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57 2010-2011 파이널(Final) =========================================================================
"..."
오랜만에 탑에서 공을 받은 영재는 골밑에서 슬슬 나오는 타이슨 챈들러와 눈빛을 교환하더니 그대로 앞에 서있는 드웨인 웨이드에게 크로스오버 드리블을 구사했다. 오른발을 살짝 옆으로 뻗더니 발목이 기이하게 꺾였다. 하지만 그런 기이함 덕에 영재는 마치 용수철마냥 엄청난 속도로 튕겨져 나갔고, 천하의 플래시, 드웨인 웨이드라 할지라도 예상치 못한 크로스오버에 영민하게 대처하기는 힘들었다.
"어억!!"
[보셨습니까?! 지금 보셨습니까!! 영재 윤과 타이슨 챈들러의 엄청난 플레이! 타이슨 챈들러의 스크린 타이밍을 그대로 예측한 영재 윤이 크로스오버를 구사하고, 타이슨 챈들러가 서 있는 스크린 쪽으로 드웨인 웨이드를 유도했습니다!]
[막혔습니다, 시야가 보이지 않는 곳에 서 있는 타이슨 챈들러의 스크린을 보려면 드웨인 웨이드의 뒤통수에 제3의 눈이라도 달려 있어야 하죠! 정말 대단한 플레이입니다!]
영재는 하이포스트에서 골밑 근처까지 파고들었다. 동시에 스크린을 건 챈들러는 웨이드를 떨쳐내고 골밑으로 잽싸게 롤링을 들어갔고, 남은 댈러스 선수들은 수비를 자신에게 당겨오게 하기 위해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헬핑수비를 섣불리 갈 수 없게 만들었다. 이 모든 것이 한 순간에 딱딱 이루어지니 마이애미 선수들은 어딜 막아야 할지 난감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큿!"
결국 뒤에서는 웨이드, 하이포스트에서 슈팅 성공률이 그다지 좋지 않은 숀 매리언에게 공간을 주고 영재를 막으러 오는 르브론, 마지막으로 림을 지키고 있던 조엘 앤써니. 이렇게 세 선수가 영재 주위를 삼각형처럼 감싸고 압박하기 시작했다.
[영재 윤! 순식간에 트리플 팀에 걸려버립니다!!! 아아!! 그럼에도, 그럼에도!!]
하지만 영재는 전혀 거리낌 없이 뛰어올랐다. 막을 테면 막아보라는 듯 머뭇거림도 없었다. 설마 이 상황에서 솟구칠 거라 생각지도 못한 세 선수는 깜짝 놀라 뒤따라 뛰어 올랐다.
가장 위협적인 상대는 림을 지키던 조엘 앤써니. 마이애미에서 거의 유일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의 정통 센터였다. 그렇게 좋은 림 프로텍팅을 가진 선수는 아니었지만, 영재의 높이에 비교하면 충분히 위압적이었다.
[플로터 입니까?!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공을 옮기고, 공을 떠받치듯 자세를 바꾼 영재 윤!!!]
훅-
그 때였다. 조엘 엔써니 뒤에 서 있던 챈들러가 엇박자로 뛰어올랐고, 그 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의 수만의 푸른 물결도, ESPN의 크레익 셰이거, 제프 벤 건디, 레지 밀러도, 벤치의 뒤편에서 경기를 보고 있던 에밀리와 스티브, 로렌, 멜리도... 조금 더 뒤에서 경기를 보던 데이비드의 가족도.
그 장면을 보고 있는 수백만의 시청자들도. 입을 떡- 벌린 채 목이 터져라 환호성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훅-
[플로터가 아닌 앨리웁 패스!!!!!!]
[가볍게 띄워주는 엄청난 앨리웁 패스!!! 가볍게 잡아채어 꽂아넣는 타이슨 챈들러!!!]
콰아앙!!!
"우아아아아!!!"
챈들러는 그 엄청난 흥분과 짜릿함에 취해 두 손으로 림을 움켜쥐고는 마구 흔들었다. 그의 표효도 대단했지만, 챈들러의 표효는 순식간에 묻혀버렸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의 수만 관중들의 함성 앞에서 챈들러는 가볍게 착지하더니 영재와 마주보면서 팔이 빠져라 힘껏 하이파이브를 하며 소리를 질렀다.
"으아아!!"
"오오!!"
우와아아아!!!!
Y13! Y13!
[우아하고 아름답고, 파워풀하고... 그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표현할 수 없는 최고의 플레이가 두 선수에게 나왔습니다!! 무려 3명이나 자신에게 붙게 한 뒤에 저렇게 냉철하고 멋진 앨리웁 패스라뇨!!]
