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Y13-151화 (151/296)

00151  2010-2011 파이널(Final)  =========================================================================

이번 전술 훈련은 전술을 직접 고안해낸 테리 스토츠 코치의 지시에 따라 시작되었다.

"이제 연습해볼 것은 '스태거드 스크린' 플레이다. 원래의 2:2 픽앤롤과 다르게 두 명의 스크리너를 사용하는 플레이지. 스크린을 서는 순서나 위치 모두 중요하다. 다른 선수들은 어제 연습해봤으니 잘 알겠지만, 윤은 처음이니 우선 익숙해져봄세. 설명은 바레아에게 들었다고 했던가?"

영재는 스태거드라는 단어가 시차를 둔 이라는 뜻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차를 스크린이라는 뜻을 알아들었고, 선수들의 움직임까지 간단하게 들었던 것이다.

"네. 노비츠키와 챈들러가 약간의 시차를 둔 스크린을 더블로 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스크리너 두명이 각각 외곽과 골밑으로 움직이고 볼핸들러는 오픈된 선수를 찾으라는 것이었습니다. 상대 선수들의 로테이션 수비가 꼬이는 걸 유도하기 위해서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볼핸들링 상태가 아니면 컬을 통해서 움직이거나 스트롱사이드로 빠지면 된다고 했습니다."

테리 스토츠 코치는 바로 그거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맞네. 바레아가 설명을 잘해주었군. 마이애미는 픽앤롤 수비에 강점을 가진 팀이다. 그래서 우리 팀의 단순한 픽앤롤은 많이 막혔지. 그 핵심은 상대의 트랩 디펜스다. 최대한 볼핸들러를 압박하고 롤링을 억제시키는 방식이지. 조엘 앤써니와 우도니스 하슬렘은 트랩 디펜스에 익숙하지만, 보쉬는 그렇지 않다. 마이애미는 백코트 수비는 강점이지만, 프론트 코트는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다는 점 때문에 트랩 디펜스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지. 아마도 상대는 노비츠키와 챈들러 중 어디를 막아야 하냐에서 처음 혼란이 올 것이고, 그러다보면 어딘가의 로테이션 수비에 구멍이 뚫리게 된다. 그러면 거기에서 오픈된 찬스가 나오지. 이 전술을 섞어 쓰게 되면 상대 벤치와 선수들은 머리깨나 아플 것이다."

스토츠 코치는 간단한 설명만 들은 영재를 위해 그 배경까지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전술의 뼈대 이외에도 전술을 쓰는 이유와 상대 선수 분석까지 곁들여 준다면 영재와 같이 플레이메이킹이 되는 선수들은 전술이 막힐 때 임기응변식의 대응을 하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파생적인 플레이를 만들어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설명은 이 정도로 되었고, 이제 실전으로 넘어가지. 윤은 직접 막아보고 그 다음에 실행해 보도록 한다. 우선은 키드와 테리, 페쟈, 노비츠키, 챈들러가 공격을 하고, 바레아와 윤, 브루어, 매리언, 헤이우드가 수비를 한다. 이번에도 첫 스크린은 노비츠키가 왼쪽에서 먼저 걸고, 챈들러가 곧바로 오른쪽에서 걸어준다. 수비팀은 이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한번 보는 것이다. 자 시작!"

[댈러스 매버릭스! 1차전과는 전혀 다른 경기력으로 마이애미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3쿼터 남은 시간은 단 15초! 점수는 86 대 77! 9점 차 리드를 가지고 가는 홈팀 댈러스 매버릭스!]

TNT의 맷 데블린은 격양된 목소리로 해설을 해 나갔고, 옆에 앉아있던 케빈 맥헤일 역시 고개를 끄덕이면서 동의했다.

