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Y13-232화 (232/296)

00232  2011-2012 정규시즌(Regular Season)  =========================================================================

똑똑-

"들어오세요."

집무실에서 28일 홈경기가 벌어질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 구상을 하던 칼라일 감독은 누군가의 노크 소리에 분석을 하고 있던 자료를 잠시 덮어두고는 들어오라고 말을 건넸다.

"누군가 했더니 두 분이군요. 음... 일단 앉으시죠."

“다름이 아니라 영재 윤에 관해서 이야기하러 왔습니다.”

스미스 트레이너와 팀닥터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칼라일 감독은 직감적으로 영재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칼라일 감독의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던 비서는 능숙하게 커피를 타서 앞에 놓고 조용히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그 결과만 아니라면 좋겠습니다만."

스미스 트레이너와 팀닥터는 좋지 않은 표정으로 검사결과지를 칼라일 감독에게 건네주었고, 칼라일 감독은 자신도 모르게 마른 침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올 시즌만 놓고 본다면 댈러스 매버릭스의 키 플레이어는 누가 뭐라 해도 영재였다. 노비츠키는 회복되고는 있었지만 여전히 좋다고는 할 수 없었고, 테리와 키드는 부상이 잦으며 기복이 심해졌다.

만일 영재의 어깨 검진 결과가 좋지 않다면 아직 반이나 남은 시즌을 어떻게 꾸려야 할 지 칼라일 감독의 머리가 아파지는 것이다.

"..."

칼라일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문제가 없군요. 그런데 두 분의 표정은 별로 좋지 않아 보입니다."

스미스 트레이너는 뭐라 설명을 해야 할 지 정돈이 되지 않아 팀닥터에게 대신 말해줄 것을 부탁했고, 팀닥터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영재 윤의 몸 상태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피로누적 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죠. 하지만 본인이 거슬림을 계속 느끼고 있다고 하더군요. 다행히도 일단 본인이 검사 결과를 믿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큰 문제는 없는 것 아닙니까?"

“문제는 그가 자신의 부진이 그 거슬림과 맞물려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것을 더 많은 훈련으로 극복하려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훈련을 더 많이 하면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죠.”

칼라일 감독은 팀닥터의 이야기에 감이 잡히는 게 있는지 표정이 점점 굳어졌다.

"지금도 그의 훈련량은 구단 내에서도 손꼽히는 정도에요. 그는 강골이나 강철체력이 아니기 때문에 더 이상의 훈련증가는 본인을 갉아 먹을 수도 있을 텐데요. 차라리 부상이었다면 수긍하고 치료 및 재활을 하면 되는데, 그게 아니니 스스로 조급해진다는 거군요. 그라면 그다운 방법이긴 합니다."

팀닥터는 바로 그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성실하고 높은 승부욕과 이타적인 희생정신까지, 그의 스포츠 선수로서의 멘탈은 매우 좋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꼭 긍정적인 효과로 흐르는 건 아니지요. 과한 의욕과 승부욕이 선수를 망친 예는 적지 않습니다."

팀닥터는 잠시 목이 말랐는지 커피를 홀짝 마시고는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이는, 어찌 보면 윤의 멘탈리티가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항상 승리만을 위해 달리는 윤의 목표와는 정반대로, 자신의 경기력이 아무런 이유도 없는데 하락했다는 걸 본인이 인정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칼라일 감독은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톡톡 치더니 이내 피식 웃어버릴 수밖에 없었다.

"이런 선수도 있군요."

"네. 이런 선수도 있습니다."

"나는 윤을 이제 1년 좀 넘게 봐오고 있기 때문에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정확하게 파악하긴 힘듭니다. 그를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어떨 때는 조금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칼라일 감독은 결과지를 옆으로 빼버리더니 남은 커피를 쭉 들이마셨다.

"그는 분명 신인답지 않습니다. 하지만, 심리적 부담감에 대처하는 건 신인과 다를 바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하죠. 마치, 여기서 멈추면 끝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는 지독합니다. 그런 간절함이 지금의 영재 윤을 만들었다고 봤지만, 그런 극단적인 사고방식이 이런 경우에는 독이 되는군요."

칼라일 감독이 영재가 죽음에서 간신히 살아나 새로운 삶을 얻었다는 걸 모르는 이상, 이 의문은 끝까지 풀리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팀닥터도, 칼라일 감독도, 스미스 트레이너도 영재의 심리상태를 정확히 간파해내지 못하고, 이런 식으로 갈피를 못 잡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

“두 사람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몸이 정상인 이상, 저보다는 스미스 트레이너가 이 일에는 더 적격입니다. 의사로서는 그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뿐입니다.”

