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Y13-113화 (113/296)

00113  2010-2011 플레이오프 1라운드(Play off 1round)   =========================================================================

"올해는 좋은 시즌을 보낸 건 맞습니다만 윤도 내년부턴 조금씩 힘든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혹시, 대충 예상은 되나요?"

"가장 흔한 것이 소포모어 징크스겠죠. 스타일이 분석당하면서 2년차에 고전하는 신인들.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비시즌에 계속 훈련하고 다른 선수들을 연구해서 그것을 뛰어넘어야겠죠. 당장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역시 흔한 루키들처럼 당장의 성공에 취해 있지는 않군요. 좋은 자세입니다. 첫 시즌에 잘하고 그 때가 전성기였던 선수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과신한 결과죠.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잠시만 방심하면 낙오되는 건 순식간이라는 걸 모르는 겁니다. 코칭스탭이나 선배들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은 결과죠."

"그런 면에서 저는 다행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팀에는 많은 경험과 조언을 해줄 베테랑들이 많고 감독님과 코치님들도 뛰어난 분들이 많아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더피 씨와 구단에서는 농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신경써 주고 있고요."

영재는 전생의 경험을 갖고 있다고는 해도 항상 코칭스탭과 팀원들의 얘기 하나 하나에 귀를 기울였다. 전생의 자신이 들었던 조언은 벤치멤버로써의 일이었고, 지금 듣는 이야기들은 지금의 자신에게 필요한 이야기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칼라일 감독과 케이시, 스토츠 코치는 물론이고 노비츠키와 키드, 챈들러 등의 선배들도 영재에게 많이 신경 쓰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자신도 그 좋지 않은 선례들을 피하기 위해 꾸준히 개인훈련에 매진하고 자신을 분석하고, 다른 선수들을 분석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올 시즌에도 후반기부터는 자신에 대해 많은 수비가 집중되긴 했지만, 내년에는 더 심해질 것이었다.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선 본인의 노력밖에는 답이 없었다. 주변에서 도움을 주더라도 그것을 소화해내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노력뿐.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그것 외에도 하나 신경써야 될 게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있는 인종차별적인 판정, 트래쉬 토킹, 더티 플레이 등 이런 것들도 잘 견뎌내세요. 팀 동료들이야 그렇지 않겠지만, 스포츠 세계는 상당히 보수적이고 폐쇄적입니다."

야오 밍의 말에 영재도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야오 밍의 전성기 시절, 우스갯소리로 '야오 밍은 코트 위에서 숨만 쉬어도 반칙이다.' 라는 말이 팬들 사이에서 성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실제로도 야오 밍은 의문스런 반칙을 많이 불리기도 했고 충분히 의심스러운 상황도 있었다.

"당시에는 정말 화가 나기도 했고, 억울하기도 했는데 지나고 보니 그 역시도 모두 제겐 좋은 양분이 되었죠. 반칙을 불었나? 그렇다면 더욱 반칙을 불 수 없게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줘야겠다. 라며 자신을 몰아붙인 거죠. 하하!"

야오 밍은 그런 NBA의 텃세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 최고의 센터라면 빼놓지 않고 거론되는 샤킬 오닐과의 맞대결에서 통산 13전 7승 6패로 샤킬 오닐보다도 더 많은 승리를 팀에 안겨 주었다. 물론 세부적으로 파고들자면 야오 밍의 개인 기록은 샤킬 오닐에 비하자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2003년부터 2009년 까지 맞대결을 펼쳤다는 것을 가정했을 때, 샤킬 오닐의 최전성기에 그를 상대로 10득점 10리바운드 이상 기록한 더블더블을 한 센터가 바로 야오 밍이었다.

"저도 그래서 무리하게 자유투를 얻기 위한 액션은 피하고 있습니다. 트레블링도 최대한 주의하고 있고요. 미국 출신의 슈퍼스타들은 반칙에서도 꽤나 이득을 보는 편이고 트레블링도 덜 불리는 편인 것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점은 제가 넘어서야 할 부분이겠죠. 심판들이 저를 인정할 때까지 말입니다."