[1차전에선 제대로 된 공격이 되지 않았다고 해도 무방한 댈러스 매버릭스죠. 우선 점퍼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는 팀인데 비해 점퍼가 정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팀 야투율이 50%가 넘어가서 그런지 정말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재는 마지막 공격을 자신에게 주는 키드를 슬쩍 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오늘 슈팅감이 좋은 영재에게 마지막 공격을 맡기는 게 팀의 승리를 위해서도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탑에서 공을 받은 영재 윤! 마이크 밀러와 1:1!]

영재는 공을 받은 채 우두커니 서 있더니 그대로 뒤로 한 발짝 물러났다. 마이크 밀러는 스텝백을 곧잘 구사하는 영재이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성급하게 앞으로 뛰쳐나왔고, 영재는 씨익- 웃으면서 탄력있게 앞으로 튕겨나갔다.

[스텝백을 페이크로 이용해서 그대로 뚫어버리는 영재 윤!!!]

영재의 엄청난 돌파에 댈러스의 홈 팬들은 기립해서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고, 맨 앞자리에 앉아있던 마크 큐반도 목청이 찢어져라 Y13을 외치기 시작했다.

[황급히 헬핑을 들어가는 마이애미! 크리스 보쉬와 우도니스 하슬렘이 골밑으로 커버를 들어가려 하는데요!]

마지막 포제션인만큼 절대로 허용하지 않겠다는 마이애미의 수비에, 댈러스는 너무도 유연하게 대처했다. 타이슨 챈들러와 덕 노비츠키가 각각 하슬렘과 보쉬를 스크린으로 동시에 묶어버리니, 영재에게 한순간 일직선의 활로가 뚫린 것이다.

"하아앗!!!"

영재는 활로가 사라지기 전, 최대한 빠르게 로포스트로 파고든 뒤 도약했고, 하슬렘은 간신히 챈들러의 스크린을 떨쳐낸 뒤 약간은 늦은 타이밍에 영재와 같이 뛰어올랐다.

[우도니스 하슬렘! 역시 마이애미의 주장답습니다! 스크린을 몸으로 뚫어내고 뛰어올라 팔의 진로를 막는 수비를 보여주는데요!]

[이지 레이업이지만 저런 식으로 저지당하면 파울도 얻어내지 못하고 그대로 3쿼터가 종료 될 수 있습니다!]

영재는 레이업 자세를 스스로 무너트리더니 공을 끌어와 양 손으로 잡고는 공중에 뜬 상태에서 스팟업 슈팅을 쏘듯, 팔을 정자세로 바꾸어 슈팅을 쏘아올렸다. 몸이 앞으로 쏠린 상태임에도 최대한 상체와 팔을 슈팅 매커니즘에 우겨맞춰서 쏘아올린 슈팅은 불안불안하지만 림 위에 사뿐히 올라갔다.

퉁퉁-

슉!

삐이이이-

[KABOOOOOOM!! OH MY GODNESS!!!]

[버저비터!! 엄청난 슈팅으로 기어이 88 대 77, 11점 차이로 벌려버리는 영재 윤! 이로써 오늘 경기에서 영재 윤은 3쿼터까지 20분을 뛰면서 19 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 1턴오버!! 1차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었겠지만, 윤을 밀러로 막는 것은 애초부터 무리였습니다. 퀵니스와 퍼스트 스텝이 장점인 선수를 이 둘이 느린 선수로 막는다는 것은 미스매치가 난 것과 다름없습니다. 아마도 노비츠키가 마지막 공격을 할 것이고, 윤은 오프 더 볼 무브만을 가져갈 것이라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올시즌 윤이 눈부신 활약을 했지만 대부분의 클러치는 노비츠키 혹은 테리가 여전히 담당했거든요!]

멧 데블린은 케빈 맥헤일의 해설에 장단을 맞추면서 마지막 4쿼터에 대해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렸다.

