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Y13-121화 (121/296)

00121  2010-2011 세미 컨퍼런스 파이널(Semi-Conference Final)  =========================================================================

3쿼터까지 별다른 변화 없이 두 팀은 서로의 길을 향해 우직하게 걸어 나갔다. 12점 차이의 리드는 야금야금 좁혀들어 어느덧 6점까지 좁혀졌지만, 이는 칼라일 감독의 전략적 교체와 선수들의 체력안배로 인한 것이었다.

물론 플레이오프에서는 절대로 백투백(이틀 연속 경기)가 없고, 13일간 6경기를 치를 정도로 여유가 있는 편이었다. 게다가 파이널 이전까지는 동부는 동부끼리, 서부는 서부끼리였기 때문에 이동거리도 짧은 편이었다. 하지만 댈러스와 포틀랜드는 이번 플레이오프 시리즈 8개 중에 가장 이동거리가 먼 대결이라는 리스크는 있었다. 포틀랜드는 북서부 끝부분이었고, 댈러스는 동부에 더 가까운 텍사스라는 점 때문이었다.

포틀랜드는 8인 로스터로 5차전까지 주전들의 평균 출전시간이 38~40분에 육박하고 있었다. 그만큼 믿을 만한 선수들이 적었던 탓도 있었고, 젊은 선수들이 많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였다.

하지만 칼라일 감독의 댈러스 매버릭스는 노장선수가 주축인 팀이다. 그렇기 때문에 35분 이상을 마구 경기에 투입시키다보면 장기전에서 도무지 버텨낼 재간이 없었다. 지난 시즌에 키드가 39분을 뛰면서 체력이 방전된 것을 경험한 바 있었고, 이번 시즌에는 주전들의 나이가 더 많아졌기 때문에 칼라일 감독은 현재의 팀 상황에 맞게 로테이션을 짜낸 것이다.

"후."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자유투 2개.]

[또 다시 8점으로 점수차이가 벌어진 상태이거든요? 라마커스 알드리지, 자유투를 1구.]

슉-

[아무래도 알드리지 정도 되는 슈터라면 웬만해선 자유투를 안 흘린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하지만 오늘 전체적인 슈팅감각이 떨어져 있다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8/19의 야투성공률에 이번 자유투 까지 넣으면 1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합니다만, 사실 알드리지의 정규시즌 활약에 비하면 부족한 활약인 건 사실이죠.]

[하지만 정규시즌보다 좋은 플레이오프 성적을 내는 선수가 더 드뭅니다. 그런 선수들은 몇 없죠. 이를테면 댈러스의 노비츠키는 플레이오프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몇 안 되는 슈퍼스타죠.]

슉-

[역시 2구를 모두 넣는 라마커스 알드리지.]

키드의 백업으로 쏠쏠한 활약을 보이던 바레아가 다시금 투입되었다. 바레아는 빠르게 하프라인을 넘었고, 나머지 선수들도 하프라인을 잽싸게 넘으면서 지친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기 위해 더욱 뛰어다녔다.

[바레아, 좌측 윙에 있는 영재 윤에게.]

영재는 공을 받자마자 달려나와 스크린을 서는 노비츠키를 보곤 고개를 끄덕였다. 3쿼터까지 영재와 노비츠키의 2:2 플레이를 통한 공격은 엄청난 성공률을 보이고 있었다. 마치 찰떡궁합이란 게 뭔지 보여주듯이 말이다.

[또 다시 나왔습니다! 노비츠키의 스크린! 그리고 능수능란하게 스크린을 타고 넘는 영재 윤!]

[웨슬리 매튜스, 오늘 고전합니다! 아이언맨이라 불리는 매튜스가 이다지도 수비에서 고생하는 모습을 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또 다시 노비츠키에게 막혀 영재 윤을 놓칩니다! 그대로 드라이브 인!]

[자, 어쩔 수 없이 노비츠키를 막던 알드리지가 영재 윤의 앞을 가로막을 수밖에 없죠! 이런 식으로 수비를 2명 이상 끌어버리니 노비츠키에게 너무나 편안한 기회가 나오는 겁니다!]

케빈 맥헤일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영재는 자신에게 더블팀이 들어온 것을 눈치채곤 슬쩍 노비츠키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하도 많이 당한 패턴이라 알드리지는 패스를 끊어버리겠다는 결연한 표정으로 패스길을 예측해서 손을 뻗었지만 공은 아예 영재의 손을 떠나지 않았다.

"?!"

퍽!

빅맨이 느끼기엔 그다지 강력한 힘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시선이 분산되고 자세가 흐트러진 상태에서라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영재는 예측을 잘못한 알드리지와 매튜스 사이의 틈을 정확히 노려 어깨를 들이밀고 파워풀하게 골밑으로 파고든 것이다.

