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Y13-125화 (125/296)

00125  2010-2011 세미 컨퍼런스 파이널(Semi-Conference Final)  =========================================================================

바이넘의 욱하는 성미 때문에 레이커스 선수들은 한동안 진땀을 흘렸고, 결국 필 잭슨 감독은 과열된 선수단의 분위기를 식히기 위해 작전타임을 부를 수밖에 없다.

[1차전이 댈러스 매버릭스의 홈구장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라고 하더라도, 레이커스가 예상과는 달리 무력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과도 너무나 다른 양상이죠. 레이커스의 선수들이 물론 엄청난 이름값을 가지고 있지만 플레이오프라는 커다란 무대에서는 이름값도 이름값이지만 결국 팀과 팀의 대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히 보시면 타이슨 챈들러가 앤드류 바이넘의 성미를 계속 건드리는 장면이 보이지 않습니까? 앤드류 바이넘의 멘탈리티 문제를 파고들어 상대의 짜증을 유발하고 있죠. 그리고 레이커스의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주전 외 벤치멤버들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점을 잘 파고들고 있습니다. 반면에 댈러스는 칼라일 감독의 전술에 맞춰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잘 움직이고 있죠.]

[그러고 보니, 레이커스에서 리딩을 맡고 있는 데릭 피셔가 벌써 2 턴오버를 기록했군요!]

마브 앨버트의 말에 스티브 커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을 느끼고 있었다. 댈러스의 슈팅 감각이 좋아도 너무 좋았고, 반면 레이커스는 충분히 들어갈 법한 미드레인지 점퍼, 노마크 3점슛이 얄밉게 핥고 튀어나오는 것을 계속 반복했기 때문이다.

"저들은 우리를 추격하고 있고, 우리는 저들을 향해 도망치고 있어! 무슨 말인지 알겠지?! 점수는 이제 21 대 15야! 앞서고 있다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네!"

댈러스 선수들은 짧고 굵게 대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템포를 늦추지 마! 상대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도록 우리의 템포대로 빠르게 밀어 붙여! 수비를 성공하고 리바운드를 따 낸다면 천천히 몰고 나가고! 오픈 찬스가 나면 과감히 올라간다! 각자는 자신의 매치업 상대보다 한 발짝, 두 발짝 더 움직인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도록!"

칼라일의 지론과도 같은 작전이 떨어지자 선수들은 고개를 주억이며 조금 더 많이 움직일 것을 다짐했다. 이미 8분을 넘게 계속 뛰고 있는 선수들이지만 눈빛만큼은 날카롭게 살아 있었다. 그만큼 이러한 큰 무대는 올라오기 어려우며, 이런 기회를 놓친다면 평생의 한으로 남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모든 선수들은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동일한 생각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올 시즌의 자신들은 파이널 우승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특히나 댈러스는 11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갔음에도 단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 선수들은 마음을 독하게 먹을 수밖에 없었다.

이전 삶의 샌안토니오에서 그저 조연으로, 벤치 멤버로 우승을 경험했던 영재도 이번만큼은 자신도 당당한 주연으로써 우승까지 이뤄보고 싶다는 생각에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삐이이!

[작전타임이 끝나고 선수가 교체되죠? 댈러스는 오늘 슈팅 감각이 좋은 제이슨 키드와 영재 윤을 계속 뛰게 하고 제이슨 테리마저 투입하여 3명의 가드를 운용합니다! 자연스럽게 파워포워드는 페쟈 스토야코비치, 센터는 타이슨 챈들러 입니다! 수비의 타이트함을 일정 부분 포기하고 외곽의 폭발력을 노리는 양궁부대 라인업입니다. 영재 윤이 3번에서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수비에 강점을 가지지 못하고, 페쟈 역시 4번에서 수비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시즌 칼라일 감독은 3가드를 돌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지만, 그래도 여전히 필요할 때는 꺼내드는 모습입니다. 특히 레이커스의 수비 로테이션이 어수선하다는 것을 노려 업템포로 경기를 끌고갈 모양입니다!]

[레이커스 역시 선수를 교체했는데요, 코비 브라이언트와 파우 가솔을 제외한 세 선수를 모두 바꿨습니다. 스티브 블레이크 - 코비 브라이언트 - 맷 반스 - 라마 오덤 - 파우 가솔 라인업을 들고 나왔네요!]

