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40 2010-2011 컨퍼런스 파이널(Conference Final) =========================================================================
[어느덧 1쿼터 종료도 10여초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댈러스 매버릭스, 1점차까지 쫒기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마이크 브린의 놀란 목소리는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그래도 꾸준히 리드를 지켜나가던 댈러스가 타이슨 챈들러 대신 들어온 브랜든 헤이우드의 안일한 수비와 엉망인 박스아웃 때문에 어느덧 26 대 25까지 쫒겨버린 것이다.
[댈러스 매버릭스, 마지막 수비 포제션은 막아내겠다는 듯 선수를 교체하네요.]
그나마 방금 전 공격에서 매리언이 하든과의 미스매치를 적절하게 이용해 포스트업으로 하든을 압도한 뒤 플로터로 2점을 넣어서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댈러스는 앞서고 있는 것이 아니라 리드를 내 줬을 것이다. 칼라일 감독도 더 이상 보고 있을 상황이 아닌 것을 인식했는지 J.J 바레아, 영재, 매리언, 노비츠키, 챈들러의 라인업으로 오클라호마시티의 웨스트브룩, 하든, 듀란트, 칼리슨, 퍼킨스를 상대했다.
"자! 하나 막고 끝내자고! 정신들 집중하고!"
챈들러의 외침에 선수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매치업 상대를 놓치지 않기 위해 온 정신을 집중했다.
"..."
오클라호마시티의 마지막 공격은 제임스 하든에게 주어졌다. 무려 퍼킨스가 탑까지 뛰어나와 스크린을 걸었고, 하든은 퍼킨스의 스크린을 타고 넘었다. 영재를 막으려 했던 퍼킨스는 챈들러가 영리하게 스크린에 걸려줘서 영재를 막지 못했고, 영재는 돌파하는 하든을 금세 따라잡았다.
[제임스 하든, 이제 어쩔 생각입니까! 오히려 속도를 더 내는 제임스 하든!]
[영재 윤도 대단합니다! 뒤로 물러나며 돌파 루트를 전혀 내 주지 않고 있습니다!]
하든은 이를 악물고 한순간 시계방향으로 몸을 틀었다. 영재는 그 방향에 맞게 오른발을 살짝 옆으로 디뎠고, 그 순간 하든은 용수철처럼 몸을 튕겨 역방향 스핀무브를 구사했다.
[제임스 하든의 엄청난 스핀무브! 이 스핀무브를 과연 영재 윤이...]
탁!!!
바로 그 순간, 제임스 하든의 오른손에는 공이 없었다.
[지금 보셨습니까?! 영재 윤의 엄청난 스틸을??]
마이크 브린의 흥분섞인 외침에 ESPN도 리플레이로 당시의 장면을 슬로우비디오로 보여주었다.
[여기서 보시면 제임스 하든의 역스핀에도 윤의 시선은 끝까지 공을 확인하고 있죠?! 바로 이런 동체시력과 함께 정확한 판단력이 이번 수비의 성공 요소라고 볼 수 있죠!]
영재의 스틸로 공이 흘러나감과 동시에 1쿼터가 끝났고 하든은 지독하다는 표정으로 영재를 노려보았지만, 영재는 그런 하든의 분노를 정면으로 받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2쿼터에 들어서도 두 팀의 시소게임은 끝날 줄 몰랐다. 특히 오클라호마시티는 젊은 선수들의 왕성한 체력을 이용해서 J.J 바레아와 영재에게 번갈아가며 전방 압박을 시작했다. 노비츠키의 경우 서지 이바카나 닉 칼리슨이 전담해서 수비를 맡겼지만 키드가 빠진 이후 댈러스의 경기운영 자체를 압박하고 차단하기 위해서였다. 아무래도 키드에 비하면 두 선수는 더블팀 대처능력이 약하다는 점을 찌르는 것이었다.
