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98 2010-11 정규시즌(Regular Season) =========================================================================
브루어는 어느덧 이 이야기의 중심에 서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있었다.
"나 역시 이런 말할 자격이 없는 선수란 거 알아. 내가 잘 했으면 이렇게 팀을 옮기지는 않았겠지. 하지만 이제 이 팀에 왔고 여기에서 최선을 다할 거야. 이 팀은 나에게 출전기회와 장기계약을 안겨 주었고 나는 그것에 만족해. 이 팀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고, 팀원들의 면면도 마음에 들었고 말이지.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는 가장 어리지만 가장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 선수, 바로 너였다. 너와 매치업되었을 때 나는 최악의 플레이를 보였었지. 너는 기억 못할 수도 있겠지만. 너에게 패배한 수많은 선수 중 하나였을 테니까.
브루어는 문득 예전이 생각나는듯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이 팀으로 오면서 너라면 내가 롤모델로 삼을 수 있는 팀메이트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너와 같이 뛰면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댈러스에서 한 조각으로, 우승을 위해 가야 하는 팀에서 1인분을 하겠다는 목표로 왔으니까."
브루어의 진심에 선수들은 모두들 진지한 표정으로 브루어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가장 기대했던 놈이 겁쟁이가 되어 버렸어. 무슨 일인지 당연히 모르지.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너에게 시비나 걸려고 겁쟁이라 한 것은 아냐. 단지, 이전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러는 거다. 여기 있는 타이슨 챈들러도, 덕 노비츠키도, 키도드 테리도 매리언도, 나머지 선수들도 모두들 부상의 악몽을 겪은 선수들이야. 너뿐만이 아니라고. 그 경중을 떠나서 모두들 부상은 무섭고, 두려워. 하지만... 운동선수에게 부상이란 건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야. 게다가 윤, 너는 다치지도 않았잖아?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겁을 먹지 말라고. 안 그래?"
이렇게 겁먹은 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것은 나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고작 이 한 번의 대화로 무서움을 모두 떨쳐냈다고 하는 것도 아니었다. 냉철하게 자신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트라우마를 이겨내야만 했다.
'운동선수라면 부상은 친구나 마찬가지... 맞는 말이지. 부상없이 커리어를 보내는 선수는 없으니까.'
운동선수라면 항상 따라붙는 것이 부상의 위협이었다. 그 부상을 이겨내는 선수들만이 롱런하는 선수가 되는 길이었다. 사소한 부상 정도는 시즌 내내 달고 사는 선수도 많았다. 게다가 지금 자신의 팀에는 시즌아웃 판정을 받고 재활하는 동료조차 있었다. 하필 챈들러의 부상 장면이 자신의 부상 장면과 오버랩되긴 했지만 챈들러는 큰 부상이 아니었고, 자신은 부상조차 당하지 않은 것이다.
영재는 자신의 기억에만 사로잡혀 주변을 둘러보지 못했던 것이다. 챈들러 외에도 댈러스에서도 심한 부상을 당해본 기억이 있는 선수들이 여럿이었다. 그럼에도 선수들은 30이 넘는 나이임에도 계속해서 NBA에서 살아남아 활약을 하고 있었다.
'아직도, 난 배워야 할 게 많구나.'
영재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브루어의 앞으로 다가갔다.
"브루어. 고마워요. 정말로. 다른 동료들이 나를 너무 조심스럽게만 대했는데, 직구를 날려줘서."
퍽!
"좀 더 과감하게 해! 아직까지 제대로 성공한 게 없잖아! 자꾸 머뭇거리지 말라고!"
브루어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영재에게 다시 공을 던졌다. 공을 받은 영재는 온 몸이 식은땀으로 절어 있었지만, 거친 숨을 최대한 고르고는 다시 브루어와 마주보았다.
"나 정도의 선수도 못 이겨내면 답이 없어, 그건 잘 알고 이러는 거겠지!"
브루어의 말에는 일리가 있었다. 전형적으로 마른 체형이라 볼 수 있는 브루어는 6-8 에서 6-9(206cm)정도의 키임에도 몸무게는 211 lb(96kg)밖에 나가지 않았다. 무게로만 따지면 영재와 비슷한 수준이었기에 필라델피아와의 경기 이전까지 탁월한 슬래셔로써의 활약을 보였던 영재라면 충분히 골밑 마무리를 해 내야 하는 상대였다.
하지만 브루어는 빅맨들과 달리 민첩성이 탁월한 포워드였다. 괜한 스윙맨 디펜더, 수비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것을 증명하듯 브루어는 철저하게 영재를 몰아넣고 있었다. 어찌보면 자신과 가장 상성이 안 좋은 수비수라고 볼 수도 있었다.
