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Y13-139화 (139/296)

00139  2010-2011 컨퍼런스 파이널(Conference Final)  =========================================================================

엄청난 플레이에 힘입어 댈러스는 초반 기세를 확 휘어잡을 수 있었다. 그 반증으로, 초반 3번의 공격권을 모두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6 대 0 까지 벌어진 것이다. 이바카의 이지 레이업이 림을 핥고 떨어지고, 러셀 웨스트브룩의 무리한 골밑돌파가 무위로 돌아가면서 댈러스는 특유의 공격력을 어김없이 보여주었다.

[케빈 듀란트! 노마크 미드레인지 점퍼가 골대를 맞고 나옵니다!]

[저런 노마크 슛은 넣어줘야 할 텐데요! 댈러스가 6점을 달아나는 동안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의 저돌적인 골밑 마무리 2점을 제외하곤 득점이 없습니다!]

[숀 매리언의 리바운드!]

매리언은 매트릭스라는 별명답게 가뿐히 수비 리바운드를 따내고 빠르게 하프라인을 넘어갔다. 댈러스가 인사이드 공격자원이 적고 외곽 위주의 공격을 지향해왔기 때문인지 오클라호마시티는 적극적으로 외곽 수비를 나섰고, 매리언은 그 모습을 보면서 노련하게 공을 인사이드로 찔러넣었다.

[타이슨 챈들러! 켄드릭 퍼킨스와 1:1!]

타이슨 챈들러는 림 밑에서 퍼킨스에게 등을 진 채 힘껏 밀어붙였고, 퍼킨스는 이를 악물고 챈들러의 포스트업을 견뎌냈다. 챈들러는 포스트업이 안 되는 선수였지만, 워낙 림 근처에서 공을 받았기 때문에 챈들러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겠다 싶었다.

"핫!!"

챈들러는 최대한 가까이 붙어서 손만 들어 공을 림 위에 얹으면 되겠다는 생각에 뛰어올랐고, 퍼킨스는 블락을 하지 못하더라도 최대한 균형을 무너트려 공이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같이 뛰어올랐다.

[타이슨 챈들러! 터프샷입니다!]

[자! 오랜만에 보는 두 팀의 빅맨 대결이죠?! 챈들러가 받아먹기보다는 스스로 뭔가 해보려는 게 참 드문 광경입니다!]

훅 비슷한 막슛이 챈들러의 손을 떠났고, 공은 림의 좌우를 한 번씩 맞으며 퉁퉁거리더니 더 이상 애태우지 않고 림 안으로 쏙 빨려들어갔다.

[챈들러의 저런 막슛까지 들어가면 오클라호마시티, 답이 없습니다! 어느샌가 8대2 까지 벌어지는 점수차!]

퍼킨스는 최대한 챈들러를 막아섰지만, 저런 식으로 공이 빨려들어가면 퍼킨스가 아니라 수비왕 3연패에 빛나는 하워드가 와도 답이 없을 터였다. 챈들러는 가볍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백코트를 했고, 댈러스 팬들은 신이 나서 소리를 쳤다.

그 이후로 다행히 오클라호마시티도 강점인 활동량을 살려서 댈러스 수비의 내외곽을 휘저으며 2점씩 따라가고, 반칙을 얻어냈지만 정작 댈러스의 정교한 공격, 특히 미드레인지 슈팅을 전혀 막아내지 못하며 어렵게 점수를 넣고 쉽게 점수를 내 주는 악순환을 반복했다.

[제이슨 키드! 챈들러의 스크린을 타고 드라이브 인!]

[웨스트브룩이 가로막자마자 반대편에 있던 영재 윤에게 기가 막힌 킥아웃 패스를 빼 주죠?!]

슉-

[BANG!!!]

[Y13을 저런 식으로 비워놓으면 그냥 2점 가져가라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세폴로샤가 수비 상황에서 우왕좌왕 거리니 전체적인 오클라호마의 프론트코트 수비가 되질 않고 있습니다! 세폴로샤가 참 좋은 수비수인데, 댈러스의 잘 짜여진 움직임이 너무나 좋습니다!]

[작전 타임! 오클라호마시티!]

스캇 브룩스 감독의 작전타임과 별개로, ESPN은 경기 중간 중간 경기 외적인 인터뷰나 영상들을 틀어주면서 시청자들이 작전타임 동안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하곤 했다. 이번 작전타임에서는 덕 노비츠키의 슈팅과 관련된 숨은 조력자에 대해서 도리스 버크가 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덕 노비츠키의 엄청난 슈팅정확도는 그의 노력도 노력이지만, 덕 노비츠키 만의 엄청난 슈팅 폼을 만들어 준 장본인이 있습니다. 바로, 덕 노비츠키의 슈팅코치인 홀거 게슈바인트너 덕분입니다.]