[영재 윤! 그대로 뛰어들어 초고각 플로터!!]

"억!!"

마지막에 알드리지의 수비에 떠밀린 영재는 억! 소리를 내면서 코트 위로 우당탕 내팽개쳐졌다. 알드리지는 파울이 불린 것을 듣자마자 양 손을 들고 고개를 돌려 림을 바라보았다.

슉-

[와우! 엄청난 초고각 플로터에 이은 앤드 원까지! 영재 윤, 오늘 그야말로 댈러스의 히어로 입니다!]

[이 득점으로 벌서 26점째를 꽂아넣는 영재 윤! 그야말로 Y13의 위엄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네요! 오늘 팀 내 최다득점이 유력합니다. 이전까지의 5경기 모두 팀 내 최다득점은 노비츠키였죠.]

영재는 욱씬거리는 몸을 간신히 일으키고는 챈들러와 노비츠키에게 나이스! 라며 칭찬을 받았다. 솔직히 정규시즌의 영재만 하더라도 칭찬을 백번 들어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한 선수인데, 포틀랜드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이러한 활약을 펼치고, 원정 6차전에서 팀의 리드를 이끌고 있는 루키에게 그 누가 칭찬을 안 할 수 있을까!

슉-

[역시, 자유투도 깔끔합니다. 정말 올 시즌 데뷔한 루키가 맞나 싶을 정도의 강심장이죠!]

그 뿐만이 아니었다. 영재가 슛을 넣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영재에게 강력한 프레싱을 가하면, 영재는 슬쩍 물러나 선수들 사이의 틈을 노리거나 충분히 포틀랜드의 선수들을 자신에게 집중시키고 스크린을 서던 노비츠키에게 공을 뿌렸다. 그러면 노비츠키에게 뒤늦게 달려가도 이미 노비츠키는 미드레인지에서 슛을 쏴 버리고 만다.

[영재 윤의 환상적인 노룩 바운드 패스! 라마커스 알드리지 황급하게 노비츠키에게 달려갑니다!]

오른발을 축으로 포스트업, 페이스업을 자유자재로 바꾸며 알드리지의 수비를 벗겨내고, 슈팅을 쏠 듯 말 듯 펌프 페이크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덕 노비츠키의 노련하고 완숙한 공격력에 알드리지는 꼼짝 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쿼터가 점점 진행되면서 노비츠키의 슈팅 정확도는 그야말로 '사기' 라고 불릴 정도로 높아지고 있었다.

[또 다시 벗겨지는 라마커스 알드리지!!!]

슉!

[BANG!!!]

[아, 저 슈팅은 정말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초고각의 슈팅과 흔들림 없는 상체 밸런스! 그리고 3점은 물론 코트 어느 곳에서나 어느 자세로든지 득점이 가능한 엄청난 슈팅 레인지와 슈팅 정확도! 게다가 상대의 슛 컨테스트와 블록을 무효화 시켜버리는 원 레그 페이드어웨이! 정말 말이 안되는 선수입니다!]

[덕 노비츠키는 어려운 플레이를 쉽게 해내는 선수입니다. 게다가 이번 시리즈 동안 4쿼터에만 평균 10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죠. 정말 클러치에서 리그 최고를 논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포틀랜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전을 총동원해서 댈러스를 상대했지만, 마지막 숨통을 끊어버린 것은 경기 종료 1분여 전. 영재의 손 끝이었다.

[영재 윤, 니콜라스 바툼과 1:1!]

[자아, 니콜라스 바툼. 여기서 영재 윤을 막아내야 합니다! 1분 안에 2포제션 차이면 따라붙을 수 있지만 3포제션으로 늘어나면 그대로 끝나버리는 겁니다!!]

영재는 바툼을 앞에 두고 천천히 공을 튕겼다. 전혀 급할 것이 없는 상황에서 24초를 모두 쓰는 것이 옳았다.

'55초. 남은 시간 8초.'

영재는 충분히 5초의 시간을 더 끌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움직이자마자 바툼은 치명적인 실수를 하고 말았다.

"흡!!"

손을 뻗어버린 것. 단단히 지키고 슛을 막는 게 중요했음에도 바툼은 스틸을 시도했고, 결과적으로 실패해 버리자 영재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것이다. 크로스오버로 바툼을 현혹시키고, 스틸 실패로 다급해진 바툼은 영재의 크로스 오버에 또 속아넘어갔다.

[크로스오버! 그리고 스탭백!! 머뭇거림 없이 점퍼!!]

영재는 마지막 핑거롤이 짜릿할 만큼 공이 완벽하게 긁혔다는 것에 슬쩍 미소를 지었다.