"젠장..."
설마설마 했는데 이렇게 무기력해질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던 영재는 농구공을 내던져 버리고 싶었지만 계속해서 브루어와 맞대결을 했다. 영재는 레이업이든 플로터든, 어떤 것이든 상관 없지만 브루어와 공중에서 경합하며 골밑슛을 시도하는 특별 훈련을 하고 있었다.
아까 이야기 끝에 브루어는 영재에게 이러한 특별 훈련을 할 것을 제안했고, 영재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기에 동의했다. 브루어는 잠시 다녀올 곳이 있다면서 훈련시간에 살짝 늦었지만 그게 둘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흐- 어디가서 좋게 좋게 지낼 성격은 아니구만. 애초에 좋게 말하면 덧나냐? 꼬맹아!'
챈들러는 브루어에게 화를 낸 것이 머쓱했는지 일부러 브루어에게 헤드락을 걸며 투덜댔고, 브루어는 징그럽게 왜 그러냐곤 챈들러를 밀어내려 했다. 하지만 챈들러의 무지막지한 힘을 브루어가 어찌할 도리는 없었기 때문에 한동안 졸린 상태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두 사람은 1시간이 넘게 1:1 맞춤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날 피해서 쏘는 슈팅은 그만하고! 나랑 과감히 컨택해서 앤드원을 얻어내듯 해 보라고! 이 자식아!"
브루어는 힘껏 박수를 치며 영재를 도발했고, 영재는 그런 브루어를 보며 이를 갈기 시작했다. 교묘하게 사람 기분을 긁는 욕설에 영재도 점점 독기에 가득찬 성격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퉁퉁!
브루어의 시선을 혼란스럽게 하기 위해서 다리 사이로 공을 몇번 튕기더니 오른쪽 발목에 무게중심을 확 주다가 용수철처럼 반대쪽으로 튕겨나가는 크로스오버 드리블을 구사했다.
"그래! 이렇게 잘하면서 왜 그간 그지랄을 한 거야! 여기서 이제 어쩔껀데!"
브루어는 크로스오버에 살짝 당황했지만 곧바로 영재에게 따라붙으며 소리쳤다. 영재는 말 많은 브루어에게 한 방 먹이고 싶은 일념에 땅을 박차고 뛰어올랐다. 하지만 브루어는 또다시 영재에게 찰싹 달라붙으며 소리쳤다.
"또 머뭇거렸어, 겁쟁아!"
휙!!
브루어는 타이밍을 제대로 잡은 듯, 오른팔을 간결하게 휘두르며 영재의 손에 들린 공을 걷어내려 했다. 영재는 한순간 공포심에 몸이 움츠러 들었다. 머리로는 이미 브루어의 블락을 가볍게 피하고 골대에 공을 올려놓고 있었지만 몸은 딱딱하니 굳어버렸다.
"이 씨발!!!"
영재는 한 시간만에 처음으로 괴성을 지르면서 자신의 겁을 떨쳐내려 했다. 더 이상 이렇게 움츠러들고, 쭈그러진 오징어 마냥 구석에 처박혀 있는 것도 신물이 나려 했다. 영재는 더 이상 그러고 싶지 않았다.
퍽!
결국 또 한참의 시간이 지나서 무려 두 시간 만에 영재는 공격적으로 브루어의 가슴에 어깨를 들이밀었다. 공중에서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움츠러 든 것이 아니라 되려 브루어를 힘껏 밀어붙이면서 터프하게 들이댔다. 이미 점프 타이밍상 더블 클러치와 같은 페이크성 레이업은 무리임을 알기에, 영재는 오른손으로 꽉 쥐고 있는 공을 슬쩍 아래로 빼다가 다시 위로 치켜들었다.
"?!!"
그 결과, 브루어는 헛손질을 크게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브루어는 헛손질을 한 것을 인지하자마자 영재에게 적어도 쉬운 슛을 내 주지 않기 위해 영재의 진행방향으로 상체를 최대한 밀착하며 영재의 공격을 막아내려 했다.
"꺼져!"
영재는 치켜 든 오른손을 슬쩍 내려 어깨선과 평행이 되도록 하고는 그대로 브루어의 옆으로 손을 뻗었다. 마치 브루어의 상체를 빙 둘러서 피한 것처럼, 영재의 오른손은 아슬아슬하게 브루어의 옆구리를 지나 골대에 닿을 듯 말 듯한 상황이 되었다.
콰아앙!!!!