홀거 게슈바인트너는 의외로 백발이 새하얀 노인이었다. 가운데 머리는 이미 다 빠져버렸고, 옷도 약간은 추례하게 입고 있었지만 내면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고수의 기운까지는 감출 수 없었다.

- 홀거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는 덕의 멘토이자, 댈러스의 슈팅을 한층 끌어올린 장본인이죠. 그는 단지 덕 하나만의 슈팅코치로 보일 순 있겠지만, 그는 댈러스에서 다른 코치들을 자극하는 좋은 멘토로써도 손색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는 천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빅맨에게 그러한 부드러운 슛 터치를 가르쳐 준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NBA의 빅맨들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이죠. 그만큼 덕은 유니크하고, 홀거 역시 유니크합니다. -

릭 칼라일 감독 역시 홀거 게슈바인트너를 존중하고 존경의 의미를 내포한 인터뷰를 할 정도였다. 그만큼 홀거 게슈바인트너는 지금의 덕 노비츠키를 만들어 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자칫 독일에서 넘어와 타지 생활에서 방황을 겪을 수 있었던 노비츠키에게 굳건한 정신적 멘토가 되어준 것 역시 홀거 게슈바인트너였다.

"홀거 게슈바인트너는 무려 16년간 덕 노비츠키의 슈팅코치로써, 덕 노비츠키와 댈러스 매버릭스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부터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노비츠키의 경기를 보러 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관중석에서 묵묵히 지켜보는 그의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볼 수 없겠습니다."

삐이이-

작전타임이 끝나는 타이밍에 맞게 도리스 버크는 이야기를 마쳤고, 선수들은 다시금 코트위로 올라왔다.

[양 팀, 멤버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J.J 바레아를 시작으로 제이슨 테리, 페쟈 스토야코비치, 숀 매리언, 브랜든 헤이우드의 라인업입니다.]

[그에 반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 케빈 듀란트, 닉 칼리슨, 서지 이바카로 구성된 스몰라인업입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좀 더 절박하다는 게 선수 운용에서 드러나고 있죠?]

마크 잭슨의 말에 제프 밴 건디는 고개를 주억거리며 입을 열었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가장 많이 뛴 두 선수를 뽑자면 바로 러셀 웨스트브룩과 케빈 듀란트죠. 오클라호마시티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두 선수의 빈자리를 누군가로 잠깐이라도 대체할 수 있다면 지금처럼 몰리진 않았겠지만... 무리죠. 댈러스가 그리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라는 게 여기서 보여지고 있습니다. 또한 퍼킨스의 백업이 마땅치 않아 이바카와 칼리슨으로 구성된 센터 없는 라인업을 매 경기 10분 이상 써야하기도 하죠. 상대팀인 댈러스의 백업이 7풋 센터 헤이우드라는 점에서 극명한 차이가 드러납니다.]

하지만 댈러스라고 해서 마냥 강력한 팀이고, 약점이 없는 팀은 아니었다. 댈러스가 강팀이 되기 위한 단 하나의 전제조건. 그것은 바로 높은 야투율이었다. 기본적으로 거리가 있는 슛은 기복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제이슨 테리! 우측 윙에서 잠시 공을 끄는데요?]

[제임스 하든의 수비가 아무리 허술하다 해도 노장인 테리가 쉽게 뚫을 수 있는 레벨은 아니죠. 숀 매리언의 스크린을 기다립니다.]

제프 밴 건디의 말 대로 매리언이 테리 앞에서 스크린을 걸어주자, 테리는 매리언의 스크린을 부드럽게 타고 넘었다. 매리언 역시 그에 발맞춰 테리와 엇비슷한 속도로 림 쪽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훅-

[제이슨 테리! 하든에게 따라잡히자마자 지체없이 숀 매리언에게 패스!]

하지만 매리언을 마크하는 닉 칼리슨이 꽤나 끈덕지게 붙어버리니, 매리언은 패스를 받는 과정에서 공을 흘릴 뻔 했다. 매리언은 식겁한 표정으로 공을 퉁기면서 몸 쪽으로 끌어오려 했지만 한 번 말을 안 듣기 시작한 공은 천방지축으로 튀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펌블입니까? 매리언, 여기서 펌블이 일어나면 곧바로 역습입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탑에 서 있던 페쟈 스토야코비치를 막던 듀란트까지 매리언의 공을 스틸하기 위해 더블팀을 들어오고 있었다.

