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Y13-215화 (215/296)

00215  2011-2012 정규시즌(Regular Season)  =========================================================================

[안녕하십니까, FOX SPORTS에서 보내드리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대결! 데릭 하퍼 해설과 함께 생중계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캐스터에 마크 폴로윌입니다. 반갑습니다.]

마크 폴로윌의 능숙한 진행에 데릭 하퍼는 역시나 변함없는 진중한 목소리로 인사를 주고받으며 오늘 경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댈러스는 14승 6패로 서부 4위에 올라 있고, 샌안토니오는 12승 8패로 서부 6위에 올라 있습니다. 최근 10경기만을 비교해 보면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6승 4패, 댈러스 매버릭스가 9승 1패로 압도적으로 댈러스가 우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서부 컨퍼런스 순위. 팀(최근 10경기)

1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16승 4패(8-2)

2위 덴버 너게츠 16승 5패(9-1)

3위 LA 클리퍼스 15승 5패(7-3)

4위 댈러스 매버릭스 14승 6패(9-1)

5위 LA 레이커스 13승 7패(7-3)

6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12승 8패(6-4)

6위 유타 재즈 12승 8패(6-4)

6위 멤피스 그리즐리스 12승 8패(5-5)

6위 휴스턴 로케츠 12승 8패(7-3)

마크 폴로윌의 말에 데릭 하퍼도 고개를 끄덕였다.

[라이벌답게 미네소타에게 똑같이 패배를 당한 두 팀이죠. 미네소타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엔 충분히 진출하리라 기대를 받았지만 기복심한 경기력으로 의적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희생양 중에 이 두 팀이 있던 것이죠.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핵심 슈팅가드인 마누 지노빌리의 이탈이 커 보입니다. 팀 내 어시스트 1위이자 유일하게 프리롤을 부여받고 창의성을 불어넣어주는 선수인데, 지노빌리가 없다보니 의외성을 보여주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토니 파커의 리딩 부담이 늘어나면서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개리 닐이 벤치 리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은 수비력이 좋은 카와이 레너드를 스타팅 2번으로 기용하게 되면서 리차드 제퍼슨의 3점과 스코어링 부담도 커졌습니다. 카와이 레너드는 수비 포텐이 충만한 선수이지 3점과 득점에 재능이 있는 선수는 아니거든요. 문제는 제퍼슨이 뉴저지 시절의 활약을 전혀 재현해주지 못하고 있어요.]

리차드 제퍼슨은 뛰어난 운동능력을 통해 속공과 림어택을 즐기는 올스타 스몰포워드였다. 서서히 슛거리를 늘려가며 샌안토니오 이적 후에는 꽤나 준수한 3점 실력까지 갖추었지만 1000만 달러나 받는 선수치고는 제 몫을 해주지 못하고 있었다. 제퍼슨을 위한 온갖 전술을 만들어 주었지만 제퍼슨은 롤 플레이어 이상의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었다.

[정말 샌안토니오 팬들이 크게 기대한 선수인데, 3년째임에도 별다른 발전이 없어요. 그나마 지노빌리와 같이 뛸 때는 좀 낫지만, 파커와 3&D 슈터와 같이 뛸 때는 그저 그런 선수가 되버립니다.]

영재는 레너드와 먹은 점심이 생각보다 몸에 잘 받았는지 속이 편했고 딱 적당히 든든한 느낌에 경기도 그만큼 괜찮길 기대하고 있었다. 사소한 기분일 뿐이지만, 그런 사소한 것들이 경기를 좌지우지하기도 하는 프로 경기이다 보니, 영재는 기분이 썩 좋아질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영재는 경기 전 식사는 딱히 루틴이 없었기 때문에 식사 문제로 컨디션에 영향을 받은 적은 없었다.

슉-

"이야, 역시 깔끔해."

"윤, 그렇게 깔끔하게 간간히 올려주면 잘 받아먹을게."