집요하게 브루어를 밀어붙인 영재는 기어코 오른손에 쥔 공을 골대에 힘껏 내리꽂아버리고야 말았다. 브루어는 그 반동에 뒤로 밀려나며 착지했고, 영재 역시 오른손으로 골대에 매달린 채, 온몸이 베이스라인 쪽으로 크게 휘청일 정도로 반동이 심했다.
이 모든 플레이가 공중에서 경합하던 단 1초 내외에 일어난 일이었다.
"허억, 허억..."
탁-
림에서 손을 떼고 내려온 영재는 쓰러진 브루어에게 손을 내밀었다.
"괜찮아요?"
"흐, 방금 전에 날 잡아 먹으려고 욕짓거리 하던 놈에게 괜찮냐고 들으니까 기분이 묘한데?"
브루어는 영재의 손을 잡고 일어나면서 웃으며 영재의 뒤통수를 가벼게 톡톡 쳤다. 딱 기분이 나쁠 듯 말 듯한 세기로 친 브루어는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거 봐! 하니까 되잖아! 아오, 드디어 내 속이 시원하네. 너는 욕을 먹어야 열 받는 스타일이야? 무슨 마조히스트도 아니고... 그간 의사들이나 감독이나 주장들이 조언도 안 해 줬을 리가 없는데 말이지."
끝까지 얄미운 소리를 하는 브루어를 보며 영재는 괜히 일으켜 줬나 싶었지만, 자신의 가방에서 뒤적거리면서 꺼내는 서류 한 통을 받아들자 그런 생각은 눈 녹듯 사라지고 말았다.
"니가 그렇게 확인해도 믿지 못했던, 너 발목의 검사결과야. 아~ 무런 이상도 없이 말끔하지. 주치의가 본 발목 중에서 가장 깨끗하고, 부상의 위험이 극히 낮은 발목이란 검사결과다. 뭐, 겁을 집어먹은 게 도움이 되긴 되었나 보네. 최근 들어서 발목의 전체적인 유연성과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하는데 무슨 소린진 잘 모르겠고."
"브루어..."
브루어는 고개를 가로로 저으며 손으로 부채질을 했다.
"와, 오랜만에 이렇게 미친듯이 땀을 냈네. 징그러운 놈. 어이, 나 보여? 나도 이만큼이나 땀을 흘렸는데 뭔가 깨달은 거 없어?"
영재는 그게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브루어는 벅벅 머리를 긁더니 답답하다는 듯, 영재의 발목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정규 경기가 48분인데, 120분 넘게 쉬지도 않고 뛰어다니고, 공중에서 경합하고, 방금 전엔 아오... 굴욕적인 인유어 페이스 덩크까지 찍었는데 너 멀쩡하잖아! 니 발목!"
"...... 어?!"
정말이었다. 외려 필라델피아전 이후로 가장 말끔한 기분이 들어서 요상하다고 느끼고 있었지만, 단순히 그런 느낌 뿐이 아니었다. 브루어는 자신과 같이 120분을 넘게 뛰어다니던 발목이 그렇게 겁을 먹고 다칠 것 같아서 벌벌 떨던 발목이 오히려 멀쩡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미 너는 경기를 몇 번 뛰면서 느꼈을 거야. 그래서 조금씩 경기력이 나아졌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러면서도 마지막 한 번의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하고 계속 소극적인 플레이를 한 거지. 뭐, 나도 전문가는 아니니까 잘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 거칠게 밀어붙이면 언젠가 너의 플레이가 나올 거라 생각했어. 슬슬 포기해야 하나 싶을 때 제대로 터져줘서 고맙긴 한데... 하필 그렇게 굴욕적으로 뚫릴 줄이야."
마지막까지 좋은 이야기를 못하고 투덜대는 브루어를 보면서 영재는 그제서야 환한 미소가 지어졌다. 이만큼 말끔한 기분을 느낀 게 얼마만인지 까마득할 정도로 영재의 기분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었다. 그래도 영재는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들뜬 기분에 무리해서 플레이를 하면 약간이라도 위험요소가 생길 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에이, 브루어. 속 좁게 그러지 마요. 다 같은 팀원이잖아요? 응? 한 번쯤 그럴 수도 있는거죠 뭐."
능글맞은 농담. 느긋한 말투. 바로 브루어가 마주했던 저주의 Y13의 모습이 드디어 돌아왔다.
"브루어, 오늘 시간 많아요?"
"데이트 신청이라면 꺼져. 나 여자친구 있다?"
"...... 나도 남자 취향 아니거든요? 그냥 고마워서 그러니까 밥이나 한 끼 산다고요."
