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07 2010-11 정규시즌(Regular Season) =========================================================================
노비츠키의 말도 안 되는, 이른바 사기더웨이가 연달아 터져버리니 댈러스의 골밑을 휘젓고 다니던 앤써니 랜돌프 마저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수밖에 없었다. 원래 주전급 멤버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경기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4쿼터 중반까지 무려 24득점 8리바운드 2블락 3어시스트의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기본 전력 차이를 극복하기는 힘들었다. 4쿼터만 되면 야투율이 더 높아지는 노비츠키를 막을 선수가 없었다.
[제이슨 테리! 지친 미네소타의 주전을 상대로 노련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외곽에서 의미 없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죠! 빈틈을 노련하게 찾아냅니다! 특히 드라이브 인을 하는 선수의 자리를 기막히게 찾아 들어가서 혼란한 수비 틈 사이에서 노마크를 선점하는 능력만큼은 아직도 안 죽었네요!]
그리고 JET 제이슨 테리. 4쿼터에서 그의 존재는 그야말로 천군만마가 아닐 수 없었다. 괜히 댈러스의 키 식스맨이라고 불리는 게 아니듯이, 위기 상황에서 그의 가치는 더욱 빛날 수밖에 없었다.
지금도 지친 미네소타의 선수들을 상대로 유연하고 노련하게 빈틈을 찾는 그의 움직임은 실로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가뜩이나 주전 가드인 루크 리드나워의 경우 주전이라고 하기엔 기량이 썩 좋지 않았고, 웨슬리 존슨은 올 시즌 뽑힌 루키였기에 큰 기대를 할 수 없었다. 강제로 쟈니 플린이나 마텔 웹스터가 20분 이상을 소화해야 했다. 다들 루키였거나 백업 수준의 선수들이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소화하다보니 체력적으로나 효율적으로나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슉-
[BANG!! JET!!]
[역시나 제이슨 테리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습니다! 제이슨 테리, 영재 윤의 비하인드 백패스를 받아들고 그대로 3점을 꽂아버립니다!]
[방금 전 테리의 3점은 올 시즌 그의 100번째 3점슛입니다. 11년 연속 세 자릿수 3점 달성에 성공합니다! 루키 시즌을 제외하고 모든 시즌에 3점슛 100개 이상, 35%이상의 적중률을 자랑하는 제이슨 테리!]
테리는 자신에게 엄청난 패스를 찔러 준 영재와 하이파이브를 나누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정말 미칠 것 같을 겁니다! 주전 가드들이 부진하기에 장시간 투입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오늘 경기에서 득점력이 괜찮은 쟈니 플린이나 웨인 엘링턴은 20분 이상 소화해 본 적 없는 선수들이기에 체력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진퇴양난입니다!]
플로윌의 격양된 목소리에 데릭 하퍼도 진중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분명히 문제가 되는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벤치멤버 간의 승부에선 미네소타가 미세한 우세를 거둔 것이 사실이지만 결국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것은 주전 멤버들이거든요! 주전들 간의 대결에서 힘을 내지 못하면 경기를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쟈니 플린만 보더라도 체력적인 여유가 있었던 전반전에 10점을 넣고 그 이후로는 3득점에 그치고 있습니다! 야투율이 뚝 떨어진 것이죠!]
커트 램비스가 그 사실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릭 칼라일 감독을 흘끗- 본 램비스는 답답한 표정을 숨기지 않으며 팔짱을 꼈다.
미네소타에게 따라잡을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고 부진한 주전 선수를 빼고 컨디션이 좋은 벤치멤버를 무리하게 운용한다. 주전 중에서도 확연히 컨디션이 좋은 선수는 거의 쉼 없이 운용하여 조금만 무리하게 한다면 경기를 따라잡을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심어준다.