"핫!"

매리언은 그 순간, 노련한 기지를 발휘해 공을 한 번 튕기더니 그대로 바운드 패스처럼 탑에 서 있는 페쟈에게 공을 뿌렸다.

"?!"

듀란트도, 칼리슨도 당황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미 공은 페쟈의 양 손에 들린 상황.

[페쟈 스토야코비치! FOR THREE!!]

텅!

[아아! 빗나갑니다! 완벽한 노마크 찬스를 날리는 페쟈 스토야코비치!]

[댈러스,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덕 노비츠키가 2/2 야투율, 3/3 자유투로 7득점 2리바운드, 영재 윤이 1/1 야투율, 2/2 자유투로 4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지만 정작 외곽에서 힘을 실어줘야 할 페쟈 스토야코비치와 J.J 바레아의 외곽슛이 터지질 않고 있습니다. 키드는 아직까지 야투가 없고, 테리 역시 3점은 한 개 놓친 상태에서 미드레인지 점퍼만 하나 넣은 상황이거든요?]

3점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이것은 댈러스에게 있어선 악재와 같은 현상이었다. 댈러스의 가장 큰 무기는 에이스 노비츠키를 필두로 가드진인 제이슨 키드, 제이슨 테리, 영재, J.J 바레아, 게다가 페쟈 스토야코비치에 확률은 많이 낮아졌지만 숀 매리언에 3~5분으로 짧은 시간 경기를 출전하지만 3점 성공률은 50%가 넘는 브라이언 카디널 등등. 센터인 챈들러, 헤이우드, 마힌미를 제외한 전 선수가 3점슛이 된다는 것이었다. 이 중에 절반만 경기에서 터지더라도 댈러스는 할 만한 경기가 되는 것이다.

[빨리 외곽슛 감각을 되찾아야겠습니다. 댈러스 매버릭스!]

그래서인지 댈러스는 체력적 우위와 홈경기라는 이점을 가지고도 확실한 리드를 얻어내지 못했다. 계속해서 한 포제션 이내에서 리드를 유지하는 시소게임이 아슬아슬하게 벌어지는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디펜스 리바운드, 숀 매리언!]

[슈팅 감각이 많이 떨어졌다 해도 매트릭스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죠? 수비에서의 공헌도와 더불어 그의 경이로운 운동능력은 아직도 댈러스 매버릭스에는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노비츠키를 제외한 유일한 포스트업 옵션이자 팀내 최고의 에이스 스윙맨 스타퍼죠. 현재 시리즈를 진행중인 오클라호마시티의 듀란트, 파이널 상대 가능성이 높은 마이매이의 르브론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선수입니다.]

매리언은 공을 받자마자 앞으로 달려가는 페쟈 스토야코비치에게 공을 뿌렸고, 페쟈는 공을 받자마자 원 드리블 만에 또 다시 앞서가는 테리에게 패스를 했다.

[역시 댈러스의 속공! 엄청난 속도의 트랜지션 오펜스입니다! 에릭 메이너, 제이슨 테리를 바짝 따라붙습니다!]

하지만 제이슨 테리가 괜히 JET라고 불리는 것이 아니었다. 제트기만큼 대단한 공격력. 20득점 이상 퍼부을 수 있는 키 식스맨. 바로 그런 존재가 제이슨 테리였다. 에릭 메이너의 찰거머리같은 수비에도 테리는 전혀 개의치 않고 자신의 리듬에 맞춰 뛰어 올랐다.

[제이슨 테리, 그대로 풀업 점퍼입니까!]

슉-

에릭 메이너는 뛰어오르는 테리의 얼굴을 보고 한순간 소름이 돋을 수밖에 없었다. 수비에 전혀 당황하는 기색 없이, 그저 림을 바라본 채 손 끝에만 집중을 하는 테리의 의연함에 메이너는 의미 없는 손을 뻗을 수밖에 없었다.

[PUTS IN IT!!!]

[제이슨 테리! 역시 엄청난 샤프슈터입니다! 이런 접전 상황에서 전혀 망설임 없이 점퍼를 꽂아넣습니다?!]

마크 잭슨과 마이크 브린은 이미 목소리가 살짝 간 채로 소리를 질렀고, 침착함을 유지했던 제프 밴 건디 마저도 격양된 목소리로 제이슨 테리의 엄청난 슈팅을 극찬했다.