브루어는 반색을 하며 '그러면 비싼 거 먹어도 되냐?' 라고 물어보았고, 영재는 씨익 미소를 지었다.
"한, 20분 정도 쉬고 한 시간 정도 더 1:1 훈련 도와주신다면야... 요 앞에 버거맥스랑 스타박스 까지는 생각해 볼께요."
"이런 씨발... 장난 치냐. 그래, 내가 버거맥스에서 더블쿼터파운더맥스 세트랑 스타박스에서 그린티 프라푸치노 먹어서 제일 호화롭게 먹어주지. 돈도 많이 버는 새끼가 쪼잔하게!"
"브루어가 나보다 두 배는 더 번다구요? 당연히 브루어가 나보다 더 부자죠."
영재는 마지막까지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브루어와 훈련을 마쳤다. 브루어는 정말로 더블쿼터파운더맥스 세트와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꾸역꾸역 먹으며 영재의 지갑을 털었다.
============================ 작품 후기 ============================
★선작. 추천. 코멘. 쿠폰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골든스테이트의 40년만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시험 잘 치라고 해주신 덕분에 오늘 시험은 잘 봤습니다. 아직 시험 남은 분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킨에스님/// 첫코 감사드립니다!!
misscherry님/// 원래 좀 성격이 저런 선수라, 조금 과장해서 써먹고 있습니다 ㅋㅋ
ㅎ0ㅎ님/// 스포츠 하렘은 ㄴㄴ...ㅠ.ㅠ 너무 안 맞습니다;;;
머머겅님/// 필요에 따라 핵직구가 필요할 때도 있긴 하더군요. 일종의 충격요법이랄까. 뭐, 잘못하면 더 안좋게 가는 경우가 많다는 게 함정이지만요 ㅋㅋ
Bluejacket님/// 저희는 정신과나 심리학 전문이 아니므로 저희가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이 분야의 전문가시라면 쪽지로 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영재는 부상을 극복한 적이 없습니다. 부상에 좌절해서 죽었을 뿐이죠. 그래서 전생의 부상이 오버랩되는 장면이라면 트라우마가 생길 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원래라면 브루어 정도의 입지를 가진 선수가 영재에게 저런 식으로 나오면 수틀리면 브루어는 또 트레이드시킵니다. 구단의 입장에서 쓸만한 백업 유망주와 팀의 두 번째 득점원이며 미래로 키우는 유망주와 갈등이 벌어진다면 누구를 버릴까요? 그리고 애초에 브루어와 영재는 쓰임새와 포지션이 달라서 영재가 부진해도 브루어에게 갈 출전시간은 없습니다. 테리와 바레아, 보브아의 시간이 늘러날 뿐이죠. 그리고 선수들은 시즌중에는 꽤 동료애가 상당합니다. 팀 케미스트리는 우승팀에게 가장 필요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의 골스나 클블을 보시면 알 겁니다. 계약문제일 때만 비지니스죠. 게다가 이 팀은 성적이 좋은 편이라 다치는 선수가 없어야 모든 선수가 꿈꾸는 우승반지를 낄 수가 있죠. 브루어가 멍청하지 않다면 팀의 2옵션이 부상으로 나가리되면 자기가 출전시간이 늘어나봤자 우승 못할 걸 뻔히 알 겁니다.
얏홍이다님, 混旽님/// 이미 부드러운 조언은 다른 선수들이 다 해봤는데 안되서 핵직구의 브루어...
강자일님/// 말씀대로 하렘은 좀 힘들죠;; 현대물, 특히 스포츠에선 말이죠
쿤다라님, 오마리온님/// 항상 코멘 감사합니다!!
라피르and진트님/// 원래 성격에다가 조금 더 살을 붙였습니다 ㅋㅋ. 저런 캐릭터를 맡을 만한 선수가 댈러스에 없더군요.
야베스님/// 결국 골스의 우승이네요. 클블은 연봉중 거의 절반이 부상인 선수들이니..
야랑검님/// 넵. 그 겁쟁이를 계속 도발해서 조금 회복시켰네요 ㅎㅎ
달의물방울º天님/// 어빙과 러브 둘 다 아웃인게 너무 큽니다. 볼핸들러가 없고, 스코어러도 없고. 르브론이 체력이 방전될 수밖에 없겠더군요.
-DarkANGEL-님/// 곧 다음 경기입니다~~
KAMA님/// ㅎㅎ 저희도 종종 농구를 하곤 합니다. 지지리도 못한다는 게 문제지만요 ㅠ.ㅠ