"그래요. 솔직히 말해서 올 시즌 당신의 경기를 몇 번 봤는데 판정이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나마 당신의 플레이가 컨택을 피하는 편이고 키드나 챈들러가 판정에 자주 항의도 해 주더군요. 베테랑 스타들이 그렇게 해준다면 그나마 불리한 판정을 줄일 수 있죠. 대부분의 심판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일부 심판들은 루키들, 그리고 황인종을 무시할 수도 있는데 저들이 강력하게 항의해 주면 그들 입장에서도 함부로 판정 기준을 바꾸기 어렵습니다."

"네, 맞습니다. 아직 저는 그런 선수들의 우산 아래에 있는 셈이죠. 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보호를 받지 않고도 해나갈 수 있어야겠죠. 구단이나 동료들도 그것을 바라고 있을 테고요."

"윤도 영리하고, 노련한 선수라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런 것에 흔들리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생겨서 힘들다면 자신의 옆에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제 부인 덕에 NBA 생활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하!"

팔불출 같아 보이지만 야오 밍은 아내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영재는 문득 에밀리가 생각나서 피식 미소가 지어졌지만, 이내 미소를 숨기고는 야오 밍의 조언에 고개를 끄덕이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 주었다.

"그러고보니 궁금하긴 합니다."

야오 밍은 불고기를 먹다 말고 싱긋 웃으면서 영재에게 질문을 넌지시 던졌다.

"누가 봐도 특별한 사이인 것 같은데... 물증은 없고 말입니다. 하하! 하긴, 염소라는 별명까지 붙을 정도로 보안이 철저한 윤이니까, 직접 본인이 인정하기 전 까지는 누구도 사실을 모르긴 하겠습니다."

에밀리의 이야기가 나오니 음식을 먹던 영재는 자신도 모르게 컥- 소리를 내면서 황급히 물을 마셨다. 야오 밍은 말 해주지 않아도 된다며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고, 영재 역시 어색하게 웃으면서 유야무야 이야기를 흘려버렸다.

"당연한 말이겠지만...이제 플레이오프 무대를 처음 경험하는 것일 텐데, 어때요? 긴장되진 않나요?"

야오 밍의 질문에 영재는 확실히 정규리그를 대하는 것과는 다른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다. 전생에 샌안토니오 소속의 선수로써 플레이오프와 파이널을 치뤘을 때만 해도 영재는 주요 로테이션 멤버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렇게 큰 압박을 느끼진 않았었다. 상대 선수들도 자신에게 그렇게 타이트하게 수비하지 않았고, 동료들도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의 자신은 팀의 주요 멤버이며 키 플레이어로 꼽힐 정도였기 때문에 당연히 그 때와는 다를 수밖에 없었다. 상대 팀은 자신을 봉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팀에서는 자신이 테리나 그 이상의 활약을 해줄 것을 바랄 것이었다.

"많이 떨리죠. 그래서 최대한 뉴스나 인터넷을 안 보려고 하지만, 아예 안 볼 수가 없죠. 여러 기사들에서 저에 대한 얘기도 많이 봤고요. 저를 중요 선수로 꼽고, 우리 팀이 업셋당할 확률이 가장 높다는 것 등... 압박이 상당하죠."

"그런 사소한 것이 사람을 더욱 긴장하게 만들기도 하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보기에는 당신이라면 잘 이겨낼 거라 생각합니다. 나는 그런 점이 윤의 무기가 될 거라 장담해요. 물론 그런 변화를 견디지 못해 무너지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지만, 윤은 뭐랄까... 베테랑 마냥 잘 이겨내는 법을 아는 거 같아요. 얼마 전의 부진도 빠르게 털어버렸고, 경기의 기복이 없는 점도 그렇고요."

야오 밍의 말에 빌 더피도 허허- 웃으면서 과거의 일을 떠올렸다.

"자칫 거만해 질 수 있는 위치임에도 윤은 별로 그런 게 없지. 그리고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과 그 속에 감춰진 냉정함. 그 면모를 보면서 윤의 성공 가능성을 믿고 계약한 거야. 윤, 제 말이 맞지 않습니까?"

더피의 금칠에 영재는 머쓱한 웃음을 지으면서 좋게 봐 줘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남은 음식을 먹어 나갔다. 영재는 식사를 마칠 때까지 그 외에도 야오 밍과의 대화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만나서 반가웠다며 연락처를 나누고는 헤어져 다시 연습을 시작했다.

"이제 모두 죽여야 해! 이 안에 좀비들이 잔뜩 있는데 그대로 놔두자는 거야!!"