[이로써 오늘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영재 윤입니다! 계속 득점만 하다가 패턴을 바꿨네요. 이 플레이는 미리 계산을 했다고 봐야 합니다. 세 명의 선수가 자신에게 붙으면 보통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 이 선수는 예측이나 한 듯한 플레이를 했단 말이죠! 정말 다음 경기가, 내년 시즌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레지 밀러의 극찬을 직접 들었는지, 영재는 그 이후에도 전천후로 엄청난 활약을 벌였다.
[숀 매리언, 르브론 제임스에게 돌파를 저지당하자 그대로 포스트업을 시도합니다! 엉덩이의 힘으로 르브론 제임스를 밀어보는데요!]
[매리언의 포스트업 기술이 그리 좋지 않은데다가 르브론 제임스의 버티는 힘은 스몰포워드 중에는 최강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무리하는 것 같습니다!]
매리언은 매트릭스라는 별명에 걸맞게, 파워풀한 포스트업을 구사했지만 자신보다 더 힘이 좋은 편인 르브론 제임스에게는 제대로 통하질 않았다. 그 순간, 영재는 윙에서 탑으로 힘껏 내달렸고, 매리언은 외곽으로 공을 빼내려고 바깥을 보던 도중 영재를 확인하곤 탑으로 킥아웃 패스를 찔러주었다.
[영재 윤! 또 다시 엄청난 움직임으로 공간 창출! 하지만 이번에는 끈덕지게 달라붙는 드웨인 웨이드 입니다!]
영재는 자신의 뒤를 바싹 쫒아오는 웨이드를 흘겨보곤 공을 한 번 튕긴 채 두 발짝을 앞으로 이동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넓게 코트를 훑어보았지만 골밑은 그야말로 4명의 선수가 옴짝달싹도 못하게 엄청난 박스아웃 싸움 중이고, 노비츠키는 보쉬에게, 키드는 우측 사이드에서 마리오 찰머스에게 끈질기게 마크당하고 있었다.
"흡!!"
결국 자신이 쏘는 게 가장 낫다고 생각한 영재는 평상시처럼 다시 공을 돌리면서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 보다 자신이 슛을 쏘는 선택을 했다. 원래는 3점 라인에서 드리블하며 쏘는 것을 지양했지만, 지금은 해야 할 때라고 느낀 것이다.
"!?!"
영재를 마크하던 웨이드는 영재가 풀업 3점을 거의 쏘지 않았다고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영재가 뛰어오를 줄 몰랐기 때문에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영재는 몸이 왼쪽으로 쏠리면서도 시선은 끝까지 림의 정 중앙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영재가 공중에서 수비를 했을 때, 소름이 돋았다고 느꼈던 레이 알렌의 초집중 상태. 무의식 중에 영재도 그런 초집중의 상태로 빠져들어 몸이 쏠리고 있거나, 손의 타점이 흔들린다거나 그런 모든 것에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슈팅에만 집중을 하게 된 것이다.
텅- 퉁퉁-
[영재 윤의 풀업 3점! 림의 앞부분을 맞고 크게 튀어올라 마치 슈터를 약올리듯 림 위를 튑니다!]
하지만 착지를 하면서 림을 뚫어져라 보던 영재는 이윽고 오른손으로 주먹을 꽉 쥐었다.
슉-
들어갔다는 것이다.
[YES!!!!]
[THAT'S IT! THAT'S IT!!!]
[좋지 않은 셀렉션의 풀업점퍼, 그것도 3점을 저런 식으로 꽂아 넣으면 마이애미의 심장 정 중앙에 창을 틀어박는 것과 다를 바 없죠! 치명적입니다! Y13!!!]
영재는 주먹을 꽉 쥔 손을 치켜들까 싶다가 아직까지 들뜰 타이밍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는 흥분과 희열을 꾹꾹 참아내며 팀원들과 가볍게 하이파이브를 나누었다.
[점수는 어느덧 22대 17! 1쿼터 남은 시간은 단 2분!]
[영재 윤, 오늘 도핑테스트라도 해 봐야 하는 거 아닙니까?! 하하! 단 10분만에 11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팀내 점수의 절반 이상을 이 루키 혼자서 모두 해내고 있습니다! 상대 매치업이 드웨인 웨이드라는 것이 무색할 지경이네요!]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결국 참지 못한 채 작전타임을 불렀고, 릭 칼라일 감독도 슬슬 교체를 위해 작전타임을 부를까 하던 중에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먼저 작전타임을 불러주니 작전타임을 하나 아낀 셈이었다.
