨 챈들러의 스크린에 부딪히지만 그대로 빠져나갑니다! 역시 1:1만이 아니라 2:2 수비도 최고인 선수답네요!]

하지만 영재는 이미 알고 있었다. 앨런이라면 저 스크린을 벗기고 바로 따라붙을 거라고. 그래서 영재는 더욱 터프하게 힘으로 앨런을 밀어붙이곤 로포스트까지 그대로 파고들었다. 앨런은 갑자기 거칠게 나오는 영재의 변칙적인 플레이에 깜짝 놀라 뒤로 몇 발자국 물러나다가 그대로 엉덩방아를 찍을 수밖에 없었다.

[아아! 앵클 브레이크입니까?! 힘에 떠밀린 겁니까?! 토니 앨런! 굴욕적인 엉덩방아 입니다!]

[영재 윤, 그대로 올라갑니다!]

하지만 그 순간, 림을 지키고 있던 마크 가솔이 로포스트에서 점퍼를 시도하는 영재의 앞으로 달려들며 손을 뻗었고, 영재는 엄청난 키로 압박하는 마크 가솔을 피해서 더블 클러치를 시도했다.

삐익!

휘슬이 불렸고, 영재는 마크 가솔의 손이 자신의 손목을 건드리자 약간 찌릿한 느낌에 제대로 슈팅을 올려놓지 못했다.

틱-

결국 림을 맞고 아슬아슬 떨어지는 레이업을 보면서 영재는 표정이 구겨질 수밖에 없었다. 자유투 라인을 걸어가면서도 토니 앨런에게 계속 얻어맞은 손목이 거슬릴 정도로 욱신대는 것 같고, 왠지 모르게 몸이 묵직한 게 짜증이 마구 샘솟을 지경이었다.

자유투 라인에서 공을 받은 영재는 슬쩍 뒤를 돌아보았고, 그 곳에는 영재를 죽일듯이 노려보며 굴욕적인 표정을 짓는 토니 앨런이 있었다. 영재는 오히려 화를 내야 할 사람은 나다는 식으로 더욱 위협적인 표정으로 앨런을 쏘아보곤 림으로 다시 고개를 돌렸다.

"후-"

[영재 윤, 자유투라인에 섰습니다. 현재까지 자유투 2/2로 100%의 성공률입니다.]

[최근 야투율이 안 좋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시즌 자유투가 90%를 넘는 선수입니다.]

영재는 습관처럼 공에 스핀을 먹여 살짝 띄우고 받는 것을 반복하다가 자유투를 쏘아 올렸다.

퉁퉁거리면서 림 위를 튀던 공은 들어갈 듯 말 듯 사람을 애태우더니 이내 야속하다고 할 정도로 림을 외면하고 코트 밑으로 힘없이 떨어졌다.

[1구 실패!!! 오늘은 자유투도 말을 안 듣는 모양입니다!]

[요즘 슈팅에 문제가 있는 건 확실합니다. 체력적인 문제이거나, 심리적인 부담감이 상당한 듯 한데, 현명하게 넘겨야겠죠!]

"윤. 집중해서."

챈들러는 역시 노련한 베테랑다웠다. 영재의 화풀이를 후배들의 투덜거림을 받아주는 듯 가볍게 넘긴 것이다. 터프한 리더라지만 그만큼 리더쉽이 있는 선수답게 침착한 면도 충분했던 것이다. 짜증을 냈던 영재에게 평상시처럼 든든한 조언을 해 주는 챈들러를 보면서 영재는 미안한 감정이 올라오면서 자신이 그렇게 한심해 보일 수가 없었다.

슉-

다행이도 2구는 들어갔다. 하지만 단지 1점일 뿐. 3쿼터 초반까지 고작 7득점에, 앨런에게 굴욕적인 앵클 브레이크를 선사했다곤 하지만 그 전 까지 뒤에서 앨런의 어마어마한 블락과 스틸을 1번씩 허용하면서 안정적이라는 단어와는 꽤나 거리가 있는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조급해하지 말자.'

아무리 되뇌어도 조급해진다. 개인적인 기록을 높게 세우느냐 마냐의 문제를 초월해서 경기력이 회복되지 않는다는 느낌. 그리고 그로 인해 팀이 패배할 수도 있다는 것. 그로 인한 조급함은 쉽사리 떨쳐지지가 않았다. 그리고 그런 조급함은 아주 약간씩이지만, 영재의 멘탈에도 영향을 주고 있었다.

탁!

[아! 브랜든 롸이트 드리블하며 훅슛을 넣으려는 과정에서 순간적인 스틸에 공을 뺏깁니다!]

[루디 게이! 오늘 결장한 잭 랜돌프를 대신해서 3번과 4번을 모두 오가는데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루디 게이는 스틸을 하고 흐르는 공을 잡아 앞으로 내달리는 마이크 콘리에게 냅다 던졌다. 콘리는 공을 받아 빠르게 속공을 전개했다.

[이야! 마이크 콘리의 질풍노도같은 속공! 그리고 그 뒤를 무서우리만큼 맹렬하게 쫒아가는 영재 윤!]

분명 몸은 가볍다. 하지만 경기가 풀리질 않는다. 수비 시에는 공격력이 없다고 해도 무방한 토니 앨런을 키드나 다른 가드가 막고, 마이크 콘리는 영재가 전담마크를 하고 있었다. 콘리도 공격력이 좋은 가드는 아니었지만, 매치업 상성을 생각하면 영재가 콘리를 막는 게 댈러스 입장에서는 더 유익했다.

'플레이 자체는 평상시대로다. 하지만 컨디션이 아직 100% 회복되지 못하고 있어.'