“제 생각에도 그는 더 이상의 훈련보다는 휴식을 가지고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2년차에 이만큼 성장한 선수는 없습니다. 다들 이미 역대급 재능을 가지고, 완성된 상태로 프로에 왔죠. 그러나 그는 지독한 근성과 노력, 승부욕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여유를 가지기를 바랍니다. 그의 체력은 이미 한계입니다. 제가 보는 그의 문제는 체력 오직 하나입니다. 체력이 부족하다면 당연히 슛은 들어가지 않고, 주변을 보는 시야도 좁아지게 됩니다.”

칼라일 감독은 그 뒤로도 한참이나 그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두 사람을 돌려보내곤 집무실에서 개인적인 사색에 잠겼다. 그러더니 자신이 보고 있던 자료를 정독하더니 웃음이 나고 말았다.

"윤, 자네는 도대체 얼마나 높은 곳을 보고 있는 건가. 그리고 체력적인 문제라, 예상은 했지만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될지...“

칼라일 감독은 그렇게 영재의 자료를 덮은 뒤, 잠시 멈췄던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 준비에 다시금 집중하기 시작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

어제의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에서 댈러스는 1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9 대 110, 1점차이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그 경기에서 영재는 데론 윌리엄스를 4/17의 야투성공률로 단 14점으로 틀어막았다. 하지만 데론 윌리엄스는 클래스에 걸맞게 바레아와 맞상대하면서 어시스트를 계속 적립, 결국 14득점 12 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해서 뉴저지 네츠의 승리에 일조했다.

물론 이 경기에서 영재도 7/17, 3점슛 2/6, 자유투 4/4 로 20점 고지는 달성했지만 시즌 평균 기록보다는 항상 낮았다. 2월 19일 닉스전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영재를 보면서 기자들은 벌써부터 ‘그의 한계가 보이고 있다.’, ‘그의 성장은 끝났다’, '스스로의 저주에 걸린 Y13' 와 같은 제목으로 기사로 써낼 정도였다.

"멤피스라면, 또 다시 앨런과의 만남인가. 이럴 때 그런 선수와의 매치업은 별로 달갑지 않은데."

끈적하고 타이트한 수비로 유명한 토니 앨런이 맞상대하는 것이라면, 지금 상황에서는 최악의 매치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리그 탑5의 수비팀인 멤피스이며, 앨런은 지난 시즌 디펜시브 세컨드 팀 출신이었다. 대인마크라는 점에서는 리그 원탑으로도 손색이 없는 선수였다.

"후우."

영재는 코트위에 드러누워서 긴 한숨을 내쉬었다. 멤피스의 호텔에 도착해서 에밀리와 전화통화를 한 영재는 에밀리가 내일 밤에 댈러스로 도착할 수 있다는 연락에 기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상시처럼 좋다는 리액션을 확실하게 해 줄 수가 없었다. 에밀리는 영재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섭섭했기 보다는 영재가 기운을 차렸으면 하는 마음에 조금 더 활기차게 말하고, 오히려 본인이 더 애교를 부리면서 영재를 배려해 주었다.

"..."

앨런을 뚫어내고 원래의 컨디션을 되찾는다면. 몇 경기 연속으로 부진한 슈팅 감각이 돌아온다면. 영재는 절치부심으로 멤피스 전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끼이익-

코트에 혼자 드러누워있던 영재는 이 밤중에 누가 코트에 온 거지? 싶어서 뒤를 돌아보았고, 그 곳에는 예상 밖의 인물이 양복 차림으로 뚜벅뚜벅 코트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감독님!"

영재는 깜짝 놀라서 자신도 모르게 벌떡 일어서서 인사를 했고, 칼라일 감독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영재에게 넌지시 말을 던졌다.

"계속 훈련을 하고 있었나?"

"계속은 아니고... 요새 좀, 긴장이 풀어진 것 같아서 나름대로 긴장을 다시 조이고 있습니다."

영재의 표정은 얼핏 보면 결연했지만 스스로 답을 찾아내지 못해서 조급해하고, 불안해하는 기색이었다. 답이 보이질 않으니 자신의 훈련량이 팀 내 최고임에도 불구하고 더 훈련에 매진할 수밖에 없었다. 그 동안 수많은 벽들을 넘게 해준 것은 오로지 스스로에 대한 채찍질이었다.

