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Y13-191화 (191/296)

00191  2011-2012 프리시즌(Pre-Season)  =========================================================================

비록 프리시즌의 단 2경기 뿐이지만 챈들러 파슨스는 빠르게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었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스몰포워드가 가져야 할 가장 필수불가결한 능력이 무엇이냐? 라고 말한다면 그것은 바로 전술 이해도와 점퍼였다. 칼라일 감독은 스몰포워드의 다재다능함을 항상 요구했고, 그것들을 다 소화하려면 높은 BQ와 전술 이해도가 필수였다.

숀 매리언의 경우 피지컬과 함께 골밑을 주로 공격하는 댈러스의 몇 안되는 파워풀한 포스트 득점원이었지만, 그에 비해 3점슛 성공률이 참으로 저조했다. 또 다른 스몰포워드 자원인 코리 브루어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렇기 때문에 그와는 다른 유형인 챈들러 파슨스에게는 확률높은 슈팅을 요구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챈들러 파슨스라는 루키가 가세하면서 숀 매리언의 부담감을 확 덜어줄 수 있게 됨과 동시에 매리언과는 전혀 다른 유형으로 상대를 압박하고 라인업은 다양해질 수 있었다.

"오우! 나이스!"

"나이스 패스!"

영재 역시 그런 점이 마음에 들었다. 넓은 슈팅레인지, 정확한 스팟업 슈팅, 평균은 하는 피지컬과 돌파력, 게다가 보조적인 리딩 역할도 가능한... 챈들러 파슨스는 분명 착실하게 성장하면 만능형 스몰포워드가 될 포텐셜을 가지고 있었다. 영재는 요즘 들어서 챈들러 파슨스와 숀 매리언의 보이지 않는 미묘한 기류를 보는 재미에 푹 빠질 정도로 챈들러 파슨스는 숀 매리언을 꽤나 진지하게 만들 수 있는 루키였다.

단적인 예로, 트레이닝 캠프 때부터 지금껏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3점슛에 대해 특별 훈련을 받는 숀 매리언을 보면서 선수들은 의외라는 생각을 했다. 작년 시즌 3점슛 성공률 15%의 숀 매리언이 몸을 끌어올리면서 동시에 3점 특훈을 한다는 것은 예전 피닉스 시절의 매리언으로 변화를 꾀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원래 매리언은 3점이 3할을 넘는 쓸만한 외곽을 가지고 있었던 선수였다.

챈들러 파슨스와 영재의 쿵짝은 생각보다 좋았다. 마치, 작년 시즌 브라이언 카디널과 합을 맞춰왔던 것이 떠올라 웃음이 나기도 했지만, 챈들러 파슨스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서툴러도 끝까지 따라붙는 근성을 보여주었다.

'윤의 경기력은 충분히 확인했어. 그는... 어떤 역할을 맡겨도 제 몫을 할 수 있어. 가드 다섯 명 중에 어느 선수와 조합을 해도 잘 맞는 유일한 카드. 볼 핸들러로도 스팟업 슈터로도 활용이 가능하고. 스타팅과 벤치를 가리지 않지.'

3쿼터 막바지까지 6분여를 뛴 영재는 어느덧 출전시간이 20분이 다 되어가고 있었다. 영재는 코트 위에 슈터들이 많았고 칼라일 감독이 지시한 포인트가드의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에 득점에 큰 기여를 하지 않았지만 전반적인 공격의 조율과 전투적인 리바운드 가담, 게다가 댈러스의 복잡하고 조직적인 수비 시스템에서 적절한 로테이션 수비로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접전을 이끌어내고 있었다.

퉁!

[에릭 메이너의 불필요한 터프샷! 상대는 영재 윤 입니다! 6-5의 영재 윤!]