슉-

[BAAANG!!! OH, OH MY GODNESS!!!]

[영재 윤! 그야말로 포틀랜드의 숨통을 끊어버립니다! 이로써 영재 윤, 무려 32점을 폭격하며 포틀랜드를 침몰시키는 그림이 되버렸습니다!!!]

[100대 92까지 점수가 벌어집니다. 아, 포틀랜드의 벤치, 침통한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벤치의 선수들이 고개를 푹 숙이거나 가로젓네요. 이제는 포틀랜드는 반칙작전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댈러스에는 자유투가 극강인 선수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들에게 반칙작전은 공격시간을 줄일 뿐, 점수에는 영향을 미치기 힘들어요. 윤과 노비츠키는 90%가 넘고, 키드와 테리는 87%가 넘습니다. 그나마 작전타임은 조금 남았으니 최대한 3점으로 따라가보는 수밖에 없겠네요.]

포틀랜드는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웨슬리 매튜스의 3점으로 따라가는데 성공했지만, 이후 노비츠키와 영재에게 이루어진 반칙 작전에서 자유투 6개가 모두 들어갔고, 자신들의 공격은 골밑공격만 성공하며 점수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8초 남았습니다. 제럴드 월러스 공 잡고 달려들어 정면에서 매리언을 달고 3점을 쏩니다. 과연?]

[Oh, no. 역시 무리였습니다. 제이슨 키드가 웨슬리 매튜스와의 경합에서 승리하며 리바운드를 잡아냅니다. 남은 시간은 3초. 양 팀 선수들 그대로 자리에 멈춰섭니다. 키드가 심판쪽으로 공을 툭 던집니다.]

-삐이익

[경기 종료됩니다. 106대 98로 댈러스 매버릭스가 승리합니다. 양 팀 선수들 자신의 팀은 물론이고 상대 팀 선수들과 껴안고 악수를 나누며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댈러스 벤치 뒤에서는 마크 큐반 구단주가 환호를 지르며 코트로 나서네요. 역시 대단한 사람입니다. 껄껄.]

[서로를 축하하고 위로하며 멋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시리즈 전적 4대 2로 댈러스 매버릭스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꺾고 세미 컨퍼런스 파이널(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합니다.]

[2라운드 대진 상대는 댈러스 경기 바로 전에 결정이 났죠? 뉴올리언스 호네츠를 역시 4:2로 꺾고 올라온 LA레이커스입니다. 댈러스가 레이커스보다 상위시드이므로 1차전은 댈러스의 홈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펼쳐지겠군요. 양 팀의 상대전적은 LA레이커스가 2승 1패로 앞서 있습니다. 특히 댈러스는 1승 후 2패를 했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할 필요가 있겠죠.]

[결국은 영재 윤의 활약으로 댈러스가 승리를 가져갔죠. 오늘 영재 윤은 그야말로 코비 브라이언트가 부럽지 않았습니다. 돌파면 돌파, 점퍼면 점퍼, 패스면 패스까지 완벽한 에이스였습니다. 로즈 가든의 어마어마한 야유 속에서 강심장답게 높은 야투율을 기록했죠.]

댈러스(4승 2패) 106 : 98 포틀랜드(2승 4패)

댈러스

영재 윤 : 34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덕 노비츠키 : 21득점 10리바운드

제이슨 테리 : 15득점 8어시스트

포틀랜드

제럴드 월러스 : 32득점 12리바운드

라마커스 알드리지 : 24득점 10리바운드

웨슬리 매튜스 : 19득점 3리바운드

[댈러스 입장에서는 제럴드 월러스의 활약에 꽤나 고전한 시리즈였습니다. 시즌 중반 캐런 버틀러의 부상 이후로 제럴드 월러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기회가 있었지만 댈러스는 좋은 팀 케미스트리를 믿고 페쟈 스토야코비치, 코리 브루어 영입으로 마무리한 바 있었죠. 하필 그 월러스가 이적한 팀이 1라운드 상대인 포틀랜드였기 때문에 만약 댈러스가 졌다면 댈러스 프런트는 월러스를 영입하지 않았다는 결과론적인 비난에 시달렸을 수도 있겠습니다.]

[월러스가 좋은 활약을 보였다고는 하지만 월러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드래프트 픽을 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드래프트 픽 소모 없이 자유계약으로 영입된 스토야코비치와 브루어도 꽤나 쏠쏠한 활약을 보였기 때문에 댈러스로서는 성공적인 결과가 되었죠.]

