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Y13-225화 (225/296)

00225  2011-2012 정규시즌(Regular Season)  =========================================================================

점수는 쉽사리 뒤집히지 않는다. 아무리 에너지 넘치는 덴버라 할지라도 상대가 그에 말려들지 않으면 역전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상대는 수비가 튼튼하고 3점까지 좋은 팀이라면 단순히 공격페이스를 끌어올린다고 해서 해결될 것이 아니었다.

그에 비해 댈러스는 칼라일 감독의 침착한 플레이 콜을 받아서 키드와 영재, 바레아가 차근차근 공격을 풀어나갔고, 챈들러와 매리언의 지시 아래 한층 수비를 강화했다.

[영재 윤, 숀 매리언의 스크린을 타고 넘습니다!]

매리언의 강력한 스크린을 타고 넘자 노장 포인트가드인 안드레 밀러는 노련하게 스크린은 피했어도 한순간 속도를 내고 파고드는 영재까지는 막아낼 수 없었다.

[좌측 윙부터 하이포스트까지 깊숙하게 파고든 영재 윤! 림을 지키던 코스타 쿠포스가 딸려나올 수밖에 없죠!]

휙-

[아! 하지만 킥아웃으로 다시 공을 빼냅니다! 역시 시야가 넓은 슬래셔와 오프 더 볼 무브가 좋은 슈터의 조합은 상대에게 재앙이죠!]

여유롭게 드리블을 하면서 제 앞마당 다니듯 휘젓고 다니다가 밖으로 휙 빼버리면 덴버 입장에선 더욱 조급해 질 수밖에 없다. 점수는 좁혀지지 않고 상대는 24초를 꽉꽉 채워 공격을 하는데 막지를 못한다. 그렇다고 계속 지공을 하는 거면 상관없겠는데, 예상치 못한 순간에 센스있는 플레이로 빠른 공격을 전개하면 미쳐버릴 지경이었다.

[우측 사이드에서 공을 받은 브루어, 잠시 공을 소유하더니 우측으로 천천히 빠져나오는 영재 윤에게 다시 패스를 주는데요?]

그 순간. 브루어는 베이스라인을 따라 내달리기 시작했고 영재는 우측 윙 쪽을 바라본 채로 공을 왼손으로 받자마자 등 뒤로 노룩패스를 쏘아보냈고, 어느덧 골밑까지 파고든 브루어의 손에 정확히 패스가 들어갔다.

콰아앙!!

[OH, OH DAMN!!!]

[덴버 입장에서 욕이 나올 수밖에 없는 엄청난 플레이가 나왔습니다!!! 영재 윤과 코리 브루어의 찰떡호흡! 저런 미친 호흡이 나오면 도대체 덴버는 어떻게 막으라는 겁니까! 우측 사이드 외곽에서 공을 받은 브루어가 골밑을 지나 우측 윙으로 빠져나오려는 영재 윤에게 패스, 그리고는 곧바로 베이스라인 돌파! 동시에 영재 윤은 공을 받자마자 노룩 비하인드 백패스로 브루어에게 패스! 이걸 누가 막는단 말입니까!]

"나이스!"

영재와 브루어는 기분 좋게 하이파이브를 나누었고, 딕 스톡튼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계속 해설을 진행했다.

[이로써 점수는 65 대 49! 야금야금 도망치는 댈러스 매버릭스! 그리고 따라잡지 못하는 덴버 너게츠! 아직 3쿼터 5분여 밖에 지나지 않았다지만 이대로라면 점수는 더욱 벌어질 기세입니다!]

칼라일 감독은 서서히 점수 차이가 나자 주전들의 체력관리를 시작했다. 댈러스는 벤치에도 충분히 베테랑들이 자리잡고 있었고, 벤치 생산성이 리그 탑3에 들어가는 팀답게 벤치가 나와도 점수차는 그리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올 시즌 댈러스가 주전급 선수들의 부진과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상위권에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벤치 선수들의 높은 생산성 덕분이었다.

[역시 칼라일 감독, 다음 일정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겠습니다. 이렇게 점수차이가 점점 벌어지는 경기라면 주전 선수들을 더 이상 기용할 필요가 없죠. 실험적인 라인업을 가동해도 되고, 그간 출장시간을 많이 받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많은 시간을 줘서 성장할 수 있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댈러스는 40.5점으로 오늘 상대인 덴버(41.5점)와 철저한 로테이션으로 유명한 샌안토니오(40.7점)와 벤치생산성 탑3를 다투는 팀입니다. 경기당 평균 40점을 넘기는 단 세 팀 중에 하나죠.]