[이런 식이라면 1차전의 설욕은 확실하게 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물론, 농구는 항상 어떻게 될지 모르는 스포츠다보니 긴장을 늦춰선 안 되겠지만 기세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3쿼터까지의 댈러스는 그야말로 '완벽한' 극강의 공격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마이애미 히트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1경기에서는 마이애미 히트가 댈러스의 존 디펜스를 찰머스가 터지면서 파훼했지만, 오늘 댈러스가 들고 나온 스태거드 스크린을 활용한 공격을 막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노비츠키와 챈들러라는 완벽한 팝과 롤 옵션을 갖춘 선수들을 잘 활용한 전술을 기습적으로 사용하다보니 히트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 모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개인능력의 열세를 철저한 전략과 변칙 라인업으로 뒤집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1차전에서 공격이 잘 풀리지 않자 전혀 시즌 중에 쓰지 않았던 새로운 전술을 파이널에서 들고 나왔습니다. 더불어 노비츠키 대신 챈들러의 스크린 비중을 대폭 늘렸습니다. 그러면서 히트 선수들이 노비츠키에 대한 수비와 상대 픽앤롤 수비에 혼선을 겪고 있습니다. 1차전에서의 전술적 패배를 그대로 되갚아주는 칼라일 감독입니다.]

케빈 맥헤일의 간략한 예상과 함께 선수들은 마지막 4쿼터를 앞두고 한껏 격양된 표정으로 감독과 코치들의 지시를 들으면서 몸이 식는 것을 방지했다.

"자! 이제 마지막 쿼터다! 1경기 3점 차 석패를, 완승으로 되갚아 주는 거다! 지금까지는 다들 잘해 주고 있다. 이제는 상대도 어느 정도 적응을 했을 것이기 때문에 새 전술의 사용 빈도를 줄일 것이다. 혹시나 먹히지 않더라도 당황할 필요 없다. 우리는 우리가 하던 대로! 공간을 만들어내고 계속 패스를 돌리면 된다!"

드웨인 케이시 코치의 역설에 듣고 있던 칼라일 감독도 박수를 치면서 선수들의 주의를 끌어왔다.

"마이애미가 2점을 넣는다. 그러면 수비를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마라. 우리도 똑같이 2점을 넣으면 그만이다. 3점을 먹히면 3점을 꽂아 넣어라. 그러면, 지금의 리드는 절대로 좁힐 수 없다. 자네들, 슈팅에는 다들 일가견 있지 않나? 빅 3다 뭐다 하지만, 슈팅 정확도만큼은 날뛰는 망아지를 이길 팀이 없지 않은가."

칼라일 감독의 말에 선수들은 '당연합니다!' 라고 외치면서 마지막 파이팅을 외치고 코트 위로 올라갔다.

[4쿼터도 어느덧 절반이 지난 상황, 스코어는 98 대 88, 10점 차이의 리드를 마이애미 히트가 따라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마이애미 히트로써도 정말 답답하겠죠? 분명히 공격 성공이라는 부분에선 댈러스랑 별반 차이가 없는데, 초반의 몇 포제션 차이와 더불어 3점슛의 갯수 차이, 자유투의 정확도 차이 등이 야금야금 쌓여서 10점의 리드를 만들어 냈습니다. 공격의 효율성에서 자신있는 마이애미지만, 오늘의 댈러스는 그에 못지 않습니다!]

케빈 맥헤일의 해설이 끝나기 무섭게, 댈러스의 타이슨 챈들러는 우도니스 하슬렘의 레이업을 힘껏 찍어내렸고, 바운드되어 튄 공은 영재의 손에 들어왔다.

[WOW!! AMAZING BLOCK!!! 타이슨 챈들러의 블락 이후 흐른 공을 영재 윤이 받아냅니다! 하프코트를 넘어 윙쪽으로 천천히 이동하는 영재 윤. 칼라일 감독 쪽을 잠시 보고는 고개를 끄덕이고 선수들을 향해 플레이 콜을 해줍니다.]