[6-3의 에릭 메이너보다 크면서 빠른 선수입니다. 슈팅가드로서 영재 윤은 평균에 얼추 부합하는 신체 사이즈이지만 포인트가드로 포지션을 바꾸게 되면 우월한 신체사이즈를 자랑하게 됩니다! 지금도 콜 알드리치의 스크린을 타고 넘으려던 에릭 메이너가 영재 윤의 영리한 스크린 수비에 당황해 맥없이 터프샷을 쏴버렸죠!]

탁-

혼전 상황에서 거칠게 어깨를 비집고 들어가 낙구지점을 정확히 찾아낸 영재는 제임스 하든과 공중에서 엄청난 몸싸움을 벌였다. 신체사이즈는 6-5로 동일하지만 먼저 낙구지점을 찾아 하든을 교묘하게 억누르고 뛰어오른 건 다름아닌 영재. 하든은 뒤늦게 뛰어오르려 했지만 이미 먼저 박스아웃에 성공한 영재를 밀어낼 수는 없었다. 힘이 우위라고 해도 자리싸움에서 밀려버리면 답이 없었다.

"좋아."

영재는 리바운드를 잡아채자마자 고개를 오클라호마시티의 림 쪽으로 홱 돌렸다. 그러자 외곽의 닉 칼리슨을 집요하게 마크하던 한 선수가 빠른 기동성을 바탕으로 닉 칼리슨을 떨쳐내고 무주공산과 같은 오클라호마시티의 림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영재는 하이포스트에서 리바운드를 잡아낸 만큼 재빨리 하프라인을 넘어갔고, 칼리슨을 떨쳐낸 그 선수는 어느새 오클라호마시티의 림 언저리까지 달려가고 있었다.

"흡!!"

영재를 앞에서 막아서고 자세를 낮추던 제임스 하든은 한 순간 아차! 싶은 생각에 손을 뻗었지만, 하프라인을 넘어서자마자 마음먹고 냅다 공을 위로 던진 영재의 빠른 패스엔 한 박자 늦은 방해일 뿐이었다.

[영재 윤! 3점 라인에서 하든의 너머를 바라봅니다! 제임스 하든의 수비에도 가려지지 않는 넓은 시야입니다!]

[저런 거리에서도 정확히 앨리웁 패스를 띄워줄 수 있다면 그야말로 댈러스! 이전과는 전혀 다른 공격루트로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영재의 빠르고 꽤나 높은 앨리웁 패스는 어느덧 하이포스트를 지나 로포스트를 향해 유유히 날아갔고, 림 언저리에 도착하자 오른발로 힘껏 코트를 박찬 브랜든 롸이트는 엄청난 체공과 함께 공중에서 공을 잡아냈다. 거의, 눈의 시선과 림이 일직선이 될 정도로 높게 솟구친 브랜든 롸이트는 길쭉한 팔로 공을 턱! 잡아내고는 그대로 수직낙하 하듯 림 하나에 온 몸을 내리꽂았다.

꽈아아앙!!!

끼익- 끼익-

소름이 쫙 돋을 정도로 대단한 덩크가 영재와 브랜든 롸이트에게서 나오자, 오클라호마시티의 홈 팬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오! 하면서 둘의 플레이에 탄성을 내지를 수밖에 없었고, 일부 댈러스 원정팬들은 세상을 다 가진 사람들처럼 우와아아!! 하고 목청이 터져라 함성을 질러댔다.

[W,W,WHAT A AMAZING SLAM!!!!!!]

폴로윌 캐스터는 도무지 진정을 할 수 없었는지 목소리가 쩍쩍 갈라지면서도 끝까지 소리를 쥐어짜며 감탄했고, 데릭 하퍼마저도 더 이상의 흥분을 숨길 수 없었는지 격양된 목소리로 연신 BEST!! 만 외칠 뿐이었다.

[헬리콥터! 마치 헬리콥터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앨리웁 투 핸더! 그 주인공은 바로 브랜든 롸이트 입니다!!!]

턱.