[세 팀의 특징은 경기당 35분 이상 뛰는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이죠. 물론 선수들이 고만고만한 덴버와 달리 샌안토니오와 댈러스는 노장이 많고 시스템이 완성된 팀이라 어느 선수가 들어가도 최소한의 몫은 해내기 때문에 가능한 방법입니다. 이들과 반대되는 운영방식을 택한 팀이 보스턴, 시카고, 마이애미, LA 레이커스가 대표적인 에이스 의존형입니다. 이들의 벤치생산성은 하위권이죠.]

23분 남짓 뛴 영재를 시작으로 아직까지는 경기력이 100% 온전히 돌아오지 않은 노비츠키, 골밑에서 터프하게 수비를 펼친 타이슨 챈들러, 복귀전을 치른 제이슨 키드를 모두 뺀 뒤 J.J 바레아, 로드리고 보브아, 브랜든 롸이트, 브랜든 헤이우드를 투입시킨 칼라일 감독은 두 자릿수 점수 차이가 무너지지 않는 이상은 주전 5인방과 식스맨 테리를 제외한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끝내보려는 생각이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숀 매리언을 제외하곤 모두 바꿉니다. 다양한 라인업을 실험하기로 유명한 칼라일 감독인 데다가, 주전 한두 명을 섞은 라인업이면 충분히 경기 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한 듯 싶습니다. 게다가 부상 이후 약간은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보브아를 슈팅가드로 내보내서 스팟업 슈팅과 스코어링 위주로 실험해 볼 모양인 것 같습니다.]

조지 칼 감독은 굴욕적인 표정을 지으면서 속으로는 천불이 났지만, 본인이 댈러스의 감독이라고 하더라도 저렇게 할 것이었기 때문에 칼라일 감독을 탓하거나 하진 않았다. 차라리 이렇게 된 이상 벤치 선수들을 기용하는 지금, 벤치의 약점이 어디인가를 확인하고 그 자리를 공략할 만한 라인업으로 점수를 좁히는 게 덴버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덴버의 조지 칼 감독은 기존 로테이션을 그대로 고수합니다. 브랜든 헤이우드가 투입되자마자 골밑을 강화하는 덴버! 오늘 골밑 득점이 상당히 좋은 코스타 쿠포스와 케네스 페리드를 다시 투입하네요. 어차피 덴버 입장에서는 추격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주전과 벤치 격차가 없는 팀인지라 상대가 벤치를 투입한다고 해도 별로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덴버는 주전이 평균 29분에 62.3점, 벤치가 19분에 41.5점을 넣는 팀입니다. 정말 좋게 해석하면 벤치가 좋은 거지만, 나쁘게 해석하면 주전경쟁력이 약한 겁니다. 주전 생산성은 리그 17위에 불과하니까요.]

코스타 쿠포스는 현재까지 18분 정도를 뛰면서 4/4의 슈팅 성공으로 덴버의 골 밑 공격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었다. 그런 쿠포스 하나를 막는 것이라면 헤이우드의 대인 수비로도 어느정도 가능하겠지만 그 옆에서 같이 골밑을 휘젓는 페리드까지 가세한다면 롸이트로는 버텨내기 쉽지 않았다.

[브랜든 헤이우드! 성급하게 페리드를 막다가 골밑이 빕니다!]

[오히려 롸이트가 림 프로텍팅을 하게 되는 모양새입니다! 2쿼터 종료 직전 이안 마힌미가 한 실수를 똑같이 반복하는데요!]

6-10(약 208cm)의 키로 센터라고 보기엔 작은 키였기 때문에 쿠포스는 별 거 있겠냐며 힘껏 밀고 들어갔다. 생각대로 리얼 7풋의 쿠포스가 미는 힘에 점점 뒤로 밀리는 롸이트를 보며 쿠포스는 되었다는 생각에 슬쩍 뛰어올라 훅을 시도했다.

파앙!!!

[브랜든 롸이트의 호쾌한 블락!!!]

"큿!"

출전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았지만 블락 능력만큼은 최고로 인정받는 브랜든 롸이트. 탄력적인 근육에서 뿜어져 나오는 높은 점프는 2인치의 갭마저도 뛰어넘는 엄청난 블락으로 이어졌다.

[코스타 쿠포스 오늘 첫 야투 실패네요! 브랜든 롸이트와 신장차이가 난다고 너무 안일한 플레이를 한 것 같습니다! 저런 블락을 당한 이상 코스타 쿠포스도 위축될 수밖에 없죠!]