"잠시 시간 되는가?"

칼라일 감독은 영재가 정리하고 나올 때 까지 기다렸고, 영재는 칼라일 감독이 기다리는다는 생각에 최대한 빨리 정리하고 칼라일 감독의 뒤를 따라갔다. 호텔 석식 시간에 맞춰서 호텔 레스토랑으로 발걸음을 옮긴 칼라일은 예약해 놓은 음식이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자 앉아서 음식을 먹기 시작했고 영재도 잠시 눈치를 보더니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맛이 좋군."

"감사합니다. 저녁도 대접해 주시고."

칼라일 감독은 저녁을 다 먹을 때까지 영재를 부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이윽고 후식으로 커피 두 잔이 나오자 칼라일 감독은 커피 한 모금을 마시더니 본론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윤. 당분간 개인 훈련을 줄였으면 하네. 팀 훈련과 필수적인 기초 훈련 외에 자네가 개인적으로 하는 훈련들을 최소화하는 것이 자네에게 도움이 될 거야.”

영재는 갑자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칼라일 감독을 보더니 입을 열었다.

“현재 제 경기력이 좋지 않은데 휴식이라뇨. 부상도 아닌데 경기력이 떨어졌다면 제가 부족한 것이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상태에서 휴식이라는 건...”

하지만 칼라일 감독은 영재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잘라버리곤 자신의 생각을 계속 이야기했다.

“어차피 전해야 할 말은 똑같으니, 돌려말하지 않겠네. 직설적으로 말해서,  자네가 생각하는 경기력의 저하, 그 근본적인 원인은 부상도 나태도 아냐. 오히려 나는 자네가 무서울 정도로 연습에 매진하고 농구에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게 자랑스러울 정도야."

칼라일 감독의 칭찬은 영재가 몸둘 바를 모르게 만들었고, 칼라일 감독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다시금 이야기를 진행해나갔다.

"내가 생각하는 자네의 지금 슬럼프는 체력의 한계야. 이는 닥터와 스미스 트레이너와 의논하고 세 사람 모두 동의한 부분이기도 하지. 체력이 떨어지면서 슈팅이 안 들어가는 건 당연지사. 슈팅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무리한 움직임을 계속 하게 되고, 샷 셀렉션도 안 좋아지지. 곧 쓰지 않았던 근육에 과부하. 그 결과 예전과 다른 자세에 어깨에 이상을 느낀 것이고 말이야.”

영재는 그럼에도 말이 되지 않는다며 고개를 가로로 저었다. 요즘 경기 후반에 체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기는 했지만, 그 다음 경기까지는 충분히 회복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슛이 짧고 셀렉션이 안 좋아진 것은 무언가 단점이 분석되었거나 훈련의 부족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주제넘은 소리이지만 체력 문제 하나로 제 부진이 모두 설명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근의 제 경기력이 정말로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팀에 폐가 될 정도로요.”

“본인이 느끼는 것과 전문가들이 보는 것은 완벽히 달라. 자네의 출전시간은 올 시즌 평균 35분을 넘어가. 이미 지난 시즌보다 7분 가량 늘어났고, 리그 전체에서도 20위권이야. 하지만, 자네가 경기장에서 뛰는 활동량과, 공이 없을 때의 꾸준한 움직임은 그대로이니 체력이 버티질 못해. 전체적인 자네의 플레이스타일과 출전시간 증가 등을 고려하면 신체가 받는 부하가 너무 심해."

신체의 부하가 심하다. 확실히, 영재는 1분, 1분이 소중해서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기 위해 공이 없음에도 끝까지 뛰고, 속공을 내주더라도 한계까지 속도를 끌어올려 속공 전개를 하는 선수를 따라잡는 등 악바리 근성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그게 독이 되었다는 생각에 영재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경기당 활동량 1위는 누구도 아니고 자네야. 경기당 뛰는 거리 기록에서 자네는 루올 뎅과 같이 경기당 2.8마일을 뛰고 있어. 하지만 그는 40분을 뛰는 선수지. 즉 분당 체력소비량은 자네가 더 높다는 얘기야. 리그에서 2.5마일 이상을 뛰는 선수조차 13명에 불과해. 그리고 그들 중에 가장 평균 출전시간이 적은 선수는 자네야. 나나 스미스 트레이너는 체력 문제로 전반기의 페이스를 이어나가지 못하는 선수를 수없이 봐왔네. 그들 중 일부는 후반기 막판에 다시 살아났지만, 일부는 다음 시즌에서야 회복하지. 그 차이는 그들이 휴식을 취하고 스스로를 자제할 줄 아느냐 아니냐의 차이일세.”