[게다가 댈러스로서는 월러스를 영입하지 않고 득점을 다양화한 대신 영재 윤이라는 루키가 팀내 2옵션으로 포텐을 폭발시키는 데 성공했죠. 아마 월러스가 있었다면 윤이 이 정도로 터지지는 못했을 겁니다. 결국 댈러스로서는 자신들의 자산(asset)을 소비하지 않고 오히려 늘리는 데 성공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그렇군요. 원래 큐반 구단주의 성향상 대형 트레이드를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이번에는 팀내 루키를 믿은 결과가 이렇게 좋게 돌아오네요. 이 선수가 과연 2라운드 상대인 강력한 우승후보 LA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됩니다.]

[포틀랜드 입장에서는 플레이오프를 위해 야심차게 월러스를 영입했지만, 그 성과가 1라운드 탈락이라서 많이 아쉬울 듯합니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이 크게 성장하면서 내년이 더 기대되는 팀이 되었죠. 그러면 저희는 여기서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제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끝났습니다. 다음 편부터는 2라운드 관련 스토리가 되겠네요. 다음 시리즈는 젠마스터 필 잭슨 옹의 은퇴 시리즈가 되버린 LA레이커스와의 시리즈입니다.

@제럴드 월러스는 샬럿에서 댈러스가 노렸다가 철회하고 결국은 포틀랜드로 갔는데 아이러니하게도 1라운드에서 만났습니다 ㅋㅋ 진짜 이 때 댈러스 졌으면 팬들의 비난이 폭발했을 듯;;

@포틀랜드는 플레이오프에서 상대 팀들이 많이 꺼립니다. 특히 싸웨 팀들은요. 싸웨는 대부분이 텍사스 쪽이라 포틀랜드와 거리가 상당합니다. 게다가 포틀랜드 원정은 힘들기로도 유명하구요.

성천님/// 저도 닥의 행동을 이해는 합니다. 근데 언론플레이를 위해 더 과장되거나 강한 어조를 사용해서 조금 아쉽습니다. 오늘은 레딕까지도 그러네요. 클리퍼스에서는 자꾸 에이전트 탓으로 몰아가는데 디안드레 조던이 에이전트와 연락을 끊었는데 어떡하라는 건지;;;

오마리온님, ㅎ0ㅎ님, 찬란한유산님, misscherry님, 쿤다라님/// 코멘 감사합니다!! 장마기간인데 다들 빗길 조심하시길^^

GodOfJustice님/// 감사합니다. 저도 축구 꽤 좋아합니다 ㅎㅎ. 용어는 자주 쓰이는 것들은 작품 설정란에도 올려놓았습니다. 혹시 설정란에서 보고도 이해가 안 되는 게 있다면 코멘이나 쪽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직접 찾으시면서 영상을 보는 게 더 이해가 쉬우시긴 할 겁니다.

야우로님/// 그럴 거 같습니다. 다만 부저가 더 악질이지만, 파급력이 디안드레 조던이 더 강력하다고 봐서 어떨까 싶었는데, 아직은 별 변화가 없어보이네요.

마케렐레님/// 디시전 쇼가 양호해보이는 수준입니다. 디안드레 조던은 트윗으로 사과하고 자기 어머니가 큐반에게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진심 어린애인가요;;;

zigichacha님/// 요새는 또 스털링이 태업 짓을 하네요;; 얜 그나마 어리긴 한데, 어려서 저러면 과연 슈퍼스타까지 클 수 있으련지..

하누랑님, 컵속의컵님/// 저도 작년 플옵 보면서 폴과 그리핀이 분투하는 모습에 꽤 감동받았는데, 싹 다 잊혀지더군요. 스털링 구단주 때도 구단주 잘못 만나서 고생하네라는 생각했는데 이번 구단주 스티브 발머도 영 마음에 안드네요.

-DarkANGEL-님/// 이 정도 시간이 지났는데도 별 액션이 없다는 건 말씀대로 별 변화가 없을 거 같습니다. 내년에도 반복되거나 복수의 팀이 이런 사건을 벌이지 않는 이상은 이미지 하락에서 끝날듯 합니다.

야베스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Luscinia님/// 오랜만에 결제하셨군요! 플래그런트 파울은 설정에도 적어놓았습니다. 자주 나오는 용어는 설정란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플래그런트 파울 : 한마디로 '심한 파울'입니다. 상대가 부상을 당했거나 그럴 위험의 소지가 있는 위험한 파울은 플레그런트 파울이라고 하며, 보통 파울중에서 수위가 가장 높은 파울입니다. 플래그런트 파울을 범하면 상대팀에게 2개의 자유투와 상대팀에게 다시 공격권까지 주어지게 됩니다. 파울이 얼만큼 심한가에 따라서 플래그런트 1 아님 2가 정해집니다. 플래그런트 2는 바로 퇴장이고 플래그런트 1은 플래그런트 파울을 한번 더 받아야 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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