셰인은 버럭 소리를 지르더니 일행들에게 총을 건네주기 시작했다. 안드레아, 티독, 데를, 그리고 글렌까지. 총을 받은 사람들은 릭을 슬쩍 보더니 그대로 고개를 돌려버렸다. 그간 릭이 해 왔던 허셸과의 의논도, 중재도,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었다.

"안 돼!!!"

메기와 베스는 허망한 채 자신의 의붓아들과 부인, 마을사람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는 허셸의 옆에서 그저 울부짖을 뿐이었다.

탕탕!!

계속 울리는 총성. 그렇게 모든 좀비들이 땅바닥에 쓰러졌다.

"그으으... 흐으..."

그 때, 마지막으로 걸어나오는 한 좀비에 릭 일행은 긴장한 표정으로 총을 들어올렸다.

"오, 오오... 안 돼, 안 돼!!! 소피아!!!"

총을 집어들었던 캐롤은 그대로 무너져 오열했다. 총질을 해 대던 사람들도 비통한 표정으로 걸어나오는 소녀를 보며 총을 떨어트릴 수 밖에 없었다.

"소피아..."

릭은 천천히 걸어나갔다. 아무도 나설 수 없는 그 자리로 나서서, 릭은 6구경 피스톨을 꺼내들었다.

"미안하다."

탕!]

"자, 컷!"

"수고하셨습니다!!"

워킹데드 시즌2에서 중요한 분수령이라고 할 수 있는 소피아의 죽음 촬영이 끝나자 배우들은 박수를 치며 서로가 서로를 격려했다. 에밀리도 자신이 이 드라마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뿌듯함에 미소가 입에서 떠나질 않고 있었다.

"흑흑,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오늘 촬영이 마지막인 소피아 배역의 소녀, 메디슨 린츠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고 배우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울지 마, 영영 안볼 거 아니잖아."

"그래도... 히잉."

메디슨은 그래도 계속 아쉬운지 눈물을 쉬이 그치지 못하고 있었다. 그 때, 스티브 연이 그 모습을 슬쩍 보더니 낄낄 웃으면서 노먼 리더스와 모든 사람이 들리도록 큰 소리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 우리는 가서 메디슨 쫑파티 하러 갑시다, 응? 노먼, 얼른 가요."

"메디슨은 어쩌고?"

"우느라 정신없잖아요. 우리가 메디슨 몫만큼 대신 먹어줘요."

"하긴, 울면 제대로 못 먹지. 자! 다들 갑시다!"

메디슨은 울음을 뚝 그치기 위해 히끅 거리면서 자신도 가겠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깔끔하게 몸을 씻고 옷을 갈아입은 배우들은 쫑파티 장소로 이동했다. 그런데 배우들의 생각보다 정갈하고 푸짐한 음식들과 샴폐인이 놓여있는 것에 배우들은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잠시 주목해 주세요."

총괄 PD는 잠시 배우들과 관계자를 불렀고, 사람들은 무슨 이야기를 하려나 싶어 고개를 돌렸다.

"사실, 제작비 일부를 사용하려고 했을 땐 이 정도의 퀄리티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며칠 전에 연락이 왔더라구요? 쫑파티를 후원해 주고 싶다고 말이죠."

"오? 그 천사는 누굽니까?"

워킹데드의 주인공인 릭의 역할을 맡은 앤드류 링컨의 질문에 총괄 PD는 박수를 치며 후원의 주인공을 이야기 했다.

"바로 영재 윤입니다."

......

"와우!!!"

"그 농구선수 영재 윤이라고요?!"

사람들은 난리가 났고, 그 와중에 이야기를 들은 에밀리는 당황스런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물론 영재와 매일매일 통화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지만, 설마 쫑파티를 한다고 흘려 말한 것을 기억하고 워킹데드 제작사에게 쫑파티 후원금을 지원해 줬을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

물론 영재가 돈을 많이 벌기는 하지만 슈퍼스타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돈이긴 했다. 하지만 요리나 게임 말고는 별로 돈을 쓰지 않는 영재였기 때문에 이 기회에 제대로 된 외조 한 번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이다. 물론 상당한 돈이 깨지긴 했지만, 에밀리를 위한 선물이라 생각하면 될 일이었다.