부셔질 듯 위태롭게 끼덕이던 림을 놓고 내려온 롸이트는 뚜벅뚜벅 3점라인 쪽으로 걸어왔고, 엄청난 앨리웁 패스를 띄운 영재 역시 오로지 브랜든 롸이트만을 뚫어져라 바라본 채 빠른 걸음으로 뚜벅뚜벅 걸어갔다.

어느덧 지근거리까지 도달한 두 선수는 누가 뭐라고 하기도 전에 오른팔을 힘껏 들어올리더니 팔이 뻐근할 정도로 힘껏 하이파이브를 나누었다. 그와 동시에 체셔피크 에너지 아레나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댈러스 원정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 함성을 지르며 싸늘해진 홈팬들 마저도 흥분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점수는 72 대 72!! 드디어 타이를 만드는 댈러스 매버릭스!! 그 중심에는 영재 윤, Y13의 지독한 저주가 깔려 있습니다!!!]

삐이이-

[3쿼터 종료! 정말 박빙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하하! 1경기의 참패를 설욕이라도 하려는 듯 엄청난 플레이로 기세를 다시 가져온 댈러스 매버릭스입니다!]

3쿼터가 끝나고 칼라일 감독은 벤치로 돌아온 선수들을 가볍게 격려하더니 진지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수고했다."

칼라일 감독은 잠시 목소리를 가다듬더니 진지하게 입을 열었다.

"윤, 챈들러, 롸이트, 파슨스. 오늘은 수고했다. 4쿼터엔 경기를 지켜보면서 몸을 회복하는 데 전념하고 우리의 전술적인 움직임이 어떤가, 상대는 그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가 유심히 보며 파악하기 바란다."

4쿼터에 들어서기 전, 칼라일 감독은 4명에게 휴식을 주었다. 영재 역시 그 명단에 포함되어 경기에서 빠졌다. 3쿼터까지 21분을 뛰면서 17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면서 그야말로 콤보가드가 낼 수 있는 최고의 스탯을 찍어냈다.

슈팅가드와 포인트가드를 번갈아 뛰었음에도 자신이 부여받은 롤에 적응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니 칼라일 감독은 흐뭇한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저런 다재다능한 선수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감독의 입장에서는 전술이나 라인업 구상에서 매우 편안할 수밖에 없었다.

그와 더불어서 타이슨 챈들러도 20분 정도를 소화하면서 10득점 10리바운드, 더블 더블을 기분좋게 기록했다. 브랜든 롸이트도 14분을 부여받으며 9득점 5리바운드 1블락이라는 괜찮은 기록에 챈들러 파슨스 역시 12분 동안 8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벤치 멤버와 주전 멤버가 로테이션 중 뒤섞일 경우, 가장 이상적인 조합을 찾아낼 수 있었던 것이다.

"4쿼터에는 바레아, 보브아, 매리언, 노비츠키, 마지막으로 마힌미가 나간다. 상대방 역시 웨스트브룩과 듀란트, 하든이 그다지 많이 기용되진 않겠지만 아직 15분 남짓 뛴 이바카와 켄드릭 퍼킨스는 출전할 것이다. 골밑이 빡빡할테니 패스를 유기적으로 돌리고 무리한 슛 보다는 빈틈을 만들어 공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칼라일의 전술적인 설명이 끝나자 4쿼터 시작을 알리는 소리가 경기장에 울려퍼졌고, 영재는 앨리웁 패스를 만들어내고 좋은 경기력으로 맞상대 한 선수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말고 코트 위로 나가려는 한 선수를 나지막이 불렀다.

"헤이."

"아, 어."

어느정도 폼을 되찾은 보브아는 결연한 전사와 같은 표정으로 코트에 오르려 했고, 영재는 그런 보브아를 슬쩍 바라보더니 그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보브아의 등짝을 손바닥으로 팡! 후려쳤다.

"윽!"