그래놓고 댈러스는 4쿼터까지 아슬아슬한 리드를 가진 채 주전의 체력은 최대한 온전히 보전하고 4쿼터에 임한다. 그렇다면 미네소타는 지친 선수를 교체해야 할 때, 부진한 주전 선수밖에 교체를 할 수밖에 없다. 부진한데다가 손의 감각과 땀까지 식어버린 주전들이 급작스레 경기에 투입되더라도 짧은 시간에 무언가 보여주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커트 램비스는 양 손을 정장바지 주머니에 푹- 찔러넣은 릭 칼라일 감독을 보며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릭 칼라일 감독이 짜 놓은 48분 간의 연극 위에서 놀아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릭 칼라일 감독은 경기 전에 짜온 엄청 세밀한 플랜을 그대로 실행하는 편이었다. 게다가 매우 실험적인 라인업을 즐겨하기에 그 타이밍에 상대는 조금 쫓아가다가 결국 4쿼터에 추격에 실패하는 꼴이었다.
삐이이-!
[경기 종료됩니다! 결국, 110대 94로 댈러스 매버릭스의 승리입니다!]
[미네소타 입장에서는 정말 아쉽겠습니다. 후반기에 힘이 좀 빠진 듯한 느낌이 들던 댈러스를 상대로 3쿼터까지 정말 분전했지만, 마지막 4쿼터에서 그 마지막을 넘어서질 못하네요. 역시 댈러스는 올 시즌 4쿼터 득실 마진 1위다웠습니다.]
[댈러스가 후반기 지친 모습을 보였다고는 하지만, 러브가 빠진 미네소타의 전력으로는 넘어서기엔 댈러스는 너무 높은 벽이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미네소타는 탱킹을 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미네소타 입장에서는 쟈니 플린이 분전했지만, 기대에 부응해줘야 하는 비즐리, 존슨, 밀리시치가 모두 부진했다는 점이 아쉽겠습니다. 이들이 성장해줘야 탱킹도 내년을 바라볼 수 있거든요.]
댈러스 매버릭스(54승 17패) 110 : 94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7승 55패)
댈러스
덕 노비츠키 23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영재 윤 18득점 10어시스트 3스틸
페쟈 스토야코비치 19득점 3점슛 5개
미네소타
앤쏘니 랜돌프 32득점 11리바운드
쟈니 플린 13득점 5어시스트
마이클 비즐리 12득점 6리바운드
영재는 4쿼터 마지막쯤, 자신을 철썩 같이 마크하던 마이크 비즐리와 가볍게 껴안으며 포옹을 나누었다.
"좋은 경기였어. 마지막에는 좀 힘들었다고."
"나한텐 별로 안 좋은 경기였는데, 하- 이번 시즌이 처음 맞아? 분발해야겠네. 나도."
"너도 이번 시즌이 이적하고 첫 시즌이잖아. 힘내라고."
비즐리는 농담인 듯, 진담인 듯 영재와 이야기를 나누고는 라커룸으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다른 선수들끼리도 서로 인사를 나눈 뒤, 미네소타 선수들은 라커룸으로 들어갔고 댈러스 선수들은 코트에 남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영재는 꽤나 오랜만에 MOM에 올랐다. 아무래도 올스타전 이후로는 처음인 듯했다. 마이크 히메네즈는 카메라를 보면서 약간 떠는 듯,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영재는 슬쩍 웃으면서 히메네즈의 등을 툭- 건드렸다.
"인터뷰 잘 해 줘요. 나도 오랜만이라서 떨려요."
마이크 히메네즈는 영재의 농담과, 머쓱한 웃음에 긴장이 풀렸다. FOX 스포츠에서도 기대하고 있는 캐스터였고, 실전 투입은 몇 번 되지 않았지만 그 때 마다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히메네즈 본인도 위축이 되던 찰나였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던 영재가 농담을 건네주니 히메네즈도 긴장이 풀린 것이다.
"반갑습니다, FOX 스포츠 마이크 히메네즈 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28분 동안 야투 7/14, 3점슛 2/4 를 기록하며 18득점 10어시스트 4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NBA데뷔 이후 첫 더블더블을 기록한 영재 윤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승리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영재는 조금 얼떨떨한 미소를 지으면서 히메네즈의 축하인사를 받았다.
"정말 대단합니다. 영재 윤은 원래 슈팅가드이지 않았나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늘 1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제이슨 키드 대신 포인트가드의 롤 역시 완벽하게 소화했어요. 덕분에 오늘 키드는 손가락 부상 이후 휴식을 취할 수 있었죠. 그래서 오늘 MOM으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어떤 비결이라도 있나요?"