2인치나 작은 상대에게 그야말로 떡블락을 당해버리면 골밑에서 공격을 할 때 자신감이 상실될 수밖에 없었다. 조지 칼 감독은 그 블락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손으로 이마를 짚으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수밖에 없었다.

"침착하게!"

그리고 바레아의 리딩이 타이 로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었다. 수준급의 드리블 능력으로 타이 로슨 앞에서 앞 뒤, 잽스텝을 밟던 바레아는 숀 매리언의 노련한 스크린을 그대로 타고 넘어 하이포스트까지 아무런 방해 없이 치고 들어갔다. 스크린 대처 능력이 제로에 수렴하는 타이 로슨은 바레아가 이미 저 안으로 파고 든 뒤에야 숀 매리언을 떨쳐내고 뒤따라 달려갔지만 무리인 감이 없지 않았다.

[결국 림을 지키던 코스타 쿠포스가 달려나옵니다!]

[브랜든 헤이우드를 막고 있는 케네스 페리드가 바레아를 막는 게 낫지 않나 싶은데요? 계속 외곽을 배회하는 브랜든 헤이우드는 그다지 큰 위험거리가 아닌데요!]

하지만 이미 쿠포스는 나와버렸고, 페리드는 어쩔 줄 모르다가 헤이우드에게 붙어 있기만 했다. 바레아는 그런 덴버의 수비 시스템을 보면서 코웃음을 칠 수밖에 없었다.

퉁-

헤이우드를 통해서 공격 할 생각은 단 1%도 생각하지 않았던 바레아. 헤이우드가 컷인이나 롤링이 좋은 선수도 아니거니와 슈팅파울이라도 당해 버리면 채 50% 도 안되는 자유투 성공률인 헤이우드가 2개를 다 넣을 거라는 기대감도 없었다. 이번 시즌의 헤이우드는 무리한 슈팅으로 전년도보다 야투율이 한참이나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이야! 바레아의 환상적인 바운드 패스! 쿠포스가 비운 골밑에 서 있는 브랜든 롸이트가 받습니다!]

콰아앙!!!

"오오!!!"

양 손으로 움켜쥔 림이 크게 휘청거릴 정도로 엄청난 높이까지 치솟다가 내리 찍은 브랜든 롸이트의 투핸드 슬램. 롸이트는 자신도 모르게 그 짜릿함에 취해 괴성을 지르며 내려와 바레아와 마주보며 힘껏 소리를 질렀다.

더 이상의 반격의 여지가 없게 만드는 브랜든 롸이트의 파워 슬램. 칼라일 감독은 박수를 가볍게 치면서 두 선수의 플레이에 칭찬을 보냈고, 벤치에 앉아있던 영재와 챈들러, 파슨스, 브루어도 환호성을 지르며 수건을 돌려댔다.

[브랜든 롸이트!! 엄청난 덩크입니다! 쿠포스와 마찬가지로 덩크로 상대의 인사이드를 폭격합니다! 오늘 골밑 공격 4/5! 기가 막히네요!]

덴버는 열심히 추격해보았지만, 상대의 정교한 시스템을 뚫어내지 못했고, 결국은 상대 벤치멤버들을 상대로 점수를 줄이는 것조차 실패했다.

삐이익!!

[결국 경기 종료되었습니다! 댈러스 매버릭스와 덴버 너게츠의 경기! 홈팀 댈러스가 105 대 82, 23점 차이의 대승을 거둡니다!]

[전반전까지는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준 덴버였지만, 후반전부터 댈러스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젊은 선수들이 말리면서 기세를 내 주고 말았습니다. 새롭게 전열을 재정비한 덴버 너게츠,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듬어야 할 부분이 군데군데 보이고 있네요.]

주전멤버들 대부분은 3쿼터 중반부터 일찌감치 퇴근모드로 벤치에서 경기를 보고 있었고, 코트에서 오랜만에 많은 시간을 뛴 벤치 멤버들은 개운하다는 표정으로 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로써 21승 10패. 초반에 노장 선수들의 몸이 제대로 올라오지 않아 부정적으로 보던 여론과 전문가들의 예상을 그대로 뒤엎고 서부지구 2위를 굳건히 지킨 댈러스 매버릭스. 팀원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던 영재는 혹시, 혹시라도 이 기세를 유지하면 작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상상에 기분이 한결 기분이 좋아지고 있었다.