타이슨 챈들러와 어느덧 딱 붙어 다니는 브랜든 롸이트. 두 사람은 영재의 클린샷을 보면서 능청스럽게 다가왔다. 챈들러는 그답게 젊은 롸이트와 마힌미를 항상 옆에 데리고 다니면서 많이 가르쳐주고 있었다. 덕분에 롸이트는 스크린 능력과 픽앤롤 능력에서 조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었다. 박스아웃이나 인사이드 수비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었다.

"에이, 뭐 내가 어떻게 올려줘도 알아서 잘 받아먹는 사람들이 뭘 또 입에 발린 소리를 해요?"

영재는 천연덕스럽게 웃으면서 '난 아무것도 몰라요.' 라는 식으로 대꾸했고, 둘은 영재의 양 옆에서 영재와 어깨동무를 했다.

"이봐, 윤. 너무 쪼잔하게 그러지 말자. 너가 트레이닝 캠프에서 한 말 기억 안 나? 15-15 센터 해보라면서? 나 아직 평균 10-10 언저리에서 놀고 있는데 말이야. 리바운드야 내가 하는 거지만, 득점은 너가 좀 도와주면 좋겠는데 말이지?

"나도 좀 잘해달라고. 너 아니면 그렇게 쉽게 득점하기 힘들다니까? 팀원끼리 같이 도우면 좋잖아? 내가 찰떡같이 받아서 어시 쌓아줄게. 헬리콥터 못 믿는 거 아니지?"

두 선수가 영재를 사이에 놓고 약한 소리를 늘어놓으니 영재는 그 모습이 퍽 웃겼는지 피식 웃으면서 걱정 말라며 두 사람을 안심시켰다.

"제가 둘 말고 누구 믿겠어요? 두 사람 스크린 덕분에 편하게 플레이하고 있는데 뭐. 대신에 찰떡같이 못 받아먹으면 패스 안 해줄 거예요?"

"어이쿠! 무서워서라도 다 넣어야겠네."

세 선수의 농담이 이어질 때, 마크 폴로윌과 데릭 하퍼도 열정적인 해설을 진행하고 있었다. 샌안토니오에 대한 이야기가 어느 정도 끝나자, 이젠 댈러스 매버릭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

[댈러스 역시 제이슨 키드가 결장하지만, 노비츠키가 오늘 경기에서 복귀합니다. 그런데 의외인 것은 댈러스가 키드 결장시 6승 1패, 노비츠키 결장시 3승 1패로 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데릭 하퍼는 샌안토니오가 지노빌리의 공백을 느끼는 가운데, 댈러스는 주전급 두 명의 공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키드 같은 경우는 키드가 없는 경기 성적이 훨씬 좋네요. 노비츠키도 마찬가지고요. 그만큼 이 두 선수의 영향력이 줄어든 걸까요?]

마크 폴로윌은 이 데이터가 두 선수의 영향력 감소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데릭 하퍼는 아니라는 듯 고개를 저으며 설명을 시작했다.

[키드는 올시즌 노쇠화로 외곽슛과 수비 모두 약점을 보이고 있어서 큰 공백이 느껴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비츠키 부재시 댈러스는 4경기 모두 100점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수비의 힘으로 겨우 이겼지만, 공격은 매우 답답했죠. 그런 면에서 오늘 노비츠키의 복귀는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노비츠키가 없는 동안 파슨스와 매리언이 선발 포워드를 맡으면서 실점이 대폭 감소했죠.]

데릭 하퍼는 잠시 숨을 돌리더니 나머지 이야기를 마저 하기 시작했다.