[자! 영재 윤이 하프라인 근처에서 공을 잡자마자 러셀 웨스트브룩과 제임스 하든이 더블팀을 들어갑니다!]
"큭!"
영재는 상대의 백코트 플레이어들의 엄청난 프레셔에 유연하게 대응해보려 했지만 힘을 빼면 뒤로 밀리고, 힘을 줘도 두 선수를 뚫어내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탁-!
삐삑!!
[아아!! 영재 윤의 백코트 바이얼레이션입니다!!!]
백코트 바이얼레이션. 공을 소유한 채 하프라인을 넘게 되면 다시 자신들의 코트로 돌아갈 수 없었다. 만일 뒤로 돌아가 하프라인 뒤로 넘어가게 되면 백코트 바이얼레이션이 선언되며 공격권은 상대에게 넘어간다.
[이럴 땐 영재 윤이 고립된 상황을 풀어주기 위해 페쟈 스토야코비치나 J.J 바레아 중 한 명이 윤의 근처로 와서 공을 받아줬어야 합니다!! 순간적으로 벌어진 압박에 바레아와 페쟈가 제대로 반응해주지 못했습니다! 아마 무리하게 패스했더라도 턴오버가 나왔을 겁니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의 기습적인 더블팀이 먹혔다고 보는 게 좋겠죠? 물론 다음에도 먹힐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아! 젠장, 짜증나게 하네. 윤, 다음번엔 내가 한 번 해볼게."
바레아는 미안하다는 말 대신 그런 식으로 미안함을 대신 표현했다.
[케빈 듀란트의 가뿐한 풀업 미드레인지 점퍼가 성공해서 35대 37! 댈러스, 1~2점 차이를 계속 유지하곤 있지만 점점 기세가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무언가 변화를 줄 필요가 있죠!]
헤이우드의 공을 받은 영재는 하프라인을 넘기 전, 부탁대로 바레아에게 공을 넘겼다.
퉁퉁-
바레아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닉 칼리슨과 웨스트브룩을 보며 오히려 자신이 먼저 달려들기 시작했다.
[닉 칼리슨이 먼저 달라붙습니다!]
바레아는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가볍게 칼리슨을 제치고 그 뒤로 달려드는 웨스트브룩을 슬쩍 흘겨보더니 내딘 오른발을 축으로 스핀무브를 돌았다. 키가 작은 바레아가 빠른 스피드로 빠져 나가자 웨스트브룩은 놓쳐버렸고, 칼리슨은 반응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우오옷!! 바레버슨의 재림입니다! 엄청난 크로스오버 이후 스핀무브! 대단하다고 밖엔 볼 수 없는 드리블 스킬입니다! 닉 칼리슨과 러셀 웨스트브룩이 꼼짝도 할 수 없었던 바레아의 멋진 돌파!]
바레아는 속도를 늦추지 않고 림을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고, 영재와 노비츠키 역시 좌우 양 쪽에서 바레아의 뒤를 받치기 시작했다.
"으아앗!!"
바레아는 무모하리만큼 림을 향해 뛰어올랐고, 영재의 움직임을 막던 하든은 어쩔 수 없이 바레아에게로 움직여 동시에 뛰어올랐다.
훅-
하지만 하든이 붙었다는 걸 확인하자마자 바레아는 레이업 자세를 스스로 무너트리곤 영재가 공을 정확히 받을 수 있도록 뒤로 공을 휙 던졌다.
[J.J 바레아의 비하인드 백패스! 영재 윤, 기막히게 공을 받더니 아무런 방해도 없이 그 자리에서 그대로 점퍼!!]
슉-
[BANG!! KABOOM!!]
[갑작스런 더블팀에 당황할 법 했지만, 정확한 슈팅으로 다시금 추격의 불씨를 살립니다!]