꽤나 세게 후려쳐서인지 보브아는 등이 따끔거렸고, 영재는 싱긋 웃으면서 보브아에게 말했다.

"요즘은 보기 좋네."

트레이닝 캠프 전부터 팀원들과 같이 훈련을 하는 모습, 능동적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땀흘리던 보브아의 모습. 그리고 노력에 보상을 받듯 조금씩 자신의 슈팅 감각이 돌아오고, 탄력적인 점프력이 돌아오고 있는 보브아의 표정은 영재가 작년 서머리그에서 처음 봤던 보브아의 모습을 점차 되찾고 있던 것이다.

"보기 좋아지려면 멀었지. 오늘도 14분이나 뛰었는데 이제 4점이고 어시스트는 제로니까."

보브아는 그렇게 웅얼거리다가 이내 거만한 척 웃으면서 코트로 나갔다.

"잘 보고 있으라고. 그 자리가 위태위태하다는 걸 보여줄 테니까."

[4쿼터도 이제 남은 시간은 단 1분! 댈러스 매버릭스,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만 덕 노비츠키와 숀 매리언의 컨디션이 썩 좋지 않습니다!]

텅-

노비츠키는 큭 하는 신음과 함께 뒤로 휘청거렸고, 작년에 상대방을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트리던 학다리 페이드어웨이는 족족 림을 맞고 튀어나왔다.

[아아! 또 다시 실패! 덕 노비츠키, 오늘 19분을 뛰면서 야투율 2/9! 자유투 2개 포함 단 6득점에 그치고 있습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그다지 강렬한 모습이 없는 덕 노비츠키이기에 공격에서 팀을 이끌어야 하는데 아직 몸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게 눈에 보입니다! 발이 계속 끌리고 있죠?!]

노비츠키 뿐만 아니라 2쿼터까지 4/6의 야투율로 썩 좋은 모습을 보이던 매리언도 3~4쿼터 동안 1/5의 야투율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팀 내 에이스의 역할을 도맡아야 하는 베테랑들의 체력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기에 벌어지는 참사였다.

[물론 노장 선수들이 많은 팀일수록 시즌 초반에 잔혹한 결과를 맞이하는 팀들이 상당합니다만, 그래도 프리시즌 기간이 짧고 단축시즌으로 벌어지는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선 한시라도 빨리 몸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겠습니다!]

리바운드를 해 낸 이바카는 재빨리 웨스트브룩에게 공을 건넸고, 보브아는 이를 악 물고 웨스트브룩이 아닌 슈팅가드, 데콴 쿡을 뒤따랐다. 웨스트브룩이 직접 돌파해도 되는 상황이었지만 다행이도 바레아가 웨스트브룩의 뒤를 바짝 쫒고 있었기 때문에 더 앞선에 있는 데콴 쿡에게 패스를 줄 것이라 예상한 것이다.

퉁!

[아! 데콴 쿡! 저런 쉬운 바운드 패스를 깔끔히 받아내지 못합니다! 한 번 더듬는 사이 로드리고 보브아! 질풍같은 속도로 뒤를 잡았습니다! 데콴 쿡, 그대로 레이업을 올라가는데요!!]

"으아아아!!!!"

보브아는 오른발로 마지막 스텝을 밟고 그대로 뛰어올랐다. 드디어, 한 번 더듬은 덕에 데콴 쿡의 바로 뒤를 점하게 된 로드리고 보브아는 괴성을 지르면서 갈고리처럼 데콴 쿡의 손에 들린 공을 낚아챘다.

파아앙!!!!

우와아아아아!!!!

[OH MY GOD!!]

[로드리고 보브아! 부상 전으로 돌아간 듯한 모습입니다! 폭풍을 연상하게 되는 속도와 점프력!! 저게 바로 보브아죠! 엄청난 블락입니다!! 아직 경기를 포기하지 않은 댈러스 매버릭스! 점수는 87 대 83! 여전히 4점차입니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진치님, 애니귀신님 후원 쿠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성실연재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랍시티가 되기 위한 조건을 갖춘 댈러스. 대충 올려줘도 찰떡같이 떠먹을 수 있는 챈들러와 롸이트.