[노비츠키는 자신이 뛰는 동안 수비에서의 손해를 공격에서 만회해줄 필요가 있다고 봐야 하겠군요. 물론 4경기 상대팀이 뉴올리언스, 피닉스, 미네소타, 유타였기 때문에 노비츠키 없이도 이길 수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브아가 키드의 빈자리를 메꾸고 있고, 파슨스가 노비츠키의 빈자리를 잘 메꾸고 있죠. 보브아는 리딩보다는 스코어링과 블락에서 강점을 보여주었고, 파슨스 역시 끈질긴 수비와 정확한 슈팅으로 칼라일 감독이 원하는 노비츠키의 대체자 역할을 잘 해주었습니다. 올 시즌 댈러스는 장기부상만 아니라면 어떤 선수의 공백도 어느 정도 메꿀 수 있을 정도로 좋은 로테이션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나고 양 팀의 선수들이 경기장으로 올라왔다. 댈러스는 하얀색 바탕에 하늘색 글씨가 새겨진 홈 유니폼,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검은 바탕에 하얀 글씨가 쓰여진 원정 유니폼을 입은 채 코트 위로 올라왔다.

[홈팀 댈러스 매버릭스 선발 라인업입니다. 포인트가드에 로드리고 보브아를 시작으로 슈팅가드에 영재 윤, 스몰 포워드에 숀 매리언, 파워 포워드에 덕 노비츠키, 마지막으로 센터 타이슨 챈들러 입니다.]

[키드의 부상과 노비츠키의 복귀로 라인업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4경기 동안 스타팅으로 뛴 챈들러 파슨스가 다시 벤치로 내려갔습니다. 파슨스는 4경기 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노비츠키가 부상 중에도 마음 편히 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원정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포인트가드에 토니 파커를 시작으로 카와이 레너드, 리차드 제퍼슨, 팀 던컨, 마지막으로 드후안 블레어 입니다.]

[지노빌리 없는 샌안토니오의 공격은 파커와 던컨에 많이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3점 비중이 매우 높아지기도 하죠. 올 시즌 댈러스는 3점 수비가 꽤 좋은 편이죠. 샌안토니오의 3점을 봉쇄하느냐 얻어맞느냐에 승패가 갈릴 것 같습니다.]

휙!

점프볼로 경기가 시작되었고, 점프볼은 팀 던컨과 경합 끝에 타이슨 챈들러가 따냈다.

[역시 타이슨 챈들러! 무려 7-1의 길쭉한 키로 점프볼을 가볍게 따 냅니다! 워낙 스탠딩 리치도 길고 점프 타이밍도 잘 잡는 영리한 빅맨답네요.]

[센터는 블레어지만 신장의 문제로 인해 던컨이 점프볼을 담당하고 있죠. 블레어는 6-8(203cm)에 불과한 언더사이즈 센터입니다. 엄청난 힘과 근성을 가진 블루워커 스타일로 던컨을 보좌해주고 있습니다.]

타이슨 챈들러는 안전하게 공을 보브아에게 건네주었고, 보브아는 공을 받고는 천천히 하프라인을 넘어갔다. 보브아는 아직 패스 타이밍을 잘 못 읽고 코트를 읽는 시야가 좁아 빠른 공격전개는 힘들다는 것을 잘 자각하고 있었다.

[로드리고 보브아, 어느덧 탑에 도착했습니다.]

보브아는 잠시 드리블을 하면서 코트를 슥 둘러보았다. 역시나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수비 시스템은 단단하기 이를 데 없었다. 바로 앞에서 자신을 막는 토니 파커는 수비력에 약점을 가진 공격형 가드였지만, 아귀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 톱니바퀴처럼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열심히 움직이는 댈러스 선수들을 놓치지 않고 따라붙는 디펜스는 여전했다.

'그러면.'

[보브아, 공을 돌리는 대신 오른쪽 윙으로 살짝 이동합니다.]

우측 윙까지 보브아가 넘어오자마자 던컨이 순간적으로 더블팀을 들어왔다. 마치 보브아가 그 곳까지 넘어오길 기다렸다는 듯 타이밍을 노린 더블팀에 보브아는 일순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탈압박과 더블팀 대처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보브아였다.