"좋아. 다들 좋은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3:2로 앞서고 있다고 해서 자만하거나, 공수에서 열정이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않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난 만족한다. 계속해서 이 상황을 유지하도록. 그렇다면 경기가 끝나는 순간, 우리에겐 트로피와 반지가 와 있을 것이다."
"..."
칼라일 감독은 선수들의 사기를 고양시킨 후 잠깐 고민을 하더니 드디어 생각을 정리했는지 슬쩍 입을 열었다.
"키드, 테리와 교체하고 노비츠키는 브라이언 카디널과 교체한다. 윤! 자네가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게."
영재는 정규시즌에도 간간히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아왔었다. 키드와 바레아가 둘 다 코트에 없는 시간에 리딩은 영재의 몫이었고, 바레아와 같이 뛸 때에도 일정 부분 리딩을 분담한 바가 있었다.
"누누히 말하지만. 자네는 리딩도, 득점도 가능한 선수야. 필요에 따라 어느 포지션이든, 어느 역할이든 할 수 있지. 자네 같은 선수가 있다면 감독의 선수 교체를 다양하고 자유롭게 해주지. 게다가 오늘 자네의 손끝은 우리 팀의 그 누구보다 뜨겁다. 리딩도 중요하지만 자네는 오늘 많은 득점을 해줘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게."
칼라일 감독의 예상치 못한 극찬에 영재는 민망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듣지 못할 정도로 작았기 때문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몸을 돌렸다. 그리고 칼라일 감독은 코트로 들어서는 영재와 선수들을 향해 마지막 한 마디를 외쳤다.
"자!! 마이애미 히트라는 거함, 별거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거다."
"후우, 후우..."
영재는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시간을 쉼 없이 뛰는 경험에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착각이 들었다. 키드와 바레아가 없었기 때문에 선수들은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자신의 플레이 콜에 따라 선수들은 어떻게 움직일지를 정하는 것이다.
'2'
영재는 오른손을 들어 손가락 두 개를 폈다. 플레이 콜은 매 경기마다 바뀌고, 경기 내에서도 자주 바뀌곤 했다. 상대 선수들도 사인을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주 바꾸지 않으면 경기 중에도 알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훅-
훅-
[우측 윙에 있던 브라이언 카디널과 패스를 주고받은 영재 윤, 그러자 곧바로 타이슨 챈들러가 슬슬 나와서 스크린을 걸어줍니다!]
영재는 자신에게 붙어있던 마리오 찰머스를 가볍게 떨쳐내며 챈들러의 스크린을 돌아나갔다. 당연히 찰머스는 챈들러의 스크린에 턱 걸릴 수밖에 없었고, 영재는 로포스트로 파고들면서 슬쩍 상황을 훑어보았다.
'맨마킹?'
그저, 챈들러를 막아야 하는 우도니스 하슬렘이 자신의 앞을 막고, 마리오 찰머스도 다급히 영재를 향해서 뛰어오는 것 이외에는 마이애미의 수비진은 별 반응이 없었다. 그렇다는 것은 오늘따라 정확히 꽂히는 외곽 3점만큼은 막아내겠다는 뜻. 점점 노쇠화가 진행된다곤 하지만 우도니스 하슬렘 역시 아직 수비력만큼은 언더사이즈임에도 충분히 센터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출중하기 때문에 하슬렘을 믿기도 하는 것 같았다.
퉁퉁!
'얕보였다.'
영재의 두 눈빛은 싸늘히 가라앉았다. 누가 뭐래도 팀의 1옵션은 덕 노비츠키다. 하지만 오늘 경기만큼은 달랐다. 35 대 28, 7점 차이의 리드를 만든 1등 공신은 누가 뭐래도 영재였다. 2쿼터 3분여가 지난 지금까지 총 15분 동안 15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한 건 노비츠키도, 키드도, 테리도 아닌 영재였다.
오늘 경기에서만큼은 영재가 팀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다.
"으아앗!!!"
오른발을 크게 앞으로 내뻗자 우도니스 하슬렘은 슬쩍 뒤로 물러나며 영재의 다음 동작을 관찰하고 움직이겠다는 의도를 표시했다. 영재는 더 이상의 속임수는 필요 없다고 느꼈다. 오른발을 내 뻗은 것 보다 1.5배 정도 긴 보폭을 내딛은 왼 발을 코트 위에 힘껏 디디고 뛰어오르자 하슬렘은 당황한 나머지 영재를 쫒아가는 게 늦어버리고 말았다.
"꽂아버려!!!"
