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Y13-129화 (129/296)

00129  2010-2011 세미 컨퍼런스 파이널(Semi-Conference Final)  =========================================================================

선수들이 마지막으로 몸을 풀고 벤치로 모이기 시작했다. 마이크 티리코는 선발 라인업이 화면에 나오자마자 재빨리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LA 레이커스의 선발 라인업입니다. 데릭 피셔를 시작으로 코비 브라이언트, 론 아테스트, 파우 가솔, 마지막으로 앤드류 바이넘입니다.]

[네, 변한 게 없죠. 사실 이러한 시리즈에서 무언가 변화를 준다는 게 정말 힘든 결정입니다. 게다가 레이커스 입장에선 저만큼의 힘을 가진 라인업이 더 이상 없죠. 지극히 정상적인 라인업이라 생각됩니다. 라마 오덤을 제외한 벤치선수 중에 스타팅으로 올릴 만한 인재도 없고요.]

[이어서 댈러스 매버릭스의 선발 라인업입니다. 제이슨 키드를 시작으로 영재 윤, 숀 매리언, 덕 노비츠키, 마지막으로 타이슨 챈들러입니다!]

휴비 브라운은 흠- 하는 소리를 내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댈러스 매버릭스도 변화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래도 변화가 없을 수밖에 없는 게, 스타팅으로 시작하는 것과 벤치에서 시작하는 것은 선수의 자존심 문제도 있지만 페이스 조절이나 전술적 측면에서도 완전히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이 중요한 플레이오프에서 변화를 주기 힘들죠. 스타팅 선수가 웬만큼 컨디션이 나쁘거나 부상이 아닌 이상 말입니다. 올 시즌 댈러스에서는 숀 매리언이 스타팅과 벤치를 네다섯 번이나 오가며 컨디션 조절이 힘들다며 칼라일 감독에게 항의한 적도 있었죠.]

[아무래도 올 시즌 댈러스는 부상과 단기계약으로 인해 버틀러-매리언/샤샤-매리언/페쟈-매리언으로 계속 스몰포워드 스타팅 라인업의 변화를 겪었죠. 그 때문에 매리언의 불만이 터졌을 법 합니다. 커리어 최초로 벤치 역할을 감독의 설득으로 받아들였는데 자꾸 변화를 주니까 말이죠. 스타팅과 벤치는 야구로 치면 롱릴리프와 셋업-마무리처럼 신체리듬도 다르게 준비하고, 전술도 다르게 준비합니다. 바로 이런 맥락에서죠.]

두 사람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고, 드디어 선수들이 코트 위로 하나 둘 올라가기 시작했다. 역시나 각 팀의 주장인 코비 브라이언트와 덕 노비츠키가 하이파이브를 하곤 가볍게 허그를 하며 서로에게 페어플레이를 하자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당대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두 전설의 모습은 그야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기류가 감돌고 있었다.

그러던 중, 코비는 경기가 시작되기 바로 직전, 결연한 표정으로 영재 앞에 우뚝 섰다. 경기를 위해 준비하고 있던 영재는 말없이 코비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고, 코비는 오른손을 들어올렸다.

짝-

"그 동안 좋은 대결이었다. 오늘 경기도 후회 없는 대결이 되었으면 좋겠군. 오늘 경기가 마지막이 되지는 않을 거다."

"기대하고 있어요. 나는 오늘 시리즈를 끝낼 거니까. 이번 시즌은 그만 쉬게 해주죠."

영재의 말에 코비는 바로 그 대답을 원했다는 듯, 짙은 미소를 지으며 코트로 뚜벅뚜벅 걸어 올라갔다. 레전드에게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고, 레전드에게 이런 도발에 가까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다니. 영재는 자신도 모르게 짜릿한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경기 전 연습에서 느꼈던 과도한 예민함이라던가, 그런 모든 것은 이미 저 뒤편으로 밀어버리고 오롯이 경기를 뛰고 싶고, 승리하고 싶은 열망에 집중하게 된 영재는 챈들러와 바이넘의 점프볼을 지켜보았다.

하지만 코비 브라이언트와 영재의 대화처럼 경기는 그리 박진감 있는 경기는 아니었다. 아니, 박진감은 있었지만 그것은 서로가 너무 잘 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박빙이 아니라, 지독하리만큼 슈팅이 들어가지 않아서 생기는 지루한 박빙이었다.

[경기 초반 양 팀 다 슈팅이 좋지 않습니다. 서로 하나의 야투만 성공시키며 2분 넘게 3:3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체력적인 문제라고 볼 수 있을까요?]