[이로써 스코어는 21 대 16! 다시금 5점차로 벌리는 댈러스 매버릭스 입니다!]

하지만 시소게임의 기세는 쉬이 가라앉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곧바로 다음 공격에서 웨스트브룩과 듀란트의 합작으로 댈러스의 수비를 휘젓고, 골밑에서 허약한 모습을 보이는 브랜든 헤이우드를 노리는 칼리슨에게 패스를 줘서 가볍게 2점을 적립한 것이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홀거 코치는 노비츠키의 개인 코치기도 하지만, 댈러스 선수들의 코칭도 해주곤 했습니다. 노비츠키가 작년 부진했을 때에도 홀거 코치가 다시 와주면서 노비츠키가 살아난 적도 있었죠.

@내일은 자정 연재가 힘들듯 합니다. 12시 30분까지 올라오지 않는다면 오전 중에 올라온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magara님///엌ㅋㅋ 보물입니까?

야베스님///내, 내가 고...고자라니!!!

은신설야님///저희도 공이 잘 긁히는 날이 있었으면 ㅠ.ㅠ

기자광기님///루키들은 보통 초반 몇 년간은 피지컬에서도 발전이 있는 편이고, 기술적, 멘탈적인 발전이 주력을 이루긴 하죠. 지켜봐주세요 ㅎㅎ. 그리고 1년차지만 대학 파트를 제외하면 그래도 파이널 포함해서 100편 조금 넘는 선에서 끝날 겁니다. 아, 오프시즌은 제외;;

슈팅스타트님///챈들러가 프로젝트형으로 뽑힌 고졸 2픽으로 기억하는데...계속 안 터지다가 뉴올리언스에서 폴과 함께 뛰면서 공격에서 눈을 떴고, 더불어 수비도 발전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ㅎ0ㅎ님///엌ㅋㅋ 상견례.... 가족관계는 추후에^^ 오늘도 몸이 찝찝합니다.

zigichacha님/// 농구 즐거우셨는지요 ㅎㅎ. 저희는 실력 미달인지라 ㅠ.ㅠ 실제 결승 상대는 르브론, 웨이드, 보쉬 빅3의 마이애미 히트였습니다.

컵속의컵님///후후 굴리는 방법을 저희도 구상중입니다. 설정상 굴리기도 쉽지 않아서리;;;멘탈도 안 약하니 원.

사라질영혼님, 오마리온님, 파이넨시아님, huhcafe님, 여신유리찬양님/// 코멘 감사합니다!! 열대야 다들 힘내시길.

캐바밤님/// 아무래도 멋진 장면들을 쓰게 되죠 ㅋㅋ

클라이브스님/// 한국인으로써 전태풍급의 실력이 있다면 당장 KBL에 가겠습니다. 당장의 능력이 아니라 포텐이면 좀 고민될듯합니다만, 그래도 연습해서 갈 듯합니다. 전태풍은 혼혈 대상이라 한 팀과 3년 이상 계약도 못 맺고 좀 제한들이 많아서;;; 물론 혼혈이어도 가긴 할 거 같습니다만

goimosp님///플레이 스타일은 완성형 캐릭이긴 합니다만, S급은 하나도 없다는 게 함정입니다 ㅋㅋ. 대부분이 A~B급...아직 풀업 3점도 안되고, 수비도 키드, 매리언, 챈들러와의 호흡과 팀 디펜스를 잘 활용하고 그들의 보조를 받는 상황입니다. 전체적으로 더 성장해야죠 ㅎㅎ. 당장 실 역사처럼 주전센터가 헤이우드가 되면 수비력 급감... 대략 제가 영재의 기록을 생각한 바로는 10-11시즌 슈팅가드 탑6 아래로 봅니다.

코비, 웨이드, 지노빌리, 몬타 엘리스, 케빈 마틴, 레이 앨런보다는 아래고, 에릭 고든이나 이궈달라 정도?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직 성장할 부분은 많습니다. 180클럽은 분명 뛰어난 부분이지만, 아직 평득 20득점을 보장해줄 수 있는 선수도 아니고요. 소설에서는 잘하는 부분이 부각되다보니 더 뛰어난 선수처럼 보입니다만 ㄷㄷ. 실제 기록으로는.ㅠ.ㅠ

그리고 제 사기캐기준이 높습니다 ㅋㅋ.

울트라10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읽는 동안 즐거운 시간 되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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