엄청난 유로스텝. 공중에 떠오른 영재는 등 뒤를 떠미는 우도니스 하슬렘과 어느덧 앞으로 다가온 마리오 찰머스에게 둘러쌓였다. 하지만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던 브라이언 카디널이 목청이 떠나가라 영재에게 외쳤고, 영재는 슬쩍 입꼬리를 올렸다.
오른손으로 올리려던 레이업 자세를 억지로 무너트리고 공을 왼 손으로 옮긴다. 이로써 하슬렘의 백 블락은 무산. 동시에 손을 뻗어버린 찰머스를 피해 왼 손에 얹힌 공을 쭉 들어올린다. 림을 이미 지나치는 찰나의 순간에 영재는 찰머스의 손을 피해 왼 손가락 끝까지 가열차게 공을 긁어내곤 뒤로 공을 쏘아냈다.
삐익!!!
찰머스의 손이 영재의 팔에 닿는 순간, 영재는 착지와 동시에 뒤를 홱 돌아보았다.
슉-
"우, 우와아아!!!"
쿵! 쿵! 쿵! 쿵!!!
수만의 발구름이 경기장을 울렸고, 영재의 이름과 애칭, Y13이 떠나가라 울려퍼지자 영재는 주체못할 떨림과 짜릿한 희열에 자신도 모르게 자유투 라인에 걸어가지 않고 팀원들과 표효를 지르고, 그것도 모자라서 수만 명의 관객들에게 표효를 지르며 내가 바로 Y13임을 똑똑히 각인시켰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조아라가 맛이 가서 몇 분의 닉네임이 보이질 않습니다. 리코멘 보시면 본인이 쓰신 코멘의 리코멘인 걸 알 수 있도록 쓰겠습니다 ㅠ.ㅠ
goimosp님/// 폭발하고 있습니다 ㅋㅋ 저도 게으른 천재보다는 노력하는 수재를 좋아합니다. 노력을 어떻게 할 수 없는 재능들이 있지만, 일정 이상의 재능이 있다면 노력으로 어느 정도 커버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르브론이나 조던급의 육체 재능은 노력으로는 무리입니다만 ㅋㅋ
울트라10님/// 하하... 파이널 끝까지 몇 편 안 남았습니다. 저희 글 때문에 즐거우시다니 저희도 기분이 좋습니다
님/// 후후 어디서 끝이날까요??!!
야베스님/// 누적이 일단 역사상 최초의 4만 득점, 1만리바, 1만 어시를 돌파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예측도 있으니 말이죠. 이걸 넘으면 버드는 무조건 넘습니다. 지금도 넘었니 마니 하는 수준이라서요. 지금도 거의 르브론 버드는 동급입니다. 각자 팬들이 자기 선수가 위다 하는 상황인 것 같더군요. 저는 아직 르브론이 버드 아래라 봅니다만, 결국은 넘을 거 같습니다.
ㅎ0ㅎ님/// 하하.. 과연 몇 점이나 넣을까요? 커리어 하이?
zigichacha님/// 파트너는 매우 중요합니다. 노비츠키도 센터가 괜찮은 시즌 기록이 훨씬 좋구요. 우승 시즌도 챈들러 덕분입니다. 그리핀도 수비가 장점은 아닌 선수기 때문에 림프로텍팅이 좋은 센터는 필수라고 봅니다.
fiello님/// CRAZY!!! 어디까지 터질까요 ㅋㅋ
가연을이님, 님/// 담편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DarkANGEL-님, 파이넨시아님, CountOfDark 님//// 코멘 감사합니다!!
봉래산의니트히메님/// 으음.. 노비는 실제 파이널 마지막 경기 매우 부진합니다. 파이널 시리즈 전체를 봐도 이전 플레이오프에 비하면 좀 아쉬운... 워낙 마이애미 수비가 좋아서 말이죠.
님/// 오닐 내한은 저도 듣긴 했는데, 당첨자 외에는 못 들어갈 거 같아서 안 갔습니다. 실제로도 못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바깥에서는 제대로 볼 수 있는 각도도 없었다고...
님/// 엌ㅋㅋ 이노무 조아라 ㅋㅋ 왜 이럴까요
가한可汗님/// 음.... 만약 르브론이 계속 준우승만 하게 된다면 무관의 제왕이 되겠지요. ㄷㄷ 바클리나 말론처럼.
깊은신념님/// 후후 어떤 이벤트가 등장할까요??
친님/// 에... 감사합니다ㅎㅎ 저희 작품 외에는 노블 작품을 안 보시는 분들께는 참 안타깝네요...
찬란한유산님/// 눈이 아프고 뻑뻑했는데, 이제는 좀 괜찮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