레이커스의 경우 파우 가솔을 센터로 돌리고 흥분한 앤드류 바이넘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주력 라인업에서 정석적으로 센터를 볼 수 있는 선수는 앤드류 바이넘, 파우 가솔이었다. 미국 국가대표팀처럼 스몰라인업을 쓸 경우에는 라마 오덤을 센터로도 쓸 수 있긴 했지만, 필 잭슨의 트라이앵글에서 그러한 선택지는 없었다. 기본적으로 레이커스는 가솔이 4,5번을 왔다갔다하고 오덤과 바이넘이 4번, 5번에 자리잡는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의외로 타이슨 챈들러가 바이넘의 신경을 긁어 흥분하게 만들고, 골밑을 파고들어야 할 파우 가솔이 노비츠키와 매리언의 스위칭에 맥을 못 추고 하이포스트에서 맴돈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코비 브라이언트, 영재 윤과 맞부딪힙니다!]

영재는 우측 사이드에서 슬슬 드리블을 하던 코비 브라이언트를 막아서곤 양 손을 옆으로 쫙- 폈다.

[코비 브라이언트! 왼쪽 발에 무게를 주고 나서 그 반동으로 튕겨나와 오른쪽으로 달려나가는 깔끔한 크로스오버를 선보입니다!]

하지만 영재는 영민하게 코비의 앞길을 막으면서 슬슬 뒤로 물러났다. 어느 방향도 잡지 않고, 그저 뒤로 물러나면서 손만 뻗어 코비의 앞길을 막아버리니 크로스오버든 스핀무브든 어떤 드리블 스킬을 사용하더라도 손쉽게 뚫리지 않는 것이다.

"큭!"

그러자 코비는 사이즈와 힘의 우위를 활용하기 위해 거칠게 어깨를 들이밀고 달려들기 시작했다. 영재는 뒤로 물러나던 것 때문에 어깨가 들어오자 힘을 견디지 못하고 뒤로 나뒹굴 뻔 했지만, 여기서 넘어지면 그대로 2점을 헌납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른발을 길게 뒤로 뻗어 몸의 무게중심을 잡고 코비를 되려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애송이 새끼..."

"누가 애송이인지 보자고. 아저씨."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영재는 이제 막 1년차 루키일 뿐이었지만, 영재는 영재 나름대로 9년의 경험치를 가지고 돌아온 선수였다. 물론 그 9년치의 경험이 코비 브라이언트라는 당대 최고의 선수에게 비빌 수 있느냐 한다면 당연히 상대도 되지 않는 미미한 경력일 뿐이다.

그래도 영재는 Mr.81 앞에서 주눅들고 싶지 않았다. 샌안토니오 시절에도 경기장 위에서는 그 누구를 상대하더라도 기죽지 않고 허슬로 무장해 이리저리 뛰어다녔던 것이 바로 영재였기 때문이다.

[코비 브라이언트! 결국 포스트업이 제대로 먹히지 않자 돌파 대신에 패스를 선택합니다! 파우 가솔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왼쪽으로 패스를 찔러주는데요!]

"?!"

하지만 파우 가솔의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도무지 골밑을 파고들 힘이 되지 않는 건지 모르겠지만 챈들러의 박스아웃을 전혀 뚫어내지 못했고, 심지어 그 패스는 키드에게 끊겨버리고 만 것이다.

"달려!"

키드는 스틸을 하자마자 힘껏 소리치며 달려갔고, 지금 당장 있는 선수들 중에 주력이 가장 빠른 영재는 이를 꽉 물고 내달리기 시작했다. 물론 가장 깊숙한 위치에서 코비를 막고 있었기 때문에 탑에 서 있던 제이슨 테리와 거리는 꽤 되었지만, 영재가 빠르게 반응해서 뛰쳐나갔기 때문에 상대편 코트에 도착했을 때에는 거의 따라잡은 상태였다. 테리도 원맨속공이 안될 것 같자 영재와 위치를 맞춰 들어가주었다.

훅!!

[제이슨 키드! 앞으로 내달리는 제이슨 테리와 영재 윤을 보고는 그대로 영재 윤에게 공을 뿌려줍니다! 공의 궤도를 보자마자 제이슨 테리는 윤의 뒤로 돌아가 좌측 윙에! 그리고 영재 윤은 엄청난 속도로 하이포스트까지 우직하게 파고듭니다!]

영재는 자신을 가로막는 론 아테스트를 상대로 굳이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이지 않았다. 외려 간결하게 상체 페이크 한 번으로 아테스트를 움직이게 하고 곧바로 등을 돌려, 3점라인에 서 있는 테리에게 기가 막힌 킥아웃 패스를 찔러준 것이다.

[제이슨 테리, 노마크입니다!!!]

슉!

[WOW!!! JET! START A ENGINE!!]