[글쎄요. 아직 초반이긴 한데 오픈 찬스에서도 제대로 들어가지를 않고 있습니다. 노비츠키가 탑에서 키드의 패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우측 윙의 영재 윤에게!]

영재가 패스를 받았고 노비츠키가 오른쪽으로 스크린을 서 주었다. 그러자 코비가 노비츠키의 앞쪽을 막아서며 앞에는 비스듬히 영재와 노비츠키를 같이 견제하는 가솔밖에 없게 되었다. 영재는 공간이 비자 코비와 가솔이 다른 생각을 하기도 전에 재빠르게 골밑으로 파고 들어갔다.

[영재 윤, 폭발적인 스피드로 골밑으로 치고 들어갑니다! 코비가 왜 저런 수비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솔은 제대로 반응조차 하지 못하고 있고요. 뒤늦게나마 코비가 따라갑니다! 윤 그대로 풀업 점퍼 시도!]

영재가 달리면서 점프를 해 버리니 뒤따라오던 코비도 뛸 수밖에 없었고, 덩달아 파우 가솔과 론 아테스트 마저 과감한 영재의 슛을 방해하기 위해 영재 쪽으로 올 수 밖에 없었다. 그간 3경기에서 보여 준 영재의 치명적인 슈팅 성공률은 충분히 세 선수를 자신 쪽으로 끌어올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흡!"

훅!

하지만 영재는 풀업 슈팅 자세를 스스로 무너트리고는 로포스트 쪽으로 공을 힘껏 쏘아보냈다.

[코비와 가솔, 아테스트까지 3명이 윤의 근처로 몰려들면서 윤은 그 틈 사이로 골밑의 챈들러에게 점프 패스!]

챈들러는 공을 받자마자 곧바로 포스트업으로 바이넘을 거칠게 밀어붙이고, 바이넘은 그 힘에 부쳐 와락 인상을 구긴 채 챈들러가 떠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손을 힘껏 뻗었다.

삐이이!!

[타이슨 챈들러 한 박자 쉬고 올라가면서 바이넘의 파울을 유도해냅니다! 골밑슛까지 들어가면서 바스켓 카운트! 5:3으로 앞서가는 댈러스.]

"와오!!!"

"나이스! 챈들러!!"

선수들은 챈들러의 나이스 플레이에 달려가서 챈들러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챈들러는 포효를 내 지르며 싸늘해진 스테이플스 센터에 자신의 존재를 똑똑히 각인시키고 있었다.

[아, 이번에는 정말로 레이커스의 수비가 좋지 않았습니다. 윤에게 돌파공간을 내준 것부터, 윤에게 무려 3명의 수비가 붙었고, 챈들러의 골밑슛에 바이넘이 너무 빠르게 점프하며 파울까지 하고 말았죠.]

슉-

추가 자유투 까지도 깔끔하게 성공시킨 챈들러는 가슴을 팡팡 두드리면서 내가 댈러스의 챈들러라는 것을 관중에게 똑똑히 보여주고 있었다.

그 기세를 몰아가서 경기는 어느덧 2쿼터 중반까지 흘러갔다. 칼라일 감독은 더 이상 1차전 때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철저한 로테이션을 가동시키며 레이커스에게 일말의 틈도 보이지 않았다. 필 잭슨 감독은 코비 브라이언트를 주축으로 한 주전 멤버들을 한계까지 가용하면서 점수차를 꾸역꾸역 유지하곤 있었지만 지금 상태로는 더 이상의 추격을 바라볼 수 없는 상황까지 치닫고 있었다.

[노비츠키의 공격 실패 후 가솔의 리바운드에 이어 코비가 패스를 받아 공격을 전개합니다. 어느새 우측 45도 지역에서 매치업된 코비와 윤! 코비 왼손으로 드리블하며 돌파합니다! 자유투 지역에서 멈춘 뒤 점퍼!]

코비 브라이언트의 돌파가 오늘따라 시원찮고, 점프도 왠지 정점을 찍지 못하는 것에 영재는 안타까운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애초에 코비 브라이언트가 100% 완벽한 컨디션이 아닌 탓도 있었지만, 이런 식으로 코비 브라이언트와 경쟁하고 싶진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경기는 경기. 공과 사는 철저하게 구분하는 영재였기에 플레이에는 한 치의 방심과 예우 따윈 없었다.

[아 노골입니다. 윤의 샷 컨테스트가 너무 좋았어요. 정말로 이 선수의 가로수비는 대단합니다. 코비가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코비가 시리즈 내내 돌파를 못하게 하고 있어요. 오늘도 돌파 시도가 다 막혔죠.]