"그렇군요. 오히려 저는, 독을 먹고 있었던 거였네요."

영재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지만, 칼라일 감독은 '자네는 아직 젊은 선수고, 사람인 이상 실수와 실패를 겪고 나서 더욱 강해지는 법이네.' 라는 말로 영재를 다독여 주었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진퇴양난44님 후원 쿠폰 감사드립니다!!

@슬럼프란 언제든지 올 수 있죠. 르브론도 듀란트도 얼마든지 겪는 게 슬럼프입니다. 물론 영재같은 케이스는 이런 선수들보다는 12-13시즌의 O.J 메이요나 14-15시즌의 코트니 리의 케이스와 유사합니다. 두 선수 다 전반기에 3점이 50%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늘어난 역할과 부딤을 이기지 못한 데다가 극심한 체력저하로 인해 후반기에 급격히 하락합니다. 이렇게 후반기에 급격히 폭망하는 선수들은 매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스스로나 코칭스탭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반등하는 선수들도 많고요.

@경기당 뛰는 거리는 NBA 공식 홈페이지에서 13-14시즌부터 제공하고 있습니다. 11-12시즌은 공식 기록에는 없어서 임의로 당시 출장 시간과 기록을 고려해서 대입했습니다. 13-14시즌의 말체력은 1위가 챈들러 파슨스, 2위가 지미 버틀러, 3위가 니콜라스 바툼입니다. 버틀러가 당시 3번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역시나 3번 포지션이 축구의 박투박 미드필더처럼 가장 많이 뛸 수밖에 없는 포지션인 것 같습니다.

울트라10님/// 적당히 굴릴 만한 타이밍을 고민하다가 이 즈음이 적당할 것 같더군요. 비슷한 케이스도 여럿 있고 말이죠.

이동석동님///엌ㅋㅋㅋㅋ

goimosp님/// 의외로 후반기에 체력저하로 폭망하는 케이스는 많습니다. 슈퍼스타 아랫 급의 선수들이 많이 경험하는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출전시간이 급증했거나 팀에서의 역할이 급증한 선수들이 주로 겪죠.

야베스님///골스나 오클은 그래서 탱킹을 몇 년간 했죠. 골스는 릭 배리 이후 암흑기가 거의 40년이었고 말이죠. 댈러스는 구단주나 팬들이나 탱킹을 원하지 않습니다. 위닝팀에 너무 익숙해진 탓이죠. 샌안토니오식을 따라가야 하는데, 코어의 세대교체가 CBA개정으로 인해 실패한 탓도 큽니다. 원래가 드래프트를 잘하는 팀은 아니었기 때문에 트레이드로 세대교체를 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이제는 어떻게 될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ㅎ0ㅎ님, 흙곰12님, 강천님, 배덕의불꽃님///ㅎㅎ NBA에서 가장 흔한 체력저하 문제와 과한 승부욕과 조급함으로 인한 정신적 슬럼프의 결합? 정도입니다. 워낙 케이스가 많아서 해결되는데 걸리는 시간이나 방법도 매우 다양하더군요.

천사의사정님///슬럼프는 언제든지 올 수 있습니다. 물론 소설이 한참 진행되고 나서 오면 조금 답답할 수도 있겠지만 리얼리티를 고려했다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파란가오리님, 여신유리찬양님/// 미국도 황색신문은 다 똑같습니다 ㅋㅋ. 물론 우리나라는 인터넷 신문이 조회수에 많이 매달리는 탓에 더 자극적이고 제목이 쓰레기같긴 합니다 ㅋㅋ

-DarkANGEL-님///그... 그건 영재가 빅맨이 아니라서 ㄷㄷ. 영재는 파커나 로즈, 폴같은 플로터를 더 자연스럽게 써야하죠. 영재의 키 정도로는 스카이훅이 막힐 가능성이 너무 높은 것 같습니다.

사라질영혼님, 오마리온님, 파이넨시아님/// 코멘 감사합니다!! 월요일 힘내시고 좋은 한 주들 보내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