워낙 거친 팀과의 대결인 탓에 체력적인 한계가 더 가속화되는 느낌이었다. 노비츠키가 빠지면서 부담감은 더욱 커졌고, 상대는 그런 영재를 더욱 거칠게 막아섰다.

"큿!"

어느 틈엔가 따라 온 영재를 보면서 콘리는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했지만 한순간 섬뜩할 수밖에 없었다. 영재의 그 표정은, 깊은 곳에서 부터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식히지 못해 콘리를 죽일 듯 노려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탑을 지나쳐 하이포스트로 짓쳐들어가는 마이크 콘리. 그리고 하이포스트를 지나치는 순간 콘리를 따라잡은 영재. 콘리는 승부를 봐야겠다는 생각에 뛰어올랐고, 엄청난 스피드로 달려온 영재 역시 이제는 콘리와 거의 동일한 선상에서 뛰어올라 손을 뻗었다.

'오른손에 공이 있으니까 플로터, 아니면 왼손으로 옮기고 더블 클러치...'

엄청난 집중력으로 콘리의 손, 그리고 움직이는 공을 순간순간 읽어내는 영재는 콘리의 오른손에 있던 공이 왼손으로 옮겨지자 공중에서 최대한 타이트하게 콘리의 상체에 밀착시키곤 균형을 흔들었다.

'왔다!!!'

파아아앙!!!!

왼손에 들린 공을 안전한 레이업으로 올려놓는 순간, 영재는 이를 악물고 오른손으로 콘리의 공을 정확하게 후려쳤다. 엄청난 소리와 함께 공은 마치 배구의 스파이크를 연상시키듯 코트에 내리꽂혔고, 영재는 드디어 수비를 해 냈다는 생각에 살짝 미소를 지으려 했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secret님 후원 쿠폰 감사합니다!!

@어제 리코멘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습니다ㅠ.ㅠ 혹시나 빼먹거나 잘못된 리코멘을 받으셨다면 언제든지 다시 코멘에 적어주세요^^

@앨런 상대로는 스윙맨들은 지옥이죠... 플옵에서 듀란트가 앨런에게 발리는 거 보고 제대로 충격먹었습니다. 앨런 상대로 평균 득점, 평균 야투율을 기록하는 선수는 그날 폭발한 거라 봐도 될 정도...얘 혼자만 수비 잘하는 것도 아니고 팀 자체가 수비를 잘하기도 하다보니 말이죠.

@슬럼프라는 게 해결책을 알았다고 바로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ㅋㅋ 굴러라 노예야!!

은신설야님, 파이넨시아님, 사라질영혼님, 오마리온님, 흙곰12님///코멘 감사합니다!!

파란가오리님, 그랜드라인님///정대만 ㅋㅋ. 그나마 정대만 비스무리한 게 코비죠. 코비도 충분히 위대한 선수고 부상 달고도 수준급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좀비니까요 ㅋㅋ

컥...:;님///저희가 이 글을 구상한 게 작년 가을~겨울이고, 실제 연재가 봄이네요. 커리도 좋은 선수였지만, 영재라는 캐릭터를 구상할 때 커리의 영향은 없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영재라는 캐릭터를 구상할 때 영향을 준 선수들은 스티브 내쉬, 제이슨 키드, 마누 지노빌리, 레이 앨런 정도입니다. 이전에 물어본 질문이라도 상관없으니, 스포일러가 될만한 질문만 아니라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울트라10님///이 시즌에는 이전 시즌에 비해 부상도 많고, 노예수준의 출전시간을 가진 선수들도 많았더군요. 그러다보니 야투율이 리그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었습니다. 항상 코멘 감사합니다~~

-DarkANGEL-님////엌ㅋㅋㅋ 죄송합니다. 독자분들의 닉넴을 복붙으로 해서 하는데, 왜 저렇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답변드리자면, 저는 포포비치와 필 잭슨 중에서는 포포비치를 좋아하지만, 더 위대한 감독은 필 잭슨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포비치가 전략에 눈을 뜬 건 이제 1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 전에는 던컨 고였죠. 잭슨은 선수빨이라는 일부의 비판이 있지만, 개인적으론 잭슨이기 때문에 그 선수들이 2핏, 3핏을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선수단 장악부터 전술능력까지 다 뛰어난 분이라고 봅니다. 단점은 3점과 스페이싱이 중요한 현재에는 안 맞는 것 같다는;;;

ㅎ0ㅎ님/// 아직 완전한 극복은 아닙니다^^ 원인을 깨닫고, 그 원인을 해결할 방법을 수락한 거죠. 보통 슬럼프는 빠르게 회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래 걸리는 경우는 정말 심한 충격을 받았거나, 자존심 때문에 해결책을 거부하는 경우더군요.

이동석동님///엌ㅋㅋ 말씀듣고 찾아봤습니다 ㅋㅋ

야베스님/// 보스턴 내년 1라픽이 최대 4개죠. 댈러스 픽(TOP7보호), 브루클린 픽(비보호)는 확정이라 자기들 픽 합치면 최소 3개는 보장입니다. 브루클린은 최상위 픽이 예상되고, 댈러스 픽도 로터리픽은 될 것 같아요. 문제는 미네소타(TOP12보호)인데, 이게 미네소타 성적상 애매합니다. 그리고 브루클린 픽은 17년도가 스왑이라 픽이 늘어나는 건 아니고 하위픽이 될 보스턴 픽 대신 최상위 픽이 예상되는 브루클린 픽을 대신 쓸 수 있는 거죠. 18년도엔 브루클린 픽과 멤피스 픽, 자기들 픽까지 3개가 가능한 거 같더군요. 충분히 FA만 잘 물어오면 성공적인 리빌딩이 될 것 같습니다.

천사의사정님///딱히 오래갈 슬럼프의 원인은 아닌지라, 적절히 해결되게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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