[보브아가 더블팀 대처능력이 약하다는 걸 샌안토니오 선수들도 잘 아는 것이죠. 보브아가 메인 리딩을 하기 힘든 이유기도 합니다. 순간적으로 파커와 던컨이 보브아를 둘러쌉니다! 첫 포제션부터 턴오버가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반대편에 있던 영재 윤이 보브아를 향해 달려갑니다! 카와이 레너드는 아예 없는 사람처럼 순간적으로 보브아를 향해 달려가는 영재 윤! 보브아의 근처로 가서 콜을 해주려는 것 같습니다! 카와이 레너드, 재빠르게 영재 윤을 쫓아갑니다!]

퍽!

"윽!!"

무덤덤하던 카와이 레너드의 입에서 힘에 겨운 신음소리가 흘러나올 정도로 단단한 스크린. 어느샌가 스크린을 걸어야 할 타이밍을 스스로 읽고 탑 근처로 나온 타이슨 챈들러가 카와이 레너드를 제대로 묶어버린 것이다.

[역시 타이슨 챈들러, 정해진 패턴이 아닌데도 정확하게 스크린을 걸어야 할 타이밍을 알고 나와서 걸어주네요. 보브아는 뒤로 다가온 영재 윤에게 공을 건네주고, 오른쪽으로 빠져나갑니다. 윤이 곧바로 뚫린 정면을 향해 하이포스트까지 거침없이 돌파합니다!]

영재는 곧바로 풀업 3점을 던지기보다는 한 번 상대 수비 시스템을 어지럽힐 필요성을 느꼈다. 이 위치라면 어떤 선택지도 가능하기 때문에 공격 쪽이 절대적으로 유리했다.

"!!"

하지만 영재는 로포스트까지 힘껏 돌파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전생의 영재에게 있어서 마치 신적인 존재이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기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바로 그 선수, 팀 던컨. 던컨이 재빠르게 영재의 앞쪽으로 이동해 자세를 낮추고 있는 것이었다. 그와 동시에 드후안 블레어도 영재를 옆에서 압박하기 시작했다. 정면과 왼쪽이 막힌 상황.

[노비츠키가 골밑으로 파고듭니다! 던컨의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해서겠죠. 하지만 던컨 대신 반대편에 있던 제퍼슨이 노비츠키를 견제하러 움직입니다!]

그 순간, 영재는 노비츠키 덕분에 오픈된 선수를 볼 수 있었다. 노비츠키는 던컨을 끌어내거나 자신이 패스를 받기 위해 움직인 것이지만, 제퍼슨이 그것을 저지하기 위해 움직인 것이다. 반대편 사이드라인을 본 순간, 왼쪽 사이드라인에서 아무도 붙어있지 않은 채 슈팅을 쏠 준비를 끝마친 숀 매리언이 손을 들고 있었던 것이다.

훅!!

[영재 윤의 빠르고 정확한 오버 패스! 드후안 블레어와 팀 던컨의 키를 넘깁니다! 두 선수가 점프해보지만 소용없습니다!]

[역시나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를 보여주는 영재 윤! 높은 오버패스임에도 매리언의 손에 정확히 들어갑니다! 숀 매리언, 노마크 3점! 제퍼슨이 뒤늦게 샷 컨테스트를 하러 뛰어옵니다!]

슉!

[BANG!!! SHAWN MARION MATRIX THREE POINT!!!]

[리차드 제퍼슨에게 시위라도 하듯 림도 닿지 않은 완벽한 클린 샷! 댈러스 선수들의 좋은 움직임과 샌안토니오 수비의 틈을 찾아낸 영재 윤의 패스에 이은 숀 매리언의 마무리! 역시 와이드 오픈을 만들어내는 데 도가 튼 양 팀의 경기답게 댈러스가 가볍게 선공을 날리네요.]

영재는 패스가 성공되고 매리언의 3점슛이 성공하자 노비츠키와 가볍게 하이파이브를 했다.

"나이스."

"와우... 노비츠키. 정말 대단해요."

"너가 더 잘했지. 난 내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한 것 뿐이야. 매리언도 마찬가지고."