키드,영재,테리 To 챈들러, 롸이트, 매리언, 파슨스.

@프리시즌이라 앨리웁 패스가 좀 더 손쉬운 면도 있습니다. 허슬이 적고 무리한 수비를 안 하거든요.

goimosp님/// 하핫, 첫 코 감사합니다~

울트라10님/// 음 전편의 후기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습니다. 롸이트와 파슨스만으로 그리핀, 조던과 비견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의 앨리웁 머신 챈들러와 종종 앨리웁을 더해주는 매리언, 헤이우드에 또다른 앨리웁 머신 롸이트와 앨리웁 가능선수인 파슨스까지 가세해서 팀 앨리웁이 클리퍼스보다 많을 것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실제 14-15시즌 댈러스는 론도 트레이드로 롸이트를 보내기 전까지 리그 앨리웁 1위였습니다. 2위와도 차이가 상당했죠. 챈들러와 롸이트의 앨리웁 합이 그리핀과 디조던의 합을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파슨스는 운동능력이 백인 포워드치곤 꽤 좋습니다. 뭐 운동능력보다는 다재다능으로 승부하는 선수지만요. 데뷔초엔 앨리웁을 받아먹는 쪽이었지만, 3년차부터는 드리블링과 패스가 좋아 본인이 앨리웁 패스를 주는 쪽으로 바꼈지만요.

롸이트는 동 신장대비 최고의 탄력을 가진 선수입니다. 롸이트의 운동능력은 디조던에 뒤지지 않는다 봅니다. 야투율이 댈러스에서 4년간 62%, 60%, 68%, 75%를 찍었을 정도죠.

Naye님, 켈데님/// 영재 퐈이야~~

개구리파워님/// 에밀리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ㅋㅋ

은신설야님, 사라질영혼님, 파이넨시아님, 이동석동님, 오마리온님, 백사킬러님/// 코멘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anguqwhdk님/// 이번엔 어떨까요 ㅎㅎ

천사의사정님/// 쿠폰 감사드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유동자님/// 김태술이 살아나지 않으면 양동근의 혹사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재의 출장시간은 더 늘어야 합니다 ㅋㅋ. 20대의 슈퍼스타라면 35분 이상 뛰는 경우가 흔합니다. 작년 커리도 출장시간 적어서 효율성 좋은 게 아니냐고 까는 사람들도 있었을 정돕니다.

ㅎ0ㅎ님/// 워낙 BQ가 좋고 다재다능한 선수라 칼라일 감독이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영재와도 잘 맞죠.

야베스님/// 저평가하는 사람들을 보긴 했습니다. 이를테면, 골스의 선수들이 너무 좋아서 커리의 영향력이 적다. 커리의 출전시간이나 기록을 보면 MVP로는 초라하다. 이런 경우가 커리를 저평가하는 주요 이유더군요. 골스의 우승은 클블이 연봉 2,3,4위가 부상아웃인데도 쉽게 우승하지 못했다, 어빙과 러브가 정상이었다면 클블이 우승했을 거다 라는 이유를 붙이더군요. 특히 파이널 MVP에서 르브론이 여러 표를 받고, 커리가 0표여서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냥 르브론의 광팬들이나 커리 스타일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생각이라 봅니다. 부상도 실력이라는 말은 예전부터 공식처럼 쓰였죠. 그리고 IF를 가정하면 끝도 없다는 말도 예전부터 있었고요. 커리의 MVP와 골스의 우승은 부정할 수 없는 팩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르브론 팬이 워낙 많고, 커리같은 공격형 포가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보니 저평가하는 사람들이 적잖은 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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