댈러스와 덴버의 경기 다음 날인 2월 16일. TNT에서는 특별한 코너를 마련했다. 원래 항상 NBA 경기 중계 이전에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Pre-game Show였지만, 오늘은 새로운 코너 하나를 먼저 진행해야 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BBVA RISING STARS DRAFT(라이징 스타 챌린지 드래프트)였다. 팬들과 감독들의 투표로 멤버들이 정해지는 올스타전과 달리 라이징 스타 챌린지는 이번 년도에 크게 변화를 준 상황이었다.

이전까지는 1년차 루키와 2년차 루키들 간의 대결이었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1년차와 2년차 선수를 섞어서 20명을 채운 뒤 찰스 바클리와 샤킬 오닐이 선수를 각자 드래프트해서 팀을 구성해서 맞대결하는 형식이었다.

이전까지의 방식이 너무 2년차 선수들의 우세한 경기로 흐름에 따라 NBA 사무국에서 머리를 쥐어짜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낸 것이다. 독설과 예능감으로 인기가 많은 라이벌인 샤킬 오늘과 찰스 바클리의 맞대결이라는 테마를 넣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보려는 심산인 것이었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제는 슬슬 올스타 시즌입니다. 즉, 2011-2012시즌도 반환전을 돌 시간이라는 거죠.

@영재를 보면서 얘가 어디까지 커야 사기라는 소리가 나올까 싶었는데, 뭐 현실에서 게임보다 더한 사기를 치는 애가 나왔네요. 커리 경기보면 현지 해설말처럼 리얼 비디오게임을 보는 거 같습니다. 무슨 3점을 저렇게 쉽게 넣나요? 막아도 넣고, 안 막아도 넣고. 우스갯소리로 커리는 캐치 앤 샷을 쏘게 만들거나, 3점 라인 가까이서 쏘게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풀업이 캐치 앤 샷보다 성공률이 훨씬 높고, 3점 라인 멀리서 더 잘들어가는 변태거든요.

사라질영혼님///저희는 코멘이 적어서(?)1코가 쉽다는 ㅠ.ㅠ

울트라10님/// 아마추어는 지역방어가 허용되니 대부분이 존디펜스죠. 근데 그 존디펜스는 다들 외곽에 약점이 있기 때문에 외곽 수비하는 분들이 참 피곤합니다 ㅋㅋ. 아마추어가 프로에 비해 외곽이 약하다고는 하지만 3점라인이 짧기 때문에 또 안 막으면은 넣을만은 한 정도고... 이래저래 항상 수비가 어렵습니다. 축구나 야구도 그렇고요.

흙곰12님///배우라는 직업의 특성상 한번에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쉬죠. 게다가 미국 땅덩이 크기상 집 근처에서 촬영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휴식기여도 영재가 원정을 원체 자주다니고, 그러다보니 나올때는 연속으로 나오고, 안 나올때는 계속 안나옵니다.

-DarkANGEL-님/// 하워드, 르브론, 코비, 레너드 등 다들 정확히 타이밍과 거리를 알고 수비하죠. 말씀대로 수비가 단순히 운동능력만 뛰어난다고 되는 게 아니니까요. 최근 15년간 수비효율성이 10위 이하인 팀이 우승한 적이 샼코시절의 레이커스 2001년인가 딱 한번뿐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소 수비가 리그 상위 30%는 되야 우승한다는 뜻이죠. 으음. 유타는 작년 후반기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팀 아니었나요? 수비를 좋아하신다면 유타는 딱 맞는 팀이라 봅니다만, 공격이 발암이라서 그렇죠 ㅋㅋ

Luscinia님/// 삼성 팬이셨군요. 윤안임이 빠진 상황에서는 사실상 두산으로 승부가 기울었다고 봐야죠. 저들의 문제가 더 커지면 올해가 문제가 아니라 이후가 더 문제가 될 텐데,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goimosp님/// 수비는 기본적으로 포텐을 많이 따라가는 것 같더군요. 공격은 의외로 프로 와서 많이들 성장하는데, 수비는 잠재력 없던 애가 생기는 건 저도 거의 못 봤습니다. 잠재력을 터뜨리는 데 시간이 걸릴지언정, 수비잠재력이 없던 애가 터지는 건 없는 것 같습니다.

misscherry님, 오마리온님, 이동석동님/// 코멘 항상 감사합니다!!

야베스님/// 얘는 2k16을 난이도 rookie로 해놓고 플레이하는 모양입니다. 게임을 현실에서 구현하고 있네요;;;

ㅎ0ㅎ님/// ㄷㄷ 노트북으로는 보시기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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