"자, 여러분들에게 주는 선물이라면서 파티를 즐겨달라고 한 윤을 위해서, 오늘 만큼은 배 터지게 먹고 마셔 봅시다!"

모여 있던 배우들은 난리가 났고, 로렌 코헨과 스티브 연은 부끄러운 듯, 기쁜 듯 표정을 숨기려 애 쓰는 에밀리를 보며 킥킥 웃었다.

"아유~ 누구 때문에 호강하네!"

"그러게 말야. 응? 누구 남자친구 덕에 말이지~ 외조가 끝내주는데?"

에밀리는 남자친구라는 말에 깜짝 놀라 '그, 그런 사이 아니에요!' 라고 부정했지만 스티브 연과 로렌 코헨은 능글맞은 표정을 지었다.

"누가 뭐래? 그냥, 남자인 친구라는 소리지. 안 그래?"

"아우, 그럼! 나 같아도 콱 잡아버리고 싶은데. 누가 채 가도 이상하지 않은 게 바로 윤 아냐?"

에밀리는 그렇게 짖궂은 장난을 당하면서도, 뿌듯함에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알드라마(알드리지 이적)은 흥미롭네요. 샌안에 이어 피닉스가 다크호스로 떠오르니까 말이죠. 원래 시작때에는 레이커스, 닉스, 댈러스 등등도 찔렀고 말이죠. 그 사이에는 또 휴스턴이 앞서있니 기사도 뜨고...ㅋㅋ 정말 저런 거 보는 맛에 오프시즌 지냅니다.

※소포모어 징크스 : 2년차 징크스로 첫 시즌에 비해 성적이 하락하는 신인들이 많음을 보여주는 징크스죠. 여러 가지로 분석당하고 성장속도는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발생합니다.

찬란한유산님, sio335님, 쿤다라님, 파이넨시아님, misscherry님, 캐바밤님, 오마리온님, huhcafe님/// 오늘도 코멘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ㅎㅎ

ㅎ0ㅎ님/// 저도 앱은 너무 별로라서 모바일웹이나 PC로만 하고 있네요 쩝...

뿔테안경곰님/// 엌ㅋㅋㅋ 저도 마찬가집니다... 웬만한 구기종목 다 보다보니 학점이... 털썩

슈팅스타트님/// 그나마 다행이도 메튜스가 사인하면서 디조던도 올 거 같은 분위기네요. 디조던과 메튜스, 파슨스가 같이 휴가를 보냈고 어느 정도 디조던과 메튜스 사이에 교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메튜스가 아킬레스건 부상을 잘 회복하느냐네요. 여지껏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원래 실력을 회복한 케이스가 거의 없습니다.

-DarkANGEL-님/// 원래는 NFL과 MLB에 비해 많이 낮았는데 요새 점점 MLB가 연령층이 높아지고 NBA는 글로벌화에 성공하면서 영업이익이 NBA가 MLB를 넘어섰더군요. 게다가 TV중계권 계약도 꽤 차이가 나고요.

사라질영혼님/// ㄷㄷ 죄송합니다. 이게 실제랑 조금 바꿨는데 저희가 착오를 일으켰네요. 110화를 수정했습니다. 2승 2패가 맞습니다.

라피르and진트님/// 그렇습니다. 각본없는 드라마 수준의 언더독 우승이었죠. 계속 플레이오프에서 약했던 팀인데다가 후반기에 워낙 망해서 플옵에선 힘들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죠. 노비가 그야말로 미친데다가 벤치멤버들이 제몫을 제대로 해줬죠. 너무 드라마같은 진행이어서 저희 소설이 더 현실같아 보일까 저희도 걱정되긴 합니다 ㅋㅋ

야베스님/// 생각을 안 해본 부분은 아닙니다만 일단 저희가 첫 작품이기에 긴 시즌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었고, 대리만족을 모토로 삼는 장르소설에서 하위권팀의 스토리는 정말 잘 쓰지 않으면 공감을 사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까만둥하얀콩님/// 으음, 댓글이다보니 인터넷용어를 그대로 썼씁니다. 위엣 분의 댓글에 적힌 대로 농구를 알지 못하는 의 줄임말입니다.

얏홍이다님/// 야오 밍은 정말 지금 린새니티와는 차원이 다른 실력이었죠 ㄷㄷ

1234567890123님///ㅋㅋ 대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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