[첫 슈팅부터 깔끔한 3점으로 점수를 벌리는 제이슨 테리!! 기가막힌 킥아웃 패스를 찔러 준 영재 윤과 힘껏 하이파이브를 하더니 양 팔을 쭉 벌리고 상체를 살짝 숙여 제트기마냥 뛰어가며 백코트 합니다! 아! 영재 윤도 그 옆에서 테리의 동작을 따라하는군요!]

점수는 어느덧 24대 15. 레이커스는 다급해질 수밖에 없었다. 남은 3분여의 시간동안 적어도 6점 차 안으로는 좁히자는 것이 레이커스의 목표였는지, 이젠 더 이상 무리한 플레이 보다는 안정적으로 득점을 쌓아올려 추격하고자 했다.

그 안정적인 점수 득점이란 것이 코비 브라이언트에게 공을 몰아주는 것이라는 게 레이커스의 가장 큰 장점이자 한계라는 것이 문제였지만 말이다. 그에 반해 댈러스 매버릭스는 제이슨 키드를 주축으로 제이슨 테리, 영재 윤, 페쟈 스토야코비치 까지 무려 4명이 35%가 넘는 3점 슛을 자랑하며 샤프슈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엄청난 득점원이었다. 말 그대로 쏘면 들어갈 정도로 네명의 슛 감각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제이슨 키드! 영재 윤의 스크린을 타고 넘습니다! 스티브 브레이크가 제대로 따라가지도 못한 채 윤에게 걸려버립니다!]

[헬핑을 나오는 맷 반스! 하지만 너무 성급하죠! 상대는 키드거든요!]

역시나 키드는 한 치의 시선 변화도 없이 림을 본 상태에서 손은 왼쪽으로 공을 뿌리고 있었다. 이런 말도 안되는 노룩 패스가 키드의 손 끝에서 나와버리니 코비 브라이언트와 스티브 블레이크로는 어림도 없었다.

[엄청난 노룩 패스! 좌측 사이드라인에 서있던 페쟈 스토야코비치! 망설임 없이 슈팅을 쏘아 올립니다! 역시 패스로 경기를 지배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제이슨 키드!]

슉!

[BANG!!! PUTS IN IT!!]

[페쟈 스토야코비치! 점점 슈팅감각이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새크라맨토 킹스의 밀레니엄 킹스 시절, 페쟈 스토야코비치라 한다면 3점 스페셜리스트이면서 스몰포워드 스코어러의 정석이었죠! 그때의 모습이 언뜻언뜻 보이는 것 같아서 짜릿짜릿합니다!]

페쟈는 아직 경기는 초반이란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침착하게 손가락 3개를 펴면서 3점이 들어갔다는 것을 살짝 과시했을 뿐, 더 이상의 행동은 하지 않은 채 빠르게 백코트를 했다.

[자, 1쿼터 이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점수는 32대 22. 무려 10점이나 차이가 나 버렸습니다!]

[이게 댈러스의 홈코트라는 이점이 상당하기도 했지만 정말로 의외입니다. 레이커스의 경우 제대로 된 팀플레이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죠. 특히 파우 가솔과 앤드류 바이넘이 최악이었습니다. 파우 가솔의 경우 전혀 인사이드 돌파, 박스아웃, 리바운드 3박자가 되지 않았고 외곽에서 맴돌다가 터프샷 하나를 집어넣은 게 전부였습니다. 앤드류 바이넘의 경우 골밑 경합은 좋았습니다만 리바운드를 제외하곤 골밑 마무리도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그에 비해 댈러스 매버릭스는 슈팅 감각이 그야말로 물이 올랐죠! 영재 윤이 3점슛 1개 포함 7득점, 제이슨 키드와 제이슨 테리가 6득점, 페쟈 스토야코비치와 덕 노비츠키가 각각 5점으로 팀 내 주전급 선수들이 모두 고르게 득점분포가 되어 있죠. 그와 더불어서 모든 선수들의 야투율이 50% 가 넘고 1쿼터 댈러스 매버릭스의 전체 야투율이 무려 60% 넘는다는 것이 레이커스에겐 재앙으로 다가오는 부분이겠습니다! 2쿼터에 반전을 노려야 할텐데, 터지면 아무도 막을 수 없다는 댈러스의 물오른 슈팅 정확도를 어떻게 제어할지가 관건이겠습니다.]