[코비는 발목부상의 여파 때문인지 1차전 36득점, 2차전 23득점, 3차전 17득점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레이업은 3차전의 한 개 뿐이고요. 매치업 상대인 윤의 돌파를 막는 가로수비가 원체 뛰어난 탓에 좋지 않은 발목으로는 점퍼를 강제당한 거나 마찬가지였던 셈입니다. 댈러스 입장에서는 상대 스코어링 에이스를 제대로 윤이 봉쇄해준 데다가 매리언과 챈들러의 폭넓은 디펜스까지 받쳐주며 코비의 득점루트를 제한시켜 버렸죠.]

[또 코비는 기분 좋지 않은 기록을 하나 추가한 바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 1차전에서 어시스트를 하나도 하지 못한 것이죠. 코비가 1998년 플레이오프에 출전한 이래로 최초로 0어시스트 경기를 펼쳤죠. 36득점은 대단했지만, 0어시스트는 참 아쉽습니다.]

그렇게 코비의 슛이 빗나가자마자 리바운드를 잡은 챈들러는 키드에게 공을 넘겨주었다. 키드는 잠시 경기 템포를 늦출 필요성을 느꼈는지 느긋하게 하프라인을 넘어가며 코트 상황을 슥- 둘러보았다. 어느덧 탑 까지 나온 키드는 챈들러와 허공에서 눈빛을 교환하곤 슬쩍 고개를 끄덕였다.

[댈러스의 공격. 수비 성공이후 빠르게 공격을 전개합니다. 키드가 챈들러의 스크린을 받아 왼쪽으로 돌파합니다. 헐거운 수비! 로포스트까지 돌파하는 키드! 다행이 바이넘이 골밑을 채우면서 키드는 슈팅을 쏘지 못하고 베이스라인을 따라 오른쪽으로 빠져나옵니다.]

키드는 레이업을 올려놓진 못했지만, 빠져나오면서 우측 윙에 자리잡은 영재를 흘끗 훑어보곤 그 혼잡한 상황 속에서 날카로운 바운드 패스로 영재에게 공을 뿌려주었다.

[아, 그 와중에 재빠르게 오른쪽 윙에 오픈 찬스인 윤을 봅니다! 피셔의 손끝을 스쳐지나가며 윤에게 패스가 들어갔어요. 피셔가 빠르게 수비하러 오자 윤 올라가는 척하더니 시선은 정면으로 유지하며 오른쪽으로 패스!]

영재 역시 키드만큼은 아니더라도, 그간 키드와 맞춰왔던 플레이가 몸에 익었는지 키드의 공을 받고, 피셔가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그 찰나의 순간, 키드가 어디로 올 것인가에 대해 정확히 판단하고 그대로 공을 뿌렸다. 역시나, 키드는 영재가 생각한 바로 그 위치에서 공을 척 받아냈다.

[어느새 키드가 외곽으로 빠져나와 있습니다. 코비가 따라와서 손을 뻗어보지만 그대로 키드는 망설임 없이 슈팅을 쏘아 올립니다!]

[A Three Point shot! 들어갔습니다. 39 대 28로 점수차를 벌리는 댈러스! 오늘따라 레이커스의 외곽 수비가 너무 좋지 않네요. 특히 공 없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제대로 캐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선 세 경기보다 더 무력해보입니다. 홈에서 이런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스테이플스 센터를 가득 채운 팬들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점수차이는 점점 벌어졌다. 하지만 점수차이가 커지는 것 때문인지, 댈러스도 내부적으로 방심을 하기 시작했고, 그것은 그대로 플레이에 묻어 나왔다.

[외곽에서 선수들이 계속 패스를 주고받고 있는 댈러스. 윤이 우측 사이드의 매리언에게 패스해줍니다. 매리언이 공을 잡자 재빠르게 매리언의 돌파루트를 만들어주는 챈들러의 완벽한 스크린! 매리언 돌파합니다!]

[앞을 막아서는 바이넘. 매리언 공을 살짝 띄웁니다! 어어? 이 플로터도 아니고 앨리웁도 아닌 애매한 것은 뭔가요? 슈팅이라기엔 멀고 패스라기엔 챈들러와도 거리가 있는데요?]