[키드가 없을 때 댈러스의 플레이 콜은 윤이 주로 담당하고 있죠. 바레아는 칼라일 감독의 콜을 수행하는 데는 무리가 없지만, 스스로 콜을 하기에는 창의성이 부족합니다. 반면 윤은 스스로 경기의 흐름을 읽고 템포 조절과 전술변화가 가능합니다. 그러다보니 윤이 메인 리딩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업템포로 이끌고 가게 되면 상대적으로 평균연령이 높은 댈러스가 먼저 지칠 겁니다. 속공이 안 풀리겠다 싶을 때는 템포를 늦추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댈러스로써는 급할 게 전혀 없죠.]

케빈 맥헤일의 말대로 댈러스는 전혀 급할 게 없었다. 영재는 하프라인을 넘어서 탑에 자리잡은 바레아에게 패스를 주곤 오른쪽 윙으로 슬슬 움직였다.

[바레아, 오늘 돌파가 썩 괜찮죠? 앞에 서 있는 마리오 찰머스가 꼼짝 못한 돌파도 곧잘 해냈는데, 지금도 과연 그럴지!]

바레아는 살짝 엇박자로 공을 튀기더니 로포스트에서 슬슬 나와서 스크린을 걸어주는 노비츠키의 타이밍에 절묘하게 끼어들어 간결하고 빠른 돌파를 시도했다. 찰머스는 노비츠키가 스크린을 올 거라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주의하고 있었지만, 노비츠키가 아직 스크린이 오지도 않았는데 1:1 아이솔레이션을 할 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는지 허둥지둥 바레아의 뒤를 따라잡으려 했다.

퍽!

"억!!!"

[덕 노비츠키!!! 엄청난 스크린! 정말 노련한 베테랑이 아니면 해내기 힘든 스크린이 나왔습니다!]

[오늘 바레아의 돌파는 전부 스크린을 이용한 2:2 픽 플레이에서 파생되는 드리블 돌파였습니다만! 오히려 1:1 아이솔레이션인 척 돌파를 했고, 마리오 찰머스가 뒤따라오는 것을 예상한 덕 노비츠키가 시야가 보이지 않는 뒷 쪽에서 마리오 찰머스의 이동경로에 스크린을 서 주었죠! 정말 대단합니다! 그와 동시에 덩달아 딸려나온 조엘 앤써니 마저도 노비츠키에게 묶여버립니다!]

바레아와 노비츠키의 센스 넘치는 플레이에 마이애미 히트 선수들은 한순간 당황했다. 반대편에서 페쟈를 막고 있던 르브론 제임스는 샤프슈터인 페쟈 스토야코비치를 비우고 올 수 없었고, 크리스 보쉬는 골밑에서 챈들러와 경합하는 상황. 결국 영재 앞에 서 있던 드웨인 웨이드가 벌레 씹은 표정으로 바레아의 앞을 막는 헬핑을 할 수밖에 없었다.

"칫!"

그와 동시에 골밑의 크리스 보쉬도 3점은 내줄수 없다는 듯, 비어있는 영재에게 헬핑을 나갔고, 챈들러에게는 르브론 제임스가 붙어서 페쟈가 다시금 비어버린 상황. 바레아는 영재에게 공을 뿌렸고, 영재가 공을 받자마자 페쟈에게 힘껏 패스한다고 한들 중간에서 스틸의 위험이 다분했다.

[보이십니까! 마이애미 히트, 이런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수비를 해내고 있습니다!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수비 시스템 하에서 마이애미 히트는 제 힘을 모두 낼수 있죠! 영재 윤, 공을 잡고 솟구치는데 크리스 보쉬가 이미 헬핑이 온 상태입니다!]

훅-

[오, 오오오!!! 영재 윤! 슈팅인 척 하다가 그대로 몸이 뜬 상태에서 베이스라인 근처까지 달려들어 온 덕 노비츠키에게 패스!!!]

마이애미 선수들은 아차 싶었다. 노비츠키가 픽앤롤 상황을 즐겨하지 않지만,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선수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게다가 노비츠키를 막고 있는 건 조엘 앤써니. 수비형 센터라고 하더라도 그는 트랩 디펜스에 최적화된 센터이지, 1:1 수비가 좋은 센터는 아니었다. 그런 그가 4쿼터의 노비츠키 점프샷을 막아낼 리 만무했다.