영재는 오른손을 꽉- 쥐고는 바레아와 가볍게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너무 많은 생각 말고, 뚫어봐! 아까와 같은 상황은 안 나오게 할 테니까, 무리다 싶으면 공 돌리면서 다시 타이밍 잡자고!"
바레아는 베테랑 답게 영재를 다독여 주었고, 영재는 고개를 끄덕이며 바레아의 말을 곱씹었다.
[자칫 기세가 넘어갈 수 있었던 댈러스! J.J 바레아의 활약에 힘입어 기세를 되찾아 옵니다!]
그러한 바레아의 활약 덕분인지 바레아와 교체되어 들어온 제이슨 테리 역시 바레아와는 다른 능력으로 댈러스의 키식스맨 다운 역할을 조금씩 보여주기 시작했다.
[탑에서부터 공격을 전개하는 댈러스 매버릭스! 그 시작점은 영재 윤부터입니다!]
[아까 더블팀으로 턴오버를 저지른 윤이 과연 이번 플레이에선 만회할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아까는 워낙 기습적인 더블팀에 당했는데, 과연 이번에는 어떻게 대처할까요!!]
공을 잡은 영재는 슬슬 공을 드리블하더니,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웨스트브룩을 슬쩍 흘겨보았다. 챈들러가 뒤늦게 뛰어들어와 언제라도 자신의 앞에서 스크린을 걸어 줄 준비를 하고 있었고, 테리는 우측 윙에서 공을 받아주던가 마크맨을 떼어낼 수 있도록 서성이고 있었다.
[영재 윤! 드디어 움직입니다! 챈들러의 완벽한 스크린을 받은 영재 윤!!]
"큭!"
이번에는 댈러스 벤치에서도 상대의 강한 전방 압박을 인식했기 때문에 아까 벤치에서 이야기한대로 챈들러가 미리 나와서 스크린을 걸어주었고, 영재의 순간적인 퍼스트스텝을 따라가지 못한 웨스트브룩은 스크린에 걸려버렸고, 상대적으로 발이 느린 켄드릭 퍼킨스는 반응속도가 늦어 영재의 앞을 제대로 막을 수 없었다.
[부드러운 드라이브 인으로 파고드는 영재 윤! 곧바로 챈들러마저 좋은 롤링입니다!! 그야말로 정석적인 픽앤롤입니다!]
영재는 볼 수 있었다. 단 한 순간이지만, 테리를 마크하던 타보 세폴로샤, 그리고 노비츠키를 막던 닉 칼리슨, 좌측 사이드에 서 있던 페쟈 스토야코비치를 계속 주시하고 있던 케빈 듀란트 마저도 챈들러와의 2:2 플레이에 당황해서 모두 자신과 챈들러에게 몰려들고 있다는 것을.
'좋아.'
선택지는 무려 3개. 로포스트에서 하이포스트로 빠져나오는 노비츠키에게 패스.
외곽에 있는 테리나 페쟈에게 킥아웃 패스.
픽앤롤을 펼친 챈들러에게 빠르고 정확한 바운드 패스.
훅!!
[영재 윤! 로포스트까지 파고든 뒤 최대한 자신에게 많은 선수가 몰리게 하고 킥아웃 패스!!]
[저런 킥아웃 패스는 치명적입니다! 킥아웃 패스는 정확하게 제이슨 테리에게!]
지금의 제이슨 테리는 바레아처럼 돌파력이 출중한 선수는 아니었다. 단신 슈팅가드였기 때문에 영재나 키드처럼 패스감각이 출중하거나 시야가 넓은 스타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테리에게는 테리만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능력이 있었다. 그것이 테리가 식스맨상을 타고, 리그 최고의 식스맨 중에 하나로 존재하게 하는 이유였다.
슉-
[JASON TERRY FOR THREE!!!]
[OH MY GODNESS!!! WONDERFUL SHOT!!!]