레이커스는 역시 레이커스였다. 1쿼터 10점 차이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2쿼터엔 레이커스의 흐름이었다. 1쿼터를 내내 뛴 키드와 영재, 챈들러를 빼 주고 J.J 바레아와 코리 브루어, 브랜든 헤이우드를 투입한 댈러스는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되었다. 1월달 53%의 3점슛을 성공시킨 이후 시즌 후반기부터의 J.J 바레아는 우스갯 소리이지만 앨런 아이버슨에 빗댄 '바레버슨' 이라고 불릴 정도로 리드미컬한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정작 교체 투입된 코리 브루어과 브랜든 헤이우드는 그야말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챈들러에게 꽁꽁 묶였던 파우 가솔이 인사이드를 마구 휘저어버렸고, 코비를 제어할 수 있다 호언장담하던 코리 브루어는 부정확한 슈팅은 물론 수비에서도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12분을 연속으로 뛴 영재와 챈들러를 또 다시 넣을 순 없었고, 부상 부위가 재발한 보브아는 잔여 시즌 아웃 판정이 나온 상태였다. 이안 마힌미 역시 이런 큰 무대에선 섣부르게 투입할 수 없는 선수였다. 칼라일 감독은 결국 6분여 만에 10점 차이가 좁혀지는 것을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tkdydgktlf님, kusanagi님 후원 쿠폰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라마 오덤은 실제로 미국 국가대표팀에서 센터를 소화했습니다. 2010 세계선수권에서 미국은 챈들러 외에 센터 없이 오덤을 센터로 썼죠. 당시 센터들이 부상으로 출전을 고사한 탓도 있습니다만, 오덤의 박스장악력이 그만큼 좋기도 했습니다. 파워포워드도 케빈 러브 뿐이었죠. 그렇지만 전 포지션의 선수들이 워낙 리바운드 능력이나 수비능력이 좋기에 가능했던 라인업이기도 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가 골든스테이트의 드레이먼드 그린이죠. 그린이 오덤과 비슷하게 패싱센스가 좋고, 외곽도 준수하며(오덤은 외곽이 매우 좋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린보다 두세수는 위죠.), 힘이 좋아 박스아웃도 잘하고 센터 수비가 됩니다. 오덤은 그린보다 키도 더 크죠. 멘탈만 좋았다면 충분히 코비-가솔과 비등한 수준의 선수까지 되었을 텐데... 뭐 결국 오덤은 그 멘탈로 댈러스의 흑역사를 만들었죠.

@타이 로슨이 이번시즌에만 1월에 이어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평가된 가드라고 보는데 코트 외적인 문제가 너무 심하네요. 탱킹 겸 무디아이 키우기 때문에 트레이드 될 것 같았는데, 제값 받고 트레이드가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컵속의컵님/// 오오 올리자마자 읽으셨네요ㅋㅋ

슈팅스타트님/// 영재가 코비에게 도발 스킬을 시전합니다.

커스타드님/// 감사합니다. 그런 말씀 들을 때마다 힘이 나네요^^

-DarkANGEL-님///2000년대는 Beat LA의 시기였죠ㅋㅋ. 던컨의 샌안이 5회 우승을 하긴 했지만 띄엄띄엄이라 그런가 왕조의 위엄이 덜 느껴진 탓도 있을 듯합니다. 조던 이후로 서고동저는 거의 정석 수준이 되버렸으니...작년에도 서부 6위 샌안이 동부가면 2위, 7위 댈러스가 동부가면 3위였죠. 서부 11위 유타가 동부가면 8위로 플옵 갔죠.

찬란한유산님, ㅎ0ㅎ님, misscherry님, 센븬님, 파이넨시아님, 1234567890123님, 오마리온님, huhcafe님, 쿤다라님///  오늘도 코멘 감사드립니다!! 생각보다 그래도 날씨가 덥지 않네요.

zigichacha님/// 서부가 너무 WWW인게 참 아쉽죠. 오클 정도면 동부가면 컨파는 보장 수준인데 말이죠. 동부는 솔직히 내년에는 여유있게 클블이 1위할 듯 합니다. 전력이 안정화되어서 정규시즌에도 강력할듯 하네요.

야베스님/// 마사장때는 서있거나 매치업끼리 붙어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금은 그때랑은 트렌드가 많이 다른 것도 있고요. 영재 스타일도 트래쉬토킹을 할 성격은 아닙니다. 인물 설정시 작가의 성향이 반영된 탓인데요. 둘 다 트래쉬토킹을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받아치기는 하지만, 먼저 나서서 도발하는 성향은 아닙니다. 그리고 마이클 조던 정도 되는 트래쉬토커는 흔치 않고요 ㅋㅋ. 조던 위에 놓을 트래쉬토킹 되는 가드가 게리 페이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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