"아, 솔직히 조금 어안이 벙벙합니다. 오늘 제 패스가 좋았기보단, 팀원들이 많이 움직여주고 제 패스를 잘 받고 잘 넣어 준 게 아닐까 싶습니다. 주장인 노비츠키를 포함해서 제이슨 테리, 그리고 페쟈까지도 제 어설픈 패스를 잘 받아 줘서 그 덕에 MOM이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이크의 말대로 전 슈팅가드가 본업이죠. 포인트가드의 롤을 받았다고 키드와 비교할 수는 없어요. 단지, 저는 칼라일 감독님의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고, 운 좋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오늘 경기에서 덕 노비츠키가 무려 23점, 제이슨 테리가 16득점, 페쟈 스토야코비치가 19점, 숀 매리언이 12점, 타이슨 챈들러가 10점을 넣는 등 주전과 벤치 가릴 것 없이 야투 성공률이 좋았다. 여섯 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것이었다. 그 부분을 언급한 영재의 겸손한 인터뷰에 마이크 히메네즈는 영재를 좀 더 좋게 볼 수밖에 없었다.
[오늘 미네소타에서 가장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은 앤써니 랜돌프죠. 무려 32득점 11리바운드로 시즌 하이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 추격을 떨쳐낸 것이 바로 영재 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Y13을 말씀하시는 거군요!]
[네, 댈러스 팬들 사이에선 이미 노비츠키 시대를 이어갈 슈퍼스타 재목으로 평가할 정도로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선수죠! 실력적인 면에서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미디어 대처능력도 좋은 편입니다. 게다가 좋은 워크에씩(Work-ethic)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봉사활동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바람직한 루키라는 생각이 듭니다! 댈러스의 K소아병원을 공식적으로 후원하고 있기도 하고, 지난 할로윈 데이에는 직접 D.C코믹스의 그린 후드로 변장하고 아이들 앞에 나서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폴로윌은 슬쩍 웃음을 짓더니 데릭 하퍼가 빼 먹은 소스 하나를 슬쩍 언급하였다.
[그리고 미네소타와의 경기 전에 있었던 댈러스 팬 이벤트 방송에서 에밀리 키니와의 관계도 언급이 된 적이 있었죠. 그 때 종이를 씹어 먹으면서 졸지에 Ygoat(염소) 라는 별명도 얻기도 했고 말이죠. 팬들에게 즐거운 이슈를 아낌없이 주면서, 내외적으로 전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선수를 누가 미워할 수 있을까요! 자, 더욱 자세한 이야기는 마이크 히메네즈 캐스터가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경기까지 해서 팀이 54승을 기록했는데요, 이제 정규시즌이 끝날 때까지 11경기가 남은 시점인데 후반기의 성적은 전반기에 비하면 썩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남은 11경기 동안 목표를 듣고 싶은데요."
"사실 우리 팀의 목표라는 것은 당연히 우승이겠죠. 매일 매일 승리를 위해 뛸 겁니다. 1위인 샌안토니오와 경기 차이도 3경기밖에 나지 않으니 아직 역전의 희망은 있습니다. 시즌 막판에 생기는 출전시간 관리는 칼라일 감독님이 알아서 할 일이겠죠. 정규시즌 역시 중요하지만, 플레이오프, 나아가 파이널이 결국 본 게임이니까요. 저는 댈러스의 일원으로 원대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정석적이면서도 꽤나 계산적인 영재의 인터뷰에 마이크 히메네스는 루키 선수가 아니라, 이미 10년차 베테랑을 보는 듯 한 착각에 빠졌다. 잠시 정신을 못 차리던 마이크 히메네스는 등 뒤에서 자신의 등을 토닥여주는 영재 덕에 정신을 차렸다.
"음, 마지막 질문입니다. 요즘 윤이 Y13이라 불리면서 아주 핫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다른 방면으로도 아주 핫하죠? 그..."
영재는 마이크 히메네스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눈치 채고는 아- 하는 소리를 내며 마이크 히메네즈의 질문을 중간에서 끊었다.
"오, 마이크. 그 질문은 그만 해요. 나를 보고 사람들이 Ygoat 라고 할 정도라니까요? 그 덕에 난 염소가 되었다고요. 메에에-"
염소 소리를 따라내며 멍한 표정을 짓는 영재의 위트에 마이크 히메네스를 포함해서 카메라 감독들도 빵 터지고 말았다.