바로 정확한 점퍼로 차곡차곡 쌓는 득점력. 테리는 커리어 평균 15득점이 넘고, 통산 3점 성공률이 39%를 넘었고 통산 3점슛 갯수 5위에 올라있었다. 제이슨 테리는 양 팔을 벌리곤 자신이 JET라는 것을 과시하며 영재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아! 진즉에 그렇게 좀 넣지! 역시 연식이..."
퍽!
챈들러의 농담섞인 말에 테리는 챈들러의 배에 가벼운 펀치를 날렸고, 챈들러는 억! 소리를 내며 엄살을 부렸다.
"그 놈에 연식 이야기! 질리지도 않냐? 원래 주인공은 늦게 나타나는 법이다. 응?"
테리의 말에 영재는 슬쩍 미소를 지으면서 테리에게 '그러면 앞으로 외곽 노마크는 페쟈 위주로 주면 되죠?' 라고 장난을 쳤고, 테리는 그 말을 듣다가 식겁하며 손 식기 전에 간간히는 공을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칼라일 감독은 경기상황을 지켜보다가 그간의 경기와 다른 변화를 두었다. 오늘 키드의 경기력도 나쁘진 않았지만, 뒤져 있던 기세를 몰고 있는 건 다름아닌 J.J 바레아와 제이슨 테리. 그리고 가장 노비츠키와 영재는 항상 하던대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주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팀 수비의 중심인 챈들러. 이 조합을 사용한다면 외줄을 타는 듯한 시소게임의 균형을 깰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 것이다.
물론 이 조합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수비였다. 바레아와 테리의 수비는 허약했고, 영재도 3번에서 그렇게 구멍인 수비는 아니지만 상대 팀의 3번은 케빈 듀란트였다. 이러한 수비의 약점을 가지고 공격으로 전환점을 이룰 수 있을지에 모든 것이 달린 조합이었다. 웨스트브룩과 하든, 듀란트에 대한 그간의 질식수비 대신 폭발적인 공격력에 걸어보려는 것이었다. 원래 짜놓은 플랜대로 운영하는 편이었지만, 이러한 단기전에서는 상황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었다.
[2쿼터 2분여를 남기고 다시금 선수교체! 칼라일 감독, 오늘따라 로테이션이 잦은데요?!]
[오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하고 무언가 변화를 주겠다는 뜻이겠죠! 확실히 오클라호마시티의 스캇 브룩스 감독은 이러한 시소게임의 추를 유지하기 위해 팀 내 주축 멤버인 러셀 웨스트브룩, 케빈 듀란트를 쉼없이 기용했죠. 거의 라인업의 변화가 없이 일정합니다. 반면에 칼라일 감독은 계속해서 선수를 교체하면서 체력적인 여유를 가지고 있고, 원래부터 라인업과 전술에서 변화무쌍한 감독입니다. 올 시즌에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 팀 중 하나가 바로 댈러스거든요.]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소설 쓰던게 컴터가 꺼지면서 날라가서 좀 멘붕이 왔었습니다.
@내일은 사정이 있어 휴재를 해야 할 듯합니다.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
@이제는 NBA가 아프리카도 시장으로 만드려는지, 아프리카 팀 대 글로벌 팀의 경기도 연다고 합니다. 포포비치와 부덴홀저, 몬티 윌리엄스가 아프리카 팀 감독 및 코치고 선수들은 아미누, 바툼, 비욤보, 디아우, 뎅, 이바카, 에질리 등이 있네요. 포가가 없어섴ㅋㅋㅋ 안테토쿰보가 포인트가드를 서고, 리딩은...바툼이나 디아우가 해야할듯합니다.
세계팀은 휴식기라서 폴, 가솔형제, 빌, 페리드, 제프 그린, 에반 터너, 부세비치 정도입니다. 말이 세계팀이지 부세비치 빼면 미국+스페인입니다. 그리고 그리 강력한 선수단도 아니고요. 아프리카 팀에 포가만 하나 제대로 있으면 아프리카 팀이 이길법도 한 라인업이네요.