[매리언의 의도는 앨리웁...같습니다. 챈들러와 호흡이 맞지 않았던 듯싶네요. 챈들러가 두세 걸음만 앞에 있었으면 앨리웁이 가능했을 겁니다. 챈들러가 아테스트의 수비에 막혀 골밑으로 진입해 있지 못했던 탓인 것 같습니다. 아무지 잡지 못한 이 공을 바이넘이 잡아냅니다. 댈러스의 턴오버죠. 45:33으로 앞서고 있다고는 하나 너무 안일한 패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결국 칼라일 감독은 작전타임을 부를 수밖에 없었다. 리드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경기의 흐름을 읽고 작전타임을 지시하는 것은 감독의 덕목이었다. 컨디션이 좋지 않고 리듬을 잃은 선수들을 빼고, 멤버들을 교체하면서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었다. 전반전에 두 자릿수 점수차는 최소한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 때 당시 댈러스의 최대 걸림돌 중에 하나가 자기들 스스로의 어이없는 턴오버로 모멘텀을 넘겨주는 거였습니다. 확실히 공격 창출이 가능한 선수가 적다보니 좀 공격이 빡빡했는데 그 여파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실제 선발라인업은 축구로 치면 8~9수비에 1~2공격수 수준이었습니다. 노비츠키 외에 4명은 노비츠키 없이 득점을 만들어내기 힘든 수준이었죠. 대신 확실히 수비는 매우 좋았습니다. 공격은 노비츠키에게 맡기고 수비의 힘으로 밀고 올라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칼라일과 스토츠의 잘 짜여진 공격 전술이 아니었다면 힘들었을 겁니다.

@작품 설정란과 뜰에 영재의 피지컬 차트를 올려놓았습니다. 전형적으로 운동능력이 좋은 타입은 아닙니다. 드랩 당시로 치면 에반 터너의 다운그레이드라고 보면 되죠. 올어라운드한 대학용 선수. 대학에서의 활약이 NBA에서 이어질지가 의문이 붙은 선수? 느낌이죠. 원래도 스피드는 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전편의 윙스팬을 1인치 늘렸습니다.

찬란한유산님/// 첫코!! 코멘 감사합니다!!

컵속의컵님/// 하하 아쉽게 놓치셨네요;;

여신유리찬양님, 사라질영혼님, 쿤다라님, 파이넨시아님, misscherry님, 1234567890123님, huhcafe님/// 항상 코멘 감사합니다. 월요일인데 힘내시고 좋은 한 주 보내세요!!

의설님///엌ㅋㅋㅋ 그리핀은 그냥 괴물입니다 ㅋㅋ

zigichacha님, -DarkANGEL-님///말씀대로 그리핀을 제치려면 정말 먼치킨이 되어야 하죠 ㅋㅋ2010-2011시즌에 20-10을 기록한 빅맨이 케빈 러브, 드와잇 하워드, 잭 랜돌프, 블레이크 그리핀 네 명이네요. 이 시즌에 러브가 기량발전상(MIP)를 탔고 하워드는 MVP2위였으니 뭐 ㄷㄷ. 그리핀은 이 넷 중 어시스트도 가장 많죠. 이 시즌 파포 중에 탑5안에 들 정도였다고 봅니다. 그리핀이 작년이었나 MVP2위도 했으니 정말 대단하긴 한 친구죠. 영재도 웬만한 시즌이라면 신인왕 탈 수도 있는 수준의 스탯이죠.

ㅎ0ㅎ님/// 하핫 저희는 먼치킨보다는 성장물을 지향합니다. 물론 지금도 좀 먼치킨이지만... 일본 여름은 정말 어마어마하죠. 저도 몇 년 전에 큐슈에 8월에 갔다왔는데 걷기만 해도 땀이 뻘뻘 납니다.

슈팅스타트님/// 옙, 충분히 엘리트 빅맨이죠. 이 시즌에 4명밖에 못했더군요. 올 시즌에는 커즌스, 알드리지, 앤써니 데이비스까지 3명이네요. 근데 알드리지랑 데이비스는 빅맨같지 않은 빅맨이라 ㅋㅋ 엌ㅋㅋ 댈러스 별로 안 좋아하셨군요. 이 팀이 인기가 애매해서, 국내에선 팬도 적고 안티도 적은 팀이죠 ㅋㅋ

야베스님/// 아 ㅋㅋ 노비 독감 능욕사건 말씀하시는 거군요

anwkdk님/// 넵. 주인공 스타일상 큰 주목받기는 쉽지 않죠.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유동자님/// 메이저리그가 일본인, 한국인이 연달아 진출하며 부당한 대우를 줄여나갔듯이 NBA도 동양인이 많아지고 입지가 넓어지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당분간은 어렵겠지만요.

레이니스카이님/// 맞습니다. 실제로 이 시즌에 노비츠키는 3점 0.7%, 자유투 0.8%가 부족해 180클럽을 놓쳤습니다. 영재로 인한 소설 보정으로 180클럽을 달성하게 했습니다. 그 부분을 후기에 적는 것을 깜박했네요. 영재로 인해 댈러스는 팀성적, 개인성적 조금씩 변했습니다. 타 팀들은 별로 변화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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