노비츠키는 담담한 표정이었다. 노비츠키의 말대로 노비츠키는 자기의 위치에서 최선의 움직임을 보인 것이고, 매리언은 노비츠키가 컷인을 하자 외곽에 그대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평상시 매리언이 컷인을 하고 노비츠키가 외곽에서 움직였지만, 노비츠키가 먼저 움직이자 자신도 그것에 맞춘 것이다. 그리고 그 덕분에 샌안토니오의 수비는 균열이 생겼고, 영재는 그것을 찾아낸 것 뿐이었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cwl님, hsmking니미 후원 쿠폰 감사합니다!!

@내일은 연재를 하루 좀 쉬겠습니다. 중간고사 기간인데, 모레 시험이 여러 개라서 연재가 힘들 듯 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시즌 초반에 흔히 있을 수 있는 공동 순위죠. 실제로는 댈러스까지 포함한 사우스웨스트 4팀이 모두 12승 8패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뉴올이 폴 대신 받아온 고든, 케이먼이 다 망하면서 꼴지레이스를 달렸지만, 나머지 4팀은 모두 플옵에 갔죠. 솔직히 사웨 빼면 그다지 WWW라고 할 정도로 동부랑 압도적인 차이 안 납니다. 사웨가 너무 압도적일뿐...10년간 승률 70%넘는 팀이랑 67%가 넘는 팀이 같은 디비전이라는 게;;; 얘네들 때문에 홈 어드밴티지 관련한 디비전 1위팀 최소순위 개정만 두번인가 했을 겁니다.

@실제로 이미 이 때 키드는 리더로서, 베테랑으로서 필요했을 뿐 경기력 자체는 주전이라기엔 너무 안 좋았습니다. 이 시즌 끝나고 은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라... 뭐 한국 나이 40살이신지라.

misscherry님/// 첫 코 감사합니다^^ 항상 코멘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울트라10님///레너드는 2~4번이 다 되는 만능 선수죠. 스몰라인업에서는 파포도 가능하고, 이 때는 팀 사정상 슈가를 봤습니다. 문제는 슈팅레인지가 짧았을 시기라 공격에서 좀 답답했죠. 물론 레너드의 수비력과 사이즈를 최적화하는 포지션은 스몰포워드가 맞습니다. 리그 최고의 득점기계들이 대부분 스몰포워드라 그것을 막기에도 좋고, 공격시 움직임도 포워드에 가깝습니다.

ㅎ0ㅎ님/// ㄷㄷ 갤플을 쓰는 분이 또 있었군요. 제 친구가 갤플을 쓰다가 여름즘에 처분했기 때문에 상반기에 몇 번 빌려서 쓰기도 했었죠 ㅋㅋ

흙곰12님/// 후후 경기입니다. 꽤나 복잡한 장면이라 잘 연상되실지 걱정입니다.

사라질영혼님/// Q. 4학년에게 방학이란?  A. ㅠ.ㅠ

야베스님/// 샌안은 축복이었죠. 꼴지도 아니었는데 ㄷㄷ. 게다가 파커는 29픽, 지노빌리는 59픽이었죠. 카와이도 15픽, 그린은 2라운더 등. 1라 하위픽과 2라운더들을 정말 잘 뽑고, 잘 키워냈죠.

goimosp님/// 무난히 1000승할 거 같습니다. 샌안이 50승도 못할 거 같진 않아서요. 던컨이 3년을 더 뛰면 압둘자바(1074승)도 넘을 것 같습니다만... 3년이나 더 뛸지는 모르겠네요. 아니면 샌안이 2년 연속 65승쯤 해주거나 말이죠

-DarkANGEL-님///던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던컨이면 현 커리어상으로는 코비와 르브론보다 위로 봅니다. 포포비치도 던컨 젊을 적에는 공격전술이 없어서 던컨 Go만 했던 양반인걸요. 동반성장해서 이제는 늙어서까지 다해먹고 있지만요 ㅋㅋ 말씀대로 르브론은 샌안에서 거절할듯...

오마리온님, 이동석동님/// 코멘 감사합니다. 내일도 좋은 하루되세요~

rtg98님///네. 간단한 대화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는 것 같더군요. 일단은 살아나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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