슉-

[BANG!!!]

[또 다시 나왔습니다! ONG LEGGED FADEAWAY! 이로써 4쿼터 6분여 만에 무려 8점을 꽂아넣는 덕 노비츠키!!! 게다가 엄청난 패스를 뿌려 준 영재 윤! 그야말로 윤 TO 노비츠키의 정점을 본 것 같습니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2차전은 짧게 넘어가고 4차전으로 갑니다.

@플레이 콜은 감독이 지시하는 것을 리딩하는 선수가 그대로 전달하기도 하지만, 스스로 지시하기도 합니다. 야구의 포수와 비슷하죠. 벤치 지시를 전달하기도 하지만, 벤치 지시없이 스스로 볼배합을 조정하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팀내 포인트가드가 창의성이 좋다면 벤치는 공격 전술 지시의 빈도가 적고, 창의성이 부족하다면 벤치의 공격 전술 지시 비중이 높습니다.

@2차전부터 댈러스가 밀리는 개인 역량을 팀 전술의 힘으로 뒤집기 시작합니다. 거의 감독 지략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고 할 정도로요. 앞으로 소설 내에서도 묘사하겠지만, 이 당시 현실에서 파이널 우승의 1등 공신은 노비츠키보다도 칼라일 감독입니다. 적절한 선수교체를 통한 라인업 변화, 컨디션에 따른 경기 로스터 변화, 새로운 전술 도입, 중요 포제션에서 세부전술 성공 등으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영재의 등장으로 개인 역량의 차이도 줄었고, 전술 카드는 더 늘어났죠.

ㅎ0ㅎ님///엌ㅋㅋ 편의점 야식 ㄷㄷ. 저도 종종 그런 식입니다 ㅋㅋ

-DarkANGEL-님///ㅋㅋ 조아라 자정 서버의 만행이란 ㅋㅋ

울트라10님///저희도 슈퍼스타 위주의 원맨쇼 팀보다는 유기적인 패스놀이팀을 좋아합니다

킹덤브라더스님///아 그게, 토토지원금을 국가대표에 못 쓰도록 정부가 정책을 바꿨다고 합니다. 올해에 바뀐 것이라 2014년까지는 빵빵하지는 못해도 괜찮은 지원을 받았습니다. 뭐 우리나라 국가대표에 분석원이 없던 게 한두해가 아니라서요;; 영재는 우승에 대한 열망이 상당합니다만 또 의외로 너무 이상적이지는 않습니다. 애초부터 올림픽은 출전권을 따내고 8강 정도 이상은 생각하지도 않고있고요. 아시안게임이야 영재의 지금 실력이면 하드캐리로 우승까지 넉넉합니다. 영재가 NBA기에 혼자 압도하기보다는 팀의 조력을 받는 편이지만, 아시아 레벨에서는 조던이 따로 없다고 봐도 됩니다. 그만큼 아시아 농구 수준은... NBA 하부리그인 D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정도면 우승경쟁이 가능합니다. 바레아에게 영혼까지 털렸던 한국 국대기도 합니다. 일단 2014년 아시안게임까지는 지원이 빈약해도 할만해서 국대에 별 불만 없이 뛸 겁니다. 2015년에는;;;으음...답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사라질영혼님, CountOfDark님, 오마리온님, 파이넨시아님///오늘도 코멘 감사합니다!! 내일도 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야베스님/// 존 디펜스의 의의가 그런 의미입니다. 림 프로텍터를 골밑에 최대한 오랜 시간 두면서 최대한 돌파를 제어하는 것이죠. 르브론의 점퍼는 강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문제는 르브론을 제외한 선수에게 슛을 강제하기도 하는 전술인데, 찰머스가 너무 터져버리는 바람에 의미가 사라져버렸습니다. 매 경기 저렇지는 않겠지요 ㅎㅎ.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