은신설야님/// 더워서 걸어다니는 게 귀찮을 정도죠. 어젠 그나마 좀 나았네요.
magara님/// 농구가 아무래도 야구, 농구, 축구, 배구중에 가장 거칠고 힘든 스포츠죠. 다른 스포츠가 안 힘들다는 건 아닙니다.
goimosp님/// 당장은 포제션을 더 늘리면 효율이 쭉 떨어집니다 ㅋㅋ. 1:1공격옵션도 부족하고, 풀업 점퍼의 안정성도 떨어지고.. 여러 모로 그렇습니다. 물론 효율이 떨어지더라도 누적이나 평균은 더 오르겠지만요
ㅎ0ㅎ님/// 이젠 봄 가을은 한 달도 안 되는 느낌입니다;;
클라이브스님///음, 저는 피펜의 경기는 하이라이트로만 본지라 숫자과 기록만으로 따져보면 피펜은 50위 안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네요. 6회 파이널 모두 우승한 팀의 2옵션으로써도 최고였고요. 피펜을 낮게 평가하는 분들은 말씀하신 것처럼 조던 때문에 편하게 공격했는데도 효율이 저것밖에 안된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실제 미국이나 국내 대부분 팬들의 올타임 랭킹에도 피펜이 50위 이내에는 들어가는 편입니다. 샤크랑 SNS나 말로 싸워서 이긴 사람들이 없는데, 피펜도 샤크가 까다보니 좀 과하게 깐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라질영혼님/// 그러게요. 제발 여름아 빨리 끝나라...
친님, 파이넨시아님, 오마리온님, 잠마님m CountOfDark /// 코멘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야베스님///현대 농구에서 한 명이 평득을 30을 넘기기는 매우 힘들죠 ㄷㄷ. 이러면 팀에 20+득점이 없거나, 듀란트-웨브룩처럼 두명이 팀득점 반을 해먹는 수준이 되어야 해서...이미 팀에 충분한 스코어러가 있고, 감독의 전술이 아이솔보다는 시스템쪽이면 30득점은 거의 꿈에 가깝죠. 저 개인적으로 30득점을 채우는 선수는 팀 전술이 없고 개인전술에 의전하거나, 팀에 도저히 믿을만한 득점원이 없는 경우라고 봅니다. 둘 다일 경우도 있고요. 재작년 서브룩 부상 이후 듀란트 홀로 하드캐리할 때가 이런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말씀대로 패스센스가 좋고 팀에 슈터가 많으면 30득점을 찍는게 오히려 팀에 해가 될 거라 봅니다. 그리고 르브론은 3,4번이므로 포워드로 봐야 하고, 득점왕 출신 가드가 50%를 넘기는 건 조던 이후로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조던조차도 2차 쓰리핏 때 득점왕 3회는 야투가 50%가 안되죠. 물론 커리어 평균은 거의 50%에 근접합니다만. 영재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조던이나 르브론 스타일보다는 커리나 듀란트 스타일에 가까울 겁니다.
라피르and진트님/// 음 내년과 내후년까지도 선수단 구성을 당시 상황과 샐러리까지 계산해서 거의 완성해두었습니다.
Aㅏ잉여롭다님/// 저희가 직접 현지 해설이나 한국 해설들을 듣고 조합해서 쓰고 있습니다. 사실감있게 읽힌다니 다행입니다^^
rtg98님/// 아마 조던이 20위인 글이었죠. 구단주 중 빌리어네어(1조원 이상 자산가)만 적은 목록으로 기억합니다. 즉 10개 구단의 구단주는 자산이 1조가 안된다는 거죠. 조던이 신발 판매원인거는 조크긴 합니다만, 조던의 수익이 대부분 거기인 것도 사실이죠 ㅋㅋ. 작년인가 조던 브랜드의 매출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