"에밀리는 참 좋은 사람인 건 확실해요. 내 말 무슨 말인지 알죠?"
영재는 능글맞게 카메라를 응시한 채 윙크를 했고, 마이크 히메네스도 영재의 프라이버시를 생각해서 더 이상 질문을 하지 않았다.
"감사합니다. Y13. 앞으로도 좋은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렇게 녹화가 끝나고, 영재도 마이크 히메네스와 악수를 하고 라커룸 안으로 들어갔다.
[FOXsports]Mike Himenez
영재 윤, 그는 완벽한 선수이자 위트 있는 매너남이야.
갑자기 왜 이런 말을 하냐고? 이번 미네소타 전에서 인터뷰 직전 긴장해 있는 나를 보고 등을 두드려 주더라고. 인터뷰 잘 해 달라고. 그 모습이 얼마나 매너 넘쳤는지는 아마 겪어보지 않으면 못 느낄 거야.
그는 정말 환상적인 Y13이야.
이 하나의 SNS 글은 댈러스 내부에서 뿐 만 아니라, 미국에서 NBA를 보는 팬,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이슈가 되었다. 잠시 동안 겪은 침체기에 팬들의 관심이 살짝 떨어진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되찾은 감각, 아니 외려 더욱 날카로워 진 경기감각과 더불어 이러한 영재의 선행, 매너들이 이슈화 되면서 영재의 이미지는 점점 좋아졌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저희가 좀 고민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원래는 19금 씬도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알아보니 실존인물과의 19금씬은 문제의 소지가 될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그게 외국인이라고 해도 말이죠. 특히 연예인인 경우는 해당 연예인의 팬이 불편해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 노블레스로 바꾸고 19금 없이 스포츠 소설로 가는 방법과, 히로인의 설정 및 스토리를 변경해서 창작인물을 만들어 19금을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는 이대로 진행될 것이고, 후자는 앞 부분의 일부 스토리와 설정이 리메이크가 필요합니다. 실존인물과 유사해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군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19금 씬 때문에 스포츠 소설의 본질을 잃어버리진 않을 겁니다.
독자 분들께서 좋은 의견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드랩은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윌리컬리스테인이 건강 이슈에도 불구하고 6픽에 뽑혔네요. 윈슬로우는 워크에씩 문제로 4~8픽에서 10픽까지 떨어졌습니다. 생각보다 팀들간에 픽 트레이드는 많지 않았네요. 제일 큰 스케일이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19픽을 바꾼거니까요. 대신 드랩될것이 유력했던 로버트 업쇼, 클리프 알렉산더, 크리스챤 우드, 애런 해리슨 등이 언드랩으로 내려갔네요. 서머리그에는 초청될텐데, 이들이 과연 또 다른 언드랩의 성공작이 될지 기대도 됩니다.
땅꼬님/// 첫 코 감사합니다!!
찬란한유산님, 지존천하님, 쿤다라님, 파이넨시아님, misscherry님, 오마리온님, -DarkANGEL-님, 여신유리찬양님/// 항상 코멘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ㅎ0ㅎ님/// 후기 참조 부탁드립니다.
하렘워너비님/// 아마 오클 선수들과 감정이 좋은 편이 아니라는 점이 문제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야베스님/// 아 제가 코멘을 잘못 이해했나 봅니다 ㅋㅋ 더 어릴때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네요. 시기를 더 이전으로 당기기엔 저희 자료도 부족하고, 저희가 경기를 라이브로 제대로 보기 시작한 게 10-11시즌입니다. 게다가 그 이전은 독자분들도 모르는 분들도 많지 않을까 싶어서 너무 오래지 않으면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연도를 고민하다가 정한 시즌이 이 때입니다.
권우현™님/// 커리와는 조금 다릅니다. 우선 영재는 3점의 상당수가 어시스트를 받은 슈팅입니다. 커리는 3점의 대부분이 스스로 만들어 쏘죠. 3점만 놓고 보면 영재는 탐슨의 역할에 가깝습니다. 즉 영재는 터프샷이 매우 적은 편입니다. 커리는 터프샷이 많죠.
캐바밤님/// 챈들러와는 쿵짝이 잘 맞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